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 Camus [The Stranger] Complete Edition (World's 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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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8 ก.ย. 2024
  • #TheStranger #Camus #Mersault #Existentialism
    #Absurdism #literature #classic
    The Stranger in Animation
    Edit: NJT Minister (Kim Yeop)
    Design: NJT Vice Minister (Park Hyejin)
    NJT's Instagram: / njttock
    Kevin MacLeod's Dark Walk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4.0 International License. creativecommon...
    Source: incompetech.com...
    Artist: incompetech.com/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1.7K

  • @NJT_BOOK
    @NJT_BOOK  ปีที่แล้ว +1208

    지금까지, 과 였습니다.
    관심이 생겼다면 꼭 원작을 읽어보세요. 재밌는 요소를 많이 놓고 왔습니다.
    저희는 항상 원작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답니다. 하하하!
    +(추가) (필독)
    아마 영상을 다 본 많은 분들이
    분명히, 맞지 맞지 하면서
    나름의 감동을 느끼긴 했는데
    “영상을 다 보고 나니 아무것도 남는 게 없네”
    “돌이켜보니, 뜬 구름 잡는 거 같네” 하는 생각이 드실 거 같아요.
    만약, 이 정도에 그친다면 오히려 수 많은 뫼르소를 양산하는
    위험한 영상이 될 듯 합니다.
    이 영상에 담긴 엄청난 마력에 비해
    그 의미가 잘 전달이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최선이었던 건 사실이지만)
    그래서 다음 영상은 를 들어가기 전에
    정말 진지하게 이번 콘텐츠를 보충 설명하는 영상을 올려볼까 합니다.
    +
    이번엔 기존 영상과 겹치는 내용도 많습니다. 연속적인 콘텐츠가 아니다 보니 그렇습니다. (근미래에 올라갈) 니체 영상이 녹아들기도 했고요. 하지만, 융이 말한 것처럼... 우리의 정신은 역동성을 띄고, 세속에도 젖어 들기 마련 아니겠습니까? (= 복습하고 재탕하면 누이 좋고 매부 좋다는 말)
    오늘을 위해 을 여러 번 읽고, 는 두어 번 읽고, 논문도 다 뒤져 봤습니다.
    카뮈의 빅픽처와 극적인 표현은 쉽게 오해되고, 폄훼되는 경향이 있지요. 최대한 일상적 언어로 풀어내어, 대중적인 이해의 영역으로 갖고 오고 싶었습니다. 관련하여, 몇 주 전 북토크에서 도움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보신 것처럼, 카뮈의 철학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 만큼이나, 가슴으로 느끼는 게 중요한 내용이지요. 보는 동안 최대한 그의 생각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에 대한 이해를 넘어, 철학이 정말 뜬구름 잡는 학문인지, 카뮈와 니체가 정말로 정신병 걸린 부정맨인지, 물질주의가 어떤 해악을 낳는지 등등.. 여러 질문의 실마리가 되어줄 것이라 믿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덜어진 내용이 많다는 점 또한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혹여나, 꼭 한 권만 읽으신다면 이방인 보다는 시지프 신화를, 시지프 신화보다는 페스트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다 읽으면 금상첨화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다다음 영상은 (보충 영상 다음)
    알베르 카뮈의 와 입니다.
    +
    Q : 카뮈는 자기가 실존주의자가 아니라던데요?
    A : 구분 상은 맞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주장한 이유는..
    에서 발췌한 문장들이 이해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야스퍼스는 부조리의 끝에서 벗어나라 말했고
    키르케고르는 부조리의 끝에서 신을 보라 말했죠.
    이에 카뮈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인간적인 것의 한계 속에 밀폐된 우주 안에서,
    이성의 폐허를 바탕으로 한 부조리에서 출발 한 그들은,
    기묘한 논리에 의하여, 자신을 짓누르고 있는 것을 신격화하고
    자신을 헐벗게 해놓은 것 속에서 희망의 이유를 발견한다.”
    “부조리 개념이 영원성으로 가는 도약대로 변하는 순간, 인간의 명증성과 관계가 없어진다. … 이러한 비약은 회피다”
    쉽게 풀어쓰면
    “아니~ 실존주의자들아~ 실존은 부조리에서 시작하는 건데~
    부조리에서 벗어나라고 하면 어떡하냐~”
    정도로 풀이가 가능합니다

    • @monstar-ww2ce9wk6h
      @monstar-ww2ce9wk6h ปีที่แล้ว +5

      페스트다!

    • @percellsu
      @percellsu ปีที่แล้ว +5

      고마워요 킹아~

    • @가위바위보틀
      @가위바위보틀 ปีที่แล้ว +6

      백야도 해주세요

    • @Name_ipryuk
      @Name_ipryuk ปีที่แล้ว +3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거 뭔데 이렇게 감동적인지

    • @믹스-r6u
      @믹스-r6u ปีที่แล้ว +4

      다음영상 기대 할께요!

  • @모쓰지
    @모쓰지 ปีที่แล้ว +1453

    너진똑이 진짜 이상적인 인플루언서다
    각박한 현생에 지칠 때 너진똑 영상 볼 때마다 인생과 세상을 한발자국 뒤에서 보게되는 것 같고 항상 깊은생각에 잠김

    • @모쓰지
      @모쓰지 ปีที่แล้ว +86

      그리고 영상퀄리티가 미쳤음 40분 영상 만들기까지 진짜 많은 노력이 필요할텐데 어려운 내용을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해주는 것까지 생각하면서 대본작성하면서 영상 만드시는게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 @tootsieroll9770
      @tootsieroll9770 ปีที่แล้ว +12

      그리고 이 정도 퀄리티의 영상을 꾸준히…

    • @박현순-h5f
      @박현순-h5f ปีที่แล้ว +2

      ㅇㅈㅇㅈ

    • @star_bird4
      @star_bird4 ปีที่แล้ว +2

      ㅇㅈ

    • @세라공주세라공주
      @세라공주세라공주 6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

      동감합니다. 지성과 유머가 가득해서 힘든 순간이면 어김없이 찾아들어와 힐링하고 가요. 최고의 유튜브에요.ㅎ

  • @가언-q1j
    @가언-q1j ปีที่แล้ว +359

    와 이렇게 잘 짜여진 이야기를 터치 한 번으로 접할 수 있다니...진짜 집에서 강연 듣는 기분이었어요. 예전에 이방인을 읽었을 때 '대체 무슨 말을 전하고 싶은거지?'라고 느꼈는데 영상을 보니 완벽하진 않아도 어느 방향으로,어떤 식으로 생각해야 할지 조금 감이 오는 기분이예요.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너진똑이 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고 있어요...:))

    • @유도마-v2r
      @유도마-v2r 10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6

      그런데 스토리를 너무 많이 바꾼 것 같기는 하네요. 뫼르쏘가 저지른 살인과 재판, 그리고 사형 언도까지의 과정을 그냥 암으로 바꿔 버렸네요.

