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회택선수와 같은 시기를 살았던 사람인데, 물론 운동장에서 뛰던 모습도 봤습니다. 훌륭한 선수라는 것에 대해서, 그 당시에 통했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선수들보다 잘 했을 것이라는 가정은 본인의 판단이겠고, 이선수가 뛰던 그 시절에는 요즘 같은 빅리그가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텔레비전도 그 시기에는 흑백으로, 그나마도 중계방송은 텔레비전이 아닌 라디오가 거의 전부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 당시에 국가대표급의 시합은 손꼽을 정도였고, 아시아에서 열렸던 국제경기는 1956년도에 시작된 말레이시아의 메르데카(독립)컵과 1969년 생긴 태국의 킹스컵, 그리고 1971년 5월에 신설된 박스컵 정도였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에 잔디구장은 지금은 없어졌지만 동대문축구장이 유일했고, 수용 인원도 입석까지 한다고 해도 25,000명을 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신문 보도를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요즘 시대로 생각하는 것보다 그 당시 어떤 환경에서 선수들이 시합을 했었나? 하는 사실을 기억나는대로 적어 본 것입니다. 덧붙이자면, 이회택이 감독으로 월드컵을 이끌었던 1990년 이태리 월드컵에서 당한 황당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시합 중에 우리 팀이 골킥을 늦게 찼다고 골키퍼를 퇴장시켰던 함량미달의 심판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이회택감독도 저런 저질 심판은 영원히 퇴출시켜야 된다고 했던 기자회견이 지금도 생생하게 공감됩니다.
그렇습니다.이회택선수의 개인기가 더 뛰여났죠 차범근선수는 고분고분한 성격때문에 당시 장덕진체육회장의 각별한 지원을 받았죠.오죽하면 경신고출신 선모해설가는 차범근을 위한 펀파해설을 일삼아서 짤렸죠.당시 대통렁배같은 큰 경기에 또는 청백전에 상대편에는 차범근이 있었는데 이회택이 항상 이겼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그의 불같은 성격 때문에 손해를 많이 봤죠.축구화도 집어 던진게 아니고 들어간 돌을 털은건데 워낙 스타이다보니 오해를 산거죠.
저는 지금도 이회택이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라고 생각합니다. 티켓 파워도 엄청나서 불과 수 천의 관중이 들어오던 경기를 3만 관중으로 꽉 채우고도 경기장 밖엔 만여 명의 들어가지 못한 관중들이 데모를 하거나 밖에서 축제처럼 함께 어울리는 진풍경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회택의 출전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였습니다. 독일 뮌헨 그라드바하와의 경기에서 시작하자마자 단 3번의 패스만으로 선취골을 따낸 경기를 직관한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정말 빨랐고 노련했고 남자다운 선수였지요.
이탈리아월드컵에서 실패 젤 큰 이유중 하나는 그때 새로운 트랜드의 축구에 적응을 못했고.. 제대로 된 평가전을 하지 못하면서.. 우물안 개구리.. 어디 유럽 2부리그팀 3부리그팀과 경기해서 이기고 하면서 언론들은 과대망상에 사로잡혀 16강은 기본 8강도 가능하다 이딴 개소리나 하면서 망한 대회임.. 축구협회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됐다는게 들어난 대회였지
이회택선수,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낸다. 아시아 최고중의 최고의 선수,아직 그 만큼 인기와 기술 그리고 인품을 갖춘 선수가 없다.그가 키운 선수들 황선홍 홍명보 허정무 김남일등 한국축구를 이끌어가는 선수들이 모두 제자 후배들이다.돈 있으면 가난한 선후배들한테 풀어즌는 그의 도량은 누구나 배워야한다.지금도 가끔씩 도와주고 있다는 아시아 철권 허버트강,김포 어린이 축구교실...그가 뛰는날은 동대문운동장이 터졌고 지하철안에서 호외.호외 일간스포츠 소리에 신문이 동이났다 축구화를 집어 던진게 아니고 축구화안에 돌맹이가 들어가서 털은것인데 워낙 스타이다보니 오해했었다. 감독이 된후 이회택감독은 게임도중 스타선수 교체는 없었다.
