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시즌 들려드린 '한국에 와서 새로 들린 옷과 소품' 에 대한 이야기 반응이 좋아 이번엔 제 옷장에서 제일 오래된 옷들을 추려봤어요. 제일 오래된 옷이 39년이 되었더라고요. 별 게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별 것이 맞겠죠. 아직까지 보관하고 있는 것을 보면요. 그런 패션템들, 여러분께서도 한번 찾아보세요. 오랜 시간을 머금은 옷들은 분명 들려주고 싶은 얘기들이 있을 거에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짧게라도 토킹어바웃하면 재밌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늘. 💕
감사합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산 옷들이 아직도 있다는 것이 저도 신기해요. ㅎㅎㅎ 더 많았는데 몇년 전 정리 한번 했죠. 그 땐 유튜브를 안 했을 때라.... 지금 있었다면 활용했을 것 같아요. 너무 안 버리고 살아도 안 되겠더라고요. 제 문제에요. ㅎㅎㅎ 옛날 거 갖고 있으려는 욕심이요.
몸매는 사실... 세월을 타면서 변했다가 돌아왔다가 변했다가.... 변화를 많이 거쳤죠. 임신했을 때는 62킬로였어요. 어렸을 땐 뚱뚱했고요. 출산 후엔 몸이 부했어요. 그 때 입던 옷은 수선해서 지금 입고 있어요. 나이 먹을수록 운동을 해야겠단 생각에 일주일에 피티 두번씩 받고 있어요. 20~40대까지 운동을 전혀 안해서 이제 만들려니 더뎌요. 열심히 꾸준히 해야죠. 많이 걷고요. 걷기가 제일 좋은 운동인 것 같아요.
EJ님 이야기가 담긴 옷들 영상 재밌게 보았습니다. 저도 새로운옷을 매시즌 구입하는것을 좀 줄이고 가지고 있던 소중템들로 멋내기하고 싶어집니다,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이렇게 몇십년 함께한 아이템 세탁은 어떻게 하시나요? 자주 세탁해서 청결을 유지하는것이 비결일까요, 옷감이 상하지 않게 최소한의 세탁을 하는것이 답일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
답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귀한 옷, 중요한 옷들은 드라이 주고 있어요. 얇은 스웨터 같은 경우는 울샴푸로 집에서 할 때가 있는데 해보니 드라이 주는 것이 '형태'가 더 잘 지켜지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대로 옷감이 상하지 않으려면 최소한 세탁하는 것이 맞긴 합니다만 그게 또 그렇게 되지는 않잖아요. ㅎㅎㅎ 자주 입었으면 떼 탔을 테고 더러우면 씻겨줘야죠. ㅎㅎㅎㅎㅎ
정말 몸매도 옷도 관리를 최상급으로 하셨네요 다음에는 옷말고 몸매관리노하우를 알려주세요 ㅋㅋ 추억의 탱탑을 보니 저도 그시대 학교앞에서 구매했던 형광빛 탱탑과 형광색 플랫슈즈가 생각나요~ 아마도 ej님과 같은시대 같은학교가 아니었나싶네요ㅎㅎ 그시대 탱탑을 보고 잠시 추억여행 했네요^^;;
몸매까진 아니구요 ㅎㅎㅎ 몸관리. 운동과 탄수화물 덜 섭취하는 걸로 유지하고 있어요. 어렸을 적 뚱뚱보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 때 당했던 서러움이 “살 찌지 말아야지” 라는 결의로 데려다줬어요. 구상 좀 해봐야겠어요. ^^ 제 몸이 살아온 시간들에 대한 스토리텔링. 맞아요 형광색!!!! 80년대 중반 형광색 신발 유행했죠. 전 84학번, E모대. 에서 4년을 보냈어요. ㅎㅎㅎ
그 재킷은 TAV라고 홍콩을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가 만든 재킷이에요. 한국에도 매장이 있어요. 이태원에요. 인스타그램 계정은 @thetav_official . 넘넘 편해요. 약간 오버사이즈인데 과하지 않아서 입게 되요. 신상 아니에요 제가 입은 건. 몇년 된 거에요. 얼마전 매장 가봤는데 새로운 버전의 회색 재킷이 나왔어요.
