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도 10월 군번인데 야수교 당시 생활하면서 마음아픈 일이있었음. 식당 청소 같이하던 친구 한명이 나랑 같이 마주보면서 밀대질하다가 취사병 한명이 넋놓고 바닥에 끓는 물을 버리다 훈령병이 신던 장화가 전부 들어가서 그대로 화상을 당했던 일이있었음. 눈앞에서 화상 당하는걸 처음 봤는데 그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음. 돌이켜 보면 정말 ㅈ같은 기억이었음. 너무 순식간에 일어나 일이라 사고가 발생했다는 판단은 훈련병 반응후였음. 그나마 다행일까? 훈련병에게 대형 식용유(?) 깡통으로 물을 집어던지듯 부었던 취사병이 화상 경험자라 장화 양말은 절대 못벗게 막아서 피부 벗겨짐 사고는 막더라. 그대로 그 깡통에 얼음물을 한가득 채우더니 장화째로 넣게했다. 화상당하면 몇시간을 그대로있어야 피부변화를 막는다면서 사고당한애가 이제 진정됐다고해도 한사코 말리면서 못빼게 막더라 생각해보면 이거하난 잘했다고 생각함. 그러다 의무대 차량을 불러서 기다리다 간부 하나가 지금은 훈련소 과정이니 퇴소 절차로 나갈수있다고 언급하니 애가 울먹거리던데 옆에 있던 우리도 울적하더라. 몸이 다친것도 다친건데 1.지금까지의 시간이 의미없이 지나가 다시 한번 겪어야 할수도 있다는것과 2 가족과 떨어져 낯선 곳에서 지난날의 모든걸 회상하며 잠들던 별해메던 밤과 몇주간 나 자신을 다독이며 아무런 보상도 없는 생활을 버텼는데 머리로 정리가 되지않는 갑작스런 사고 3 지금부터 나에게 벌어지는 일들이 결코 나에게 해피 엔딩으로 다가오지 않을거란 불안감 이 감정이 함께 버티며 생활했던 우리에게까지 전해져 정말 울적했다. 내가 알기론 이 훈련병이 생일인가 이름이 나랑 같았던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 다음날인가 친구들이 그 친구의 짐들을 정리했다고 들었다. 뭐 행복한 결말은 없었겠지. 한번씩 뉴스에 나오는 군사고 이야기를 들으면 PTSD마냥 그때가 선명하게 떠오른다. 말그대로 마주보며 밀대질을 하던 애였다. 내가 당할수도 있었던 일이다. 내가 그 위치에 있었을수도 있었고, 취사병이 나에게 물벼락을 날릴수도있었다. 그래서 군생활하면서도 마음이 무거웠고, 지금까지도 비오는날 장화신은 사람을 보면 그때가 회상된다. 북한 돼지새끼가 15년도에 지뢰로 도발할때 이때 감정이 오버랩 되니까 너무 화가나기도 했다. 같은 시기 경기도 북부에서 군생활하던 내 동생이 당할수도 있었고, 내친구 혹은 내가 당할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스치니까 부대 전차들 다끌고가서 밟아버리고 싶더라. 군복무하면서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났고, 무뚝뚝하게 살아가던 내가 살아있는 누군가를 존경해본것도 군대라 좋은 추억이라고 포장하기보단 강하게 살아갈 경험을 많이 얻어간거 같아서 마냥 나쁘게 말하고싶진 않다. 하지만 세명이 한길을 걸으면 한명이 스승이라던데 그거다 말빨좋은 새기가 만든말이라는건 다알고있겠지. 시이벌 군대가 도라에몽없는 도라에몽임. 노진구 퉁퉁이 비실이들임. 완벽한 사람들로 만든 집단이 아니다 보니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는 고렙 던전임. 동생들이나 본인 군대간다 그러면 이점은 숙지하고 갔으면 좋겠고, 몸다치지 말고 잘다녀오면 좋겠음. 군생활하다 보면 애새기들한테 집단생활은 rule을 알고나면 더이상 중요한게 아니다. role. 자신의 역할을 숙지하고 다 쳐낼수있어야한다고 아무리 강조를 해도, 아~ LOL 하고싶다. 이러는 새기들만 있는게 또래도 이뤄진 군대임. 진짜 폐급전사들 연병장에 모아놓고 다 3박4일 포상휴가 주고싶음. 혈압올라 죽을거같으니까 얼굴좀 안보게. 시이벌 불침번 폐급새기 후레쉬 눈뽕하더니, 다음 불침번 근무자 자리 물어보던 후임생각나서 열받네.
16년도 7월 군번인 저는 이번 명절에 야수교 시절 바로 옆자리 전우와 만나고 왔을 만큼 인연을 길게 이어오는 중인데 그만큼 야수교에서 교육받던 시절이 스트레스 엄청 받고 힘든 시기이긴 했습니다. 소형중형대형 할 것 없이 사실상 장롱면허인 20대 초반애들을 차사고 안내는 인원으로 만들기 위해 강압적인 주입식 교육을 단기간에 시행했는데 그걸 몇주동안 견디는 생활을 했으니 정말 미칠 것 같았지만 내면엔 혼돈이 가득할지라도 겉으로 티내지 않고 묵묵히 견뎌내는 주변 전우들의 모습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네요. 상기한 제 옆자리 친구는 교육 기간 내내 오른쪽 무릎이 좋지 않았었는데 그걸 견뎌내고 유급 한 번 없이 무사히 수료하여 저희 생활관 인원들 중에 가장 좋은 부대로 배치되었습니다. 아무튼 본인의 선택이 아닌 불의의 사고로 앞서 고생했던 모든 교육 과정을 뒤로 하고 운전병을 포기해야했던 댓쓴이님의 전우님 이야기가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흰 다 알죠. 후반기 교육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23-11기 일단 문 앞에 온 것만으로도 아 ㅈ됏음을 느껴서 자대 발표전까지 전방이겠나 싶었음… 근데 웬걸 3야수교가 코로나 터져서 전방 안가고 그나마 괜찮은 경기도 후방감(51사단)ㅋㅋㅋㅋㅋㅋ 전 기수랑 담 기수는 개 ㅈ됐었음 ㅋㅋㅋ 담 기수들이 우울한 표정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는거 보고 속으로 니들은 ㅈ됐다 싶었음 ㅋㅋ
저랑 바톤터치 군번이시네요! 전 18년 4월 18일에 전역했습니다. 전 러시아 월드컵을 밖에서 보긴 했지만 저 역시 여러 굵직한 이벤트들이 많았던 2018년이 쉽게 잊혀지지 않네요. 특히 2018년 여름이 유난히 더웠었는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8년이 벌써 5년전이라는 점도 참 세월이 빠르다고 느껴지네요.
