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저거 내가 연구해서 만든 모양이였는데, 그 것도 10여 년 전에. 그 후 몇 년전에 이거 내가 언젠간 인터넷 프로 댓글란에 이 모양에 대해 내가 물어본 적 있었는데, 물론 답변은 못 받았음. 내가 김성룡사범께 했던것 같기도 하고, 기원에서 이 모양에서 종종 두는 사람들 있음. 그래서 내가 연구해서 이런 모양으로 (백 입장) 계속 두고 있음 그럼 상대도 그냥 잇고 나도 잇고 똑 같은 수순으로 감. 상대 달리 반발도 못함. 난 그 다음 상변 눈목자도 아닌 날일자로 감. 상변 모양이 커보이니 상대 99% 상변 들어옴. 어자피 눈목자 해도 들어오니 날일자로 귀 단단히 굳힘.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공격해서 우변 흑진 스므스하게 지워나감. 만약 우변 키우겠다고 계속 젓여오면 같이 젖히기 때문에 좌상귀 날일자가 좋음. 눈목자는 귀에 수도나고 상변 중복 됨. 그리고 귀 안 굳히고, 중앙으로 한 칸 뛰면, 귀로 걸쳐 오기 때문에 실속 없음. 그래서 중앙 뛰는 건 그 딱 선호 안함. 그리고, 내 입장에선, 16:12 까지의 상황은 백이 중복이고 흑의 실리가 우상귀에서 상변으로 엄청 짭짤해 보임. 그것도 백이 후수 흑이 실리도 많겠다 또,선수겠다. 백이 후수로 우변 양날일자 지켜봐야 중복이고, 흑이 선수잡고 우변쪽으로 날일자로 굳히면 불만없음. 만약 우변으로 백이 침투하면, 붙혀서 넘겨주고 중앙 두텁게 하면 불만없음 백이 중앙이 두텁기 때문에 그렇게 둬야 한다고 생각.눈목자 굳힘은 별로임. 어자피 집으로 확실하지 않기에 날일자가 좋아보임. 우변 갈라쳐 오기를 유도해서 살려주고 중앙 두텁게 함. 백의 마지막 큰자리 3연성이나, 귀를 굳힐것임. 백이 3연성하면 좌하 걸치면되고, 날일자 굳히면 갈라치면되고,(난 높게 갈라침) 그렇게 길게가면 됨. 만약 3연성 낮게가면 어깨짚어서 가면되고....... PS: 실리를 좋아하는 김사범님이 16:12의 모양을 선택한다는게 좀 의아합니다. 그것도 후수로, 선수라면 당연 나쁘지 않죠. 내 생각입니다.
코코볼 옛날 이론이라 정정할 것이 좀 많죠 아무래도 사실 저도 저 모양은 일감이 흑의 실리가 더 커보였는데 역시 인공지능도 그렇게 보는군요 다만 인공지능의 기준은 두터움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의 기준이고 우리같은 인간의 수준의 바둑은 상대가 두터운 바둑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죠 아무래도 상대가 두터우면 바둑 판짜는데에 제약도 많고 흑입장에서 고민이 더 많으니까요 물론 저는 타이젬 4단밖에 안되고 확실한 실리를 추구하는 바둑이라 흑을 잡겠지만 프로기사분들의 수준에서 과거에 저 형태를 백이 좋다고 한 것은 그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보기에, 1. 흑이 취한 우상의 실리가 20집 정도입니다. 2. 본래 이 곳이 흑의 기착점이므로 20집이 크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3. 백의 확정된 집이 6집이고 앞으로 얼마나 확장될지에 대한 평가를 해야 하는데, 우변에 흑이 쓸데없이 가까이 다가와 있으므로 필시 흑은 저 흑 한 점을 계륵처럼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앙의 백은 집을 확장시키기에 용이합니다. 4. 좌상귀 쪽은 백의 기착점이 있기 때문에 우상귀에서 흘러나온 흑과 서로 집을 나눠가지는 자리인데 귀의 특수성(적은 수로 집을 많이 지울 수 있다)과 중앙의 백이 두텁기 때문에 견제까지 생각하면 좌상귀의 백집이 더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우하귀와 좌하귀에 서로 사이좋게 기착점이 있기 때문에 서로 같습니다. 여기까지 정리하면, 우하귀와 좌하귀를 빼고 계산하면, 흑은 좌상귀 20집이 전체 집입니다. 백은 좌상귀에서 최소 흑보다 6-7집이 더 난다고 계산하면 덤이 6.5집이니 백의 집은 12~13.5집입니다. 여기서 중앙의 두터움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저 두터움이 적어도 7집 이상은 아닐까 합니다. 왜냐하면 중앙에 저런 대궐이 있으면 어떤 곳에 백이 침투하더라도 백은 타개가 너무나 수월하고 그에 반해 흑은 잡기가 곤란합니다. 그리고 변에서 2수를 놓아서 생기는 집과 중앙에서 2수를 놓아서 생기는 집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다시 말해서 흑의 집은 말랐고 백은 확장성이 너무 큽니다. 