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타 (Loretta) 엔딩 모음

[@룰랄라-t2f]

와 요게임 다른 엔딩 궁금했는데 엔딩이 생각보다 다양하네요 업로드 감사합니다..

[@까미와보리]

감사합니다.

[@won_hwa_money]

이걸 찾고있엉ㅅ!

[@aku3894]

굿엔딩은 없네요 ㅠㅠ 죽어서 아들만난거..? ㅠㅠ 근데 왜 물이 오염된건가요?? 아들이 아픈이유가 뭐죠??

[@kyule3063]

늦게 봐서 답장이 늦었습니당.
1&2) 완전한 해피엔딩은 없습니다. 게임 중에 해피엔딩 쪽으로 흘러가는 듯한 스토리가 있지만 무조건 다시 처음으로 되돌려집니다. 왜냐하면 이 게임의 오프닝에서 로레타는 남편을 해쳤다는 업보를 지고 시작하기 때문이에요. 남편도 마친가지구요.
이미 원죄를 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그마나 I’ve Got a Feeling I’m Falling(1)이 굿 엔딩에 가깝겠네요. 여기서 아들을 만나러 빛이 비추는 쪽으로 가니까요.
3) 물이 오염된 것은 그 농장 쪽이 예전에 소 매립지로 쓰인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이야기는 스토리 중간에 어느 농부가 부를 때 이야기를 나누면 나오는 스토리입니다.
4)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짧게나마 언급이 나오는데 로레타가 갓난 아들을 씻기던 중 평소 먹던 약에 의한 졸음기로 깜빡 졸아버려 아들이 물에 빠져 세상을 떠난 것으로 언급됩니당.

[@멘티유시은]

7:22

[@ParkNormal]

왜 첫 챕터에서 남편에게 따로 쥐약을 타지 않아도 남편이 죽는건가요? 잘못 클릭한 줄알고 다시 했는데 또 죽네욧

[@kyule3063]

그건 로레타 시작 전제 때문입니다. 로레타 시작 부분에 채임버스가 찾아오고 그가 돌아간 직후 로레타가 독백을 하는데요 거기서 로레타는 "난 남편을 죽였다"라고 말합니다.
이건 결국 게임 시작부터 명시된 대전제이기 때문에 남편이 죽지 않고서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남편과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다시 시작하려고 하면 처음으로 되돌려지는 것 역시 이러한 게임 초반부의 남편을 죽였다는 대전제 때문입니다.
따라서 로레타가 남편을 죽였다는 대전제는 절대로 바뀌지 않는 그녀의 업보이기 때문에 남편은 무조건 죽는 방향으로 가며 그래야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ParkNormal]

저는 근데 약간 이런걸 기대했어요.
남편은 어차피 죽었다는 사실을 알았어여.
근데 저는 첨부터 너무 대놓고 주는 쥐약으론
죽이기 싫은겁니당. 그래서 쥐약으로 안죽이면
뭐로 죽일까?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뭔가 그냥
목에 음식이 걸려서 죽은 건가? 싶을정도로 납득이 안가는 죽음이고. 또 로레타는 자기가 죽인것도
아닌데 왜 그걸 은폐하려 드는가 이게 좀 걸렸어요.
만약 쥐약을 넣으려고 했지만 마음이 약해져서
안넣는 선택지를 했는데 몸 싸움이 나서 칼로 찔러버렸다 라던가 좀 더 설득력 있는걸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kyule3063]

아하 그 부분은 저도 이해합니다. 쥐약을 쓰지 않더라도 남편이 알아서 죽어버리죠. 대전제를 지키려고 하다 보니 약간 그런 식으로라도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