@@kawaii_hochan 저 구호할때 저 저격하던 싸코 같은 정비대대 조교가 저걸로 하도 많이 갈궈서 저구호가 생각 나더라고요 ㅎㅎ 참고로 저는 16-35기 대형반입니다. 저때 소양시험 인가 치뤘을때 이거 떨어지면 원숭이 된다고 그래서 자판기에서 바닐라라떼 뽑아마셨던 기억이있네요. ^^
@@kawaii_hochan 맞는 말씀이십니다 자대 배치 후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야수교 동기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장소보다도 사람이 중요한걸 깨닫게 됐습니다. 전 자대는 강원도지만 선임,동기,후임 다 괜찮아서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담으로 제가 1수교 교육생이었던 24년 7~8월에는 서동현-정이라고 하자 다비치-팡파레 빅뱅-봄여름가을겨울 등이 기상노래 메들리로 나왔습니다.
소형은 역설적으로 큰 짐을 싣는 차량을 몰지 않기 때문에 상하차를 해야할 수도 있는 상황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요즘은 소형 운전병을 가뭄에 콩나듯 육성한다고 들었습니다. 세간의 인식과는 다르게 오히려 최전방에 가면 조금 위험하지만 아주 재미난 GP 운행을 독식할 가능성이 높기에 소형 - 최전방 부대 테크를 타셨다면 오프로드 운전 실력이 매우 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소형 출신은 아니지만 상꺾부터 GP행 레토나를 맡게 되어 그 시기에 좋은 경험들을 많이 했습니다. 중형은 복불복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이죠. 소형이 스트라이커라면 중형은 인적 자원이 바글바글한 2선 미드필더 역할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어'중'이 떠'중'이가 될 수도 있지만 대형 면허 갱신 등으로 본인의 군면허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가 분명 생깁니다. 평생 중형으로만 기능한다고 가정했을 시엔 통신부대의 중형 운전병이 가장 무난하고 좋은 차량들을 몰게 됩니다. 못해도 5/4톤이라고 불리는 닷지 박스카를 몰게 되니까요. 아니면 부식 차량(마이티)을 맡는 경우에도 잘 풀린 케이스입니다. 대형은 45인승 버스와 특수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을 운행 가능합니다. 군법상 거의 모든 차량이 해금된 상태이나 포병 부대에 가서 탄약 차량을 배정받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신 보병 부대에선 황족 대형 취급을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잠재적 버스 운전병이니까요. 버스 운전병은 군 대형 면허 보유자들에 한해 버스 면허 시험을 따로 보게 하여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도 하고 아주 가끔씩 가뭄에 콩나듯 야수교 운전병 교육생 육성 과정에서 차출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소형보다 더 드물게 뽑습니다. 그 대신 버스 운전병이라면 소형보다 쪽박칠 확률이 현저히 낮아집니다. 리얼 황족 육성 코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버스와 소형은 기수빨이 존재합니다. 본인이 아무리 운전을 영화 포터에 나오는 제이슨 스타뎀처럼 할 수 있어도 본인의 기수에서 소형과 버스 과정이 아예 없을 가능성이 더 높을 겁니다. 가급적 키와 몸무게라도 최대한 높이 써서 대형반 육성 과정을 노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짜 운이 없으면 전 기수 모두 중형인 경우도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엔 해당 기수의 퇴교율이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형이 어중이 떠중이 이미지여도 결국 운전병은 자대빨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그럼에도 일단 이론상 버스와 소형이 큰 짐보다는 인원 수송이 주가 되는 차량 및 사제 차량(에 가까운 차량)을 운전하기에 확실히 몸이 더 편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쪼록 몸 건강히 군대 전역 하셨으면 좋갰습니다! 청춘의 앞날에 대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애초부터 기술행정병-운전병으로 지원하여 운전병 보직이 입대 전부터 확정된 병사들이 있고, 논산훈련소의 입영심사대나 신교대에서의 운전병 차출 기회에서 면허증을 제출하여 일정 확률로 운전병 보직이 정해지는 병사들이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후자의 경우였는데 아무래도 운전병이 꼭 되고 싶으시다면 기술행정병-운전병으로 지원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기술행정병-운전병이 예로부터 경쟁률이 쎈 편이었지요. 먼 훗날 깨달으시겠지만 일반적으로 운전병은 버스 운전병이 최고이고 그 다음으로 소형 운전병이 좋습니다. 괜히 중형이나 대형 주특기로 물자 수송 차량 맡게 되면 은근 빡세기도 하고 운전을 재미있게(?) 하기 힘듭니다.
