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다른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일과 일상의 구분이 없고, 일이 하나의 루틴처럼 되면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거기에 하는 일에 하루치 할당량이 있고, 그 일을 오래 하며 실력도 늘어 자신감이 생기면 더더욱 심해지고요. 나는 이 일을 잘하는 대단한 사람이야 - 그러니 대단한 사람으로 있으려면 일을 해야해 - 오늘치 했나? - 안 했네...난 개허접이야... 간략하게 요약하면 이런 느낌? 취미가 있고, 다른 무언가에 몰두해도 계속해서 생각나요. 쉬어도 되는 날이라도 일을 안 하면 불안해지고 우울해지더라고요. 제 경우에는 많이는 아니어도 하루 할당량의 절반 정도는 일해야 쉬는 날에도 마음 편히 쉴 수 있길래 적든 많든 그냥 매일 일하고 있네요.
IT업종에서도 자주 보이는 모습인데, 본인의 가치를 일이나 성취와 동일시 해버리는 경우에 나타나곤 하는 증상입니다. 혹은 (사실여부과 무관하게) 정체, 도태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경우에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운동이라던가 여행같이 몸을 쓰고 감각을 느끼는 위주의 활동도 하면서 다들 롱런했으면 좋겠네요...
정신적 지지대가 한 곳 밖에 없는 사람들이 겪기 쉬운 경향입니다. 보통 자존감이 강하고 잘 무너지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기댈 곳을 여러 곳에 분산시켜두며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자신과의 대화하는 법을 터득한 사람이 많아요. 오랜 방송생활과 버튜버의 특성 상, 방송 외 활동을 활발히, 그리고 꾸준히 하기 어렵다는 점이 지금의 페코라의 상태를 만든 것 같네요.
가볍게 보면 안되는 상태 같은데요. 일중독이라며 우습게 볼게 아닙니다. 일과 자기를 동일시하고 일에서만 자기 자존감을 찾는다면 일을 열심히 하지만 큰 실패가 일어났을 때 자기를 내던져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위험한 증상입니다. 하던 일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극단적으로 자살하는 이유가 저런건데 다른 활동적인 취미나 즐길거리를 만드는게 좋습니다.
사실 우리야 방송 보고 웃고 즐기면 그만이지만, 페코라 입장에선 가뜩이나 인간관계가 넓거나 어디 나가서 어울리는 성향도 아닌데다 홀로라이브 소속이라는 입장상 가족이나 홀로멤들 외의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표현하는 것도 한정될테니 방송 외적인 분야에서는 본인의 가치를 찾기가 많이 힘들겠죠..
1. 남들 주로 일할 때 자고 쉼. 2. 주변에 정체를 들키면 안되니 아무래도 부담을 가지게 됨.(최근에서야 찐친이나 주변인들에겐 대충 정체를 이야기하고 편하게 생활하는 유연한 문화가 좀 생겼고, 방송인들 자체가 늘어나서 방송인들끼리도 어느정도 인간관계 확보가능한데..) 3. 홀로 내에 마음맞는 동료들이 있지만 일을 매개로 만나다보니 비즈니스 관계인게 아닌가 늘 회의가 있을 수도. 4. 그렇다고 토깽이가 나다니는 것을 좋아하거나 활동적인 취미가 없음. 5. 마린과 아즈키, 라플라스와 같이 달라붙는 스타일의 동료들에겐 져주며 끌려다니는 거 보니 기본적으로 낯을 가릴 뿐 어울리는 것은 좋아함. 😢
뭔가 생산적인일을 하고있으면 그런생각을 안하게되는데 저도 최근에 질병으로인해 10일정도 회사도 못나가고 쉬고있으니까 등교해야되는데 무단결석한듯한 그런느낌을 갖게되더라구요.. 일도못하고 취미생활도못하고 그저 누워만있으니 자꾸 내가 없는 회사는 어떻지..? 남들은 무슨생각을할까..? 하면서 뭔가에 쫓기는 감정을 갖게되더라구요.
![아무 말이나 하는 AI [홀로라이브/우사다 페코라]](http://i.ytimg.com/vi/abiI6giEltI/mqdefault.jpg)
![아무 말이나 하는 AI [홀로라이브/우사다 페코라]](/img/tr.png)
![두 아싸의 현실 만남 데이트 썰 [홀로라이브 / 페코라]](/img/n.gif)
일 말고는 할게 없어서 느끼는 감정인거 같음. 딱히 취미라던가 그런게 없어 가지고.. 일을 안 하면 할 게 없다는 그런 느낌.
