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대 후반 아저씨입이다 imf당시 회사다니며 야간대학 다녔었는데 일은 97년 후반에 터졌지만 딱 98년 중반부터 서서히 월급을 줄이더니 상여금은 아예 지급이 안되었죠 그걸 로 먹고살기 힘들면 알아서 퇴사해라 뭐 이런상황 이어서 99년에 퇴사 학교도 좌퇴하고 아버지 어머니께는 출근한다고 나와서 하루는 마포 여의도 또 하루는 강남 또 하루는 강북 돌아다니며 식당이나 노바다야끼집 일식집 우동집 들어가서 다짜고짜 주방일할 젊은이 필요없냐고 물어보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압구정에 있었던 노바다야끼집에서 티오 꽉차서 돈은 못주고 일 경험해보고싶으면 출근해라 하셔서 뭐라도 해야 살것같아 무작정 출근해서 냄비닦고 설겆이일 하다가 대형 회부페 취직해 본격적으로 주방생활이 시작 되어 현재까지도 창업은 했지만 요리사로 살고있습니다 배워먹은게 일식쪽이라 후쿠시마 원전사고서부터 일본불매운동 현재는 코로나로인한 영업제한으로 힘든시기도 간간히 있지만 후회없이 살고있는 두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전쟁도 겪으며 살아가신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도 있는데 이게 별거겠습니까 다들 한인생 잘~~~~~살아내 봅시다 지나고나면 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시대 젊은 청년들과 중년들 다들 화이팅 합시다!!!!!
하교시간에 그것도 시험기간에 오락실에서 아버지를 만났다는건데 시험기간 하교시간은 평소에 점심시간 정도 되는 혹은 그 이전의 시간입니다. 노래의 화자는 아빠도 회사에 가기싫을 때가 있어서 오락실 온걸로 말하고 있습니다만 처음이라는 아버지의 말과 다르게 아버지가 오락실에 처음 온것 같지 않다는 점, 뉴스에서 오락실에 아버지들이 많다는 점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일은 안가신다는 것 입니다. 당시 IMF로 인해 실직하고 집에는 말할 수 없어 방황하던 아빠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ㅠㅠ 시대를 반영하는 슬픈 내용입니다. 다음날 화자가 아빠한테 다시 오락실에서 만나자고 하는 것이 굉장히 눈치 없어 보일 수 있으나 '아빠 믿어요. 힘내세요. 사랑해요' 하는 것을 보아 실직을 알아채고 갈 곳 없는 아버지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힘을 주려고 하는 것 같아 굉장히 대견하면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짠해지는 그런 노래입니다.
@@정민혁-d2x 맞아요! 당시에 영광스럽지 못한 2주년이었지요. 금 모으기 운동을 해가지고 외채는 갚았지만 한마리의 큰 괴물이 왔다 간 트라우마는 너무나도 컸어요. 그때 그 모은금들이 뭐였는지 아세요? 중산층정도 되는 가정에서 자기 자녀들의 돌기념이나 결혼기념으로 만든 금두꺼비같은 거였어요. 진짜로 금을 가진 억대 부자들은 금고속에 깊이깊이 감추고 안내놓고 있었고요.
@@이승호-y5i 그때 imf터지자마자 무슨 광고 나온줄 아시나요? 당시에 신현준씨랑 고소영씨랑 한국통신프리텔광고에 모델이었는데요. 신현준씨가 노래방에서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데 고소영씨가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니까 옆에 다른 동료들에게 동작그만 쉿! 을 시키고 "어디야?" "거래처지잉~!" 하는데 컵에 담긴 얼음이 녹아서 무너져내리는 소리가 나자 발신하는 고소영씨가 "지금 때가 어느때인데?"하고 수신하는 신현준씨의 덜미를 잡아버렸어요.
벌써 요즘 초등학생들은 Imf를 무슨 일제시대 생각하듯이 생각하고 그렇게 배우더라구요.. 가끔 담임쌤 안오시면 오시는 그런선생님들은 보통 할아버지이신분들이 많아서 수학문제푸는데 소수면 6.25가 나오면 나때는 육이오 끝난지 얼마안돼서••••••.ㅋㅋㅋㅋ 재밌더라구요.. 옛날이야기처럼 듣다보면말이죠 제가 이렇게 사는게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지금도 또 우네요 폰 깨져서 물묻으면 망하는데..
노래 나왔을 당시 너무 어려서 티비에서보면 신나는 박자에 가사 그리고 해맑게 부르는 밴드때문에 나도 신나게 따라부르면서 어떤 의미를 담고있는지 잘 몰랐는데 어른이 되고 직장을 잡고 IMF때 유년기를 지나오고 나니 이 노래가 진짜 월메이드라는걸 알게 됨 사실 그 당시엔 진짜 스스로 세상 등지는 일가족도 많았고 갑자기 학교 안나오던 반 친구도 있었고 급식도 몇명은 안먹고 그랬었는데 그때 생각하니 눈이 그렁그렁하네요
@@ysukiy_0714 저때 당시가 imf(외환위기)라는 일이 있었던 때를 배경으로 노래를 만든거에요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어서 다들 굉장히 힘들었죠 충격먹을수도 있지만 근처에 사는 친구네 아버지 어머니들이 하는 일이 망하고 빚을 값지 못해서 일가족이 자살하는 일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노래 가사에서 보시면 아버지가 그런 직장을 잃은 분들중에 하나인거죠
이 무대는 볼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짐 imf 당시 힘들었을 사람들(특히 아빠)에게 노래로 위로를 해준다는 것과 우리나라의 문화 수준이 아픔을 보듬어줄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는게.. 뭐라 설명하긴 어렵지만 아빠를 위로해주는 분위기가 노래에 아직 남아서 우리까지 위로해주는 느낌임
이 노래가 나온 시대적 배경이 1997년 IMF로 많은 가장들이 대량 구조조정으로 실업자가 되었던 시기입니다. 98년에 이 노래가 나왔는데 딱 바로 그 생각이 나더군요. (많은 가장들이 출근하는 척하며, 공원이나 오락실로 가서 시간을 떼우며 방황했던 시기였죠.) IMF 시기에 입사하여 정식 월급의 절반인 40만원을 받으며, 회사에서 밤샘을 하며 들었던 노래입니다. 97년 9월에 수습사원으로 합격하여, 12월 1일 정식으로 발령 받았는데 ... 전날 딱 IMF 선언 ..... IMF는 신입이었던 우리에겐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아무도 가보지 않았던 길이었기 때문에 .... 아이디어가 많았던 신입이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왔었죠. 때마침 불어닥친 IT붐으로 IMF 사태는 우리에겐 기회였지만, 40대의 정리해고 대상자들에게는 비극이었죠.
