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년 지구 역사중, 잠시 존재했다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인간의 입장에서, 굳이 거창한 이유가 없어도, 지금 살아서 느끼는 것만으로 큰 기쁨이죠. 내일 깨어나지 않거나 중병에 걸릴수도 있는데, 지금 살아 있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요? 추가로 뭔가를 이룬다면 더 좋을수도 있겠지만, 현재를 행복하게 잘 살고 잘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우리가 밥을 먹고 잠을 자는 행위는 생존에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면서도 너무 일상적이기에 그 일에서 기쁨을 찾기 쉽지 않죠. 빅터 프랭클의 글을 쓰는 행위는 그런 일상에 가까웠고, 죽음을 선택한 수감자들이 바라던 수용소 탈출은 우리가 삶에서 흔히 바라는 성공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좌절되기 쉬운 거창한 목표보다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일들 중에서 의미를 찾고 인생의 동력으로 삼아야만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삶의 의미라는 게 누구나 있어야 하는 의무같은 건 아니다, 나를 살아가게 하는 동력이다 라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 한편으론 누구에게나 ’이게 날 살아가고 싶게 하는구나‘ 라는 걸 깨닫는 경험이 필요하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그게 말씀하신 것처럼 소소한 것, 하루의 끝에 퇴근하고 나서 하는 저녁 산책이더라도 오늘도 나를 살고 싶게 한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소중한 건지 직접 느껴야 하는 것 같아요. 생각하다 보니 직업을 삶의 목표로 삼지 말라던 타일러님의 강연도 떠오르네요..! 나의 직업을 활용해서 내 삶의 의미를 추구할 수 있는지도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삶의 의미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건 먹고 살기가 괜찮기 때문임. 돈으로 살 수 있는 인생의 쾌락 때문에 굳이 의미를 찾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임. 그런 주장 하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먹고 살만한 사람들임. 당장 돈 떨어지고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지면 인생의 의미가 절실해짐.
목표와 의미의 중요한 차이 중 하나는 '미래에 이루려는 것'에 방점이 찍히냐, '현재를 사는 이유'에 방점이 찍히냐의 차이인 것 같아요. 요즘 사람들 대다수는 태어나자마자 다음에 뭐가 되려고, 그게 되고나면 그 다음에 뭐가 되려고 살다가 죽습니다. 매일 그날의 하루가 그 자체로 충분한 사는 이유가 되는지, 그저 과정이자 수단처럼 보내지는 않는지 돌아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같은 일, 같은 환경에서도 누군가는 목표 지향적일 수 있고 누군가는 의미 지향적일 수 있습니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라는 그 문장 자체가 저에게는 살아가는 큰 힘이었습니다. 물론 그 의미를 받아 드릴만큼 그 당시에는 정신이 건강했던 것도 시기상으로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뭐 어쨌든간에 전 지금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퇴사를 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삶을 이어가고 있어요. 직접 뵌 적은 없지만 좋은 책을 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삶의 의미를 저도 항상 찾고자 했던 것 같아요 하다못해 일을 하면서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찾고 싶었어요 그래야지 앞으로도 쭉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니까요. 그건 남들이 정해주는 것도 아니고 나와는 다른 남들을 보며 부러워할 수도 없는 거고, 어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굉장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에 대한 답으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돈을 목표로 하면 만족하지 못하고 더 큰 부를 원하게 된다는 말을 함. 하지만 돈뿐만이 아님. 어떤 것을 목표로 하든, 목표를 달성했을 때 느끼는 행복의 유효기간은 길지 않음.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는 이유는 삶을 살아갈 이유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부'라는 것은 쉽게 얻기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목표로 삼기 쉬움. 달성하기 어려워보이는 큰 목표를 가지고 하루를 살아나가는 것.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들은 오늘 하루를 더 잘 살아가기 위해 내가 선택한, 이 세상의 여러 표상 중 하나일 뿐임. 그래서 절대적인 것은 없음.
책읽었는데 이런내용이 아니었던거같은데 개인적으로 뻔한 자계서랑 달랐던부분은 그런 극악의 환경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선한사람들이있었다는 것과 노인이 젊은이를 부러워할 이유가하등없다고 그의 인생에서 쌓아온 것들 노력했던 것들 사랑한것들 그리고 시련까지 모두 곡물창고에 저장되는거라는 말이었음 희망을 가지라기보다는 고난이나 시련을 자랑스러워해라 고난을 버텨내는 건 가치있는 일이다 그것이 모두 나의 곡물창고를 채우는일이다 이런게 큰 주제였던걸로기억함
아.......!! 그래요.....난 너무 많이 잊고 있었습니다.....삶이란 나를 돌아보는것부터, 나의 갱생으로 주변이 활력을 갖는다는....참 멀고 힘든 길을 돌고 돌았지만 결국 목표는 같습니다.....내가 건강해야 너도 건강하며, 실패라고 느껴지는 이 순간도 촬나이며 극복하기 나름 이란거............
