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 처음부터 다시 재생하기 벽지 한켠에서 저물어가는 노을의 붉은 조각이 차츰 사라져가고 있었다. 나는 그것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눈을 깜빡이지 않았다. 그러다 이내 벽지가 온통 어두운 잿빛이 되어서야 눈꺼풀을 내리감았다. 눈물이 났다. 빨간 것을 너무 오래 바라봐서, 혹은 너무 오래 눈을 뜨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텁텁하고 고요한 공기 속에서는 이불이 바스락대는 소리만이 들렸다. 나는 어제 저녁 들려온 소식 이후로 지금까지 이불 속에 파묻혀 있는 중이다. 내가 실패한 도전을, 그 사람은 성공했다는 소식이었다. 아무런 감흥이 없는 대상이었음에도, 얼굴조차 흐릿한 타인임에도 내내 미움이 자라나는 것을 느끼고부터는 가혹한 자책까지 떠안아야 했다. 아무리 원망의 대상을 찾으려 해도, 가장 크고 확실한 과녁은 나 자신이었던 것이다. 애써 고개를 돌려 창밖을 바라본다. 오묘한 색으로 물든, 어두운 하늘을 올려다보자 깊은 숨이 절로 토해진다. 그 소식을 듣기 전의 나는 어떤 사람이었더라. 도전에 실패했음을 알고 난 직후에, 나는 동전지갑을 탈탈 털어 동네 빵집과 편의점에 들렀다. 그리고 근처 공원에 앉아 한참을 울었다. 그런 다음에는 차가운 맥주와 달콤한 크림빵을 입안 가득 넣고 외쳤었다. 고생했다, 나야! 그랬다. 나를 내버려 둘 수 있는 것도, 관대한 자비를 베풀 수 있는 것도 오직 나 자신이었는데. 굳이 나를 남과 비교하기 전까지는, 내 삶의 주인은 오로지 나였던 건데. 나는 침대에 누운 지 꼬박 하루만에 드디어 달콤한 잠에 빠져들었다. * * * 🌙 혼란을 틈타 몰래 폭업! 모두 몽글몽글한 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시지요? :D 이번 영상은 수면유도용으로도 추천드리지만, 일정한 바람소리 덕에 집중에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시험을 앞두신 분들이나, 신비로운 꿈을 꾸고 싶으신 나비잠분들께 바칩니다! BGM list - Ensamheten by Beneath the mountain - Théâtre dombres chinois by Biba dupont - Subdue oh sea by Philip daniel zach - Niunda by Osker wyld - Sjoundi by Osker wyld * * * 🦋 영상 소재 추천하러 가기 th-cam.com/video/gZWu0cfCO6k/w-d-xo.html 🌙 피드백/비즈니스: Natzamzzzz@gmail.com 🌙 인스타그램 @natzamzzzz 🌙 채널 내 영상의 재사용은 불가하며, 악플 또는 배려 없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 낮잠 채널에서는 원저작물에 새로운 창작성을 가한 2차 창작물의 경우, 라이센스를 해소한 음원과 영상을 통해 변형·각색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정 이용'의 범위에 속하며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어제 목숨 걸고 준비한 대학에 불합격했다는 통보를 받았어요.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 붙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심장을 칼로 베는 것만 같더라구요. 담담하게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괜찮을 줄 알았는데.. 하루를 마치고 나니 모든 것이 너무 두려워져서 잠드는 것마저 너무 두려웠어요. 이 밤이 지나 내일 아침이 오면 또 하루를 버텨내야 할 텐데 내가 살아갈 수나 있을까 하고요. 오늘도 역시 너무나 막막하고 아픈 하루였지만 낮잠님의 영상이 너무 큰 힘이 되네요. 별 생각 없이 낮잠님의 글을 보았는데 너무 제 일과 비슷해서 눈물이 쏟아졌어요. 당분간은 참 힘들겠지만 그래도 힘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볼게요. 오늘도 의미 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낮잠님🙏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그 기분 너무 잘 알아요..ㅠㅠ 나만 뒤처지는 것만 같고 실패한 것 같고 앞으로 미래가 어둡기만 하고 매일매일이 불안하고 남에게 열등감을 너무 많이 느껴서 배아픈 하루하루를 보냈었거든요.. 그때 이런 건 하지말걸 왜 이 길을 선택했을까 하면서 지난 날들만 탓하고 내 자신도 너무너무 싫어졌어요 근데 이렇게 미련만 남고 계속 괴로울 바에 그냥 내 운명인가보다 하고 편하게 받아들이니까 한결 나아지더라구요.. 어떤 위로의 말을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진짜 힘내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님 저도 수시 6탈락했어요.. ^^ 성적이 다는 아니지만, 그리고 저보다 더 노력했으니 붙었다는 건 알지만.. 저보다 성적도 낮고 함께 노력한 친구들이 제가 떨어진 대학에 붙는 걸 보니까 너무 슬프고 속상하면서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는 제가 너무 밉더라고요. 저는 조금만 더 슬퍼한 뒤에 다시 이겨내려고 합니다 정시든 재수든 하면 되는 거죠. 지금까지 해왔는데..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멋있잖아요? 뭐가 무서워서 힘빠져 있습니까 아직 19살인걸요.. 같이 힘내요 늘 잘되시길 빌게요
조용히 팬심만 가지고 있었는데 덧글은 처음 써 보네요! 내일은 제가 반년 동안 준비했던 시험이 있는 날이에요. 남들은 보통 1년 정도 준비하는데 비해 늦게 시작한데다 동시에 학비까지 벌어야 했던 상황이라서 휴학하고 일하면서 하루하루 시간 쪼개가며 살아왔어요. 사실 시험이란게 사회가 인정해주는 인생의 뱃지를 모으고자 함이 대부분이라, 지금 이 길이 진정 제가 100% 원하는 것이 맞는가 싶은 생각에 시험이 다가올 수록 힘이 빠지더라고요. 그러다 오늘 문득, 뭔가 불안한 마음에 확인 해보니 서류 제출에 실수가 있었음을 알았어요. 당장 내일이 시험이고 오늘은 크리스마스라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는데, 심사는 커녕 시험 응시도 전에 떨어졌다는걸 깨달은거죠. 너무 황당해서 손만 덜덜 떨고 있다가 슬슬 눈물이 나오려던 참이었어요. 여기에 투자한 몇 달의 시간과 몇 백만원의 돈이 아까운 것을 떠나 제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었는데, 낮잠님의 소리 뿐만 아니라 글을 읽으니 조금 나아지는 것도 같아요. 며칠 울고 자책하겠지만 다시 힘내볼게요. 내일 시험도 연습삼아 편하게 보고 와야겠어요 : ) '어찌됐든, 그동안 고생 많았다 나야!'
원래 댓글 잘 안 다는 성격인데 글 읽고 한마디라도 응원하고 위로하는 말 해주고 싶어서 적고 갑니다 윤슬님이 한 노력은 어디 안 가요 다 언젠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돼요 헛된 시간과 노력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계속 지금처럼 하고싶은 것을 위해 열심히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게요!!