    • @user-gd4yf8pk9t
      @user-gd4yf8pk9t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유도마-v2r이 영상을 보고나서 이방인을 보실 분들을 위한 배려인듯 싶네요

    • @acs9037
      @acs9037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유도마-v2r 뫼르소의 인생의 무감각함은 충분히 어머니가 죽고 그 다음날 여자랑 뒹굴었다는 사실로 알 수 있죠 그러니 재판과정에서의 증언과 일련의 과정들은 생략해도 별 문제 없음 중요한건 죽음의 공포로 예민해지는 뫼르소의 심정변화니까

    • @유도마-v2r
      @유도마-v2r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acs9037 그냥 소설 하나 써 보시죠. 까뮈의 작품을 마음 대로 평가하고 주무르시는 수준인데.
      진짜로 이방인을 읽기나 했는지 모르겠지만, 뫼르쏘에게는 죽음의 공포 따위는 없었어요. 사형 집행 직전에 그가 신부에서 쏟아 낸 말들을 보면 좀 있었다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그에겐 그게 문제가 아니었죠. 이 이상한 세상은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없다면 뫼르쏘는 그냥 사형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었던 거예요. 살인의 과정을 보면 충분히 정당방위로 인정될 수 있는 정도였음에도, 뫼르쏘는 전혀 항변도 설명도 하지 않습니다. 뫼르쏘는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졸고 커피를 마셨다는 것에 대해 남들이 쑥덕거리는 것이 터무니없다고 생각하듯, 한 인간이 다른 인간과 싸우게 되어 한 쪽이 죽은 일에 대해 국가가 개입해서 또 다른 살인(즉 사형)을 저지르는 것도 그저 우스꽝스러운 일일 뿐이었던 겁니다. 내가 어머니를 사랑했다는 것과 어머니가 돌아가신 다음 날 옛 여자를 만나 섹스를 하는 것은 전혀 무관한 일이고, 이런 일에 대해 남들이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 또한 이 세상의 부조리함의 일부였구요.
      이렇게 모든 것을 이상하게, 즉 부조리하게 느끼는 그는 철저하게 이방인이었던 겁니다. 여기 어디에 "죽음의 공포" 따위가 끼어든단 말입니까? 그건 그냥 완전히 다른 소설이예요. 그냥 개차반으로 살던 녀석이 병 걸려 죽게 되니 정신이 조금 들었다는 통속 소설 정도? ㅋㅋㅋ 그걸로 노벨 문학상 타겠습니까?

    • @acs9037
      @acs9037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5

      @@유도마-v2r 요점을 못잡으시네 이야기를 각색하고 제련하는 과정에서 재판 과정은 ’작품 안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냐‘가 가장 중요한 요점이죠 결국 주인공이 사형재판을 받을때까지의 과정은 알베르 카뮈를 설명하기보단 앞선 내용에서 주인공이 삶에서 느낀 회의감에 집중하는게 영상을 만들고 이해시키는 입장에서는 몇배나 나았을겁니다. 후반부의 요점은 사회적 규범 안에서 규합하는 사람 들 사이에 겉도는 뫼르소의 모습을 나타냈던게 제일 중요한거에요 요약을 하고 재구성을 할때는 그런 포인트가 요점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그런 뫼르소의 모습은 신부에게 쏟아냈던 말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after_reco
    @after_reco ปีที่แล้ว +3260

    지평좌표계는 진짜 모든 귀신관련컨텐츠의 사망선고가 아니였나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굴단지
      @굴단지 ปีที่แล้ว +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욬ㅋㅋㅋㅋㅋㅋㅋ

    • @박상-e2m
      @박상-e2m ปีที่แล้ว +60

      미신컨텐츠들 아직 잘나가고 잇긴함

    • @굴단지
      @굴단지 ปีที่แล้ว +253

      @@박상-e2m 좋아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긴함ㅋㅋㅋ

    • @Ssang_21
      @Ssang_21 ปีที่แล้ว +257

      ㄱㅊ 지평좌표계 설정하고 뛰고도 힘이 남는다고 설정하면 긴장감 유지가능

    • @isegyeidol
      @isegyeidol ปีที่แล้ว +57

      18:03

  • @정기범-n5c
    @정기범-n5c ปีที่แล้ว +932

    유튜브에서 배운 것들은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런 분들이 있다는 걸 알아야한다

    • @9susangrysword
      @9susangrysword ปีที่แล้ว +102

      이렇게 좋은 퀄리티로 만든 사람은 죄가 없지
      다만 이걸 사고 없이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문제지

    • @지우-y1p
      @지우-y1p ปีที่แล้ว +96

      다만 이건 하나의 해석일뿐
      이방인과 시지프 신화는 직접 보고 너진똑 과는 다르게 자신만의 해석을 가져보는게 훨씬 좋겠죠
      너진똑은 수학 문제집 해설서 정도 되니까요

    • @_zarathustra_
      @_zarathustra_ ปีที่แล้ว +7

      이점이 없다할수없지만 동시에 무시당할때 이것도 그것만큼좋다, 또는 우위에있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씹어먹는 능력없이 먹을수있게 하는건 독서의 이점중 하나인 문해력의 상승과 거리가 멀어집니다.

    • @현우이긴
      @현우이긴 ปีที่แล้ว +8

      책을 유튜브로 배우는게 단순히 책 내용을 가볍게 접근해볼 용도로는 좋지만 결코 활자로 읽었을때의 느낌과는 다름

    • @뀨갱-i9h
      @뀨갱-i9h ปีที่แล้ว +5

      무시당하는 이유는 본인의 주관과 판단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자기 생각의 이유와 논리를 뚜렷하게 갖고 사는 사람은 어디서도 함부로 무시당하지 않는다.

  • @유제원-c6g
    @유제원-c6g ปีที่แล้ว +98

    정말 부끄럽게도 과거에는 소위 아는 척하는 사람이 싫어서 너진똑 채널의 성장을 두려워했습니다.
    사실 원작을 읽었다고 내가 그 뜻을 아는것이 아닌, 각자가 자기만의 아는 척을 할뿐인데 말이죠.
    이제는 모두가 더 '아는 척'을 해 이러한 주제로 서로 자신의 생각을 교류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더욱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알게 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스스로가 이방인임을 직시할때 나를 더 사랑하고 내 주변을 더 사랑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너진똑 댓글 창을 보면 정말 똑똑하신분들이 많고 한없이 겸손해집니다! 다들 진짜 똑똑하다,,,❤

    • @딸기케이크먹고싶다
      @딸기케이크먹고싶다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전 최근에 너진똑 채널을 접했는데 해석이 너무 맘에 안듭니다. 아무리 해석은 자유라지만 다른사람들도 이 영상으로 인해 이영상과 같은 해석을 할까봐 안타깝습니다.
      위는 제 생각이구요. 어떻게 너진똑채널을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실 수 있는건지가 좀 궁금합니다. 이 댓글을 읽을 여유가 있으시다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 @kyosaya6696
      @kyosaya6696 6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0

      ​@@딸기케이크먹고싶다 해석이 어떤식으로 별론지, 왜 마음에 안드는지 먼저 말을 해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 @PRIMITIAE_030
      @PRIMITIAE_030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5

      ​​​@@딸기케이크먹고싶다그쪽은 어떤 해석을 했는지가 궁금하네요

    • @HOLMESSKULL
      @HOLMESSKULL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ㄹㅇ 너진똑 채널에서 너무 많은 이들이 책을 읽은 척할까봐 진짜 뭔가 좀 불편해서 안봤었는데 오히려 책에 더 관심을 가지고, 그 내용과 의미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 제 기우였음을 알게 되었어요.

