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역사 10분안에 정리하기

[@srinm.5453]

북유럽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 그런데 영상 내 정보에 수정이 조금 필요한 것 같습니다.
크누트 2세의 아버지인 스벤이 반란으로 덴마크, 침공으로 노르웨이, 이후 1013년에 잉글랜드의 왕으로 인정을 받는 것은 맞지만, 1014년에 사망하면서 잉글랜드 왕의 자리는 원래 주인이었던 에설레드 2세에게 되돌아가게 됩니다. 스벤이 북해제국의 초석을 닦은 것은 맞지만 북해제국을 세웠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크누트 2세가 잉글랜드의 왕위를 받게 된 시기는 용맹왕 에드먼드가 사망한 1016년이고, 덴마크는 그의 형이 사망하면서 1018년에 왕위를 양위받게 된 것이며, 이후 1028년에 노르웨이 왕에 추대되면서 3국의 왕이 된 이후 북해제국을 세우게 됩니다.
-크누트가 잉글랜드의 왕위를 받게 된 이유는 스벤이 사망한 후, 원래 잉글랜드 왕이었던 애설레드 2세가 복권하게 됩니다. 그리고 1015년 잉글랜드를 재침략합니다. 수많은 전투 끝에 잉글랜드의 에드먼드가 애선던 전투에서 크누트에게 결정적으로 패배하면서 평화 협약을 맺게 되는데, 그 협약에 "누구든 둘 중 한 명이 먼저 죽으면 남은 한 명이 잉글랜드 전역을 지배한다"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에드먼드가 사망한 이유는 명확히 남아있지 않지만, 잉글랜드 왕위에 오른지 7개월만에 사망하게 되면서, 협약의 내용대로 크누트가 왕위에 오르게 된 것이기 때문에, 스벤에게 물려받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요약하자면,
1. 크누트의 아버지인 스벤이 덴마크, 노르웨이, 잉글랜드의 왕이 되었고, 1014년 사후 잉글랜드 왕위가 원래 주인인 에설레드 2세에게 돌아가게 되었다.
2. 크누트는 1015년 잉글랜드를 재침략했고, 지속적인 전투 끝에 애선던 전투에서 용맹왕 에드먼드에게 승리하면서 평화조약을 맺게 된다.
3. 에드먼드가 잉글랜드의 왕으로 즉위한지 7개월 만에 사망하자, 평화조약의 내용에 따라 크누트가 1016년 잉글랜드 왕위에 오르고, 이후 1018년 덴마크, 1028년 노르웨이 왕에 오르게 되면서 북해제국을 건설하게 된다.
입니다!
영상의 내용이 너무 유익하고 좋으나, 자칫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혹여나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johnnyzone72]

이렇게 정성스럽고 긴내용 감사합니다..사람들이 볼수있도록 댓글 고정해 놓겠습니다

[@G_seektree]

알차게 정리해주신 북유럽의 역사 넘나 재밌게 잘 봤습니다. ^_^
어찌보면 서유럽이 종교 암흑시대를 지내는동안
북유럽은 전성기를 맞이했다고도 볼 수 있겠군요.
그러다, 최근 시대로 접어들수록 경제적으로는 스웨덴이 우세한 흐름인 것 같습니다.
북유럽에 많은 국가들에 대해 재밌는 정보도 잘 요약해주시니
눈과 귀가 참 즐겁습니다. 오늘도 감사드리며,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_^

[@johnnyzone72]

감사합니다...이렇게 꼼꼼하게 봐주시고 답글도 꼼꼼하게 달아주시고..^^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순으로 가는 것 같아요..
예전엔 몰랐는데 북유럽의 영향이 많은 것같아요..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허정희-x9e]

북유럽 싹다 여행하고 왔지만 또가고싶내요

[@바다속스폰지밥]

북유럽이 서양사에 무슨 영향을 끼쳤을까요..?

[@Keynes-w7h]

2022 세계사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네요

[@johnnyzone72]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MomitoSeo]

그래서 바이킹스 시즌 6에서인가
해럴드(하랄)가 노르웨이 최초의 왕이 되는군요.
비욘(뵤른)이 되기를 바랬는데 ㅎㅎ

[@johnnyzone72]

네 하랄드는 별로 매력이없는듯

[@7mmalltheway]

사람들 정서도 저와 잘 맞고 여러모로 제일 좋아하는 나라가 스웨덴이나 노르웨이인데 강아지 포메라니안이 이쪽 출신이었군요! ㅎㅎ 근데 생긴건 베이비 바이킹인데 성격은 지랄맞은게 시칠리안이네요ㅋㅋㅋ

[@johnnyzone72]

반갑습니다..환영합니다..

[@온달장군-z3f]

그럼 핀란드는 동유럽인가?

[@johnnyzone72]

북유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