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 답변자, 통역자, 조용히 지켜보는 관중들까지 저런 수준 높은 대화를 보고 있자니 일반 사람들이 아닌 그들만의 리그를 엿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 짜릿하네요. 정말 같은 한국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봉준호 감독은 정말 세계적인 천재중 천재십니다.. 영화일 안하고 다른일 하셨어도 대단한 업적을 이루셨을것 같아요. 좋은 영상 만들어 올려주신 나부랭이님?? 감사드립니다.ㅎㅎ
대화의 신선함이 나를 놀라게 한다. 왜일까? 그것은 사회자가 영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자신이 궁금해 할만한 것을 시청자를 대신하여 묻는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었다. 말만 잘하는 얼치기 아나운서가 등장하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인터뷰와 비교가 되니 좋았다. 맥을 짚는 질문이 봉준호의 정신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고 이에 맞춘 봉준호의 재치있는 답변들도 무척 흥미롭다. 우리나라에선 단 한번도 시도되지 못한 수준높은 대화다. 배우자 그래서 훨씬 질높은 문화를 우리손으로 만들어내자. 우리는 한번 손대면 끝을보는 민족이 아닌가.
그야 당연히 인터뷰가 이루어지는 맥락이 다르니까 그렇죠;; 님이 말씀하신 아나운서들 나와서 질문하는 인터뷰들은 일반 시청자들 대상으로 하는 예능프로그램이고 이건 영화전문 세미나에서 하는 인터뷰잖아요. 우리나라도 이런 인터뷰 많이 해요 님이 본적이 없다고 없는게 아닙니다. 배우긴 뭘 배워요 새마을운동때도 아니고 개오글
전 이번에 봉준호감독을 보고선 모든 유학생이나 외국에서 일하는사람들이 약간의 신선한 충격을 먹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외국에서 살고있지만, 뭔가 한가지 일에 정점을 찍은 한국인 출신들은 많이봤지만, 그 인터뷰에서 영어로 더듬더듬얘ㅖ기하는게아니라 자신의 모국어로 남이 신경쓰던말던 진행한다는게 아마 역사상유례로 거의 찾기힘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봉준호 인터뷰보면서 의문이드는게 '봉준호씨가 영어는 분명히 할줄아는데 왜 한국말로 할까?' 라고 생각이 들만큼 리스닝도 좋으시고, 스피킹도 부족하지만 좋으신편입니다.
봉준호 감독보다 한살 아래인데, 언급한 TV속 영화들이 저도 그 시대에 다 본 것이네요. 싸이코는 워낙 어려서 봐서 영화는 기억나는데 제목을 몰라 늘 궁금해 하다가 20대가 되서야 영화에 대한 정보를 알았던 기억이 납니다. 공포의 보수 나 마라톤맨은 TV에서 비교적 자주 방영됐던 영화로 저도 재밌게 봤었습니다. 같은 시대 비슷한 나이에 같은 매체를 통해 영화를 보고 정서적 감흥이 받았는데, 한 사람은 영화감독이 되고 저는 그냥 영화팬이네요!!
살림은 가난해도 서로 사이가 좋잖아요. 가세 기울면 보통은 집 분위기 개판됩니다. 서로 남탓하기 바쁘고 소리질르고...기생충가족은 티격태격하는것같아도 사이 엄청좋은편이에요. 욕실에 생수 넣어주던 기우의 세심함이나 가족끼리 거실에서 화기애애하게 술마시던 모습을 보면서 참 사이좋은 가족이구나~느꼈었어요
전 히치콕의 새를 5살때 봤어요. 워낙 유명한 감독 영화라 온가족이 다 모여서 봤고 제목이 새라서 부모님이 다른 영화랑 다르게 자연과 동물 관련된 따뜻한 영화인줄 알았던듯 ㅌㅌ 중간부터 못보게했는데도 이미 너무 무서움 가득 그날 악몽꾼 기억이 아직도 나고 새에 대한 트리우마도 생기고 😭
한국과 인터뷰 수준이 다른게 뭐냐면... 한국은 음악인이든 영화인이든 사생활과 패션 기타 나부랭이 잡다한 것들만 물어봄. 음악이나 영화에 대해 깊은 질문은 아예 없다고 보면 됨. 그런 점에서 미국은 한국보다 문화예술이 발달한 이유가 설명이 됨. 한국도 지금의 발전적 측면을 지속가능하게 하려면 그런 근본적 접근부터 달라져야 함,
질문자, 답변자, 통역자, 조용히 지켜보는 관중들까지 저런 수준 높은 대화를 보고 있자니 일반 사람들이 아닌 그들만의 리그를 엿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 짜릿하네요. 정말 같은 한국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봉준호 감독은 정말 세계적인 천재중 천재십니다.. 영화일 안하고 다른일 하셨어도 대단한 업적을 이루셨을것 같아요. 좋은 영상 만들어 올려주신 나부랭이님?? 감사드립니다.ㅎㅎ
대답할 맛이 나는 질문들을 하시네. 질문수준이 다르네요.