    • @HOLMESSKULL
      @HOLMESSKULL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딸기케이크먹고싶다 말씀하셨듯, 해석은 자유입니다. 이 분의 해석은 단지 "이 분의 해석"일 뿐 다른 어떤 의미를 더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해석의 자유는 이런 채널에 들어와서 비교적 긴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고 해석까지 주의깊게 본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또한 "작품에 대한 해석"이라는 것은 그것이 개인의 완전성, 내재된 자아에서부터 우러져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책을 읽었을 때, 자신의 해석이 너진똑님의 해석과 다르다면 당연히 너진똑님의 해석을 단지 "의견"정도로만 받아들일 가능성이 큽니다. 단순 묘사나 내용에 대한 평가가 아닌 "해석"은,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내재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너진똑님의 해석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으며, 다른사람들이 *이 영상으로 인해* 같은 해석을 할까봐 안타깝다'는 감상은 딱히 필요도, 의미도 없는 듯 싶습니다. 이 영상으로 인해서 같은 해석을 하는 사람이라면 전부는 아니더라도 상당수는 혼자서 해석해도 이와 같은 해석(또는 결이 비슷한 해석)을 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또한 선생님의 말에는 큰 모순이 들어가 있는데
      "해석은 자유"라는 부분과 "다른 사람들도 ... 같은 해석을 할까봐 안타깝습니다"라는 부분입니다. 해석의 자유는 말 그대로 "자유"입니다. "자유"는 단지 내 맘에 들지 않는다던가 타인이 행동이나 생각이 자기 기준 비판(혹은 심지어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느껴지더라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가치입니다. 선생님의 말에는 '내가 받아들인 해석이 더 적합한데? 해석의 자유라고는 하지만 이건 좀 아닌데..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해석하면 안돼. 내가 한 해석이나 적어도 이 해석을 따라서는 안돼*'라는 내용이 들어가 있으며 이는 해석의 자유 자체를 못마땅해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만일 타인의 해석의 자유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라면, 맘에 들지 않으므로 다른 사람도 이 해석을 따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을테니까요.
      선생님께서는 너진똑님의 해석과 무엇이, 얼마나 다른 해석을 하셨으며 그 해석에 대해 조리있게 설명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단 이 채널에 들어와(채널 자체나 콘텐츠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있을 가능성이 높음. 영상의 내용이나 채널을 심적인 내집단으로 삼았을 가능성 또한 높음.) 댓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의야함과 불쾌감만을 줄 뿐이니까요.
      조리있는 설명 부탁드립니다.

  • @mjgodfrey
    @mjgodfrey ปีที่แล้ว +388

    제가 결말을 잘못 기억한 줄. ㅋㅋㅋ 주인공이 죽기 직전의 장면이 강렬한 태양만큼 너무나 선명하게 각인되었는데 말이죠. 그만큼 장소의 묘사와 감정/사고의 묘사가 강렬했습니다. 저도 스포는 안 하겠습니다. ㅋㅋㅋ 아직 안 읽으신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 @거북목여우
      @거북목여우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오늘 배송왔어요 읽고 오겠습니당🔥

    • @신하희
      @신하희 23 วันที่ผ่านมา +1

      다 읽은 사람으로서 강렬한 태양이란 말이 인상적이네요

  • @Yiyaaaa
    @Yiyaaaa ปีที่แล้ว +240

    오 몇몇 생각들은 샤워할 때 하는 망상 중 하나일 뿐이었는데 이렇게 잘 짜여진 소설 형식으로 보니 또 되게 새롭네요
    항상 애매모호한 원리나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시고, 저의 철학적 심상이 깊어지는 것에도 기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groundball3
    @groundball3 ปีที่แล้ว +360

    레몽 문신돼지국밥충 된거 진짜 ㅋㅋㅋㅋㅋㅋ 너무 찰떡이네

    • @유제원-c6g
      @유제원-c6g ปีที่แล้ว +6

      진짴ㅋㅋㅋㅋㅋ 개웃김ㅋㅋㅋㅋ

    • @sungscitynights
      @sungscitynights ปีที่แล้ว +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각색 찰떡이네

    • @Mint_ice-n4s
      @Mint_ice-n4s ปีที่แล้ว +9

      나도 썸네일 문돼육 보자마자 레몽인거 알았음ㅋㅋㅋㅋㅋㅋ

    • @kael1731_kms
      @kael1731_kms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ㄹㅇ 방금 읽고 왔는데 너무 잘어울림

    • @HOLMESSKULL
      @HOLMESSKULL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그리고 카톡으로 현대화 로컬라이징된 게 진짜 ㅋㅋㅋ

  • @JJ-qo9ik
    @JJ-qo9ik ปีที่แล้ว +11

    와 완전판 컨텐츠 너무 좋아요 ㅠㅠㅠ 그냥 책만 읽어주는 리딩은 너무 길고 지루해지는데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게 편집해서 읽어주시니 자기전 듣기 너무 좋습니다 ㅠㅠㅠ 목소리도 너무 좋고 연기력도 좋아서 더욱 몰입이 잘되는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jiwonlee3913
    @jiwonlee3913 ปีที่แล้ว +50

    진짜 감사합니다. 요즘 계속 내가 왜 굳이 살까? 어차피 죽으면 다 똑같은데. 이런 생각을 자주 하고 있었습니다. 굳이 왜, 어차피 의미 없다 라는 식으로 모든 것을 대했어요. 근데 이 영상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위로가 되었어요. 항상 머리에 붙어있던 이 거머리 같은 의문을 떼어주는 영상이네요. 의미가 없으면 의미를 만들라... 일단 지금 당장 이해가 완벽히 돼지는 않고 실천으로 옮기기 힘들겠지만 앞으로 살면서 매 순간이 나에게 다신 없을 단 한번의 순간이라는 걸 머리 속에 깊게 세기고 갑니다. 진짜 너무 감사하고 힘들겠지만 앞으로 이런 영상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 @writtenmo
      @writtenmo ปีที่แล้ว +1

      살고 싶다는 욕망, 짝을 찾고 번식하고 싶다는 욕망. 거기서부터 시작해보세요.

    • @adhana5679
      @adhana567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위로를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봐요. 불안이야말로 가장 실존적인 감정이고 자신을 자각하는 순간입니다. 그게 알베르 카뮈 작품의 원천이 된 사고방식이고, 불안을 제거하지 않고 오히려 그 앞에 단독자로 당당히 서는 순간이 실존이 빛나는 순간인겁니다.
      위의 무슨 욕망 같은 헛소리는 흘려듣고요

  • @user-ov6ti6cx6s
    @user-ov6ti6cx6s ปีที่แล้ว +17

    가볍게 튼 영상에서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큰 깨달음을 얻은것에 감사를 표합니다.

  • @가넷-t6s
    @가넷-t6s ปีที่แล้ว +5

    행복도 불행도 사실 나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허상이라던 말이 떠오르네요..
    다시 한번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dp9su9ec1h
    @user-dp9su9ec1h ปีที่แล้ว +90

    이해하기 힘들고 두리뭉실한 철학을 우리 눈에 맞춰서 직접 떠먹여주시니 너무 좋습니다ㅠ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 주세요!!

  • @witchmom3
    @witchmom3 ปีที่แล้ว +4

    ㄹㅇ 어릴때 제사는 왜 지내는지 의문을 가지면..잔말말고 일이나 도우라는 말만듣고
    또 질문하면 상놈 소리 듣고 등짝한대맞음.
    아파트같은거에 살아보지도 못한 할아버지 귀신이 좌표찍고 오는거냐고..
    왜 우리는 밥상음식에 절을 하는거냐고..
    귀신이 어떻게 밥을 먹냐고..매년 같은 메뉴만 먹냐고..이거안하면 벌받냐고..
    왜 아무도 대답을 안해?
    제사지내는 조상 이름석자도 모르면서
    누굴 추억하긴 하는거야?
    아직도 모르겠다.

  • @루피-u2p7h
    @루피-u2p7h ปีที่แล้ว +14

    요즘 안 좋은 소식들이 들려와서 제 스스로의 가치관과 열정도 많이 시들어져가고 마음도 싱숭생숭했었습니다. 너진똑님 덕분에 다시 마음이 뜨거워짐을 느끼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하루 열심히 불안해하지 않고 살고 주변인들에게 많이 웃는 모습을 보여줘야겠어요. 나 자신, 내 환경, 내 사람, 내 세상은 제일 먼저 저에게 달려있으니까요 파이팅!

