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하는채널이라 매번 보지만 처음 댓글을 씁니다 저희도 부부가 미술을합니다 그환경속에 자라서 그런지 당연하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고등학교때 본인이 미술하겠다고해서 반대했습니다 근데도 한데요 그래서 하게해줬더니 고3때 안하겠데요 그래서 하지말아라 그랬더니 안하기에는 너무 늦었데요 왜????이제시작인데 미대를가고 졸업하고 사회에나와 독자적으로 이길을 간다는게 더 힘든데 왜 벌써 하냐마냐 지금 안하는건 늦은게 아니에요 1년준비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경험이 꼭 나중에 중요한밑걸음이되어 지금 부모님한데 얘기하시면 더 안도하시며 우리나라에서 준비하고 차근이 밟아서 나중에 유학도 가고 하세요~본인이 꿈운꾸며 고민하는 이시간이 있기에 나중에 진짜 후회없을거에요 부모마음으로 응원합니다 ❤ 울부부도 회화를 전공했지만 울딸은 디자인을 전공중이에요~드로잉적 회화능력은 기본기초입니다 차근차근준비해서 드로잉실력을 쌓으세요 그래야 대학가서도 힘들지않답니다 프랑스에서 드로잉실력을 잘보지않는 이유는 기본이기때문입니다~~😊 응원합니다~^^🎉🎉🎉
부모님 참 힘들겠어요. 왜냐면 이럴 줄 알았기에 반대했을거에요. 그런데 부모는 결국져서 아이의 편을 들어줬고 결국 금전적 지원도 해줬을거에요. 그런데 지금 다시 부모님께 말을하세요. 또 다시 도와줄거에요. 그런데 지금부터는 부모님 말씀을 듣길 바래요. 낳아서 키워야하지만 미술 유학 사교육비 어마어마합니다… 미술전공 허시고 싶으면 미대 입시 준비하세요 홍익대 수학만 봅니다. 실기 안봐여. 그런 학교가 은근 있어요.
25학년도 기준 수시 홍대 미대(미술 우수자전형, 학생부종합) 내신과목 중 수학반영 안합니다! 다만 홍대만 바라보는게 아닌 이상 수학을 버리는 것은 무리가 있긴하죠ㅠㅠ (심지어 같은 홍대더라도 교과전형으로 지원하게되면-인문예능 자율전공,예술학과-수학 반영합니다) 거기다 홍대 미대가 비실기 전형은 맞지만 2차 면접(면접 반영60%) 때 드로잉 시킵니다 그림을 완전 못그리면 교과전형이 존재하는 자율전공, 예술학과 외엔 입학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18:45 쌤 여기예요 여기!! 엄마아빠 얘기하니 저도 울컥합니다.ㅠㅠㅠ 아이구.. 타국에서 두어달 살면서 얼마나 고생했을까~ 내 딸같아서 짠하네~ 근데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오히려 반기실듯 ^^ 부모입장에선 내가 해주는 따신밥 먹으면서 엄마빠 품에서 크고 자라길 바라죠. 걱정하지말고, 부모님과 충분한 대화 해보길 바래요. 응원합니다!!
돈 많은 예술가 집안 밑에서 자란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15:35 이렇게 생각했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 모의고사 성적 잘 나왔는데 갑분 자퇴 후 파리행을 지원해줄 수 있는 부모님 둔 게 부럽다 나도 대한민국에서 입시미술 하려는 첫째지만 유학은 커녕 중학교 3년동안 전교 1등 했는데 가고 싶은 특성화고 원서도 못 쓰고 미술학원도 못 다니는 게 현실..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비실기 미대 부랴부랴 준비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해줄 수 있는 말이 많이는 없지만 본인이 받고 있는 '부모님의 지지와 지원' 이라는 거 입시에서 굉장히 엄청난 재능 중 일부라는 것과 대한민국 비실기 미대 찾아보면 많이 있다는 거 알려드리고 싶네요 물론 "오브제쪽 비실기"는 찾기 힘들겠지만 금속공예, 조형디자인만 놓고 봤을때는 홍익대, 과기대 같이 대한민국 탑 미대도 있는데 비실기 선택권이 좁다는 건 아닌 것 같고 무엇보다 수학도 곧잘 하셨으니 비실기 전형 중 결정할 수 있는 부분도 남들보다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연자분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부모가 열심히 산다는것은 내새끼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걸 못해줄때 억장이 무너지지 않기 위함임을… 아마 글쓴 학생의 부모님도 최선을 다하고 계실거예요. 최선이 항상 최고가 아닐수도 있거든요. 올바른 생각과 성실한 실행력이 있으니 잘될겁니다 ^^ 응원할게요. 이름모를 아줌마가 ^^
눈이 높은거 아닐까요? 프랑스유학가서 멋진 미술가....아니면 좋은 대학 미대 입학....그런거 다 내려놓고 처음부터 시작해도 괜찮아요. 100세시대이고,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요. 학생은 충분히 재능 있을것같아요. 고갱도 마흔 가까이 되서 미술가로 일했다고 들었는데,, 아직 어리니 울지말고 힘들어하지 마시길...분명 잘될꺼예요.
15:22 지금 영국에서 학부 유학 중인 사람인데요 (문과-상경), 정말 맞는 말씀이십니다. 유학은 현실입니다. 친구들이나 가족들한테 늘 농담으로 "나는 1인가구 가장이잖아~" 라고 말하곤 하는데요, 이게 정말 많은 책임이 따르는 일 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순간들이 많이 생깁니다. 저는 스스로 유학을 오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하고 만족하며 지내고 있지만, 해외에서 장기간 (1년이상) 살아본 적 없으신 분들은 주변 조언 들으면서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래요. 내가 좋아서 하는 생활과 공부도 버거울 때가 많습니다.
저도 만 16세 때부터 영국에서 자취하면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이번에 의대 합격했어요! 1인가구 가장이라는 말에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입시를 준비하면 관공서와 세금문제로 다투고, 수능(에이레벨) 당일에도 직접 빨래 요리 청소 다 해야했어요. 영유아기를 영국에서 보내. 언어의 장벽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외롭고 힘든 시간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유학은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저는 유학하는 자녀인데 왜 그런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저희 아빠도 맨날 무슨일 있으면 아빠가 다 해결해 줄 수 있다 그러려고 아빠가 버티고 있다고 무슨일 생기면 말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아빠가 엄하신편이라 엄마한테 먼저 말씀 드린 것도 있거든요… 다행히 유학 그만두고싶다(?) 뭐 이런건 아니긴 했지만요
@@Woodsagesalt엄마한테 얘기하면 싸우지만, 아빠한테 얘기하면 안 싸우죠. 싸운다면 진행 자체가 힘드니 엄마와는 직접적 접촉을 피하고 아빠와 엄마가 얘기하게 하는 게 낫습니다. 일반적 상황 (학원비 및 지출관리) 등에서는 엄마가 아빠보다 우위에 있는 경우도 많지만, 이런 중요 사항의 결정에서는 아무래도 아빠의 권위가 더 크다보니 아빠가 엄마와 얘기하는 것도 있죠.
파리는 정말 강하고 담력쎈 사람들만 살아남는 도시입니다... 고딩이 혼자 쫄래쫄래 가서 너무 좋다~ 이럴 수 있는 도시가 아니지요 한국에서 미술하다가 마음도 몸도 잘 자라면 그때 다시 가서 보시면 느낌이 다를 수 있어요 힘내세요!! 유학 준비는 나중에도 다시 할 수 있고 그 때가 오면 지난 1년간의 노력이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죠
자유가 없어지고 나서야 자유의 소중함을 알듯이 힘들게 허락받고 기회를 어렵게 얻어야 소중한 법입니다. 주어진 기회와 시간에 대해 감사하게 여기며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열심히 해 나갈 힘이 되는건데 유학을 보내주신 자본, 상황 등 아무나 그런 기회를 얻는게 아닙니다.
고모가 프랑스 유학갔을 당시는... 우리나라가 못살던 시절이고... 그에비해 프랑스는 오히려 지금보다 더 선진국인 느낌이 많이 나던 시절이었기때문에.. 외로워도 프랑스유학시절을 견딜수 있었을거예요.. 그에비해 2024년 현재 대한민국은 프랑스에 못지않은 선진국이 되었고.. 오히려 생활의 편리성은 프랑스 보다 훨씬 뛰어나니... 프랑스의 생활을 견디기 힘들었을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거기다가 아직 미성년자라서 더 그랬를거예요.. 재수,삼수해서 미대가는 사람들도 많아요.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준비해서 미대 가세요!!!^^ 늦지않았어요..
부모로부터 쏟아질 질타를 두려워하지마세요. 나의 섣부른 선택이나 행동에 질타는 분명 있을수있으니... 하지만 결국엔 안아주실겁니다. 큰 경험 치뤘다생각하시고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현명해지는 길이 되길바랍니다. 하고 싶은거 생기면 안하고는 못배기는 기질에 책임감마저 없는 어른들... 정말 힘듭니다. 아직 미성년이니 잘 배워나가길 바랍니다. 좋은 부모님들이신것 같아요. 일단 본인마음 잘 추스리구요.
외국나가보면 알게 됨. 헬조선 헬조선해도 한국에서 사는게 가장 낫다는 점. 여행말고 그나라에서 살아간다는 건 정말 힘든일임. 유학은 그나마 재정적 어려움이 덜하기라도 하지 이민자의 삶은 살아보면 그나라에서 돈벌고 산다는 게 쉽지는 않음. 다만 한국처럼 이렇게 살아야 한다라는 규정이나 틀에 벗어나서 살 수 있다는 점, 남의 눈 한국만큼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기도 하지만
의료는 진짜 지금처럼 망가진 상태에서도 한국이 세계에서 최고 수준임… 퀄리티와 속도 모두… 돈많으면(몇십억 몇백억원 말고 최소 천억이상) 살기좋은건 미국이고, 적당히 사는 사람이면 한국… 쵝오… 그러나 큰 기회를 원한다면 미국 추천합니다… 물론 큰 나락의 기회도 같이 오지만…
미대 나온 엄마입니다. 사연자 분 울 때 울컥했네요 딸같아서..순수 미술로 자기 작업을 할거면 길게 보고 가도 괜찮아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미대는 장수생 출신이 많아요. 가고싶은 미대를 향해 계속 노력하는거죠. 미대 졸업 후에도 마찬가지랍니다. 한국이든, 프랑스든 크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아요. 포폴과 유학 준비하면서 많은걸 경험했잖아요. 쓸데 없는 경험은 없다고 우리 학생에게 훗날 다 도움이 될거라 믿어요. 준비없이 훌쩍 유학 떠났다가 접고 오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학생이 고민도 많이하고 유학 전 탐색을 잘 한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비실기 미대 도전해보세요😊
소크라테스의 질문을 통해 뒤섞인 감정을 정확하게 알아차리게 해주시고, 모든걸 포용해주는 부모님의 마음을 아이에게 알려줌으로써 부모에 대한 미안함으로 더 나아가지 못하는 아이가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는데 일련의 과정들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글을 안남길수가 없네요. 매편 윤쌤을 통해 질문의 중요성을 알아가고 있었는데 오늘은 특별하네요!