@@NZAmbience 오랜만에 왔다가 작년 크리스마스의 저를 다시 만났네요 : ) 이 덧글을 남기고도 저는 낮잠님의 영상과 함께, 늘 그랬듯이 열심히 공부하다가 다음 날 시험장에 갔고 재밌게도 1차 합격을 해버렸어요! 소수 인원을 뽑았던터라 서류 제출에 실수가 없었다면 정말 최종 합격을 했을 수도 있었던거죠. 당연히 2차는 떨어졌고, 저는 다시 복학해서 학교 일정을 소화하느라 낮잠님의 세상을 또 빌리고 있어요. 그 때도 지금도 따뜻한 소리와 그 속에 잔잔하고 조용히 남겨두시는 응원에 감사드려요. 덧글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너무 많이 자책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 D
무언가에 도전한다는 건 참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게 큰 맘 먹고 용기 내 도전한 일에 실패했을 때, 그 때의 좌절감과 상실감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난다는 것 또한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란 걸 오늘 깨달았어요. 기댈 곳 하나 없는 겁 많은 어린 아이일 뿐인지라, 용기 내 한 도전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늘 하루는 저에게 정말 벅찼어요. 소리 내어 울기도 했고, ‘그냥 다 포기해버릴까’ 하는 나약한 생각도 해봤는데, 낮잠님 asmr 들으면서 생각이 많이 정리된 것 같아요. 이젠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으려고요. 좋은 영상 감사해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 나비잠이 -
낮잠님이 쓰신 글이 제가 최근에 겪은 일과 너무나 비슷해서 정말 놀랐네요..지금은 괜찮지만 문득문득 떠오를 때는 조금 우울하기도 하거든요 이번 영상이 마치 그런 저를 위로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글'과 '소리'로만으로 이렇게 누군가의 마음을 위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낮잠님:)
글을 읽으니 3주 전 대학 불합 통지를 받은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3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그 학교에 붙은 친구들을 마주하면 기분이 이상합니다 가끔 손이 달달 떨리기두 하구요 이 증상이 언제쯤 호전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최선을 다했으니 이만 푹 쉬고 다시 다른 일에 도전해보자고 제게 위로와 용기를 건네주는것 밖에 없겠지요 당분간은 제 자신을 다독이는데 집중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글 감사합니다♥️
힘내세요..저는 지금 대학 졸업반인데 저도 정말 가고 싶었던 곳은 떨어졌었고 재수했었는데 안되었어요 결국.. 하지만 대학생활 너무 재밌게 잘 해냈고 로스쿨시험도 붙어서 제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갔어요. 정의로운 검사가 되는 것이요 ㅎ 살아보면 알아요 대학은 진짜 별거 아니라는 거 결국 내면속에 뭐가 있느냐에 따라 s대에 가서도 마음은 거지가 될 수 있고 s대외 타대학 가서도 마음만은 왕이 될 수 있는거더라구요
요즘 침대에 눕자마자 잠이 안오면 잡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워서 정말 기절할 정도로 졸릴 때까지 버티다 보니 새벽에 자고 오후에 일어나는 생활패턴을 갖게 됐네요😂 이번 엠비언스 덕에 오랜만에 밤에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람소리와 피아노 소리가 있으면 거기에 집중하느라 잡생각이 안 들더라구요ㅎㅎ 오늘 글귀는 특히 마음에 와닿네요.. 실패는 겪을수록 무덤덤해지는 것 같아요. 다만 그게 학습된 무기력으로, 그리고 도전을 두려워하는 걸로 이어지는 걸 경계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수많은 실패를 겪으면서 단단해지기만 했으니 기회가 다가오면 잡아챌 일만 남은 거겠죠?? 낮잠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일정한 바람 소리..새삼 최고지요 숙면에도, 그리고 집중하는데에도..조용하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런 폭풍 업로드라니..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있더라도, 낮잠님이 영상을 올려주시면 바로 달려와서 봐야지요 히히 이번 영상은 배경으로 두신 사진마저도 정말 마음에 드네요 분홍과 회색, 하늘색 그것들의 어딘지 오묘한 경계선 사이에 놓인 하늘색과 하늘 위를 비상하고 있는 비행기 한 대가, 이 영상을 틀어둘 때는 온전히 제 마음 속에 쌓여있는 중요한 생각들에만 집중 할 수 있다는 것 같이도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제 1인용 공간이랄까요ㅎㅎ 암튼, *오늘도 편안하고 힐링되는 영상과 소리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항상 잘 즐기고 가고 있어요* 낮잠님도 오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고 있길 바라며, 전 이만 이 영상 속으로 빨려들어가보러 가보겠습니다아 그럼, *좋은 하루 보내셔요🙇♀️💗*
유난히 새벽이 밝은 아침이었다. 비가 오는 어느 새벽, 먹구름이 껴 어둑하기 마련인데 온통 어둑하기만 한 새벽의 먹구름이 아니었다. 창백한 파랑을 내보이던 새벽 어느 날, 비가 바람과 함께 휘날렸고, 집안의 모든 적막을 빗소리만이 가득 채웠다. 바닥에 떨어지는 빗소리, 창틀에 떨어지는 빗소리, 자동차 창문에 떨어지는 빗소리, 나뭇잎에 떨어지는 빗소리. 각기 저들이 내는 소리는 달랐지만 한곳만을 바라며 떨어진다. 눈을 감고 생각했다. 비가 올 때면 늘 우울에 갇혀 살았는데 이제는 생각을 해야 했다. 막연히 앉아 자신만을 한탄하며 지낼 때는 지났다. 뭘 할 수 있을까. 나아갈 수 있을까? 질문의 끝에 다다른 나는 결국 또 같은 결말을 짓는다. 아니, 그럴 수 없겠지 바람이 거세게 불며 창문을 뒤흔들다 살벌한 소리를 내고, 떨어지는 비는 역시 가차 없이 바닥으로 추락한다. 짙은 고요함을 깨는 건 매서운 바람과 찢어지는 빗소리뿐이다. 그래, 이게 내 자리야. 소리 없는 절규와 좌절에 쌓여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를 보낼 내가 보였다. - 눈을 느리게 감았다가 떴다. 집안을 가득 채우던 창백 빛은 온데간데없고 서서히 노란빛이 들어차기 시작했다. 아찔했던 바람 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고, 땅으로 추락하던 비는 차차 자신의 일을 마무리하듯 나뭇잎으로 톡톡 떨어지며 경쾌한 소리를 냈다. 먹먹했다. 비와 바람은 이 서늘한 빛을 머금은 새벽에 영원할 수 없었다. 언젠가 비는 그치고 바람은 멎으니까. 그렇기에 차가운 빛 또한 영원할 수 없다. 시간은 가지만 나는 현재에 있으며 이 또한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나도 바뀔 수 있지 않을까. 마치 폭동 같던 차가운 바람이 잔잔한 들판의 풀을 살랑이게 하는 따뜻한 바람처럼. 감정의 깊이를, 정의할 수 없는 슬픔에 재보며 천천히 식어가게 만들었던 창백 빛이, 온화한 노랑을 가득 담으며 세상 곳곳을 부시게 바꾸는 황금빛으로 바뀌듯이. 나는, 지금. 훨씬 더 밝아진 세상을 마주보며 서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들에 치여 허덕일지라도, 그 끝에 웃음이 있길.!.! 낮잠님 쵝오!!!!