저는 그때 전문대졸업반이기는 했지만(22세) 저도 열심히 일해서 쌓아놓은 탑이 불과 며칠사이에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열심히'가 과연 무슨 의미일까 싶더라고요. 그런데 우리나라사람들의 '정'문화 있잖아요. 그게 imf터지니까 이제 죄다 "너때문이야~!" "아니야! 너때문이야~!" 로 변신하더라고요.
@@cjss9427 저때 평소에 품었던 감정이 한꺼번에 나타났지요. 저 이전애 인간관계들 보면은 "그자식 지가 과장 좀 달았다고 눈에 뵈이는 게 없나봐~!" &"그자식 학교다닐 때 나보다 공부도 못했었는데..." &"저자식 내가 아는데 돈 빌리면 얼마나 잘 떼먹는다고!" 하는 그런 좋지않는 관계가 형성되고 있었거든요.
오락실 이노래 가끔듣고 싶은 노래인데 여기서 듣으니 정말 좋네요 귀여운 재매들이 참상큼하고 발랄하게 딱 맞는 노래예요 울딸이 초딩때 이노래 정말 잘 불러서 카세트 녹음 해놓은게 있는데 카세트가 없어서 듣지을 못하고 있네요 지금 울 딸 36살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아빠들 힘내세요
초딩때 들었을땐 의미를 몰랐지만 나이좀 먹고 들어보니 눈물나는 가사네. IMF때 회사짤려서 갈 곳없어서 오락실에 가신 아버지라.. 실제로 그 당시 회사 짤린 아버지들 차마 마누라한테는 못말하고 평소처럼 양복입고 도시락싸들고 회사가는척.. 그리고 학교 운동장이나 돌다가 오락실 들렸다가 퇴근할때 돌아오시는거죠. 그 당시 매일매일 스스로 세상을 떠나는 아버지들이 뉴스에 나오던것이 생각나네요.
이 노래 나올 당시의 당신 보다 어느새 더 나이가 들었어요 아버지. 리듬은 신나는데 ..이제보니 그당시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참 많은 사연이 담긴 음악. 오늘날의 10대 20대에게는 오락실이란 공간 그자체도 낯설테고.. IMF.. 참 버텨줘서 고마워요, 우리 아버지 세대들. 어느새 우리도 기성세대가 되었고.. 우리 잘하고 있는걸까요..
먹고 살려고 일하러 나가다 죽겠는 요즘 들으니 눈물이 핑.. 보증 섰다가 십년을 빚만 갚은 우리 시부모님도, 가진게 없어 빚도 없었다 우습게 말하는 친정부모님도 저 시절을 어떻게 나셨을지. 당시 정말 한집 걸러 한집이 자살하던 시대에 당신 자식들 한 번 포기않고 길러주신 사랑이 너무 감사한 하루다.
돈 버는 나이가 되니까 그 시절의 가장인 우리 아빠, 그 시절의 또 다른 가장인 우리 엄마가 대단하고, 어떻게 견디면서 사셨는지 또 대단하고, 지금 내 나이를 생각해서 부모님께 빗대어 보면 벌써 자식은 있어야 하는데 어찌 그리 빨리 어른이 되셨는지 또 대단하고, 감탄스러울뿐이에요.
2024 손!!!
손
Son
헉... 고정이라니!!
저요!
발
올해 40대 후반 아저씨입이다 imf당시 회사다니며 야간대학 다녔었는데 일은 97년 후반에 터졌지만 딱 98년 중반부터 서서히 월급을 줄이더니 상여금은 아예 지급이 안되었죠 그걸 로 먹고살기 힘들면 알아서 퇴사해라 뭐 이런상황 이어서 99년에 퇴사 학교도 좌퇴하고 아버지 어머니께는 출근한다고 나와서 하루는 마포 여의도 또 하루는 강남 또 하루는 강북 돌아다니며 식당이나 노바다야끼집 일식집 우동집 들어가서 다짜고짜 주방일할 젊은이 필요없냐고 물어보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압구정에 있었던 노바다야끼집에서 티오 꽉차서 돈은 못주고 일 경험해보고싶으면 출근해라 하셔서 뭐라도 해야 살것같아 무작정 출근해서 냄비닦고 설겆이일 하다가 대형 회부페 취직해 본격적으로 주방생활이 시작 되어 현재까지도 창업은 했지만 요리사로 살고있습니다 배워먹은게 일식쪽이라 후쿠시마 원전사고서부터 일본불매운동 현재는 코로나로인한 영업제한으로 힘든시기도 간간히 있지만 후회없이 살고있는 두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전쟁도 겪으며 살아가신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도 있는데 이게 별거겠습니까 다들 한인생 잘~~~~~살아내 봅시다 지나고나면 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시대 젊은 청년들과 중년들 다들 화이팅 합시다!!!!!
