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 앉아 공황이 온 은호가 요즘 세상에 상처받고 ,,찌들리면서도 괜찮은척 또 하루를 살아가며 병이든 우리들의 맘 같다. 그런데 현오가 해주는 저 위로가 ,,, 괜찮아 ,,, 하는 말과 손을 잡아주는 행동이 ,,, 마치 이세상에 다친 나.. 그리고 .. 우릴 위로 하고 토닥여 주는 것 같아서 눈물이 난다.
어디서 본진 모르겠는데 드라마에서 집중해서 봐야할 포인트 중 하나가 "풋풋한 사랑vs오래된 사랑" 이라고 했었음. 주연혜리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말 그대로 반짝반짝 빛나고 다른사람들(시청자들)이 봤을때도 예뻐 보임. 우리가 사랑을 처음 시작할때의 이상적인 그 모습을 보여줘서 처음인데도 친근한 느낌을 줌. 그에 반해 현오은호는 헤어졌지만 아직 사랑하는 그런 불안정한 관계를 보여줌. 이 모습은 사랑을 처음 시작할 때는 상상조차 안해보는,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이 전혀 아님. 그렇기에 8년을 사겼음에도 친근하게 다가오지 않음. 그것말고도 주연혜리-현오은호 가 보여주는 대비가 꽤나 보였음. 주연과 혜리는 굉장히 솔직한 사람임. 물론 주연도 혜리 한정 감정을 드러내는거지만 어쨌든 두사람 사이에서는 솔직함만 존재함. 그렇기 때문에 모든걸 아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아픔을 공유하고 위로해주는 이 관계가 더 건강해 보임. 반면, 현오은호는 둘다 솔직하지 못함. 오래 사귀었음에도 서로의 상처를 말하지 않았고, 본인들의 감정도 쉽게 드러내지 않음. 그렇기 때문에 서브를 응원하는건 작가의 의도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됨. 무엇보다 주연혜리는 상처-치유 의 관계임. 주연은 가슴 속 깊은 상처를 가졌지만 혜리는 (비록 두번째 인격이라는 불안정함이 있지만) 행복한 사람임. 그렇기 때문에 주연의 상처를 쉽게 어루만져줄 수 있음. 반면 현오은호는 둘 다 큰 상처를 지니고 있음. 물론 (선공개영상에서) 은호는 현오가 곁에 있음으로써 안정을 되찾았지만 혜리가 주연에게 해주던 "치유의 말"은 듣지 못함. 그렇다고 해서 현오는 혜리처럼 위로를 건내주는 캐릭터도 아닐뿐더러 본인도 상처가 있기 때문에 현오은호는 주연혜리보다 불안정하게 보일 수 밖에 없음. 왜 작가가 메인커플보다 서브를 더 매력적으로 썼을까 생각을 해봤을 때, 초반에 혜리를 보여주려고(선공개 상으론 혜리가 이제 안나오니까) 주연혜리 서사를 많이 넣은 것도 이유 중 하나겠지만 또 다른 이유는 위에 썼던 것 처럼 그냥 주연혜리 관계가 더 안정적이여서 매력적이게 보이는 것 같음. 현오가 불주댕이인것도 제대로 사랑하는걸 배우지 못한 현오 캐릭터의 결핍이라고 생각하고 갑분 키스도 현오은호가 본인들의 감정을 쌓고 쌓다가 터져버린 행위라고 생각함.
17:48 부터 이어지는 상황상 현오는 아마 은호 상태(해리성 장애) 대해선 헤어졌던 시간이 있으니 알아채지 못했을 수 있지만 은호 개인적인 사정에 대해서 다 알고있다고 여겨지네요 가족관계나 사건들(동생 혜리의 실종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까지..) 서로 8년이나 사귀었었고 그런 상황에 오히려 모른다는 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엘리베이터 키스신도 다 알고 위로해주려는 마음에서 우러난거라면 이해되는..