  • @youuuuungu
    @youuuuungu ปีที่แล้ว +5

    어렵다는 분들에게. 카뮈가 말하는 부조리는 허무주의가 아님. 사람은 다 죽는다 그렇기에 인생엔 큰 의미가 없다가 기본이지만 여기에서 어떻게 대응하냐가 포인트입니다. 카뮈는 부조리(무의미)는 당연스러운 것이고 그걸 수긍해야한다고 말해요. 수긍하고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가치를 찾자, 가 중요한 점이죠.
    애니메이션 영화 소울을 보면 이 메세지를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안성주-q2p
    @안성주-q2p ปีที่แล้ว +7

    이 영상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 저도 이방인을 두어번 정독하고 보았는데요 카뮈도 평상시 제가 느끼고 있던 생각과 유사한 부분을 많이 가지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서 동떨어진 이방인이자 자기 자신에게는 주인공입니다. 그것이 어느것도 정답이 없는 이 세상에 유일한 해설지가 아닐까요.
    정말 양질의 영상 감사합니다. 언제부턴지 너진똑님 영상에 맞추어 책을 읽고 제 나름대로 해석하고 진똑님 해석과 비교하면서 사는것이 제 목표가 되어갑니닿ㅎ

  • @szversion2658
    @szversion2658 ปีที่แล้ว +8

    Kurzgesagt의 낙관적 허무주의 라는 영상이랑 하는 말이 거의 똑같아서 놀랐네요 이거 보고 나니까 카뮈의 철학을 그대로 옮겨놓은 영상이라는걸 깨닫고갑니다
    그리고 항상 건강보다는 영상이 우선입니다😂

  • @lionlollol493
    @lionlollol493 ปีที่แล้ว +4

    1:51 옆 집에 사는 초롱이..

  • @mr.m7747
    @mr.m7747 ปีที่แล้ว +67

    뫼르소. 그렇게 불러주겠습니까, 관리자 님.

    • @entap4812
      @entap4812 ปีที่แล้ว +4

      림버스 컴퍼니ㅋㅋㅋㅋㅋ

    • @qwertyqwerty7857
      @qwertyqwerty7857 ปีที่แล้ว +1

      묘하게 닮긴 했어ㅋㅋㅋㅋ

    • @텐비-e3t
      @텐비-e3t ปีที่แล้ว +18

      전반적으로 간이 잘못되었다 닭고기를 적절하게 익히지 못하여 비린내와 잡내를 잡는 것에 실패했고 소스는지나치게 걸쭉해서 깊은 맛이 나지않는다 닭고기를 너무 들쭉날쭉히 토막 냄으로써 사용자의 입맛을 돋우지 못한다

    • @Hotkey713
      @Hotkey713 ปีที่แล้ว +28

      데미안,파우스트,죄와벌,지옥변,이방인
      합리적 의심

    • @whitelen24
      @whitelen24 ปีที่แล้ว +9

      림버스 컴퍼니에서 다루는 소설들이 줄줄이 나오는거 보면 ㅋㅋ

  • @Iwanttogouniversity
    @Iwanttogouniversity ปีที่แล้ว +5

    개인적으로 깊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알베르 카뮈 소설을 좋아하는데 이런 영상이 있다는 게 정말 좋으네요..

  • @yeowool423
    @yeowool423 ปีที่แล้ว +8

    벗어날 수 없는 죽음이 정해진 필멸자인 우리가 챙길수 있는 유일한 통제권은 '극단적 선택' 이라고 생각하는 고등학생입니다
    근데 이번에 살날이 많은 이가 고의로 짧은 인생을 사는게 아닌 뫼르소처럼 자신의 죽음을 알 수 있는 짧은 인생은 또 다른 고찰이 되었습니다
    모든 기준은 상대적이다라는 우주의 진리를 '그 기준을 인간이 정한다' 라는 한층 퀄리티 높게 받아들였습니다
    어차피 우주는 그랬으니 우리의 기준을 낮출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은 허무주의란 마무리였죠
    벽을 치면 손이 아픈걸 알지만 계속해서 치는건 미련하니 내가 그만두는거랑 매한가지겠죠
    세상을 겉도는 뫼르소처럼 살던 삶인 저에게 니체가 저에게 한마디 해주는걸 듣는건 꽤 의미있었습니다
    나를 챙기고 이 세상에서 나올껀지, 자아를 버리고 세상에 남을지는 저에게 어려운 질문입니다
    인간성을 챙기고 저는 초인인'척' 하는 삶의 마무리를 지어야할까요
    원하지않는 시작으로 원하지않는 끝을 달리는 노예의 삶을 살아야할까요
    비유는 저렴하지만 영상은 그렇지 않다는 너진똑님은 통찰을 떠먹여주는 현인이라 생각합니다
    + 굿즈 삿어요~ And enjoy your self-

    • @queeniechs2797
      @queeniechs2797 ปีที่แล้ว +4

      카뮈 철학의 일부를 제멋대로 고찰 해보자면 '자연(세계)는 무심(인간의 관점에서의 부조리)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은 고독하다' 입니다.
      단순하게 여기서 끝내는 게 아니라 우리는 여기서 의심하고 더 나아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사실을 인식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연을 벗어날 수 없다'
      -> '우리가 자연의 무심함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는 그 부조리를 인식하고 저항해야만 한다'
      -> '어떻게? 우주의 시선에서 내 삶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근데 나는 동의 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진행 될 수 있겠고요.
      영상에 나왔듯 여기까지 생각하지 않는다면
      자연은 무심하고 인간은 그 안에서 고독하고 그러므로 생은 무의미하니
      지금 죽든 나중에 죽든 상관 없다는 흐름으로 허무주의에 빠지게 될 겁니다.
      이러한 허무주의는 매력적이고 냉소적이라 전염병처럼 중독되기 쉽고 전파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더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러한 우주의 시선을 인지하는 것으로 '내가 부여한 삶의 의미', '인간 집단의 약속' 등의 가치가
      그제서야 빛이 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통제 속의 자유가 방만한 자유보다 더 가치 있는 것처럼요.
      제 입장에서 '죽음을 벗어날 수 없으므로 지금 당장 죽을 수 있는 것이야말로 오롯한 나의 권한이다'라는 시각은
      @yeowool423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님에게는 그럴지도 모릅니다만, 그것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것을 권리라고 가정했을 때 해당 권리를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기만 하는 삶에 당신은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계실까요?
      그 의미까지 무의미하다고 말씀하신다면 그것을 틀렸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겠으나...
      작성자님이 자연의 무심함에 저항하는 것이 아닌 풍화되고 싶은 건 아닌가 감히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작성자님의 가치있는 고뇌와 고찰들이 모여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실지는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는 허무주의에는 더 빠지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는 마음에 긴 댓글을 달아봤는데 오히려 방해했는지도 모르지요.
      삶의 희망이나 행복이라는 것은 개인적으로 아무도 알아줄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은 소소해 보이고 하찮게 보이고 이딴 것을 위해 내가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살아가며 수백 수천 번은 듭니다만
      오히려 그렇기에 더 가치 있을 수 있고 작은 저항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주의 시선에서, 타인의 시선에서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또는 사회의 발전 방향과 무관해보이는, 하찮아보이는
      작은 명예, 꿈, 관계, 행복 등등의 가치 중 하나 또는 여럿을 고독하게 지켜가며 우리는 구도의 길을 걸어가는 거겠지요.
      얘기가 길어졌는데 저는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어떤 만족감을 느끼거나 행복하기 위한 조건 중
      필수적인 것이 좀 저렴하게 표현하자면 정신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하기 나름이라고요.

