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의 흥망성쇠는 있을지언정 삶은 어떠한 형태로든 영위해 나간다 라는 것이 결국 역사란 것이겠죠. 오늘도 역사는 흐르네요. 지금 우리의 시대는 시간이 오래지난 이후 어떤형태로 논해지고 전해질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오늘도 역사를 보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교수님들 감사합니다.
물론 역사의 흐름에는 수많은 요인이 영향을 주지만, 고고학 쪽에서는 기후가 주는 영향이 계속 부각되고 있어서 기후결정론이라고 비판하기도 어려운 것 같음. 농경과 정주 문화의 보편화도 결국 기후가 결정적인 영향을 줬고 요즘은 '4,000년 전 사건' 가설이라고 기원전 2,000년대 청동기 문명의 쇠퇴에 대한 이론도 많이 연구됨. 또 소위 청동기 붕괴(붕괴라는 표현에 회의적인 학자가 늘고 있는 추세지만)라고 일컬어지는 기원전 12세기의 다소 과격한 전환도 그렇고, 그 이후 셀 수 없는 사건들에서 인류 역사에 기후가 끼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하다는 걸 보여줌.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원인찾기는 복잡한 원인을 찾기 어렵기때문에 우리가 좋아하는 감정적인 원인으로 돌리고 싶을때 사용하는 끼워맞추기식의 결론같네요. 이제 우리도 그런식의 결론에서 벗어날때가 되었습니다. 생산력과 관련된 설명 감사합니다. 다만 이런 진짜 원인을 설명하면 감정해소에 도움이 별로 안되서, 화난 사람들은 시원한맛이 없어서 안믿으려고 하겠지만.
로마의 동성애부분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동성애를 남자답지못한것으로 생각했어요. 근데 특이한건 동성애도 여자역할을 하는걸 정말 남자답지못한것으로 생각했죠. 그래서 로마군에서는 동성애로 적발되면 사형이었는데 사형하는 이유가 여자역할인 남자는 '로마인이 감히 여자역할을 해서'이고 남자역할을 한 사람은'감히 로마인의 그곳을 여자로 만든 죄'였다고 하죠. 즉 지금보다 어느정도 개방되었었고 그리스적인 문화는 말하는게 맞지만(하드리아누스황제도 그리스 예찬론자였고 이런저런이유로 5현제냐 폭군이냐 당시부터 논란이 많았음) 로마랑은 또 다르다는거
로마 역사는 공화정이 제정으로 바뀐 이후 제국의 역사라서 그 시점부터는 민족사라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국은 다양성, 다원화, 다민족의 성격을 갖기 때문이죠. 같은 원리로 중국의 역사도 역시 제국사입니다. 실제 한족이 지금 존재할까요? 이미 유전자로 보면 순수 한족은 존재하지도 않고 한족피를 유지한 그룹은 중국 오지의 소수집단 뿐이라고 합니다. 중국 왕조 역사는 다양한 이민족의 흥망성쇠입니다. 수, 당은 선비족. 5호16국 역시 5호는 다섯 오랑캐 나라인 것이고요 이후 거란족, 몽골,여진족(만주족)의 역사였고. 한족 정체성을 내세운 송, 명도 혈연적으로 한족이라기보다는 정치적 이데올로기로서의 한족 정체성이라 보는 게 합리적입니다. 현대 중국이 청나라 계승을 천명한 것도 청나라의 유산을 가지기 위해서였지 같은 민족이라 계승한 게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와 발해가 제국의 성격을 가졌지만 중국의 제국(정복과 확장이라는 보편적 제국개념)과는 성격이 좀 다릅니다. 고구려, 발해는 연합체의 성격이 강하죠. 우리는 고려 중기(거란침략) 이후 민족국가 성격이 강해지는데 중국은 민족국가였던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현대중국은 (공산주의 이데올로기로 통합된) 또 다른 제국이지 한족의 민족국가가 아닙니다. 실제 한족이란 없을 뿐더러 민족국가의 통합력을 기대한 이데올로기적 정체성일 뿐입니다. 그 모순 때문에 여러 소수민족까지 통합하기 위해 '중화족'이란 새로운 민족개념까지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그 연장선이 각종 역사공정입니다. 이 역사공정이 문제 되는 게, 자국 내에서만 적용하면 그나마 다행인데 이를 또 확장해 주변에 멀쩡히 존재하는, 소수민족과 친연성 있는 독립된 국가들에게까지 침탈 야욕의 명분을 확장하려는 장치로 쓰이게 됩니다. 즉, 조선족이 중화족이므로 같은 뿌리를 가진 북한과 대한민국을 중국으로 흡수하려는 명분으로 사용하는 것이죠.