현오의 입장을 보자면 8년 사귀었던 은호를 아직도 사랑하지만 본인의 개인사정 때문에 결혼을 할 수 없기에 다시 사귈 수 없음. 하지만 여전히 은호를 사랑해서 뒤에서는 챙겨주려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들키면 은호에게도 힘든 일이라 앞에서는 못된 말 해가면서 본인의 마음을 감춤.(빡치는 부분) 그러다 은호가 공황장애 발작이 오며 눈에 띄게 안 좋은 모습, 아마도 은호의 사정을 알고있어서 뭐에 공황이 온 지도 알고있음 >> 마음이 넘쳐흘러서 숨기지 못함 으로 엘레베이터씬이 구성된 것 같은데 이 드라마 명작이라 생각하고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 작감님이 인물의 감정선을 너무 불친절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은 드네요 주연이 어쩌다 혜리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는지도 그렇고 도중도중 장면들도 그렇고 머리를 좀 많이 굴려서 이런 감정선인가..? 하고 추측을 해야되지 눈 앞에 그 감정선이 훤히 보이는 드라마는 아닌 듯 싶은
주연이와 혜리가 대화를 나눌 때를 보면 혜리는 계속 그렇개 물어보죠 “그래서 나를 좋아하게 됐나요?” 항상 주연이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뇨. 너무 특이해서…” “좋다기보다는 당신이랑 한 일이 모두 처음이라..” 하며 자신의 진짜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서투른 모습을 보이는 거에요. 그리고 주혜리는 주연과 완전 반대로 있는 그대로를 주연에게 표현하죠. 그래서 혜리에게 호감을 느낀거에요. 주연이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서 해주고 어머니께도 그래서 같이 간거죠. 주연이도 나중엔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하게 되는 모습을 보일 것 같아요
보다 보니 은호는 빨간색으로, 혜리는 노란색으로 나타내는 것 같음. 다만 이상한 점은 어릴 때 사진에선 색깔이 반대로 나타나는 것. 아무튼 간에 마지막에 두 색 중 하나가 남을지, 아님 주황색이 될지가 궁금함. 그리고 지금까지 혜리를 단순히 은호보다 9살이 어린, 지적장애를 가진 동생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일기장을 보니 좀 이상함. 일단 두 권의 일기장에 1999년~2012년까지의 일이 담긴 것도 이상하고(말이 돼??) 1999년이면 혜리가 3살일 시절인데, 그런 일기를 어떻게 씀? 회상씬 보면 나이차이도 얼마 안 나는 것 같은데. 장례식장에서 아나운서의 꿈을 갖게 된 것도 영...작가님이 뭔가 더 숨겨둔 것 같아서 기대됨. 그리고 해바라기, 바람개비, 풍선이 반복돼서 나오길래 이게 뭘까하고 생각을 해봤음. 그냥 넣은 건가 싶기도 하다가.. 강훈이 나올 때마다 해바라기가 나와서 강훈=해바라기로 상정하고 생각해봤음. 해바라기는 해를 바라보는 꽃으로 해가 지면 해가 다시 뜨기만 기다리는 애임. 해가 혜리 같음. 해=혜(리). 관계성 너무 맛있음. 냠냠. 해와 해바라기라니. 아악. 너무 좋다. 진짜 좋다. 설렌당. 아, 그리고 데이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봤음. 일기장의 꽃도 데이지. 혜리 조끼의 꽃도 데이지.(노랗고 하얀 꽃은 데이지밖에서 몰라서 데이지라고 하는 거 맞음.) 꽃말이 희망, 숨겨진 사랑, 새로운 시작 뭐 이런 거던데 얼추 맞는 것 같음. 너무 혜리다, 정말. 나쁜 뜻은 없어서 매우 다행임. 왜냐하면 나는 혜리주연파니까. 또 은/혜 집의 계단이 빨간색이던데 주연과 함께 집에 갔을 때 계단의 빨간색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은호의 모습이 전혀X) 너무 설렜음. 주연이 혜리에게 그만큼 커다란 존재라는 거니까. 사실 처음엔 혜리의 사랑을 의심했었음. 행복하기 위해 사랑한다는 게 이상하니까. 사랑은 어떤 목적이 있어서, 사랑해야겠다 하고 사랑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그럴 수 있었으면 내가 진작에 공부를 사랑해서 대통령 했지. 혜리의 사랑이 행복하고 싶어서 일부러 시작한 가짜라고 생각했는데.... 근데 계속 보니까.. 진짜 사랑같음.... 그 사람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울고, 또 한눈에 반했다는 게..(모두에게 불친절한 사람인지 모르고 사랑을 시작했다는 거니까.) 은호가 모두에게 불친절한데 내게만 친절한 사람을 이상형으로 말하는 게 현오의 반대를 말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무의식 중에 주연을 사랑하는 혜리의 마음이 남아있어서 일지도 모르겠음.(좋다.) 그리고 혜리와 은호가 깨어나는 시간이 4:00~인 게 아무래도 만우절을 나타내는 건가 싶음. 거짓이 시작되는 날이니까. 근데 혜리가 4시에 일어나는 건 이해 되는데, 은호가 4시에 일어나는 건 이해가 안 됐었음. 은호는 진짜, 진실이어야 하잖음. 