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쟈가 유달리 그레고르 에게 우호적인 이유는 어쩌면 자신이 동경하는 '비범인', '영웅' 으로서의 삶을 살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정작 그레고르는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매우 비참하게 여기지만요. 만약에 '비범인' 을 꿈꾸는 로쟈와 '소시민' 적인 삶을 원하던 그레고르의 상황이 서로 뒤바뀐다면 둘은 서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전 개인적으로 황금가지가 각 수감자들이 과거를 정확히 마주하고 받아들였는가? 에 대한 기준점이라 생각이 드네요. 그레고르가 결국 죄책감에 못이겨 유리를 잘라내지 못해 황금가지를 잃은 것과는 조금 다른 결과지만요. 로쟈는 결국 과거를 마주했지만 받아들이고 나아가지는 못했다고 해야하나? 그걸 소냐가 황금가지를 넘겨주는걸로 표현한 듯 하고요 이후 스토리는 각각 싱클레어도 크로머를 끝까지 상대해가며 죄를 깨닫고 나아가려는 모습을, 이상도 결국 동랑의 마지막을 보내주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이스마엘 또한 맹목적으로 복수하고자 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자신의 나침반을 찾으며 나아갔으며, 히스클리프 또한 자신의 부족했던 모습을 깨닫고 그럼에도 캐서린을 되찾기 위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줬죠. 다만 히스클리프는 멀쩡한 황금가지를 빼앗기는 모습이 아직 과거가 완벽히 끝맺음 되지 못했고(캐서린과의 관계 뿐만이 아닌 넬리도 그 과거에 연관되어있음을 말함) 나아가며 넬리와의 과거를 정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듯 결국 자신의 과거를 완벽히 마주하고 정리해서 앞으로 나아가기 마음 먹었다면 외부 개입 없이 황금가지를 수복하는 것 아닐까라고 예상합니다.
로쟈는 개인적으로 추측하자면 죄책감 과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마음 사이에 방황하는것 같아요. 로쟈는 과거 중지 사건으로 죄책감을 가졌지만 2장에서 소냐의 제안을 거절한것 도 그거라 개인적으로 추측합니다. 인격 스토리 도 그렇고 시살 이벤에서 그걸 한번 강조했죠. 로쟈는 특이한게 막장인 도시에서 밝은 성격이죠.(이스 가 고래 뱃속으로 가자고 해도 도박이라 하니 좋아하는)추측을 해봤는데 2장에서 로쟈 가 도박에 이기는 원인중 하나가 내가 최고라는 언급과 경멸의 나선 스토리에 경멸의 나선 이 로쟈를 쳐다보자 로쟈 가 혐오와 증오를 느낀걸 보아 자존감이 상당히 높은거라 생각이 드네요.
커뮤니티에서 채널 방향성 겸 시청자분들의 니즈를 알아보기 위해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귀찮더라도 한번 씩 글 남겨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
구독자 500명 감사드리고 즐거운 시청 되시기 바랍니다
어떤 의미로 보면 현 시점 수감자 중에서 가장 크게 뒤틀릴지 않을 까 걱정이 되는 수감자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찝찝하게 끝나기도 했고 끝까지 본심을 안 밝힌 것으로 보아.. 언젠가 크게 데일 것으로 보이는데.. 걱정되네요 😭
히스는... 이미 뒤틀려버렸고
@@poweroff1225퍼리가 되
로쟈가 유달리 그레고르 에게 우호적인 이유는 어쩌면 자신이 동경하는 '비범인', '영웅' 으로서의 삶을 살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정작 그레고르는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매우 비참하게 여기지만요.
만약에 '비범인' 을 꿈꾸는 로쟈와 '소시민' 적인 삶을 원하던 그레고르의 상황이 서로 뒤바뀐다면 둘은 서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꽤나 맛있는 추측이네요
근데 처음 봤을때부터 마무리 짓듯이 끝낸엔딩이 아니었던것으로 암.
엔딩문구가 무언가 꺼림칙한 로쟈의 시선을 숨기듯이 바꾸며 '역시 난 짱이라니까' 대사로 얼버무리고 엔딩곡이 나왔는데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가봄 내가 봤을때 딱봐도 로쟈 스토리가 끝이 아닌데 사람들은 무조건 2장이 쓰레기래
확실히 많은 떡밥 자체로 나중을 기약하는 의미로 더 큰 미래를 볼 수 있어서 좋을 수도 있어서 나쁘지 않게 볼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아쉬운 부분인 것 같긴 한데 원작을 알면 그나마 더 해석할 부분이 많아지는 건 좋은 듯 합니다
근데 사실 지금 스토리 전부 다
여지가 남은게 맞긴함
근데 다른 수감자는 나름의 마음의 정리가 되었으나
로쟈는 뭐 해결된거 하나도 없어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로쟈의 아픔이 묘사되기도 했기때문에
좀 아쉽긴 하죠
@@jelyoung2근데 히스클리프는 어떤 여지가 남은거?
@@한글-i2k 삭제된 캐시 찾으러가야죠
전 개인적으로 황금가지가 각 수감자들이 과거를 정확히 마주하고 받아들였는가? 에 대한 기준점이라 생각이 드네요.
그레고르가 결국 죄책감에 못이겨 유리를 잘라내지 못해 황금가지를 잃은 것과는 조금 다른 결과지만요.
로쟈는 결국 과거를 마주했지만 받아들이고 나아가지는 못했다고 해야하나? 그걸 소냐가 황금가지를 넘겨주는걸로 표현한 듯 하고요
이후 스토리는 각각 싱클레어도 크로머를 끝까지 상대해가며 죄를 깨닫고 나아가려는 모습을, 이상도 결국 동랑의 마지막을 보내주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이스마엘 또한 맹목적으로 복수하고자 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자신의 나침반을 찾으며 나아갔으며, 히스클리프 또한 자신의 부족했던 모습을 깨닫고 그럼에도 캐서린을 되찾기 위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줬죠.
