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하고 처연한 분위기와 기타 소리. 큰 임팩트가 있는 것도 화려한 음악도 아니지만 잔잔하고 천천히 내리는 가는 비처럼 마른 마음을 적신다. 꼭 밧줄처럼 좁고 험한 자기만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 사람들(광대)의 운명처럼 들린다. 웃고 있는 가면 뒤에 숨어있는 슬프고 잔잔한 감정. 진실한 것에 대한 그리움같다.
달음박질로 웃음을 고갯짓으로 눈물을 손짓하나로 판을 호령한 줄 위에 팔을 휘날리며 나부끼는 너 허새비야, 들을 말 못 들을 말 들어가며 그네들 가슴속 응어리새들 쫓아 주었건만 입혀 준 옷까지 내 놓으라 달려드는 서리꾼들까지는 영 못 당하는가벼. 언젠가 다시 찾아올 화창한 봄날 분으로 떡칠허고 다시 한번 흐드러지게 놀아보세.
@@eunaaaaaaaaaa I can find the set list but nowhere to actually listen to it... 13. Alone (04:31) 14. Girl (00:36) 15. Button (01:21) 16. Shaking (00:54) 17. To Find You (02:42) 18. Empty (02:37) 19. Alone Again (01:08) 20. Love (00:31) Tracks 13-20: Bong Joon-ho's Shaking Tokyo - Music composed by Lee Byung-woo
왕의 남자가 내가 초등학생 때 만들어졌었는데, 그땐 이영화를 이해하지 못했다.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동성애 코드를 이해하지 못했지.... 20살이 넘어서 어느날 ebs에서 이 영화를 보고, 눈물을 감출수 없었다. 내가 동성애자로써가 아니라 인간으로써 사랑받짐 못한 연산군을 생각하니, 슬픔이 밀려오지 않을수 없었다.... 내가 초등학교 때 개봉한 이 영화가 당시 천만 영화를 돌파할때 조선일보 기사 중에 어느 여자분께서 이 영화를 8번인가 보셨다고 하셨는데, 나중에 그 분이 자기가 동성애자라고 밝혀서 화제가 되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비록 나는 동성애자가 아니지만 그분들의 외로움을 조금은 이해할수 있을거 같다... 적어도 이 영화를 보게되면은....
줄 위는 반허공이야
하늘도 땅도 아닌 반허공
왕의남자 인생영화인데 인생영화라고 생각한 데에 이병우 음악이 엄청 큰 부분을 차지함...왕의 남자 전곡이 다 좋아
패왕별희도 보심?
나 여기 있고 너 거기 있지
아니지
너 여기 있고 나 거기 있지
개리보리 뭔가찐한 영화
@@지간-t9x 왕 앞에서 파리목숨보다 못한 두 사람, 그리고 그 시대 용납받기 쉽지 않았을 동성간의 사랑이라는 점이 너무나도 위태로워 보여서 그럴 겁니다
우리 다 여깄는디 무슨소리여~
양자역학
쓸쓸하고..또 공허하다
빛바래진 옛 사진을 보고있는 느낌입니다.
미치도록 힘들더라도 헤어짐의 끝은 이런 음악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어요.
너무 슬프지만 아름다운 곡인 것 같아요ㅠㅠ
훔친 너무 공감하는 댓글이에요ㅠㅠ 슬프기도하구요 헤어짐의 끝이 이런 음악...
골목길을 끼고 살았던 90년대 옛 다세대 주택에서 뛰어놀던 나의 어린 시절이 생각이 나는 곡이다. 옆구리와 겨드랑이가 시려오는 이 느낌은 뭘까. 농우촌 설렁탕 부랄친구 시현이, 동생 계현이 잘 지내고있냐. 언제 한 번 소주 한 잔 꼭 하고싶구나..
왕 앞에서 슬픔을 가져도 되는 사람은 가면 속에서 연기하는 광대 밖에 없다. 그런 광대의 슬픔이 연기인지 진심인지 광대와 왕은 줄다리기를 한다.