파이팅 파이팅 아자아자!!!
@@나영식-c9t 시적허용 몰라? 눈치 챙겨~
울컥...언제든 어디서든 행복하시길..
20대 후반 사회초년생입니다. 힘들다고 징징대기만 할게 아니라 할아버지 세대는 전쟁, 아버지 세대는 imf 겪었다는걸 상기하며 모두 다 힘든 인생 잘 개척해 나가봐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멘탈 존경합니다. 사업 대박나시고요. 위로와 응원 드립니다.
가슴이 아픈노래다....... 나이를 먹을수록 다시 듣게되는 명곡이다...어떻게 저시대에 저런노래가 나왔을가... 시대가 시대라서그랬을가....
어렸을땐 유행가라 불렀지만... 아버지들은 ....무슨 생각을 하셨을가.....
넘 늦게 일어나서 씻고 올 때 마다 다른 사람 많아서 좀 이따가 전화 번호 저장 프로시저
ㄹㅇ.. 이노래 유행이라 한번쯤은 들으셨을텐데 무슨 생각 하셨을까
IMF시대에 나온 명곡
@@이유미-u3k 시대가 낳은 명곡 오락실, 시대를 타지 않는 명곡 선생님 사랑해요
하교시간에 그것도 시험기간에 오락실에서 아버지를 만났다는건데 시험기간 하교시간은 평소에 점심시간 정도 되는 혹은 그 이전의 시간입니다.
노래의 화자는 아빠도 회사에 가기싫을 때가 있어서 오락실 온걸로 말하고 있습니다만 처음이라는 아버지의 말과 다르게 아버지가 오락실에 처음 온것 같지 않다는 점, 뉴스에서 오락실에 아버지들이 많다는 점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일은 안가신다는 것 입니다. 당시 IMF로 인해 실직하고 집에는 말할 수 없어 방황하던 아빠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ㅠㅠ 시대를 반영하는 슬픈 내용입니다.
다음날 화자가 아빠한테 다시 오락실에서 만나자고 하는 것이 굉장히 눈치 없어 보일 수 있으나 '아빠 믿어요. 힘내세요. 사랑해요' 하는 것을 보아 실직을 알아채고 갈 곳 없는 아버지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힘을 주려고 하는 것 같아 굉장히 대견하면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짠해지는 그런 노래입니다.
정확하고 명쾌한 가사내용입니다
500만명.. 어마어마한 숫자죠. 그냥 모든 기업이 줄도산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님.. 단순 취준생이 500만명이 아니라 직업을 가지다 잃은 실직자가 500만명....
ㅠㅠㅠ맞는 말이네 ㅠ
맞는 말입니다
국어책같군
그땐 몰랐다.. 이렇게 가슴 아픈 노랜줄 ㅠ 노래 참 좋다. 목소리들도 이쁘고 노래도 잘하고 그러니 이름을 날렸겠지...
ㄹㅇ imf시절인가 ㅠ
@@정민혁-d2x 네 1998년 이죠
@@정민혁-d2x 맞아요! 당시에 영광스럽지 못한 2주년이었지요.
금 모으기 운동을 해가지고 외채는 갚았지만
한마리의 큰 괴물이 왔다 간 트라우마는 너무나도 컸어요.
그때 그 모은금들이 뭐였는지 아세요? 중산층정도 되는
가정에서 자기 자녀들의 돌기념이나 결혼기념으로 만든
금두꺼비같은 거였어요. 진짜로 금을 가진 억대 부자들은
금고속에 깊이깊이 감추고 안내놓고 있었고요.
@@이승호-y5i 저는 그당시에 전문대2학년 졸업반이었어요.
그당시에 방송사들마다 다 제작에 경제적부담이 되니까
앙코르시리즈라고 해가지고 재방송들을 해주고 그랬거든요.
저 졸업여행을 갔을 때 아침에 '엄마의 바다'를 재방영을 해줬고
여름방학때는 '서울의 달'을 해줬어요.
@@이승호-y5i 그때 imf터지자마자 무슨 광고 나온줄 아시나요?
당시에 신현준씨랑 고소영씨랑 한국통신프리텔광고에 모델이었는데요.
신현준씨가 노래방에서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데
고소영씨가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니까 옆에 다른 동료들에게
동작그만 쉿! 을 시키고 "어디야?" "거래처지잉~!" 하는데
컵에 담긴 얼음이 녹아서 무너져내리는 소리가 나자
발신하는 고소영씨가 "지금 때가 어느때인데?"하고 수신하는
신현준씨의 덜미를 잡아버렸어요.
나이 47 딸 둘둔 아빠인데 예전엔 밝고 경쾌 하기만 들렸는데 이제와 들어보니 가슴이 시린게 눈물이 그렁그렁~~아빠가 되어보고 딸둘 키워보니 가사 참 가슴에 와닿네~~
제 딸래미도 사춘기인데...참 맞추기 힘드네요
@@이정훈-g2l1x 저희 누나도 사춘기라서 말을 안했는데 대학생 되니까 조금 친해졌어요
송원기님 고생이 많으시네요~ㅠㅠ
우리 40대 힘을 냅시다~!!!!