그렇다고 어디 여행을 간다거나 친구를 만나는것도 싫어하니까. 진짜 그냥 방송 안 하면 푹자는것 말고는 할게 없는.. 뭐 인터넷 서핑 정도
맞는거같네요, 저도 온 신경을 쏟아부은 프로젝트가 끝나면 몇일은 현타에 빠져요. 하루종일 몰두하던 것이 없어지니깐 할게 없어져서 그저 멍때리고. 진짜 공감되네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일과 일상의 구분이 없고, 일이 하나의 루틴처럼 되면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거기에 하는 일에 하루치 할당량이 있고, 그 일을 오래 하며 실력도 늘어 자신감이 생기면 더더욱 심해지고요.
나는 이 일을 잘하는 대단한 사람이야 - 그러니 대단한 사람으로 있으려면 일을 해야해 - 오늘치 했나? - 안 했네...난 개허접이야...
간략하게 요약하면 이런 느낌? 취미가 있고, 다른 무언가에 몰두해도 계속해서 생각나요. 쉬어도 되는 날이라도 일을 안 하면 불안해지고 우울해지더라고요. 제 경우에는 많이는 아니어도 하루 할당량의 절반 정도는 일해야 쉬는 날에도 마음 편히 쉴 수 있길래 적든 많든 그냥 매일 일하고 있네요.
가뜩이나 페코는 친구도 없고...
IT업종에서도 자주 보이는 모습인데, 본인의 가치를 일이나 성취와 동일시 해버리는 경우에 나타나곤 하는 증상입니다. 혹은 (사실여부과 무관하게) 정체, 도태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경우에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운동이라던가 여행같이 몸을 쓰고 감각을 느끼는 위주의 활동도 하면서 다들 롱런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지금 1년째에 접어드는 안식기를 가지고 있는데, 1년이 다 되어가도 이 부정적인 생각의 체인이 계속되는게 아직도 어렵네요…
정신적 지지대가 한 곳 밖에 없는 사람들이 겪기 쉬운 경향입니다.
보통 자존감이 강하고 잘 무너지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기댈 곳을 여러 곳에 분산시켜두며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자신과의 대화하는 법을 터득한 사람이 많아요.
오랜 방송생활과 버튜버의 특성 상, 방송 외 활동을 활발히, 그리고 꾸준히 하기 어렵다는 점이 지금의 페코라의 상태를 만든 것 같네요.
가볍게 보면 안되는 상태 같은데요.
일중독이라며 우습게 볼게 아닙니다.
일과 자기를 동일시하고 일에서만 자기 자존감을 찾는다면 일을 열심히 하지만 큰 실패가 일어났을 때 자기를 내던져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위험한 증상입니다.
하던 일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극단적으로 자살하는 이유가 저런건데 다른 활동적인 취미나 즐길거리를 만드는게 좋습니다.
인간이 무료함을 느끼는 시간이 길면 부정적인 감정을 강하게 느낀다고 하는데 그냥 딱 이 정도인듯.
방송 말고 취미도 약속도 거의 없는거지
사실 우리야 방송 보고 웃고 즐기면 그만이지만, 페코라 입장에선 가뜩이나 인간관계가 넓거나 어디 나가서 어울리는 성향도 아닌데다 홀로라이브 소속이라는 입장상 가족이나 홀로멤들 외의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표현하는 것도 한정될테니 방송 외적인 분야에서는 본인의 가치를 찾기가 많이 힘들겠죠..
열심히 하고, 또 열심히 한게 잘되다 보니 워커홀릭이 되어버렸나 보네요. 리스너로서는 좋긴 하지만 건강이 걱정되네요
저러다가 오는게 번아웃인데 취미를 만들어도 방송거리가 되버리니 방송이랑 떨어진 무언가를 활력소로 삼아야함. 맛난걸 먹던가, 운동을 하던가...
예전에 마린이 저런 상태였었는데 이제는 페코라가...
1. 남들 주로 일할 때 자고 쉼.
2. 주변에 정체를 들키면 안되니 아무래도 부담을 가지게 됨.(최근에서야 찐친이나 주변인들에겐 대충 정체를 이야기하고 편하게 생활하는 유연한 문화가 좀 생겼고, 방송인들 자체가 늘어나서 방송인들끼리도 어느정도 인간관계 확보가능한데..)
3. 홀로 내에 마음맞는 동료들이 있지만 일을 매개로 만나다보니 비즈니스 관계인게 아닌가 늘 회의가 있을 수도.
4. 그렇다고 토깽이가 나다니는 것을 좋아하거나 활동적인 취미가 없음.
5. 마린과 아즈키, 라플라스와 같이 달라붙는 스타일의 동료들에겐 져주며 끌려다니는 거 보니 기본적으로 낯을 가릴 뿐 어울리는 것은 좋아함. 😢
오래오래 보고 싶으니 페이스 조절 잘 했음 좋겠네요. 일을 줄이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취미 생활을 가지는게 도움이 됩니다... (만성 번아웃 n년차)
뭔가 생산적인일을 하고있으면 그런생각을 안하게되는데 저도 최근에 질병으로인해 10일정도 회사도 못나가고 쉬고있으니까 등교해야되는데 무단결석한듯한 그런느낌을 갖게되더라구요..