현직 미술학원 선생님입니다. 입시미술은 고1에 시작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늦지 않았어요~ 또 이것또한 “입시”미술이기때문에 재능있는 사람만 잘되고 그런게 아닙니다. 뭐 서울대가는 사람들의 100퍼가 재능충이겠나요~ 이것또한 입시의 일부라 노력과 암기로 충~~분히 해결할수있어요. 사실 그러한 학생들이 대다수고 저는 개인적으로 한 언어와 한 국가의 생활양식에 완벽히 적응하는 것보다 입시미술이 훨신 쉽다고 생각합니다ㅠㅠ 개인적으로 학생이 너무 본격적으로 시작도 전에 겁먹구 나는 그리는건 못해, 어려워라고 단정지어둔것 같아서 먾이 아쉽네요ㅠㅠ 또 그리는것보다 만드는걸 좋아한다고 했는데 공예계열또한 기본적인 스케치와 형태, 구조, 투시에 대한 이해는 너무나도 필수입니다. 이건 예술쪽의 어느분야(시각,산업,영상디자인,공예,패션등등)던간에 가장 근본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노력해서 공부했으면 공부를 했지 외면하고 회피하기에는 너무나도ㅠㅠ 중요하고 중심이되는 부분이랍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한국에서의 입시미술 꼭한번 고민해보기를 바래요! 재능이 부족해도 열심히 노력으로 대학가는 친구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ㅎㅎ 화이팅!!
해외유학. 진짜 잘 생각해야하는게 현실이랑 인터넷이나 유학원들에서 홍보하는거랑 괴리가 정말큼.. 나도 고2때 jpop에 미쳐서 일본유학 가겠다고 고3때 구제대 목표로 jlpt 1급이랑 eju 공부하다가 구제대는 진짜 쉽지 않구나 느껴서 다시 수능으로 틀고. (사립대 학비는 감당할 자신이 없었음..) 재수까지 했는데 적응 못해서. 결국 그냥 장학금 준다는 집근처 지방대 졸업하고 취업해서 살고있는데... 당시 같이 공부해서 소케이라인 대학간 애들 몇 연락하는데. 결국 일본에서 자리 못잡고 국내 리턴해서 전공과 상관없는 일하는 애들이 대다수고. 나도 상경전공에 IT회사 취업해서 이쪽일 하는데 최근에 신입이 일본 조치대 출신이라 그래도 명문대 출신이라 신기해 관심있게 봤었는데. 회사에서도 조치대가 어느정도 대학급인지도 잘 모르는것 같고 그냥 적응 못하고 겉돌다가 1년 못채우고 퇴사해버려서 아쉬웠는데... 보통 유학 입시가 현지인 입시난이도보다 쉬운경우가 대부분이라 학교 이름만 보고 우와~ 하면서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고. 국내 입시에 지쳐서 도피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나라에서 그 학위로 자리잡고 사는것도 외국인 이라는 신분때문에 쉽지 않은 경우가 많고. 국내 리턴했을때도 그나라의 해당 대학 라인의 취급을 국내에서는 절때 못받음. 그냥 외국대학 나왔구나..가 전부인것 같음. 일반인도 다 아는 미국 명문대는 조금 다를순 있겠지만.. 내가 문돌이라 이공계열이나 예체능은 다른 취급 받을지 몰라서 영상과는 안맞을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특히 문과 학부유학은 진짜 많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함.
그냥 일본 유학 자체가 노답임…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가 외국인한테 굉장히 폐쇄적인 나라임 아시아권은 홍콩 싱가포르권 국립 아니면 걍 가면 안 됨 이 두 나라는 세금내는 현지인들한테 입시 혜택 줘서 오히려 외국인들이 입학하기 더 힘들고 때문에 외국인 학생들은 학교 들어가고 나서 적응도 잘하고 졸업하고 나서도 대부분 정착 잘해요 애시당초에 위 두 나라는 아시아권에서 이민자들이 제일 많고 외국인들한테 고연봉 일자리 기회도 많고 이민자들에게 상당히 오픈마인드임
나 유학온지 반년 되가는 유학생인데 저분의 감정과 느낌이 너무 이해된다 나도 2~3년 동안 설득하고 유학온거고 중학생때(09년생임) 가내신 195 나왔고 입시미술도 해서 예고 준비도 해봤고 국제고 준비도 해봤다. 솔직히 지금 한국 들어가고싶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다니고싶다,, 까놓고 말하면 저분 도피성 맞고 나도 도피성이다 ‘유학‘ 이라는게 생각하면 정말 찬란할것 같고 잘 지낼것 같은데 막상 현실로 닥쳐오면 향수병에 물갈이에 한국에 있는 친구들도 보고싶고 걔네보다 더 잘살기 위해 유학온건데 평범한 일상인 걔네가 부럽고 나만 더 뒤떨어 지는거 같고 나만 이러는거 같아서 힘들다 그래서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거다 근데 한국 돌아가도 똑같이 힘들꺼 나도 안다 지금 여기서 한국을 생각해보면 매일 공부해서 뭐 다 잘될것 같지만 또 이게 내 상황이되면 아 유학 계속 할껄 후회할걸 잘 안다,,아마 저분도 그럴꺼에요 지금은 프랑스 유학이 코앞으로 다가오니까 그게 내 사정이 되니까 ’그냥 한국 수능 준비할까?‘이러면서 또 도피할려고 하는걸꺼에요 그게 도피성의 특징이거든요 유학생 입장에서 프랑스 유학 가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사연자분 인생이지만요.
미술을 하고 싶은게 아니라 사람들에게 인정...찬사를 받는 ...소위 있어보이는 미술이 하고 싶은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입시 위주의 학교 생활이 본인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도...우리나라 입시 미술은 본인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을 한 것도....프랑스에서의 생활이 본인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도...부모님만 설득하고 이제 다시 시작하면 얼마든지 미술이나 입시에서 성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얼핏 보면 다른 이야기 같지만 다 같은 맥락의 생각.가치관에서 나오는듯.
재입학이 진짜 은근 잘 안 알려진 개꿀 전략임 아는 사람 중에 지역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내신 따기 어렵기로 유명한 학교 입학하고 내신 망해서 자퇴한 사람 있었음 그리고 1년 후에 같은 지역에 다른 학교로 입학했는데 바로 1점대 나옴 내신 빡센 일반고 배정 받으면 같은 지역에서는 전학을 못 가니까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는 사람도 많이 봤는데 재입학은 같은 지역에서도 됨 어차피 내신,,수능 망하고 정시 재수 하는 것보단 1년 쉬면서 수능 준비도 히면서 내신 재수 하는게 나음
사연자분 이 댓글 봤으면 좋겠어요 지금 현재 유학 준비중인 사람이라면 사연자처럼 어느순간 유학이 싫어질 때가 분명히 한번쯤은 올수 있다 생각해요 사연자같은 경우는 단기유학이 원인인데 사연자가 말한거 처럼 프랑스어 완벽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의욕에 앞서서 간 경우인데 특히나 단기유학 그중에서 주변사람없이 공부만 하러 가는건 진짜 스트레스가 극심함. 일단 본인과 현지인의 언어실력차에 스트레스 그리고 놀러간게 아닐 경우에는 그 나라의 단점들이 계속 보일수 밖에 없음 난 일본으로 사연자처럼 3개월정도 단기 유학 갔었는데 회화가 한 70퍼센트정도 나름 잘했었는데도 자신감이 떨어졌었음. 스트레스 받아서 공부를 좀 내려두고 용돈이 좀 여유가 있었어서 도심을 놀러다녔는데 관광객입장이 되니까 진짜 세상이 밝고 너무 행복하게 느껴졌음 근데 그래도 공부는 해야하니까 맨날은 안놀고 공부하는날을 정해뒀었는데 공부하는 날에는 진짜 집이 너무 그립고 특히 고등학생이기때문에 술도 못마시고 내가 한국에서 진짜 외향인이였지만 일본가서 친구 1명도 못사귀고 돌아왔음. 단기 유학이라는건 진짜 도박인게 공부 스트레스는 그대로인데 주변사람 갑자기 다 사라지고 언어적고립 등 만약 사연자가 프랑스가 아니고 일본,독일,스페인 그 어느나라였었어도 성인도 아니고 입시중이고 회화도 제대로 못하고 그러면 그 나라가 싫다고 했었을 거임. 만약 단기유학을 가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채팅어플이나 그런걸로 정상적인 친구 만들고 그나라가서 자주 만나고 리프레쉬해야함. 또 자퇴를 한 사람으로써 조언 하자면 학원친구로는 안채워지는 외로움이 있음 나같은 경우는 꿈에서 1달 연속으로 학교 친구들 매일 나온적이 있을정도로 진짜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그리워짐. 자퇴를 할거면 본인 외로움 잘타는지 잘 생각하고 그걸 생각해서 고1때 고2때 언제 자퇴할지 고민하면 됌 그리고 자퇴를 함으로써 인생의 가치관이 달라지고 무작정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는걸 멈추게 됨으로써 본인의 아이덴티티가 대학가기전에 제대로 생기는거같음 자퇴를 되게 입시관련자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데 공부 제대로 하는사람이면 학교 다니든 말든 문제가 안생기겠지만 공부 제대로 못하고 근데 머리는 어느정도 되고 그러면 자퇴하고서 본인만의 공부 방법을 가지는것도 가능함
내 재능이 숫자로 치환되는게 당연한 한국식 입시제도와 학부 문화에 공포와 불만이 있겠지만 한국에서 시작하는게 안정감을 줄거에요. 그 평범하고 뻔하게 세속적인 길을 걷다보면 유학이 감내해야 하는 그 불편함에도 선택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순간이 올테고. 그때 책임지고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는게 남들 가는 길이라 또 싫겠지만 입시 미술로 자존심에 상처입어 봐야 이 악물고 유학을 유의미하게 만들기도 하고. 겪어보고 깨져보고 해도 결국 가게 될 길은 가게 돼있으니 일단 입시 미술 시작하세요. 공부 잘한다면 유리한게 미대 입시인데 그림 못그리는건 핑계가 안돼죠. 넘어져서 무릎다칠까 하는 걱정때문에 걸음을 못 내딛으면 결국 못 걷는 거 말고 본인에게 뭐가 남을지 생각해 보면 많이 넘어지더라도 걷는게 훗날 빠르던 늦던 뛸 수 있게 될 미래의 나를 위한 길이 될테니 일단 한국 입시를 뚫어내길
14:50 본인은 프랑스가 싫어요 라고 말했지만 아마도 프랑스어가 싫은 거 일 겁니다 다른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해외생활에 있어서 적응하냐 못하냐는 대부분 언어에 달려있습니다. 해외 생활 10년차인 제가 왜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오랫동안 지낼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언어의 벽이 어느정도 해소되는 순간 많은 부분들을 받아드릴 수 있게 되는거 같습니다. 언어는 단순히 소통뿐만이 아니라 문화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데에도 중요하기 때문에 그 나라의 언어를 얼마나 이해했냐, 구사하는 수준에 따라서 우리가 한국어로 답답하게 느껴지거나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받아들임으로서 다름을 인정하고 그 나라에 적응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미 프랑스는 돌아 가실 생각이 없으신거 같고 한국에서 미술의 길을 걸으실 거 같지만 혹시나 다시 프랑스나 외국에 공부하러 가실 여건이 되시면 언어에 대한 충분한 준비를 하시고 다시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언어가 어느정도 되신다면 아마도 80일간의 프랑스의 경험과는 완전히 다른 매일매일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건 또아닌게 전 미국에서 있었는데 중고등학교 백인지역 미국에서 나와서 영어는 자연스럽게 늘었는데 영어가 늘고 나이가 들수록 인종간의 격차가 절실히 느껴지고 2등시민으로 사는게 힘들어서 돌아가고싶은 사람도있습니다. 동양인남자로 서양권에서 사는게 쉽지는 않네요 언어 상관없이
@@Kyle-uv2br행복도 조사에서 우리나라 남자들이 가장 불행한 지역이 해외였고, 여자들이 두번째로 행복한 지역이 해외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주류사회에서 벗어나본적이 없는, 차별받아본 경험이 없는 상태로 차별을 경험하고, 게다가 동양인+남자라 남성성에 대한 공격도 당하니 더 그렇겠죠.
