영상 초반부에서 문제의 논문 내용을 소개할 때 "저거 이미 알려진 내용 아닌가? 이번 논문에서는 뭔가 더 새로운 내용이 추가된건가?"했더니... 그게 아니고... 새로운 내용은 별로 없으면서 언론플레이만 열심히 했던 논문이었고... 한국 언론들이 거기에 낚여서 허황된 기사를 양산했던 거네요
올해 다녀왔습니다. 외장재 복원에 대해서 기사를 보고 간 터라 그것이 진행되는가 봤더니 그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내년부턴 새로운 탐사 때문에 피라미드 내부로 들어가는게 막힌다는데 시기를 잘 잡았던 것 같습니다. 그 외 유물 포함 3-4천년 전에 이미 이만한 문명을 쌓아올렸다는데 경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skb22ggg 뭐를 자연현상이라는 건지? 1930년대인가 일제시대에 큰 홍수가 나서 흐름이 바뀌긴했지만, 애굽민수님 말처럼 자연적으로 막혀서 호수가 된 게 아니고, 1960년대까지 한강은 잠실의 위아래 두 곳으로 흘렀음. 그걸 대규모 택지사업을 벌이면서 잠실의 아래쪽은 다 메워버리고 일부만 남겨서 일부러 호수 만든게 석촌호수임. 잠실 위쪽의 옛 지류였던 곳은 기존과 비교도 안되게 넓게 파서 지금의 모습이 된거고.
이게 좀 맞다고 생각하는게 원래 가설이라는건 누구나 주장할 수 있는거고 다만 그 가설이 지지를 받으려면 충분한 근거와 합리적인 방법론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결국 그 가설이 학계에서 대체로 지지받는 정설이 되려면 학계의 충분한 검증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고고학이나 역사학은 아무래도 나름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는 분야고 특히 이 영상에 나온 피라미드의 경우 세간의 주목을 끌기 쉬운 유물이다 보니 학계에서의 여러 입장이 정리되지 않은 가설들이나 주장들도 쉽게 소개 되는 것 같긴 합니다. 비슷한 예시로 공룡도 아무래도 인기가 워낙 많은 분야다 보니 복원도나 털의 유무 등등의 연구들이 계속 학자들의 노력으로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바뀌는데 그걸 보고 새로운 것을 알아냈다거나 새로운 의견이 나왔따고 보기 보다는 그냥 복원도 자체가 믿을게 못된다는 식의 비아냥을 많이 받죠. 종류에 따라 털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있었다면 얼마나 있었는지, 새끼 때부터 죽을 때까지 달고 있었는지 등등의 여러 세세한 내용들이 계속 연구 중이고 업데이트 되어야 함에도 그것에 대해서 새로운 의견이 제시되면 마치 그게 공룡 학계가 현재 이런 복원도를 모두 지지한다는 식의 의견으로 호도 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마치 과학이 종교처럼 불변한 진리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망상에서 사람들이 벗어났으면 합니다. 언제나 바뀔 수 있는 거고 다만 그 시점에서 가장 합리적인 결과를 말하는 것 뿐인 걸 사람들이 이해했으면 합니다.
옛날에 저 곽민수 소장님이 설명해주신 요즘 유력한 가설로는 주변이 사막인 덕분에 주변에 모래를 끌어와서 1층 쌓으면 모래로 1층 높이까지 덮어서 2층에 바로 갈 수 있는 경사로를 만들면서 점차 층을 올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완공 이후에는 모래를 그냥 다시 위에서부터 파내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한답니다.
곽민수 소장님이 없었으면 지금도
투탕카멘의 저주, 피라미드 외계인 개입설, 파라오 공개 ㅈㅇ설, 피라미드에 관한 왜곡된 기사, 논문 등등..
이집트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믿는 사람들이 지금보다 훨씬 많았을 것 같다
와 그걸 믿는 게 신기하네요
영상 초반부에서 문제의 논문 내용을 소개할 때 "저거 이미 알려진 내용 아닌가? 이번 논문에서는 뭔가 더 새로운 내용이 추가된건가?"했더니... 그게 아니고...