썸네일이 너무 아름답네요..비행기✈가 마치 하늘 위 구름을 날다가 제 꿈 속을 들어와 날아다니는 것 같네요♡별들도 너무 예쁘고 몽환적이네요...비행기가 방황하다가 자신처럼 방황하는 사람들을 태워서 별들을 보여준다음 자신의 자리로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그런 존재같아요...그냥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모른채 날아다니는 비행기같기도 하구요ㅠ✈ 저 이런 느낌 완전 좋아하거든요ㅠㅠㅠ감사해요 나짬님!!!🌟
낮잠님 저 낮잠님께 너무 감사해서 댓글 올려요!낮잠 asmr 들으면서 코로나 때부터 공부하는데 정말 이 asmr들이 없었다면 저는 공부도 하지 않고 놀기만 했을 거에요..집에서 집중도 안되구 정말 포기하려고 했는데 asmr 들으면서 하니까 마음에 평안이 오고 자꾸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넘 좋아서 엄마께도 알려드렸더니 요즘 집에서 재택 근무 하시면서 즐겁게 일하고 계시더라구요ㅎㅎ항상 감사드리구 앞으로도 좋은 asmr 많이 만들어 주세요!!감사합니다~~
낮잠님ㅠㅠㅠㅠ 개인적으루 소재 하나만 부탁드릴게여.. 영국에서 새소리 뺙뺙 이쁘게 들리는 아침에 베이킹 하는 게 너무 듣고시퍼요 진쨔ㅠㅠㅠㅠ 베이킹asmr 너무 좋아하는데ㅠㅠㅠ 낮잠님 영상의 퀄이 넘 좋아서..낮잠님이 하시면 얼마나 좋을지 전 진짜 그대로 30초만에 잠들 수 있어여 😭❤️
내 몸은 지치지 않았지만 내 마음이 지쳐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힘들어 쓰러질 거 같다. 차라리 뭐라도 하면 좋으련만.. 아무것도 하지않고 우울함에 잠기는 게 더 무능력해보인다. 오늘 하루종일 감정에 빠져있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을 했는데 결국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내 무능력함이 나를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게 만든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가 무서워. 또 다른 실수로 이어질까봐 행동 하나하나에 마음을 졸이게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피곤한 삶을 살았다. 이대로 잠에 들면 안된다. 진짜 머리가 복잡하다 심장도 복잡하다 나만 지금 생각이 많은거겠지? 아 견뎌내기 힘들다
걍 감성에 취해 이야기 하나 적을게요 #### 비행기 가장 뒷 자석 아빠와 딸하나,,, 그들은 물에 축 젖은채 잠에 빠져 있었다.... 천국으로 가는 이 비행기에 사람들은 수 없이 나타났지만 그 들처럼 지쳐보이는 사람은 처음이였다.... 아빠와 딸은 서로를 의지하듯 꼭 안아서 웃고있었다.... 갑자기 어느 여성과 남자 아이가 나타났다... 그들도 물에 축 젖어 자고 있었다... 난 그들이 가족인걸 알고 다 같이 자도록 네명이 걸어갈 길을 열어주었다... 그들은 이제 다시 천국이라는 고향으로 왔구나 하며 예전 하늘에서 보낸 그들의 기억을 떠올리곤 빛속으로 사라진다
좋아하는 캐릭터가 죽는 다는 건 슬픈일이지.. 가끔 친구들은 날 비하해. 왜 살이있지도 않은 캐릭터들을 좋아하냐고.. 도망치고 싶어. 인생은 마음대로 되지 않지.. 하지만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바로... 내 생각의 세계지...거기는 내가 원하는 대로 위로도 받을 수 있고 잔혹한 현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어. 캐릭터란 존재들은 살아있는 인간과는 달라. 내가 남과 친해질려고 하면 날 떠나지.. 하지만 캐릭터들은 달라. 나 생각의 세계에 있으니까 내가 주인공 이니까 다 날 좋아해. 그저 쉬고 싶을 뿐이야. 벗어나기 위해 내가 선택한 하나의 방법이야.. 그저.. 도망치쳐소 조금이나마 주인공이 되고 싶을 뿐이야.
내가 통제 할 수 없었던 모든 것들은 자신을 고통스럽게 만들어요. 진정한 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정말 나의 행동, 생각들을 통제하고 집중하고 나아가는 것이지 나 외 다른 모든 외적인 것들로 생기는 현상들에 대하여 가지각색 판단을 잠시 내려놓고 그저 온전한 나 자신에게 집중해봐요.
딱 크리스마스에 올라온 영상이라 그 때가 생각이 나네요. 저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불합격 통보를 받았어요. 당연히 붙을 거라 생각하고 있어서 충격이 크기도 했지만 어디에도 붙지 못할까봐 너무 무섭더라구요. 남들의 시선이 신경쓰이고 무섭기도 하고... 정말 며칠동안 방안에만 있었던 것 같아요. 괜찮은 척 하는 게 너무 버거워서. 진짜 세상이 너무 차가운 것처럼 느껴졌는데 그래서 일부러 영화나 소설같이 몰입할 수 있는 걸 쉴틈없이 보곤 했어요. 다른 생각은 안 하게 되니까. 문득 문득 그 사실이 떠올라도 곧장 잊을 수 있어서. 다행히 저는 추가합격으로 가장 원하는 곳에 붙었는데 사람이 참 간사한게 합격하고 나니 또 남일같고 세상이 아름답고 따뜻해보이더라구요. 변한 건 제 상황과 생각뿐이었는데 말이죠. 여러가지를 깨닫고 성장하게 해준 경험이었어요. 결국은 합격을 했어도 처음부터 합격을 했거나 합격할 걸 미리 알고 있었다면 절망 끝에서의 간절함과 구사일생의 기쁨. 감사함. 반성은 아마 없었겠죠.. 세상이 끝날 거 같이 힘들어도 또 시간은 흐르고 저는 계속 살아가야 하고 살아간다는 것도. 그러기 위해선 계속 움츠러들어 있을 순 없다는 것도 깨닫게 해주었네요. 경험이란 게 왜 중요한 일인지 어렴풋이 알게 된 것 같아요. 낮잠님 언제나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영상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앞으로도 잘 챙겨볼게요!
낮잠님 컨텐츠에 항상 힘도, 위로도 받숩니당 : ) 원래 ASMR은 전혀 듣지 않는데 유일해여!!^^ 최근 목성과 토성이 만나는 great conjunction과 영화 마션 보면서 우주라는 컨셉도 있었으면 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겨울과 광막한 우주는 뭔가 잘 어울리는거 같아서요! 마션 ost도 짱입니당ㅎㅎ 언젠가 떠오르시면 우주도 꼭 부탁드려요. 평화롭고 기쁜 연말 보내세요~😀
![[Sleep Piano] 잠이 올 수 밖에 없는, 심해에서 듣는 수면유도 피아노 소리 | Underwater Ambience](http://i.ytimg.com/vi/-XscaPzM1D0/mqdefault.jpg)
00:01 처음부터 다시 재생하기
벽지 한켠에서 저물어가는 노을의 붉은 조각이 차츰 사라져가고 있었다. 나는 그것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눈을 깜빡이지 않았다. 그러다 이내 벽지가 온통 어두운 잿빛이 되어서야 눈꺼풀을 내리감았다. 눈물이 났다. 빨간 것을 너무 오래 바라봐서, 혹은 너무 오래 눈을 뜨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텁텁하고 고요한 공기 속에서는 이불이 바스락대는 소리만이 들렸다. 나는 어제 저녁 들려온 소식 이후로 지금까지 이불 속에 파묻혀 있는 중이다. 내가 실패한 도전을, 그 사람은 성공했다는 소식이었다. 아무런 감흥이 없는 대상이었음에도, 얼굴조차 흐릿한 타인임에도 내내 미움이 자라나는 것을 느끼고부터는 가혹한 자책까지 떠안아야 했다. 아무리 원망의 대상을 찾으려 해도, 가장 크고 확실한 과녁은 나 자신이었던 것이다. 애써 고개를 돌려 창밖을 바라본다.