개인적으로 든생각은 10대시절에 프랑스 단기 생활 + 미술(예술)공부 경험은 인생 전체를 놓고봤을때 절대 헛된시간을 보낸게 아닙니다. 오히려 부모님과 가족의 지원덕분에 인생마라톤에 들고갈수있는 다른 사람에겐 없는 소중한 자산을 미리 형성해놓으신거라고생각이 드네요. 저는 20대 중후반에 홀로 한국을떠나서 현재까지 외국에 살고있고 본업도 따로있어 현행 한국입시에대해 잘모릅니다만 본업과 별개로 취준생 멘토 활동을 하고있어서 한자 적어보자면 지금부터 뭘해도 늦은게아니고 엄청빠른거기때문에 공부가 다시하고싶으시면 다시하시면됩니다. 제가 봤을때 학생분께선 나이에비해 너무 똑부러지고 잘 생각하고계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선생님과 채널의 취지자체가 대입 + 입시라는 목표를 명확하게 바라보기때문에 냉철한 답변이 돌아오는건당연하지만, 인생은 정말 길고 한없이 광활합니다. 무엇을해도 상관없으니 포기만 하지않으면돼요 미술을 다시하고싶으시면 프랑스말고 다른방향을 찾아서 포기하지말고 전진하시고, 공부가 다시하고싶으시면 공부를하되 포기하지만 않으면됩니다, 또 예를들어 갑자기 음악이하고싶어졌다 하시면 지금부터 음악시작해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단 포기만안하시면 먼미래에 직업에서 얻는 성취와 만족은 충분히 누리실수있으실겁니다. 저도 학생분 나이때 미래에대한 걱정과 두려움, 가족에게도 털어놓을수없는 상황, 나자신이 다 해쳐나가야하는 압박감에 정말 많이 울고힘들었습니다만 아무 재능도 능력도없는 저도 그럭저럭잘 해내고 행복하게 살고있으니, 학생분도 잘해내실겁니다(결론이 참 무책임한 어른의 말인것같아 죄송하네요ㅠ)
고2때부터 3년째 유학생이예요. 주변에 유학하다가 돌아간 친구들도 있어요. 어떤 선택을 하든 헛된 시간을 보낸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많이 희생해서 교환학생이나 워킹홀리데이 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교환학생을 조금 일찍 했다고 생각하길 바라요~
사연자분~부모님께 말씀드리기 죄송하고 어려워 하는거 같아 고민일텐데, 자식을 둔 부모입장에서 유학을 안가겠다라는 것은 사실 굉장히 기쁘고 안심이되는 결정이예요 저 역시도 유학 생활을 해 보았고 여러모로 경험이 있는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어린딸을 옆에서 케어할 수 있는것이 심리&재정적으로 더 좋은 일이라고 보여져요 한국에서 하고 싶은 미술 마음껏 도전하고 힘냈으면 좋겠네요
저도 어릴 적에 프랑스어 자격증도 취득하고 세계3대 어워드로 입상하고 Ensci 아뜰리에 준비해본 경험이 있는데요. “시행 착오좀 하면 되지“ 이런 조언은 상당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시행 착오 몇 번이면 20대 날라갑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본인이 책임질 수 있는 한도에서 직접 돈벌고 하고 싶은거 하는게 맞습니다. 이게 현실이에요. :)
저도 고1때 그냥 단순히 더 큰 세상을 경험해보고 싶고, 일본어를 잘한다고 착각해서 고1 1학기 끝나자마자 자퇴하고 일본 유학 준비하다가 결국 올 초여름에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한거구나 깨닳고 늦게 수능 준비를 시작한 고2인데요, 그냥 최대한 빨리 말씀드리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정말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유학 준비라는 선택은 안했을 것 같습니다..
윤도영선생님 팬입니다. 연예인 보는 느낌일것 같아 선생님 학원 앞 지나갈 때 혹시나 길에서 우연이라도 마주칠까 싶어 기웃기웃.....실패 입시설명회 일빠로 신청하고 새벽 돗자리 깔고 기다리는 노상진상짓도 자신있는데 출근때문에 ......실패(주말 설명회 좀 해주세요) 고3 아들놈 생명으로 선택과목 바꾸라고 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은데 씨알도 안 먹힐것 같아 .....실패 울 아들이 저를 제일 싫어하는데 윤도영선생님을 두번째로 안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딱 선생님 말투로 팩폭날리며 아들놈 지적하거든요.ㅡ.ㅡ 속시원한 상담.. 너무 중독입니다. 오래오래 해주세요. 미미미누님도 화이팅. 울아들놈 선배님이라 더 친근감 느껴집니다.
어른이 되서 이야기를 들으면 아이고 좀더 잘 알아보고 결정을 하지 하는 생각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고등나이에는 자신이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쌤 말씀처럼 무엇이든지 배우고 깨달은게 있으면 헛된일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학생이 눈물을 흘렷을때 얼마나 고민을 했을지가 느껴집니다. 그런 사방이 막혀서 엄청난 고민을 하는것도 자신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너무 걱정말고 쌤 말씀처럼 사실을 그대로 말씀드리면 해결이 될겁니다. 앞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잘 되길 바랍니다.
자기 작업 하고 싶고 자기가 다른거 다 포기하고 미술을 할거면서 대학은 가야겠다라는 생각은 그냥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은게 아닌가 강 걍 도망만 치는건 좋지 않다고 본다 그리고 갑작이 우는게 울일은 아니다 80일 프랑스 어렵지만 현실은 냉혹한 법 그정도도 견디지 못한다면 평생의 트라우마로 극복하기 어려울거임 해외여행에
저는 미술은 아니지만 소설 창작을 하며 느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정말 도망치고 싶은 건 사실입니다. 공부라는 정해진 틀(대한민국에서는 틀이라고 생각합니다 70퍼가 진학을하니)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니 본인이 특별하다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여 문창과를 쓴다고도 했고 내신 도중 소설도 썼습니다. 다만 저는 포기보다는 양쪽을 모두 했습니다. 공부도 했고 문학도 했습니다. 컴공과에 진학하지만 앞으로도 문학은 할 것입니다. 어느 집단,단체에 속하는 것,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 맞추는 초점보다 나와하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시는 걸 추천합니다. 나라는 사람은 미술하는 인간 문학하는 인간이 아닌. 그저 한 낯 수억의 확률을 뚫고 테어난 사람입니다.
이렇게 방송에서 자기가 말한것 보고 듣고 해보시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 힘든걸 견딜만큼 미술이 좋지 않다는 말 완전공감해요. 전 나이들어서 영국에서 혼자 벌어서 1년 생활해봤을때 영양부족으로 힘들고 외롭고 했었는데도 좋았어요. 생각했던것보다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어요.아직 어리기도 하고요. 그래도 부모님과 잘 얘기해보시고 잘 결정하세요.뭘 선택하든 응원할게요~^^
저도 한국에서 공대다니다 자퇴하고 해외 미대로 왔는데 전 만족스러워요. 유학이니 주변에 금수저친구들이 많은데 친구들이작업하고 놀 동안 저는 생활비 벌려고 알바하는 것도 힘들고 언어장벽때문에 외로운 감정도 있지만 내가 하고싶은 공부하면서 창의적인 작업물 만드는게 좋아요. 쳐음 1년동안은 정말 힘들었는데 그 후엔 사람사는거 다 비슷하지 하면서 살아져요. 프랑스가 힘들면 니라를 바꿔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유학 입시가 한국입시미술보다 진짜 백배는 나아요. 유학생활하다가 한국 그리우면 한국 대학으로 교환학생와서 지낼 수 있으니 전 유학 더 고려해봤으면 좋겠어요..