아싸리 1종 대형 면허를 사회에서부터 취득하여 기술행정병-운전병 지원 시에 가산점을 받는 것을 노려보는 전략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그렇게 하신다면 야수교에서는 대형이나 버스 주특기를 배정받으실 확률이 매우 높고 야수교 생활에서나 자대 전입 초반부에 운전실력이 좋은 것을 인정받으시게 된다면 자대에 가선 중요하면서도 좋은 차량을 배정받거나 야수교에서는 운전조교가 될 기회를 쟁취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의 군생활에 건투를 빕니다.
혹시 지금도 1야수교에선 기상노래로 이 노래 쓰고 있나요? 현역 군인 여러분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지금은 가호의 시작 나온다네요ㅋㅋㅋㅋㅋㅋㅋ
@@김면청 군대가 그나마 노래라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ㅋㅋㅋ
21년 7월 기준
평일
육군 we 육군
가호-시작
Ed Sheeran-Shape of you
이적-하늘을 달리다
레이나-한 여름 밤의 꿀
주말
육군종합군수학교가
1야수교가
박효신-나를 넘는다
박효신-멋진 사나이
@@이엣타이가 와 아직도 똑같네 ㅋㅋㅋㅋㅋㅋ
20군번 저 라인업 그대로였습니다 ㅋㅋ
14년도 10월 군번인데 야수교 당시 생활하면서 마음아픈 일이있었음.
식당 청소 같이하던 친구 한명이 나랑 같이 마주보면서 밀대질하다가
취사병 한명이 넋놓고 바닥에 끓는 물을 버리다 훈령병이 신던 장화가 전부 들어가서
그대로 화상을 당했던 일이있었음.
눈앞에서 화상 당하는걸 처음 봤는데 그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음.
돌이켜 보면 정말 ㅈ같은 기억이었음. 너무 순식간에 일어나 일이라 사고가 발생했다는 판단은 훈련병 반응후였음.
그나마 다행일까?
훈련병에게 대형 식용유(?) 깡통으로 물을 집어던지듯 부었던 취사병이 화상 경험자라 장화 양말은 절대 못벗게 막아서
피부 벗겨짐 사고는 막더라.
그대로 그 깡통에 얼음물을 한가득 채우더니 장화째로 넣게했다.
화상당하면 몇시간을 그대로있어야 피부변화를 막는다면서 사고당한애가 이제 진정됐다고해도 한사코 말리면서 못빼게 막더라
생각해보면 이거하난 잘했다고 생각함.
그러다 의무대 차량을 불러서 기다리다 간부 하나가 지금은 훈련소 과정이니 퇴소 절차로 나갈수있다고 언급하니
애가 울먹거리던데 옆에 있던 우리도 울적하더라.
몸이 다친것도 다친건데 1.지금까지의 시간이 의미없이 지나가 다시 한번 겪어야 할수도 있다는것과
2 가족과 떨어져 낯선 곳에서 지난날의 모든걸 회상하며 잠들던 별해메던 밤과
몇주간 나 자신을 다독이며 아무런 보상도 없는 생활을 버텼는데 머리로 정리가 되지않는 갑작스런 사고
3 지금부터 나에게 벌어지는 일들이 결코 나에게 해피 엔딩으로 다가오지 않을거란 불안감
이 감정이 함께 버티며 생활했던 우리에게까지 전해져 정말 울적했다.
내가 알기론 이 훈련병이 생일인가 이름이 나랑 같았던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 다음날인가 친구들이 그 친구의 짐들을 정리했다고 들었다.
뭐 행복한 결말은 없었겠지.
한번씩 뉴스에 나오는 군사고 이야기를 들으면 PTSD마냥 그때가 선명하게 떠오른다.
말그대로 마주보며 밀대질을 하던 애였다. 내가 당할수도 있었던 일이다.
내가 그 위치에 있었을수도 있었고, 취사병이 나에게 물벼락을 날릴수도있었다.
그래서 군생활하면서도 마음이 무거웠고, 지금까지도 비오는날 장화신은 사람을 보면 그때가 회상된다.
북한 돼지새끼가 15년도에 지뢰로 도발할때
이때 감정이 오버랩 되니까 너무 화가나기도 했다.
같은 시기 경기도 북부에서 군생활하던 내 동생이 당할수도 있었고, 내친구 혹은 내가 당할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스치니까 부대 전차들 다끌고가서 밟아버리고 싶더라.
군복무하면서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났고, 무뚝뚝하게 살아가던 내가 살아있는 누군가를 존경해본것도 군대라
좋은 추억이라고 포장하기보단 강하게 살아갈 경험을 많이 얻어간거 같아서 마냥 나쁘게 말하고싶진 않다.
하지만 세명이 한길을 걸으면 한명이 스승이라던데 그거다 말빨좋은 새기가 만든말이라는건 다알고있겠지.
시이벌 군대가 도라에몽없는 도라에몽임. 노진구 퉁퉁이 비실이들임.
완벽한 사람들로 만든 집단이 아니다 보니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는 고렙 던전임.
동생들이나 본인 군대간다 그러면 이점은 숙지하고 갔으면 좋겠고, 몸다치지 말고 잘다녀오면 좋겠음.
군생활하다 보면 애새기들한테 집단생활은 rule을 알고나면 더이상 중요한게 아니다. role. 자신의 역할을 숙지하고 다 쳐낼수있어야한다고
아무리 강조를 해도, 아~ LOL 하고싶다. 이러는 새기들만 있는게 또래도 이뤄진 군대임.
진짜 폐급전사들 연병장에 모아놓고 다 3박4일 포상휴가 주고싶음. 혈압올라 죽을거같으니까 얼굴좀 안보게.
시이벌 불침번 폐급새기 후레쉬 눈뽕하더니, 다음 불침번 근무자 자리 물어보던 후임생각나서 열받네.