오묘한 색으로 물든, 어두운 하늘을 올려다보자 깊은 숨이 절로 토해진다. 그 소식을 듣기 전의 나는 어떤 사람이었더라. 도전에 실패했음을 알고 난 직후에, 나는 동전지갑을 탈탈 털어 동네 빵집과 편의점에 들렀다. 그리고 근처 공원에 앉아 한참을 울었다. 그런 다음에는 차가운 맥주와 달콤한 크림빵을 입안 가득 넣고 외쳤었다. 고생했다, 나야!
그랬다. 나를 내버려 둘 수 있는 것도, 관대한 자비를 베풀 수 있는 것도 오직 나 자신이었는데. 굳이 나를 남과 비교하기 전까지는, 내 삶의 주인은 오로지 나였던 건데.
나는 침대에 누운 지 꼬박 하루만에 드디어 달콤한 잠에 빠져들었다.
* * *
🌙
혼란을 틈타 몰래 폭업!
모두 몽글몽글한 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시지요?
:D
이번 영상은 수면유도용으로도 추천드리지만,
일정한 바람소리 덕에 집중에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시험을 앞두신 분들이나,
신비로운 꿈을 꾸고 싶으신 나비잠분들께 바칩니다!
BGM list
- Ensamheten by Beneath the mountain
- Théâtre dombres chinois by Biba dupont
- Subdue oh sea by Philip daniel zach
- Niunda by Osker wyld
- Sjoundi by Osker wyld
* * *
🦋 영상 소재 추천하러 가기
th-cam.com/video/gZWu0cfCO6k/w-d-xo.html
🌙 피드백/비즈니스: Natzamzzzz@gmail.com
🌙 인스타그램 @natzamzzzz
🌙 채널 내 영상의 재사용은 불가하며,
악플 또는 배려 없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 낮잠 채널에서는 원저작물에 새로운 창작성을 가한 2차 창작물의 경우, 라이센스를 해소한 음원과 영상을 통해 변형·각색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정 이용'의 범위에 속하며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은서. 천재만재 고마워요!! 바로 수정할게요!
이전에 올려주셨던 바람소리 ASMR만 무한 반복하고 있던 저에게 너무 필요한 영상이에요❤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 주셔서 감사해요!! 나짬님, 그리고 나비잠님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그림이 너무 몽환적이고 예쁘네요♡
가장크고 확실한 과녁은 나라는 말이 오늘따라 와닷네요
@@user-tk5xh5wx9b 와 명언이네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남과 비교하는 것은 남의 하이라이트 씬과 나의 바하인드 씬을 비교하는 거라고...
헐......진짜 좋은 말이예요..
좋으면서도 씁쓸한 말이네요..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살시도한 팬에게 써준 편지 속 말이에요.. 저도 항상 그 말을 새기고 살아요 진짜 감동적이죠
좋은 말이네요...☔
너무 좋은 말이다ㅠ..
목표를 완벽하게 망치고 떠났던 여행이 기억난다. 추운 겨울 바람에서 도망쳐온 따뜻한 나라에서의 밤은 평온했다. 해는 여느때와 같이 제자리 찾아가며 지고 있었다. 나의 세계가 내려앉을 것만 같았던 날 나는 또 새로운 세계에 와 있었다.
너무 이쁜 문장들이네요
와, 마치 책 머리말 읽는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현재 음악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문장인거 같아요,
시인 같아요...와
저도 연말에 해외여행 가서 꼬였던 일들 다 잊고 하고싶은 일 잔뜩하면서 행복하게 보내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가게돼서 너무 아쉽네요
나중에 흔들린다면 다시 또 읽고싶은 문장이네요
어제 목숨 걸고 준비한 대학에 불합격했다는 통보를 받았어요.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 붙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심장을 칼로 베는 것만 같더라구요. 담담하게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괜찮을 줄 알았는데.. 하루를 마치고 나니 모든 것이 너무 두려워져서 잠드는 것마저 너무 두려웠어요. 이 밤이 지나 내일 아침이 오면 또 하루를 버텨내야 할 텐데 내가 살아갈 수나 있을까 하고요. 오늘도 역시 너무나 막막하고 아픈 하루였지만 낮잠님의 영상이 너무 큰 힘이 되네요. 별 생각 없이 낮잠님의 글을 보았는데 너무 제 일과 비슷해서 눈물이 쏟아졌어요. 당분간은 참 힘들겠지만 그래도 힘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볼게요. 오늘도 의미 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낮잠님🙏
힘내세요!!
@@user-dr3ue5cl9q 감사합니다ㅠㅠ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그 기분 너무 잘 알아요..ㅠㅠ 나만 뒤처지는 것만 같고 실패한 것 같고 앞으로 미래가 어둡기만 하고 매일매일이 불안하고 남에게 열등감을 너무 많이 느껴서 배아픈 하루하루를 보냈었거든요.. 그때 이런 건 하지말걸 왜 이 길을 선택했을까 하면서 지난 날들만 탓하고 내 자신도 너무너무 싫어졌어요 근데 이렇게 미련만 남고 계속 괴로울 바에 그냥 내 운명인가보다 하고 편하게 받아들이니까 한결 나아지더라구요.. 어떤 위로의 말을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진짜 힘내셨으면 좋겠어요..ㅠㅠ
@@user-lv1mq7qc3j 헉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저도 딱 그런 감정들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ㅠㅠ 이렇게 신경써서 긴글 남겨주시다니 마음이 따스해지네요.. 아직은 많이 아프지만 하루하루 제 자신을 믿고 나아가보려해요! 다시 한 번 너무나 감사합니다☺️
님 저도 수시 6탈락했어요.. ^^ 성적이 다는 아니지만, 그리고 저보다 더 노력했으니 붙었다는 건 알지만.. 저보다 성적도 낮고 함께 노력한 친구들이 제가 떨어진 대학에 붙는 걸 보니까 너무 슬프고 속상하면서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는 제가 너무 밉더라고요. 저는 조금만 더 슬퍼한 뒤에 다시 이겨내려고 합니다 정시든 재수든 하면 되는 거죠. 지금까지 해왔는데..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멋있잖아요? 뭐가 무서워서 힘빠져 있습니까 아직 19살인걸요.. 같이 힘내요 늘 잘되시길 빌게요
조용히 팬심만 가지고 있었는데 덧글은 처음 써 보네요! 내일은 제가 반년 동안 준비했던 시험이 있는 날이에요. 남들은 보통 1년 정도 준비하는데 비해 늦게 시작한데다 동시에 학비까지 벌어야 했던 상황이라서 휴학하고 일하면서 하루하루 시간 쪼개가며 살아왔어요. 사실 시험이란게 사회가 인정해주는 인생의 뱃지를 모으고자 함이 대부분이라, 지금 이 길이 진정 제가 100% 원하는 것이 맞는가 싶은 생각에 시험이 다가올 수록 힘이 빠지더라고요. 그러다 오늘 문득, 뭔가 불안한 마음에 확인 해보니 서류 제출에 실수가 있었음을 알았어요. 당장 내일이 시험이고 오늘은 크리스마스라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는데, 심사는 커녕 시험 응시도 전에 떨어졌다는걸 깨달은거죠. 너무 황당해서 손만 덜덜 떨고 있다가 슬슬 눈물이 나오려던 참이었어요. 여기에 투자한 몇 달의 시간과 몇 백만원의 돈이 아까운 것을 떠나 제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었는데, 낮잠님의 소리 뿐만 아니라 글을 읽으니 조금 나아지는 것도 같아요. 며칠 울고 자책하겠지만 다시 힘내볼게요. 내일 시험도 연습삼아 편하게 보고 와야겠어요 : ) '어찌됐든, 그동안 고생 많았다 나야!'