40년 동안 허리 사이즈는 같지 않았어요. ^^ 임신했을 때는 62킬로까지 올라갔었어요. 살이 너무 안 빠져서 제니칼 복용하면서 몸 속 기름기를 빼려고 부단히 노력했죠. 그 시절엔 운동 할 줄을 몰랐어요. 잡지사 에디터의 삶이 매달 마감이라 운동할 시간이 정말 없어요. 살이 조금씩 빠지면서 잔근육이 생기기 시작한 건 중국으로 떠나면서 (가정주부가 되면서) 시간에 여유가 있어지다보니 요가를 배우게 되었어요. 요가하면서 약간의 셰이핑이 생겼어요. 많이 걷구요. 얘기가 길어졌네요. 서울 와서 겨울에 발가락 골절로 몸이 둔해져 살이 2~3킬로 쪘었죠. 목발에서 자유로워지면서부터 피티, 일주일에 두 번 하고 최대한 많이 걷고, 탄수화물 가능한 한 적게 섭취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EJ의 옷이야기 [EJ's Stylishment]](http://yt3.ggpht.com/UmKs4QJF_psmR0BsV47rZeKac8RKj92tzLyZJ_E7G20CqRanuB4BKb3FT21pnqrr1C1chq-qUA=s48-c-k-c0x00ffffff-n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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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시즌 들려드린 '한국에 와서 새로 들린 옷과 소품' 에 대한 이야기 반응이 좋아 이번엔 제 옷장에서 제일 오래된 옷들을 추려봤어요. 제일 오래된 옷이 39년이 되었더라고요. 별 게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별 것이 맞겠죠. 아직까지 보관하고 있는 것을 보면요. 그런 패션템들, 여러분께서도 한번 찾아보세요. 오랜 시간을 머금은 옷들은 분명 들려주고 싶은 얘기들이 있을 거에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짧게라도 토킹어바웃하면 재밌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늘. 💕
엄마 돌아가시고
닥스 버버리 유품으로 남겨 두었는데
올 가을 입어보려고요
많은 자극 받고
갑니다
저 완전 팬 됐어요
40년 가까이 소장하고 있는 아이템을 보고 구입한 안목과 세월이 흘렀음에도 변하지 않고 계속 착용해 오신 ej님의 몸매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산 옷들이 아직도 있다는 것이 저도 신기해요. ㅎㅎㅎ 더 많았는데 몇년 전 정리 한번 했죠. 그 땐 유튜브를 안 했을 때라.... 지금 있었다면 활용했을 것 같아요. 너무 안 버리고 살아도 안 되겠더라고요. 제 문제에요. ㅎㅎㅎ 옛날 거 갖고 있으려는 욕심이요.
불량스러움이 엿보이는 차림, 넘 좋아해요!
불량스러움? ㅎㅎㅎ 어떤 룩이 그런가요? 궁금궁금
오래된 옷을 이렇게 센스있게 활용하시다니...ㅎ 저도 오래된 옷을 정말 좋아해요..새 옷을 사지 않아도 얼마든지 멋질수 있음을 보여주시니 최곱니다!
헐 대박 깜놀 어떻게 관리하셨길래 옷이랑 몸매가 변하지 않으신거죠? 진짜 놀라워요39분전에 산 옷같아요👍👍👍😻🥰😍❤️💕
몸매는 사실... 세월을 타면서 변했다가 돌아왔다가 변했다가.... 변화를 많이 거쳤죠. 임신했을 때는 62킬로였어요. 어렸을 땐 뚱뚱했고요. 출산 후엔 몸이 부했어요. 그 때 입던 옷은 수선해서 지금 입고 있어요. 나이 먹을수록 운동을 해야겠단 생각에 일주일에 피티 두번씩 받고 있어요. 20~40대까지 운동을 전혀 안해서 이제 만들려니 더뎌요. 열심히 꾸준히 해야죠. 많이 걷고요. 걷기가 제일 좋은 운동인 것 같아요.