정말 궁금한 건 어차피 삶의 의미도 없고, 사후세계의 처벌 같은 것도 없고, 어차피 죽으면 모든 게 사라진다고 할 경우, 살인, 성폭행, 불륜 등등의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 ‘어차피 인생에서 도덕 같은 의미는 없으니 내 욕구에 충실해서 하고 싶은 거 하며 살자’라고 생각하는 거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그냥 둬야 하나요? 스스로 자정되게 해야 하나요? ‘자정’이란 말이 의미가 있기는 할까요? 요즘 고민입니다…
살인, 성폭행, 불륜 같은 욕구는 사실 진정한 욕구가 아니에요. 그 밑에 깔린 인간의 기본 욕구를 찾아내서 더 유효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욕구를 해소해야 해요. 예를 들면 불륜 같은 행위는 파고 들어가 보면 존중이나 인정에 대한 욕구 또는 친밀감에 대한 욕구일 수 있죠. 그런 욕구는 불륜처럼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방법이 아닌 더 건강하고 승화된 방법으로 해소할 수 있지요. 메슬로우의 인간의 욕구 단계를 검색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완전 무결의 상태란 존재하지 않잖아요. 그들이 정화되기를 바라는 마음 또한 바랄 욕 마음 심인거같아요.. 타인이 내 마음대로 될 리가 없고, 그건 그들의 삶이니 통제할 권리가 없기는 하지요. 그럼 그 꼬라지를 보고있어야만하는가에 대해서는 윗댓글들처럼 현실에서 실현가능한 방법을 생각 실천해볼 수는 있겠죠. 명백한 범죄에 대해서는 법이 해결할 일이고. 사후 처벌보다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생각하고, 생각을 확장하면 내 목소리에 힘이 생기도록 내가 힘을 가진 사람이 돼서 영향력을 크게 행사할 수 있는 노력을 할 수도 있고, 미미하더라도 현재의 본인이 할 수 있는 행동을 실천하고 활동하는 것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나갈 수 있죠.
돈을 좀 덜 벌더라도 가치와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어 그렇게 실천하며 나름 만족하면서 살기 원한다 막상 그렇게 살면 휴거지나 복지 거지라고 욕하고 멸시하고 갑질하고 모욕 주는 우리나라에선 참 힘든 일이지 신뢰가 무너지고 타인의 삶을 존중하지 않는 이상한 나라 너무 힘든 나라 조용히 시골에 파묻혀 살고 싶어도 사람이 무서워서 못 살겠더라
내 경우엔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하고 싶은 일'이 없으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던데... 내가 왜 사나 싶고 왜 살아야하는지 자꾸 이유를 찾고 있고... 법륜 스님은 삶의 이유따위 없다잖어. 시지프스 신화에서 카뮈는 자살하지 않고 왜 살아있지? 가 철학의 시작이라고 했고... 삶의 의미를 궁금해하고 찾으려는 것 자체가 어쩌면 스스로 기쁨을 주거나 가슴이 뛸 만한 일을 찾지 못한 게 원인일 수도... 진짜 거창한 의미가 궁금해서라기보다.
삶의 의미의 유무를 따지는 사람은 그만큼 사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메세지 아닐까 싶습니다. 굳이 의미를 가지고 살아야해? 라는 물음을 갖고 있는 사람은 굳이 의미를 정의하지 않아도 살아갈 의지가 있는거겠죠. 의미를 찾는 사람들은 계속 살아내기 위해 그게 필요한 사람들인 거고, 저도 그 중 한 사람으로서 제 삶의 방향을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같은 고민을 가지신 분들 많을 거 같아요. 그 의미를 찾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면 그것 또한 하나의 의미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힘냅시다! 😊
우와 저 이거 고등학교 때 따로 신청해서 들었던 심리학 수업 교과서에서 알게됐던 건데..! 😃 제가 빅터 프랑클의 로고테라피(의미치료)를 알고 나서 빅터 프랑클의 생애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나의 로고테라피는 뭔지 생각해보는 탐구도 해보고, 로고테라피와 실존 철학의 공통점도 발표해보고 친구들의 로고테라피를 찾아보는 시간도 가져보고 봉사활동 시간에 포스팅해보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대학 가서 이 주제로 더 탐구해보고 싶었으나 대학에 다 떨어져서.. 😅ㅎㅎ그래도 여기서 이렇게 탐구했던 주제가 나오니 무척 반갑네요!!