16년도 7월 군번인 저는 이번 명절에 야수교 시절 바로 옆자리 전우와 만나고 왔을 만큼 인연을 길게 이어오는 중인데 그만큼 야수교에서 교육받던 시절이 스트레스 엄청 받고 힘든 시기이긴 했습니다. 소형중형대형 할 것 없이 사실상 장롱면허인 20대 초반애들을 차사고 안내는 인원으로 만들기 위해 강압적인 주입식 교육을 단기간에 시행했는데 그걸 몇주동안 견디는 생활을 했으니 정말 미칠 것 같았지만 내면엔 혼돈이 가득할지라도 겉으로 티내지 않고 묵묵히 견뎌내는 주변 전우들의 모습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네요. 상기한 제 옆자리 친구는 교육 기간 내내 오른쪽 무릎이 좋지 않았었는데 그걸 견뎌내고 유급 한 번 없이 무사히 수료하여 저희 생활관 인원들 중에 가장 좋은 부대로 배치되었습니다. 아무튼 본인의 선택이 아닌 불의의 사고로 앞서 고생했던 모든 교육 과정을 뒤로 하고 운전병을 포기해야했던 댓쓴이님의 전우님 이야기가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흰 다 알죠. 후반기 교육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다시 댓글 보니 이런 명문장이 따로 없네요 ㄹㅇ ㅋㅋㅋㅋ rule role lol 라인은 진짜 ㅋㅋㅋ 군대를 넘어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말씀이십니다!
23년도 끝쪽 기수인데 노래고 자시고 그냥 몇중대 기상 기상 이러고 점호 알려주고 끗
감성 다 뒤졌네여 ㅠㅠ
16군번 사진에 나오는 395호 노부스 조교였는데 추억돋네요 ㅋㅋ
대형차량중에 유일하게 에어컨 있던 몇대 안되는 차...
저는 매가트럭은 몰아봤지만 노부스를 직접 몰아본 적이 없어서 ㅠㅠ 여튼 이러나저러나 싸제차가 훨씬 좋죠! 레토나는 달려있는 에어컨과 라디오가 거의 먹통이라 ㅠㅠ 있으나마나였던걸로 기억하네요 ㅋㅋ
안전운전 방어운전 안전안전 화이팅!!!
메인도로 집합,생명벨트 착용을 생활화 합시다 안전운전 방어운전 안전안전 파이팅 악
24-7기 1야수교 2주차 현역입니다 ㅋㅋ 지금은 구보 전에 안전구호 준비! 악! 안전구호 실시! 벨트! 착용! 후사경! 확인! 안전운전! 화이팅! 하나둘 좌우로정렬! 번호붙여 가! 로 바뀌었습니다
23-11기 일단 문 앞에 온 것만으로도 아 ㅈ됏음을 느껴서 자대 발표전까지 전방이겠나 싶었음…
근데 웬걸 3야수교가 코로나 터져서 전방 안가고 그나마 괜찮은 경기도 후방감(51사단)ㅋㅋㅋㅋㅋㅋ 전 기수랑 담 기수는 개 ㅈ됐었음 ㅋㅋㅋ
담 기수들이 우울한 표정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는거 보고 속으로 니들은 ㅈ됐다 싶었음 ㅋㅋ
18년4월군번 야수교때 월드컵시즌이었는데 밤에 야수교에서 월드컵 보게해줘서 독일 이긴거 실시간으로 봤지 ㅋㅋㅋㅋ 잊을수가없다
저랑 바톤터치 군번이시네요! 전 18년 4월 18일에 전역했습니다. 전 러시아 월드컵을 밖에서 보긴 했지만 저 역시 여러 굵직한 이벤트들이 많았던 2018년이 쉽게 잊혀지지 않네요. 특히 2018년 여름이 유난히 더웠었는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8년이 벌써 5년전이라는 점도 참 세월이 빠르다고 느껴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제1야수교 18 - 19기 학생 3중대 중형1반 댓글달고 갑니다 ㅋㅋ 매봉 휴게소의 옥수수빵에 밀키스, 시루봉 휴게소의 가격대비 처참했던 햄버거, 목숨걸고 탔던 공작산 와인딩 이제는 모두 추억이네요
군생활 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혹시 18년도에도 이 노래였나요?
@@kawaii_hochan 가자가자 노래나오기전에 야수단가 까지 있었습니다 ㅋㅋ 그것 말고는 완전 똑같습니다
와 시바 ㅋㅋㅋㅋㅋㅋ 17-3기인데 매봉 시루봉 공작산 들으니깐 소름돋네요
오!3중대 22-37기인가했는데 저도 3중대였어요 저는 그때 자차경력이없어서 중형2반가버렸지만요 조교님께 상당한실력을 ㅇㅈ받았지만요
17년도 평가조교였습니다.
추억돋네요 ㅠㅠ
평가조교셨으면 기량이 매우 우수한 아쎄이... 교육생이셨겠군요...! 교육생... 기합!!!
아 용어가 바꼈나요? 저희때는 교도대는 운전조교, 학생대는 훈련반장이였는데
평가조교 개꿀이라고 애들이 맨날 부러워했는데 ㅋㅋㅋㅋ
졸린 탓인지, 아니면 스피커가 이상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알아들을 수 없는 가사가 일품이었음 ㅋ
ㅋㅋㅋㅋㅋ 가자가자 말씀하시는거죠?
@@kawaii_hochan 우리는 국쿤!
생명벨트 착용을 생활화합시다 안전운전 방어운전 안전운전 아자아자 화이팅
롹 아미 넘버 원 우리는 프로카!!