    • @강은철-x9k
      @강은철-x9k ปีที่แล้ว

      1

  • @모엘-i2r
    @모엘-i2r ปีที่แล้ว +4

    그저, 햇빛이 눈부셨던 것 뿐인데

  • @갬이-c1l
    @갬이-c1l ปีที่แล้ว +5

    처음에는 영상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실존주의와 카뮈의 철학을 조금 공부하고 다시 들어보니 정말 감동적인 영상입니다... 이런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광호-o5i
    @이광호-o5i ปีที่แล้ว +8

    이런 명강의를 공짜로 보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바로 가입 박았습니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볼 만큼 저에게 큰 영향을 준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성이름-g6p6t
    @성이름-g6p6t ปีที่แล้ว +5

    블루아카이브 에덴조약편 3-4장이 이것에 대해 쉽게 풀어쓴 이야기죠.
    이 세계의 본질이 헛되고 의미없는 것이라면,
    우리는 대체 왜 살아있는 것인가 라는 질문.
    (vanitas vanitatum)
    거기에선 이에 대해
    '세상의 본질이 허무라고 한들
    그게 내 인생을 포기해야 할 이유가 되진 못하니까'
    라고 답해주었습니다.
    누군가는 그저 깨닿지 못한 자들의
    어리석은 생에 대한 집착이라
    비웃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리 세상의 모든 사상과 신념이
    우주의 법칙과는 동떨어진
    인간이 만들어낸 허구와 기만이라 해도
    우정, 배려, 양보, 희생, 정의 같은
    절대적인 선(good)이 존재한다고 믿고
    그 절대 선을 따르는 인생을 산다면
    매일 매일의 하루가 그 자체로
    우리가 살아가는 의미이자 이유가 된다는 교훈
    여러분들도 기회나실때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 @Hotkey713
      @Hotkey713 ปีที่แล้ว +2

      씹덕겜에 철학섞이니 존맛이긴함

  • @지우-y1p
    @지우-y1p ปีที่แล้ว +54

    원작 보다 뫼르소가 좀 더 감정적이긴 하네요
    매번 리메이크 한 작품들 잘 보고 있습니다

    • @휴-f9b
      @휴-f9b ปีที่แล้ว

      전 뫼르소하면 림컴밖이 생각 안 나는데요

    • @쿠르릉거북이가
      @쿠르릉거북이가 ปีที่แล้ว +1

      ​@@휴-f9b이게 원본이니까요

    • @휴-f9b
      @휴-f9b ปีที่แล้ว

      @@쿠르릉거북이가 맞아요

    • @나뭇잎골렘
      @나뭇잎골렘 ปีที่แล้ว +1

      ​@@휴-f9b수많은 것들이 옥죄어 온다...

    • @메멘토모리-octavianus
      @메멘토모리-octavianus ปีที่แล้ว

      ​@@휴-f9b아ㅋㅋ 햇빛이 눈부셨다고

  • @EunjiMa-s6h
    @EunjiMa-s6h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카뮈 페스트를 제일 좋아하는데 이방인은 매번 읽을 때마다 엄마 장례치르는 길에서 지쳤던 사람입니다..ㅋ 이 영상 13분까지 보고 이방인 다 읽고 뒤에 영상 다 보고 왔습니다.. 최고네요...

  • @션샤이
    @션샤이 ปีที่แล้ว +4

    삶의 가치는 나에게 달려있구나 마지막 멘트 감동적이네요😁👍

  • @user-en6ik2uq8w
    @user-en6ik2uq8w 10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이 영상을 보니까 공감이 많이 되네요. 입시 실패로 우울증을 씨게 겪은 적 있었는데 그땐 참 수동적 허무주의에 빠져 살았거든요. 병증이 많이 나아진 지금은 삶의 소소한 부분 하나하나에 기쁨을 느낀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내 삶에서 만들어낸 목표에 가깝다는 걸 알게 되니까 납득이 되네요. 우울감에 많은 세월을 허비하며 살았지만 결국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보다 더 나은 자신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앞으로의 삶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fdgp123
    @fdgp123 ปีที่แล้ว +13

    ’아 삶의 가치는 정말 나에게 달려있구나‘ 너무 좋다..진똑이 형 항상 삶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sieun_oh
    @sieun_oh ปีที่แล้ว +1

    너진똑 님께 수고하셨고 너무 감사하다고 큰 박수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카뮈에게 존경을...🙏

  • @칼-v1c
    @칼-v1c ปีที่แล้ว +3

    줄거리 소개에서 살인이 사라진 게 너무 아쉽네요
    그 부분에 대한 얘기도 듣고싶었거든요ㅠ
    태양 때문에 살인을 했다… 라는 것이 갖는 상징이 참 이해가 가질 않더라구요
    뫼르소는 우주의 진리를 진즉에 깨닳은 인간이라고 설명하셨지만, 뫼르소는 태양때문에 개빡쳐서 살인을 저질러 버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태양은 그냥 존재하는 것인데 말이죠??
    (아니면 제가 놓친 부분이 있는 걸까요…? 아직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 걸까요ㅠ 어째 설명을 들어도 어려운지ㅠㅠㅠ)
    어쩌면 뫼르소는 애매하게 깨닳은 인간 중 하나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마지막 순간에 자꾸 마리가 보고싶다고 말하는 걸 보면 사실 뫼르소도 마리를 사랑하고 있던 것이 아니었을까요… 아무 의미가 없는 짓이라고 본인은 생각했지만, 뫼르소도 결국 인간이기에 본능적으로 호감이라는 것은 느낄 테니까요
    이 의문은 카뮈 책중에 사랑 파트를 읽어야 풀릴 것 같은데 세상에 나오지를 못했다니.
    이럴수가!!!
    카뮈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이 뫼르소가 죽인 그 아랍인의 생이랑 겹쳐보여서 소름이 돋네요… 사실 카뮈에게도 '출판'이라는 하나의 문이 있었을 텐데요, 결국 출판하지 못했으니 카뮈는 자신이 제시한 철학에 정통으로 얻어맞은 상황이 되어버린,,
    모두가 '틀리다'고 말하는 세상에서 홀로 '나는 옳다'라고 말하는 뫼르소를 통해 자신의 철학과 신념을 보여주려 했다는 것이… 카뮈는 신념이라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고 이는 뫼르소도 마찬가지지만 결국 그 캐릭터를 통해 신념을 보여주려 했다는 아이러니가 너무 머리 아프게 만들어요
    물론 그 부분이 매력 포인트겠죠
    그래요 뭐… 아무리 흑역사를 생성하더라도, 언젠가 태양은 폭발할 거고 인류는 멸망할 거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기는 합니다
    일단 카뮈의 다른 작품들을 읽어야겠군요ㅎ
    작품 해석까지 다 듣고나니 너무 재밌어서 미치겠어요ㅋㅋㅋㅋ

  • @ttuib_ni
    @ttuib_ni ปีที่แล้ว +1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마음 속으로 어렴풋이 생각만 하던 것들을 풀코스 정식으로 떠먹게 되다니 뭔가 속이 엄청 후련해요 인생을 왜 살아갈까에 대한 답을 계속해서 찾던 시기가 있었는데 제가 찾은 답은 “지구가 아름다워서”였습니다 이 이치를 깨닫고 저는 일상에서 맞이하는 사소하고 작은 모든 것들에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구가 아름다워서 라는 말이 마음으로만 느껴지고 머리론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그에 대한 실마리를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곱씹고 또 곱씹어도 좋을 영상입니다!

  • @spring2garden0321
    @spring2garden0321 ปีที่แล้ว +5

    형 솔직히 말해 림버스 하지...?
    그런 의미로 다음엔 홍루몽이랑 날개 부탁해용 🙏

  • @prunprun3803
    @prunprun3803 ปีที่แล้ว +6

    개인적으로 이방인속 뫼르소의 소름돋을 정도로 무감각하고 사지가 마비된 느낌은 도시화와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인류발전의 정점에 섰지만 정작 내부는 여러 모순들로 곪아가는 20세기 프랑스였기에 나올 수 있는 작품아닌가 싶음.
    카뮈가 뫼르소에 대해 이상적인 인간이라는양 묘사한건 현대세계에 대한 조소로 보였음.
    삶에 대한 목적도 없이 마음도 낡아빠진 도덕관조차없이 자동인형마냥 살아가는
    이딴게 너희가 말하는 잘나신 현대인이 도달할 수 있는 최대한 우수한 존재라는 식으로

  • @강선민-q1f
    @강선민-q1f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댓글을 정말 거의 달지 않는데 우연히 들어와 영상을 보면서 감동, 감사 등등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좋은 영상 보면서 많은 생각하고 삶에 대해서 한번 더 진지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 @spfmso
    @spfmso ปีที่แล้ว +13

    와 이거지~~~ 요즘 고전소설 해설 영상이 많이 나와서 너무 좋네요

  • @뭐했누
    @뭐했누 ปีที่แล้ว

    최근 두 세달간 물어볼 곳이 없어 챗지피티하고만 질답한 것들이
    이 영상 하나에 대부분 들어있네요.
    제가 특별한 고민을 한게 아니였단 것도 알게 됐습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해요.