@sun-ck1oc 감사합니다☺️ㅎㅎ 생각해보면 학창시절에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셨던 고마운 선생님들을 많이 만났던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댓글 작성자분께서도 이렇게 응원의 말씀해주시고 학생들을 위한 수업도 생각해주시는 선생님이시라면, 분명 수업 받는 학생에게도 감사한 선생님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ㅎㅎ
희망이 정말 중요합니다 살게 만드는 원동력이죠 긍정적인 합리화.. 생각으로써 자신을 즐겁게 만들고 의욕적으로 몸뚱이를 움직이게 만들고 주변이 반응하고 살아있음을 확인하면서 행복을 느끼죠 그러나 한편으로는 희망이 있기에 좌절도 같이 발생합니다 희망이라는 한생각은 가슴깊이 묻어두고 지금 순간에 집중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자살을 생각하심에도 삶의 의미에 대한 영상을 계속 보고싶어 하시는걸 보면 아직은 희망이 있는거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봐도 괜찮을까요?^^; 그래서 약간 저희 얘기를 드리자면, 저희 남편도 우울증이 심해서,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낛도없고 의지도 없고, 그냥 죽으면 이 모든 번뇌와 괴로움에서 해방되지 않겠냐고 , 너무 걱정되고 위험해 보여서 제가 얼른 정신과 예약하여 정신과 상담받고 약물 치료 받아서 1년 만에 호전되어 지금은 병원도 안다니고 원래의 삶으로 돌아왔어요. 님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우신지 상황과 환경이 어떤지 제가 감히 상상하긴 힘들지만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우리 모두는 다 귀한 아들, 딸이고 생명이라는 거에요. 외모가 어떻든, 학벌이나 재력이 어떻든, 어디에 살고 부모가 어떤 사람이든 당신은 귀한 사람입니다. 부디 하루라도 빨리 우울증의 늪에서 벗어나시길 바래요. 실은 저도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데 많이 호전되었거든요. 우울증이 저를 잠식 했을때와 제가 우울증에서 벗어났을때는 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랑 감정이 완전 달라져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누구도 만나기 싫고, 어떤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게 이제는,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카레를 만들어 볼까? 날씨가 좋은데 친구랑 약속을 잡거나 쇼핑을 해볼까? 노래를 잘 하고 싶은게 꿈이었다가 잊고있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노래를 잘 한다는 말을 종종 들었었잖아, 다시 노래연습을 해볼까? 이렇게 인식이 180도 바뀌어요. 종이 한장 차이인거같아요. 지금은 무기력하고 슬프고 힘드실 수 있지만 치료 열심히 받으시고 햇볕 많이 쬐시면서 지내시다 보면 언젠가는 내가 언제 그랬나 싶게 바뀌실 수도 있어요. 그러셨음 좋겠네요. 오지랖넓게 말이 길었네요. ㅜㅜ유튜브 댓글에 댓글을 단건 처음인데 아무쪼록 언짢으시지 않으셨음 좋겠고 부디 앞으로 좋은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죽을거 오늘은 살아보기로 해요. 저도 우울증을 오래 앓고 있는데… 주제넘게 조언 해봅니다. 어차피 죽을거 까짓거 내일 죽자 라는 마음으로 하루 이틀 사흘 살아보는거에요. 지금 이순간만 살아요 우리. 사실 원하면 언제든 죽을 수 있으니까… 저도 오늘은 살아보려구요.
좋은 얘기 감사합니다!! 저도 뭔가 저의 얘기를 끄적여보고 싶네요. 어렸을 때부터 저의 자존감을 깍는 말이랑 안좋은 사람이다란 얘기를 많이 들어서 힘들었는데. 버텼던 이유가 성인이 되면 달라지겠지란 희망이였어요. 그런데 사회에 나가니 저의 안 좋은 프레임이 펙트가 되었구나를 느껴요. 거기에다 피해망상도 있어서 1% 가 100%로 느껴지더라고요. 내가 정신없으니 남을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가. 이제는 세상이 싫어지더라고요. 지금은 부조리에 대한 방항심으로 살고 있습니다. 혹시 저랑 비슷한 분들이 지나가면서 보면 저는 카뮈의 시즈프 신화에서 위안을 많이 얻었던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교훈적인 방송 참 좋으네요. 삶의 의미는 거창한 일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살아가는 것인 것 같네요. 아무 의미없이 했던 행동이 매우 큰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대화들을 보면서 느끼는건 인간의 삶은 결국 아무 의미없는 것이라는것이다-- 의미가 없는것을 알지만 억지로 찾으려는 노력? 그러나 그 찾은 의미마저 남한테 얘기하긴 살짝 민망한--- 결국 그래사 결론은 종교에서 얘기하는 영생일수밖에 없음-- 이 인간 삶은 왕처럼 부유한 삶이든 거지처럼 힘든 삶이든 다 사라지니깐 다 똑같다는것--^^ -- 뭔 말인지 알쥐?--^^
맨날 연예인들 나와서 자기집소개 하고 식구들 먹방하는 프로그램에 예산을 너무 편성하지 마시고 이런 프로그램들 많이 제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놈의 시청률 땜에,,,,
나혼자산다..노잼..
@@juns6061 나 혼자 ㅈㄴ 잘산다. 이렇게 제목 바꿔야람
이런프로넘조아용!!!!
100.10000공감🎉 한국티비연애인들 고만좀 사는얘기 듣 보고싶지않다 ..
- 욕심부리지 말고 비교하지 말고,
작은 것에 만족하면서 오늘을 즐겁게 살자,
마지막 순간에 "참 좋은 인생이었다." 라며
웃을 수 있게.
작은 것에 만족하는 자가 진정 부유한 자이다. feat. 소크라테스
😊
한국에선 불가 특히 서민으로 태어나면 극소수 말곤 불가
신경증적으로 무너진 사람들에게 "지극히 나만의 무언가"를 찾는 것이 치료가 된다. 작가님 말씀에 너무나 공감되네요. "지극히 나만의" 것을 찾기 어려운 세상....
저는 댓글로 우울증에 걸린 사람을 구하는게 소확행이자 제 의미에요...
ㅋㅋㅋ
46억년 지구 역사중, 잠시 존재했다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인간의 입장에서,
굳이 거창한 이유가 없어도, 지금 살아서 느끼는 것만으로 큰 기쁨이죠. 내일 깨어나지 않거나 중병에 걸릴수도 있는데, 지금 살아 있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요?
추가로 뭔가를 이룬다면 더 좋을수도 있겠지만, 현재를 행복하게 잘 살고 잘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정국-v8o 여행자라는 단어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맞아요
여행이 너무 지루하고 몸도 건강하지않고 돈도없고 갈곳도 없을때는?
