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갈라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잘 보았습니다. 준강님의 영상은 언제나 퀄리티가 너무 훌륭해서 반덕으로서 감사할 따름이네요. 어렴풋하게 읽어두어서 기억 저편에 있던 지식들을 다시 꿰는 느낌이랄까요(예를 들면 길갈라드의 가계에 관한 설이 두 가지로 나뉜다는 등). 또 좋은 영상 기다리겠습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길갈라드의 몰락]이 분위기가 너무 애절하고 슬픕니다ㅠ.ㅠ 그리고 핑곤의 아들 쪽이라는 설정도 전 의외로 나쁘지 않다고 보네요. 저기 준강 님은 길갈라드 사후에 왜 엘론드가 놀도르의 임금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나요?(저도 항상 그게 궁금하였습니다. 엘론드도 비록 방계지만 놀도르 왕족이 맞는데 말이죠)
서순으로 놀도르 대왕의 정통성으로만 보면 초기 발리노르의 이주를 주도했던 핀웨가 첫번째 놀도르 대왕이었습니다. 이후 페아노르의 독단으로 가운데 땅의 놀도르 망명왕국이 세워진후부터는 페아노르와 그의 장남 마에드로스만이 대왕의 칭호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페아노르왕가는 마이드로스대에 잠시 대왕의 계승권을 가지고 있였지만 페아노리안들의 만행때문에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들이 많아 왕위를 이을 수 없었고 그렇게 핑골핀에게 선양하며 페아노리안 출신 마지막 왕위 계승자로 기록되었습니다. (사실 이부분은 논란이 많습니다.) 이후 왕위는 핑곤, 투르곤 , 마지막으로 유일한 놀도르 왕족인 길 갈라드에게 이어졌습니다 이로볼때 놀도르 대왕의 칭호는 주로 핀웨의 차남 핑골핀의 자손들 만이 놀도르 대왕의 왕위를 이어왔습니다. 엘론드는 혈통상으로는 놀도르는 투르곤부터 신다르는 엘론드의 어머니인 엘윙의 아버지 싱골과 어머니는 무려 마이아인 멜리안의 핏줄까지 이어받은만큼 혈통상으로는 다른 요정들과는 다르게 고귀한 존재였지만 그렇다고 놀도르의 대왕의 칭호를 사용하기에는 자신의 위치가 애매했습니다. 즉 직계라고하기엔 애매한 것이었습니다. 사족으로 이 떄문인지는 몰라도 길 갈라드는 왕위를 물려주는 대신 자신의 후계자이자 에리아도르의 수호자로 점찍으므로써 사실상 놀도르 대왕의 의무를 엘론드에게 물려준것으로 보는개 타당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놀도르 대왕의 칭호를 사용했던 모든자들은 악의 주 표적인만큼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핀웨는 최초의 놀도르 왕 (King of the Noldor) 이었고, 그 칭호는 페아노르에게, 그리고 마에드로스에게 전해지죠. 그리고 마에드로스는 자신을 구해준 핑곤에 대한 감사와 다른 놀도르를 저버린 페아노르의 행동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에 핑골핀 가문에게 왕의 칭호를 넘겨줍니다. 그리고 핑골핀은 최초의 놀도르 대왕 혹은 놀도르 상급왕 (High King of the Noldor) 가 되지요. 칭호 자체가 달라졌기 때문에,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대부분의 놀도르가 페아노르 가문을 지도자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켈레브림보르는 왕이 되지 못했다고 봐야겠네요. 다만 더 그럴듯한 이유는 아마 톨킨이 켈레브림보르가 페아노르의 손자로 설정한 것은 굉장히 나중의 일이기 때문일 것 같네요. 그 설정으로 일단 정한 후에도 '켈레보른을 따라온 텔레리 요정'이나 '도리아스의 학자 다에론의 후손'이라는 설정으로 바꾸는 것도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마릴리온 출판을 위해 자료를 정리해야 했던 크리스토퍼 톨킨은 '페아노르의 손자'라는 설정을 선택했고, 그래서 켈레브림보르가 혈통에도 불구하고 놀도르의 왕이 되지 못한 이유는 독자들로써는 추론만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반지의 제왕 Story] 남부의 인간, 하라드림의 역사](http://i.ytimg.com/vi/tbeu-1wTh08/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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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갈라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잘 보았습니다. 준강님의 영상은 언제나 퀄리티가 너무 훌륭해서 반덕으로서 감사할 따름이네요.