형님 딸들도 속으론 저렇게 아빠 생각하면 가슴 시리고 안타깝게 생각할꺼에여
@@Hatsune-Miku82 님 40대 아니신거 같은데
어렸을때 들을땐 그냥 철없는 아빠가 오락좋아하는걸로 흘려들었는데 지금 다시들으니 가슴이 찡하네요...
아빠도 쉴때가 있어야겠죠
얼마나 아내에게 잔소리듣고 그러니
@@jihunkim7010 쉬러 오락실 가는게 아니라.. 회사에 잘려서 오락실에서 시간 때우고 회사 다녀온 척 하는거겠죠
@@jihunkim7010순수하시네요
당시 imf 때 아닌가요? 그럴수 있을것 같은데요..
이 노래 만든 사람, 천재 아니야? 쿵짝 쿵짝 흥겨운 리듬속에 IMF 가슴아픈 사연을 딸아이의 애정어린 목소리로 표현하다니... 게다가 한스밴드가 불러서 이 정도의 작품이 되었다.
나만 왜 이 노래가 IMF 관련된 노래인지 모르겠음?
@@서예원-r6z IMF때 직업을 잃고 회사 가는 척 오락실갔다가 자식이랑 마주친거죠
@@서예원-r6z 뉴스에 이 시데에는 오락실에 아빠가 많다는 가사를보면 확실히알수있다
맞아요
@@시그구조원 몰라서 물어보는게 안됨? 니도 몰라서 뗜때ㄴ냼 저 이고 몰으게쬬요 이러자나~
한스밴드 대단하네요. 그 당시 상황, 아버지들의 모습을 익살스러운 노랫말로 표현했네요. 어릴때 들었을땐 몰랐는데 지금 들으니 완전 다르게 들리네요.
힘든 세월에 태어나가 이 지옥 같은 세상 풍파를 우리 자식이 아니라 우리가 겪은 게 참 다행이라고
초등학교때 저 노래를 들으면서 그냥 '학교를 안갔다 오락실 갔다'는 가사만 이해하고 들었는데, 그 시절 딱 그만큼 이해하는게 맞았구나 싶다.. 노래의 화자가 딱 그정도의 아이였던거지.. 그 시절 이노래를 듣는 아버지들은 마음이 어떠셨을지..
저도 이 노래 들으면서 아만보가 뭔지 느낍니다.. 처음 들었을 때와 나중에 알고 들었을 때
와 가사 진짜 존나 잘썼다 걍 초딩땐 아빠 힘내세요처럼 걍 내가 학교가기 싫은것처럼 회사가기 싫은 아빠 표현한줄 알았지... 최고기록을 깼다는 가사가 ㄹㅇ... 한참전부터 오락실에서 있었다는거 아님 한 30년후쯤에 수능 지문으로 등장할수도 있겠다 일제시대 쓰였던 시 처럼 시대상배경 보기로 주고 옳지않은거 고르라는식으로..
벌써 요즘 초등학생들은 Imf를 무슨 일제시대 생각하듯이 생각하고 그렇게 배우더라구요.. 가끔 담임쌤 안오시면 오시는 그런선생님들은 보통 할아버지이신분들이 많아서 수학문제푸는데 소수면 6.25가 나오면 나때는 육이오 끝난지 얼마안돼서••••••.ㅋㅋㅋㅋ 재밌더라구요.. 옛날이야기처럼 듣다보면말이죠 제가 이렇게 사는게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지금도 또 우네요 폰 깨져서 물묻으면 망하는데..
@@user-be6tg4fp3v 울지마세용 화이팅
"승부의 세계는 너무너무 냉정해, 부녀간도 소용없는 오락 한 판" 이말은 자본주의를 말하는 게 아닐까요..? 자연인이 되지 않는한 가족이든 친구든 모든 사람이 자본주의속에서 늘 끝없는 실적을 내고 생존해야 하니깐요..
최고기록이 왜요?
어릴적 오락실 다녀본사람들은 아실텐데 아저씨들이 습득속도가 빨라서 몇판해보면 금방 패턴파악하고 겁나 잘했어요 연륜이란게 오락에서도 드러났어요..ㅎ
나이가 40살이 되서 이 노래를 오랜만에 들으니 눈물이 나오네요.. 아빠의 마음에 공감이 되서.... 참 어려운 시대였네요
저도 같은 40대입니다.
댓글에 정말 공감하게 되네요~❤
@@Hatsune-Miku82 프사랑 매치가 안되는데
@@matnayoo ㅋㅋㅋㅋㅋ
@@matnayo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atnayoo Zzzzzzzzzzzzzzzz
마흔 다섯이란 나이에 이노래를 들으니
......
이노래가 정말 슬픈 노래엿어
그땐 정말 몰랐다
마흔 다섯이면.. 저 당시도 나이가 꽤 있으셨구만
@@지우-j8s7m
존말로 할때 지우고 꺼저라
니 똥구멍 찢기전에
날 더운데 시비 걸지말고
니 똥구멍이 한번더 확인해라
아빠 힘내요~!!😊
노래 나왔을 당시 너무 어려서 티비에서보면 신나는 박자에 가사 그리고 해맑게 부르는 밴드때문에 나도 신나게 따라부르면서 어떤 의미를 담고있는지 잘 몰랐는데 어른이 되고 직장을 잡고 IMF때 유년기를 지나오고 나니 이 노래가 진짜 월메이드라는걸 알게 됨
사실 그 당시엔 진짜 스스로 세상 등지는 일가족도 많았고 갑자기 학교 안나오던 반 친구도 있었고 급식도 몇명은 안먹고 그랬었는데 그때 생각하니 눈이 그렁그렁하네요
시절 안 가리고 누구나 잘 아는 정말 좋은 곡이죠! 어려운 시기를 아이가 바라보는 시점으로 풀어내는 것이 너무 대단합니다! 처음에는 그저 신나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사실은 사회적 아픔을 담고 있던 것이라 너무 좋은 곡이라 생각합니다.