그래서 생각을 해봤는데 어쩌면 혜리와 은호 모두 가짜일 수 있겠단 생각을 했음. 결국 은호는 혜리일 때의 기억을 잃은 반쪽짜리 가짜, 혜리는 은호일 때의 기억을 잃은 반쪽짜리 가짜니까. 마지막으로 하나 걱정되는 것은, 혜리가 '나는 행복하니까'라고 하지만, 이전에 주연의 엄마에게 말했던 것처럼 삶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기에 좋은 거잖음. 은호도 '내가 좀 별로면 안 되나' 라고 말하기도 해서..(별로여도 삶은 좋은 것이니까) 하아.. 은호가 혜리처럼 살아있기에 좋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 혜리가 사라져버릴 것 같아서..... 많이 걱정됨...... 혜리 은호 합체하면 안 되나? 한 쪽이 꼭 사라져야 하나??... 진짜 마지막으로 하나 더...... 현오(배우 말고 캐릭터) 너무너무너무정말너무 싫음. 개이기적인 새끼. 한달 사귄 애인한테도 안 할 짓을, 8년 사귄 사람한테 하냐. 서로 결혼에 대한 생각에 차이가 있는 것, 너무 당연함. 그걸로 헤어지는 것, 당연히 그럴 수 있음. 그런데 상대가 이별을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은 줘야지. 지만 이별하면 다냐. 나쁜 새끼. 그래, 다 까놓고 그것까지 그럴 수 있다 쳐. 감정이 복받쳐서 순간 그런 행동을 했다 쳐. 정말 마더 테레사 같은 마음으로 그럴 수 있다 쳐. 그런데 지가 차놓고 지가 여지를 줘? 이거 진짜진짜... 하.. 그것도 몇 년 동안?.. 정말 나쁜 새끼. 물론 사람이 이성만으로 사는 존재가 아니고, 이기심 당연히 있음. 그런데 그런 이기심에서 오는 행동을 '몇 년' 동안이나 하고 사람 마음을 흔들고 여지를 준다는 게 정말 나쁜 새끼라는 거임. 마음이 있어도 단념해야지, 다시 연애해서 결혼할 거 아니면. 그러려고 헤어진 거잖아... 아악, 그런데 이 새끼가 결국 남주라는 게 너무 짜증나. 드라마 설명에 주연이 아니라 현오가 있는 게 정말 싫어. 그런데 드라마 인물 포스터에 은호-현오가 서로한테 기대 있는 거랑 다르게 혜리->주연/ 주연->은호에 기대고 있는 게 약간 뭐랄까, 어쩌면 주연이 찐남주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줌. 현오 이 새끼는 은호랑만 있지만 주연이는 둘과 이어져 있으니까. 아, 그리고 엘베씬에서도 은호는 현오랑 있으면 문을 못 나감. 은호는 현오새끼랑 있으면 문을 못 나간다고. 문을 못 나간다고!!!!! 문을 나가야 바뀔 수 있는데 현오랑 있으면 문을 못 나간다고!! 혜리는 마음껏 병실로 문을 넘어갔는데!!!! 너랑 있으면 못 나간다고!!!! 종이별이 소원을 이뤄줬으면 좋겠다.. 복선이었으면 좋겠다.... 제발... 젭알.... 주연이가 혜리를 소원으로 빌었으면 좋겠답.. 은호 되고 나서도 주연이를 사랑하면 좋겠다... 아, 제발. 진짜, 제발. 제발. 제발....
![[5,6화 하이라이트] 드디어 밝혀진 은호와 현오의 슬픈 과거ㅣ나의 해리에게🦋](http://i.ytimg.com/vi/Ah-DwXaLJzY/mqdefault.jpg)
![[5,6화 하이라이트] 드디어 밝혀진 은호와 현오의 슬픈 과거ㅣ나의 해리에게🦋](/img/tr.png)
![[#혜리주연] 어머 로맨틱한걸💕 광대 폭발하는 연애의 시작ㅣ나의 해리에게🦋](http://i.ytimg.com/vi/Fg_nBeQ8Mbc/mqdefault.jpg)
![[Live สด] การออกรางวัลสลากกินแบ่งรัฐบาล งวดวันที่ 16 พฤศจิกายน 2567](http://i.ytimg.com/vi/wPd7VFfWHIA/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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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님은 원래 엄청 좋아하는 배운데... 강훈님 이 드라마에서 왜이렇게 설레게 만드시나요ㅜㅜ...
↑😨
제말이요 ㅎ ㅎ ㅎ ㅎ
ㅋㅋㅋㅋㅋㅋ ㄱ글 에서 벳프리 모솨서 잼민이 발정났ㅋ
ㅋㅋㅋㅋㅋㅋ ㄱ글 에서 벳프리 모솨서 잼민이 발정났ㅋ
ㄹㅇ ㄱ글 에서 벳프리 보면 다른거 눈에도 안들어옴 그냥 다시보면 되니까 개이득헬임창 들ㅋ도ㅋ ㅋㄱㅋ글 에서 벳프리 보면 근육 다
강훈 배우는 실제 앵커라 해도 믿겠음.
딕션, 톤 너무 훌륭함.
서브남주 응원하긴 오랜 만인 듯.
강훈배우 런닝맨 나올땐 어리버리해 보였는데 연기하니까 완전 다른사람같아요 너무 진지하고 멋있고~
강훈님 런닝맨에서 보여줬던 이미지랑 딴판이에요~~~ 연기하실땐 바뀌셔서 캐릭터에 맞게 차가운 연기하시는게 대단하신듯 ㅎㅎ(윤하콘서트11월에해요
@@정아은-q3s앜ㅋㅋ 홀릭스들은 왜자꾸 댓글에서 영업하시는거야ㅠ 귀여우셔ㅠㅠ 내 자리도 없는데ㅠㅠ
헬창들도 ㄱ글 에서 벳프리 보면 근육 다빠진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임? ㅋ
ㅋㅋㅋㅋㅋㅋ ㄱ글 에서 벳프리 모솨서 잼민이 발정났ㅋㄱ글 에서
아 뭐야 4화 몰아보기 하다가 펑펑 울었잖아요 아.. 책임져요 ㅠ 결국은 두 커플 다 응원할수밖에 없게되잖아.. 각본 너무 좋네요~
ㄱ글 에서 벳프리 진짜 보다보면 빠져든다 라이브에 수위도좋고 외모도 좋고 삼박자 지렀으
강훈 배우님… 설레요..