어떻게 살아야 이런 감성, 이런 음악이 나오는가
대머리
억 ㅋ
@@찡찡개청자 아이 씨 ㅋㅋㅋㅋㅋㅋㅋㅋ
@@KimJS480 심지어 대머리네ㄷㄷ소름
예술은 "모"자람없는사람에게서 나온다
들으면서 소름끼치면서 인상써짐 와 이런음악을 어찌만들까.하고 감탄밖에 안나오네. 진짜...당신은 천재다.
이병우의 음악은 ost 그 이상
핸드폰에 기타울림 느껴지는거 소름...ㅠㅠ 왕의남자 다시 보고싶네요 ㅠㅠ
비극적이고 침울하지만 아름답고 애뜻하다.....
영화음악에 관심이 생기게 된 계기는 이병우님 덕분입니다.
가요만 줄곡 듣던 제게 음악의 장르를 넓혀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애의목적,장화홍련,왕의남자 ..
여러 영화에서 힘 써주신 덕분에 많은 음악을 듣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우면서도 무서운 노래같아요
인생무상...😭😭😭😭 영화속 주인공이 살던 시대를 떠올리면 너무 슬퍼지고 쓸쓸해욤
천재만재 이병우님… 왕의 남자를 보고 음악이 너무 좋아서 삼일 내내 왕의 남자 봤어요…..어쩜 그렇게 분위기에 딱 맞는 음악을 만드시는지 놀랍고 부러운 재능이에요 ㅠ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만들어주시길…
영상을 틀고, 살포시 눈을 감으면,
그의 기타소리와 숨소리가 나를 다른 세상으로 인도한다.
첫사랑이랑봤던 영환데ㅎ 이제서야 ost의 서글픔을 느낍니다..
쓸쓸하고 처연한 분위기와 기타 소리. 큰 임팩트가 있는 것도 화려한 음악도 아니지만 잔잔하고 천천히 내리는 가는 비처럼 마른 마음을 적신다. 꼭 밧줄처럼 좁고 험한 자기만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 사람들(광대)의 운명처럼 들린다. 웃고 있는 가면 뒤에 숨어있는 슬프고 잔잔한 감정. 진실한 것에 대한 그리움같다.
처연하다 그리고 허무하다
공간을 가르는 기타선율이 너무 조아서 더위도 잠시 잊게 하네요^^
처연하다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곡이네요
이 음악만 들으면 항상 가슴이 왜이리 찡하고 아픈지..
사람 마음 흔드는게 정답이없어.
그래서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건데
너무 쉽게 흔드네 그려...
와우... 표현이 좋네요
나의 인생을 단 다섯 곡만으로 정의해야 한다면 그 목록에 꼭 들어갈 노래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음악 오래오래 들려 주세요
이병우님 노래를 들으면 영화가 생각나고
영화를 보면 노래가 깊숙하게 남아있네요
음악에 섞인 숨소리마저 듣기좋아요..
진짜 너무 좋아하는 곡
지금도 비가 오는 밤이면 항상 듣는다
올 해 서른이 됐는데, 열 다섯때 부터 줄 곧 이병우 님의 팬입니다..!
내 마음을 후벼파고 찟어놓아 죽을만큼 고통스러워도 놓을 수 없는...
"맹인이 되니 그리 좋으냐?"
“조오타 이년아!” 😎
어떻게 이런 음악을 만들 수 있을까. 그의 머릿 속에는 무엇이 들었나
기타 하나로 이런 깊은 여운을 주네..소름돋아
어렸을 때 음악 듣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요..
와 터치가 진짜 좋네요...
거기에 감성, 완급조절까지
달음박질로 웃음을
고갯짓으로 눈물을
손짓하나로 판을 호령한
줄 위에 팔을 휘날리며 나부끼는 너 허새비야,
들을 말 못 들을 말 들어가며
그네들 가슴속 응어리새들 쫓아 주었건만
입혀 준 옷까지 내 놓으라 달려드는 서리꾼들까지는
영 못 당하는가벼.