새로운 내용은 별로 없으면서 언론플레이만 열심히 했던 논문이었고... 한국 언론들이 거기에 낚여서 허황된 기사를 양산했던 거네요
20년전 이집트여행시 가이드가 피라미드앞에서 피라미드밑에 강이흐르고 강위에 돌나르는 배가떠있는 사진을 들고다니며 피라미드에 대해선 더이상 묻지마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ㅡㅡ?
메르에르 본인이냐?
올해 다녀왔습니다. 외장재 복원에 대해서 기사를 보고 간 터라 그것이 진행되는가 봤더니 그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내년부턴 새로운 탐사 때문에 피라미드 내부로 들어가는게 막힌다는데 시기를 잘 잡았던 것 같습니다. 그 외 유물 포함 3-4천년 전에 이미 이만한 문명을 쌓아올렸다는데 경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루라의AV저장소-G모라는겨
6:50 석촌호수가 원래 한강의 "본류"였고 지금의 한강이 "지류"였는데, 서울의 개발과정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지류를 크게 넓히고 파서 본류로 만들고, 본류를 막아 땅을 만들고 일부를 호수로 남긴게 석촌호수.
자연 현상임
@@skb22ggg 뭐를 자연현상이라는 건지? 1930년대인가 일제시대에 큰 홍수가 나서 흐름이 바뀌긴했지만, 애굽민수님 말처럼 자연적으로 막혀서 호수가 된 게 아니고, 1960년대까지 한강은 잠실의 위아래 두 곳으로 흘렀음. 그걸 대규모 택지사업을 벌이면서 잠실의 아래쪽은 다 메워버리고 일부만 남겨서 일부러 호수 만든게 석촌호수임.
잠실 위쪽의 옛 지류였던 곳은 기존과 비교도 안되게 넓게 파서 지금의 모습이 된거고.
@@skb22ggg 찐따
애굽민수님이 예쁘고 랩장님이 똑똑해요
뭣?!
이집트가 재밌어서 구독했당. 아예 고고학 코너도 만들면 좋겠당. 마야고고학 포함!!
기레기가 괜히 기레기가 아닙니다
기레기 때문에 기자분들도 같이 욕을 먹는 거죠
뉴스의 내용 보다 조회수가 언론사의 수익이 되다 보니.. 일부로 틀린 단어로 제목을 달아 조회수 뽑은 후에 수정 한다고 합니다.. 논란이 되는 기사일 수록 수익이 나는 시대라.. 일부로 논란이 될 기사를 쓴다는 말이 잇더라구요.
영화 미이라가 우리의 짧은 이집트 지식에 얼마나 부정적인 인식을 심엇는가가 너무 와닷습니다
😊
피라미드는 못참지
잘 보겠슴다
저런 식으로 논문 소개만 나왔다 하면 과장해서 쓰는 기사들 많죠.
보통 기사 본문 읽어보면 별 내용도 없는 걸 과장했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있는 반면
이 경우는 애굽민수님이 알려주지 않으셨으면 원래 있던 연구 + 내용도 틀렸다는 건 기사 본문 읽어봐도 몰랐겠네요.
이게 좀 맞다고 생각하는게 원래 가설이라는건 누구나 주장할 수 있는거고 다만 그 가설이 지지를 받으려면 충분한 근거와 합리적인 방법론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결국 그 가설이 학계에서 대체로 지지받는 정설이 되려면 학계의 충분한 검증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고고학이나 역사학은 아무래도 나름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는 분야고 특히 이 영상에 나온 피라미드의 경우 세간의 주목을 끌기 쉬운 유물이다 보니 학계에서의 여러 입장이 정리되지 않은 가설들이나 주장들도 쉽게 소개 되는 것 같긴 합니다.
비슷한 예시로 공룡도 아무래도 인기가 워낙 많은 분야다 보니 복원도나 털의 유무 등등의 연구들이 계속 학자들의 노력으로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바뀌는데 그걸 보고 새로운 것을 알아냈다거나 새로운 의견이 나왔따고 보기 보다는 그냥 복원도 자체가 믿을게 못된다는 식의 비아냥을 많이 받죠. 종류에 따라 털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있었다면 얼마나 있었는지, 새끼 때부터 죽을 때까지 달고 있었는지 등등의 여러 세세한 내용들이 계속 연구 중이고 업데이트 되어야 함에도 그것에 대해서 새로운 의견이 제시되면 마치 그게 공룡 학계가 현재 이런 복원도를 모두 지지한다는 식의 의견으로 호도 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마치 과학이 종교처럼 불변한 진리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망상에서 사람들이 벗어났으면 합니다. 언제나 바뀔 수 있는 거고 다만 그 시점에서 가장 합리적인 결과를 말하는 것 뿐인 걸 사람들이 이해했으면 합니다.