우리가 밥을 먹고 잠을 자는 행위는 생존에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면서도 너무 일상적이기에 그 일에서 기쁨을 찾기 쉽지 않죠. 빅터 프랭클의 글을 쓰는 행위는 그런 일상에 가까웠고, 죽음을 선택한 수감자들이 바라던 수용소 탈출은 우리가 삶에서 흔히 바라는 성공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좌절되기 쉬운 거창한 목표보다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일들 중에서 의미를 찾고 인생의 동력으로 삼아야만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도 마지막 말씀 격하게 동의합니다~^^
맞아요, 너무 주위 사람들을 의식하면서, 이룰수 없는 끝없는 욕망때문에 절망하는 경우가 있는거 같습니다. 살아있는 거 자체가 큰 기쁨인데 말이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유튭 뎃글에서 제가 그토록 찾고자하는 인생의 정답을 찾은 듯 하네요. 소중한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맂니다.😊
서둘러 적으려다 보니 마음만 급해져 그만 오타가 심하게 나버렸네요. ㅎㅎ😳
감사일기를 쓰다보니 처음에는 대단한 것들을 쓰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소소한 것 하나하나를 쓰게 되더라구요. 우리가 이런 작은 것을, 심지어 살아있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라 생각합니다.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법의학자 선생님, 말씀이 참 따뜻해요~ 선생님이 살아가시는 방식에서 삶의 의미가 보이네요.
RM은 진짜 세계적인 아티스트인데 전혀 그런게 느껴지지가 않는다.. 참 멋진사람
너무 과식을 하며 갑자기 살이찐 나를 발견하고 요즘 저녁 달리기하며 댤리는도중 울며 기도도 하며 맘은 많이 가벼워지고 있네요. 몸도 가벼워지기를...
*니체: 나를 죽이지 못한 모든 시련은 나를 한층 더 강하게 만든다.*
삶은 주어진거다. 왜 사냐고 의미 찾기보다는 어떻게 주어진 이 삶을 잘 보낼수 있을까 노력하면 된다.
참 깊이있는 책이었어요
별다를 일 없는 평범한 내 일상이 수용소의 수감자들이 그토록 바라던 한 날이라 생각하니 하나하나 모든게 더 감사하게 느껴졌어요..
삶에서 의미를 찾는건 어차피 없어지면 아무것도 아닌 나를 조금이나마 빛나게 해줘요
빅터 플랭클 책 읽었는데 구조될 거라는 희망을 품었던 사람들이 먼저 죽어나가더라... 결국 하루 하루 그냥 견뎌내다가 희망이 찾아오면 좋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인간이 통제할 수 없음. 의미를 찾았다고 수용소에서 구제된 게 아님.
근데 그내용이다가 아니지않음? 희망을 품으라는게ㅡ아니라 고난에 의미를 부여하라는개 주제였던거같은데
인간은 삶의 무의미를 견딜 수 없다. 삶의 의미는 인간 삶의 필수 조건이다.
삶의 의미라는 게 누구나 있어야 하는 의무같은 건 아니다, 나를 살아가게 하는 동력이다 라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
한편으론 누구에게나 ’이게 날 살아가고 싶게 하는구나‘ 라는 걸 깨닫는 경험이 필요하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그게 말씀하신 것처럼 소소한 것, 하루의 끝에 퇴근하고 나서 하는 저녁 산책이더라도 오늘도 나를 살고 싶게 한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소중한 건지 직접 느껴야 하는 것 같아요.
생각하다 보니 직업을 삶의 목표로 삼지 말라던 타일러님의 강연도 떠오르네요..! 나의 직업을 활용해서 내 삶의 의미를 추구할 수 있는지도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삶의 의미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건 먹고 살기가 괜찮기 때문임. 돈으로 살 수 있는 인생의 쾌락 때문에 굳이 의미를 찾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임. 그런 주장 하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먹고 살만한 사람들임. 당장 돈 떨어지고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지면 인생의 의미가 절실해짐.
너무 좋다. 남준씨 질문도 너무 좋네요. 다음에도 20대분도 한 명쯤은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삶은 무의미하다. 그렇다고 자살을 하라는것은 아니다. 무의미 하기 때문에 무엇이든 자유롭게 살 수 있어야한다는 뜻이다. 괴로워하지 말고 가볍게 재밌게 순간을 즐기며 살자
목표와 의미의 중요한 차이 중 하나는 '미래에 이루려는 것'에 방점이 찍히냐, '현재를 사는 이유'에 방점이 찍히냐의 차이인 것 같아요. 요즘 사람들 대다수는 태어나자마자 다음에 뭐가 되려고, 그게 되고나면 그 다음에 뭐가 되려고 살다가 죽습니다. 매일 그날의 하루가 그 자체로 충분한 사는 이유가 되는지, 그저 과정이자 수단처럼 보내지는 않는지 돌아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같은 일, 같은 환경에서도 누군가는 목표 지향적일 수 있고 누군가는 의미 지향적일 수 있습니다.
알레프라는 책에 한구절이생각나요 산다는건 경험하는것이지 앉아서 삶의의미를 생각하는것이아니다 몇일전에 감명받은 구절인데 알고리즘 대단하네..
남준씨, 생각이 아주 깊은 청년이네, 통찰력이 있어
요즘 꼭 필요한 프로그램 이네요
너무 어려워요
그 작은 의미를 찾는것 조차도...