20살때부터 유럽 살아본 사람으로써...환상 속 유럽의 모습을 생각하고 오시면 큰 코 다쳐요...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행정도 엄청 느리고 편의시설도 한국처럼 잘되어 있지 않아요,, 저도 사연자분 처럼 원룸에 살았는데 그땐 한국인 친구도 없고 말도 안통해서 엄청 힘들었거든요. 근데 이 모든걸 각오하고서라도 정말 자기 공부에 의지가 강해야 살아남을 수 있어요. 하면 되겠지 안일하게 생각하시고 오면 절대 안돼요,, 버텨낼 자신 없으면 애초에 안가는게 맞죠
대학입시를 준비하면서 얻는 가장 큰 깨달음은 나는 남들보다 특별하거나 대단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걸 받아들이는게 생각보다 고통스러운데 나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기대치를 낮추도록 설득해야함. 한국대학과 입시제도가 나의 창의성을 인정해주지 못한다고 유학을 준비했지만 결론은 다르지 않다.
사람마다 다름.. 나도 고등학교때 자퇴하고 유학갔는데 내 목표만 생각하면 다 포기하게 되더라... 본인이 감내할 수 있으면 가는걸 추천함. 한국 교육 시스템 안맞으면 또 가는 것도 고려해볼만함. 무조건적으로 하지말라는건 아닌듯. 그치만 유학이라는게 실패 가능성이 더 높은 선택인 만큼 고민을 많이 해야하는건 맞음.
미미미누의 부담스러운😅 얼굴이 들어간
판매 중인 약국은 어디?
www.impactamin.kr/
영상은 39분전인데 댓글은 3시간 전..
@@nolanghaema헉 진짜네요 어떻게해서 이런거에요?
@@Zoey-c2j비공개로 올려두고 댓 단 다음 공개로 풀면 저렇게 될걸용
16:53 “교훈을 얻었으면 실패가
아니다”
하 진짜 올어바웃 입시를 못끊는 이유
너무 좋아하는채널이라 매번 보지만
처음 댓글을 씁니다
저희도 부부가 미술을합니다
그환경속에 자라서 그런지 당연하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고등학교때 본인이 미술하겠다고해서 반대했습니다
근데도 한데요 그래서 하게해줬더니
고3때 안하겠데요 그래서 하지말아라 그랬더니 안하기에는 너무 늦었데요 왜????이제시작인데 미대를가고 졸업하고 사회에나와 독자적으로 이길을 간다는게 더 힘든데 왜 벌써 하냐마냐 지금 안하는건 늦은게 아니에요 1년준비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경험이 꼭 나중에 중요한밑걸음이되어 지금 부모님한데 얘기하시면 더 안도하시며 우리나라에서 준비하고
차근이 밟아서 나중에 유학도 가고
하세요~본인이 꿈운꾸며 고민하는 이시간이 있기에 나중에 진짜 후회없을거에요 부모마음으로 응원합니다 ❤
울부부도 회화를 전공했지만 울딸은 디자인을 전공중이에요~드로잉적 회화능력은 기본기초입니다 차근차근준비해서 드로잉실력을 쌓으세요 그래야 대학가서도 힘들지않답니다
프랑스에서 드로잉실력을 잘보지않는 이유는 기본이기때문입니다~~😊
응원합니다~^^🎉🎉🎉
부모님 참 힘들겠어요. 왜냐면 이럴 줄 알았기에 반대했을거에요. 그런데 부모는 결국져서 아이의 편을 들어줬고 결국 금전적 지원도 해줬을거에요. 그런데 지금 다시 부모님께 말을하세요. 또 다시 도와줄거에요. 그런데 지금부터는 부모님 말씀을 듣길 바래요. 낳아서 키워야하지만 미술 유학 사교육비 어마어마합니다…
미술전공 허시고 싶으면 미대 입시 준비하세요
홍익대 수학만 봅니다. 실기 안봐여. 그런 학교가 은근 있어요.
25학년도 기준 수시 홍대 미대(미술 우수자전형, 학생부종합) 내신과목 중 수학반영 안합니다! 다만 홍대만 바라보는게 아닌 이상 수학을 버리는 것은 무리가 있긴하죠ㅠㅠ (심지어 같은 홍대더라도 교과전형으로 지원하게되면-인문예능 자율전공,예술학과-수학 반영합니다) 거기다 홍대 미대가 비실기 전형은 맞지만 2차 면접(면접 반영60%) 때 드로잉 시킵니다 그림을 완전 못그리면 교과전형이 존재하는 자율전공, 예술학과 외엔 입학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린 아기 부모인데 부모는 결국 졌다는 말이 찡하네요 ㅠㅠ 부모라서 할 수 있는 말인것 같아요 ㅠㅠ 저라도 학생 부모님이랑 똑같이 했을듯 ...
@@유빈-l6r 25학년은 바뀌었나요?
그럼 정정할게요. 다른 학교도 정시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Charlotte-kv9iw 그럼요. 우리는 부모잖아요. 저도 초딩 애둘 맘이에요. 코칭은 부모가 해줄 수 있지만 선택은 아이가 해야하기에 부모는 지지를 해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지금 저희 딸이 중1인데 중간고사 시험 망치고 먀일 친구들이랑 놀고 핸드폰 티비만 보면서 내년에 유학보내달라고 하네요...가슴에 돌덩이를 얹여 놓은거같아요...심지어 저는 싱글맘인데 말이죠...
18:45 쌤 여기예요 여기!! 엄마아빠 얘기하니 저도 울컥합니다.ㅠㅠㅠ 아이구.. 타국에서 두어달 살면서 얼마나 고생했을까~ 내 딸같아서 짠하네~ 근데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오히려 반기실듯 ^^ 부모입장에선 내가 해주는 따신밥 먹으면서 엄마빠 품에서 크고 자라길 바라죠. 걱정하지말고, 부모님과 충분한 대화 해보길 바래요. 응원합니다!!
진짜 여기다ㅋㅋㅋㅋㅋ
아이디처럼 달달한 응원댓글 감동이네요
돈 많은 예술가 집안 밑에서 자란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15:35 이렇게 생각했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 모의고사 성적 잘 나왔는데 갑분 자퇴 후 파리행을 지원해줄 수 있는 부모님 둔 게 부럽다 나도 대한민국에서 입시미술 하려는 첫째지만 유학은 커녕 중학교 3년동안 전교 1등 했는데 가고 싶은 특성화고 원서도 못 쓰고 미술학원도 못 다니는 게 현실..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비실기 미대 부랴부랴 준비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해줄 수 있는 말이 많이는 없지만 본인이 받고 있는 '부모님의 지지와 지원' 이라는 거 입시에서 굉장히 엄청난 재능 중 일부라는 것과 대한민국 비실기 미대 찾아보면 많이 있다는 거 알려드리고 싶네요 물론 "오브제쪽 비실기"는 찾기 힘들겠지만 금속공예, 조형디자인만 놓고 봤을때는 홍익대, 과기대 같이 대한민국 탑 미대도 있는데 비실기 선택권이 좁다는 건 아닌 것 같고 무엇보다 수학도 곧잘 하셨으니 비실기 전형 중 결정할 수 있는 부분도 남들보다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연자분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댓글 다신 분도 어느샌가 "부모님의 지지와 지원"이 아니라 본인의 노력으로 뚫고 나오는 시기가 올 거예요. 응원합니다.
(막연한 응원이 아니라 정말입니다!)
공감.... 배경이 다른 사람, 시작점이 다른 사람을 보면 참 신기하고 새롭고 부러운 마음이 드네요..
그리고 댓글 다신 분 말을 너무 예쁘게 하셔서 뭉클해요....
나도 저렇게 멋있게 말하고 타인을 지지해주고 싶다!!
어쩜 이렇게 잘자랐을까요...크게 되실분 이네여
인생의 1차 점수는 나이 40에 정해진다고 합니다. 40에 괜찮게 살았다를 위해
꾸준히 자신을 사랑하며 하루하루 살아봅시다
부모가 열심히 산다는것은 내새끼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걸 못해줄때 억장이 무너지지 않기 위함임을…
아마 글쓴 학생의 부모님도 최선을 다하고 계실거예요.
최선이 항상 최고가 아닐수도 있거든요.
올바른 생각과 성실한 실행력이 있으니 잘될겁니다 ^^ 응원할게요. 이름모를 아줌마가 ^^
역시 T의 조언은 아주 명료해서 좋음.
F한텐 T가 필요함
미술가 부잣집 아이 같네요. 유학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힘들었겠어요
누구든 본인만의 고충이 있겠지만 유학을 가고싶다고 해서 그걸 지원해 줄 수 있을만큼의 재력을 부모님이 가진게 너무 부럽다
나도 유학가고 싶었는데
유학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님.. 특히 석사 이상..
19:36 쌤이 내가 잘 들어줬다고 힘차게 말하는게 왜 웃긴지 모르겠는데 그냥 웃김ㅠㅠㅋㅋㅋ
이거 웃겼음ㅋㅋㅋㅋ
눈이 높은거 아닐까요? 프랑스유학가서 멋진 미술가....아니면 좋은 대학 미대 입학....그런거 다 내려놓고 처음부터 시작해도 괜찮아요. 100세시대이고,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요. 학생은 충분히 재능 있을것같아요. 고갱도 마흔 가까이 되서 미술가로 일했다고 들었는데,, 아직 어리니 울지말고 힘들어하지 마시길...분명 잘될꺼예요.
15:22 지금 영국에서 학부 유학 중인 사람인데요 (문과-상경), 정말 맞는 말씀이십니다. 유학은 현실입니다. 친구들이나 가족들한테 늘 농담으로 "나는 1인가구 가장이잖아~" 라고 말하곤 하는데요, 이게 정말 많은 책임이 따르는 일 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순간들이 많이 생깁니다. 저는 스스로 유학을 오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하고 만족하며 지내고 있지만, 해외에서 장기간 (1년이상) 살아본 적 없으신 분들은 주변 조언 들으면서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래요. 내가 좋아서 하는 생활과 공부도 버거울 때가 많습니다.
영국유학생각중인데 어디학부다니시는지 물어봐도될까요?