배우는 연기가 최우선인듯.. 대단한 여배우야..
각본과 연출의 힘은 대단하다,,, 주인공들이 모두 반짝반짝 빛나는 느낌 (물론 연기 차력쇼 장인들이긴 함)
헬창들도 ㄱ글 에서 벳프리 보면 근육 다빠진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임? ㅋ
헬창들도 ㄱ글 에서 벳프리 보면 근육 다빠진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임? ㅋ
ㅋㅋㅋㅋㅋㅋ ㄱ글 에서 벳프리 모솨서 잼민이 발정났ㅋ
그놈의 ㄱ글 에서 벳프리 댓글 ㅈ 나많네 그렇게죠 좋은가보지 보러갈까?ㅋ여기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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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친거 같아. 신혜선님 진짜 연기가 와 진짜 미쳤다.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나 싶다.
넷플에서 제발 해주면 안돼나? 스토리, 연기 등 미쳤다.
진짜 ㄱ글 에서 벳프리 에서 방송 하시던분 진짜 잼있어 ... 다시보고 싶어서 가보자 ㅋ
오랫만에 인생드라마 만났네요
감동입니다
해리주연 서사 미쳤는데ㅠ 혜리 없어지면 안돼ㅠㅠㅠ
안될 걸 알면서도 혜리, 주연 커플을 너무 응원하게 되네요..ㅠㅠ
이런 꽃 같은 엔딩부터 인상 깊었는데 런닝맨에 이어 드라마로 인정 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화이팅입니다 강훈 배우님😆
저도요 ㅠㅠ
은호가 행복해지는게 최우선
무조건...1순위
이 드라마는 보면 볼수록
커플 사랑 엔딩도 좋은데
각자 행복 엔딩 이여도
괜찮을거 같다...
은호 그 본체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지금의 은호는 넘 고통속에 싸움꾼처럼 처절하게 하루하루 버텨나가는거 같아서 넘 불쌍하네요
일단 4화까지 극본 연출 연기 미쳤음 꼭보세요 제발
3화에서는 무조건 혜리 주연이었는데...4화에서는 현오한테 마구 흔들리네요 다같이 행복하자ㅠㅠㅠㅠ
Dan itu menyedihkan
나두나두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나 싫다는 넘 난 안 매달리는데 ㅎ 저렇게까지 해야하는 짝사랑 힘들다
난 끈기가 없어
덕질도 못해 귀차니즘땜시
이진욱 사 랑 한 다..
근데 둘 다 사귀게 되면 양다리인 건가...?
강훈마스크에 눈정화되다가 이진욱나오연 눈이호강
강훈 호감
상대가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저렇게 쥐어패듯이 말해야 하나
이제 주연도 사랑시작인데 ...강훈 왜케 피부도 뽀얗고 어깨도 직각이냐 ..❤
나해리 다시 정주행 결말 알고봐도 꾸르잼~
헬창들도 ㄱ글 에서 벳프리 보면 근육 다빠진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임? ㅋ
결국은 둘 다 행복을 찾아가는 중이잖아 둘 다 행복해지게 되면 혜리가 은호에게 남겼던 편지는 결국 혜리가 돌려받게 될 말인걸
와 정답
두 커플 다 응원하긴 처음이네.... ㅠㅠ 혜리 사라지면 우리 주연이 어떻게.....
혜리 응원하게 되네요ㅋㅋ ㅜ 강훈 벌써 슬퍼요 ㅠㅠㅠ 안돼에에에
너무 재밌어요 영화같은 연출도 좋구~
의사쌤 발음 연기 넘 좋다~
주저 앉아 공황이 온 은호가 요즘 세상에 상처받고 ,,찌들리면서도 괜찮은척 또 하루를 살아가며 병이든 우리들의 맘 같다. 그런데 현오가 해주는 저 위로가 ,,, 괜찮아 ,,, 하는 말과 손을 잡아주는 행동이 ,,, 마치 이세상에 다친 나.. 그리고 .. 우릴 위로 하고 토닥여 주는 것 같아서 눈물이 난다.
해리주연 케미 너무 좋아요!!
분량 더 늘려주세요 ㅠㅠㅠㅠㅠㅠ
어디서 본진 모르겠는데 드라마에서 집중해서 봐야할 포인트 중 하나가 "풋풋한 사랑vs오래된 사랑" 이라고 했었음. 주연혜리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말 그대로 반짝반짝 빛나고 다른사람들(시청자들)이 봤을때도 예뻐 보임. 우리가 사랑을 처음 시작할때의 이상적인 그 모습을 보여줘서 처음인데도 친근한 느낌을 줌. 그에 반해 현오은호는 헤어졌지만 아직 사랑하는 그런 불안정한 관계를 보여줌. 이 모습은 사랑을 처음 시작할 때는 상상조차 안해보는,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이 전혀 아님. 그렇기에 8년을 사겼음에도 친근하게 다가오지 않음.