나이먹으니까 이 노래 들으면 눈물남....
IMF때 구조조정 당해서 양복입고 오락실로 출근하던 아버지....
당시 공원 대교 오락실 등 사람들이 많았다 양복입은 아저씨들이 모여있고 6,7시만 되면 다들 없어지고 조용했다 하네요
순수함에 묻어나오는 잔혹동화
사회상을 풍자한 노래들은 뭔가 찡하고 기억속에 오래남네요
그 당시에 의미를 몰랐는데 지금 40대가 되어 이 노래를 들으니 왜케 눈물이 날까요?? 이게 명작 아닐까요..
인정😅
명작이아니라 명곡이라고 하는겁니다
정신차리십쇼
1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11ㅣㅣㅣㅣㅣㅣㅣ😊😅😮😮😢1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POWERHAMS_작품이란 말도 예술 행위로 인한 창작물을 일컫는 말이니 명작이라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땐 몰랐는데 지금 아빠가 되고 나니 정말 슬픈 노래네요..
아내 있어요?
@@tv-uz9pg ㅇㅈㅋㅋㅋ
저희 아빠는 오락실 안가서 뭘라요 글구저 초딩
@@ysukiy_0714 저때 당시가 imf(외환위기)라는 일이 있었던 때를 배경으로 노래를 만든거에요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어서 다들 굉장히 힘들었죠
충격먹을수도 있지만 근처에 사는 친구네 아버지 어머니들이 하는 일이 망하고 빚을 값지 못해서 일가족이 자살하는 일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노래 가사에서 보시면 아버지가 그런 직장을 잃은 분들중에 하나인거죠
공감합니다 철없던 어린 시절 아버지가 술드시는게 그리 싫었는데..제가 아빠가 되보니 아버지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것같네요
imf 시절 아빠가 줄담배 피우시면서 어깨가 축 늘어져있는 모습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아빠가 제 옆에 안계시지만 이 노래만 들으면 아빠가 보고싶어지네요..
시대를 앞서간 한스밴드
이십년이 훌쩍 넘었지만... 너무도 와닿는 노래
2024에 듣는 사람
🌟 광명성 🌟
나ㅋㅋ
중간......ㅠ
저요 ㅎㅎㅎ
🎉🎉🎉🎉🎉
이노래 녹음 하면서 많이 울었을듯 ㅡ
아빠의 빈자리가 컸을텐데 예쁘게들 자라서 내가다 콧끝이 찡함니다
추억 돋는 노래네요. 크게 대성할줄 알았는데 기획사 문제로 대성하지 못해 안타까운 한스밴드....
이 무대는 볼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짐 imf 당시 힘들었을 사람들(특히 아빠)에게 노래로 위로를 해준다는 것과 우리나라의 문화 수준이 아픔을 보듬어줄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는게.. 뭐라 설명하긴 어렵지만 아빠를 위로해주는 분위기가 노래에 아직 남아서 우리까지 위로해주는 느낌임
이 노래가 나온 시대적 배경이 1997년 IMF로 많은 가장들이 대량 구조조정으로 실업자가 되었던 시기입니다.
98년에 이 노래가 나왔는데 딱 바로 그 생각이 나더군요. (많은 가장들이 출근하는 척하며, 공원이나 오락실로 가서 시간을 떼우며 방황했던 시기였죠.)
IMF 시기에 입사하여 정식 월급의 절반인 40만원을 받으며, 회사에서 밤샘을 하며 들었던 노래입니다.
97년 9월에 수습사원으로 합격하여, 12월 1일 정식으로 발령 받았는데 ... 전날 딱 IMF 선언 .....
IMF는 신입이었던 우리에겐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아무도 가보지 않았던 길이었기 때문에 ....
아이디어가 많았던 신입이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왔었죠.
때마침 불어닥친 IT붐으로 IMF 사태는 우리에겐 기회였지만, 40대의 정리해고 대상자들에게는 비극이었죠.
저는 그때 전문대졸업반이기는 했지만(22세) 저도 열심히 일해서 쌓아놓은 탑이
불과 며칠사이에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열심히'가 과연 무슨 의미일까 싶더라고요.
그런데 우리나라사람들의 '정'문화 있잖아요. 그게 imf터지니까 이제 죄다
"너때문이야~!" "아니야! 너때문이야~!" 로 변신하더라고요.
@@增田千穗 정도 어느정도 여유있어야 나오는건데 서로 벼랑 끝에 몰려있으니 서로 살려고 밀어내기 바빴겠죠 참 그 시대의 아버지들은 부흥과 쇠퇴를 한번에 겪었을테니 정신적으로 얼마나 무너졌을지ㅜㅜ
@@cjss9427 저때 평소에 품었던 감정이 한꺼번에 나타났지요. 저 이전애 인간관계들 보면은 "그자식 지가 과장 좀 달았다고 눈에 뵈이는 게 없나봐~!" &"그자식 학교다닐 때 나보다 공부도 못했었는데..." &"저자식 내가 아는데 돈 빌리면 얼마나 잘 떼먹는다고!" 하는 그런 좋지않는 관계가 형성되고 있었거든요.
@@cjss9427 그런데 ... 문제는... 한배를 타고있느냐 마느냐 였지요.. 평소에 그다지 사이는 안좋은데 동주를 타고 있으니 망해도 같이 망해서 같이 망하고 있다는 거...