명품이라고 무조건 오래 입고 간직하는 것도 아니고 보세라고해서 금방 싫증나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내게 맘이 설레이는 옷은 보풀이 일어도 못버리는 듯해요😊 영상 속 무지개컬러 양말 넘 예쁘세요😍
아~ 그 양말은 홍콩 살 때, 센트럴의 시장에서 산 거에요. 요가 다닐 때, 요가 팬츠가 무릎 조금 밑까지 왔었거든요. 집에서 아예 입고 나갈 참에 다리살 보이는 것이 싫어 '치장'용도로 샀던 건데 꼭 그 용도가 아니어도 잘 신고 있어요.
EJ님 이야기가 담긴 옷들 영상 재밌게 보았습니다.
저도 새로운옷을 매시즌 구입하는것을 좀 줄이고
가지고 있던 소중템들로 멋내기하고 싶어집니다,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이렇게 몇십년 함께한 아이템 세탁은 어떻게 하시나요?
자주 세탁해서 청결을 유지하는것이 비결일까요,
옷감이 상하지 않게 최소한의 세탁을 하는것이 답일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
답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귀한 옷, 중요한 옷들은 드라이 주고 있어요. 얇은 스웨터 같은 경우는 울샴푸로 집에서 할 때가 있는데 해보니 드라이 주는 것이 '형태'가 더 잘 지켜지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대로 옷감이 상하지 않으려면 최소한 세탁하는 것이 맞긴 합니다만 그게 또 그렇게 되지는 않잖아요. ㅎㅎㅎ 자주 입었으면 떼 탔을 테고 더러우면 씻겨줘야죠. ㅎㅎㅎㅎㅎ
정말 몸매도 옷도 관리를 최상급으로 하셨네요 다음에는 옷말고 몸매관리노하우를 알려주세요 ㅋㅋ
추억의 탱탑을 보니 저도 그시대 학교앞에서 구매했던 형광빛 탱탑과 형광색 플랫슈즈가 생각나요~
아마도 ej님과 같은시대 같은학교가 아니었나싶네요ㅎㅎ
그시대 탱탑을 보고
잠시 추억여행 했네요^^;;
몸매까진 아니구요 ㅎㅎㅎ 몸관리. 운동과 탄수화물 덜 섭취하는 걸로 유지하고 있어요. 어렸을 적 뚱뚱보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 때 당했던 서러움이 “살 찌지 말아야지” 라는 결의로 데려다줬어요. 구상 좀 해봐야겠어요. ^^ 제 몸이 살아온 시간들에 대한 스토리텔링.
맞아요 형광색!!!! 80년대 중반 형광색 신발 유행했죠. 전 84학번, E모대. 에서 4년을 보냈어요. ㅎㅎㅎ
와 반갑습니다^^;; 저는 음대요 ㅋㅋ
ej님 더욱 존경하게되네요 6학년이되어가시는데 그열정과 자기관리와 겸손함까지^^
벌써부터 다음영상이 기대됩니다❤
@@user-eq5xy7bq7g 넘넘 빈갑습니다.
꺅~~편집장님~~너무너무 귀여우셔요~~~
어쩜! 이제서야 왔네요..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
어머머 이게 누구야! 서울에 있니? 보고 싶다.
스타일 넘나 멋지셔요❤❤❤
우왕~저도 좋아하던 쏘베이직!! 애정받고 있다니 넘 좋네요^^ 근데 제일 놀란건 매직암홀 탱크탑 깔별 컬렉션😂😂😂 하지만, 200% 공감됩니다~ 다들 그런 매직 깔별 소장 아이템들 있을걸요~~ 몸사이즈 안 바뀌게 유지 하는게 젤 큰 허들😅
쏘베이직 is so cool and essential.
아직까지 애용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구나.
끈이 헐거워지긴 했다만 그럭저럭 버틸 만해.
횔용도가 높아. 집앞, 친정 갈때. 고수부지 산책, 가까운 이들과 커피 한잔할 때 등등. 넘 편한 아이템.
잘 봤습니다. 맨 처음 입어보신 그래이재킷 궁금합니다.