언젠가 다시 찾아올 화창한 봄날 분으로 떡칠허고 다시 한번 흐드러지게 놀아보세.
방금 보고왓근데 가슴 아파서 미쳐버릴거같음
너에게 광대로 내 가면 쓰고 널 만나고 사랑했지만
그 사랑이 깊어질수록 벗겨질 가면이 내 목을 조아오르는걸..
어찌살면 이런감성이..나오는가...
위엣분이 대머리로 살면 나온답디다
좋다...좋아요
잘 듣고 갑니다 선생님
기타 치는 타가메 겐고로.... 노래 너무 좋습니다.ㅜㅜㅜ
March...
이건 march...
미국에 한스짐머가 있다면 한국엔 이병우가 있다...
한스짐머는 독일국적인뎅...
일본에 히사이시조가 있다면 한국엔 이병우
독일에 히틀러가 있다면 한국엔 문재앙이 있다...
Beautiful.
잘듣고 갑니다.... 이 시간에 지금.. 듣고 마음의 위안을 얻었습니다..
16년전부터 듣고 있습니다..
I'm here because of Jo Yuri's recommendation and it's really great!!
음악이 영상미와 함께 , 스토리를 앞설려고 몸부림치는듯하다~
이병우씨 숨소리까지 녹음 된 건가요...
숨결이 느껴진다닌게..실제로 숨결이 느껴질줄이야..ㅋㅋㅋ근데 너무 좋아요
ㅋㅋ
숨소리 ㅂㄹ .. ㅋㅋ
일부러 그랬을거에요. 이병우 이 분이 대단한게 앨범 곡 중에 감기걸린 누구의 기타연주 이런 식으로 작업하시기도 해요. 소리가 좋은 음악작업이 아니라 정말 예술작업을 하는 작가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솔직히 신파성 강한 곡에 숨결이 흐느껴 우는 느낌이라서 더 좋네요.
예술이다.
Just found this artist after watching Bong Joon-Ho’s “Shaking Tokyo” and loving the music but can’t find it anywhere.
His name is 이병우 in Korea. You may find more of his music
@@eunaaaaaaaaaa I can find the set list but nowhere to actually listen to it...
13. Alone (04:31)
14. Girl (00:36)
15. Button (01:21)
16. Shaking (00:54)
17. To Find You (02:42)
18. Empty (02:37)
19. Alone Again (01:08)
20. Love (00:31)
Tracks 13-20: Bong Joon-ho's Shaking Tokyo - Music composed by Lee Byung-woo
@@SheffAlex th-cam.com/video/pkSeEmmRU28/w-d-xo.html&ab_channel=LeeByungWoo-Topic
앨범보다 더좋네....
너무 듣기 좋아요. 완소 완소
정말정말 좋네요
이병우, 장영규 음악감독으로 들어간 영화는 무조건 봐야지ㅋㅋㅋ
모그!!!! 모그 빼지 말아주세요ㅠ
너무나 아름답다
사랑해요...천재작곡가님
감사합니다.
감정의 끝팡왕..내가 기타가 이런 악기인줄 모르고 살았다니…
Hermosa interpretación👏👏👏👏👏
진짜 대단하다..
이 영화 보면 눈물만ㅠ
영화 그 이상을 완성시킨 노래
이병우는 천재다.
왕의 남자가 내가 초등학생 때 만들어졌었는데, 그땐 이영화를 이해하지 못했다.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동성애 코드를 이해하지 못했지.... 20살이 넘어서 어느날 ebs에서 이 영화를 보고, 눈물을 감출수 없었다. 내가 동성애자로써가 아니라 인간으로써 사랑받짐 못한 연산군을 생각하니, 슬픔이 밀려오지 않을수 없었다.... 내가 초등학교 때 개봉한 이 영화가 당시 천만 영화를 돌파할때 조선일보 기사 중에 어느 여자분께서 이 영화를 8번인가 보셨다고 하셨는데, 나중에 그 분이 자기가 동성애자라고 밝혀서 화제가 되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비록 나는 동성애자가 아니지만 그분들의 외로움을 조금은 이해할수 있을거 같다... 적어도 이 영화를 보게되면은....