이때 친구들 아버지들 급작스런 병걸려죽거나 자살하시는분 꽤 많앗음..
슈가맨3 에 나왔으면 좋겠음 ㅠ.ㅠ 시즌1~2때도 했지만 같이좀 한스밴드 소환해달라고 해봅시다~
고고싱~ 가즈아~
옛날 엄마 고등학교가 대학교들을 했던 노래 임
절대로 안나왔죠 한스밴드 슈가맨 4에서 기대해봐야죠
한스밴드 멤버들 모두 선교사 활동한다고 들었습니다
@@NamDDoL 선교사 활동 하면서도 한번쯤 나오는게 불가능 하지는 않음 방송을 통해 선교 활동에 도움이 된다면야....
근데 선교 활동 자체가 세계 각지 돌아다니는거라 모이는거 자체가 힘들지도
나이오십에 참 마음가는노래네요.한스밴드아버지는 하늘나라에서도 따님들보며 참행복해하실겁니다.~^^모든아버지들 힘내시게요~
고마워요
우와 드디어 오락실이 나왔군요!!! 이영상은 인터넷에서 화질이 별로 안좋은 버전밖에 볼수없었는데 이렇게 고화질로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상큼하고 귀여운 세 자매의 모습 잘보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한샘누나의 정말 리즈영상이라고 생각해요!!!
멜로디도, 내용도 좋은 노래다.
아이들이 대단하네.
너네 둘이 같이 갈 준비 하고 있다
지금 40살...
이렇게 시대의 슬픈 자화상 같은 노래를 30대 때에는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그렇게 재미 있게 불러 댔는데 이제 딸 아들 둔 50대가 되고 보니 화면에 나오는 노래자막만 봐도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못 보겠다. 노래가 이렇게 한 세대를 대변 하는구나.
20대 초반인데 지금 이 시대도 너무 힘들고 벅찬데...부모님 세대와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는 어떻게 버텨 오신걸까...너무 안타깝고 존경스러워요...저도 열심히 살고 싶네요...
엄마의 일기가 왁스인줄 알고 있었는데
오늘 원곡이 한스밴드인걸 알았네요ㆍ
오늘 오락실 많이 들으면서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ㆍ사이좋은 자매들 한스밴드 그리워요ᆢ
오락실 이노래
가끔듣고 싶은 노래인데 여기서 듣으니 정말
좋네요
귀여운 재매들이 참상큼하고 발랄하게 딱 맞는 노래예요
울딸이 초딩때 이노래 정말 잘 불러서 카세트
녹음 해놓은게 있는데
카세트가 없어서 듣지을 못하고 있네요
지금 울 딸 36살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아빠들 힘내세요
아부지…
0:36 머리 팔랑팔랑 너무 귀여워ㅠㅠㅜㅋㅋㅋ
어릴 때 생각난다. 친척들이 다 왔던 토요일에 이 노래가 가요 프로에서 나왔는데 고모부께서 집중하고 들으시던게. 30대가 되고 딸이 태어난 지금 모든게 이해가 된다.
초딩때 들었을땐 의미를 몰랐지만 나이좀 먹고 들어보니 눈물나는 가사네. IMF때 회사짤려서 갈 곳없어서 오락실에 가신 아버지라.. 실제로 그 당시 회사 짤린 아버지들 차마 마누라한테는 못말하고 평소처럼 양복입고 도시락싸들고 회사가는척.. 그리고 학교 운동장이나 돌다가 오락실 들렸다가 퇴근할때 돌아오시는거죠.
그 당시 매일매일 스스로 세상을 떠나는 아버지들이 뉴스에 나오던것이 생각나네요.
진짜 세분다 너무 귀염뽀작 이뽀
그리고 가사가 너무 슬프다 .
짱잘해써요
우와찌짜자하다
아들이 유치원에서 들었다며 같이 웃으며 노래따라부르다가 울컥 눈물나네요 어릴땐 키득키득웃으며 불렀었는데... 오늘들으니 우리아빠도생각나고 우리 남편도생각나네요ㅠ 아빠들화이팅!!
아이들을 가르치는 수학쌤인데 중고등학생 시절에 시대상을 가르치는 문학작품들 공부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런 가요들로 아이들에게 시대를 설명해도 아이들도 흥미있게 받아드리고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학교에서 이 노래를 배워요. 님같은 생각하는 선생들이 많아서
사회 교과서에서 봤습니다
나도 초등학생때 선생님이 틀어주셔서 알았음
지금 들으니 슬프네요.. 우리나라 힘든시절..
ㅠㅠ
IMF...
아빠가 최고기록을 깻대 ㅠㅠㅠㅠㅠ 왜일케ㅜ눈물이나지
어릴때는 재미있던 노래가 40대 가장이 된후 들으니 눈물이 자꾸 나오네요.
어릴 때는 그냥 들었는데, 지금 들어보니 눈물나네요ㅎㅎ 가사가 하나하나 맘을 파고 듭니다
초등학교때 이노래 신나게 노래방에서 해맑게 불렀던나.. 성인이되니 ㅋㅋㅋㅋ 정말ㅋㅋㅋ 가사가 하나하나 주옥같이 와닿네요
개인적으로 가사 자체도 명곡이라고 생각함 IMF를 아이 시선으로 보면서 간접적으로 드러내는게 참 잘짰다고 생각한다
필수야 너 강원도 필수냐?