그리고 백은 선택지가 많아서 판을 짜기가 쉽습니다. 인공지능 정도의 수준이 아닌 이상, 저 두터움을 감당하기는 정말 곤란합니다. 기력이 높을수록 두터움의 힘이 배가 됩니다. 하수의 두터움은 중복이고 고수의 두터움은 세력입니다. 특히 중앙의 두터움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변의 두터움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사통팔달이 바로 중앙 두터움의 무서움입니다. 어디로 가도 백돌을 만난다. 정말 흑은 괴롭습니다. 어디로 가도 아군을 만난다 정말 든든합니다. 이상 공부삼아 적어본 하수의 의견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성 간과하신 것이 있습니다 선수를 백이 잡았다면 정말 흑이 망했지만 흑이 선수를 잡았습니다 빠르게 좌상귀에 아래쪽으로 날일자 걸침을 하던지해서 못둘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우변 삼연성이 완전히 무너졌고 삼연성을 펼치려던 돌 자체가 참 난감한 위치에 있으니 운영이 편하기만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크게 유불리의 차이를 느끼기엔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흑도 커보여서요
1. 흑이 선수라는 점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2. 흑이 선수가 아니면 글을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3.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인터넷 7단 이하를 상대로 한 강의입니다. 강의내용은 그 수준에 있는 사람들이 반드시 명심해야할 중요한 점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비추어보면, 저 정도의 백의 두터움은 프로조차 피하고 싶은 상황이니까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망했다라고까지 표현을 하신 것이라고 유추해봅니다. 저는 그것을 저 나름대로 분석을 해 본 것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요점은 중앙 백의 두터움을 안정적으로 견제할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실리보다는 세력에 주의해야 하며 특히 저런 결점없는 중앙의 세력은 어마무시하다는 점을 환기시킨 내용이었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추성 그런데 7집반 기준에서도 흑이 좋다고 하는 것은 어떤 관점으로 해석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삼연성을 구사하려한 화점의 흑돌이 곤마의 의미보다는 세력 견제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라면 흑의 우세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두터움은 시각에 따라 항상 중복이다,발이 느리다, 효율적인 두터움이다 라는 것이 갈리므로 기풍에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상황일 때 인공지능조차도 릴라 돌바람 등의 여러 인공지능은 다르게도 보기때문에 사람은 더 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루에 한편씩만 봐도 실력이 꽤
늘겠네요
유용한 강의 고맙습니다
사범님.입담이.아주재밌어요.
여기저기.강의를많이해도.입담이.이렇게재밌게하는.해설은없어요
좋은강좌감사합니다
평소에 궁금한 장면도였는데 이제 실전에서 대응할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사범님
MP인베스트 아직도 모르는사람이있나?? MP인베스트 덕분에 차바꿨는데
😊
@@안진기-b5j😅😊
김사범 설명을 들으면 쉬운데 실전에 나오면 어디다 두어야 할지 헷갈립니다.정답은 반복적으로 봐야 내것이 되네요.ㅋㅋ(74년생범띠 바둑 30년 타이젬3단)감사합니다.
바둑경력 30년에 타이젬 3단이시라니 대단하십니다. 저도 3년간 간간히 취미로 바둑두면서 두자리 급수를 못 벗어나다 요 며칠 김성룡 사범님 방송을 챙겨봤더니 드디어 9급으로 승단했습니다. 어서 빨리 단을 달고 싶네요.