저도 만 16세 때부터 영국에서 자취하면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이번에 의대 합격했어요! 1인가구 가장이라는 말에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입시를 준비하면 관공서와 세금문제로 다투고, 수능(에이레벨) 당일에도 직접 빨래 요리 청소 다 해야했어요. 영유아기를 영국에서 보내. 언어의 장벽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외롭고 힘든 시간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유학은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mck7067 아이엘츠 몇점뜨시는지 물어봐도 되나요?
"인생이란게 될 때 까지 하는 거예요."
그러다가 5수…
@@뉴진스님-y3s그렇게 해서라도 목표성취 했으면 된거죠 뭐..
@@뉴진스님-y3s 5수가 나쁜건아니죠...물론 5수까지해서 목표로 하는게 의치한약수라면 몇년더 투자해도 전체인생으로보면 손해는 절대아님 어중간한 직장인으로 벌어서 살아가는건 안정적이지 않거든...
돈이 목적인 순간 이미 😂 위에 두분다 힘내시길
@@Snackychan-k6p 목적없이 대충사는 님보단 뭐든 나은 인생일듯요,,🤮
맞아요 부모님에게 솔직한 심정 털어놓으면 그러냐며 힘들었냐고 하시며 이해해주실겁니다 부모는 그렇습니다 힘들어하지 마시고 공부며 미술이며 지금부터 다시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와 따뜻한 말씀 공감합니다.
부모입장입니다. 도영샘의 부모에게 고하는 순서.. 아빠한테 먼저 고하고, 아빠가 엄마한테 고한다.. 오!! 찐 맞는 말씀입니다. 참고로 저는 엄마입니다.
저는 유학하는 자녀인데 왜 그런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저희 아빠도 맨날 무슨일 있으면 아빠가 다 해결해 줄 수 있다 그러려고 아빠가 버티고 있다고 무슨일 생기면 말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아빠가 엄하신편이라 엄마한테 먼저 말씀 드린 것도 있거든요… 다행히 유학 그만두고싶다(?) 뭐 이런건 아니긴 했지만요
@@Woodsagesalt 아빠들은 보통 딸바보니까요 ㅠ
@@Woodsagesalt엄마한테 얘기하면 싸우지만, 아빠한테 얘기하면 안 싸우죠. 싸운다면 진행 자체가 힘드니 엄마와는 직접적 접촉을 피하고 아빠와 엄마가 얘기하게 하는 게 낫습니다.
일반적 상황 (학원비 및 지출관리) 등에서는 엄마가 아빠보다 우위에 있는 경우도 많지만, 이런 중요 사항의 결정에서는 아무래도 아빠의 권위가 더 크다보니 아빠가 엄마와 얘기하는 것도 있죠.
와 근데 부모님두분다 예술쪽에 고모도 미술하시고...예술가집안에 부유한거같아서 완전 다른세상 이야기 듣는거같다...
뭐가됏는지 잘되시길바랍니당 홧팅팅
T 라고 둘러댔지만 정말 따뜻하고 공감해주는 상담이네요.
와 고단수다...사연에서 애매한 부분과 부족한 개연성을 족집게 마냥 콕콕 집어서 학생에게 환기하는데
이야....ㅁㅊㄷ
울지말아요 학생~~얼마든지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나이입니다 여기 댓글에 어떤 분 말처럼 부모님은 돌아와서 본인 품에서 대학가길 바라실 수도 있어요 우는거보니까 마음아프네 ㅠ
파리는 정말 강하고 담력쎈 사람들만 살아남는 도시입니다...
고딩이 혼자 쫄래쫄래 가서 너무 좋다~ 이럴 수 있는 도시가 아니지요
한국에서 미술하다가 마음도 몸도 잘 자라면 그때 다시 가서 보시면 느낌이 다를 수 있어요
힘내세요!! 유학 준비는 나중에도 다시 할 수 있고 그 때가 오면 지난 1년간의 노력이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죠
진지하게 최선을 다해서 목표와 대안을 생각하고 나서 부모님 설득하시면 좋겠습니다. 인생은 설득하기의 연속이고, 부모님 설득은 가장 쉬운 쪽에 속하니까요.
아이고…애기 우째. 얼마나 힘들었으면 눈물이 다 날까요. 부모님께 잘 말씀드리고, 마음 편히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근데 프랑스는 진짜 가보면 마음 달라질 수도 있는 나라라.. 다른 나라들도 한 번 자세히 찾아보고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 고2면 열심히 한다는 전제하에 입시미술 안 늦으셨어요!! 진짜로요
다시 학교들어가서 열심히 하면 됩니다.
재수 삼수 없다 생각하고 공부열심히 해서 비실기 목표로 하세요. 1년 늦는다고 큰일나는거 아니예요. 그리고 주위에 유학갔다 돌아오는 애들 1년 밑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너무 걱정말구요. 인생망한거 아니니 울지말고요.
아이고 우리친구 속마음털어놓고 울고나니 후련하지않아요? 우리친구가 한단계 성장했다고봐용 어떤결정하시든 응원합니다😂
좋아요 누르면 수능때 100%실력나옴
그럼 안되는데;
결론 좋아요 구걸 댓글임
공부를해야 실력이 나옵니다
ㅅㄱ~
한국사 6등급 맞게 생겼노 ㅋㅋㅋㅋ
뽀록 터졌으면...
자유가 없어지고 나서야 자유의 소중함을 알듯이 힘들게 허락받고 기회를 어렵게 얻어야 소중한 법입니다. 주어진 기회와 시간에 대해 감사하게 여기며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열심히 해 나갈 힘이 되는건데 유학을 보내주신 자본, 상황 등 아무나 그런 기회를 얻는게 아닙니다.
13:55 실력보다 아이디어라는게 실력은 기본으로 깔려 있고 그 위에 아이디어가 좋아야되는거 아닌가..?
그리고 한국 입시미술은 1-2년만해도 어느정도 평타는 칠 수 있음.. 물론 열심히 한다는 전제하겠지만…
고모가 프랑스 유학갔을 당시는...
우리나라가 못살던 시절이고...
그에비해 프랑스는 오히려 지금보다 더 선진국인 느낌이 많이 나던 시절이었기때문에..
외로워도 프랑스유학시절을 견딜수 있었을거예요..
그에비해 2024년 현재 대한민국은 프랑스에 못지않은 선진국이 되었고..
오히려 생활의 편리성은 프랑스 보다 훨씬 뛰어나니...
프랑스의 생활을 견디기 힘들었을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거기다가 아직 미성년자라서 더 그랬를거예요..
재수,삼수해서 미대가는 사람들도 많아요.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준비해서 미대 가세요!!!^^
늦지않았어요..
부모로부터 쏟아질 질타를 두려워하지마세요. 나의 섣부른 선택이나 행동에 질타는 분명 있을수있으니... 하지만 결국엔 안아주실겁니다. 큰 경험 치뤘다생각하시고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현명해지는 길이 되길바랍니다. 하고 싶은거 생기면 안하고는 못배기는 기질에 책임감마저 없는 어른들... 정말 힘듭니다. 아직 미성년이니 잘 배워나가길 바랍니다. 좋은 부모님들이신것 같아요. 일단 본인마음 잘 추스리구요.
이번 영상은 진짜 레전드다... 질문에 디테일이 장난 아니네
외국나가보면 알게 됨. 헬조선 헬조선해도 한국에서 사는게 가장 낫다는 점. 여행말고 그나라에서 살아간다는 건 정말 힘든일임. 유학은 그나마 재정적 어려움이 덜하기라도 하지 이민자의 삶은 살아보면 그나라에서 돈벌고 산다는 게 쉽지는 않음. 다만 한국처럼 이렇게 살아야 한다라는 규정이나 틀에 벗어나서 살 수 있다는 점, 남의 눈 한국만큼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기도 하지만
의료는 진짜 지금처럼 망가진 상태에서도 한국이 세계에서 최고 수준임… 퀄리티와 속도 모두… 돈많으면(몇십억 몇백억원 말고 최소 천억이상) 살기좋은건 미국이고, 적당히 사는 사람이면 한국… 쵝오… 그러나 큰 기회를 원한다면 미국 추천합니다… 물론 큰 나락의 기회도 같이 오지만…
그냥 님이 적응못하는거아님?
꼭 그렇다기보단 한국이 익숙하셔서 그런 것 아니실까요?
저는 미국으로 이민왔는데 저는 한국보다 훨씬 만족해요.
일본 유학 중인데 사바사임 유학가서 잘 지내는 애들이 더 많음
미대 나온 엄마입니다. 사연자 분 울 때 울컥했네요 딸같아서..순수 미술로 자기 작업을 할거면 길게 보고 가도 괜찮아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미대는 장수생 출신이 많아요. 가고싶은 미대를 향해 계속 노력하는거죠. 미대 졸업 후에도 마찬가지랍니다. 한국이든, 프랑스든 크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아요. 포폴과 유학 준비하면서 많은걸 경험했잖아요. 쓸데 없는 경험은 없다고 우리 학생에게 훗날 다 도움이 될거라 믿어요. 준비없이 훌쩍 유학 떠났다가 접고 오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학생이 고민도 많이하고 유학 전 탐색을 잘 한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비실기 미대 도전해보세요😊
윤도영쌤 언제나 거침없이 말씀해주세요!!!!!
썜께서 들어주셔서 울컥한거죠.
도영쌤의 솔직한 상담? 조언에 자꾸자꾸 오게됩니다^^
소크라테스의 질문을 통해 뒤섞인 감정을 정확하게 알아차리게 해주시고, 모든걸 포용해주는 부모님의 마음을 아이에게 알려줌으로써 부모에 대한 미안함으로 더 나아가지 못하는 아이가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는데 일련의 과정들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글을 안남길수가 없네요. 매편 윤쌤을 통해 질문의 중요성을 알아가고 있었는데 오늘은 특별하네요!