그 해석에 무리가 있는 게 고대의 '생산력'을 과장해 의미부여 해서 그런 걸지도. 광의의 자본주의라면 국가라는 게 생겨난 이후의 고대에서 근대까지 모든 나라들, 그리고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 국가들까지 포함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는 현대 자본주의에 한정해 자본주의를 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맑스주의에서 중시하는 개념인 생산력은 현대에 와서 기술력 발전에 의해 극대화된 것이니까요. 실제로 맑스가 말한 자본주의의 모순이 극대화, 체감화 되고 있는게 극히 최근의 현상인 것 같거든요. 최근 수십 년 사이, 레이거노믹스와 대처리즘 이후 자본생산성이 노동생산성을 아득히 추월했고 기업의 CEO와 임원들의 소득이 근로자 평균보다 적게는 5~7배, 많게는 12배까지에서 현재는 30배 이상으로 치솟고 있구요 AI와 로봇 등 생산수단의 발전과 독점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라는 말이지요. 이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지 못하면 어쩌면 맑스가 말한 그 모순의 한계점이 지금임을 체감할 수도 있을 겁니다. 생산력은 극대화되는데 소비할 주체인 사람들은 정작 실업자에 빈민으로 전락한다는 것입니다. 자본주의가 냉전의 이념대결에서 승리한 건 제도권내 맑스주의자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온 덕이 큰데 이제는 그것마저 점점 그 효력을 잃어가는 실정입니다.
임승휘 교수님 말씀이 너무 편안해서 좋아요 자주나와주세요 ㅠㅠ
임승휘 교수님 오랜만에 나와주셔서 기뻐서 댓글 남깁니다🎉🎉🎉🎉 타 방송에서도 임승휘 교수님 나오는 편은 전부 몰아볼 정도로 팬입니다 책 꼭 사서 읽을테니 보다에도 자주 나와주세요😊
임승휘 교수 님은 툭툭 던지는 말투 신데 귀에 쏙쏙 들어 오네요 집사람은 왼쪽 쇼파에 앉네요 난 그 밑에 바닥에 앉는데 ㅋㅋㅋ
임승휘 교수님 뭔가 ㅋㅋㅋ 한숨쉬는듯이 조곤조곤 말씀하셔서 계속 귀를 귀울이 되네요 ㅋㅋ날숨화법
임승휘 교수님!! 오셨네요. 개인적으로 역사를 보다 완전체 라고 생각합니다.
허준님 진행 진짜 잘 하시네요😮❤👍👍👍👍👍
임승휘교수님 오랜만에 나오셨네요~저는 이 조합으로 말씀하시는게 제일 재밌어요ㅎㅎ
임승휘 교수님!! 오랜만이네요 그리웠어요~~
역시를 보다 주간 2회 방영 기원 제발..너무재밌다
너무 재밌는 시간이었어요~~임교수님 자주 나와주세요❤❤❤
간만에 완전체가 됐네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보다에서 다룬 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로마와 카르타고의 엘리전인 포에니 전쟁에 대해서 저세히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보다를 보면 볼수록 교수님들의 강의를 듣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지네요.
‘미술을 보다‘도 만들어 주세요~ 다양한 나라의 미술사를 소개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주제가 가볍지는 않은 것 같은데,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에피소드가 지날수록 교수님들간의 티키타카가 완벽해지네요❤ 진행부터 교수님들간의 대화까지 너무 좋습니다!!
임승휘 교수님 오랜만에 오신듯.. 좋네요 ㅋ
와 임승휘 교수님!! 오랫만에 오셨네요~
한나라의 흥망성쇠는 있을지언정 삶은 어떠한 형태로든 영위해 나간다 라는 것이 결국 역사란 것이겠죠.