윤슬님의 글에서 의지와 힘이 느껴져요. 넓은 시야로 현명하게 삶을 대하는 태도에 커다란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고생 많았어요..💖
원래 댓글 잘 안 다는 성격인데 글 읽고 한마디라도 응원하고 위로하는 말 해주고 싶어서 적고 갑니다 윤슬님이 한 노력은 어디 안 가요 다 언젠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돼요 헛된 시간과 노력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계속 지금처럼 하고싶은 것을 위해 열심히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게요!!
진짜 단단하신 게 느껴져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결과가 어찌되었든 노력하는 동안은 눈부시게 빛났으니까!
수고했어요
@@NZAmbience 오랜만에 왔다가 작년 크리스마스의 저를 다시 만났네요 : ) 이 덧글을 남기고도 저는 낮잠님의 영상과 함께, 늘 그랬듯이 열심히 공부하다가 다음 날 시험장에 갔고 재밌게도 1차 합격을 해버렸어요! 소수 인원을 뽑았던터라 서류 제출에 실수가 없었다면 정말 최종 합격을 했을 수도 있었던거죠. 당연히 2차는 떨어졌고, 저는 다시 복학해서 학교 일정을 소화하느라 낮잠님의 세상을 또 빌리고 있어요. 그 때도 지금도 따뜻한 소리와 그 속에 잔잔하고 조용히 남겨두시는 응원에 감사드려요. 덧글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너무 많이 자책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 D
잔잔한 피아노 소리, 규칙적인 바람 소리, 그리고 배경에 예쁜 밤하늘과 비행기ᆢ 제가 좋아하는 주제들만 한가득 담아 놓으셨네요! 듣고만 있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에요. 정말 잘 듣겠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
이제부터 산타의 본명은 낮잠입니다.
나짬님의 폭업에 방심할 뻔 했습니다..
꿈속에서 바람소리를 들으며 현실의 나를 위로하며 나에 대한 자책을 잊으려하는 것 같아요. 이 꿈에서 깨어나면 다시 웃음이 입가에 번질 것 같네요.
저번에도 그 새벽 세시에 하늘을 나는? 그 asmr 굉장히 좋아했는데ㅠㅠㅠㅠ 비슷한 느낌의 새로운 에셈알에 한 나비잠은 주저앉습니다..... 최고예요 진짜 늘 진짜ㅠㅠㅠㅠㅠ
초딩때 들었는데 벌써 예비고1.. 마음아프지만 이거 듣고 낮잠 푹 자볼게요 고마워요 낮잠님
무언가에 도전한다는 건 참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게 큰 맘 먹고 용기 내 도전한 일에 실패했을 때, 그 때의 좌절감과 상실감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난다는 것 또한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란 걸 오늘 깨달았어요.
기댈 곳 하나 없는 겁 많은 어린 아이일 뿐인지라, 용기 내 한 도전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늘 하루는 저에게 정말 벅찼어요. 소리 내어 울기도 했고, ‘그냥 다 포기해버릴까’ 하는 나약한 생각도 해봤는데, 낮잠님 asmr 들으면서 생각이 많이 정리된 것 같아요. 이젠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으려고요. 좋은 영상 감사해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 나비잠이 -
낮잠님이 쓰신 글이 제가 최근에 겪은 일과 너무나 비슷해서 정말 놀랐네요..지금은 괜찮지만 문득문득 떠오를 때는 조금 우울하기도 하거든요
이번 영상이 마치 그런 저를 위로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글'과 '소리'로만으로 이렇게 누군가의 마음을 위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낮잠님:)
글을 읽으니 3주 전 대학 불합 통지를 받은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3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그 학교에 붙은 친구들을 마주하면 기분이 이상합니다 가끔 손이 달달 떨리기두 하구요 이 증상이 언제쯤 호전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최선을 다했으니 이만 푹 쉬고 다시 다른 일에 도전해보자고 제게 위로와 용기를 건네주는것 밖에 없겠지요 당분간은 제 자신을 다독이는데 집중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글 감사합니다♥️
힘내세요..저는 지금 대학 졸업반인데 저도 정말 가고 싶었던 곳은 떨어졌었고 재수했었는데 안되었어요 결국.. 하지만 대학생활 너무 재밌게 잘 해냈고 로스쿨시험도 붙어서 제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갔어요. 정의로운 검사가 되는 것이요 ㅎ 살아보면 알아요 대학은 진짜 별거 아니라는 거 결국 내면속에 뭐가 있느냐에 따라 s대에 가서도 마음은 거지가 될 수 있고 s대외 타대학 가서도 마음만은 왕이 될 수 있는거더라구요
@@user-nz3jp7dq7v 헉 왜 지금 봤는지ㅠㅠ 로스쿨 시험 붙으신거 너무 축하드려요!! 복숭아님 답글에 비록 지금은 한걸음 늦춰졌지만 다시 꿈에 가까워질 수 있을거라는 희망이 생기네요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행복한 설날 연휴 되세요:-)
요즘 침대에 눕자마자 잠이 안오면 잡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워서 정말 기절할 정도로 졸릴 때까지 버티다 보니 새벽에 자고 오후에 일어나는 생활패턴을 갖게 됐네요😂 이번 엠비언스 덕에 오랜만에 밤에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람소리와 피아노 소리가 있으면 거기에 집중하느라 잡생각이 안 들더라구요ㅎㅎ 오늘 글귀는 특히 마음에 와닿네요.. 실패는 겪을수록 무덤덤해지는 것 같아요. 다만 그게 학습된 무기력으로, 그리고 도전을 두려워하는 걸로 이어지는 걸 경계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수많은 실패를 겪으면서 단단해지기만 했으니 기회가 다가오면 잡아챌 일만 남은 거겠죠?? 낮잠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일정한 바람 소리..새삼 최고지요 숙면에도, 그리고 집중하는데에도..조용하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런 폭풍 업로드라니..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있더라도, 낮잠님이 영상을 올려주시면 바로 달려와서 봐야지요 히히 이번 영상은 배경으로 두신 사진마저도 정말 마음에 드네요 분홍과 회색, 하늘색 그것들의 어딘지 오묘한 경계선 사이에 놓인 하늘색과 하늘 위를 비상하고 있는 비행기 한 대가, 이 영상을 틀어둘 때는 온전히 제 마음 속에 쌓여있는 중요한 생각들에만 집중 할 수 있다는 것 같이도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제 1인용 공간이랄까요ㅎㅎ 암튼, *오늘도 편안하고 힐링되는 영상과 소리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항상 잘 즐기고 가고 있어요* 낮잠님도 오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고 있길 바라며, 전 이만 이 영상 속으로 빨려들어가보러 가보겠습니다아 그럼, *좋은 하루 보내셔요🙇♀️💗*
항상 따뜻하고 섬세한 감상 감사드려요...! 덕분에 많은 영감을 얻게 된답니다. 건강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그리고 연말 보내셔요💗
나 이거 들으니까 왜 눈물 나려는 거 같지...?ㅜ
오늘은 크리스마스고 모레는 제 생일이고 사흘 뒤는 시험 시작일이에요!! 세상에 오늘 낮잠님 2개 업로드처럼 좋은 일이 겹쳐 있네요!!!! 와 신낭......