15년도 군번인데 나를 넘는다 가 거의막곡이여서 이쯤에 연병장에 서둘러갔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 저 시점에 딱 연병장을 앞에 두고 전투화 끈 묶고 있을 때죠 ㅋㅋㅋㅋ
12군번이었습니다. 두번째 노래 찾고 싶었는데 드디어 찾게되었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야수교 완전 좋았는데 화장실 라디에이터에서 핫브레이크 봉지가 발견돼어 tv, px 1주일 이용금지 당했던 어처구니 없는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원래 관물대가 초코바 창고이죠 ㅋㅋ 훈련반장들도 간부들도 다 아는데 한 번씩 기강 잡고 싶을 때마다 명분을 만들어내는 것일 뿐... ㅋㅋㅋㅋㅋ
노래는 가사 그대로 '가자! 가자!' 입니다~!
가자가자 나올때쯤에 옷 다입고 나오고 박효신노래 나올때쯤에 연병장에 거의 집합했었던거같은디 노래 새록새록 기억나네 ㅋㅋ
기억이 정확하시네요 ㅎㅎ
정확하노
재가 1야수교에있었을떼는 이런노래들이 안나왔더라고요 흐미........
박효신 노래 나올때 생활관이면 ㅈ된거임 ㅋㅋㅋㅋ
우리땐
기상나팔 -> 나를 넘는다 -> 최예나-스마일리 -> 여자아이들-톰보이
가자가자 ㅋㅋㅋㅋㅋㅋㅋ 추억이다
17-21기 수료하고 운전조교했는데 노래 들으니까 PTSD와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1수교 17-21기였는데 학생2중대 대형차량5중대 교육생
진짜…20년 7월군번입니다 아직도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1야수교 시설 최악🥲
여전하군요 ㅠㅠ
그래도 저에겐 정겨운 곳이었습니다 ㅋㅋ
저도 7월 군번인데 그렇다면 거기서 팅커벨 자주 보셨겠네요
14년 11월 군번 운전병으로 입대해서 12사단 훈련소를 거치고 15년 1월 말까지 1야수교에 있었는데 그 때 연병장 공사 때문에 수료까지 실내점호로 편하게 보냈던 기억이 있네요. 전역한지 7년이 넘었지만 첫 곡부터 소름 돋았습니다.
ㅋㅋㅋ 추억이 그득그득한 플레이리스트입죠 ㅎㅎ
야수베가스 ...
어엌!12사던산교대 저도 거기나왔 ㄷㄷ22-18기로나왔어요 그리고 1야수교거쳤었죠 중형운전병돼서
20-4기... 코로나 군번이라 연병장 집합 없이 생활관 내에서 들었네요...4:41
부럽기도하고 한편으론 디프레스한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하네요 ㅠㅠ 코시국이라 통제도 많이 당하고 귀찮은 행정절차가 많았을텐데 무사전역하셨으니 다행입니다!
13군번 학생대 기간병 왔다갑니다. 전부 추억이네요... 잘지내려나 동기들 ㅎ
다들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각자 제 역할을 다하고 계실 것 같네요!
92년12월홍천야수교 목욕탕관리 군기확립때리지도말고맞을짖도말자.
맞을 짓도 하지 말자...ㄷㄷㄷㄷ;;
반갑습니다.기본교육과정 수료하고 자대 갔어요.물당이였어요.
22년도 기수는 기억은 안나고 3~4월에 창모가 야수교 온다는 찌라시 돌아서 며칠간 기상송 창모 메테오 나왔음
ㅋㅋㅋㅋㅋ 네임드 병사를 위한 새로운 접대 방식인가요?
저는 운이 좋은 운전병 이였던 것 같네요
논산에서 올라와 야수교 훈련 끝내고 자대 배치 받은 곳이 춘천 군수지원여단 거기에 52탄약 걸려서 단독중대인 가평으로 갔죠 운전 많이하고 편한 군생활이였습니다 탄약대대에 운전병이라니 거기다 경기도 ~ 부대 앞에 광역버스 다님
전 인제군에서 1야수교로가서 수료헌후에 경기도로갔.....
13년 10월 군번이고 말일자 군번이라 야수교에 거의 12월달 되서 간거로 기억나네요. 효신이형 노래 진짜 ㅋㅋㅋ
goat죠 ㄹㅇ ㅋㅋㅋ
16-6기인데 이걸 유툽에서
들을줄은 상상도 못했네요ㅋㅋㅋㅋ
ㅋㅋㅋ 워낙 강렬한 노래들이라서... 올려봤습니다!
ㅎㄷㄷ대선임이시네요 ㄷㄷ저는 22-37기에요 ㄷㄷ
21년 12월 군번 육군we육군 / shake it (씨스타) / play (창모) / butterfly (러브홀릭스)에 1곡 더 나왔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순서도 저게 맞던가...?
24-34기입니다 이게 왜 알고리즘에.
22-16기 중형 2반이었슴다 ㅎㅎ 뒷건물 1층에 슬러시 자판기 있어서 그거 뽑고 먹으면서 걸어가다가 훈육조교한테 개 딱였었죠😂
컼!저는 22-37기로 1야수교수료했던+저도 중형2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취식보행 통제합니까? ㅠㅠ
야수교 11월에 입교해서 처음으로 해가 아닌 달 뜨는 아침에 나가는데 잠은 오지만
나를 넘는다 노래 나오면 이상하게 가슴이 웅장해지는 느낌받았는데 ㅎㅎ
Rok army 넘버원 우리는 프로카 ~
렛츠고~ 통일~ 승리는~ 프로~카~야!
@@kawaii_hochan 저 구호할때 저 저격하던 싸코 같은 정비대대 조교가 저걸로 하도 많이 갈궈서 저구호가 생각 나더라고요 ㅎㅎ
참고로 저는 16-35기 대형반입니다.