어렴풋하게 읽어두어서 기억 저편에 있던 지식들을 다시 꿰는 느낌이랄까요(예를 들면 길갈라드의 가계에 관한 설이 두 가지로 나뉜다는 등).
또 좋은 영상 기다리겠습니다.
기다렸어요!!
8:22에서 길갈라드가 힘의반지를 엘론드와 키르단에게 넘겨줄는 장면에서 녹음이 나랴가 아니라 빌야로 녹음되었어요!
이번에도 영상 잘 봤어요 영화에서는 잘 안나오는 길갈라드를 드라마가 제발 잘 표현해주길…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당.
영상 감사합니다!!
썸내일 보자마자 눌렀는데 9시간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 중간계 마지막 놀도르대왕폐하!
도리아스와 초록숲 왕가에 대한 영상도 다뤄주실수 있으실까요? 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요정 길갈라드라니... 이건 못참지...
길갈라드 이름 참 멋있어 예전에 제 닉네임이었쥬
마지막에 나오는 [길갈라드의 몰락]이 분위기가 너무 애절하고 슬픕니다ㅠ.ㅠ 그리고 핑곤의 아들 쪽이라는 설정도 전 의외로 나쁘지 않다고 보네요. 저기 준강 님은 길갈라드 사후에 왜 엘론드가 놀도르의 임금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나요?(저도 항상 그게 궁금하였습니다. 엘론드도 비록 방계지만 놀도르 왕족이 맞는데 말이죠)
아마 그 방계라는 점 때문에 왕위를 물려받지 못했을 것 같네요. 어쩌면 얼마 남지 않은 놀도르로써는 더이상 '왕'이 필요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엘론드가 길갈라드의 후계자로 (요정과 인간 모두에게) 인정받은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서순으로 놀도르 대왕의 정통성으로만 보면 초기 발리노르의 이주를 주도했던 핀웨가 첫번째 놀도르 대왕이었습니다. 이후 페아노르의 독단으로 가운데 땅의 놀도르 망명왕국이 세워진후부터는 페아노르와 그의 장남 마에드로스만이 대왕의 칭호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페아노르왕가는 마이드로스대에 잠시 대왕의 계승권을 가지고 있였지만 페아노리안들의 만행때문에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들이 많아 왕위를 이을 수 없었고 그렇게 핑골핀에게 선양하며 페아노리안 출신 마지막 왕위 계승자로 기록되었습니다. (사실 이부분은 논란이 많습니다.)
이후 왕위는 핑곤, 투르곤 , 마지막으로 유일한 놀도르 왕족인 길 갈라드에게 이어졌습니다 이로볼때 놀도르 대왕의 칭호는 주로 핀웨의 차남 핑골핀의 자손들 만이 놀도르 대왕의 왕위를 이어왔습니다.
엘론드는 혈통상으로는 놀도르는 투르곤부터 신다르는 엘론드의 어머니인 엘윙의 아버지 싱골과 어머니는 무려 마이아인 멜리안의 핏줄까지 이어받은만큼 혈통상으로는 다른 요정들과는 다르게 고귀한 존재였지만 그렇다고 놀도르의 대왕의 칭호를 사용하기에는 자신의 위치가 애매했습니다. 즉 직계라고하기엔 애매한 것이었습니다.