댓글 보고 갑자기 영화가 보고싶어지네요
동성애가 포인트가 아니다.역사적인 관점과 연산군의 쓸쓸함이 오히려 포인트지
@@미쿡-k2u 어떻게 보는지에 따라 다르지
헉 그 여자 분 인터뷰 뉴스 아직도 기억나는데 그런 뒷이야기가..?
스페인 느낌이 나면서도 조선시대 느낌이 난다 대다나다
He's like kim jung gi of guitar
이병우님 특유의 감성..
아 씨 눈물 계속 나네
마지막에 지져진 두 눈이 지져진 채 둘이서 줄타는모습은
찾아보니까 이병우가
"이 친구 잘하는 것 같지 않나요?"
라고 다른 교수한테 말한걸 입시비리로 몰았던거네요ㅋㅋ
참나...
무광이시군요. 저 혼자만 친근함이 느꺄지네요
절망적인데 아련하고 슬픈 느낌
toca demasiado bien.
나 여기잇고 너 거기있지!
Siempre me hace llorar...
진짜 음악만 계속 하셨어야 하는데.....
@@bugjerk나경원 딸
반허공................... 줄 위...................
크
'대한민국 영화 음악계의 거장'
I fucking love this guy.
Me too....
Me too bro!! 😌
보통 영화가 만들어지고 영화에 맞는 음악을 만들어주는건가요 아님 스토리만 전달받고 거기에 맞는 분위기 노래를 만들어주는건지 아니면 원래 만들어진 음악을 가지고 영화 배경음에 사용하는간지요?
좋아요
우리나라에도 이런분이 있었구나..
GOAT
콧바람소리 저만 들리나요?
클래식기타의 묘미입니다
@@gmlrua99 그렇군요. 콧바람빼곤 너무 좋긴해요
MARAVILLOSOOOOOOOOOOOOOOOOOOOOO
장화 홍련 ost 엄청나죠
유나
잘 보살펴 주세요 ㆍ
기생충도 이분이 참여했으면 레전드 하나 뽑았음.. 하 ㅜㅜ
저도 그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걸음이 기생충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는 느낌도 들었고요.
@@miximalism1304 저는 그것도 그거지만 마더처럼 기타위주곡이..
안타깝지만 이병우 씨가 기생충으로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에 절대 어울리지 않는 인간임..ㅋㅋ
@@koreailoveyou 본인 업보긴 하죠
@@로열위드치즈 왜요???
사람은 미워도 음악은 미워할 수가 없다
이병우씨가 무슨일 저질렀나요?
@@onetoolman 입시비리인가? 하여튼 나쁜짓했어요 욕많이먹는중입니다
Lion L 나경원 딸래미 부정입학 그것도 국정농단때 애기고 그래 까일일 아님
ᄋᄋ 부정입학이 그리 까일일이 아니라고요..?
Lion 네
이 음악만 들음 눈물나 ㅠㅠ
숨소리까지 들리네
듣다보니 숨소리도 조금씩 들리네요
갑자기 생각나서
징한놈의 이세상 한번 신나게 놀다가면 그뿐
너무너머눔너무좋은데..좋긴한데 이게 콧바람인가요?계속 쓰ㅡ쓰ㅡ하는 소리때문에 음악에 집중이 안돼요 ㅠㅠ
공길이가 기타 현 위에서 춤추는 듯한 연주
숨소리?만 아니면 좋을거 같은데
저 기타는 무슨 기타인가요?
어쿠스틱기타인가요?
클래식기타입니다. 어쿠스틱이랑 다르게 나일론 줄을 씁니다
머리털도 반 허공 인줄 알았더니 선글라스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