모든 직업에는 상식적, 윤리적으로 요구되는 직업의식이 있는데 대한민국에서 가장 직업의식이 없는 직군이 바로 ㄱ ㅣ ㄹ ㅔ ㄱ ㅣ
애굽민수 유튭 활동좀 활발히 해주세요. 안될과학 침튜부 등등 많이 나와주세요
잘보고 갑니다 ^^ 기사제목...관련 부분은 많이 씁쓸하네요~ 이집트편 항상 잘챙겨보고 있습니다 !😊
가운데 랩장님 넘 이뻐요❤
밸리 신전이 나일강 범람시 항구 같은 기능을 했다는 설이 있는데 실제 여행 가서 보니 그럴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안될과학 이집트편은 풀버전으로 내줘잉 ~ㅠ
이제 여기 구독자들은 더 코어한 내용을 알고 싶지만 오늘도 오해 푸는데에 시간을 쓸 수 밖에 없는 애굽민수 소장님 ㅠㅜ.. (한숨)이미 있는 논문이라구요.. (한숨)외계인이 만든거 아니구요.. (한숨)댓글로 기사제목뽑지 말라구요..
Girl I'm egyptian and who build the pyramids is egyptian not alien's and alien's didn't live with the pharaohs بطلوا غباء بقا
피라미드 건설용 석재를 운반하는 사람이 쓴 작업일지가 정말 결정타네요. 외계인에의한 건설 운운 하는 개소리는 이제 다 없어질듯. 고대 이집트를 비하하는 각종 루머와 헛소리는 모두 없어지길. 피라미드 건설에 유대인 노예를 썼다는 얘기도 이젠 그만.
왕가의 문장에도 보면 피라미드에서 범람한 강 보는 거 나오던데... 그걸 자기가 밝혀낸 것 처럼 쓰다니;;
애굽민수❤
애굽민수
너~~~무 좋았다.
기자가 쓴 기자의 피라미드 소설
선행 연구의 중요성 ㄷㄷㄷ
중간에 계신 이집트 여신은 누구 신가요?
돌을 피라미드 근처까지 갖고 왔다 치자요
그돌을 피라미드로 어떻게 높이 쌓았는지 그게 궁금하다요
옛날에 저 곽민수 소장님이 설명해주신 요즘 유력한 가설로는 주변이 사막인 덕분에 주변에 모래를 끌어와서 1층 쌓으면 모래로 1층 높이까지 덮어서 2층에 바로 갈 수 있는 경사로를 만들면서 점차 층을 올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완공 이후에는 모래를 그냥 다시 위에서부터 파내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한답니다.
@@saintsnack7581 말이야 쉽죠. 예를들어 63빌등 꼭대기에 돌을 쌓기 위해 63빌딩 주변을 모래로 경사로 만든다는건데 .....
쌓을수 있다 쳐도 그렇게 쌓은 모래는 돌을 지탱할수가 없죠 모래사막 가보면 발이 푹푹 빠지는데
@@saintsnack7581돌하나의 무게를 생각하면 불가능한데요?
@@손민기-g3u 뭐 어떤 벽화에는 큰 썰매 같은 것에 실고 앞에 모래와 물 등을 뿌리면서 노동자들 여럿이 모여서 끌었다 뭐 그런 얘기도 있는것 같더라고요.
근데 워낙 오래전에 있었던 일이고 피라미드마다 지어진 시대가 다르고 방법도 다르다 보니 여전히 미스테리하긴 하죠
@@saintsnack7581예전에 사막아니였습니다
민수님 이집트 언제끝나요? 이집트 나이만큼 하는거에요? 😮
저 궁금한게 있는데 이 채널은 영상이 저화질도 아닌데 썸네일은 왜 늘 흐리고 뭉개진 저화질인가요 ??
이집트다아
그래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만든건가요?