사족으로 이 떄문인지는 몰라도 길 갈라드는 왕위를 물려주는 대신 자신의 후계자이자 에리아도르의 수호자로 점찍으므로써 사실상 놀도르 대왕의 의무를 엘론드에게 물려준것으로 보는개 타당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놀도르 대왕의 칭호를 사용했던 모든자들은 악의 주 표적인만큼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힘의반지 드라마를 관통하는 영상이네요
왕을 혈통상으로만 보면 켈레브림보르가 페아노르의 손자였기에 가장 적법했지만. 페아노리안들이 저지를 악행때문에 정당하지는 못했나봅니다.
길갈라드는 실마릴리온의 요정들을 봤을때 저물어가는 세대의 마지막 불꽃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애틋함이 많이 느껴집니다.
핀웨는 최초의 놀도르 왕 (King of the Noldor) 이었고, 그 칭호는 페아노르에게, 그리고 마에드로스에게 전해지죠. 그리고 마에드로스는 자신을 구해준 핑곤에 대한 감사와 다른 놀도르를 저버린 페아노르의 행동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에 핑골핀 가문에게 왕의 칭호를 넘겨줍니다. 그리고 핑골핀은 최초의 놀도르 대왕 혹은 놀도르 상급왕 (High King of the Noldor) 가 되지요. 칭호 자체가 달라졌기 때문에,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대부분의 놀도르가 페아노르 가문을 지도자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켈레브림보르는 왕이 되지 못했다고 봐야겠네요.
다만 더 그럴듯한 이유는 아마 톨킨이 켈레브림보르가 페아노르의 손자로 설정한 것은 굉장히 나중의 일이기 때문일 것 같네요. 그 설정으로 일단 정한 후에도 '켈레보른을 따라온 텔레리 요정'이나 '도리아스의 학자 다에론의 후손'이라는 설정으로 바꾸는 것도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마릴리온 출판을 위해 자료를 정리해야 했던 크리스토퍼 톨킨은 '페아노르의 손자'라는 설정을 선택했고, 그래서 켈레브림보르가 혈통에도 불구하고 놀도르의 왕이 되지 못한 이유는 독자들로써는 추론만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길 갈라드는 지혜롭고 용맹한 군주처럼 보이네요
드라마 가 너무 기다려 진다.
티저 예고편에서 잠깐 모습을 비췄는데, 과연 본편에서는 어떤 분량과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하군요 ㅎㅎㅎ
@@JunKang 드라마를 봐도 내용이 방대하고 지식들이 부족 할테니 jun kang 님이 준비를 많이 하셔서 좋은 영상과 해석이 필요 할거 같네요. ㅎㅎ 그러고 떡상 할 좋은 기회..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
길갈라드라니
힘의 반지 보며 다시 복습하러 왔습니다
길갈라드의 후손중에 길성준이란 사람이 TV에 자주 나왔었죠.
빡빡이형이요?
외모 유전자는 아예 못받았나보네 불쌍
중간에 드워프와 섞인게 분명합니다
린돈 왕국의 영원한 왕.. 누메노르인들의 친구 길 갈라드..
드라마에서는 너무 허접하게 나오던데ㅠ
처음에 소수의 요정만이 가운데 땅에 남았다고 하시는데 다시 발리노르로 돌아간 숫자는 얼마나 될까요 ㄷㄷ
이런건 다 어떻게 아시는거에요? 책 읽으신건가요?
근데 오로드레스가 피나르핀 차남인지 앙그로드 아들인지 몰라서 피나르핀 가문의 족보는 꼬인거 같아요
요즘 힘의반지 드라마에서 이 대왕을 바보 고집쟁이 무능력하게 표현해서..ㅜㅜ
저런 요정을 할배로 만들다니ㅠㅠㅠㅠㅠㅠ
7년간 공성전을 하면 보급은 어떻게 한거냐 밥은 먹고 싸우는거냐
질문이요.!
요정들은 죽어도 다시 태어난다는 설정으로 알고 있는데 길갈라드는 어찌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