@@choijaekyu 감사합니다 :)
@@kimvan_A 저도요~~힘내세요^^
적극적의미는 없어도 오늘을 살아낸다 정도의 의미와 다짐으로 살아봅니다 저는....그런 하루들이 쌓여가기를
'극한의 상황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라는 그 문장 자체가 저에게는 살아가는 큰 힘이었습니다. 물론 그 의미를 받아 드릴만큼 그 당시에는 정신이 건강했던 것도 시기상으로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뭐 어쨌든간에 전 지금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퇴사를 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삶을 이어가고 있어요. 직접 뵌 적은 없지만 좋은 책을 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어떤 삶이든 의미가 있습니다
좋은 말씀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의 의미를 저도 항상 찾고자 했던 것 같아요 하다못해 일을 하면서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찾고 싶었어요 그래야지 앞으로도 쭉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니까요. 그건 남들이 정해주는 것도 아니고 나와는 다른 남들을 보며 부러워할 수도 없는 거고, 어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굉장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의미 치료 너무 필요하네요😊
외부가 설정한 의미로 귀결되지 않는. 내가 찾은 의미
삶의 의미와 목표가 있던 분들이 그것들이 상실 되었을때 삶이 의미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허무주의로 빠질 수 있습니다.
나는 딱히 의미없고
그냥 가족때문에 산다.
내가 죽으면
그동안 고생한 가족이 더 불쌍해질수
있으니까
가족이 의미일수 있음
보통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에 대한 답으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돈을 목표로 하면 만족하지 못하고 더 큰 부를 원하게 된다는 말을 함. 하지만 돈뿐만이 아님. 어떤 것을 목표로 하든, 목표를 달성했을 때 느끼는 행복의 유효기간은 길지 않음.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는 이유는 삶을 살아갈 이유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부'라는 것은 쉽게 얻기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목표로 삼기 쉬움. 달성하기 어려워보이는 큰 목표를 가지고 하루를 살아나가는 것.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들은 오늘 하루를 더 잘 살아가기 위해 내가 선택한, 이 세상의 여러 표상 중 하나일 뿐임. 그래서 절대적인 것은 없음.
삶에 꼭 의미가 있어야할까?
남에게 보여지는 거창한 성공과 같은 의미가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의미
🐈고냥신을 만난후 인생의 의미를 찾음🎉
삶에는 의미가 없다 그저 살아갈 뿐이다!!!
그렇다고 삶이 가치없다고 말할 수 없다!!!
누군가에겐 아름답고 감사함으로 누군가에겐 참을 수 없는 슬픔과 고통속에서 살아가는게 삶이다!!!
맞아요 하고싶은게 있으면 뭐합니까 절대 안시켜주는데... 그때 꺾인게 지금까지 와서 꿈도 희망도 취미도 아무것도 없는 어른이 되버렸네요. 모르겠어요 정말
나의 삶의 의미는 막내가 결혼해서 낳은 아가들을 예뻐해주는 외할머니가 되고싶다
김영하 작가님 역시 섬세하시네요
책읽었는데 이런내용이 아니었던거같은데 개인적으로 뻔한 자계서랑 달랐던부분은 그런 극악의 환경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선한사람들이있었다는 것과 노인이 젊은이를 부러워할 이유가하등없다고 그의 인생에서 쌓아온 것들 노력했던 것들 사랑한것들 그리고 시련까지 모두 곡물창고에 저장되는거라는 말이었음 희망을 가지라기보다는 고난이나 시련을 자랑스러워해라 고난을 버텨내는 건 가치있는 일이다 그것이 모두 나의 곡물창고를 채우는일이다 이런게 큰 주제였던걸로기억함
삶의 의미는 뭘! 태어났으니까 사는거지. 태어났으니까 의미도 찾아보는거지 순서가 바뀐거지. 태어난김에 그냥 원 없이 살다 가는게 장땡이지
틀린 말은 아닌게 의미 찾는건 인간밖에 없음
@@HEDFUCcom이거진짜맞는말
아.......!! 그래요.....난 너무 많이 잊고 있었습니다.....삶이란 나를 돌아보는것부터, 나의 갱생으로 주변이 활력을 갖는다는....참 멀고 힘든 길을 돌고 돌았지만 결국 목표는 같습니다.....내가 건강해야 너도 건강하며, 실패라고 느껴지는 이 순간도 촬나이며 극복하기 나름 이란거............
정말 궁금한 건 어차피 삶의 의미도 없고,
사후세계의 처벌 같은 것도 없고,
어차피 죽으면 모든 게 사라진다고 할 경우, 살인, 성폭행, 불륜 등등의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 ‘어차피 인생에서 도덕 같은 의미는 없으니 내 욕구에 충실해서 하고 싶은 거 하며 살자’라고 생각하는 거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그냥 둬야 하나요? 스스로 자정되게 해야 하나요? ‘자정’이란 말이 의미가 있기는 할까요? 요즘 고민입니다…
법에 저촉되는 선에선 공권력이 제어하고 있으니까요 일단은ㅇ
책에 보면 평범했던 수용자들이
욕망의 화신인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카포가 되기도 하고
사람대신 희생하는 성자가 되는 사람들이 나와요
그런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오히려,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되지 않을까요?
살인, 성폭행, 불륜 같은 욕구는 사실 진정한 욕구가 아니에요. 그 밑에 깔린 인간의 기본 욕구를 찾아내서 더 유효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욕구를 해소해야 해요. 예를 들면 불륜 같은 행위는 파고 들어가 보면 존중이나 인정에 대한 욕구 또는 친밀감에 대한 욕구일 수 있죠. 그런 욕구는 불륜처럼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방법이 아닌 더 건강하고 승화된 방법으로 해소할 수 있지요. 메슬로우의 인간의 욕구 단계를 검색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완전 무결의 상태란 존재하지 않잖아요.
그들이 정화되기를 바라는 마음 또한 바랄 욕 마음 심인거같아요..
