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없다. 영혼 소멸" 교황 발언 진위 논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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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1 ต.ค. 2024
  • "지옥 없다. 영혼 소멸" 교황 발언 진위 논란
    [앵커]
    교황이 직접 지옥의 존재를 부정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교황청은 해당 기사가 오보였다고 해명했는데요.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홍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이 가득한 천국과 악이 가득 찬 지옥, 양 극단의 중간에 속한 연옥까지, 전통적인 카톨릭의 사후세계관입니다.
    생전 악을 쌓아 구원받지 못한 이들은 지옥에 떨어져 불에 타는 고통을 받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콘스탄틴'] "악마는 지옥에 살고, 천사는 천국에 살지."
    그런데 카톨릭의 수장,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런 카톨릭 사후세계관을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 신문 창립인이자 기자인 에우제니오 스칼파리와의 인터뷰에서 "지옥은 존재하지 않고, 참회하지 않는 영혼은 소멸할 뿐"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교황은 사악한 영혼은 사후 어디로 가고, 어디서 처벌받는 지를 묻는 질문에 "참회하지 않은 영혼은 용서받을 수 없고 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이 카톨릭 교리문답서에서 규정하고 있는 지옥과 영겁의 존재를 부정했다는 것입니다.
    교황청은 "교황의 발언으로 인용된 부분은 교황의 말을 충실하게 전하지 않은 것"이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스칼파리가 교황의 말을 재구성해 의도가 변질됐다는 것입니다.
    스칼파리는 인터뷰를 할 때 상대의 발언을 녹음하거나 받아적기 하는 대신, 기억을 더듬어 기사를 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칼파리는 이번까지 총 5차례 교황과의 인터뷰 기사를 썼는데, 교황청은 그 중 3번에 대해 반박성명을 내야 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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