저때 소양시험 인가 치뤘을때 이거 떨어지면 원숭이 된다고 그래서 자판기에서 바닐라라떼 뽑아마셨던 기억이있네요. ^^
야수교 12년 말 군번이었는데ㅋㅋㅋ 가자가자 이노래 찾으라고 고생했네
ㅋㅋㅋㅋ찾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18년도 6월군번 중형2반 운전병입니다. 7월달 기온 41°C 홍프리카 간접체험하고 갑니다.
더울 땐 덥고 추울 땐 추운 홍천에서 교육받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심지어 18년이면 역대급으로 더웠던 여름시즌이었는데 ㄷㄷ 고생 진짜 많으셨습니다!
저는 22-37기 중형2반운전병이에요 흐미 안녕하세요
@@kawaii_hochan저 진짜 22-37기수료하고나서 자대가는데 눈이너무많이와있어서 추웠어요 ㄷㄷ
딸기라떼 300원 ㅋㅋ
95년군번입니다 논산 1야수교 춘천2군단2공병여단 120대대 입니다
후반기 11월12월달에 받았는데 식기세척 홍천강 얼음깨고 했네요..
빨래가 아니라 식기세척을 강에서 ㄷㄷㄷ 듣기만 해도 손이 시려지는 경험담이네요!
92군번 겨울 입교하고 수료했는데 플라스틱식판.굳가락접어 주머니꼽고 다니고 감회 새롭네요.😅
24-21기입니다
저희 기수는 90프로 이상 강원도 자대배치를 깬 케이스였습니다
국군수송사령부,계룡대 근무지원단,지상작전사령부,1군단,수도방위사령부 등 30프로 가까이가 강원도를 벗어났죠
하지만 그럼에도 전 강원도 배치받았습니다 ㅋㅋ
롸때는 제1야수교 수료 시 99.99% 강원도였습니다. 분기에 1~2명 정도만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제1야전군 예하 호송 부대에 배치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렴 강원도면 어떻습니까? 자대 시설이랑 거기 있는 사람들이 어떤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kawaii_hochan 맞는 말씀이십니다
자대 배치 후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야수교 동기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장소보다도 사람이 중요한걸 깨닫게 됐습니다.
전 자대는 강원도지만 선임,동기,후임 다 괜찮아서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담으로 제가 1수교 교육생이었던 24년 7~8월에는
서동현-정이라고 하자
다비치-팡파레
빅뱅-봄여름가을겨울 등이 기상노래 메들리로 나왔습니다.
@@user-seohan2 최신곡 정보 감사드립니다. 남은 군생활 화이팅입니다!
야수교에서 몸 개아픈데 참고 운전교육 받으면서 욕 개처먹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ㅠㅠ 대부분의 조교들이 교육생들을 그렇게 따뜻하게 대하진 않았죠...
고생많으셨넹요 ㅠㅠ
ㅠㅠㅠㅠ 못견딜정도면 군의관들이 거의 다 입실시켜버려서 ㅠㅠ
처음들었을때 : 킹받음
지금들었을때 : 킹받음
제일 더울 18년도 8월에 1야수교 입교했는데 진짜 41도에 아스팔트 열기때문에 숨막혀 줄을뻔한 기억나네요ㅋㅋ 맨날 쓰레기 분리수거 하러 분리수거장까지 걸어가고 정비교육 받을때 2돈반에서 호루 까는거 연습하고 연료펌프질 오지게 했던 기억이ㅋㅋㅋ 그리고 일층에 있었던 자판기에서 맨날 아이스티랑 딸기라떼 사먹었는데ㅋㅋㅋ
라떼 할머니 예비역 중령이라는 썰이 있습니다. 아직도 빨간색 레이 타고 다니시는지...?
가자가자....
우리 모두 다 같이...
후 ,, 메인도로 집합하고 밥 먹으러 가는게 떠오르네
ㅋㅋㅋㅋ 그래도 야수교 밥은 괜찮지 않았나요?
@@kawaii_hochan 맞아요 신교대에서 먹던거랑 차원이 달랐아욥
살다살다 이런 메들리를 보넼ㅋㅋㅋㅋㅋㅋ
썸넬 면허장 사진 뭔가 느낌있게 찍혀서 더 열받넼ㅋㅋㅋㅋㅋ
2번 노래가 처음 들을 때 ㄹㅇ 신선한 충격이었던 기억이 나네여...
대한민국 육군 파이팅.
심란한 이슈가 터져서 많이들 힘드시겠지만 대한민국 육군 병사분들 파이팅입니다!!!
07 논산군번임.
논산에서 1야수교찍고 7사단(화천) 다녀옴.
논산에서 1야전군 예하부대로 끌려오는 케이스가 참 복잡미묘하죠... ㅠㅠ
11년도 11월 5주동안 지냈던..
도로주행 나가서 회차지점 매봉휴게소에서 동기들과 군것질을 하면서 떠들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ㅋㅋㅋ휴게소 군것질은 16년도에도 여전했습니다 ㅋㅋ 오히려 교관님이랑 조교들이 나라사랑카드 챙겨가라고 할 정도로 휴게소에서 추억 쌓으라고 배려해주셨습니다.
옥수수크림빵먹었나요?ㅋㅋㅋㅋ
@@davidchoiii1368 그거 크림 너무 창렬이라 한 두 번 먹고 나선 잘 안사먹었습니다 ㅠㅠ
19년도 51연대 수송병 애들아 지금 잘 지내냐?
제 1야수교 홍천
제 3야수교 가평 이지요 ?
610 달구지 주특기
618 정비 주특기의 산실 입니다.
겨울 602트럭 운전 교육은 고육 입니다.
ㅋㅋㅋㅋ그 위치와 악명은 아직도 여전합니다
18년도 운전조교였습니다...추억이다..
교육생들한테 욕박던 조교가 너였니..?
파인애플머리냐?