그것말고도 주연혜리-현오은호 가 보여주는 대비가 꽤나 보였음. 주연과 혜리는 굉장히 솔직한 사람임. 물론 주연도 혜리 한정 감정을 드러내는거지만 어쨌든 두사람 사이에서는 솔직함만 존재함. 그렇기 때문에 모든걸 아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아픔을 공유하고 위로해주는 이 관계가 더 건강해 보임. 반면, 현오은호는 둘다 솔직하지 못함. 오래 사귀었음에도 서로의 상처를 말하지 않았고, 본인들의 감정도 쉽게 드러내지 않음. 그렇기 때문에 서브를 응원하는건 작가의 의도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됨.
무엇보다 주연혜리는 상처-치유 의 관계임. 주연은 가슴 속 깊은 상처를 가졌지만 혜리는 (비록 두번째 인격이라는 불안정함이 있지만) 행복한 사람임. 그렇기 때문에 주연의 상처를 쉽게 어루만져줄 수 있음. 반면 현오은호는 둘 다 큰 상처를 지니고 있음. 물론 (선공개영상에서) 은호는 현오가 곁에 있음으로써 안정을 되찾았지만 혜리가 주연에게 해주던 "치유의 말"은 듣지 못함. 그렇다고 해서 현오는 혜리처럼 위로를 건내주는 캐릭터도 아닐뿐더러 본인도 상처가 있기 때문에 현오은호는 주연혜리보다 불안정하게 보일 수 밖에 없음.
왜 작가가 메인커플보다 서브를 더 매력적으로 썼을까 생각을 해봤을 때, 초반에 혜리를 보여주려고(선공개 상으론 혜리가 이제 안나오니까) 주연혜리 서사를 많이 넣은 것도 이유 중 하나겠지만 또 다른 이유는 위에 썼던 것 처럼 그냥 주연혜리 관계가 더 안정적이여서 매력적이게 보이는 것 같음. 현오가 불주댕이인것도 제대로 사랑하는걸 배우지 못한 현오 캐릭터의 결핍이라고 생각하고 갑분 키스도 현오은호가 본인들의 감정을 쌓고 쌓다가 터져버린 행위라고 생각함.
정말 혜리주연은 어떻게되는건가요? 결말이 너무 정해져있어서 더슬퍼요. 난 주연이좋은데
현실이 너무 힘들어 도피처로 다른 인격을 만들어 낸다는게 너무 마음 아프다..
은호가 본체면 치료하면서 혜리는 사라지겠구나. 은호의 행복이 1순위. 해리성장애에 대해 이런 접근은 처음이라 더 집중하며 보게 되네요.
미쳤더요ㅠ진짜 나 다시 봐도 설레주겅요
살아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은호 집앞에 현오,주연,지온
서사가 다 있는데...
난 주연 무조건!!
저렇게 헤어진 연인에게 창피하다고 말듣는거 너무 상처인데😢
반어법인거같아요ㅠ 계속 신경쓰인다는 뜻을 저 따위로밖에 말 못하는 캐릭터..
@@감자야좋아해 아!
그래도 상처임...
챙피하다를 사랑한다로 바꿔보세요
‘네가’ 이 두 글자가 이렇게 설레는 말이냐고
너무 먹먹해짐 ㅜㅜ 12:55
한번 헤어졌다면.같은 이유로 또 헤어진다...갈아타라.은호야.
(드라마 전개상 아닐 것 같지만)
비슷한 내용으로 5,6화에 나와요 작가가ㅡ풀어내서 놀람.
4화.. 마지마악 키스신 미친거 아닌가요 설레면서 슬프다….ㅜㅠ
주연 ㅠㅠㅠ 혜리 주연 너무 좋아요 ♡♡
니가... 미쳐쒀!!! 강훈님께 빠짐🌝
현오는 헤어졌어도 은호가 냉동차에 갇혀있을때 신발도 짝짝이로 신고올만큼 아직도 사랑하는 사람...현오가 좋다♡
근데 주연이는 혜리만 보고 웃을수있는데..ㅠㅠ
신혜선님 연기 너무 대박 잘해요. 그리고 한 번에 두 남자 너무 부럽다!!!!!!!!!!
I’m team Joo Yeon, he’s the best!
혜리 각성한 은호가 주연과 서로 상처 치유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현오는 무슨 이유든지 헤어졌고 상처도 줘서 마음의 상처가 있던 은호에게 더 큰 상처로 혜리를 만들게 된거고 혜리가 주연한테 한 말이 은호 본인에게 하는 말 같네요.