봉감독의 목소리도 너무 듣기좋구요.
질문자도 고수네요
영화에 박식하고
봉준호입에서 과거이야기 줄줄 나오는거 보니
상대방을 이끌어내는 테크닉이 훌륭하고
답변하는 봉준혼도 위대함
유령이랑 모텔선인장 이야기 나오는거 보고 깜놀..
질문자의 수준이 중요함을 보여주네요
제제인가 그 여엠씨도 뜬게, 인터뷰하는 사람을 연구해서 나오니 마음이 열리지
@@noname-qn4eq 제제 페미?
@@noname-qn4eq 그걸 여기에 비교?? 수준이 딱 급식들이나 볼만한 수준인데 딱 느그들식 공감과 잼민 감성인거지 수준이 높다고 보면 안되지.
인터뷰어 눈이 하트뿅뿅 이네요 ㅋㅋㅋㅋㅋ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임이 분명
항상 평론가들 해석만 보다가 봉준호 자신의 설명을 들으니 신선하고 흥미롭네요.
인터뷰어의 질문 수준이 놀랍네요. 각 대화별 더 깊게 들어가야할 부분은 들어가고 빠져야 할 부분은 빠지고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 질문이 적재 적소에 들어가네요. 수준 높은 인터뷰 보기 좋았습니다.
번역 감사합니다^^! 해외 인터뷰는 질문 수준이 절말 놀라워요.. 감독이 저런 질문 받으면 심장이 두근두근 뛸 것 같아요..
질문 퀄리티 자체가 전문성이 넘치는거같아요
그래서 이런걸 보는 우리는 더 집중하게되구요
한국 인터뷰는 그야말로 저질 그 자체
@@hal_hal_bbal gv 참석해보시길 바랍니다
거니 gv가 뭔가요
@@hal_hal_bbal gv가 포함된 영화보시면 됩니다..guest visit=관객과의 만남 이런 뜻..
한그루 아 그런게 잇군요
난 또 cgv에서 실수로 c 빼먹고 쓰신줄 알앗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카데미가 봉감독을 선택하기 까지 얼마나 치열하게 그를 검증 했는지 ,,,,,대다나다...Mr 봉
질문수준이 이양반이 재일 높네 ... 이양반 잘 꼬셔야할분인듯
인터뷰어와 인터뷰이의 앙상블 찐이다.
대화의 신선함이 나를 놀라게 한다.
왜일까?
그것은 사회자가 영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자신이 궁금해 할만한 것을
시청자를 대신하여 묻는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었다.
말만 잘하는 얼치기 아나운서가 등장하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인터뷰와 비교가 되니 좋았다.
맥을 짚는 질문이 봉준호의 정신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고
이에 맞춘 봉준호의 재치있는 답변들도 무척 흥미롭다.
우리나라에선 단 한번도 시도되지 못한 수준높은 대화다.
배우자
그래서 훨씬 질높은 문화를 우리손으로 만들어내자.
우리는 한번 손대면 끝을보는 민족이 아닌가.
한국처럼 두유노 강남스타일 안물어보니까요
세월호 인신공양 같은 전세계 초특급 쇼킹 이야기...
내용에 한번 오그라들었고, 닉네임에 한번 더 오그라들었다
왜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우리나라에도 영화평론가 있는데요 아나운서 말고요.