  • @stevenkimangelo
    @stevenkimangelo ปีที่แล้ว

    저는 어느 누구나 복이 많은 사람이던
    엄청 운이 없는 사람이던
    다들 늘 즐겁고 행복한 사람은 없고
    나이가 들수록 각자 마음의 상처와 아픔을 가지고 살아간다 생각해요.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사람이든 우연히 로또에 당첨이 되는 사람이거나 평생 써도 못 쓰는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말이죠.
    결국 삶의 끝에서 가져갈수 있는건 내 마음 뿐이구나 라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합니다.
    이방인에 대한 내용과 너진똑님 해설을 들으니 제가 줄곧 해왔던 생각과 비슷한 내용이 있어서 감회가 새롭네요. 아마 이방인을 직접 읽으면 이런 느낌과 또 다른 느낌을 받을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잘 준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배우기 쉽지 않은 내용 잘 배우고 갑니다.
    많은 유명한 소설들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메쎄지를 종교책 보다 더 쉽고 각인 되도록 만드는 힘이 있나봐요.

  • @dmsahr1674
    @dmsahr1674 4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당장 내일 진심으로 ㅈ살하고 싶은날
    회사고 뭐고 가족이고 친구고 여자친구고 나발이고
    이대로 죽을거 같아서 어처피 ㅈ을건데 하고싶은거
    다하고 죽자 하고 한달정도
    오로지 저만의 시간을
    보낸적이 있는데요.
    이기적이지만 제가 제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다면 그 한달뒤 진짜 죽으려고 했거든요.
    저는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그시간동안 마지막을 준비할때도
    삶의 의미를 찾아 아직 살고 있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살고 싶어젔어요. 여러분도 그러시길 빕니다.
    삶을 즐기세요. 당장 죽지않을 정도만

  • @drawingnewbie
    @drawingnewbie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림버스 컴퍼니 좋아하는데요. 각 캐릭터 모티브 소설 읽어보고 싶었는데 애니메이션과 함께 소설내용을 다루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 @깜파뉴
    @깜파뉴 ปีที่แล้ว +1

    정말 이 영상을 볼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우리나라사람들이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 @신하민-f7x
    @신하민-f7x ปีที่แล้ว +5

    ‘부조리’의 개념부터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듯 한데, 카뮈의 부조리 철학은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부조리 라는 단어와 전혀 다릅니다. 카뮈는 부조리를 인간과 삶, 배우와 무대장치의 ‘절연’이라고 말하죠. 삶에 근본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느끼는 감정입니다.
    이렇게 부조리의 감정을 느끼고 삶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우리에게는 두 가지 선택의 자유가 주어집니다. 삶을 계속해서 살것이냐 혹은 자살할 것이냐. 사실 계속해서 살아갈 이유도 없지만 살아가는 것을 그만둘 이유도 딱히 없죠. (이에 카뮈는 자살이란 최고로 중대한 철학적 문제라고 말합니다. )
    계속해서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인간과 의미가 찾아지지 않는 삶 사이에는 간극이 존재하는데, 그 간극을 극복하는 것을 카뮈는 ‘비약(leap)’라고 말합니다. 삶에 의미를 부여하거나 자살을 통해 비약이 가능하죠.
    하지만 카뮈는 비약을 지양합니다. 중요한 것은 부조리를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부조리를 떠안고 살아가는 삶‘이기 때문이죠. 이에 카뮈는 멸시로 응수하여 극복되지 않는 운명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항하는 인간‘을 이에 대한 해답으로 제시합니다. 우리는 행복한 시지프를 생각해야 한다고요.
    그러니까 매 순간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삶은 사실 카뮈가 말하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그것은 그저 비약을 통해 부조리를 해소할 뿐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약을 통해 삶에 종교, 사랑 등의 의미를 부여하지만, 그것은 부조리를 떠안고 살아가는 게 아닙니다. 카뮈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니죠..

  • @I.am.zzang.
    @I.am.zzang. ปีที่แล้ว

    오늘 영상을 보고 크게 감동했어요. 저는 매번 보이지 않는 남의 기준을 가지고 삶을 살아왔다고 막연히 느껴왔고, 그럼에도 그에 매달려서 스스로를 옥죄어왔어요.
    오늘 영상은 그럼 저에게 내 안의 힘을 바라보게 해주었습니다. 나는 남들이 기준을 만드는 것처럼, 스스로 기준을 만들고 스스로의 문을 열 수 있는 사람이라는걸 알게 해주었어요. 여태 영상 보면서 음~ 그렇지 하고만 봤었는데, 이런 깨달음을 시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 진짜 똑똑하다...

  • @이종현-p7n5w
    @이종현-p7n5w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

    젠장 내 머리에서 나가 림버스!!!

  • @rrrhhl
    @rrrhhl ปีที่แล้ว +1

    요근낼 이채널 영상 엄청 많이봄,,,,, 원래 재연프로 좋아하기도 했는데 이 채널이 뭔가 재연프로 연출이랑 겹쳐서 나는 빠져들었네 ㅋㅋ

  • @topiazoo1440
    @topiazoo1440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와! 이게 이런 내용이구나. 궁금했던 내용이었는데 이렇게 알게 되니 즐겁네

  • @Minoki-
    @Minoki- ปีที่แล้ว +1

    0:36 여기.. 왜이렇게 소름돋죠? 한 순간에 괴리감이.. 무섭네요

  • @HaeHaat
    @HaeHaat 17 วันที่ผ่านมา

    저는 우울증을 이겨낸지 육개월 정도되었어요. 우울할떄의 제머릿속에는 늘 나는 왜 사는걸까? 이렇게 무의미하게 살아도되는걸까? 라는 의문이 있었어요. 가치가 있어야 살 자격이 있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저를 지배해서 어느 순간부터는 나같은건 그만사는게 낫지않을까 라는 생각까지 했었는데요, 문득 주변을 둘러보니 다들 그냥 살더라고요..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살아있으니 그냥 살더군요. 사사로운일들에 휘둘리고, 감정을쓰면서.. 그래서 저도 그냥 살기로했습니다. 존재의 이유에대해서 생각하지않으니 오히려 저는 살아도된다고 스스로에게 말할수있게됐어요.

    • @노굔
      @노굔 14 วันที่ผ่านมา

      저도 우울증 걸렸는데 조언 잘 받아갑니다ㅠㅠ

  • @연-o1c
    @연-o1c 4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왠지 세상의 이방인 같다는 말에서 울컥했습니다...

  • @박민서-c1b
    @박민서-c1b 6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도덕계보학,데미안,이방인 중학생 때 읽고서 종교관이고 가치관이고 뭐고 다 박살 났을 때 이 영상을 알았더라면 좋았을 거 같아요
    제가 세상을 비관적으로 볼 때 '세상은 너가 마음 먹기에 달린거란다'라는 아버지의 뻔하디 뻔한 말을 새겨들었어야 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책들을 청소년 추천 책으로 지정해 놓은 어른들은 참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너진똑님처럼 잘 알려주든가!

  • @rammstein8226
    @rammstein8226 4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이방인 내용만 알았는데 33분부터 구독 좋아요 눌렀습니다 감사합니다

  • @thinkingpainter
    @thinkingpainter ปีที่แล้ว +1

    너진똑 채널은 잘될수밖에 없고 잘 될것이다!

