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30 of Chopin's Piano works (S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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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8 ก.พ. 2025
  • 쇼팽의 일대는 너무도 유명하기에 생략한다. 몇가지 떠올릴 부분은 쇼팽은 모차르트를 존경하였고, 리스트의 피아니즘을 경외하기도 했다. 알캉과 친분이 두터웠으며, 쇼팽과 정반대 성격의 피아니즘을 사모하기도 했다. 실제 그의 일화에는 리스트의 테크닉과 강력한 타건, 화려함을 매우 좋아했지만 그의 작품 세계와 달랐고 또한 체력적으로도 그와 다른 피아니즘이기에 확연히 다름을 보이게 된다. 누가 들어도 쇼팽이라는 느낌이 쇼팽의 작품에서 느낄 수 있지만 일부분에서는 리스트와 알캉적인 비르투오소의 기교도 곳곳이 보이는 것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음악가들이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쇼팽은 당시 나름 여유로운 삶을 살았다. 30여회 뿐이 안되는 작은 공식 연주회와 작곡료는 일부일 뿐 대부분 렛슨비로 충당하였다. 지금 돈으로 회당 30만원 정도의 수준이다. 그에게는 여러 제자가 있으며, 그 제자들에 의해 쇼팽이 추구했던 피아니즘과 손가락 테크닉, 근육의 사용법 등을 제시한다. 피아노를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꼭 읽어보아야할 자료이다.
    또 하나의 중점은 쇼팽 시대의 피아노와 현재의 피아노는 매우 다르다. 미세하게 건반의 크기가 다르며, 터치에 있어 울림과 가벼움도 확연히 차이난다. 다시말해 그 당시의 피아노로 연주하면 테크닉적으로는 더 쉽다. 터치의 차이로 현재의 그랜드피아노보다 빠른 연주가 가능하며, 페달링의 사용 역시 달라질 수 밖에 없다. 만약 쇼팽이 현재의 피아노로 작곡을 하였다면, 현재 우리가 읽는 악보와 같을까? 나는 아니라 본다. 현재 피아노에 따라 대부분의 것이 바뀌었을 것이다. 혹은 완전 새로운 작품이 나왔을 수도 있다.
    대부분은 쇼팽을 쇼팽처럼 연주해야 된다는건 당연한 말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건 편견일 수 있다. 피아노로 바흐 시대의 하프시코드를 따라하더라도 결국 피아니즘의 해석이다. (붓점표시, 페달링, 꾸밈음, 아티큘레이션 등) 쇼팽 역시 마찬가지다. 피아노의 발달에 따라 쇼팽 역시 달라져야한다 생각한다. 쇼팽의 가장 극적인 새로운 해석이라할 수 있는 호로비츠의 연주의 발라드와 마주르카를 들어보면 충격이다. 그의 쇼팽 연주에 대해 호불호는 극명히 갈린다. 하지만 해석의 명료한 정답과 교과서는 없다. 해석은 연주자가 누릴 수 있는 권리이자 역량이다.
    쇼팽에서 10개의 작품을 꼽는다는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몇몇 곡은 누가 선택해도 순위에 들어갈 것이고, 나머지 몇곡은 사람에 따라 수 없이 달라진다. 결국 취향이다. 쇼팽의 200여곡 중 작품 순서에 따라 30곡 추천으로 늘렸다. 작곡 대비 추천 수가 이렇게 많다는건 그가 얼마나 대단한 작곡가이냐는걸 단적으로 증명한다.
    추천은 작품 번호 순서로 나열하였으며, 작품의 포인트 부분을 중점으로 편집하였다. 혹여 그래로 무조건 10곡을 꼽으라 하면, Op.2, 10, 23, 25, 28, 35, 52, 58, 60, 61을 추천하고 싶다. 최소한 나에게 있어선 쇼팽 작품에 대해 타협이 안되는 선곡이다. 아래의 연주는 모두 쇼팽 콩쿨 실황이며, 연주자 선별은 개인적으로 명연이라 생각되는 연주자로 선정하였다. Op.25 No.12번은 Sokolov의 앵콜 연주인데, 개인적으로는 독보적인 해석이라 비교할만한 연주가 없어 유일하게 콩쿨 실황이 아닌 음원으로 넣었다. 모두 한번쯤은 들어볼 필요가 있는 해석이다.
    Top 30 of Chopin's Piano works (Solo)
    Op.2 Variations on 'Là ci darem la mano'
    00:01 / Bruce Liu (2021)
    Op.5 Rondo à la mazur
    03:30 / Kyohei Sorita (2021)
    Op.10 Études
    07:04 No.1 / Martha Argerich (1965)
    08:52 No.2 / Dmitry Shishkin (2015)
    Op.18 Waltz 'Grande valse brillante'
    10:01 / Alexei Sultanov (1995)
    Op.22 Andante Spianato and Grande Polonaise Brillante
    13:02 / Krystian Zimerman (1975)
    Op.23 Ballade No.1
    17:33 / Dong-Hyek, Lim (2005)
    Op.24 Mazurkas
    22:33 No.4 / JJ JUN LI BUI (2021)
    Op.25 Études
    26:46 No.6 / Ingolf Wunder (2010)
    28:27 No.12 / Grigory Sokolov (1987)
    Op.28 Preludes
    30:52 No.16 / Dong-Hyek, Lim (2005)
    31:50 No.24 / Ivo Pogorelich (1980)
    Op.30 Mazurkas
    34:07 No.4 / Yulianna Avdeeva (2010)
    Op.31 Scherzo No.2
    38:10 / Yundi Li (2000)
    Op.33 Mazurkas
    42:30 No.4 / Charles Richard-Hamelin (2015)
    Op.35 Piano Sonata No.2
    47:00 / Maurizio Pollini (1960)
    Op.36 Impromptus No.2
    54:16 / Takako Takahashi (1990)
    Op.38 Ballade No.2
    58:09 / Seong-Jin, Cho (2015)
    Op.39 Scherzo No.3
    1:02:23 / Ivo Pogorelich (1980)
    Op.42 Waltz in A-flat major
    1:06:58 / Eric Lu (2015)
    Op.44 Polonaise No.5
    1:10:43 / Charles Richard-Hamelin (2015)
    Op.46 Allegro de Concert
    1:16:33 / Mei-Ting Sun (2010)
    Op.47 Ballade No.3
    1:23:13 / Anna Fedorova (2010)
    Op.48 Nocturne
    1:27:04 No.1 / Seong-Jin, Cho (2015)
    1:30:09 No.2 / Leonora Armellini (2010)
    Op.49 Fantasy
    1:32:20 / Kate Liu (2015)
    Op.52 Ballade No.4
    1:36:12 / Stanislav Bunin (1985)
    Op.53 Polonaise No.6
    1:40:04 / Stanislav Bunin (1985)
    Op.54 Scherzo No.4
    1:43:27 / Yulianna Avdeeva (2010)
    Op.58 Piano Sonata No.3
    1:48:33 / Rafał Blechacz (2005)
    Op.60 Barcarolle
    1:53:44 / Rafał Blechacz (2005)
    Op.61 Polonaise No.7
    1:59:53 / Daniil Trifonov (2010)
    Op.62 Nocturne
    2:04:25 No.1 / Daniil Trifonov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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