그야 당연히 인터뷰가 이루어지는 맥락이 다르니까 그렇죠;; 님이 말씀하신 아나운서들 나와서 질문하는 인터뷰들은 일반 시청자들 대상으로 하는 예능프로그램이고 이건 영화전문 세미나에서 하는 인터뷰잖아요. 우리나라도 이런 인터뷰 많이 해요 님이 본적이 없다고 없는게 아닙니다. 배우긴 뭘 배워요 새마을운동때도 아니고 개오글
영화인이 아니라 작가를 꿈꾸는 사람이 봐도
담담한 동기부여를 주는 인터뷰입니다 번역 감사합니다
난 10살에 어덜결에 어셔가의몰락을 보고 그후 8년동안 공포영화는 절대 안봣음. 지금생각하면 유치하지만. 봉은 뇌 멘탈이 남다른듯..사이코를 8살에 후덜덜..그 이겨내는 정신력 영원하시길.
전 13살 때 쯤 판의 미로를... 하... 그 눈깔 괴물 ㅅㅂ새끼 주온이나 링보다 무서웠다
6살 때 이웃형이 나이트메어 보여준 뒤로 한동안 지하실 못들어갔음.
저는... 스노우맨... 진짜 b급영환데, 왤케 무섭던지;
나는 10살즈음에 봤던 주유소 습격사건에 옷벗기 끝말있기..
저는 7살때 처키 재밌게 봄ㅋㅋ
보면서 인터뷰어의 질문을 들으니 과연 궁금해지는 좋은 질문들이네요.. 보면서 계속 더 궁금해져서 계속 보게됩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인터뷰 클라스가 높으니 봉준호가 왜 대단한지도 쉽게 이해가 되네요ㄷㄷ
진심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요즘 이런거 엄청 찾아보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양질의 영상 잘 봤습니다..진짜..그냥 탐복하게 되네요 휴..저 수많은 메타포와 디테일..감탄합니다
탄복
걸작들을 일찍 보는 것도 중요함
영화보는 눈이 달라짐
하.. 조디악을 살인의 추억보고 만든거라고 언급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네요 미국애들 살인의 추억보고 조디악 베꼈다고 난리던데.. 솔까말 마인드 헌터에서도 살인의 추억 냄새 군데군데 나요
살추가 조디악보다 먼저 나왓는데 베꼈다고 그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마인드헌터에서 어떤부분이 살인의 추억에 영향을 받은 느낌이 나는지 말해주실 수 있나여? 궁금해서요
A tip : watch movies at flixzone. Been using it for watching lots of of movies lately.
@Holden Braylen Yup, been using flixzone for months myself :)
@@김세진-e7e 조디악은 모르겠는데
마인드 헌터는 살추 느낌 나죠
예전의 시대상을 돌아보면서 받는 느낌이요 특히 시즌2에서요
질문이 퀄리티가 높으며 중간중간 유머러스한 추임세까지.
질문부터 답변까지 너무너무 완벽하다
나는 중학교때 봤는데 히치콕감독~ 무시무시
디자이너 제가 하려던 말이엿어요 . 제대로 된 질문은 답하는 사람을 즐겁게 만들죠 .
국내 인터뷰는 보고 있으면 땁땁 한데 , 너무 즐거운 인터뷰 입니다 .
Perfect TikiTaka
추임새
@주연 맞아요..ㅠ 연애라인만들고 ㅇㅈㄹ...
다른얘기지만 감독님 목소리 진짜 좋다. 듣는사람 편안해짐.
싸이코를 8살에 보고 그 영화를 연출하는 존재를 인지하다니... 어쩌면 봉준호 감독은 영화를 만들 운명이었던 거네요
천재는 만들어 지는게 아니라 태어나는 거
호카게의 운명을 타고 난 나루토처럼
무형의 창조물이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게 얼마나 어렵고 불확실한지 뼈저리게 깨달았고 그럼에도 이거 아니면 안된다는 그 하나를 만들어낸 사람들 모두 대단합니다.
봉준호 감독 얘기는 들어도 들어도 시간 가는줄 모르겠네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8살에 싸이코 본 봉감독이 만든 살인의 추억 11살에 보고 몇달동안 공포에 잠을 뒤척임... 그 충격이 몇 년 갔다구요.....ㅠㅠ
질문하시는 분의 수준이 대단하신거같네요
영화를 모르는 저도 그렇게 느끼는데 봉준호 감독님은 어떠셨을까요.