어?
시험잘보세요 화이팅
Hello from Hong Kong 👋 Thank you for your wonderful sharing 👍 Have a nice weekend 🤩
새벽 공부할 때 듣기 좋네요 ㅎㅎ 공부하는 내내 행복하게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낮잠님은 효과음?도 잘 고르시지만 배경 음악도 정말 기가막히게 잘 넣으시는 것 같아요. 저는 언제나 낮잠님 영상의 음악을 들으러 온답니다. 특히 이 영상의 배경음악은 절 항상 안정시켜 줘요.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도 편안히 잘 수 있겠어요.☺️
와... 크리스마스에도 열일하시는 낮잠님... 할 것도 없었는데 이거 들으면서 잠을 자ㄹ...
그렇지만 언제나 그렇듯 밤은 지나가고 날이 밝아오겠죠 그때까지 잘 쉬고나서 맞이하는 새로운 날엔 새 희망과 꿈을 위해 땀흘릴거에요
다녀 갑니다.
~ 모두가 힘들었던 2020이 저물어 갑니다. 한햇동안 고생하셨고 또한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감염병이 해결되고, 모두가 건강과 기분좋은 일들의 나날이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O^
진짜 이런 류의 영상 더 올려주시면 안될까용ㅜㅜ쉽게 잠 못드는 절 위한 딱 좋은 영상이에요ㅜㅜ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하고 감성 자극하는 느낌의 노래만 나오는..♥️ 이 영상 없음 나 잠 못ㅈㅏㅜㅜㅜ
난 수능끝나면 비행기타고 제주도라도 갈줄알았지,,,,,으앙
저도요ㅜㅜ 수능 끝나고선 제주도는 커녕 동네 카페도 못 가보네요...
이야... 역시 낮잠님 몽환적인 선곡 센스 진짜 좋아요. 공부용으로 들을 땐 진짜 집중도 잘 되고.. 다른 유튜버들 못지 않은 선곡 맛집👍👍
내일 민사고 면접이에요. 설명란 글을 읽고 나니 떨어져도 나 자신을 위로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 게 느껴져요. 최선을 다하는 건 당연한 거고요 ㅎㅎ 감사합니다 에셈알 잘 들을게요!
어제 딱 써주신 글 같은 기분으로 퇴근해서 혼자 우울했는데... 위로가 되네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힘! 감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이거 석사 논문심사 직전에 마음 안정시키기 위해 들었는데 너무너무 도움 됐었습니다 감사해요 ㅠㅠ 어쩜 이렇게 음악을 잘 고르시는지ㅠㅠㅠㅠㅠ
돌고 돌아 다시 여기로
유난히 새벽이 밝은 아침이었다.
비가 오는 어느 새벽, 먹구름이 껴 어둑하기 마련인데 온통 어둑하기만 한 새벽의 먹구름이 아니었다. 창백한 파랑을 내보이던 새벽 어느 날, 비가 바람과 함께 휘날렸고, 집안의 모든 적막을 빗소리만이 가득 채웠다.
바닥에 떨어지는 빗소리, 창틀에 떨어지는 빗소리, 자동차 창문에 떨어지는 빗소리, 나뭇잎에 떨어지는 빗소리. 각기 저들이 내는 소리는 달랐지만 한곳만을 바라며 떨어진다.
눈을 감고 생각했다. 비가 올 때면 늘 우울에 갇혀 살았는데 이제는 생각을 해야 했다. 막연히 앉아 자신만을 한탄하며 지낼 때는 지났다. 뭘 할 수 있을까. 나아갈 수 있을까? 질문의 끝에 다다른 나는 결국 또 같은 결말을 짓는다. 아니, 그럴 수 없겠지
바람이 거세게 불며 창문을 뒤흔들다 살벌한 소리를 내고, 떨어지는 비는 역시 가차 없이 바닥으로 추락한다. 짙은 고요함을 깨는 건 매서운 바람과 찢어지는 빗소리뿐이다. 그래, 이게 내 자리야. 소리 없는 절규와 좌절에 쌓여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를 보낼 내가 보였다.
-
눈을 느리게 감았다가 떴다. 집안을 가득 채우던 창백 빛은 온데간데없고 서서히 노란빛이 들어차기 시작했다. 아찔했던 바람 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고, 땅으로 추락하던 비는 차차 자신의 일을 마무리하듯 나뭇잎으로 톡톡 떨어지며 경쾌한 소리를 냈다.
먹먹했다. 비와 바람은 이 서늘한 빛을 머금은 새벽에 영원할 수 없었다. 언젠가 비는 그치고 바람은 멎으니까. 그렇기에 차가운 빛 또한 영원할 수 없다. 시간은 가지만 나는 현재에 있으며 이 또한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나도 바뀔 수 있지 않을까. 마치 폭동 같던 차가운 바람이 잔잔한 들판의 풀을 살랑이게 하는 따뜻한 바람처럼. 감정의 깊이를, 정의할 수 없는 슬픔에 재보며 천천히 식어가게 만들었던 창백 빛이, 온화한 노랑을 가득 담으며 세상 곳곳을 부시게 바꾸는 황금빛으로 바뀌듯이.
나는, 지금.
훨씬 더 밝아진 세상을 마주보며 서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들에 치여 허덕일지라도, 그 끝에 웃음이 있길.!.! 낮잠님 쵝오!!!!
글 너무 예뻐요🙊나도 저렇게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얼른 입시 끝나고 이거 들으면서 여행하러 다니고 싶다ㅠㅠ오늘도 잘 듣겠습니다❤️
낮잠님.. 항상 감사드려요... 무채색일수밖에 없는 공시생의 일상에 낮잠님의 영상으로 매일 다른 새로운 색깔들을 선물받는 기분이랍니다... 항상 벅차오르고, 기분좋은 상상을 하게 만들어요. 낮잠님 항상 행복하세요 ! ☘️
썸네일이 너무 아름답네요..비행기✈가 마치 하늘 위 구름을 날다가 제 꿈 속을 들어와 날아다니는 것 같네요♡별들도 너무 예쁘고 몽환적이네요...비행기가 방황하다가 자신처럼 방황하는 사람들을 태워서 별들을 보여준다음 자신의 자리로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그런 존재같아요...그냥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모른채 날아다니는 비행기같기도 하구요ㅠ✈ 저 이런 느낌 완전 좋아하거든요ㅠㅠㅠ감사해요 나짬님!!!🌟
위로받는 기분.. 정말 감사해요
잔잔하게 기분이 좋아져요
설명란이 너무 공감이 되네요 그때도 그랬는데 여전히 맘속에 남는 글인거같아요 오랜만에 다시 듣고갑니다:D
우와 .. 진짜 잔잔한 분위기에서 생각이 많아지는 기분 .. 잠도 솔솔 오고 안정되는 기분 .. 좋네요
나도 떠나고 싶다 어딘가로
악몽을 자주 꾸는데 오늘은 이거 들으면서 푸욱 잠들고 싶네요.. :ㅇ:
눈 딱 떴을 때 화창하고 개운한 아침이길 기도하며 이제 자렵니다ㅎㅎ 모두 굿밤~!~!~!
