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다큐멘터리 "3개의 가면 3부작" 3편 - 차별을 멈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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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9 ก.พ. 2025
  • 편견,혐오,차별의 표현들은 어떻게 일상이 되었나?
    ‘혐오’ 와 ‘차별’ 은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사회 문제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이 혐오의 밑바탕에는 ‘편견’ 이 자리 하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타고 더욱 광범위하고 빠른 속도로 전파 된다. 혐오표현을 없애자는 건 더불어 사는 공존의 사회를 만들자는 호소가 아니던가? 편견의 가면, 혐오의 가면, 차별의 가면에 감추어진 아슬아슬한 ‘말의 칼날’ 들을 취재하여 3편의 “다큐멘터리” 로 그 대안을 제시 하고자 한다.
    3편 _차별을 멈출 결심
    차별 당하는 사람은 존재 자체를 부정당하는 경험이기에 분노가 치밀고 고통 스럽지만, 차별하는 사람은 자신의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갖고 찾아보면 차별 표현을 대체할 좋은말 ‘말그릇’은 얼마든지 있고, 거기에 음식을 담아 누구에게나 대접할 수 있다.
    민주주의 사회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로 채워진 세상이 아니다. ‘다름’을 ‘틀림’으로 규정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그럼에도 약자를 배제하고 소수자를 차별하는 말들과 과감히 작별하는 일은,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발 디뎌야 할 곳과 발 담지 말아야 할 곳의 경계조차 보이지 않는 이 혼탁한 말들의 시대에, 다시 경계를 선명히 하는 첫걸음일 것이다.
    혐한 시위는 태풍처럼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해, 재일 한국인의 거주 지역으로 밀려왔다. 재일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항구 도시, 가나가와현 북동부에 있는 가와사키시, 그 중에서 재일 한국인이 많이 모여사는 ‘사쿠라모토’ 에도 혐한 시위가 거셌다. 까닭도, 원인도 알 수 없이 생겨나고, 몰아치는 혐한 시위에 재일 한국인 노인과 어린 아이는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그 곳에, 재일한국인 2세이자 가와사키시 다문화 시설, ‘어울림관’의 최강이자 관장이 있었다.
    생활 터전을 잃고, 생존에 위협을 받았지만, 재일 한국인을 지켜줄 법은 없었다. 최강이자씨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재일한국인의 힘을 모으기 위한 네트워크 결성이 그 출발이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모임의 중심엔 재일한국인 1세가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헤이트 스피치 규제에 관한 조례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2019년. 일본에서 최초로 혐한 시위를 처벌할 수 있게 된 가와사키시에 새 조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가와사키시 차별없는 인권 존중 마을 만들기 조례’이다.
    이처럼 일본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차별을 금지하는 조례안이 만들어지자, 헤이트 스피치로 인한 피해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지역의 일원이 되어 안전하게 살아도 된다” 라는, 헤이트 스피치 조례는 지역 사회가 주는 최소한의 안정장치가 되어주었다.
    편견과 혐오, 그리고 차별은 먼지처럼 공기 안에 떠있다. 작고 잘게 부유하던 편견과 차별은 들숨이 되고, 거친 혐오표현은 날숨이 되어, 이 순간도 누군가를 숨 막히게 하고 있다. 지금도 누군가는 숨을 죽이고, 편견과 혐오, 차별의 순간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모두가 이 사회에서 숨죽이지 않고, 편안히 숨 쉬며 살아갈 수 있기를, ‘차별을 멈추겠다는 당신의 결심’ 이 바로, 그 시작이다.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2

  • @남밤이
    @남밤이 8 วันที่ผ่านมา +1

    음성만 나오고 화면이 재생 안되네요 거기에 업그레이드 했으면 나았을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