감독님은 저런 깊이있는 질문에 고마우셨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8살때 싸이코를 보셨단것도 놀랍지만 그 나이에 영상뒤 감독의 존재를 인지하고 자신의 꿈에 대입했다는게 거참 천상 감독이시네요
인터뷰 내용 너무 좋네요~ 좋은 영상 잘보고 갑니다~~
좋은 자료 감사해요!! 정말 잘봤어요♡♡
가끔 높은 지적 수준의 대화를 하고 싶다란 생각을 갖게 되는데 인상깊네용 ㅋ
전 이번에 봉준호감독을 보고선 모든 유학생이나 외국에서 일하는사람들이 약간의 신선한 충격을 먹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외국에서 살고있지만, 뭔가 한가지 일에 정점을 찍은 한국인 출신들은 많이봤지만, 그 인터뷰에서 영어로 더듬더듬얘ㅖ기하는게아니라 자신의 모국어로 남이 신경쓰던말던 진행한다는게 아마 역사상유례로 거의 찾기힘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봉준호 인터뷰보면서 의문이드는게 '봉준호씨가 영어는 분명히 할줄아는데 왜 한국말로 할까?' 라고 생각이 들만큼 리스닝도 좋으시고, 스피킹도 부족하지만 좋으신편입니다.
그냥 영어로 완벽하게 표현 못하는거니까 한국말로 하는거에요...
와. 내용도 너무 좋고 둘다 목소리가 좋아 듣기에 참 좋네요 고맙습니다
어우야 질문수준이 고급이다
히치콕 감독의 새를 초등학생 때 학교에서 담임이 틀어 줌...그후로 한동안 새를 못 봄...
저는 대학 수업때 봤는데도 아직 새가 무서워요ㅠㅠㅠ특히 하늘에 새때
@@glynn1075 저는 몇 주전 비둘기 똥을 맞았습니다. 새가 진짜 무섭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와 ㅎㅎ
@@pigeon8198 ㅋㅋㅋㅋ
통역가분 말씀이 편집된건 아쉽지만 봉준호감독의 답변과 청중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편집으로 녹여내시다니 이것 또한 대단하시네요. 감회가 새로워요 ㅎ
동감.
저 통역담당 감독님은 정말 지금까지 본 중에 최최최상급.
오 이거 자막없이 봐서 이해 다 못했는데 덕분에 잘 봤어요😊 외국에서 오히려 그냥 더 솔직해지는 그 모먼트같음.. 넘 잘 봤네요
와~~번역도 편집도 너무 좋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단순히 에피소드 정도에서 머무는 질문만하는 한국과 달리..
작품세계와 감독의 생각 및 연출의도에 대한 질문을 하는것이..질문의 수준이 다르네요.
정말 영화에 대해서 잘아는 사람이 질문을 하는 느낌..
언제쯤 한국에서는 이런 인터뷰가 나올까요?
정말 귀중한 컨텐츠.
감사합니다.
질문자가 봉준호 감독에게서 좋은 질문과 대답을 이끌어 내네요.. 이 대담을 통해 샤론 최가 미국에서 통역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겠구나 할 정도..
봉준호 감독보다 한살 아래인데, 언급한 TV속 영화들이 저도 그 시대에 다 본 것이네요. 싸이코는 워낙 어려서 봐서 영화는 기억나는데 제목을 몰라 늘 궁금해 하다가 20대가 되서야 영화에 대한 정보를 알았던 기억이 납니다. 공포의 보수 나 마라톤맨은 TV에서 비교적 자주 방영됐던 영화로 저도 재밌게 봤었습니다. 같은 시대 비슷한 나이에 같은 매체를 통해 영화를 보고 정서적 감흥이 받았는데, 한 사람은 영화감독이 되고 저는 그냥 영화팬이네요!!
좋은 자료 감사...🙏🙏🙏🙏
서양인들이 한국 영화감독에게 관심을 갖는다는 것, 자체가 신기해요...😀😀😅😅
아카데미 4관왕수상후에 다시 과거 봉준호 감독 인터뷰 영상보니 더욱 새롭게 느껴집니다.^^
와 나도 이브 몽땅 나왔던 "공포의 보수" 주말의 영화로 보고 엄청나게 충격받았는데...흑백영화에도 전율을 느꼈었던...못 보신분들 강추합니다.
0:17 봉감독에게 과외받았던 그 중학생 아이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 ㅋ 10:57
지하 주차장에서 오늘 드라이브에쓸 람보르기니 고르고있겠죠
@@gunner_official 그건 모르는 일이죠
@@한그루-d8e 알도록 노력하세요...ㅋ 죄송..넝담.. ^^
봉은 진짜 넘사벽이다. 세상을 꿰뚫는 눈이 넘사벽. 세상을 가지고 노는 듯.