혜선 연기 미쳤다 ㅠ
다시 봐야겠어요
언니 최고~~사랑해요
그리고...OTT 주세요
힘들었을 은호 이젠 그냥 혜리로, 주연이랑 행복하게 살아도 좋지 않을까요😢
본체는 은호라서 혜리로 사는 건 은호, 혜리 둘 다에게 불행한 인생이죠
안타깝지만 혜리는 보내야 순리죠
그리고 현오랑 헤어지면서 혜리가 튀어나온 걸 보면 혜리를 보내고 은호로 오롯이 돌아오는 건 현오랑 다시 맺어진다는 복선일지도
난 해리사랑 무조건 응원❤
아잏 보지 말아야지. 풀 영상으로 봐야지
그냥 이진욱 강훈 둘 다 좋아하는 내가 행복한 드라마…. 은호현오 혜리주연 둘 다 행복해 제발🙏
눈물남 ㅠ
아....ㅠㅠ 눈물나네요
난 절대 현오는 반댈세... 저런말 하는 놈은.. 다시 만나도 말로 맘 후벼팜.. 만나지마 현오는
로필2 , 나인 본 사람으로써 이진욱눈빛은 로맨스에 적격인 듯...❤
로필 최고죠❤❤
주연혜리 장면만 뽑아서 하이라이트 만들어주세요😊
남주 진짜 재수 없네~
사랑하는것도 헤어지는것도 다 자기 맘대로~
은호만 불쌍하네
절대 안 이어졌으면 하는데 드라마상 이어지겠죠?
도대체 어떤 남주 서사를 입힐라고 여주를 저리 몰아치는지~
지금 남주 우주를 구해도 용서 힘든데...
내가 아무리 진욱님을 좋아하지만 ㅎㅎ 글타고 여자한테 네가 창피하다니 말이여 방구요? 😂 거기에 답하는 은호의 명 대답이 참 이쁘네요. ^^
혜리 주연 ㅜㅜ 강주연 ㅜㅜ
강훈이랑 혜리가 커플로 행복했으면~♡
ㅋㅋㅋㅋ앞이 안 보일 것 같아서 넘겨줬대..
3:25 니가!니가!니가!!!!!!
혜리주연ㅠㅠㅠㅠ
아니 전여친이 공항상태에 빠진 약한 모습을 보고 사랑에 다시 빠졌다니 게다가 심적.신체척으로 힘든 사람한테 키스갈기는거 올바른거임? 이기적이고 배려없는 놈.
혜리 주연 이루어지지 않을거 생각하니 벌써 슬퍼요
뭐가 됐든 은호 주연 현오든 혜리 주연 현오든 세명이서 동시에는 만나지 말자아...... ㅠㅡㅠ
강훈이 더 설렘 ㅠㅠㅠㅠ
강훈❤
도대체 결론이 어캐지어질까 ㅠㅠ 😢 난 그래도 혜리 주원❤
제발 해리랑 강훈이랑 연결해주세요 너무너무 잘어울려요 이진욱에게 미안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잘어울릴네요 근데 인격이다르다고 다른 남자를또만나는거안되요 그냥 한사람만만나요
어때요 드라만데ㅋㅋㅋ세남자 가즈아~
1처 다부제 실행가즈아
인격다르면 바람피는거 아니라거 괜찮아요!
@@OSJ0422 나름 설득력이 있긴 하지만 진지빨고 피드백하자면 혜리는 의학 전문용어로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앓고 있는 정신질환자입니다 즉 치료가 시급한 정상인이 아니라는 얘기죠
따라서 강훈은 정신질환자랑 사랑에 빠지는 셈이니 가장 불행한 사람은 강훈이겠네요
더..길게 올려줘요.. 풀버전 보지도 못하는데 이걸로 본단말이에요..
주연혜리로 그냥 끝났음 좋겠다. ❤❤
7:38 여기가 진짜 느좋…앞에 주연이 보고 의식해서 한번 쳐다보고 이름부르는게 미침 대사톤도 좋고
이진욱 열매에 이어 또한명 저 눈빛으로 힘들게 하는구나…
강주연 넘 멋지네~~~
은호가 살아있는게 행복했음 좋겠다
姜勳圈粉 😊
주연과 더 잘되면 안되나요
Ott로 보고 싶은데 지니 독점인가요? 넷플릭스에서 공개해 주세요ㅋㅋㅋ
Hyeri-jooyeon♥
17:48 부터 이어지는 상황상 현오는 아마 은호 상태(해리성 장애) 대해선 헤어졌던 시간이 있으니 알아채지 못했을 수 있지만 은호 개인적인 사정에 대해서 다 알고있다고 여겨지네요 가족관계나 사건들(동생 혜리의 실종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까지..) 서로 8년이나 사귀었었고 그런 상황에 오히려 모른다는 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엘리베이터 키스신도 다 알고 위로해주려는 마음에서 우러난거라면 이해되는..
독수리 5할매 정체 궁금합니다요!!🦋❤️🩹
두 남주사이에 여주는 과연 누구랑 행복을 찾을까?
남주 둘다 괜찮은데....우짜지....
주연이도 행복하게 해주세요 주연이 불쌍해 😢ㅜㅜ
이드라마 뭐죠? 그냥 보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네요 ㅠㅠ
주연의 후배가 너무 괜찮은 여성으로 나오고 있어요 세상 쿨하고 착하고 귀엽고 밝은... 마지막에 주연을 지켜줄 여인인가요 ㅠㅠ 혜리 주연은 안되겠지요?