혹시라도 도 선생님? 어케 내 속 마음을 정확히 짚어 내세요
감사함니다ㅈ
아니!! 저거 내가 연구해서 만든 모양이였는데, 그 것도 10여 년 전에. 그 후 몇 년전에 이거 내가 언젠간 인터넷 프로 댓글란에 이 모양에 대해 내가 물어본 적 있었는데, 물론 답변은 못 받았음. 내가 김성룡사범께 했던것 같기도 하고, 기원에서 이 모양에서 종종 두는 사람들 있음. 그래서 내가 연구해서 이런 모양으로 (백 입장) 계속 두고 있음 그럼 상대도 그냥 잇고 나도 잇고 똑 같은 수순으로 감. 상대 달리 반발도 못함. 난 그 다음 상변 눈목자도 아닌 날일자로 감. 상변 모양이 커보이니 상대 99% 상변 들어옴. 어자피 눈목자 해도 들어오니 날일자로 귀 단단히 굳힘.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공격해서 우변 흑진 스므스하게 지워나감. 만약 우변 키우겠다고 계속 젓여오면 같이 젖히기 때문에 좌상귀 날일자가 좋음. 눈목자는 귀에 수도나고 상변 중복 됨. 그리고 귀 안 굳히고, 중앙으로 한 칸 뛰면, 귀로 걸쳐 오기 때문에 실속 없음. 그래서 중앙 뛰는 건 그 딱 선호 안함. 그리고, 내 입장에선, 16:12 까지의 상황은 백이 중복이고 흑의 실리가 우상귀에서 상변으로 엄청 짭짤해 보임. 그것도 백이 후수 흑이 실리도 많겠다 또,선수겠다. 백이 후수로 우변 양날일자 지켜봐야 중복이고, 흑이 선수잡고 우변쪽으로 날일자로 굳히면 불만없음. 만약 우변으로 백이 침투하면, 붙혀서 넘겨주고 중앙 두텁게 하면 불만없음 백이 중앙이 두텁기 때문에 그렇게 둬야 한다고 생각.눈목자 굳힘은 별로임. 어자피 집으로 확실하지 않기에 날일자가 좋아보임. 우변 갈라쳐 오기를 유도해서 살려주고 중앙 두텁게 함. 백의 마지막 큰자리 3연성이나, 귀를 굳힐것임. 백이 3연성하면 좌하 걸치면되고, 날일자 굳히면 갈라치면되고,(난 높게 갈라침) 그렇게 길게가면 됨. 만약 3연성 낮게가면 어깨짚어서 가면되고....... PS: 실리를 좋아하는 김사범님이 16:12의 모양을 선택한다는게 좀 의아합니다. 그것도 후수로, 선수라면 당연 나쁘지 않죠. 내 생각입니다.
저도 16:12초 상횡은 흑이 쫙넘어가서 흑이좋다고생각해요
요석3점 크다고히더라도 양쪽 변쪽으로 백집도 크게키울수 없으니 흑이엄청잘됫다 생각드는데
우연히 보았는데 강의 정말 잘하시네요
그냥 편하게 두고싶다. 머리아포 너무어려워용 ㅠㅠ
I wish eng sub is available
16:09 에 백이 좋다고 하셨는데, 막상 릴라는 흑이 좋다고 하는데요. 7.5집 기준인데도 흑이 좋다고 나오니까, 백이 별로인 진행인가 봅니다
코코볼 옛날 이론이라 정정할 것이 좀 많죠 아무래도
사실 저도 저 모양은 일감이 흑의 실리가 더 커보였는데 역시 인공지능도 그렇게 보는군요
다만 인공지능의 기준은 두터움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의 기준이고
우리같은 인간의 수준의 바둑은 상대가 두터운 바둑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죠
아무래도 상대가 두터우면 바둑 판짜는데에 제약도 많고 흑입장에서 고민이 더 많으니까요
물론 저는 타이젬 4단밖에 안되고 확실한 실리를 추구하는 바둑이라 흑을 잡겠지만 프로기사분들의 수준에서 과거에 저 형태를 백이 좋다고 한 것은 그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보기에,
1. 흑이 취한 우상의 실리가 20집 정도입니다.