나 너친구 철수다 빨간지붕에 사는애 진짜면 연학부탁
47살분들 많으시네요. 47살입니다. 퇴사각 보고있습니다. 하~~ 중장비ㆍ기사자격증 택시.버스.화물 대형면허 각종 이수 교육 미리 준비는 하고있지만, 다 소용없는지.. 일하러 오라는 곳은 없네요. 어중간 나이라 고민입니다.
이영상에서 댓글에서 눈이 멈춰있네요.
영상도. 댓글 3년전 47세 분들 글에도 괜스레 쓸쓸하고 눈물이 납니다.
이 노래 나올 당시의 당신 보다 어느새 더 나이가 들었어요 아버지. 리듬은 신나는데 ..이제보니 그당시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참 많은 사연이 담긴 음악. 오늘날의 10대 20대에게는 오락실이란 공간 그자체도 낯설테고.. IMF.. 참 버텨줘서 고마워요, 우리 아버지 세대들. 어느새 우리도 기성세대가 되었고.. 우리 잘하고 있는걸까요..
멜로디가 좋아서 흥얼 거리던 노래였는데
으른이 된 지금 들어 보니 애환이 담긴 가사였네요.
47살에들으니 가사가 참 슬프고 눈물난다
어머..힘..내세요!
IMF때 노래다ㅠㅠ
에휴
개꿀세대가먼
화이팅 앞으로 당신의 나날이 더욱 빛나기를
먹고 살려고 일하러 나가다 죽겠는 요즘 들으니 눈물이 핑..
보증 섰다가 십년을 빚만 갚은 우리 시부모님도, 가진게 없어 빚도 없었다 우습게 말하는 친정부모님도 저 시절을 어떻게 나셨을지.
당시 정말 한집 걸러 한집이 자살하던 시대에 당신 자식들 한 번 포기않고 길러주신 사랑이 너무 감사한 하루다.
이 시대의 어머니들 아버지들 모두 화이팅!!! 다들 존경합니다 ♥︎
초등학생때는 철없는 아빠인줄 알았는데 나이먹고 다시 들어보니 참 가슴아픈 노래였네요 ㅜㅜ
이때 ! 오락실 가는 세상이엿답니다... !! 그때가 있엇지요. 노래 언제 들어도 좋내요.. 감회가 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감동과 재미 리듬감을 한번에 주는 명작노래 진짜 무슨가사를 대도 다 잘어울림 게다가 imf 당시 그 시대를 아주 완벽하게 표현함
돈 버는 나이가 되니까 그 시절의 가장인 우리 아빠, 그 시절의 또 다른 가장인 우리 엄마가 대단하고, 어떻게 견디면서 사셨는지 또 대단하고, 지금 내 나이를 생각해서 부모님께 빗대어 보면 벌써 자식은 있어야 하는데 어찌 그리 빨리 어른이 되셨는지 또 대단하고, 감탄스러울뿐이에요.
멜로디는 이렇게 신나고 경쾌한데 왜 내가 겪은일도 아닌일에 안구가 촉촉해지지
누구도흉내낼수없는.아주.특별한.음악세계에.경의를표하는바입니다🎉🎉🎉사랑해요.❤❤❤🎉🎉🎉한스밴드🎉🎉🎉🎉🎉🎉🎉
이런 노래가 20년 이상 전 노래였다니 ㅜㅜ 늦둥이 사춘기 애들때문에 바락 바락 힘쓰는 낼 모래 환갑을 바라보는 제가 들어봐도.. 정말 눈물이 도네요 ㅜㅜ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 하겠죠.. 대한민국 아재 아지매 모두 화이팅 합시다..아자~~
학교다닐때는 그냥 들었는데 나이들고 다시 들어보니 당시 힘들었던 시절 아버지들의 힘든삶을 제대로 표현했지. 나이들고 들으니 눈물이 나네.
10살 아들이 "오락실 노래 알아요?" 하길래 남편이랑 동시에 "한스밴드?"라고 외쳤네요... 설마하고 들려주니 이 노래가 맞데요... 근데 뭔가 듣고 있으니 가슴이 벅차고 울컥하내요.
매일매일 부도뉴스 온가족 자살뉴스
우울했던 시대.
98년 논산 훈련소에 들어가니 입대자가 너무 많아
관물대를 2인 한개를 사용했던 기억.
취업 전선에선 정규직보단 비정규직 날치기 법안으로 온통 비정규직이 넘쳤던 시대.
대한민국 국민들 참 잘 이겨낸거 같네요.
저두... 98년 2월 군번..... 군대 8개월 기달려서 갔었죠 ㅜㅜ
어린 나이에 들을땐 전혀 몰랐던 복잡한 감정들 오늘 느끼고 갑니다.ㅠ
한별 보고 순수 귀염 섹시가 뭔지 알겠더라고요.. 잠시 기절했다 깼습니다 ♡
저때가 imf였다
꼰대니뭐니 이런얘기하지말자 ㅜㅜ
그때는 처절했고 지금은 살만해서 욜로 외치는거로밖에 안보인다
너희들도 정말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익숙해진다 그게 인생이다
세상에 흐름을 빨리 캐치하고 잘살길빈다 젊은세대들아!!!!
맞아요 고맙습니다 당신들 덕분에 우리들이 편하게 먹고 자랐습니다 고생하셨고 또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아; 오락실간게 땡땡이가 아니라 잘린거였구나
@@pillowfightmusic IMF에 등산출근을 표현한거죠
그때 다들 버텨주셔서 지금의 저희가 있는거겠죠?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고생 많으셨습니다!