오늘도 역사는 흐르네요. 지금 우리의 시대는 시간이 오래지난 이후 어떤형태로 논해지고 전해질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오늘도 역사를 보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교수님들 감사합니다.
급격한 빈부격차와 생산인구의 감소, 로마제국이 망할때 겪은 문제가 딱 우리나라가 겪는 문제네요.
오늘 이야기는 정말 유익했습니다.감사합니다
나폴레옹이 프랑스혁명이후 집권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죠.
나폴레옹에 대해 다루는 역사물은 희한하게 드물던데
한번 다뤄보시죠.
내나이 70에서. 이런 재미있는 지식을 배우니 감사합니다❤
밥먹고 눕자마자 딱 보다 키고 보려는데 밥 먹고 누우면 소된다는 이야기가ㅋㅋㅋㅋㅋ 뜨끔했네요
42:50 이병철 이건희 이재용
강인욱 교수님 헤어스타일 잘 어울려요. ^^
왔다 내 주말 간식❤
중세에 대해서도 해주세요~~
역시 임승휘 교수님 좋아요! 근데 영국이랑 프랑스 특집은 언제하나요???
요즘 세상 돌아가는걸 보면, 로마 멸망도 제일 큰 원인은 경제난+양극화+강력한 도전자 문제였던 거 같다. 군대기피, 납중독, (귀족의)타락, 그리스도교는 부차적 문제였던거지. 사람사는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아주 크게 변하는건 없는듯.
정복을 통한 전쟁경제가 더이상 정복을 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로마 행정, 기술, 정치의 시스템의 한계가 부각되면서 서서히 몰락한거긴함
지금 영국이랑 똑같은거임 로마 또한 민주주의의 전신 국가였으니
임승휘 겨수님 자주 나와주세요!
로마가 멸망한 이유 빈부격차+노동인구감소... 지금 우리나라 이야기 아님??
그 로마인들의 자세로 유튜브 보죠 ㅋㅋㅋ
물론 역사의 흐름에는 수많은 요인이 영향을 주지만, 고고학 쪽에서는 기후가 주는 영향이 계속 부각되고 있어서 기후결정론이라고 비판하기도 어려운 것 같음. 농경과 정주 문화의 보편화도 결국 기후가 결정적인 영향을 줬고 요즘은 '4,000년 전 사건' 가설이라고 기원전 2,000년대 청동기 문명의 쇠퇴에 대한 이론도 많이 연구됨. 또 소위 청동기 붕괴(붕괴라는 표현에 회의적인 학자가 늘고 있는 추세지만)라고 일컬어지는 기원전 12세기의 다소 과격한 전환도 그렇고, 그 이후 셀 수 없는 사건들에서 인류 역사에 기후가 끼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하다는 걸 보여줌.
그런 얘기는 들었다. ㅋㅋ 영화 300에서처럼 스파르탄들이 전투에서 끝까지 도망 안가고 열심히 싸우는 이유는 전우애가 아니라 연인들이라서 ㅋㅋㅋ
그건 테베 신성부대요 고고학적 증거도 있어요
믿음 소망 사랑 그 중 제일은 사랑이다
@@Stelle_the_silly망사 아니였나?
지디 마마보고 늦게왔습니다 15분전이네요 ㅠ
책 흥미롭네요 나오면 꼭 사서 보겠습니다
대농장인 라티푼디움과 자영농 몰락 등의 사회문제는 포에니 전쟁 후 로마 공화정이 한계를 보이고 제정으로 넘어갈 시기의 시대적 배경으로 많이 이야기되는데 이것이 서로마 멸망의 원인도 된다 하시면 제정으로 넘어간 이후에도 그 문제는 해결이 안되었나 보군요.
영화를보다 다 보니깐 역사를보다 올라왔네
아 이번편도 너모 재밌잖아
나폴레옹은 한명인 줄 알았는데 3세까지 있는 첨 알았내요
구토제 있을꺼 같은데요. 응급용으로. 위험약물에 구토제(?) 비슷한 성분도 첨부되는 경우도 있는걸로 알고 있네요.