현직 미술학원 선생님입니다. 입시미술은 고1에 시작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늦지 않았어요~ 또 이것또한 “입시”미술이기때문에 재능있는 사람만 잘되고 그런게 아닙니다. 뭐 서울대가는 사람들의 100퍼가 재능충이겠나요~ 이것또한 입시의 일부라 노력과 암기로 충~~분히 해결할수있어요. 사실 그러한 학생들이 대다수고 저는 개인적으로 한 언어와 한 국가의 생활양식에 완벽히 적응하는 것보다 입시미술이 훨신 쉽다고 생각합니다ㅠㅠ 개인적으로 학생이 너무 본격적으로 시작도 전에 겁먹구 나는 그리는건 못해, 어려워라고 단정지어둔것 같아서 먾이 아쉽네요ㅠㅠ 또 그리는것보다 만드는걸 좋아한다고 했는데 공예계열또한 기본적인 스케치와 형태, 구조, 투시에 대한 이해는 너무나도 필수입니다. 이건 예술쪽의 어느분야(시각,산업,영상디자인,공예,패션등등)던간에 가장 근본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노력해서 공부했으면 공부를 했지 외면하고 회피하기에는 너무나도ㅠㅠ 중요하고 중심이되는 부분이랍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한국에서의 입시미술 꼭한번 고민해보기를 바래요! 재능이 부족해도 열심히 노력으로 대학가는 친구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ㅎㅎ 화이팅!!
재능 못 이깁니다. 서울대 아무나 못가요. 같은 3년을 준비해도 타고난 감각이 있는 아이들은 못 뛰어넘습니다.
미대입시도 결국 재능있고 노력있으면 독학해서 한예종 5명뽑는과 실기전형으로 들어가고 그럼. 근데 재능만 있고 노력없으면 잘 안돼요. 재능으로 학교 붙어도 쉽게간거라 쉽게생각해요.. 두 유형 다본 입장으로 재능과 노력 다가진 사람이 정말 무서움.
본인도 자퇴하고 유학갔다가 다시 리턴하고 수능준비중입니다. 학교도 안다니며 본인 의지도 부족해서 패턴도 망가짐 자퇴한게 너무 후회됨..
윤도영 쌤 대단하십니다~~! 부모와 학생의 입장 모두에서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에 너무 공감했는데 친구의 울음에 공감안간다는 말씀에 빵터지네요.실제로는 딸바보이실듯ㅎㅎ감사합니다!!
오브제 작업 위주로 한다면 입체미술이나 조소를 전공해야할텐데 그거는 그림 빡세게 안 그려도 되잖아요 그것도 홍대는 서류전형이라 더더욱 그림 안그려도 됨...국민대도 홍대처럼 올해부터 자율전공 도입해서 수능 잘보면 됨요...
오늘도 도긩이 보러왔으면 개추ㅋㅋㅋㅋㅋ
오랜만에 기다린 올어바웃입시 역시 속시원해요
학부모인데, 윤도영 선생님 팩폭 들을때마다 인생 공부하는거 같습니다. ❤
19:19 울 일이 아닌데 왜울어 부담스럽게 ㅋㅋㅋ 너무 웃겨요 도영샘 ㅋㅋㅋ
극한의 T ㅋㅋㅋㅋ
해외유학. 진짜 잘 생각해야하는게 현실이랑 인터넷이나 유학원들에서 홍보하는거랑 괴리가 정말큼..
나도 고2때 jpop에 미쳐서 일본유학 가겠다고 고3때 구제대 목표로 jlpt 1급이랑 eju 공부하다가 구제대는 진짜 쉽지 않구나 느껴서 다시 수능으로 틀고. (사립대 학비는 감당할 자신이 없었음..)
재수까지 했는데 적응 못해서. 결국 그냥 장학금 준다는 집근처 지방대 졸업하고 취업해서 살고있는데...
당시 같이 공부해서 소케이라인 대학간 애들 몇 연락하는데. 결국 일본에서 자리 못잡고 국내 리턴해서 전공과 상관없는 일하는 애들이 대다수고.
나도 상경전공에 IT회사 취업해서 이쪽일 하는데 최근에 신입이 일본 조치대 출신이라 그래도 명문대 출신이라 신기해 관심있게 봤었는데.
회사에서도 조치대가 어느정도 대학급인지도 잘 모르는것 같고 그냥 적응 못하고 겉돌다가 1년 못채우고 퇴사해버려서 아쉬웠는데...
보통 유학 입시가 현지인 입시난이도보다 쉬운경우가 대부분이라 학교 이름만 보고 우와~ 하면서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고. 국내 입시에 지쳐서 도피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나라에서 그 학위로 자리잡고 사는것도 외국인 이라는 신분때문에 쉽지 않은 경우가 많고.
국내 리턴했을때도 그나라의 해당 대학 라인의 취급을 국내에서는 절때 못받음. 그냥 외국대학 나왔구나..가 전부인것 같음. 일반인도 다 아는 미국 명문대는 조금 다를순 있겠지만..
내가 문돌이라 이공계열이나 예체능은 다른 취급 받을지 몰라서 영상과는 안맞을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특히 문과 학부유학은 진짜 많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함.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
유학원들 진짜 말걸러 들어야함
차라리 레딧에서 현직한테 말듣는게 나을때도 있어요
그냥 일본 유학 자체가 노답임…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가 외국인한테 굉장히 폐쇄적인 나라임
아시아권은 홍콩 싱가포르권 국립 아니면 걍 가면 안 됨 이 두 나라는 세금내는 현지인들한테 입시 혜택 줘서 오히려 외국인들이 입학하기 더 힘들고 때문에 외국인 학생들은 학교 들어가고 나서 적응도 잘하고 졸업하고 나서도 대부분 정착 잘해요 애시당초에 위 두 나라는 아시아권에서 이민자들이 제일 많고 외국인들한테 고연봉 일자리 기회도 많고 이민자들에게 상당히 오픈마인드임
진짜 저랑 스토리가 비슷하시네요 ㅠㅠ 저도 사립학비때문에 포기했네요
나 유학온지 반년 되가는 유학생인데 저분의 감정과 느낌이 너무 이해된다 나도 2~3년 동안 설득하고 유학온거고 중학생때(09년생임) 가내신 195 나왔고 입시미술도 해서 예고 준비도 해봤고 국제고 준비도 해봤다. 솔직히 지금 한국 들어가고싶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다니고싶다,, 까놓고 말하면 저분 도피성 맞고 나도 도피성이다 ‘유학‘ 이라는게 생각하면 정말 찬란할것 같고 잘 지낼것 같은데 막상 현실로 닥쳐오면 향수병에 물갈이에 한국에 있는 친구들도 보고싶고 걔네보다 더 잘살기 위해 유학온건데 평범한 일상인 걔네가 부럽고 나만 더 뒤떨어 지는거 같고 나만 이러는거 같아서 힘들다 그래서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거다 근데 한국 돌아가도 똑같이 힘들꺼 나도 안다 지금 여기서 한국을 생각해보면 매일 공부해서 뭐 다 잘될것 같지만 또 이게 내 상황이되면 아 유학 계속 할껄 후회할걸 잘 안다,,아마 저분도 그럴꺼에요 지금은 프랑스 유학이 코앞으로 다가오니까 그게 내 사정이 되니까 ’그냥 한국 수능 준비할까?‘이러면서 또 도피할려고 하는걸꺼에요 그게 도피성의 특징이거든요 유학생 입장에서 프랑스 유학 가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사연자분 인생이지만요.
근데.. 한국 생활이 생각난다고 해서 너무 자책하지는 마세요.. 타지에 혼자 가있으면 그립고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한 거예요. 그런 힘든 마음을 이겨내고 있는 것만으로도 유학에 진심인 게 느껴지는걸요?
@@자몽_204 왜 지금까지 저한테 이런말 해주는 사람이 없었을까요..간절히 원했던 말인데,, 씁쓸하네요
원래 조기유학 가고 1~2년 정도는 많이 운대요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가 적응해서 잘 살고 있을 테니 걱정 말아요!
단순 입시상담이 아니라 이건 어른이 들어도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조언들! 이래서 못 끊어요~~
엄마로서...짠하네요 우리 딸~~힘내요!
제 나이 38살인데 이 말을 들으니 괜히 우리 엄마 생각나서 찡합니다 ㅎ
@@윤색열 아줌마도 힘내세요
재입학 한 3명의 선배들 과중반에 다넣었는데..공부 안한다 안해~~ 들어오시는 선생님들마다 이럴거면 왜 재입학하냐고.. 정신차리라고 하심. 그래도 즐거워보이는 언니들..
미술을 하고 싶은게 아니라 사람들에게 인정...찬사를 받는 ...소위 있어보이는 미술이 하고 싶은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입시 위주의 학교 생활이 본인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도...우리나라 입시 미술은 본인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을 한 것도....프랑스에서의 생활이 본인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도...부모님만 설득하고 이제 다시 시작하면 얼마든지 미술이나 입시에서 성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얼핏 보면 다른 이야기 같지만 다 같은 맥락의 생각.가치관에서 나오는듯.
재입학이 진짜 은근 잘 안 알려진 개꿀 전략임 아는 사람 중에 지역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내신 따기 어렵기로 유명한 학교 입학하고 내신 망해서 자퇴한 사람 있었음
그리고 1년 후에 같은 지역에 다른 학교로 입학했는데 바로 1점대 나옴
내신 빡센 일반고 배정 받으면 같은 지역에서는 전학을 못 가니까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는 사람도 많이 봤는데 재입학은 같은 지역에서도 됨 어차피 내신,,수능 망하고 정시 재수 하는 것보단 1년 쉬면서 수능 준비도 히면서 내신 재수 하는게 나음
사연자분 이 댓글 봤으면 좋겠어요
지금 현재 유학 준비중인 사람이라면 사연자처럼 어느순간 유학이 싫어질 때가 분명히 한번쯤은 올수 있다 생각해요
사연자같은 경우는 단기유학이 원인인데 사연자가 말한거 처럼 프랑스어 완벽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의욕에 앞서서 간 경우인데 특히나 단기유학 그중에서 주변사람없이 공부만 하러 가는건 진짜 스트레스가 극심함.
일단 본인과 현지인의 언어실력차에 스트레스 그리고 놀러간게 아닐 경우에는 그 나라의 단점들이 계속 보일수 밖에 없음 난 일본으로 사연자처럼 3개월정도 단기 유학 갔었는데 회화가 한 70퍼센트정도 나름 잘했었는데도 자신감이 떨어졌었음. 스트레스 받아서 공부를 좀 내려두고 용돈이 좀 여유가 있었어서 도심을 놀러다녔는데 관광객입장이 되니까 진짜 세상이 밝고 너무 행복하게 느껴졌음 근데 그래도 공부는 해야하니까 맨날은 안놀고 공부하는날을 정해뒀었는데 공부하는 날에는 진짜 집이 너무 그립고 특히 고등학생이기때문에 술도 못마시고 내가 한국에서 진짜 외향인이였지만 일본가서 친구 1명도 못사귀고 돌아왔음. 단기 유학이라는건 진짜 도박인게 공부 스트레스는 그대로인데 주변사람 갑자기 다 사라지고 언어적고립 등 만약 사연자가 프랑스가 아니고 일본,독일,스페인 그 어느나라였었어도 성인도 아니고 입시중이고 회화도 제대로 못하고 그러면 그 나라가 싫다고 했었을 거임. 만약 단기유학을 가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채팅어플이나 그런걸로 정상적인 친구 만들고 그나라가서 자주 만나고 리프레쉬해야함.