안녕하세여~
재밋는 애기해줄까? 건물지을때 가장중요한게 기초공사야 냅다 돌쌓자 하면 되는게 아니라고 지반층조사 무게감당이 되는지 계산하고 시작해야지..모래 좀 평평하게 해서 오늘부터 쌓자? 지금짓는 건물도 자연스럽게 침하가 되는마당에… 대단한 기술이라고 저 모래바닥에
저러니 파리 니 개구리니 많이 생길수밖에 없었겠네 운하
석촌호수 얘기는 주워 들은거네^^
감독관 메레르와 부하들이 4일간의 여정에 몇개의 돌을 운반했는지는 기록이 없겠지요? 쿠프의 지평선은 지금의 기자고원(Giza Plateau)을 말한다 보는 것이겠구요. 처음으로 접하는 기자 피라미드 건설관련 문헌이라 흥미롭네요.
기자가 아니라 판타지 소설가죠
저 논문을 accept 시켜준 저널의 reviewer들도 대충 체크 하고 통과시킨거 같음... 그걸 기자들이 퍼다 나른거고
난 이집트편이 너무너무 좋아아아아아
그저 온라인 스캠덩어리 한국언론 믿고걸러
외국 언론도 마찬가지다만?
@@qwsjfieif53snejs 언론 신뢰도지수 개씹창난 느그나라에서 말해봐야ㅋㅋ
@@qwsjfieif53snejs 언론신뢰지수 10창난 느그나라에서 말해봤자ㅋㅋ
죄송합니다..우리 역사나 저 멀리 있는 역사나.. 흐름은 비슷하네요..사람사는거라 그런가봐요
이집트 역사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과학적이고 객관적이네....한반도 천동설을 믿는 한국에선 언제쯤 저런 역사연구를 할지...
그런걸 믿는사람이 대다수인것마냥 혼자 헛똑똑거리고있어 ㅋㅋ
@@김영현-e7z6k국뽕들 비꼬는거잖아요
우리는 학자는 숨어있고 강사만 설치고 있죠
대표적으로 설** 황**
한반도 천동설은 또 뭐임?
민수소장님 뉴진스 좋아하세요?
어!? 애굽민수..???
피라미드네
당신들은 돌을 배로 날랐다고 말하는데, 그렇다고 칩시다.그러면 돌을 배에 어떻게 실고 또한 어떻게 내렸을까요?
지금도 컨테이너를 배에 선적할때 무게중심을 잘계산해 들어서 실는것을 봅니다.과연 그시절에 골리앗 크레인이 있었을까요? 진지하게 생각해봅시다.
아니 이승윤편 언제올라오노ㅠㅠㅠㅠ 왜이렇게 찍은 게 많아 이 채널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노아님은 추임새를 왜 응응 어어 이렇 주시는지요 감탄사 와 오 이런거는차라리이해가가죠 이랩미팅진행자체가 사실 세분이서이야기하는형식인데 저런 추임새는 맞지않는거같아요
고고학? 동의없이 고대 왕들과 영웅들의 잠을 깨우는 이유는 뭘까? 훔치는 자, 찾는 자, 구경하는 자.....
여옥님. 맨발로 땅 밟는 맨발걷기 정말 해 보세요. 암 환자들도 정말 많이 하고 있고 특히 항암 후유증이 없어 집니다. 꼭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안 대표님도 맨발걷기 정말 추천해 드립니다. 허리 근육을 강화 시키고 등뼈를 옳바르게 바르게 만들어 줍니다.
비과학적 낭설입니다.
무슨 증거란말인지..배있으면 기자피라미드의 거대 암석 운반이되나? 직접해보라 싣고 내리고 … 그리고 기자이외에 작은 피라미드들은 캐서 만들었겠지 기술력이 낮아서 다 무너젔지만 또하나 내가 오늘 경복궁 가서 복원하고 하는데 일기쓰고 과정 기록하면 내가지은건가?
과학자가 정치질을 하면???...한국 언론 기자 없어지고 기업 홍보부 직원 된지 오래다...
언론의 자유 거리더만 저따위가 생기는군
오늘도 증명된 연합 기레기
그기록은 피라미드 보수공사를 위한 것이지
건설하는 것이 아님. 지금이라도 피라미드 비슷한 것이라도 만들면 인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