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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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6 ก.ย. 2024
- 오늘 아침 공원 길을 걸어가
나무 잎 위에 맺힌 이슬을 봐
서늘한 바람이 내게 속삭여
가을이 오고 있다고 말해줘
바람에 흩날리는 갈빛 낙엽들
어제의 추억들이 바람에 춤춰
어디론가 멀리 흘러가는 시간
우린 이렇게 또 계절을 보내
낙엽이 떨어지네, 갈빛의 향기 속에
가을이 내 마음에 스며와
아직은 따스한 햇살, 어제의 여름 같지만
계절은 그 길을 따라가네
텅 빈 벤치 위에 앉아 쉬어 가
머리 위로 가득한 노란 나뭇잎
떨어진 낙엽 밟으며 느껴봐
어제와는 다른 하늘의 색깔
바람이 불어오면 생각이 나네
그리운 얼굴들이 떠오르는 걸
하늘을 올려다보면 다가오는 겨울
우린 이렇게 또 변해가고 있어
낙엽이 떨어지네, 갈빛의 향기 속에
가을이 내 마음에 스며와
아직은 따스한 햇살, 어제의 여름 같지만
계절은 그 길을 따라가네
손끝에 느껴지는 이슬의 차가움
너와 나 사이를 메워주는 바람
계절이 가르쳐준 소중한 그 순간
우린 그 속에서 또 자라나
낙엽이 떨어지네, 갈빛의 향기 속에
가을이 내 마음에 스며와
아직은 따스한 햇살, 어제의 여름 같지만
계절은 그 길을 따라가네
바람에 날려가는 갈빛 낙엽처럼
우리의 마음도 흩어질까
계절은 다시 돌아오겠지만
오늘의 가을은 여기 남아
오늘은 백로, 가을이 곁에 왔습니다. 공원 산책길에 떨어져 쌓여 있는 낙엽이 가을이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