병모야 오랜만이다!!
@@studioeol3101 ㅎㅎ 안녕하세요,,이름이 없어서 누구신지 모르겠네요 !!!
1야수교 2주차땐가 훈병들도 담배필수있다해서 다같이 몇십명이 담배핀 기억나네요 ㅎㅎ
흡연하는 정자가 흡연자들의 메카였쥬~
와...나 제1야 중형2반이였는데...
헉!저도 1야수교에서 중형2반이였어요 ㄷㄷ혹시 님은 몇기수셨나요?
@@user-snookmsrk1010 기억이안나네요 18년도 8월 6일 입대였습니다
16년 군번인데 가자가자 ptsd 오지네
Me too ^^
설마하고 찾아봤는데 진짜 있네 ㅋㅋ
ㅋㅋㅋㅋ뇌리에 깊숙히 박히는 노래죠
19-48기인데 똑같네 ㄹㅇ..
ㅋㅋㅋ전 16-25기 였음둥~
@@kawaii_hochan 전 외박 2일전 코로나 신천지 군번입둥
그래도 다행히 나갔다오고 20-2인가? 부터 막힘
@@나니내네 다행이네요 ㅋㅋㅋㅋ 저도 홍천 외박에 좋은 추억이 많았는데...
안전구호 준비!! 악!!
안전운전 방어운전 안전안전 화이팅!
개대충하는게 국룰
악!!
20-36기 재밌게 식청하고갑니다 ..
안전운전 방어운전 안전안전 화이팅!
'식청' ㅠㅠ
현수님 저도 20-36기이고 중형 2반이였습니다 여기서 같은 기수를 만나니 신기하네요
저는 22-37기로.........재밌게 운전배우고 자대갔어요
안녕하세요 형님들 운전병으로 지원해서 가고 싶은데 소형 중형 대형 각각 어떤 메리트가 있나용?
소형은 역설적으로 큰 짐을 싣는 차량을 몰지 않기 때문에 상하차를 해야할 수도 있는 상황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요즘은 소형 운전병을 가뭄에 콩나듯 육성한다고 들었습니다. 세간의 인식과는 다르게 오히려 최전방에 가면 조금 위험하지만 아주 재미난 GP 운행을 독식할 가능성이 높기에 소형 - 최전방 부대 테크를 타셨다면 오프로드 운전 실력이 매우 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소형 출신은 아니지만 상꺾부터 GP행 레토나를 맡게 되어 그 시기에 좋은 경험들을 많이 했습니다.
중형은 복불복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이죠. 소형이 스트라이커라면 중형은 인적 자원이 바글바글한 2선 미드필더 역할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어'중'이 떠'중'이가 될 수도 있지만 대형 면허 갱신 등으로 본인의 군면허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가 분명 생깁니다. 평생 중형으로만 기능한다고 가정했을 시엔 통신부대의 중형 운전병이 가장 무난하고 좋은 차량들을 몰게 됩니다. 못해도 5/4톤이라고 불리는 닷지 박스카를 몰게 되니까요. 아니면 부식 차량(마이티)을 맡는 경우에도 잘 풀린 케이스입니다.
대형은 45인승 버스와 특수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을 운행 가능합니다. 군법상 거의 모든 차량이 해금된 상태이나 포병 부대에 가서 탄약 차량을 배정받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신 보병 부대에선 황족 대형 취급을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잠재적 버스 운전병이니까요.
버스 운전병은 군 대형 면허 보유자들에 한해 버스 면허 시험을 따로 보게 하여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도 하고 아주 가끔씩 가뭄에 콩나듯 야수교 운전병 교육생 육성 과정에서 차출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소형보다 더 드물게 뽑습니다. 그 대신 버스 운전병이라면 소형보다 쪽박칠 확률이 현저히 낮아집니다. 리얼 황족 육성 코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버스와 소형은 기수빨이 존재합니다. 본인이 아무리 운전을 영화 포터에 나오는 제이슨 스타뎀처럼 할 수 있어도 본인의 기수에서 소형과 버스 과정이 아예 없을 가능성이 더 높을 겁니다. 가급적 키와 몸무게라도 최대한 높이 써서 대형반 육성 과정을 노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짜 운이 없으면 전 기수 모두 중형인 경우도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엔 해당 기수의 퇴교율이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형이 어중이 떠중이 이미지여도 결국 운전병은 자대빨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그럼에도 일단 이론상 버스와 소형이 큰 짐보다는 인원 수송이 주가 되는 차량 및 사제 차량(에 가까운 차량)을 운전하기에 확실히 몸이 더 편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쪼록 몸 건강히 군대 전역 하셨으면 좋갰습니다! 청춘의 앞날에 대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23-6기 소형반 수료했습니다
요즘은 걸그룹 노래 나와요
세상이 많이 좋아졌네요 ㅋㅋ
@@kawaii_hochan균가 나오고 걸그릅 나옴
오 나 지금 1야수교에 있는데 여자 아이들 노래나와요
ㄷㄷ저는 22-37기중형2반수료했어요 재가야수교에있었을떼는 같은교육샹들이 에프터라이크나 누드를틀더라고요
ㄷㄷ저는 22-37기 중형2반수료한 ㄷㄷ
제1수송교육연대~
지금은 이름이 바꼈죠 ㅋㅋㅋ
생명벨트 착용을 생활화 합시다 안전운전 방어운전 안전안전 화이팅! 좌-우로 정렬!
좌! 우!로 정렬!
18년도3월 군번!
나도 13일 입대
저도
1:19저는 0.01%인가보네요 저는 1야수교수료한후에 자대를 경기도로갔거든요
축하드립니다! 일단 저희 때는 위탁 교육이 아닌 이상 경기도 가는 케이스가 사실상 없었습니다!