  • @Hotkey713
    @Hotkey713 ปีที่แล้ว +17

    형 솔직히 말해봐 림버스 컴퍼니 재밌게 하고있지?

  • @YORI_JUP
    @YORI_JUP ปีที่แล้ว

    한동안 사회과확이나 과학 서적등
    실질적으로 지식을 쌓게 해주는 책 외에
    추리 소설 같은 재미위주의 서적 등은
    내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하여 천시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믿음을 공고히 가져가던 어느 날
    별 생각없이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 여자라는 책을 단순히 예전에 읽었던 책과 표지가 비슷하여 읽었는데
    제멋대로 흘러가는 삶에 어떻게든 살아내는 주인공의 모습에 마지막 장을 덮을 때
    대단히 큰 위로를 받았던 경험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고전 등이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 지혜의 통찰을 제공한다고 생각해
    손자병법의 해설서도 즐겁게 읽었지만
    뭔가 이러한 위로를 받는 듯한 느낌은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보면서 울었습니다
    박수 세 번 짝짝짝👏👏👏

  • @김나라배놔라
    @김나라배놔라 26 วันที่ผ่านมา

    주인공은 죽음을 마주하기 전부터 죽어있었다
    번아웃 왔을 때랑 너무 똑같은 감정 묘사라서 소름돋음
    너진똑에서 소개한 책 중에 안 읽어본 책 중엔 유일하게 읽어보고 싶은 책인듯
    당시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아무래도 나랑은 상관없다는 기분이 들었고
    어떤 이유로든 자신만의 감정을 느끼고 가지며 살아가는 사람이면 지켜보는게 재밌었음
    생각을 주고 받는 대화 없이 스테레오 라디오를 듣는 기분이 그나마 즐길만 했음
    일어나는 모든 일에 현실감이 없었고
    편안함이나 안정감이나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일이라면 했음
    오랜만에 친구 만나서 내가 막장으로 살고 불륜해도 나랑 친구해줄거냐 물었는데
    그 친구가 이런 이유로 손절할거면 이미 손절했고, 무엇보다 스스로 그렇게 사는거 안 원하잖아 이렇게 말해줌
    그 말 듣고서야 겨우 내가 반쯤 죽어있다는 걸 깨달음…개연성도 없고 뭔소리하고 싶은 건가 하는 맥락인데 그 말이 나를 다시 살아나게 해줬음
    반대로 그 상황에 손절당하거나 내가 시한부판정이라도 받았으면 나도 주인공처럼 행동했을 것 같음

  • @now_here_
    @now_here_ ปีที่แล้ว +1

    저는 매일 아침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를 더 뜨겁게 안을 수 있기를요. 매순간의 연결과 기회들이 감사해지는 마법이 일어나요. 삶은 지금 이 순간 밖에 없어요. 이 순간에서 행복하세요.

  • @찍찍이-k1y
    @찍찍이-k1y ปีที่แล้ว +8

    이번 영상 또한 너진똑님을 주위에 전도하고 다니는 보람이 참으로 느껴지는 영상이였습니다.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낙원도 언젠가 꼭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낙원이란 작품이 어려운 내용은 아닌 것 같은데도, 한장한장 책장을 넘기는데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너진똑님의 해석이 궁금합니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멜로디-p7d
    @멜로디-p7d ปีที่แล้ว

    너진똑님은 진짜 천재같다..늘 잘 보고 있습니다..! 더 유명해지기를 바라요!

  • @박해경-x9d
    @박해경-x9d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새로운 발견 이채널에 입문한걸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 @alexdev22
    @alexdev22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지금 삶이 한정판이라는 얘기네! 재치있고 웃기면서도 위로가 되네요. 우리 모두 각자의 한정판 삶을 열심히 살아내봐요!

  • @똥무
    @똥무 6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ㅎㅎ.. 이방인을 요즘감성의 한국적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주신게 진짜 흥미롭네요 ㅋㅋ

  • @user_unit
    @user_unit 11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어쩌지.. 그려진 뫼르소가 너무 내 취향이다.

  • @몽실쓰리
    @몽실쓰리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3:48 [부조리의 끝에서 창조]라는 답을 얻게된다면, 만약 내가 누군가에게 비참하게 살해당해도 "그래 원래 인간은 죽어"하며 받아드리면 되나요?
    33:50 어떤 미친 살인자(또는 독재자)가 인간이 만든 법률을 무시하고 [새로운 문]을 열어서 ''원래 인간은 죽는거고 이게 본질이야''하며 사람들을 썰고다녀도 되나요?
    36:28 살인자도, 강간범도, 아동관련 범죄를 일으킨 사람들도 그런 순간이 찾아올'수밖에'없으니 누군가를 해치는건가요? 그들도 [구조적]으로 타인에게 극단적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서?
    이상의 날개 리뷰를 흥미롭게 보고 크리에이터님의 다른 영상들도 몇 개 보았습니다만, 이 리뷰는 제가 이해하기엔 너무 어려운 주제인 것 같아요.

  • @이채연-v7q
    @이채연-v7q ปีที่แล้ว

    소름돋으면서 봤습니다! 너무 좋은 영상감사합니다:) 제 소중한 사람들이 모두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taijicshful
    @taijicshful ปีที่แล้ว +1

    정말 감사히 잘봤습니다!!30이 넘는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 @user-qf2lp2xz7t
    @user-qf2lp2xz7t ปีที่แล้ว +1

    미친건기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엄청닜습니다 제가 힝싱 생각히고 방황했던 거를 이렇게 플아즈시다니..

  • @juheeoh1763
    @juheeoh1763 ปีที่แล้ว

    이분을 이제야 알다니!!!! 아니 이제라도 알게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 @ewig0_o
    @ewig0_o ปีที่แล้ว

    와 정말 감사합니다 2년 전에 이방인을 읽어서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났어요 근데 이렇게 편하고 재밌게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 @SavePoint2600
    @SavePoint2600 ปีที่แล้ว

    소름 돋았습니다. 뫼르소의 죽음에 대한 고뇌? 생각이 저의 평소 밤마다 잠에 들기 전까지 느끼는 고민거리와 너무나도 유사하네요... 가슴 깊이 다가오는 내용이였습니다.

  • @elvenisar
    @elvenisar ปีที่แล้ว

    띠꺼운맛에 보는 채널이었는데 요즘 너무 스윗해졌음😂😂😂😂

  • @쿠에타핀
    @쿠에타핀 11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너진똑 정말 고마워요 볼때마다 설레요

  • @love00279
    @love00279 ปีที่แล้ว

    진짜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늘 높은퀄리티와 재미있는 영상 감사드려요😊

  • @Oomoomoo_
    @Oomoomoo_ ปีที่แล้ว +2

    어마어마한 책이죠. 제 평생 이렇게 잊혀지지 않는 책은 없을겁니다.

  • @퐈이리-t2s
    @퐈이리-t2s ปีที่แล้ว

    와.. 쓸데없이 노래는 또 좋네요😂
    혹시 마지막부분에 삽입된 노래 제목이 뭔가쇼?

  • @apujoos_
    @apujoos_ ปีที่แล้ว

    아 진짜 너진똑 너무 멋있다🤦🏻‍♀️

  • @HOLMESSKULL
    @HOLMESSKULL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이분 욕나올 때마다 뭔가 뜨끔뜨끔하는지 발음을 흘리는 게 너무 귀여우심

  • @Xombie
    @Xombie ปีที่แล้ว

    영상 보고 관심 생겨서 이방인 읽고 왔습니다.
    병원 암 예시가 원본 책 내용과 어색함 없는 좋은 설명이라는 걸 다시 보며 느꼈네요.
    이제 페스트 읽으러 갑니다!

  • @감자도리-j3g
    @감자도리-j3g 10 วันที่ผ่านมา

    고맙습니다.