생각해보니 40년 동안 허리 사이즈가 같아야하네요.
제 옷장도 대대적 점검할래요.
멋지세요.
그 재킷은 TAV라고 홍콩을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가 만든 재킷이에요. 한국에도 매장이 있어요. 이태원에요. 인스타그램 계정은 @thetav_official . 넘넘 편해요. 약간 오버사이즈인데 과하지 않아서 입게 되요. 신상 아니에요 제가 입은 건. 몇년 된 거에요. 얼마전 매장 가봤는데 새로운 버전의 회색 재킷이 나왔어요.
40년 동안 허리 사이즈는 같지 않았어요. ^^ 임신했을 때는 62킬로까지 올라갔었어요. 살이 너무 안 빠져서 제니칼 복용하면서 몸 속 기름기를 빼려고 부단히 노력했죠. 그 시절엔 운동 할 줄을 몰랐어요. 잡지사 에디터의 삶이 매달 마감이라 운동할 시간이 정말 없어요. 살이 조금씩 빠지면서 잔근육이 생기기 시작한 건 중국으로 떠나면서 (가정주부가 되면서) 시간에 여유가 있어지다보니 요가를 배우게 되었어요. 요가하면서 약간의 셰이핑이 생겼어요. 많이 걷구요. 얘기가 길어졌네요. 서울 와서 겨울에 발가락 골절로 몸이 둔해져 살이 2~3킬로 쪘었죠. 목발에서 자유로워지면서부터 피티, 일주일에 두 번 하고 최대한 많이 걷고, 탄수화물 가능한 한 적게 섭취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39년된 귀한 탱크톱 암홀라인 있는 것은 진짜 보기 드물더라구요. 오래됬지만 컬러 보존이나 늘어남 없이 옷관리 잘 하시는 비결이 있으신지요? 오늘도 재미 있게 보았습니다. 날씬한 몸매 부러워요😊
총 다섯 가지 색상 중 퇴색이 제일 많이 된 건 연분홍이에요. 블랙도 색이 많이 빠졌고요. 그래도 그럭저럭 입을 수 있어요. 저도 궁금해요. 얘네들을 누가 만들었는지요. 보물 패턴!!! 누가 재단한 건지요.
쏘베이직 기억나요!! 저는 맨투맨 티 있었었는데 저는 너무 많이 입어 늘어나 버렸지요 ㅎㅎㅎ
제 것도 늘어나긴 했는데 치마라 아직은 입을 만해요.
@@ejejsstylishment5399 오랜 기간 아이템들을 보관하시는 능력에 감탄만 나와요!!! 외국에 사실때 이사도 잦으셨을텐데!!!
@@hyunkyunglee8007 애지중지하며~ ㅋㅋㅋ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계절별로 남자 코디도 좀 해주시면~. 베이비 핑크 라운드 티셔츠를 연그레이 셋업 수트안에 이너로 입고 싶은데....그레이와 연핑크 잘 어울릴까요? 그레이 수트에 이너러 잘 어울리는 티셔츠 색 추천 좀해 주세요.
ㅎㅎ 안녕하세요! 남자 코디는 일단 남자 옷들이 많아야 해서 ㅠㅠㅠ 남자 패션은 제 전문도 아니구요. ^^ 남편 옷들로는 스타일잉 분량이 턱없이 부족하답니다. 🙏🏼
그레이와 연핑크 잘 어을립니다. 그레이 슈트엔 화이트, 네이비 블루, 연핑크! 연 노랑. 연그린 등 파스텔 컬러가 잘 스며들죠. 까망이나 네이비 블루는 여름엔 좀 무거워 보일 수 있구요. 소재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기도 하고요.
차이니즈 쟈켓에 블랙운동화가 어디제품인가요?
안녕하세요! 블랙 재킷은 디자이너 송지오의 옛날 브랜드 거에요. 지금은 남성복 하시지만 옛날(20여 년 전엔 여자옷도 하셨어요. 아직까지 너무 잘 입어요.
곤색 운동화 말씀하시는 건가요?
앞이 하얗고 끈달린? 곤색인지는 확실치 않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