다만 히스클리프는 멀쩡한 황금가지를 빼앗기는 모습이 아직 과거가 완벽히 끝맺음 되지 못했고(캐서린과의 관계 뿐만이 아닌 넬리도 그 과거에 연관되어있음을 말함) 나아가며 넬리와의 과거를 정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듯 결국 자신의 과거를 완벽히 마주하고 정리해서 앞으로 나아가기 마음 먹었다면 외부 개입 없이 황금가지를 수복하는 것 아닐까라고 예상합니다.
로쟈하고 그레고르는 아직 메인 스토리가 시작도 안했다고 보는게 맞을듯.
주어진 떡밥이 넘 많다.
그렉-딱 그만한 여동생이 있었거든
로쟈-거의 소냐하고 만나자마자 끝남
로쟈스토리는 13장부터 본격적으로 풀어줄거같은 느낌
로쟈의 심볼은 초커 보다는, 가슴에 새겨진 심장 모양의 문신으로 추정됩니다. 위치가 위치인만큼 일부 인격에선 볼 수가 없어서, 확신할 수는 없긴 합니다만... 쵸커는 착용하지 않은 인격이 있는 편이기도 하구요.
로쟈 없었으면 스토리는 이미 살얼음판이 됐을듯ㄷㄷ
ㅋㅋㅋㅋㅋ
거기에 이스까지 없으면...
@@eyh7738 이스는 5장에서 직접 살얼음판으로 만들어줬잖아
@@딸딸전부 바다에 담궈서 춥게 만든 장본인💀
살얼음판(얼음 맞음)
로쟈는 개인적으로 추측하자면 죄책감 과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마음 사이에 방황하는것 같아요. 로쟈는 과거 중지 사건으로 죄책감을 가졌지만 2장에서 소냐의 제안을 거절한것 도 그거라 개인적으로 추측합니다. 인격 스토리 도 그렇고 시살 이벤에서 그걸 한번 강조했죠. 로쟈는 특이한게 막장인 도시에서 밝은 성격이죠.(이스 가 고래 뱃속으로 가자고 해도 도박이라 하니 좋아하는)추측을 해봤는데 2장에서 로쟈 가 도박에 이기는 원인중 하나가 내가 최고라는 언급과 경멸의 나선 스토리에 경멸의 나선 이 로쟈를 쳐다보자 로쟈 가 혐오와 증오를 느낀걸 보아 자존감이 상당히 높은거라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자기 마음을 꽁꽁 싸매고 있으니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라는 주제로 여러가지 추측이나 분석이 이루어져 좋긴 한데.. 그래도 언젠가 속 시원하게 로쟈의 본심을 볼 수 있을 날이 오면 좋겠네요
그래도 처음 12인의 정공버스를 보고 한숨을 쉬었을 때 그렉과 함께 정상인 역할을 맡아주었던 수감자죠
정상인 포지션의 그렉 로쟈만 스토리가... 좋은 스토리를 위해선 수감자 자체가 이상해야 되는걸까요..?
2:32 단악수선 에고를 받은 ”특별한“ 로쟈 붐은 온다
오히려 개쩌는 수감자들 곁에서 평범함을 담당하고 있으니.. 이것도 평범한게 아닐까요? ㅋㅋ
구독자500명 짝짝짝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아~ 예쁘셨잖아! 그거면 그만이지!
한잔해~
로쟈는 솔직히 범부 이미지가 강해서 다음 미니 챕터에서는 주인공으로 나와야 할듯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윤아영님은 또 발로란트에서 제트 성우를 맡으셨습니다
7분짜리 영상이라니.. 잘 먹겠습니다
먓있게 드십쇼
잘 봤습니다!
다만 속도감이 더 있다면 좋을것 같네요
응원합니다!
저번 영상이 너무 빠른 감이 있어보여서 이번엔 좀 루즈하게 만들었는데.. 다음부턴 중간중간 빈 공간 없이 꽉꽉 채워서 만들어보겠습니다!
스토리가 좋긴하다만 3장부터~n장들의 제물같은 느낌이고 언제 떡밥같은게 회수될지 모르니 불안하네요
개인적으로 그레고르 스토리도 같다고 생각해요
비슷하긴 한데 로쟈는 좀 많이 심각하긴 하죠
그레고르랑 로쟈는 지옥편이 씇나고 나서 다시 스토리로 나올 것 같아요
@@김종원-d7w지옥편 끝나면 림보편이려나
근데 장미 로쟈는 진짜...ㅘ..
예쁘시잖아~ 한잔해~
정공버스에 몇없는 정상인
로쟈 누나가 어때서...
요즘은 취급이 좋아져서 그나마 나아지긴 했죠
@@chararing_cat 최애 캐 라 시즌1부터 지금까지 쓰고있습니다.
모든인격 만랩에 4동기화 모든에고 4해석 이에요 ㅋㅋㅋㅋㅋ
(뒤틀린 로자바라기)
로쟈는 스토리가 나온적이 없음 오로지 프롤로그만 나왔죠
먹는모든게 어디로가는거ㅈ
음...ㅋㅋㅋ 키로 간게 아닐까요? ㅋㅋㅋㅋ
다들 잘 기억해둬, 디로쟈는 강하다, 깝치면 ㅈ된다!
진짜 로쟈랑 그렉의 케미가 진짜 좋은데 스토리가...
댓글 수정은 반칙입니다ㅏ
거기에 차분한 아들 싱클과 활발한 딸내미 돈키까지... 걍 가족 하나 뚝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