지금 다시 봐도 좋네요~
번역 감사드려요~!!
인터뷰가 이렇게나 재미있다니..
영상 감사합니다^^
저런거 너무 재밌다 나도 저기앉아서 조용히듣고 즐기면서 웃고있고싶다
그동안 본 인터뷰 중에 제일 전문적이고 심도있네요
어려운 단어 남발하며 수준 높아 보이는줄 착각하며 되려 알아듣기 힘든 인터뷰 또는 정신없게 말만 잘하는 진행자 불러놓고 진짜 수준 떨어지는 질문만 해대는 인터뷰 보다가 이 인터뷰 보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깊이있는 질문이라 봉감독님도 심도있게 말씀해주시는것 같아요 봉감독님 영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 많아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
조으다
여기서 하는 대화내용도 너무 흥미롭고 분위기도 편안해서 생각날때마다 들어와서 보는거 같아요... 번역 감사합니당..!!
이 좋은 영상을 이제야 보았네요. 감사하게 잘 보았습니다.
질문자의 프로필이 궁금 합니다. 공력이 오호!
Ian Haydn Smith는 영국의 영화잡지 Curzon의 편집장이자 평론가, 작가입니다. ‘죽기 전에 봐야할 1001편의 영화’ 쓰신 분.
이 프로그램 자체가 BAFTA에서 주최한 “Conversation with Ian Haydn Smith’구요.
@@ScoutJeanLouise감사합니다. 오늘 이 영상을 보고 질문자의 해박함에 놀랐어요.그래서 누구일까 궁금했는데 프로필을 보니 이해가 가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ScoutJeanLouise 감사합니다!
상당히 수준높은 인터뷰네요.. 준비된 질문만이 아닌 답변에서 또 질문을 만들고.
마지막 질문이 정말 의외네요. 기생충의 가족이 행복해보인다니. 서로 싫으면 그냥 안보고 사는 문화가 아닌 복합적인 감정이 뒤섞여있는 한국의 가족 문화가 영국인(?)인 질문자의 입장에선 또 다르게 해석되는 가봐요.
음 저도 서로 행복한 것으로 봤었는데ㅎㅎ 역시 관점은 다 다르네요 같은 한국사람끼리도요ㅎㅎ
살림은 가난해도 서로 사이가 좋잖아요. 가세 기울면 보통은 집 분위기 개판됩니다. 서로 남탓하기 바쁘고 소리질르고...기생충가족은 티격태격하는것같아도 사이 엄청좋은편이에요. 욕실에 생수 넣어주던 기우의 세심함이나 가족끼리 거실에서 화기애애하게 술마시던 모습을 보면서 참 사이좋은 가족이구나~느꼈었어요
행복은 모르겠고 화목해 보였어요. 식탁에 앉아서 같이 이야기나누는 장면도 있고 뭐 갖다주는 장면도 있고 서로 부를때도 친해보이고.
저도 화목한 가족으로 봤습니다 ㅎㅎ
유익한 영상이네요
재밌어요 잘 보고 갑니다잉
감사합니다 ^^
잘봤습니다.
인터뷰가 인터뷰답다
외국영화 제목을 한국말로 말씀하시면 일반 통역사였으면 멘붕 왔겠어요.
샤론님은 영화전문가니까 정확히 하셨겠지만
완전 재밌다 ㅋㅋㅋ
오.... 이 인터뷰 좋다
봉감독한테 과외받았던 중학생도 40초반에서 중반 됐을텐데 그때 그 과외 선생이 봉준호인걸 알까 궁금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알꺼같기도 하고 모를거 같기도 하고
영화를 넘어 문화, 인문적 교양으로 똘똘 뭉친 두 업계 사람들이 좋은 질문과 대답의 향연을 벌이네요..
인터뷰어의 중요성!
질문이 재밌긴 하지만 한국영화인이 질문이 이만 못하다 그런 것은 아닌것이 한국의 심도도 무척 깊지만 이미 한국인끼리 아는 것은 이야기 안할 뿐이라고 봄..
4:53부터 완전 스탠드업 코미디 보는줄 알았네요 ㅋㅋㅋㅋ 역시 봉감독님 유머 감각도 대단하시네요
난 어릴때 미래소년 코난 정도 볼때.싸이코를 보셨다니..너무 다르네 ㄷㄷ
ㅋㅋ 우리나라 예능에 출연했으면 사모님하고 어떻게 만났는지 물었을텐데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방심해따
저 나라 예능은 더해요...