산토스와의 친선전은 2:2에서 플레이 메이커로 슬슬 뛰던 펠레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날린 40여 미터의 중거리 슛이 이세연의 손을 뚫고 골인되면서 산토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당시 월드컵 3번 우승으로 쥴리메 배를 영구 소유한 브라질을 대표하는 산토스 팀의 위상과 축구황제인 펠레를 어렵게 초대해 놓고 들입다 까는 태권도 축구로 펠레를 괴롭혀서 한국 언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뉴질랜드 남섬 블레넘 빽팩커 사장님이 말씀해 주신건데 그 분이 축구를 하셨었는데 고등학교 때 이회택 선수가 후배였는데 당시에는 선후배간 엄청 빠따질이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회택 선수가 그걸 못이겨서 다른 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분이 대회를 나갔는데 이회택 선수랑 만난거에요. 그래서 "너 이 새끼~ 그 학교로 갔어?" 하면서 겁주면서 오늘 다리 부러질 생각하고 축구하라고 했다죠. 당시에는 진짜 운동선수는 완벽한 군대문화 였던 듯 합니다.
![린가드가 축구에 진심이면 생기는 일ㅋㅋㅋㅋ [쇼츠 댓글 모음]](http://i.ytimg.com/vi/2_NxTRMEieg/mqdefault.jpg)
![[추적] 이회택 1편 ∥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악동](http://i.ytimg.com/vi/MzYG6ScJJpE/mqdefault.jpg)
![[추적] 박종환 ∥ 냉혹한 승부사 (영웅일까? 빌런일까?)](/img/n.gif)
2편까지 정주행! 정말 엄청난 인생을 살아오신 분 😊
어릴적 나의 영웅이었다 그땐 축구 하면 오직 이회택 이었다
브라질 펠레와 산토스팀이 왔을때 단독 드리블로 기가막힌 골을 넣었다
건강하시길 ㅡ
어릴적 어렴풋하게 기억에 남아있는 선수였는데 이런 자세한 정보를 보니 신기하네요
나는 이회택선수와 같은 시기를 살았던 사람인데, 물론 운동장에서 뛰던 모습도 봤습니다. 훌륭한 선수라는 것에 대해서, 그 당시에 통했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선수들보다 잘 했을 것이라는 가정은 본인의 판단이겠고, 이선수가 뛰던 그 시절에는 요즘 같은 빅리그가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텔레비전도 그 시기에는 흑백으로, 그나마도 중계방송은 텔레비전이 아닌 라디오가 거의 전부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 당시에 국가대표급의 시합은 손꼽을 정도였고, 아시아에서 열렸던 국제경기는 1956년도에 시작된 말레이시아의 메르데카(독립)컵과 1969년 생긴 태국의 킹스컵, 그리고 1971년 5월에 신설된 박스컵 정도였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에 잔디구장은 지금은 없어졌지만 동대문축구장이 유일했고, 수용 인원도 입석까지 한다고 해도 25,000명을 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신문 보도를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요즘 시대로 생각하는 것보다 그 당시 어떤 환경에서 선수들이 시합을 했었나? 하는 사실을 기억나는대로 적어 본 것입니다. 덧붙이자면, 이회택이 감독으로 월드컵을 이끌었던 1990년 이태리 월드컵에서 당한 황당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시합 중에 우리 팀이 골킥을 늦게 찼다고 골키퍼를 퇴장시켰던 함량미달의 심판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이회택감독도 저런 저질 심판은 영원히 퇴출시켜야 된다고 했던 기자회견이 지금도 생생하게 공감됩니다.
어르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자료 너무 감사합니다. 이회택 감독님 소재로 음악극을 만들고 있는 데 너무 많은 도움되어 감사합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였다 공 차는것 보노라면 패스를 받을 선수 발등에 딱 같다 붙여 놓아 주는 것 같았음(황재만 선수였던가 기억이 가물) 신일본제철과의 경기 때 보니
'나는 수령님의 은혜로 잘 지낸다'
내가 이회택이었으면 나올 눈물
두배로 나왔을것임.