타인이 내 마음대로 될 리가 없고,
그건 그들의 삶이니 통제할 권리가 없기는 하지요.
그럼 그 꼬라지를 보고있어야만하는가에 대해서는
윗댓글들처럼 현실에서 실현가능한 방법을 생각 실천해볼 수는 있겠죠.
명백한 범죄에 대해서는 법이 해결할 일이고.
사후 처벌보다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생각하고,
생각을 확장하면 내 목소리에 힘이 생기도록 내가 힘을 가진 사람이 돼서 영향력을 크게 행사할 수 있는 노력을 할 수도 있고,
미미하더라도 현재의 본인이 할 수 있는 행동을 실천하고 활동하는 것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나갈 수 있죠.
정신승리죠~^^
이것도 맞음. 적당선에서 정신승리도 하고 행복도 느낄 줄 알아야지 그렇지않음 어떻게해도 계속 불행할 것
부모도 희생자이긴 하지만
아이들한테 충고랍시고 하는 여러 말들은 폭력적인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러고 있는거 같으니까요
그래서 저도 근본적인 생각의 변화 이걸 꿈꿉니다 잘 안되지만
영상에 별 내용이 없네요 ㅠㅠ) 빅터: 인생의 의미가 없으면 생존할 수 없다. 이게 다입니다... 그냥 책만 궁금해 졌을뿐
꿈이 없는사람도 있어요
꿈이 없어도 괜찮아요 = )
어떤 분이 삶의 의미가 없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여 저드 요즘 내 "나름으 의미"를 찾고저 애쓰는 듯여.... (건강하게)살다가 갈 때 기꺼이 가거같아윰ㅠㅠ(살면서 그래도 그나마 잘살고 돈더벌고 지금.현재보단 부자로 살고 싶네여ㅎㅎ)네 진짜.
돈을 좀 덜 벌더라도 가치와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어 그렇게 실천하며 나름 만족하면서 살기 원한다
막상 그렇게 살면 휴거지나 복지 거지라고 욕하고 멸시하고 갑질하고 모욕 주는 우리나라에선 참 힘든 일이지
신뢰가 무너지고 타인의 삶을 존중하지 않는 이상한 나라
너무 힘든 나라
조용히 시골에 파묻혀 살고 싶어도 사람이 무서워서 못 살겠더라
뉴스끄까 본격 비혼조장방송🇰🇷
저 질문의 답은 이미 성경,불경등 수많은 경들에서 답을 주었는데..인간이 무지해서
이해 못하고 있을 뿐..이미 공통적인 답을 주었음
그 공통적인 답이 뭔지 알고 계시면 좀 알려주시겠어요?
대충 살아도 도ㅣㅂ니당
의미가 없으면 어찌 사냐 😂 우리모두 에덴동산에서 먹고 살 걱정없으면 의미없이 살아도 아무런 고통이 없다. 근데 삶은 매일 출근하고 짜증나는 사람과 일하고 집에와서는 청소하는..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하루란 말이야. 이 현실에 의미라도 있어야 살거아니야 😅
삶 자체가 무의미한데
의미를 찾냐?
너는 그냥 매일 매일 기록하고 그걸 세상에 보여주면 된다.
그래서 아이를 낳지. 아이를
낳는건 본인을 위한것
나는 RM 말에 동의가 가는데? 삶의 의미? 그런게 어딨어. 원해서 태어난 사람이 누가 있어. 그냥 이렇게 살다가 가는 거임. 개미 삶의 의미는 무엇이고, 메뚜기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사람은 다를거라는 오만한 생각.
👍
2:08 의미를 잃은 사람들 특징
저는 댓글로 우울증에 걸린 사람을 구하는게 소확행이자 제 의미에요...
ㅋㅋㅋ
삶은 계란이다. 알을 깨고 나오면 닭이 되든 후라이가 되든 어차피 죽는다. 그래도 닭이 되면 멋지게 날진 못해도 나는 시늉이라도 하고 죽을 수 있다 ㅋㅋ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4:54
앗 조국수호대 김 물리학자님 계시네요
내 경우엔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하고 싶은 일'이 없으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던데... 내가 왜 사나 싶고 왜 살아야하는지 자꾸 이유를 찾고 있고... 법륜 스님은 삶의 이유따위 없다잖어. 시지프스 신화에서 카뮈는 자살하지 않고 왜 살아있지? 가 철학의 시작이라고 했고... 삶의 의미를 궁금해하고 찾으려는 것 자체가 어쩌면 스스로 기쁨을 주거나 가슴이 뛸 만한 일을 찾지 못한 게 원인일 수도... 진짜 거창한 의미가 궁금해서라기보다.
ㅋㅋㅋ지금 하는 저런 고민들 100년, 1000년전 인류 조상도 했을거란 생각하면 웃기네
잘된 사람들이 말하면 철학적 내가하면 핑계 ㅂㅇㅁㅇ결과론적인 세상~ㅎ
의미를 찾는 것은, 하루살이의 '전략'입니다! '까뮈'의 작품을 읽어보면, "Absurd"에 대해 알 것입니다! 하루하루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대중들 용도의 토론의 수준에서는 ...?
