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도박중독자, 남편은 납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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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1 ก.ย. 2024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18

  • @user-hd8wb2jx1k
    @user-hd8wb2jx1k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76

    사실 전근대 시절엔 결혼관련해서 가불기가 하나 있죠?
    반쪽이와 양반집 가주가 내기를 한걸 "정략결혼 합의"로 해석한다면,
    반쪽이 성격과 보쌈행위도 얼추 설명이 되죠.
    내기를 무른게 아니라 정략결혼 약속을 양반쪽에서 멋대로 파토낸거면, 원래같았으면 정치적으로 리스크가 큰 행위였겠죠.
    (정략결혼이란 정치적 행위를 비싼가죽에 눈이 멀어 내기 판돈으로 썼단점에서,
    저 양반집 가주가 얼마나 정신나간 인간인지를 보여주는거 같고요)
    근데 반쪽이는 혈통에 뭐가 없는 상놈인걸 넘어서 장애인이기까지 하죠.
    양반입장에선 내기를 물리고 신분제로 찍어누르면, 장애인인 반쪽이 입장에선 뭘 할수 없을거고, 본인 손해는 없다고 판단한거 같아요.
    하지만 반쪽이가 워낙 장사여서 양반만 물먹은거고요.
    본인의 "신체"가 극복의 대상이 아닌,
    본인의 "상황" 자체를 극복하려하는 반쪽이 성격상,
    (본인을 구속하는 나무와 바위, 목숨을 위협하는 호랑이를 전부 해결했듯)
    "양반의 불합리한 행위"(정략결혼 무르기)도 극복의 대상으로 본거 같습니다.
    뭐...그 방법이 납치여서 좀 그렇긴 한데,
    정략결혼을 먼저 파토낸게 양반이라면, "일단은" 명분이 반쪽이에게 있긴 하지만요.
    (그래도 하필 양가 부모가 짜고치는 "보쌈"도 아니고,
    노빠꾸로 납치를 갈겨버려서 옹호해주기 애매하지만...)

    • @user-hd8wb2jx1k
      @user-hd8wb2jx1k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3

      사실 전근대, 거기다 양반 신분이여서 정략결혼으로 시집갈 확률이 90% 이상인 상황이여서
      반쪽이가 납치하지 않아도 반쪽이 부인은 뜻하지 않게 결혼할 예정이였겠지만
      하다못해 남들 하는것처럼 양반집 도련님과 결혼할 기회를,
      도박에 미친 친부놈 때문에 왠 몸도 멀쩡하지 않은 사람한테 납치당해서...

  • @샤샤-x5x
    @샤샤-x5x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5

    저는 삼할머니께 자식을 달라고 빌었는데 다음달 생선 세마리를 받아 반마리를 고양이에게 도둑맞아 반쪽으로 태어났다고 어릴때 접했어요 😂
    뭘먹었는지가 중요하진 않겠지만 어릴때 즐겨 보던 책 내용이라 반갑네요

    • @젠티아
      @젠티아 12 ชั่วโมงที่ผ่านมา

      저도 이걸로 봤었어요! 어쩐지 뭔가 다르더니 생선인게 이제야 기억났네요

  • @mashuify
    @mashuify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꼭 딸이 아니더라도 가족 구성원들은 가장인 아빠가 시키면 해야 하는 게 당시 법도였습니다. 그러니까 내기에 진 시점에서 이미 딸은 시집가야 하는 운명이 되는 겁니다. 구두계약도 계약인 시대에 약속을 어겼으니 강제집행을 했다고 생각하면 당시 사람들이 느끼기에 일종의 사이다물이었던 셈이라고 봅니다ㅋㅋㅋㅋ 납치된 딸도 사연을 알았다면 아이고 내 팔자야!하고 살았을 테니 별로 설명할 필요도 없었겠죠

  • @user-ey1ks1in2r
    @user-ey1ks1in2r ปีที่แล้ว +40

    솔직히 제가 반쪽이라면 좌절하거나 상처받고 평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모험을 떠날 것 같은데. 그러지 않고 그냥 살아간다는 게 대단한 것 같아요. 니언님의 이야기대로 이어가는 좋지만 반쪽이가 평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모험을 떠나 다른 요괴들 만나서 자신은 인간인지 요괴인지 정체혼란을 겪는 성장물 이야기도 좋을 것 같아요

  • @lopain0120
    @lopain0120 ปีที่แล้ว +35

    니언님 쓰신 반쪽이 외전... 꽤나 흥미롭군요...
    만약 이야기를 이어 쓴다면... 여자를 물건처럼 취급하는 사회를 뒤집어 엎기 위해 사람을 모아 혁명을 이끄는 선봉대가 되는 이야기로 가도 나쁘지는 않을거 같해요.
    니언님이 쓰신 내용만 보면, 뭔가 영원히 숨어 살거 같지는 않아 보여요... 만약 그랬다면 그 힘도 쌔고 머리가 좋은 반쪽이 앞에서 자살로 위장해 몰래 도망쳤거나 했을리는 없으니...
    마침 양반집 딸이기도 하고 니언님이 짠 스토리에서 책도 읽고 했다고 하는걸 보면 아는 것도 많을테니... 아에 보쌈도 당하고 아버지가 자신을 팔려 했다는 사실을 계기로 여자가 물건처럼 취급되지 않는 나라를 세우기 위해 혁명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싶어요.

  • @user-sg8yg7rw9c
    @user-sg8yg7rw9c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알고보니 다른 신체에 힘이 몸과 같이 사라진게 아니라 남은 반쪽에 몰빵된게 아닐까요

  • @LrEH_youtube
    @LrEH_youtube ปีที่แล้ว +5

    오늘도 재밌게 잘봤습니다!!! 반쪽이 이야기를 이렇게 보니 재밌고 신기하기도 하네요!!ㅋㅋ

  • @김주환-u3f
    @김주환-u3f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6

    0:44 잠깐만, 반쪽이 팔이 왜 두개지? 한개였는데??

  • @JaeTarot_TV
    @JaeTarot_TV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00:46 옥의 티 ㅎㅎㅎ왼손 없었는 데 생겨버렸네요 ㅋㅋ

  • @ohwool6609
    @ohwool6609 ปีที่แล้ว +4

    제목보면 끔찍쓰..
    너무재밌다이런거👍

  • @user-gf8bu7iw5m
    @user-gf8bu7iw5m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반쪽이는 그냥 태생 반신불수 환자가 와전된 건 아닐까요?

  • @이게뭘까-q2o
    @이게뭘까-q2o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니언님 항상 재밌어요❤❤

  • @iilliiii
    @iilliiii 5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7

    도박으로 딸을 걸 정도면 평소 딸을 홀대 한 것이 분명하고 아버지에게 반항하는 마음이 컷는 데
    분명 아버지가 반대 하는 남자랑 결혼 해서 복수 하자는 마음으로 납치 당해 준 것!!

    • @user-go3tn3wh3f
      @user-go3tn3wh3f 4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6

      납치 당한것도 아니고 당해준'것'은 무슨 말임ㅋㅋ 누군들 반쪽 장애랑 결혼하는것 보다는 도박중독자 아래에서 살고싶어 하지

  • @useruseruseruseruser585
    @useruseruseruseruser585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6

    으휴 4교대로 했어야지

  • @musequeen1999
    @musequeen199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4:57 반쪽이 소재의 호러물 중에 꽤 신선했던 건 저는 UNNAMED VIDEO 채널에서 연재중인 아날로그 호러 시리즈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