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오줌에 당분이 섞여나올 만큼 혈액 속 당분(혈당) 농도가 높아서 문제가 되는 거지 오줌 속에 당분이 섞여 나온나고 해서 그 자체로 문제가 되는 건 아니라고 함 신장에서 오줌이 걸러지는 원리는 일단 배출할 건 배출한 다음에 필요한 성분은 다시 오줌 속에서 뽑아내는데 당분은 중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재흡수를 하는 거임 그런데 혈당에 너무 높으면 아무리 열심히 혈당을 재흡수해도 다 흡수하지 못해서 당뇨가 되는 건데 요즘 차라리 혈당 재흡수를 절제해서 오줌으로 당분을 배출하는 치료법이 연구되고 있다고 함 그렇게 되면 신장이 혈당을 재흡수하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쓰지 않아도 되니까 오히려 신장 기능도 개선되고 입으로 먹은 설탕이 오줌으로 배출되는 거니까 고혈당으로 인한 여러 부작용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함 신장에서 혈당을 재흡수 하는 호르몬을 억제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데 이런 방식이 당뇨치료 방법으로 사용되기엔 아직은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
맞습니다. 당뇨병에서 소변으로 당 배설을 역발상으로 오히려 이용 한 약이 2010년부터 개발되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SGLT-2 저해제). 하지만 약인만큼 부작용은 존재해서 소변에 당분이 높아지는 만큼 요로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콩팥이 너무 나쁜경우는 쓸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보다의 영상에 댓글을 남겼었지만, 교수님의 채널에 올리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아서 질문글을 올립니다. 저는 Biomedical Engineering을 하는 엔지니어입니다. 소실적부터 생물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분야로 갈까했다가 엔지니어링으로 결정해서 Medical devices 개발로 밥 먹고 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영상 보면서 체내 미생물의 생성이 언제부터 이뤄지는지 궁금한 상황에서 김응빈 교수님께 여쭙고 싶은 질문이 하나 생겼습니다. 만약에 어떤 인간이 특별한 질병의 이유로 태어나면서 부터 무균실에서 태어나고, 섭취하는 물을 포함하는 모든 식품도 100% 완전 멸균된 상태의 음식물(아마도 가공식품)을 섭취한다고 가정하에, 그 사람은 여전히 체내에 미생물이 서식하게 되나요? 물론 태아 상태로 어머니의 자궁에서 자라는 동안 모든 영양분을 혈관을 통해 전달되고 직접적인 소화기관을 통한 직접섭취가 없는 상태잖아요? 그렇게 되더라도 태어나서 자라는 동안 체내 미생물이 발생되는지에 대해 궁금하고, 만약에 생겨나면 현재까지 알려진 발생 기전은 어떻게 되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약 질식분만을 했다면 산도의 균이 태아에 묻어 균이 있을겁니다. 제왕절개를 했으면 거의 균이 없습니다. 중증복합면역결핍증 (#SCID -> 검색)로 태어난 아기는 면역이 거의 없는 상태로 말씀대로 균이 조금이라도 유입되면 생명이 위태로워져서 태어난 즉시 평생 무균실에서 지냅니다 (#bubble boy -> 검색). SCID에서 결핍된 유전자를 바이러스를 이용한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해 치료한 사례가 있고, 이에대한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호르몬이 중요한데...갑상선호르몬도 중요하죠...근데 생각보다 갑상선이 염증 및 암도 많고 회복력도 좋다고 하던데...뭐 들리는 말에는 갑상선암 3기라도 전의가 안되었다면 수술하지 말라고... 근데 반대로 갑상선암 수술한 후에 급격한 후유증이 더 심한걸 어머니가 격으셨습니다. 어떤게 맞나요?
1cm 미만인 경우는 요즘 초음파가 좋아져서 추적관찰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이상은 주로 수술을 합니다. 전이없는 3기 (즉 4cm이상)는 갑상선의 "전체절제술 (평생 호르몬제)"과 "부분절제술(호르몬제는 보조)"을 하는데, 다른 영상검사나 유전자 검사로 상황에 맞게 결정합니다.
넘 재밌어요~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에 아무 쏙쏙 들어옵니다^^
당뇨병은 오줌에 당분이 섞여나올 만큼 혈액 속 당분(혈당) 농도가 높아서 문제가 되는 거지
오줌 속에 당분이 섞여 나온나고 해서 그 자체로 문제가 되는 건 아니라고 함
신장에서 오줌이 걸러지는 원리는 일단 배출할 건 배출한 다음에 필요한 성분은 다시 오줌 속에서 뽑아내는데
당분은 중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재흡수를 하는 거임
그런데 혈당에 너무 높으면 아무리 열심히 혈당을 재흡수해도 다 흡수하지 못해서 당뇨가 되는 건데
요즘 차라리 혈당 재흡수를 절제해서 오줌으로 당분을 배출하는 치료법이 연구되고 있다고 함
그렇게 되면 신장이 혈당을 재흡수하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쓰지 않아도 되니까 오히려 신장 기능도 개선되고
입으로 먹은 설탕이 오줌으로 배출되는 거니까 고혈당으로 인한 여러 부작용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함
신장에서 혈당을 재흡수 하는 호르몬을 억제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데
이런 방식이 당뇨치료 방법으로 사용되기엔 아직은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
맞습니다. 당뇨병에서 소변으로 당 배설을 역발상으로 오히려 이용 한 약이 2010년부터 개발되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SGLT-2 저해제). 하지만 약인만큼 부작용은 존재해서 소변에 당분이 높아지는 만큼 요로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콩팥이 너무 나쁜경우는 쓸 수 없습니다.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물벼룩 심장박동 실험에서 에피네프린, 아세틸콜린의 역할은 신경전달물질인가요? 물벼룩은 개방형순환계라는데..화학적 구조가 비슷해 호르몬처럼 작용하는 것인지..궁금합니다~!