오 임승휘교수님 반가워요
보다는 반성해야함.
예전엔 책으로나 보던 정제된 정보들을 겁네뿌려서 책읽는거보다 잼있음.
따라서! 지금정도가 아니라 여기서 나온말을 더 재밋게 알려주고 더 깊이 알려줄 사료가 빵빵게 들어간 책을 발간해줘야할 의무가 있음
한 때 역덕들 사이에서 로마의 후예가 어느 나라인가를 두고 끝없는 논쟁을 하다 그것이 밈이 되기도 했지요. 알고보면 별의 별 나라들이 로마의 후예를 자처하는 바람에...
26:58 남의 나라 일이 아니라서 걱정입니다. 😢
임승휘교수님 이번주 벌벗사에서도 보고 요기서도 보고 좋네요 😊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원인찾기는 복잡한 원인을 찾기 어렵기때문에 우리가 좋아하는 감정적인 원인으로 돌리고 싶을때 사용하는 끼워맞추기식의 결론같네요. 이제 우리도 그런식의 결론에서 벗어날때가 되었습니다. 생산력과 관련된 설명 감사합니다.
다만 이런 진짜 원인을 설명하면 감정해소에 도움이 별로 안되서, 화난 사람들은 시원한맛이 없어서 안믿으려고 하겠지만.
29:59 , 30:09 독수리x 흰머리수리o
05:10 왼쪽 오른쪽 누운거랑 소화랑 아무 상관없다는게 의학적 팩트임
재벌들도 3세부터 문제네요 요즘..... 별 큰 걱정 없이.... 보고 자란것도 다 갖춰진 환경이라 그런가..
지금 대한민국의 모습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군 이래로 지금이 가장 최고점인 것 같아요. 미래가 암담합니다
부칸이 3세 김정은이 집권하고 있고, 남한은 삼성 3세 이재용이네요. 부칸과 삼성이 다 망하면 한국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요?
👌🏻
로마 누워먹는거는 메소포타미아 - 그리스 - 에트루리아 문화 순서대로 이전 된거를 로마가 받아들인거에요.
사람들 착각하는 게
이름+3세는 3대째가 아님.
같은 이름을 가진 왕이 3번째라는 거지,
찰스3세가 찰스라는 이름을 가진 영국왕 중에서 세번째라는 거지,
영국의 3번째 국왕이 아님.
로마의 동성애부분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동성애를 남자답지못한것으로 생각했어요. 근데 특이한건 동성애도 여자역할을 하는걸 정말 남자답지못한것으로 생각했죠. 그래서 로마군에서는 동성애로 적발되면 사형이었는데 사형하는 이유가 여자역할인 남자는 '로마인이 감히 여자역할을 해서'이고 남자역할을 한 사람은'감히 로마인의 그곳을 여자로 만든 죄'였다고 하죠. 즉 지금보다 어느정도 개방되었었고 그리스적인 문화는 말하는게 맞지만(하드리아누스황제도 그리스 예찬론자였고 이런저런이유로 5현제냐 폭군이냐 당시부터 논란이 많았음) 로마랑은 또 다르다는거
김경식인지 뭔지 없으니까 보기 진짜 편하네
다신 안기어놔왔으면
구토를 유발하는 약은 최토제라 하고 지금도 있습니다. 상한 음식이나 독극물 잘못 먹었을 때 토하게 해서 배출시키는 약이죠.
인구를 늘리기위해선 성을 개방해야한다는 의견에 매우 동의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그런거 없습니다 ㅋㅋㅋ 인구위기지만 성은 절대적으로 밖으로 꺼내선 안되는 죄악이죠
요즘 우리나라도 출산율 떨어지고 물가는 오르고 망조가 든다고도 하는데 '나라가 망하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은 참 재밌네요
조선족 자치구역이 되겠지...
일단 다른 정권 들어설걸요 그게 무슨 정권인진 모르겠지만 국민을 우선시하는 세력이면 나라의 미래가 밝지만 종교를 우선시하는 세력이면 나라의 미래는 파키스탄 혹은 방글라데시 일거임
40:03 그래서 요즘 삼성이......