일도못하고 취미생활도못하고 그저 누워만있으니 자꾸 내가 없는 회사는 어떻지..? 남들은 무슨생각을할까..? 하면서 뭔가에 쫓기는 감정을 갖게되더라구요.
그렇죠... 원래 친구가 없었으니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됐다고 한들 특별히 적어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가볍게 취미 삼을 게임도 일로 연결되니 내향적인 페코라면 쉬는 날은 할만한게 없긴 할듯
친구가 줄어드는 건.. 찐친 아닌 경우엔 나이 먹으면 친구도 관리가 필요해서 신경써주고 먼저 다가가서 말도 걸고 해야하기 때문..이지 않을까영 ㅎㅎ
방송 외적으로도 자기효능감을 얻을수있는 걸 하나 해보는것도 좋겠네요
환경탓이라고 외치는 페코라 왜케 귀엽냐구 ㅋㅋㅋ
점점 코요화 되어가는 페코
일말고 남은게없으면 이렇게되죠
말이야 밝게 하지 저거 심각한 우울증 같은데... 저러다 잘못되는 경우가 없는 것도 아니라서...
저거 다른게 할게 생기면 특히 정신뺴고 집중해야하는거 생기면 낫습니다ㅋㅋㅋ
저도 저러다 헬스시작하고 저런 생각할 틈조차없어짐 ㅋㅋㅋ
대견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게 씁쓸하네요
아무래도 인터넷 방송인이라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휴식이 필요한거 아닌가..?
초중고는 강제로 친구를 만들수밖에 없는 환경이니깐 아싸여도 친구 좀 만드는데 사회나오니 친구가 줄어든것같네요...
여기 댓글 왤케 유익함
친구가 없는 페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2년전인가? 노우사기가 물어봣을때도 한명인가...? 했을정도로 ㅋㅋㅋ
심각한 일 중독입니다.
썸네일 글씨를 방송의 존중이라 읽어서 드디어 혐끼가 리스너들을 존중하기 시작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워커홀릭도 같은 느낌..
환경 탓이라고 일갈하는 토끼쉑의 모습을 보니 오히려 안심되네 ㅋㅋㅋ
큰병에 걸려서 입원 하더라도 방송은 해야하는 상황
방송을 안하게되면 갑작스러운 번아웃에 상태 악화!
지금부터라도 친구를 만드는건....
요즘 아쿠아랑 붙어서 노니 괜찮을듯
요즘은 어미에 페코를 안붙이네... 컨셉유지하는거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페코라도 포기했나
페코라가 방송을 엄청 하는게 저런 이유였구나
일중독이구나 페코챤...ㅠㅠ
진성 워커홀릭이구나 페코라.. 그래도 홀로라이브 내에는 친구가 많을 텐데?? 홀로라이브를 제외하고 얘기하는 거겠지. 그래서 더욱 방송에 몰두하는 걸 수도 있고
홀로멤들도 친한 몇명 외엔 잘 못어울리긴 하지 페코라가
너 그거 인생이 텅 빈거야..
토끼탕 ㅠ
우울증같은데
일종의 번아웃인가..? 방송 너무 열심히하니까..
워커홀릭이 되버린거려나요 건강안해치게 무리안했으면 하네요
저게 번아웃 증상 아닌가여 잘못알고있나
......사실 페코라가 아싸여서 생기는 문제가 아닌가 싶기는한데 .....크흠....
페코라만 친구가없네. 홀로라이브 친구도 없는건가
방콕이라그럼 할게없으니깐
올해 크리스마스도 방송을 해주는 거지?
부디 따뜻한 치킨 뜯으며 방송보기를~ 😊
일 중독인가...
약간 일중독 같은건가
쾌락의존증....
근데 왜 크리스마스엔..?
일중독인가
근데 돈을 그만큼이나 벌면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할 수가 있나..?
안타깝게도 돈을 얼만큼 버는것과 인간이 느끼는 외로움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안그랬다면 우린 뗀석기시대부터 이미 멸망했을거에요.
연예인들이 그렇게 돈 왕창 벌면서도 우울증 걸리고 안좋은 소식으로 마무리 짓는 거랑 비슷한듯 그런 소식은 더 이상 듣고 싶지 않고 페코라도 물론이고 심신 건강하게 방송생활 해줬으면
모두에게 인정 받는건 방송 중의 페코라니 방송이 꺼진 자신한테선 자신감을 찾기 힘든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