네, 맞습니다. 에피네프린은 대표적으로 신경 시냅스 내부에서는 신경전달물질, 혈액에서는 호르몬으로도 작용하는 물질입니다. 벼룩은 개방순환계라서 에피네프린이 바로 순환계로 돌아 호르몬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보다의 영상에 댓글을 남겼었지만, 교수님의 채널에 올리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아서 질문글을 올립니다.
저는 Biomedical Engineering을 하는 엔지니어입니다. 소실적부터 생물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분야로 갈까했다가 엔지니어링으로 결정해서 Medical devices 개발로 밥 먹고 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영상 보면서 체내 미생물의 생성이 언제부터 이뤄지는지 궁금한 상황에서 김응빈 교수님께 여쭙고 싶은 질문이 하나 생겼습니다.
만약에 어떤 인간이 특별한 질병의 이유로 태어나면서 부터 무균실에서 태어나고, 섭취하는 물을 포함하는 모든 식품도 100% 완전 멸균된 상태의 음식물(아마도 가공식품)을 섭취한다고 가정하에,
그 사람은 여전히 체내에 미생물이 서식하게 되나요?
물론 태아 상태로 어머니의 자궁에서 자라는 동안 모든 영양분을 혈관을 통해 전달되고 직접적인 소화기관을 통한 직접섭취가 없는 상태잖아요?
그렇게 되더라도 태어나서 자라는 동안 체내 미생물이 발생되는지에 대해 궁금하고, 만약에 생겨나면 현재까지 알려진 발생 기전은 어떻게 되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약 질식분만을 했다면 산도의 균이 태아에 묻어 균이 있을겁니다. 제왕절개를 했으면 거의 균이 없습니다.
중증복합면역결핍증 (#SCID -> 검색)로 태어난 아기는 면역이 거의 없는 상태로 말씀대로 균이 조금이라도 유입되면 생명이 위태로워져서 태어난 즉시 평생 무균실에서 지냅니다 (#bubble boy -> 검색).
SCID에서 결핍된 유전자를 바이러스를 이용한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해 치료한 사례가 있고, 이에대한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관상이라는게 어느정도 성격과 연관이 있는게 다양한 호르몬들이 인간의 외형의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남자와 여자의 외형이 다른게 남성 여성 호르몬의 양이 영향을 미치는것처럼.
호르몬이 중요한데...갑상선호르몬도 중요하죠...근데 생각보다 갑상선이 염증 및 암도 많고 회복력도 좋다고 하던데...뭐 들리는 말에는 갑상선암 3기라도 전의가 안되었다면 수술하지 말라고... 근데 반대로 갑상선암 수술한 후에 급격한 후유증이 더 심한걸 어머니가 격으셨습니다. 어떤게 맞나요?
1cm 미만인 경우는 요즘 초음파가 좋아져서 추적관찰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이상은 주로 수술을 합니다.
전이없는 3기 (즉 4cm이상)는 갑상선의 "전체절제술 (평생 호르몬제)"과 "부분절제술(호르몬제는 보조)"을 하는데, 다른 영상검사나 유전자 검사로 상황에 맞게 결정합니다.
호르몬 문제 생기면 다시 정상으로 돌리기 힘들까요? 돌리기 위해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떤 종류냐 그리고 분비되는 장소가 중요한데, 평소 극단적인 생활 (식사 등)을 하지 않으면 단순히 회복이 잘 되는 호르몬이 있고, 종양하고 연관된 경우는 절제를 해야할 수도 있기에 회복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교수님 궁금한게 있습니다
사람은 땀샘이 있지만 강아지는 땀샘이 없다고 들었는데요 강아지가 헐떡이면서 체온을 낮추는게 사람의 전신 땀분비 속도는 안될 것 같은데 무사했나요?
무사했다면 방식이 어떻든 생명활동이란건 무시무시한 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강아지는 대신 헐떡이면서 구강과 혀로 수분을 땀대신 내보내지 않았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전 수포자인데...공학...아니 경영학과고...미분적분이라네요ㅋㅋㅋ
실험도 좋지만 반려견을 사우나에 데리고 들어간건 참… 자가 갓난 아이라면 대리고 들어갈수 있었을까? 개들은 피부에 땀샘이 없어서 헥헥거리면서 무지 힘들었을텐데
짐승은 어디까지나 짐승이다 정신좀 차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