2. 본래 이 곳이 흑의 기착점이므로 20집이 크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3. 백의 확정된 집이 6집이고 앞으로 얼마나 확장될지에 대한 평가를 해야 하는데, 우변에 흑이 쓸데없이 가까이 다가와 있으므로 필시 흑은 저 흑 한 점을 계륵처럼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앙의 백은 집을 확장시키기에 용이합니다.
4. 좌상귀 쪽은 백의 기착점이 있기 때문에 우상귀에서 흘러나온 흑과 서로 집을 나눠가지는 자리인데 귀의 특수성(적은 수로 집을 많이 지울 수 있다)과 중앙의 백이 두텁기 때문에 견제까지 생각하면 좌상귀의 백집이 더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우하귀와 좌하귀에 서로 사이좋게 기착점이 있기 때문에 서로 같습니다.
여기까지 정리하면, 우하귀와 좌하귀를 빼고 계산하면, 흑은 좌상귀 20집이 전체 집입니다. 백은 좌상귀에서 최소 흑보다 6-7집이 더 난다고 계산하면 덤이 6.5집이니 백의 집은 12~13.5집입니다. 여기서 중앙의 두터움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저 두터움이 적어도 7집 이상은 아닐까 합니다. 왜냐하면 중앙에 저런 대궐이 있으면 어떤 곳에 백이 침투하더라도 백은 타개가 너무나 수월하고 그에 반해 흑은 잡기가 곤란합니다. 그리고 변에서 2수를 놓아서 생기는 집과 중앙에서 2수를 놓아서 생기는 집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다시 말해서 흑의 집은 말랐고 백은 확장성이 너무 큽니다. 그리고 백은 선택지가 많아서 판을 짜기가 쉽습니다.
인공지능 정도의 수준이 아닌 이상, 저 두터움을 감당하기는 정말 곤란합니다. 기력이 높을수록 두터움의 힘이 배가 됩니다.
하수의 두터움은 중복이고 고수의 두터움은 세력입니다. 특히 중앙의 두터움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변의 두터움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사통팔달이 바로 중앙 두터움의 무서움입니다. 어디로 가도 백돌을 만난다. 정말 흑은 괴롭습니다. 어디로 가도 아군을 만난다 정말 든든합니다.
이상 공부삼아 적어본 하수의 의견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성 간과하신 것이 있습니다
선수를 백이 잡았다면 정말 흑이 망했지만
흑이 선수를 잡았습니다
빠르게 좌상귀에 아래쪽으로 날일자 걸침을 하던지해서 못둘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우변 삼연성이 완전히 무너졌고 삼연성을 펼치려던 돌 자체가 참 난감한 위치에 있으니 운영이 편하기만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크게 유불리의
차이를 느끼기엔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흑도 커보여서요
1. 흑이 선수라는 점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2. 흑이 선수가 아니면 글을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3.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인터넷 7단 이하를 상대로 한 강의입니다. 강의내용은 그 수준에 있는 사람들이
반드시 명심해야할 중요한 점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비추어보면, 저 정도의 백의 두터움은 프로조차
피하고 싶은 상황이니까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망했다라고까지 표현을 하신 것이라고 유추해봅니다.
저는 그것을 저 나름대로 분석을 해 본 것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요점은 중앙 백의 두터움을 안정적으로 견제할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실리보다는 세력에 주의해야 하며 특히 저런 결점없는 중앙의 세력은 어마무시하다는 점을
환기시킨 내용이었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추성 그런데 7집반 기준에서도 흑이 좋다고 하는 것은 어떤 관점으로 해석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삼연성을 구사하려한 화점의 흑돌이 곤마의 의미보다는 세력 견제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라면 흑의 우세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두터움은 시각에 따라 항상 중복이다,발이 느리다, 효율적인 두터움이다 라는 것이 갈리므로 기풍에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상황일 때 인공지능조차도 릴라 돌바람 등의 여러 인공지능은 다르게도 보기때문에 사람은 더 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똑같은말 계속하니까 영상만 길어지고 루즈해지고 수순 놓치고 집중력 사라지고
설명이 자세해서 좋은거같은데 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