  • @there_is_no_
    @there_is_no_ ปีที่แล้ว

    이방인인 우리 모두에게 더이상 헤매지말고 가고싶은 길을 찾으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 @한가람-k3f
    @한가람-k3f 10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말투가 한동훈 장관의 말투랑 흡사하네요
    유익한 채널 같아요

  • @demian12123
    @demian12123 ปีที่แล้ว

    여러 영상을 봤지만 과거의 현인들이 말하자고 하는 바는 거의 다 비슷한 거 같습니다. 인생에 대한 공부는 결국 나 자신에 대한 공부로 귀결되는군요.

  • @-SANABI-
    @-SANABI- ปีที่แล้ว

    영상 잘 읽었습니다! 데미안부터 이방인까지 정말 재미있었네요 ㅎㅎ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다음 영상은 이상 작가의 날개 해석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 @stella_shin
    @stella_shin ปีที่แล้ว +4

    스포주의(뫼르소가 사망한 원인) :
    제발 스포받기 싫으면 읽지 마세요. 그리고 책을 사서 읽는 후, 정 이해가 안 되시면, 그때 이 책의 해설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레몽의 연인 폭력 사건 후) 뫼르소는 며칠 뒤 레몽, 마리와 함께 해변가의 별장으로 놀러 갔는데 레몽이 폭행한 연인의 오빠가 속한 패거리(아랍인들)를 만나 결국 레몽이 다치며 사건이 마무리된다. 하지만 이후 뫼르소는 왠지 모를 답답함을 느끼며 시원한 샘 가로 가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레몽을 찔렀던 아랍인을 만난다. 그리고 뫼르소는 '태양이 너무 눈부시다'는 이유 가지고 있던 권총을 마주친 아랍인에게 쏴 죽인 뒤 시신에 네 발을 연달아 쏜다(ㄷㄷ). 뫼르소는 체포되고 재판을 받게 되지만 법정의 주요 화제는 순식간에 아랍인 살해 건이 아닌 뫼르소가 어머니의 장례에 그다지 슬퍼하지 않고 무덤덤하게 보였고 놀러 다니기까지 했다는 것으로 전환되었다. 또한 뫼르소가 아랍인을 살해한 이유를 설명해야 했을 때 햇빛이 눈부셔서 그랬다는 말만 하는 바람에 배심원들에게 뫼르소는 '살인을 저지르고도 후회와 반성을 티끌도 안 보이는 개 미친 사이코패스'가 되어 재판은 그에게 아주아주 불리하게 흘러간다. 뫼르소는 계속해서 무뚝뚝하게 죄를 전혀 뇌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당연히) 사형 선고를 받는다. (이후 교도소의 부속 신부가 찾아와서 뫼르소 빡치고 어쩌고 저쩌고 영상에 나온 거 처럼 진행~~~)

  • @르네마가렛트
    @르네마가렛트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유익한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낙관적 허무주의로도 해석될 수 있었네요! 시지프의 신화도 읽고 싶어졌어요. 감사합니다.

  • @freefromthe_south
    @freefromthe_south ปีที่แล้ว

    이방인을 보면서 도대체 무슨 내용인가? 내가 이해하고 있는 것과 내용이 전달하고 있는 것과 일치하는가에 의문이 들었는데 너진똑 덕분에 몰랐던 내용도 확 이해가 됩니다.

  • @지니몬-j9l
    @지니몬-j9l ปีที่แล้ว

    제가 평소 '끌어당김의 법칙'을 믿는 사람들을 관찰해 본 결과와 같네요!
    끌어당김의 법칙은 요컨대 나한테 일어나는 모든 일들 중 (운이든 노력이든)좋은 일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춰 내 인생이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간다고 믿는 것이에요. 끌어당김의 법칙을 믿는 사람들로 하여금 더욱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죠.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이 내가 생각한대로 작동했을 때의 희열. 이 모든 행복을 증폭시키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아마 그럼에도 안 좋은 일이 벌어지겠죠. 영상에서 말한 부조리들ㅠㅜ 그래도 앞으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희망으로 또 행복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거죠.

  • @나너무귀여운거같아
    @나너무귀여운거같아 ปีที่แล้ว

    진짜 잘만드셨네요 쵝오👏👏❤

  • @dzj3907
    @dzj3907 ปีที่แล้ว

    정말 영상들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drtfrude2911
    @drtfrude2911 ปีที่แล้ว +1

    짜릿하고 눈물나네요.감사합니다. 계속 반복해서 봐야겠어요

  • @namoot
    @namoot ปีที่แล้ว

    그저 대단하고 감사하네요 👍

  • @jjijohn
    @jjijohn ปีที่แล้ว +5

    현직 고등학생입니다. 저와 같은 성장기 청소년들의 자아발전에 큰도움이 되는 영상이라고 느끼고 항상 영상 잘 시청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승재-j2v7q
    @이승재-j2v7q ปีที่แล้ว

    너진똑님이랑 몇시간동안 술마시면서 이런얘기하고 싶다.. 철학,역사,문학...... 형!

  • @배수현-w3v
    @배수현-w3v ปีที่แล้ว +1

    아니 ㅜㅜ 여기 캐릭터들이 너무 잘생겨서 소설책 표지에 있는 작화를 부정하게 됨..

  • @Otdanior-hf5tt7ir9n
    @Otdanior-hf5tt7ir9n ปีที่แล้ว

    어차피 인간이 알고 쌓아온 모든 정의는 인간 기준의 정의죠. 인간은 자연속에 살아가긴 하지만 자연 그 자체가 되지 않는 이상은 완전히 이해하거나 받아들일 수 없는겁니다. 카뮈는 인간이 그런 완전함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말하는데, 거기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해도 즐기는 게 좋다고 하죠. 결국 의미없고 부조리해도 그것조차 즐기는 겁니다.(이건 죽음이나 부조리를 무시하라는 것은 더욱 아니죠.) 어찌보면 장자 철학하고도 일맥상통합니다. 제가 생각하기론 우리가 자기 잣대로만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세상 모든 것을 그대로 맞이하며 즐기는 거죠.
    개인적으론 이 영상에서의 줄거리도 괜찮지만, 원작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그리고 되도록이면 그 이후 작품도요.) 영상에서도 뫼르소가 다른 사람과 다르고, 삶에 의미가 없다고 느끼는 점을 어필할 수 있었지만 책에서는 읽다보면 뫼르소는 진정한 이방인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고, 결말이 더욱 와닫게 됩니다. 너진똑님도 이 책을 직접 읽었을 때 그것을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를 각색하신 것 같습니다. 그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삶엔 별다른 맥락도 없고 태어난 데에는 또 이유도 없죠. 그냥 있는겁니다. 그래도 거기에 절망하고 굴복해버리는 건 분하지 않습니까? 내일도 힘찬 삶을 살든, 더욱 더 절망적인 상황이 닥쳐오든 간에, 죽어서 의미가 없어져도 죽기 직전까지는 의미를 만들어가고 느낄 우리가 그냥 조금 더 즐거운 반항을 할 수 있기를 저의 삶을 포함해서 바랍니다.

  • @텐비-e3t
    @텐비-e3t ปีที่แล้ว +6

    전...전반적으로 간이 잘못되다...
    뫼르소하면 랩 밖에 생각나지않아여

  • @샤샤-x5x
    @샤샤-x5x ปีที่แล้ว

    우주는 그냥 존재 하는거니 알아서 행복해 져야 하는거 같아요 삶의 목적도 자신이 셋팅해야 하고 미래도 개척해가야하죠 제 세계는 제가 태어남으로써 창조되었고 저의 죽음으로써 멸망하겠죠 제 인생은 저만 가질수 있는 리미티드 프리미엄 이더라구요. 이왕 주어진 세계 다들 자신의 세계을 즐기며 살아가시길 🙏

  • @정진안-k3g
    @정진안-k3g ปีที่แล้ว +1

    3일전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습니다…죽을뻔하고 영상을 보니 관점이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