'기쁜 가운데서도 부득이한
거짓말을 하는구나'
축구하면 차범근 보다 이회택이 더 뇌리에 남아요
그만큼 축구의 대명사 같았어요
현란한 개인기와 빠른 주력 사나이다운 면모 등 인기스타로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 많았던 불세출의 스포츠스타
그렇습니다.이회택선수의 개인기가 더 뛰여났죠 차범근선수는 고분고분한 성격때문에 당시 장덕진체육회장의 각별한 지원을 받았죠.오죽하면 경신고출신 선모해설가는 차범근을 위한 펀파해설을 일삼아서 짤렸죠.당시 대통렁배같은 큰 경기에 또는 청백전에 상대편에는 차범근이 있었는데 이회택이 항상 이겼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그의 불같은 성격 때문에 손해를 많이 봤죠.축구화도 집어 던진게 아니고 들어간 돌을 털은건데 워낙 스타이다보니 오해를 산거죠.
의외로 말썽부리던 사람들이 나이먹고 젠틀해지는거 보면 신기하다.
초딩 때 아버지 따라 동대문운동장에 가서 포항제철 팀 경기를 본 적 있는데 마침 그날 이회택 선수가 골을 넣었던 기억이 문득 나네요.
그 기억 하나만으로도 제겐 이회택 하면 수퍼스타로 남아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이회택이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라고 생각합니다.
티켓 파워도 엄청나서 불과 수 천의 관중이 들어오던 경기를 3만 관중으로
꽉 채우고도 경기장 밖엔 만여 명의 들어가지 못한 관중들이 데모를 하거나
밖에서 축제처럼 함께 어울리는 진풍경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회택의 출전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였습니다.
독일 뮌헨 그라드바하와의 경기에서 시작하자마자 단 3번의 패스만으로
선취골을 따낸 경기를 직관한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정말 빨랐고 노련했고 남자다운 선수였지요.
이탈리아월드컵에서 실패 젤 큰 이유중 하나는 그때 새로운 트랜드의 축구에 적응을 못했고.. 제대로 된 평가전을 하지 못하면서.. 우물안 개구리.. 어디 유럽 2부리그팀 3부리그팀과 경기해서 이기고 하면서 언론들은 과대망상에 사로잡혀 16강은 기본 8강도 가능하다 이딴 개소리나 하면서 망한 대회임.. 축구협회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됐다는게 들어난 대회였지
"나오려던 울음이 싹 사라지고..." ㅋㅋㅋ
이회택선수,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낸다. 아시아 최고중의 최고의 선수,아직 그 만큼 인기와 기술 그리고 인품을 갖춘 선수가 없다.그가 키운 선수들 황선홍 홍명보 허정무 김남일등 한국축구를 이끌어가는 선수들이 모두 제자 후배들이다.돈 있으면 가난한 선후배들한테 풀어즌는 그의 도량은 누구나 배워야한다.지금도 가끔씩 도와주고 있다는 아시아 철권 허버트강,김포 어린이 축구교실...그가 뛰는날은 동대문운동장이 터졌고 지하철안에서 호외.호외 일간스포츠 소리에 신문이 동이났다
축구화를 집어 던진게 아니고 축구화안에 돌맹이가 들어가서 털은것인데 워낙 스타이다보니 오해했었다.
감독이 된후 이회택감독은 게임도중 스타선수 교체는 없었다.
대단한 선수였죠 인기가 짱이었죠 지금의 손흥민보다 더했어요
김포의 영웅
우리 시대 사람들의 최고의 영웅. 시간 여행을 한듯하네요... 2편까지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선생님.
재미난다. 어렴풋이 기억나던 해텍이 일생. 악동 원조 ㅋ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계보 첫번째 장을 열었던 주인공. 엘리트 천재. 지금 스타일로 보면 아구에로 정도 되겠다. 작지만 재간둥이 골게터.
울~~초딩땐
이회택 형님~~~
대단했죠!!!
모든 인프라가 최악인시절~~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였죠~!!!
잘역어주셨네~~!!!
고맙습니다~!!!!!