삶에 의미가 당연히 있어야지
의미 없는 삶은 짐승 새끼나 다를 거 없다
삶의 의미의 유무를 따지는 사람은 그만큼 사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메세지 아닐까 싶습니다. 굳이 의미를 가지고 살아야해? 라는 물음을 갖고 있는 사람은 굳이 의미를 정의하지 않아도 살아갈 의지가 있는거겠죠. 의미를 찾는 사람들은 계속 살아내기 위해 그게 필요한 사람들인 거고, 저도 그 중 한 사람으로서 제 삶의 방향을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같은 고민을 가지신 분들 많을 거 같아요. 그 의미를 찾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면 그것 또한 하나의 의미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힘냅시다! 😊
@JenniferKim-pf5hr 같이 열심히 찾아봐요 우리😊👍
누가 말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삶 자체가 의미없는데
의미를 굳이 찾아야하나?
의미없어도 생존자체를
받아들이면 안되나?
우리가 원해서 태어 난건 아니니 찰나같은 인생 평생 살것처럼 살되 노후준비는 확실하게 준비하고 사는게 의미 아닐까요? 전 굳이 의미를 두자면 와이프를 위해서 알뜰하게 살고 있어요 이 사람도 내가 못 지키면 내가 무너질거 같아서요...
@@teacherlee808 생존 자체를 받아들이는게 죽음을 받아들이는것과 다른게 뭘까요...
정답.
2:18
가장 행복해지는길은 남의 평범한 삶을 비범하게 느끼지 않는것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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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저 이거 고등학교 때 따로 신청해서 들었던 심리학 수업 교과서에서 알게됐던 건데..! 😃
제가 빅터 프랑클의 로고테라피(의미치료)를 알고 나서 빅터 프랑클의 생애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나의 로고테라피는 뭔지 생각해보는 탐구도 해보고, 로고테라피와 실존 철학의 공통점도 발표해보고 친구들의 로고테라피를 찾아보는 시간도 가져보고 봉사활동 시간에 포스팅해보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대학 가서 이 주제로 더 탐구해보고 싶었으나 대학에 다 떨어져서.. 😅ㅎㅎ그래도 여기서 이렇게 탐구했던 주제가 나오니 무척 반갑네요!!
이렇게 학습능력이 있는 분이면 뭘 해도 성공하실 것 같은데 대학이 아까운 인재를 놓쳤네요!
@@bonapark2910ㅎㅎㅎ 감사해요~ 아무래도 제 성적이 뛰어나지도 않아서 눈에 띄지 않았을 것 같고, 면접 때에도 하고 싶은 말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말씀드리지 못해서 떨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렇게 따뜻한 위로의 말씀 해주셔서 감사해요♡ :)
전 님 나이 때 그런 활동을 할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미래가 기대되시는 분이시네요. 안 좋은 것들을 멀리하시고 좋은 것들을 가까이 하시면서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배고프당당 우와 감사합니다~덕담까지 남겨주셨네요 ㅎㅎ 따뜻한 댓글 달아주신 분들 기대대로 꾸준히 차곡차곡 제 미래를 쌓아가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응원의 말씀 감사해요😊
@sun-ck1oc 감사합니다☺️ㅎㅎ 생각해보면 학창시절에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셨던 고마운 선생님들을 많이 만났던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댓글 작성자분께서도 이렇게 응원의 말씀해주시고 학생들을 위한 수업도 생각해주시는 선생님이시라면, 분명 수업 받는 학생에게도 감사한 선생님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ㅎㅎ
"부정당한 경험"이라는 단어가 엄청 와닿네요
어떤 식의 사랑이든, 사랑이 없으면 생이 무의미하지. 살아갈 동력도 잃고.
희망이 정말 중요합니다
살게 만드는 원동력이죠
긍정적인 합리화..
생각으로써 자신을 즐겁게
만들고 의욕적으로 몸뚱이를 움직이게 만들고
주변이 반응하고 살아있음을 확인하면서 행복을 느끼죠
그러나 한편으로는
희망이 있기에 좌절도 같이
발생합니다
희망이라는 한생각은 가슴깊이 묻어두고
지금 순간에 집중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냥 오늘 하루를 나에게 허용된 상황의 범위내에서 내게 주어진 책임을 차근차근 살아내는것.....그것이 삶의 의미입니다. 저에겐....
거대한 의미가 아니고 자기만의 작은 의미를 가지라는 주제 네요
좋은 토론 입니다~
난 삶의 진리를 깨닫고 살고있는중... 거창하지 않지만 가족들과 소소한 행복을 사는중...
삶을 나아가게 하려면 원동력이 있어야 한다. 이타적인 것보다 오로지 나만을 위한 것. 여기에서 재미와 기쁨, 희망 이런 것들이 발현 되는데 이게 삶의 근본적인 원동력이 되는 거 같다.
이 프로 정말 좋아하는 이유가 이 영상에 담겨있다.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주제를 공유하고 이해하며 공감하고 또 그 의미를 되새김하면서 발견한 새로운 삶의 관점과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이런 깨달음이 색과 흐름이 없던 내 삶에 작은 떨림을 준다.
그냥 태어난대로 사는게 다인것 같아요 조금더 행복하거나 조금더 불행할뿐
근데 궁금한 게 있는데 여기 브금에 왜 인사이드아웃2 ost가 나오나요 한참 전일텐데 !!
삶이 던져주는 시련(인생)이라는 질문에 난 이런 답을 선택했어(이런 삶을 살았어) 각자 소소한 의미로 멋지게 살았으면 합니다.
운동 초보들끼리 모여 운동의 본질 애기하는 것 같네..