사랑해요.. 낮잠님 요즈음에 마음의 안정이 필요했는데 이렇게 올려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거 들으면서 영어공부 열시미 해서 꼭 이화외고 갈게요!
낮잠님 저 낮잠님께 너무 감사해서 댓글 올려요!낮잠 asmr 들으면서 코로나 때부터 공부하는데 정말 이 asmr들이 없었다면 저는 공부도 하지 않고 놀기만 했을 거에요..집에서 집중도 안되구 정말 포기하려고 했는데 asmr 들으면서 하니까 마음에 평안이 오고 자꾸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넘 좋아서 엄마께도 알려드렸더니 요즘 집에서 재택 근무 하시면서 즐겁게 일하고 계시더라구요ㅎㅎ항상 감사드리구 앞으로도 좋은 asmr 많이 만들어 주세요!!감사합니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다 최근 조금 지치고 몸살이 나 병가를 내고 쉬고 있어요. 요즘 너무 달려온 것 같아요. 잘 듣고있습니다 낮잠님.
혼란한 마음을 다잡고 싶을때 듣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시험을끝내고 큰일을 앞두고 기차를타고 떠나 봤던 하늘과 바다 파도소리가 잊히지않는다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시간들 근데 누군가에겐 참 힘든 시간이었겠구나 또 슬퍼지려하네 얼른 자야겠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낮잠님🤍
이런거 너무 좋아요... 정말로 갑자기 울컥하네요.
저 색은 항상 좋아요 보랏빛과 분홍빛 중간
노을에서 밤하늘로 넘어가는 경계선 저도 되게 좋아하는데 오늘 영상이 꼭 영원히 그 경계선을 따라 평행하게 나는 것 같은 느낌이라 마음에 들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영원한 평온의 나라에 꿈 속에서라도 닿고 싶네요.
낮잠님 매일 밤마다 경이로운 소리를 들으며 자는게 행복해요 청각의 기쁨이랄까, 돌 소리 1시간 해주시면 안될까요..?
낮잠님 영상은 항상 마음이 따뜻해져요. 낮잠님이 공유해주시는 섬세한 감성 덕분에 오늘저녁도 기분좋게 보낼 수 있겠네요☺️ 항상 잘보고있어요. 힘들때마다 잠시 쉬어가는 곳,, 낮잠,,
낮잠님ㅠㅠㅠㅠ 개인적으루 소재 하나만 부탁드릴게여.. 영국에서 새소리 뺙뺙 이쁘게 들리는 아침에 베이킹 하는 게 너무 듣고시퍼요 진쨔ㅠㅠㅠㅠ 베이킹asmr 너무 좋아하는데ㅠㅠㅠ 낮잠님 영상의 퀄이 넘 좋아서..낮잠님이 하시면 얼마나 좋을지 전 진짜 그대로 30초만에 잠들 수 있어여 😭❤️
계속듣는중이에요 너무좋아요. 제가 들어본 이런asmr중 최애에요ㅜㅜ 원래 잘 댓글 안다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와 진짜...1일 2영상이라고요? 낮잠님 에셈알 듣는 전 힐링합니다..
0:00 아 헐 이거 내 채널에 넣고 엄청 즐겨 듣고 있었는데 한동안 안 듣다가 갑자기 기아대책 광고에서 이거 나와서 완전 헐.....취저다....이거 브금 뭐야??하고 찾고 있었는데 이거였ㅇ....어디서 들어왔다 했더니!!
선생님 정말 실례지만 이 노라 제목 좀 알려주세요 진짜 부탁드릴게요 한 여성이 죽어갑니다
@@imthebeststupid ㅠㅠㅠ죄송합니다 저도 엄청 열심히 찾다가 안 나와서 이 영상으로 듣고 있었거든요...죄송합니다...
예전 비행기 탔을때의 밤 비행기 안에서의 향수가 떠오르는... 감사합니다ㅠㅜㅜㅜㅜ 오늘 밤도 덕분에 푹 잘것같아요!!! 항상 제가 많이 사랑해요 지은님😘💙💙💙
이런 느낌 너무 좋아요..
정말 최고입니다!!!이런 편안한 음악을 접하게 해줘서 넘 감사해요!!!!
너무좋아요 왠지 모르게 위로가되네요
늘 느끼는거지만 영상과 음악의 선택이 너무 좋습니다.
쉼이 필요할때 들으면 깊이 빠져드는 매력이 있어요.
저도 영상을 만들면서 많이 배워야할거 같습니다.
멋진 영상 즐감합니다. 👍👍👍
이거 들으면서 새벽까지 공부하는데 너무 집중이 잘 돼요 감사해요 매번 공부할 때마다 낮잠 채널 덕분에 졸지 않고 합니다!!!
내 몸은 지치지 않았지만 내 마음이 지쳐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힘들어 쓰러질 거 같다. 차라리 뭐라도 하면 좋으련만.. 아무것도 하지않고 우울함에 잠기는 게 더 무능력해보인다. 오늘 하루종일 감정에 빠져있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을 했는데 결국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내 무능력함이 나를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게 만든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가 무서워. 또 다른 실수로 이어질까봐 행동 하나하나에 마음을 졸이게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피곤한 삶을 살았다. 이대로 잠에 들면 안된다. 진짜 머리가 복잡하다 심장도 복잡하다 나만 지금 생각이 많은거겠지? 아 견뎌내기 힘들다
나른해지고 좋아요 굿굿!!
와 크리스마스에도 올라올줄 몰랐어요ㅠㅠ 시험 끝나고 조금 우울하게 집에 있었는데 잔잔한 피아노소리들으면서 힐링합니다!! 잘 듣겠습니다 낮잠님:)
배경이 노을진 하늘의 비행기다보니 '마골피 - 비행소녀'가 생각나네요..
떠나는 하늘 위 예쁜 야경이 점차 조그맣게 보이고..
걍 감성에 취해 이야기 하나 적을게요
####
비행기 가장 뒷 자석 아빠와 딸하나,,, 그들은 물에 축 젖은채 잠에 빠져 있었다.... 천국으로 가는 이 비행기에 사람들은 수 없이 나타났지만 그 들처럼 지쳐보이는 사람은 처음이였다.... 아빠와 딸은 서로를 의지하듯 꼭 안아서 웃고있었다.... 갑자기 어느 여성과 남자 아이가 나타났다... 그들도 물에 축 젖어 자고 있었다... 난 그들이 가족인걸 알고 다 같이 자도록 네명이 걸어갈 길을 열어주었다... 그들은 이제 다시 천국이라는 고향으로 왔구나 하며 예전 하늘에서 보낸 그들의 기억을 떠올리곤 빛속으로 사라진다
감사합니다 🙏
어두운 밤 쏟아지는 별빛 아래서 풀벌레가 울고 반딧불이가 반짝이는 넓은 초원에 누워서 자고있는 느낌...