그가 전성기를 보내던 코리아는 세계인이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도 모르는, 북쪽보다 못살았던, 필리핀보다 못살았던 코리아였다. 시대를 잘못 타고난 비운의 스타였다.
당시 이회택은 놀라운 축구실력으로 역대 최고의선수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만약에 지금시대에서 활동을했다면 상상도 못할만큼 세계적인선수가 되었을턴데 많이 아쉽습니다
지금의 손흥민선수보다 더 훌륭한선수가 되었을겁니다
너무나 안타가운 국민 축구신수였으니까요 그때가 많이생각납니다
산토스와의 친선전은 2:2에서 플레이 메이커로 슬슬 뛰던 펠레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날린 40여 미터의 중거리 슛이 이세연의 손을 뚫고
골인되면서 산토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당시 월드컵 3번 우승으로 쥴리메 배를 영구 소유한 브라질을 대표하는
산토스 팀의 위상과 축구황제인 펠레를 어렵게 초대해 놓고 들입다 까는
태권도 축구로 펠레를 괴롭혀서 한국 언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센터포드. 이회택!
최고의 선수
브라질 세계적인
축구 황제
펠레와의
경기에서
날라 다녔죠
빠르고
배짱있고
기술있고
의리있고
그 시절이
그립네요
뉴질랜드 남섬 블레넘 빽팩커 사장님이 말씀해 주신건데 그 분이 축구를 하셨었는데 고등학교 때 이회택 선수가 후배였는데 당시에는 선후배간 엄청 빠따질이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회택 선수가 그걸 못이겨서 다른 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분이 대회를 나갔는데 이회택 선수랑 만난거에요. 그래서 "너 이 새끼~ 그 학교로 갔어?" 하면서 겁주면서 오늘 다리 부러질 생각하고 축구하라고 했다죠. 당시에는 진짜 운동선수는 완벽한 군대문화 였던 듯 합니다.
위대한 축구스타,섬세하면서 덕장이었던 최고의 감독으로 기억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옛날 축구선수는 진짜 자기 관리라는게 전혀 없었는듯
수명도 짧았죠
이 회택
차 범근
최 순호
황 선홍 으로 계보 기사가 생각납니다
황선홍은 제발 빼둬요
황선홍이 왜 저기에 ᆢ 빼라
참 멋진 👍 분으로 기억된다
엄청나게 빠르더라.
한국 축구 전술의 기본 틀을 만들어준 선수.
❤ 기술과 힘등은 손흥민보다 위라고 생각함...손흥민은 스피드와 슛 이외엔 다른기술이 빈약함
홍콩리그에 진출한 후배를 도왔다는걸 보면 아시아쪽 타국리그엔 진출이 자유로웠나요? 유럽엔 그렇게 못가게 하더니만
당시 홍콩엔 세미프로 리그를 운영했었지요.
그래서 전 세계의 외인들이 들락거렸습니다.
이회택은 군대 마치고
유럽으로 갔어야 했다.
바로 차범근이 나왔음. 차범근 이회택 두명이 동시에 뛰었다면. 하는 아쉬움
대한민국 축구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협회....
국가에 의해 개인이 희생된 전형적인 예입니다. 차범근 전에 유럽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군사정권이 허락하지 않은 울분을 달래기 위해 기행을 벌였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월북 빨갱인데 그 당시 분위기로 외국에 풀어놓기는 힘들지.
우리나라 축구 스타의 계보 : 이회택-차범근-박지성-손흥민
박지성이 낄 자리가 아닌데 ㅎㅎ
@@hemusin12 뭐 ㄷㅊ이 같은 애들이랑 비교하면 들어가도 전혀 문제 없을 듯 ㅋㅋ
@@hemusin12 팀 커리어 무시하나? 세계 최고 리그 우승을 밥 먹듯이 하고 챔스 우승에 트레블, 쿼드러블 까지
무려…라는 부사를 잘못 사용하고 있네요. 드문 내용 잘 시청했습니다.
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황선홍을 선발로 세우지 말아야 했습니다.
불세출의 꼰대
자기관리를 잘 못했군요 ㅎ. 저 당시에 감독에게 대들기까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