우울증으로 약을 먹고 있음에도 자살을 습관적으로 생각해요. 마지막에 죽을 거 왜 밥 먹고 건강 챙기는지 모르겠어요. 제 자신이 왜 사는지 모든 생명이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의미에 대한 영상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분명 이겨내실 수 있을거에요
자살을 생각하심에도 삶의 의미에 대한 영상을 계속 보고싶어 하시는걸 보면 아직은 희망이 있는거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봐도 괜찮을까요?^^;
그래서 약간 저희 얘기를 드리자면, 저희 남편도 우울증이 심해서,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낛도없고 의지도 없고, 그냥 죽으면 이 모든 번뇌와 괴로움에서 해방되지 않겠냐고 , 너무 걱정되고 위험해 보여서 제가 얼른 정신과 예약하여 정신과 상담받고 약물 치료 받아서 1년 만에 호전되어 지금은 병원도 안다니고 원래의 삶으로 돌아왔어요.
님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우신지 상황과 환경이 어떤지 제가 감히 상상하긴 힘들지만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우리 모두는 다 귀한 아들, 딸이고 생명이라는 거에요.
외모가 어떻든, 학벌이나 재력이 어떻든, 어디에 살고 부모가 어떤 사람이든 당신은 귀한 사람입니다.
부디 하루라도 빨리 우울증의 늪에서 벗어나시길 바래요.
실은 저도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데 많이 호전되었거든요.
우울증이 저를 잠식 했을때와 제가 우울증에서 벗어났을때는 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랑 감정이 완전 달라져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누구도 만나기 싫고, 어떤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게 이제는,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카레를 만들어 볼까? 날씨가 좋은데 친구랑 약속을 잡거나 쇼핑을 해볼까?
노래를 잘 하고 싶은게 꿈이었다가 잊고있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노래를 잘 한다는 말을 종종 들었었잖아, 다시 노래연습을 해볼까?
이렇게 인식이 180도 바뀌어요. 종이 한장 차이인거같아요.
지금은 무기력하고 슬프고 힘드실 수 있지만 치료 열심히 받으시고 햇볕 많이 쬐시면서 지내시다 보면 언젠가는 내가 언제 그랬나 싶게 바뀌실 수도 있어요. 그러셨음 좋겠네요.
오지랖넓게 말이 길었네요. ㅜㅜ유튜브 댓글에 댓글을 단건 처음인데 아무쪼록 언짢으시지 않으셨음 좋겠고 부디 앞으로 좋은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손주도 보시고여~^^
오래오래 행복하실거예요~~
응원합니다
BTS의 소우주 가사가 너무 아름다워요
어차피 죽을거 오늘은 살아보기로 해요. 저도 우울증을 오래 앓고 있는데… 주제넘게 조언 해봅니다. 어차피 죽을거 까짓거 내일 죽자 라는 마음으로 하루 이틀 사흘 살아보는거에요. 지금 이순간만 살아요 우리. 사실 원하면 언제든 죽을 수 있으니까… 저도 오늘은 살아보려구요.
좋은 얘기 감사합니다!! 저도 뭔가 저의 얘기를 끄적여보고 싶네요. 어렸을 때부터 저의 자존감을 깍는 말이랑 안좋은 사람이다란 얘기를 많이 들어서 힘들었는데. 버텼던 이유가 성인이 되면 달라지겠지란 희망이였어요. 그런데 사회에 나가니 저의 안 좋은 프레임이 펙트가 되었구나를 느껴요. 거기에다 피해망상도 있어서 1% 가 100%로 느껴지더라고요. 내가 정신없으니 남을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가. 이제는 세상이 싫어지더라고요. 지금은 부조리에 대한 방항심으로 살고 있습니다. 혹시 저랑 비슷한 분들이 지나가면서 보면 저는 카뮈의 시즈프 신화에서 위안을 많이 얻었던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사람과 동물의 삶이 무엇이 다르지...지능이 좀 있을 따름이지...믿음 소망이 의미 이런게 더 힘들지..ㅋㅋ 서울 외곽만 나가봐도 밥만 머꼬 손만 닦고 티비 보는 인생도 많다 ㅋㅋ 그래도 어떤이의 자식이고 신랑이지..
이런 교훈적인 방송 참 좋으네요. 삶의 의미는 거창한 일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살아가는 것인 것 같네요. 아무 의미없이 했던 행동이 매우 큰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삶의 의미는 당연히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당 각자만의 의미용
생(生)은
신(神)이 우리에게 내린
명령(命令)
그래서 생명(生命)
Bts랩몬?
이 영상에서 김상욱 교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지만 가장 많은 말을 한 거 같다
헐 ㄴㅐ가 요즘에 생각하던 것이 제목이길래 들어왔는데 우리 남준이가 있어!!! 멋쨍이 남주니
삶자체가 의미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정말 명작이죠…..
난 삶의 의미를 찾지 않은 이후부터 마음이 가벼워졌음....
가끔 친구들이 하는 배부른 소리를 들으면 비교하게돼어서 급우울해지기는 함...ㅎ
그래서 요즘은 빨리 잊어버리는 연습을 함...
이런 대화들을 보면서 느끼는건 인간의 삶은 결국 아무 의미없는 것이라는것이다-- 의미가 없는것을 알지만 억지로 찾으려는 노력? 그러나 그 찾은 의미마저 남한테 얘기하긴 살짝 민망한--- 결국 그래사 결론은 종교에서 얘기하는 영생일수밖에 없음-- 이 인간 삶은 왕처럼 부유한 삶이든 거지처럼 힘든 삶이든 다 사라지니깐 다 똑같다는것--^^ -- 뭔 말인지 알쥐?--^^
의미를 좀 제대로 발음했으면 좋겠다 제발 으미 라고 안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