딴영상보다
살짝 볼륨이 낮은것 같은데.. ..
개가 실수로 초콜렛 먹었을때 과산화수소를 구토제로 먹이는 경우는 들어봤어요
40:00 찰스...3세...?
ㅋㅋㅋ
3대가 세습하면 망한다는 이야기도 있죠
로마제국은 유럽 전체 역사인가요?
아니면 이탈리아 역사 인가요?
프랑스ㆍ독일ㆍ이탈리아ㆍ스페인ㆍ포르투갈ㆍ루마니아ㆍ잉글랜드ㆍ이집트ㆍ튀르키예ㆍ그리스ㆍ레바논ㆍ리비아ㆍ알제리ㆍ튀니지의 역사입니다.
로마 역사는 공화정이 제정으로 바뀐 이후 제국의 역사라서 그 시점부터는 민족사라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국은 다양성, 다원화, 다민족의 성격을 갖기 때문이죠.
같은 원리로 중국의 역사도 역시 제국사입니다.
실제 한족이 지금 존재할까요?
이미 유전자로 보면 순수 한족은 존재하지도 않고 한족피를 유지한 그룹은 중국 오지의 소수집단 뿐이라고 합니다.
중국 왕조 역사는 다양한 이민족의 흥망성쇠입니다.
수, 당은 선비족.
5호16국 역시 5호는 다섯 오랑캐 나라인 것이고요
이후 거란족, 몽골,여진족(만주족)의 역사였고.
한족 정체성을 내세운 송, 명도 혈연적으로 한족이라기보다는 정치적 이데올로기로서의 한족 정체성이라 보는 게 합리적입니다.
현대 중국이 청나라 계승을 천명한 것도 청나라의 유산을 가지기 위해서였지 같은 민족이라 계승한 게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와 발해가 제국의 성격을 가졌지만 중국의 제국(정복과 확장이라는 보편적 제국개념)과는 성격이 좀 다릅니다.
고구려, 발해는 연합체의 성격이 강하죠.
우리는 고려 중기(거란침략) 이후 민족국가 성격이 강해지는데
중국은 민족국가였던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현대중국은 (공산주의 이데올로기로 통합된) 또 다른 제국이지
한족의 민족국가가 아닙니다.
실제 한족이란 없을 뿐더러 민족국가의 통합력을 기대한 이데올로기적 정체성일 뿐입니다.
그 모순 때문에 여러 소수민족까지 통합하기 위해 '중화족'이란 새로운 민족개념까지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그 연장선이 각종 역사공정입니다.
이 역사공정이 문제 되는 게, 자국 내에서만 적용하면 그나마 다행인데
이를 또 확장해 주변에 멀쩡히 존재하는,
소수민족과 친연성 있는 독립된 국가들에게까지 침탈 야욕의 명분을 확장하려는 장치로 쓰이게 됩니다.
즉, 조선족이 중화족이므로 같은 뿌리를 가진 북한과 대한민국을 중국으로 흡수하려는 명분으로 사용하는 것이죠.
성을 제재시키면 안되는게 대신 강제로 행해지는 모든 경우빼놓고는
나머지를 제재하면 인구 감소는 확실시 되는거지
왕조는 3세에서 대부분 망했다. 삼성 이재용도 3세인데
김정은도
40:01 근데 그 위대한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식 명칭은
알렉산드로스 3세.
따지고보면 세종대왕도 이씨왕조 3세
사회가 무너지는 원인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네요.
노예들이 출산율이 낮아 생산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빈부격차가 증가하고 ㅋㅋㅋ 어느 나라 얘기하는 거 같다
낭비+사치+성적 방종+ 타락 등>> 구조적 모순의 단면들
딱 대한민국이네. 생산인구 감소, 빈부격차
로마의 멸망을 보며 왜 우리의 멸망이 멀지 않았음이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기시감인가...
로마는 에어컨같은 사치품으로 인해 멸망했습니다
아이폰 아니였나요?