@@kawaii_hochan ㅎㄷㄷ.......
대신 제1호송단이라고 경기도 광명 소재이지만 제1야전군 직속이었던 부대가 있었는데 거기에 자대 배치가 나오는 경우가 1년에 1~2번 정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kawaii_hochan 제1야전군이요?처음들었네요 ㄷㄷ
@@user-snookmsrk1010 아마 지금 부대 마크는 그대로고 이름이 바꼈을겁니다~!
1야수교 빼고 나머지는 흡연 가능!
현재 1수교.. 흡연 등등. 다 풀렸어요
락 아미 넘버원 진짜 하면서 존나게 자괴감들었는데. 하면서 진짜 어떤 개틀딱새끼가 좋다고 만들었는지 생각했는데. 추억이네
ㅋㅋㅋㅋㅋ극히 공감합니다
20-51기
14-5기 ~
전 16-25기~
12군번인데 1야전군가 음 언제 바꼈나요??
언재 바뀐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16군번입니다!
운전병 지원하면 랜덤으로 붙나요? 경쟁율 많이 쎈거 같던데..
애초부터 기술행정병-운전병으로 지원하여 운전병 보직이 입대 전부터 확정된 병사들이 있고, 논산훈련소의 입영심사대나 신교대에서의 운전병 차출 기회에서 면허증을 제출하여 일정 확률로 운전병 보직이 정해지는 병사들이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후자의 경우였는데 아무래도 운전병이 꼭 되고 싶으시다면 기술행정병-운전병으로 지원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기술행정병-운전병이 예로부터 경쟁률이 쎈 편이었지요. 먼 훗날 깨달으시겠지만 일반적으로 운전병은 버스 운전병이 최고이고 그 다음으로 소형 운전병이 좋습니다. 괜히 중형이나 대형 주특기로 물자 수송 차량 맡게 되면 은근 빡세기도 하고 운전을 재미있게(?) 하기 힘듭니다.
@@kawaii_hochan 그런가요? 버스 한 번 몰아보고 싶긴 했는데 추레라는 힘들까요? 내년에 대형면허 도전하려고 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아싸리 1종 대형 면허를 사회에서부터 취득하여 기술행정병-운전병 지원 시에 가산점을 받는 것을 노려보는 전략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그렇게 하신다면 야수교에서는 대형이나 버스 주특기를 배정받으실 확률이 매우 높고 야수교 생활에서나 자대 전입 초반부에 운전실력이 좋은 것을 인정받으시게 된다면 자대에 가선 중요하면서도 좋은 차량을 배정받거나 야수교에서는 운전조교가 될 기회를 쟁취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의 군생활에 건투를 빕니다.
@@kawaii_hochan 아예 따고 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중간에 글을 수정하고 다시 업로드하느라 커뮤니케이션에 약간의 오류가 생겼는데 굳이 대형을 미리 따실 필요는 없지만 운전병 생활에 대한 의지가 강하시다면 충분히 고려할 사안입니다.
18-5기 있냐? 나 5기 메시
18-3기 중형반 재밌었지...
재밌으셨다면 다행입니다!!! 저도 돌아보면 추억이 많았던 곳이었네요
17-39기
아쎄이... 기합~!
준비는 완벽하게! 응징은 강력하게! 통일 통일 화이팅!
락 아미 남바완 우리는 프로카 렛츠고 통일 승리는 프로카야 이건 요즘 안하시나요?
12:년 군번인데 1야수교 이노래 아니였는데 언제바꼈나요 ㅋ
전 16년 군번이에요 16-25기... 저희는 프로카 구호라고 할 때마다 쪽팔리는 구호도 따로 시켰습니다
@@kawaii_hochan 좋네요 저는 12-31기였던거같네요 ㅎㅎ 홍천에서 화천으로 자대받고 우울해했었는데,, 영상 감사합니다
@@정싸개 전 양구 21사단에서 야수교 갔다가 다시 연어처럼 양구 21사단으로 돌아왔습니다 ㅋㅋㅋㅋ 최전방이라도 그나마 원래 있던 곳으로 와서 그런지 마음은 편했었어요
@@kawaii_hochan 헐 저 16년인데 중형.. 11월인가 12월인가 그때 프로카구호도 기억나네 이거 노래들으니까 새록새록
@@IMembarrassedTT 락아미 넘버원~ 우리는 프로카~ 렛츠고 통일~ 승리는 프로카야~!
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중간엔 뭐지
2001년 3월 2일쯤 홍천 1야수교 입소했는데... 북한인줄 알았음ㅠ 푸세식 똥탑 ㅋㅋ
ㅋㅋㅋㅋ2010년대 제1야수교는 시설면에선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아쉬운 점 하나를 꼽자면 세탁실이 곧 샤워실이었다는 점 정도였어요. 샤워 부스가 따로 없고 세탁기가 놓인 좁은 원룸 화장실같은 구조를 가진 장소에서 세면대에 딸린 샤워기를 샤워하는데 썼죠.
좀 다른 것 같은데 옛날 건가? 아님 최신 건가?
옛날거에요 ㅋㅋ 2016년 8~9월 기준입니다
안전운전! 방어운전! 제1야수단 앗! 탈모!
09군번인데 훈련반장이 입소 첫날 교육생 애들 군기 잡는다고 생활관에서 귀싸대기 때리고 구타하던거 아직도 기억나네
참고로 제1야수교 내부엔 헌병이 없음
그래서 내부 부조리랑 구타가 아주 만연했음
16군번인 저도 제1야수교 내부 부조리가 있다는 걸 어느정도 체감할 수 있었는데 그건 기간병들 사이에서의 일이지 저희 교육생들에게까지 불똥이 튀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암흑같은 군생활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선배님!
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