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축내는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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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4 ก.ย. 2024
  • 넌 오늘도...
    어제처럼 먹고, 마시고, 싸고, 자고...
    내일도 먹고, 마시고, 싸고, 자고...
    그러다 시간이 되면 죽는 거야.
    죽으면 더이상 먹고, 마시고, 싸지는 않겠군.
    다만 원없이 잠을 자기는 하겠어.
    죽음을 늘 옆에 두고 있으면...
    절대로 어제와 똑같은 삶을 오늘은 살 수 없을걸.
    똑똑한척 하지만... 미련하고 바보멍충이 같지.
    그럼 지금 당장 뭘 해야 되겠냐고?
    그걸 지금 나한테 묻는 거니?
    이 바보멍충아.
    넌 한번도 어떻게 살지 생각해 보지 않은 거야.
    고작 생각한다는건, 집이나 마련해 볼까?
    좋은 차를 끌고 다녀 볼까?
    맛난거 먹고, 좋은데 구경갈까? 그정도 겠지.
    진짜로 살맛나는...
    내 온 몸이 부르르 떨정도의
    충만되는 삶을 단 한 번도 살아 본 적이 없는 거야.
    그래 바보멍충아...
    죽는 그 날 까지, 그렇게...
    어제와 똑같이 먹고, 마시고, 싸고...잠을 자렴.
    그러다가 흙이 되어 영면하는 거야.
    삶에 대해 진정으로 눈을 뜨고 싶거든..
    앞으로 내가 하는 말들은 주의깊게 들어 봐.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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