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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6 ก.ย. 2024
- 2023. 12. 12. 화요일
3분보다 조금 적은 2분 27초 하루 브이로그입니다 ☀️
좋은 기회로 한강 작가님의 『작별하지 않는다』 북토크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4.3사건을 다룬 이야기라 주로 집필을 위해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에 대해 들었던 것 같아요. 구술사라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흥미로운 점이 많았습니다. 중간에 말씀하셨던 책들 중 『아카이브 취향』을 집 오는 길에 중고서점에 들러 구매했어요. Q&A도 메모장에 정리해놨는데 원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블로그에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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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작가님을 보고 독서와 글쓰기를 정말 사랑하는 분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자료 읽으시는 양 또한 어마어마하신 것 같았어요… 가장 인상깊었던 Q&A 답변은 글을 쓸 때 루틴에 대한 질문이었어요.
A: 일상은 단순하면 단순할수록 좋고,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 생각한다. 코로나 때 아무도 나를 부르지 않고 내버려 뒀을 때가 가장 좋았다. 글 쓰는건 전혀 지루하지 않고, 글을 쓸 때 정신적 고양상태를 경험하게 되는데 그게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글 쓰는 것을 좋아함. 원고 완성 후 집필 쉬는 간격은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는 기분일 정도. (로 글 쓰는 것을 좋아하시는 듯 하네요)
한강 작가님의 연두의 세계가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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