낮잠..당신…없어지면 안돼… 말 도 없이 한 순간에 사라지지마
이런 감성적인 분위기 너무 좋아요ㅠㅠ
전 청소하는걸 너무 싫어하는데 어느날 낮잠님을 알고부터 공부할 때 자기전에 말고 언제 들을 수 있을까... 고민 하다가 하기싫었던 청소할 때 듣고 있는데 ㅋㅋㅋ 뭐랄까 청소하면서도 힐링되서 좋아요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썸넬부터 너무 취저ㅠㅠㅜ 잔잔한 소리도, 영상도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캐릭터가 죽는 다는 건 슬픈일이지.. 가끔 친구들은 날 비하해. 왜 살이있지도 않은 캐릭터들을 좋아하냐고..
도망치고 싶어. 인생은 마음대로 되지 않지.. 하지만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바로... 내 생각의 세계지...거기는 내가 원하는 대로 위로도 받을 수 있고 잔혹한 현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어.
캐릭터란 존재들은 살아있는 인간과는 달라. 내가 남과 친해질려고 하면 날 떠나지.. 하지만 캐릭터들은 달라. 나 생각의 세계에 있으니까 내가 주인공 이니까 다 날 좋아해.
그저 쉬고 싶을 뿐이야. 벗어나기 위해 내가 선택한 하나의 방법이야.. 그저.. 도망치쳐소 조금이나마 주인공이 되고 싶을 뿐이야.
내가 통제 할 수 없었던 모든 것들은 자신을 고통스럽게 만들어요.
진정한 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정말 나의 행동, 생각들을 통제하고 집중하고 나아가는 것이지 나 외 다른 모든 외적인 것들로 생기는 현상들에 대하여 가지각색 판단을 잠시 내려놓고 그저 온전한 나 자신에게 집중해봐요.
하 그동안 수면용 음악이라면서 잠 깨는 소리 모아놓은 영상들에 지치고 빡쳐있엇는데 이건 진짜다.....잘듣고갑니다
나나나낮잠님 일 천천히 하세요............ 이러다가 과로사로 쓰러지시면 안 돼요.. 오래오래 만들어주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독서실에서 혼자 있는데 최고의 선물이에요!!!
가만히 듣고 있으니 웬지 모르게 눈물이 나오네요 .. 잘 때마다 블면증이 있어서 잘 못자는데 낮잠님 에셈알 듣고 요즘 편하게 잡니다 .. !
사랑해요
빗자루 갖다줘.. 하늘 날게...(브금 너무 좋아요ㅠㅠㅠ)
59:50 낮잠님 항상 잘 듣고있어요 감사합니다!
혹시 저 부분 피아노음악이 정말 좋아서 그런데 제목 좀 여쭙고싶습니다ㅜㅜ
낮잠님이 쓰신 글귀가 진짜 너무 와닿네요. 취준생인데 제 부끄러운 속내를 낮잠님이 단정하게 정리해서 올려주신 것만 같아요. 아무래도 저는 이 영상이 낮잠님 영상중에 최애가 될 것 같네요. 많은 공감과 위로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짬님...크리스마스선물인가요...나짬 산타어른님...❤
추억들이 계속 떠올라
요즘 스트레스 받아서 잠도 잘 못잤는데 이거 틀어놓고 간만에 편히 잤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머야 나 딱 낮잠 자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거 들으면서 자야즤....! 감사합니다아
좋당 먼가추억생각나는 기부니
또 왔어요 이 노래 너무 좋아요... 낮잠님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까지 열일하시는 슨생님....사랑합니다🤦♀️
항상 고마워요♡ 이런 잔잔한 노래 듣고싶었는데 어떻게 또 아시구ㅎㅎ
이거 최고에요 잠안올때 들으면
눈떠보면 다음날이에용 저의 수면의질을 높여주는👍🏻
꿈 속에서는 모두가 행복할 수 있기를. 오늘도 다들 수고했습니다!
딱 크리스마스에 올라온 영상이라 그 때가 생각이 나네요. 저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불합격 통보를 받았어요. 당연히 붙을 거라 생각하고 있어서 충격이 크기도 했지만 어디에도 붙지 못할까봐 너무 무섭더라구요. 남들의 시선이 신경쓰이고 무섭기도 하고... 정말 며칠동안 방안에만 있었던 것 같아요. 괜찮은 척 하는 게 너무 버거워서. 진짜 세상이 너무 차가운 것처럼 느껴졌는데 그래서 일부러 영화나 소설같이 몰입할 수 있는 걸 쉴틈없이 보곤 했어요. 다른 생각은 안 하게 되니까. 문득 문득 그 사실이 떠올라도 곧장 잊을 수 있어서. 다행히 저는 추가합격으로 가장 원하는 곳에 붙었는데 사람이 참 간사한게 합격하고 나니 또 남일같고 세상이 아름답고 따뜻해보이더라구요. 변한 건 제 상황과 생각뿐이었는데 말이죠. 여러가지를 깨닫고 성장하게 해준 경험이었어요. 결국은 합격을 했어도 처음부터 합격을 했거나 합격할 걸 미리 알고 있었다면 절망 끝에서의 간절함과 구사일생의 기쁨. 감사함. 반성은 아마 없었겠죠.. 세상이 끝날 거 같이 힘들어도 또 시간은 흐르고 저는 계속 살아가야 하고 살아간다는 것도. 그러기 위해선 계속 움츠러들어 있을 순 없다는 것도 깨닫게 해주었네요. 경험이란 게 왜 중요한 일인지 어렴풋이 알게 된 것 같아요. 낮잠님 언제나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영상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앞으로도 잘 챙겨볼게요!
아 나 이 채널 너무 좋아.....
세상에.. 다음주가 시험이라 크리스마스인데도 공부하고 있었는데 이번 영상 너무 좋아요ㅠㅜㅠㅜ 바람 소리와 잔잔한 피아노,, 사실 피아노가 중간부터는 안 들려서 조금 아쉬웠었는데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ㅠㅜㅠㅜ 감사합니다❣
모든것들이 잠드는 시간 피곤했던 몸을 눕히는 시간에 멀뚱멀뚱 깨어있는 접니다 ㅎㅎ내일 아침 일어나기가 무섭네요
오늘밤 잘때 영상은 이거닷!ㅎㅎ
하루에 영상 두개라니 낮잠님 짱ㅠㅠ크리스마스 🎁 선물인가오~
퀄리티가 너무좋다 하면 그냥 낮잠님 영상
아 낮잠님 어쩜 이리 글을 잘쓰세요 본업인 asmr도 너무 좋지만 글 때문에도 항상 기대하면서 들어오는 것 같아요ㅠㅠ 뼈 문과 학생은 볼 때마다 감탄하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내일 면접인데 이제와서 떨리네요... 지금부터라도 더 열심히 준비하려고요! 파이팅!!
힘들때 위로해주는건 노래밖에 없더라구요,,, 정말 고마워요 ..:__
요즘 낮잠님 음악 들으려고 책상에 앉습니다 😉❤
낮잠님 컨텐츠에 항상 힘도, 위로도 받숩니당 : ) 원래 ASMR은 전혀 듣지 않는데 유일해여!!^^ 최근 목성과 토성이 만나는 great conjunction과 영화 마션 보면서 우주라는 컨셉도 있었으면 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겨울과 광막한 우주는 뭔가 잘 어울리는거 같아서요! 마션 ost도 짱입니당ㅎㅎ 언젠가 떠오르시면 우주도 꼭 부탁드려요. 평화롭고 기쁜 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