강훈 최고ㅠㅠ
영상미도 좋은 드라마
Im so inlove with this drama!❤ Great cast ,and directing!
드라마 챙겨보는건 매우 오랜만이다
해리든 은호든 행복하게 살자❤
주연이 행복위해서
죄책감으로 만들어진 혜리인격으로
살순없고. 주연혜리도 귀엽지만 은호랑현오❤
방금 엘베 은호 현오 보면서
슬픈데 아름다운 둘다 짠하다 싶었는데
하라 시작 창피하다...ㅠ
바로 싹 사라지네
둘다 이해되는 감정선이지만
1.2.3 차곡 차곡 혜리 주연은
서사가 있고 현오는 이제부터
보여 줄거 같아서...
볼수있게 해주세요~ㅠㅠㅠㅠ
강훈❤주연
주연이랑 됐으면 좋겠지만 주연이가 사랑하는 건 혜리이기 때문에 은호일 때는 사랑하지 않을 듯요ㅠ
이건 아니지...저 나쁜 남자와 헤어져야해
현오의 입장을 보자면 8년 사귀었던 은호를 아직도 사랑하지만 본인의 개인사정 때문에 결혼을 할 수 없기에 다시 사귈 수 없음. 하지만 여전히 은호를 사랑해서 뒤에서는 챙겨주려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들키면 은호에게도 힘든 일이라 앞에서는 못된 말 해가면서 본인의 마음을 감춤.(빡치는 부분)
그러다 은호가 공황장애 발작이 오며 눈에 띄게 안 좋은 모습, 아마도 은호의 사정을 알고있어서 뭐에 공황이 온 지도 알고있음 >> 마음이 넘쳐흘러서 숨기지 못함
으로 엘레베이터씬이 구성된 것 같은데
이 드라마 명작이라 생각하고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 작감님이 인물의 감정선을 너무 불친절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은 드네요
주연이 어쩌다 혜리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는지도 그렇고 도중도중 장면들도 그렇고 머리를 좀 많이 굴려서 이런 감정선인가..? 하고 추측을 해야되지 눈 앞에 그 감정선이 훤히 보이는 드라마는 아닌 듯 싶은
주연이와 혜리가 대화를 나눌 때를 보면 혜리는 계속 그렇개 물어보죠 “그래서 나를 좋아하게 됐나요?” 항상 주연이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뇨. 너무 특이해서…” “좋다기보다는 당신이랑 한 일이 모두 처음이라..” 하며 자신의 진짜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서투른 모습을 보이는 거에요. 그리고 주혜리는 주연과 완전 반대로 있는 그대로를 주연에게 표현하죠. 그래서 혜리에게 호감을 느낀거에요. 주연이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서 해주고 어머니께도 그래서 같이 간거죠. 주연이도 나중엔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하게 되는 모습을 보일 것 같아요
제발 넷플릭스, 티빙 아무곳에서나 해주면 안대나요... 제발료ㅈ제발ㅈ제발
웨이브든 티빙이든 넷플이든 디즈니플러스든 제발 좀 어디에서좀 다시보기 해줘...ㅠ
지니티비는6회까풀림
보다 보니 은호는 빨간색으로, 혜리는 노란색으로 나타내는 것 같음.
다만 이상한 점은 어릴 때 사진에선 색깔이 반대로 나타나는 것.
아무튼 간에 마지막에 두 색 중 하나가 남을지, 아님 주황색이 될지가 궁금함.
그리고 지금까지 혜리를 단순히 은호보다 9살이 어린, 지적장애를 가진 동생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일기장을 보니 좀 이상함.
일단 두 권의 일기장에 1999년~2012년까지의 일이 담긴 것도 이상하고(말이 돼??) 1999년이면 혜리가 3살일 시절인데, 그런 일기를 어떻게 씀? 회상씬 보면 나이차이도 얼마 안 나는 것 같은데. 장례식장에서 아나운서의 꿈을 갖게 된 것도 영...작가님이 뭔가 더 숨겨둔 것 같아서 기대됨.
그리고 해바라기, 바람개비, 풍선이 반복돼서 나오길래 이게 뭘까하고 생각을 해봤음. 그냥 넣은 건가 싶기도 하다가.. 강훈이 나올 때마다 해바라기가 나와서 강훈=해바라기로 상정하고 생각해봤음. 해바라기는 해를 바라보는 꽃으로 해가 지면 해가 다시 뜨기만 기다리는 애임. 해가 혜리 같음. 해=혜(리). 관계성 너무 맛있음. 냠냠. 해와 해바라기라니. 아악. 너무 좋다. 진짜 좋다. 설렌당.
아, 그리고 데이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봤음. 일기장의 꽃도 데이지. 혜리 조끼의 꽃도 데이지.(노랗고 하얀 꽃은 데이지밖에서 몰라서 데이지라고 하는 거 맞음.) 꽃말이 희망, 숨겨진 사랑, 새로운 시작 뭐 이런 거던데 얼추 맞는 것 같음. 너무 혜리다, 정말. 나쁜 뜻은 없어서 매우 다행임. 왜냐하면 나는 혜리주연파니까.