세미니랑 예능이랑 같냐
이런식으로 꼭 헬조 비하하면 뭐 잘나짐?
미국 예능 수준은 더 심한데
예능에서 저런질문 해봐라 ㅋㅋㅋㅋㅋ 편집각이지
인정할 건 인정해라. 우리나라는 영화인에게 저런 질문을 하는 자리나 기자들 거의 없다. 음악인에게 누가 음악 이야기 하든? 패션 춤 선정적인 이야기나 좀 하다가 말지.
정말 이 시대에 살아서 행운이라고 느끼는 감독들
최고의 인터뷰 편집영상 중 하나
전 히치콕의 새를 5살때 봤어요. 워낙 유명한 감독 영화라 온가족이 다 모여서 봤고 제목이 새라서 부모님이 다른 영화랑 다르게 자연과 동물 관련된 따뜻한 영화인줄 알았던듯 ㅌㅌ 중간부터 못보게했는데도 이미 너무 무서움 가득 그날 악몽꾼 기억이 아직도 나고 새에 대한 트리우마도 생기고 😭
와 답변도 답변인데 질문이 진짜 끝내주네요
와 봉감독은 입에서 나오는 말 하나하나가 걸작이네
영화 인터뷰는 진부하다 생각하고 그렇게 안찾아봤는데
19:02 되게 뿌듯함을 느끼는것 같다ㅋㅋㅋ 흥미로운 질문을 받은 모습
8살때 싸이코를 봤군여 청불인데ㅋㅋㅋ사실 저도 중딩때 이비에스에서 봤습니다.
9:49 와.............
크 감사합니다
이런 엄청난 현장은 편집아닌,, 풀영상으로 보고 싶네요.....
끝까지 보게되는 인터뷰 지루하지 않고 본 가장 긴 인터뷰였다
영어도 잘하시네여^^8살이면 대구 살때였나요 ㅎ 자꾸 문세윤 유세윤 영상 생각나서 ㅎ
감사합니다
저는 어릴때 처음 본 영화가
스크리머스1이고 충격적이였는데
그 어린 나이에 싸이코를 보셨다니..ㄷㄷ
확실히 업계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는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내가 영화에 관심도 없고 잘 보지도 않지만 (내가 마지막으로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살인의 추억) 재미있게 인터뷰를 봤네요
내가 젤 싫어하는게 티비에서 스포츠스타나 아님 연예인 이나 수상자들 인터뷰 장면인데 ....
음..그니까 창의적인 시나리오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나온다는 얘기군요..결국엔 저런과외 경험이 없었으면 저런 걸작이 나올수 없었을것이고.. 경험을 많이 해라..메모메모.
한국과 인터뷰 수준이 다른게 뭐냐면... 한국은 음악인이든 영화인이든 사생활과 패션 기타 나부랭이 잡다한 것들만 물어봄. 음악이나 영화에 대해 깊은 질문은 아예 없다고 보면 됨. 그런 점에서 미국은 한국보다 문화예술이 발달한 이유가 설명이 됨. 한국도 지금의 발전적 측면을 지속가능하게 하려면 그런 근본적 접근부터 달라져야 함,
봉신 목소리가 왤캐좋아요
12:32 덕분에 잘보았습니다😊
히야. 기가 맥힌 인터뷰네요. 개인적으론 동시통역 어떻게 하셨을지도 상당히 궁금해요. 원본 찾아봐야겠습니다.영상 잘 편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자 수준이 ~ 내공이 느껴지네요
통역가가 정말 고된 직업인듯
천재는 천재다.... 새삼스럽지만,
이런데 인터뷰군요!!
저는 전기톱 어쩌구 하는 영화를 3-4살쯤 본거같아요. 정확히 무슨영화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열차인지 창고같은데 사람들 가죽을 벗겨서 널어놓은 영화였어요.
텍사스 전기톱 학살
[스푸너리즘] 봉준호 님? 모든털을 밀고 스팅의 shape of my heart 뮤비 처럼 비니를 쓰는거 추천드려요. 털만 다 밀어도 소녀들이 좋아할 꺼에요. 그럼 뿅~♡
부모님이 보여 주신게 더 신기
내가 어렸을때 봤던 무서운영화 캔디맨 ㅋㅋㅋㅋ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