@@another1984 젊은이,, 이제 돌려주게,,
2:38 넘나 귀여워욥~~!!♡♡♡
ㅇㅈ
한스 밴드 섭외 들어 갔을것 같은데... 좀 더 노력하자 슈가맨 ㅜ.ㅜ
처음들었을땐 그저 농땡이부르는 아버지라 생각했는데
다시 들었을때 시대상을 생각하니 실직하시고 힘든 아버지의 모습이 보여
멜로디가 흥겨운노래임에도 불구하고 눈물이나네요
두아이의 아빠가 되니 이것만큼 슬픈노래가ㅜ없다… IMF의 아픔이 … 그때 그나이때는 몰랐던 감정
저 당시 시대상을 잘 표현한 노래 . 저 시대 대한민국의 아빠들 모두 고생 많았어요! 좋은 나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때 그저 멜로디만 들으며 신나게 흥얼거리던 노래였는데...아이셋 아빠가되어 들어보니 슬프게만 들리네요..그 시절 얼마나 힘드셨을까..
40대가 된 지금 다시 들으니 눈물이 나는 곡이었네
중학교 때 화정 아디다스 공원에서 공연하던거 들으며 우와 실제로 들으니까 더 좋다 이러고 별생각 없었는데 어쩌다가 22년이 지나서 들으니 눈물이 나네
넘나 사랑스러운 한스밴드😊
어릴때 그냥 잼있게 들었었는데 생각해보면 정말 힘들시절의 노래였음 ㅎㅎ..
한스밴드는 크~~~
첫 소절 : 시험을 망쳤어 = I am F = IMF
와
어거지;
천잰데??????
ㄴㅈ
@@개념원리-c8uㄹ
진짜 이노래가 나왔을때 얼마나 슬픈 노래인지 몰랐던... 참 철이 없었던거 같음. 우리나라에 다시는 그런일이 없길...
어릴땐 뭣모르고 들었는데 스물하나되니까 가사가 이해됨 ㅠ 너무 슬퍼 그시대의 상황을 다룬것 같아 ㅠ 외환위기 ㅠㅠ
이노래 들으면 중고등학교 시절 수업 땡땡이 치고 오락실가서 게임하던 기억이 떠오를거다.한스밴드 오락실 노래가 정말 좋다.
초등학생 때 선생님이 틀어주셔서 같은 반 친구들이랑 다같이 불렀던 노래 입니다. 하지만 군대를 갔다오고 대학졸업할 때 다시 듣게 되니 그 의미와 깊은 뜻을 알기되었습니다..! 모두 화이팅😄
가끔 울고 싶을 용기가 없을 때 술 마시고 옵니다ㅋㅋ
요즘 코로나 때문에 무급휴직 중이라 힘든 마음에 들으러 왔네요..저도 가사처럼 집에서 게임만 하고 있네요.. 할 수 있는게 없어서..이 노래가 어릴 땐 밝은 마냥 멜로디 때문에 몰랐는데 가슴 아픈 노래였네요..
힘내세요 화이팅!!긍정의힘 우린이겨내고 할수있어요~!!💪💪
용돈을 주셨어 단 조건이 붙었어 엄마에게 말하지말랬어!ㅠ ㅜ
나이들고 다시 들어보니 섬뜻한 느낌이 드네요.
가장의 무게.. 외로움..
술먹다 느낌이 찐해져서 썼는데 의외로 비슷한 댓글이 많네요. 그러게요 사는게 다 비슷한 면도 많아요
지금 오랜만에 듣는데 흥겨운 음악인데 왜 눈물이 날까.....
2023 두딸의 아빠가 되고 느꼈습니다..
아빠 .. 부모라는 존재는 대단하다는것을
이때도 대머리는...
ReaCross Rion ㅋㅋㅋ 확인사살
너어는 진짜.....
와...이 분 유튜브에 가입하신지 9년 되셨다 ㅎㄷㄷ 정말...대단하셔용 그럼... 2011년에?!와....존경합니다!😍😍
ㅅㅂ 감동깨지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때는 즐거웠는데 지금 들으면 슬픈 노래
98년생입니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계속 찾아오네요.
82년생 아저씨 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추억에 젖어서
소주한잔을 하게되네요~❤
아후 정말 한샘이는 정말 귀엽고 저 눈웃음은 정말 죽겠다ㅠㅠㅠㅠㅠㅠ 한나는 정말 목소리도 좋고 첨엔 몰랐지만 계속보니까 예쁘고 귀엽고 되게 음 설명을 못하겠는데 암튼 좋다.
그리고 한별이는 정말 진짜 엄청 예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24년에 듣는중인데..
왜 마흔일곱 먹고 눈물이 흐를까요?
직장도 다니고 있는데...
당시 대학생이었지만 지금 들으니 감회가 더 새롭네요.ㅜㅜ
한별이 너무 예쁘다.
저 시대 때 가장들 모든 부모님 응원합니다
42 현 시점에 듣는데 눈물만 나네 별생각 없다가
하아… 노래 감사합니다
댓글 읽으면서 든 생각인데 참 이 시절 음악에는 삶에 애환을 녹여내고 사람들에게 공감을 일으키고 위로를 주었네..언제부턴가 대중가요가 사랑타령 이러면 행복할거야 저러면 행복할거야 사람들에게 닿지도 않을 행복을 보여주면서 사기를 치고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막내가 너무 귀여워요 반하겠음
그때나 지금이나 이 노래 들으면 코끝이 찡해진다
놀라운 것은 한스밴드의 아빠가 없다는 것. 일찍 사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IMF 시대 생각만해도 눈물이...
좋은 대기업도 인원감축. 중견기업들은 줄줄이 도산 국가자체가 부도가 났었죠.
실직자가 한달만에 100만명이상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시대 아빠들은 진짜 힘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