또 은/혜 집의 계단이 빨간색이던데 주연과 함께 집에 갔을 때 계단의 빨간색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은호의 모습이 전혀X) 너무 설렜음. 주연이 혜리에게 그만큼 커다란 존재라는 거니까.
사실 처음엔 혜리의 사랑을 의심했었음. 행복하기 위해 사랑한다는 게 이상하니까. 사랑은 어떤 목적이 있어서, 사랑해야겠다 하고 사랑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그럴 수 있었으면 내가 진작에 공부를 사랑해서 대통령 했지. 혜리의 사랑이 행복하고 싶어서 일부러 시작한 가짜라고 생각했는데.... 근데 계속 보니까.. 진짜 사랑같음.... 그 사람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울고, 또 한눈에 반했다는 게..(모두에게 불친절한 사람인지 모르고 사랑을 시작했다는 거니까.) 은호가 모두에게 불친절한데 내게만 친절한 사람을 이상형으로 말하는 게 현오의 반대를 말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무의식 중에 주연을 사랑하는 혜리의 마음이 남아있어서 일지도 모르겠음.(좋다.)
그리고 혜리와 은호가 깨어나는 시간이 4:00~인 게 아무래도 만우절을 나타내는 건가 싶음. 거짓이 시작되는 날이니까. 근데 혜리가 4시에 일어나는 건 이해 되는데, 은호가 4시에 일어나는 건 이해가 안 됐었음. 은호는 진짜, 진실이어야 하잖음. 그래서 생각을 해봤는데 어쩌면 혜리와 은호 모두 가짜일 수 있겠단 생각을 했음. 결국 은호는 혜리일 때의 기억을 잃은 반쪽짜리 가짜, 혜리는 은호일 때의 기억을 잃은 반쪽짜리 가짜니까.
마지막으로 하나 걱정되는 것은, 혜리가 '나는 행복하니까'라고 하지만, 이전에 주연의 엄마에게 말했던 것처럼 삶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기에 좋은 거잖음. 은호도 '내가 좀 별로면 안 되나' 라고 말하기도 해서..(별로여도 삶은 좋은 것이니까) 하아.. 은호가 혜리처럼 살아있기에 좋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 혜리가 사라져버릴 것 같아서..... 많이 걱정됨...... 혜리 은호 합체하면 안 되나? 한 쪽이 꼭 사라져야 하나??...
진짜 마지막으로 하나 더...... 현오(배우 말고 캐릭터) 너무너무너무정말너무 싫음. 개이기적인 새끼. 한달 사귄 애인한테도 안 할 짓을, 8년 사귄 사람한테 하냐. 서로 결혼에 대한 생각에 차이가 있는 것, 너무 당연함. 그걸로 헤어지는 것, 당연히 그럴 수 있음. 그런데 상대가 이별을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은 줘야지. 지만 이별하면 다냐. 나쁜 새끼. 그래, 다 까놓고 그것까지 그럴 수 있다 쳐. 감정이 복받쳐서 순간 그런 행동을 했다 쳐. 정말 마더 테레사 같은 마음으로 그럴 수 있다 쳐. 그런데 지가 차놓고 지가 여지를 줘? 이거 진짜진짜... 하.. 그것도 몇 년 동안?.. 정말 나쁜 새끼. 물론 사람이 이성만으로 사는 존재가 아니고, 이기심 당연히 있음. 그런데 그런 이기심에서 오는 행동을 '몇 년' 동안이나 하고 사람 마음을 흔들고 여지를 준다는 게 정말 나쁜 새끼라는 거임. 마음이 있어도 단념해야지, 다시 연애해서 결혼할 거 아니면. 그러려고 헤어진 거잖아...
아악, 그런데 이 새끼가 결국 남주라는 게 너무 짜증나. 드라마 설명에 주연이 아니라 현오가 있는 게 정말 싫어. 그런데 드라마 인물 포스터에 은호-현오가 서로한테 기대 있는 거랑 다르게 혜리->주연/ 주연->은호에 기대고 있는 게 약간 뭐랄까, 어쩌면 주연이 찐남주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줌. 현오 이 새끼는 은호랑만 있지만 주연이는 둘과 이어져 있으니까. 아, 그리고 엘베씬에서도 은호는 현오랑 있으면 문을 못 나감. 은호는 현오새끼랑 있으면 문을 못 나간다고. 문을 못 나간다고!!!!! 문을 나가야 바뀔 수 있는데 현오랑 있으면 문을 못 나간다고!! 혜리는 마음껏 병실로 문을 넘어갔는데!!!! 너랑 있으면 못 나간다고!!!! 종이별이 소원을 이뤄줬으면 좋겠다.. 복선이었으면 좋겠다.... 제발... 젭알.... 주연이가 혜리를 소원으로 빌었으면 좋겠답.. 은호 되고 나서도 주연이를 사랑하면 좋겠다... 아, 제발. 진짜, 제발. 제발.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