또 자퇴를 한 사람으로써 조언 하자면 학원친구로는 안채워지는 외로움이 있음 나같은 경우는 꿈에서 1달 연속으로 학교 친구들 매일 나온적이 있을정도로 진짜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그리워짐. 자퇴를 할거면 본인 외로움 잘타는지 잘 생각하고 그걸 생각해서 고1때 고2때 언제 자퇴할지 고민하면 됌 그리고 자퇴를 함으로써 인생의 가치관이 달라지고 무작정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는걸 멈추게 됨으로써 본인의 아이덴티티가 대학가기전에 제대로 생기는거같음 자퇴를 되게 입시관련자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데 공부 제대로 하는사람이면 학교 다니든 말든 문제가 안생기겠지만 공부 제대로 못하고 근데 머리는 어느정도 되고 그러면 자퇴하고서 본인만의 공부 방법을 가지는것도 가능함
무척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근데 사연자는 이미 자퇴를 하고 프랑스에 간거 아닌가요? 복학하라는 말씀이신지....
왜우니? 넌 금수저란다
윤도영 쌤의 입시상담소 겸 인생상담소😊 인생의 진리는 이곳에 다 있네요. 입시와 아무 관련없는 30대도 매번 잘 듣고 있습니다. 입시 상담 컨텐츠 자주 해주세요❤
여기 댓글들도 넘 따뜻하시네요.
윤도영선생님의 조언 팩폭이지만 너무 일리있는 말씀이시라 생각되어요.
가정의 질서까지 꼬집어 알려주시는 샘
아빠에게 먼저 말하고 아빠를 통해 엄마가 알게하라 정말 이분 다시 놀라요
내 재능이 숫자로 치환되는게 당연한 한국식 입시제도와 학부 문화에 공포와 불만이 있겠지만 한국에서 시작하는게 안정감을 줄거에요. 그 평범하고 뻔하게 세속적인 길을 걷다보면 유학이 감내해야 하는 그 불편함에도 선택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순간이 올테고. 그때 책임지고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는게 남들 가는 길이라 또 싫겠지만 입시 미술로 자존심에 상처입어 봐야 이 악물고 유학을 유의미하게 만들기도 하고. 겪어보고 깨져보고 해도 결국 가게 될 길은 가게 돼있으니 일단 입시 미술 시작하세요. 공부 잘한다면 유리한게 미대 입시인데 그림 못그리는건 핑계가 안돼죠. 넘어져서 무릎다칠까 하는 걱정때문에 걸음을 못 내딛으면 결국 못 걷는 거 말고 본인에게 뭐가 남을지 생각해 보면 많이 넘어지더라도 걷는게 훗날 빠르던 늦던 뛸 수 있게 될 미래의 나를 위한 길이 될테니 일단 한국 입시를 뚫어내길
@@nightblue5791 아 맞아요…. 이 글 꼭 학생이 봤으면 좋겠어요
미술 전공은 아니라 다른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시작하는 것에 대한 안정감은 뭔가 와닿네요. 고2때 유학와서 대학까지 온 유학생이지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윤도영t의 t가 teacher이 아니라 엠비티아이였군요
오타 나셨네요 대문자 T이십니다
오늘 사연 정말 감사합니다
청소년이면 이런 생각 정말 많이 할 텐데 사연 공유해준 학생에게도 감사해요~~~
윤도영쌤 상당히 매력있는 분이네요...
저는 극F 인데도 이런 극T의 깔끔한 분석과 어드바이스 너무 좋네요..
사연 여학생 어린 나이인데도 그간의 일들로 많이 성숙해진게 느껴지고 심성이 착하네요...
응원합니다..
나도 T지만 윤쌤은 너무 극T라 좋아요 ㅋㅋㅋ
가족들한테 감정없다고 나만 외톨이인데
왜 우는지 모르겠다 했을때 난 그래도 좀 알겠는데? 나 그래도 좀 감성적인듯? 이럼 ㅋㅋㅋ
ㅋㅋ 100퍼 이해..나도
여유로운 학생이 너무 부럽네요. 다들 돈 걱정으로 하고 싶은거 못 합니다. 부모님께 감사하고, 열심히 하세요~~~^^
20:03 아빠한테 바통터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50 본인은 프랑스가 싫어요 라고 말했지만 아마도 프랑스어가 싫은 거 일 겁니다
다른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해외생활에 있어서 적응하냐 못하냐는 대부분 언어에 달려있습니다. 해외 생활 10년차인 제가 왜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오랫동안 지낼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언어의 벽이 어느정도 해소되는 순간 많은 부분들을 받아드릴 수 있게 되는거 같습니다. 언어는 단순히 소통뿐만이 아니라 문화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데에도 중요하기 때문에 그 나라의 언어를 얼마나 이해했냐, 구사하는 수준에 따라서 우리가 한국어로 답답하게 느껴지거나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받아들임으로서 다름을 인정하고 그 나라에 적응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미 프랑스는 돌아 가실 생각이 없으신거 같고 한국에서 미술의 길을 걸으실 거 같지만 혹시나 다시 프랑스나 외국에 공부하러 가실 여건이 되시면 언어에 대한 충분한 준비를 하시고 다시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언어가 어느정도 되신다면 아마도 80일간의 프랑스의 경험과는 완전히 다른 매일매일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건 또아닌게 전 미국에서 있었는데 중고등학교 백인지역 미국에서 나와서 영어는 자연스럽게 늘었는데 영어가 늘고 나이가 들수록 인종간의 격차가 절실히 느껴지고 2등시민으로 사는게 힘들어서 돌아가고싶은 사람도있습니다. 동양인남자로 서양권에서 사는게 쉽지는 않네요 언어 상관없이
@@Kyle-uv2br행복도 조사에서 우리나라 남자들이 가장 불행한 지역이 해외였고, 여자들이 두번째로 행복한 지역이 해외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주류사회에서 벗어나본적이 없는, 차별받아본 경험이 없는 상태로 차별을 경험하고, 게다가 동양인+남자라 남성성에 대한 공격도 당하니 더 그렇겠죠.
도영쌤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개인적으로 든생각은 10대시절에 프랑스 단기 생활 + 미술(예술)공부 경험은 인생 전체를 놓고봤을때 절대 헛된시간을 보낸게 아닙니다.
오히려 부모님과 가족의 지원덕분에 인생마라톤에 들고갈수있는 다른 사람에겐 없는 소중한 자산을 미리 형성해놓으신거라고생각이 드네요.
저는 20대 중후반에 홀로 한국을떠나서 현재까지 외국에 살고있고 본업도 따로있어 현행 한국입시에대해 잘모릅니다만 본업과 별개로 취준생 멘토 활동을 하고있어서 한자 적어보자면 지금부터 뭘해도 늦은게아니고 엄청빠른거기때문에 공부가 다시하고싶으시면 다시하시면됩니다.
제가 봤을때 학생분께선 나이에비해 너무 똑부러지고 잘 생각하고계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선생님과 채널의 취지자체가 대입 + 입시라는 목표를 명확하게 바라보기때문에 냉철한 답변이 돌아오는건당연하지만, 인생은 정말 길고 한없이 광활합니다.
무엇을해도 상관없으니 포기만 하지않으면돼요
미술을 다시하고싶으시면 프랑스말고 다른방향을 찾아서 포기하지말고 전진하시고,
공부가 다시하고싶으시면 공부를하되 포기하지만 않으면됩니다,
또 예를들어 갑자기 음악이하고싶어졌다 하시면 지금부터 음악시작해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단 포기만안하시면 먼미래에 직업에서 얻는 성취와 만족은 충분히 누리실수있으실겁니다.
저도 학생분 나이때 미래에대한 걱정과 두려움, 가족에게도 털어놓을수없는 상황, 나자신이 다 해쳐나가야하는 압박감에 정말 많이 울고힘들었습니다만 아무 재능도 능력도없는 저도 그럭저럭잘 해내고 행복하게 살고있으니, 학생분도 잘해내실겁니다(결론이 참 무책임한 어른의 말인것같아 죄송하네요ㅠ)
고2때부터 3년째 유학생이예요. 주변에 유학하다가 돌아간 친구들도 있어요. 어떤 선택을 하든 헛된 시간을 보낸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많이 희생해서 교환학생이나 워킹홀리데이 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교환학생을 조금 일찍 했다고 생각하길 바라요~
한국에서 살다가 다른 나라 가면 원래 뭔가 맘에 안 드는 거 많긴 함 ㅋㅋㅋ
한국이 생각보다 좋은 나라임 여기서만 사니깐 단점이 부각돼서 느껴지는 거지 딴 나라랑 비교해보면 괜찮음 처음부터 살아서 익숙한 것도 있고
본인이 공부 못하지 않는다고도 하고 상황보니 그래도 재입학이 나을듯해요. 또래보다 늦은게 아님 졸업후 경험을 먼저 경험한거라고 생각해요.
나락이야기 할때마다 미누 표정 굳는게 킬포네 ㅋㅋ
사연자분~부모님께 말씀드리기 죄송하고 어려워 하는거 같아 고민일텐데, 자식을 둔 부모입장에서 유학을 안가겠다라는 것은 사실 굉장히 기쁘고 안심이되는 결정이예요
저 역시도 유학 생활을 해 보았고 여러모로 경험이 있는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어린딸을 옆에서 케어할 수 있는것이 심리&재정적으로 더 좋은 일이라고 보여져요 한국에서 하고 싶은 미술 마음껏 도전하고 힘냈으면 좋겠네요
저도 어릴 적에 프랑스어 자격증도 취득하고 세계3대 어워드로 입상하고 Ensci 아뜰리에 준비해본 경험이 있는데요.