로마와 그리스는 성적으로는 pc사상 친화적인 국가
진열장에 있는 술병엔 술이 있을까 없을까 😅
그럼 로마는 멸망할 이유가 없잖아요ㅋㅋㅋㅋ이거 왜이리 웃기냐
3세 위험하다하니 찰스3세가 떠오르네ㅋ
북한ㅋ
맑스주의자들은 당시 고대 로마의 생산력이 더 높은 수준으로 이행하기 위해 생산관계가 변화하게 되는 과정으로 로마 멸망을 설명하던데... 그건 너무 도식적인듯
그 해석에 무리가 있는 게
고대의 '생산력'을 과장해 의미부여 해서 그런 걸지도.
광의의 자본주의라면 국가라는 게 생겨난 이후의 고대에서 근대까지 모든 나라들, 그리고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 국가들까지 포함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는 현대 자본주의에 한정해 자본주의를 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맑스주의에서 중시하는 개념인 생산력은 현대에 와서 기술력 발전에 의해 극대화된 것이니까요.
실제로 맑스가 말한 자본주의의 모순이 극대화, 체감화 되고 있는게 극히 최근의 현상인 것 같거든요.
최근 수십 년 사이, 레이거노믹스와 대처리즘 이후 자본생산성이 노동생산성을 아득히 추월했고
기업의 CEO와 임원들의 소득이
근로자 평균보다 적게는 5~7배, 많게는 12배까지에서
현재는 30배 이상으로 치솟고 있구요
AI와 로봇 등 생산수단의 발전과 독점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라는 말이지요.
이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지 못하면 어쩌면 맑스가 말한 그 모순의 한계점이 지금임을 체감할 수도 있을 겁니다.
생산력은 극대화되는데 소비할 주체인 사람들은 정작 실업자에 빈민으로 전락한다는 것입니다.
자본주의가 냉전의 이념대결에서 승리한 건 제도권내 맑스주의자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온 덕이 큰데
이제는 그것마저 점점 그 효력을 잃어가는 실정입니다.
6:55 젖,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6:57 겨울잠쥐는 더 좋아합니다.
이등!
입담 좋은 의사들 모아놓고 "건강을 보다"도 보다시리즈 라인업에 생겼으면 좋겠어요
씨가 아니라 실을 삼키는거 아닌가요?
로마의 멸망은 자연사 같네요
너무나 강대해저 정복할 땅이 없고
정복과정에서 발생한 노예로 사회경제를 부흥시켜 로마인만 잘사는 사회를 조성
로마인은 가만히있어도 잘살게됨
할게없으니 자기들 끼리 뺏고 뺏김
로마내부가 서서히 부식됨
외부 충격으로 파사삭
21:58 이건 뭐를 얘기하는걸까요..성행위를 묘사하는 은어가 너무 많다보니까 잘 모르겠네요.
떡 뭐시기 같아요
김정은도 3세...
영국도 망하는거 아님? 찰스3세...
???:전우애를 실시한다!
20:46
이미 신성부대 팔랑크스가 출발했으므로 모든 희망을 버려라 아쎄이!
한국 성문화는 2천년전 로마보다 못하다
황제들은 3세가 문제, 서울시는 5세ㅎ가 문제던데...
로마의 성문화에 대해. 당신이 어떠한 허무맹랑하고 문란한 정보를 들었든, 그건 실제했다.
기독교 신 = 유대교 신 = 이슬람교 신 = 태양신 ~
미국의 미래죠.
삼성이 창사 이후로 3대째인가.....ㄷㄷ
여럿이 모여서 타락,을 정당화하는 작업 중이네
3세에 많이 망합니다 ㅋㅋㅋㅋ 삼성 3세 이재용, 부칸 3세 김정은 ㅋㅋㅋㅋ
세종대왕:???
@@Dalvit1세종은 4대임
@@hansrordt 정종:???
누워서먹으면 체할것같은데..누워서 먹어지나?
8:00
나폴레옹3세하면
병인양요
배불러터져서
일 안 하고
군대 안 가고
애 안 낳아서 망함
🤣
한국에서 개발했다는 news?는 허구였구나 .. 아 실망 . 허구올리는 유튭은 폐쇄시킴이
로마는 인플레이션으로 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