“시행 착오좀 하면 되지“ 이런 조언은 상당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시행 착오 몇 번이면 20대 날라갑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본인이 책임질 수 있는 한도에서 직접 돈벌고 하고 싶은거 하는게 맞습니다. 이게 현실이에요. :)
20년에 자퇴한 고1입니다. 검정고시 치르고 정시 준비해서 현역과 같은 년도에 원하는 대학교 합격했습니다. 자퇴 후 정시라는 방법으로 모든 학생이 목표에 상공하지는 않겠지만, 성공하는 사람도 꽤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와 벌써 올어바웃 입시가 70화 넘었다니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는게 실감이 나네요 ㄷㄷ 앞으로도 윤도영쌤과 미누님의 케미도 볼 수 있는 올어바웃 입시를 오랫동안 보고싶네요! 두분 조합 진짜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고1때 그냥 단순히 더 큰 세상을 경험해보고 싶고, 일본어를 잘한다고 착각해서 고1 1학기 끝나자마자 자퇴하고 일본 유학 준비하다가 결국 올 초여름에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한거구나 깨닳고 늦게 수능 준비를 시작한 고2인데요, 그냥 최대한 빨리 말씀드리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정말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유학 준비라는 선택은 안했을 것 같습니다..
제가 학창 시절에 윤도영 선생님같은 어른을 만날 수 있었다면 인생이 조금은 덜 버겁고 본인만을 위한 선택들을 더 당당하게 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선생님, 건강하세요.
윤도영선생님 팬입니다.
연예인 보는 느낌일것 같아
선생님 학원 앞 지나갈 때 혹시나 길에서 우연이라도 마주칠까 싶어 기웃기웃.....실패
입시설명회 일빠로 신청하고 새벽 돗자리 깔고 기다리는 노상진상짓도 자신있는데 출근때문에 ......실패(주말 설명회 좀 해주세요)
고3 아들놈 생명으로 선택과목 바꾸라고 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은데 씨알도 안 먹힐것 같아 .....실패
울 아들이 저를 제일 싫어하는데
윤도영선생님을 두번째로 안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딱 선생님 말투로 팩폭날리며 아들놈 지적하거든요.ㅡ.ㅡ
속시원한 상담.. 너무 중독입니다.
오래오래 해주세요. 미미미누님도 화이팅. 울아들놈 선배님이라 더 친근감 느껴집니다.
꺼억~ 속 시원하다!
어른이 되서 이야기를 들으면 아이고 좀더 잘 알아보고 결정을 하지 하는 생각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고등나이에는 자신이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쌤 말씀처럼 무엇이든지 배우고 깨달은게 있으면 헛된일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학생이 눈물을 흘렷을때 얼마나 고민을 했을지가 느껴집니다. 그런 사방이 막혀서 엄청난 고민을 하는것도 자신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너무 걱정말고 쌤 말씀처럼 사실을 그대로 말씀드리면 해결이 될겁니다. 앞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잘 되길 바랍니다.
자기 작업 하고 싶고 자기가 다른거 다 포기하고 미술을 할거면서 대학은 가야겠다라는 생각은 그냥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은게 아닌가 강
걍 도망만 치는건 좋지 않다고 본다
그리고 갑작이 우는게 울일은 아니다
80일 프랑스 어렵지만 현실은 냉혹한 법 그정도도 견디지 못한다면 평생의 트라우마로 극복하기 어려울거임 해외여행에
갑자기
저는 미술은 아니지만 소설 창작을 하며 느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정말 도망치고 싶은 건 사실입니다.
공부라는 정해진 틀(대한민국에서는 틀이라고 생각합니다 70퍼가 진학을하니)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니 본인이 특별하다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여 문창과를 쓴다고도 했고 내신 도중 소설도 썼습니다.
다만 저는 포기보다는 양쪽을 모두 했습니다. 공부도 했고 문학도 했습니다. 컴공과에 진학하지만 앞으로도 문학은 할 것입니다.
어느 집단,단체에 속하는 것,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 맞추는 초점보다 나와하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시는 걸 추천합니다.
나라는 사람은 미술하는 인간 문학하는 인간이 아닌.
그저 한 낯 수억의 확률을 뚫고 테어난 사람입니다.
이렇게 방송에서 자기가 말한것 보고 듣고 해보시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 힘든걸 견딜만큼 미술이 좋지 않다는 말 완전공감해요.
전 나이들어서 영국에서 혼자 벌어서 1년 생활해봤을때 영양부족으로 힘들고 외롭고 했었는데도 좋았어요.
생각했던것보다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어요.아직 어리기도 하고요.
그래도 부모님과 잘 얘기해보시고 잘 결정하세요.뭘 선택하든 응원할게요~^^
저도 한국에서 공대다니다 자퇴하고 해외 미대로 왔는데 전 만족스러워요. 유학이니 주변에 금수저친구들이 많은데 친구들이작업하고 놀 동안 저는 생활비 벌려고 알바하는 것도 힘들고 언어장벽때문에 외로운 감정도 있지만 내가 하고싶은 공부하면서 창의적인 작업물 만드는게 좋아요. 쳐음 1년동안은 정말 힘들었는데 그 후엔 사람사는거 다 비슷하지 하면서 살아져요. 프랑스가 힘들면 니라를 바꿔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유학 입시가 한국입시미술보다 진짜 백배는 나아요. 유학생활하다가 한국 그리우면 한국 대학으로 교환학생와서 지낼 수 있으니 전 유학 더 고려해봤으면 좋겠어요..
혹시 어느나라에서 유학 중이신가요??
근데 유학생이 어떻게 알바를 해요?
@@greengrass2750 캐나다는 가능해요 미국이 유학생 알바 막아둔걸로 아는데 친구보니까 한인가게에서 그냥 캐쉬잡으로 일하기도 하더라구요
@@greengrass2750저는 영국에서 했는데 많이들 합니다. 저는 안했지만 하는 친구들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아~난 점점 도영쌤이 왤케 재밌는지ㅋㅋ
공감은 가족이나 친구에게 받는거고
윤도영 선생님 길에사 뵈었는데 (도곡역 부근) 인사하고 싶은데 “나 알아요?“ T처럼 하실까봐 무서워서 ㅜㅜ 기냥 지나감 윤도영 선생님 개조아요!!!! 유전 강좌 최강 생물
20살때부터 유럽 살아본 사람으로써...환상 속 유럽의 모습을 생각하고 오시면 큰 코 다쳐요...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행정도 엄청 느리고 편의시설도 한국처럼 잘되어 있지 않아요,, 저도 사연자분 처럼 원룸에 살았는데 그땐 한국인 친구도 없고 말도 안통해서 엄청 힘들었거든요. 근데 이 모든걸 각오하고서라도 정말 자기 공부에 의지가 강해야 살아남을 수 있어요. 하면 되겠지 안일하게 생각하시고 오면 절대 안돼요,, 버텨낼 자신 없으면 애초에 안가는게 맞죠
정말 애들 온실화초로 키우면 안되겠어요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쉽게해주면 안되고 댓가가 따른다는거
그래도 유학가서 깨닫는거 보다 훨씬 나은거같네요
아마 부모님도 미리 가서 겪어보라고 보내준거 같으니 맘편히 털어놓고 상의하면 될거같아요 혼자 마음 고생 많이 한거같아요
명쾌하다!
음 근데 미술쪽에서 드로잉이 기본이고, 구상할때도 드로잉으로 소통하잖아요. 못한다고 말하는 부분부터 회피하는게 느껴져요....국내 대학을 갈거면 남은기간동안 입시미술학원을 가보는건 어떨까요? 성적좋으니 드로잉만 받쳐주면 다 잘 될거같아요
대학입시를 준비하면서 얻는 가장 큰 깨달음은 나는 남들보다 특별하거나 대단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걸 받아들이는게 생각보다 고통스러운데 나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기대치를 낮추도록 설득해야함. 한국대학과 입시제도가 나의 창의성을 인정해주지 못한다고 유학을 준비했지만 결론은 다르지 않다.
미대는 왠만하면 보내줘라
아니면 무슨일이 생길지 모름 ㄷㄷ...
윤도영쌤~~~ 한 친구 살리셨어요. 감동감동. 츤데레~~~
17:59 뼈때리심
21:04 도영이형 형보다 네살어린 만 7세여아 학부모입니다 형 너무 좋아 사랑해요 이렇게 팩폭 상담 쭉해줘요
저도 유학준비할려고 자퇴했습니다. 하지마세요 친구들생각계속하게되고 생활패턴깨져요.
사람마다 다름.. 나도 고등학교때 자퇴하고 유학갔는데 내 목표만 생각하면 다 포기하게 되더라... 본인이 감내할 수 있으면 가는걸 추천함. 한국 교육 시스템 안맞으면 또 가는 것도 고려해볼만함. 무조건적으로 하지말라는건 아닌듯. 그치만 유학이라는게 실패 가능성이 더 높은 선택인 만큼 고민을 많이 해야하는건 맞음.
@@gorani1226확실한목표가있고 고등학교에서 도와줄수있는게없고,자기가 다 조절할수있는사람이 단단히각오하고 하는게맞긴합니다...
미국 고등학교로 유학가는거면 토플 빼면 준비는 거의 필요없고 대학으로 가는건 모르겠네
진짜 무슨 준비를 그렇게 성대하게 하길래 준비 과정에서 포기하는거임?
@@큥-o4b문부성국비장학생으로 교토대에서 생명과학과에서 배우고싶어서 준비하는겁니다. 유학준비하는사람들도 계획이란게있고,배우고싶어서 준비잘하는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본인 길 찾으려고 이런저런 생각한다는거 자체가 기특하다..
오브제쪽이면 유학 생각 할 만 해.. 근데 프랑스어 발음부터 너무 어려운데다 친절한 나라도 아닌지라 포기하고싶은 마음도 이해된다
진짜 자퇴하고 친구들 생각 존나 남
~~~~~선생님 오늘도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래오래 1000회 가즈야
근데 드로잉이 어느정도 되어야 순수미술이던 뭐든 하지 않을까요…
그죠. 기본기 없으면 실력이 쌓이지가 않죠.
학군지 고1맘 인데 주변에 자퇴생 속출합니다. 검고말고 재입학이요. 우리는 재수못하는 학년이라.
바뀌는 교육과정으로 1학년부터 할수있으니..
한번 해봤으니, 한학년 어린애들 사이에서 아무래도 내신유리할수 있겠지요...
고등 참. 지켜보는것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