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직업군인 특수부대 8년 근무하고 작년 10월달부터 구마모토에서 일본어학교에 다니며 살고 있습니다…. 확실히 환경 적응력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군 시절에 이상황 저상황에 던져져서 훈련하다보니 그거에 익숙해져서 어딜 내놔도 적응 잘해서… 이거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네요 ㅠ 이번 달 초부터 이자카야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는데 아직 n3도 못 딴 일본어지만 사장님도 한국이란 나라를 너무 좋아하셔서 잘 알려주시고 다른 아르바이트생들도 너무 잘 알려줘서 감사하고 있어요 ㅎㅎ 손님들도 일하다가 제가 잘 못알아들으면 쉽게 말씀해주시고 일본어도 너무 잘 알려주시면서 여기서 한국인 아르바이트생은 처음봤다며 신기해하네요 ㅎㅎ… (사장님에 따르면 저 오고 나서 손님이 더 많아졌데요…! ㅋㅋㅋㅋ) 아직 이제 3개월차지만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고 재밌습니다. 자다 일어나서 귀국 걱정도 안해도 되고요 ㅎㅎ.. 헹정일은…. 정말 ㅠㅠㅠㅠㅠ 슬펐지만 군시절에도 개떡같은 행정 절차를 많이 겪어서 입국하고 7일만에 적응했어요 ㅋㅋ 어학교 졸업하고 대학가면 29인데 ㅋㅋ.. 조금 걱정도 많네요 늦지 않았을까.. 화이팅입니다
@@구구가가-m6z 설령 포기하고 돌아오산다 하더라도 후회없이 할 수 있도록 화이팅 합시다...ㅎㅎㅎ 드라마 때문인지 그래도 일본 내에서 한국의 이미지는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분위기라 그런 걸로 차별받거나 불편한 적은 없더라구요. 좋은 경험 이야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마모토에서도 화이팅 하시길 🔥🔥🔥
일본에서 대기업 갈 정도 스펙 아니면 한국에서 증여를 받든 상속을 받는 아니면 대학 안가고 20살부터 열심히 돈 모아서 1억이상은 가볍게 모아가는게 나음..옛날이나 일본 급여가 높았지 현재는 중견기업 200%보너스 포함해도 한국 물류센터 알바 뛰는거보다 한달에 50만원~60만원씩 못범(일년으로 치면 6-700만원이 한국보다 낮음 한국인들은 이걸로 적금도 들고 1년에 1-2번은 해외여행도 가는 금전적 여유가 있지만 일본인들은 그 6-700만원이 없어서 적금도 거의 못들고 절약한다고 외식조차 언감생심임 심지어 집 월세도 비쌈 그러니까 일본에서 대기업 들어갈 스펙 아닌 사람이 일본 이주를 꿈꾼다면 최.소.한 내집 마련으로 월세비용을 아껴서 실수령금액에서 내가 쓸 수 있는 진짜 실생활비를 한국처럼 맞춰야 할 필요가 있음 다행이 일본의 최대 장점이 집이 도쿄이외에는 어마무시하게 싸다는거임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일본은 집이 감가상각대상이라 1년 1년 지날수록 집값이 터무니없이 내려가서 도쿄여도 역세권에 15평정도의 분리형 투룸이나 꽤 관리가 잘된 30년 40년 된 건물이 1억도 안되는 가격에 나오는거 꽤 볼 수있으니까 리모델링 비용까지 포함해서 최소 1억5000정도는 한국에서 뽕을 뽑고 가야 한국처럼의 금전적 생활 유지하면서 일본생활을 최대한 만끽 할 수 있음
중견기업 4년차 한달잔업 40-50시간 기준 세금이랑 연금 이런거 다 때고 20만엔 들어옴 180만원임 (물론 보너스200%라서 1년에 500정도 더 들어옴) 근데 보너스 제외하고 보자면 한국에서 알바라도 하루 9시간 최저시급으로 받고 잔업을 50시간씩 하고 주휴수당까지 쳐서 받으면 세금때고도 실수령 240은 남음 일본에서 뼈빠지게 일해서 번 것 보다 60만원이 높음 심지어 시급 쫌 쌘 알바 잘 잡아서 하면 한달에 8-90만원씩 차이남 1년이면 1000만원돈 차이남 일본인들이 괜히 가난한게 아님 우린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돈을 벌어들여도 집값이 5억 10억하니까 희망이 없어보여서 상대적 가난함을 느끼는데 옆나라 일본 급여보면 그따위 말 못함 진짜 조언하는데 1년 2년 잠깐 살다 갈 거 아니고 10년 20년 길~게 일본에서 살고싶으면 저 1년에 1000만원을 만회 할만한 자금을 우리 자랑스러운 한국에서 뽕뽑고 들어오길..1억만 있어도 일본에서 그럭저럭 지낼만한 집 살 수 있으니..월세 아끼면 한국만큼 벌이는 됨...그럼 한국에서 하던 여행 취미활동 적금 등등 다 가능해지고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짐 솔직히 한국에서 10년 열심히 일하면 1억은 다들 모으잖아...심지어 10년 일하면 퇴직금까지 두둑하니까...진짜 일본 올거면 20살부터 30까지 10년만 아니 최소한 6-7년만이라도 한국의 경제적 풍요로움에 뽕을 뽑고 최대한 한국 돈 긁어모아서 들어오길..
말씀하신 내용 그대롭니다 좁게보면 일본, 넓게보면 어느나라든 적용되는 이야기네요 결국 자기가 하지 않으면 힘들어지는게 해외생활인데 현실을 보지 않고 환상만 가지고 오시는 분들을 많이 봤네요
나름 해외중에서는 가장 문화가 비슷해서 적응하기 쉬울거라는 기대가 생기게 되는 것 같아요 🥺
후회할 수도 있지만 해보고 후회해보렵니다 ㅎㅎ
@@i_am_amuge 저도 그 생각으로 시작해서 9년째 살고있네요 ㅋㅋ 화이팅입니다
@@elchock02 후회없이 있을 수 있도록 준비해보겠습니다 :) 화이팅
한국에서 직업군인 특수부대 8년 근무하고 작년 10월달부터 구마모토에서 일본어학교에 다니며 살고 있습니다…. 확실히 환경 적응력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군 시절에 이상황 저상황에 던져져서 훈련하다보니 그거에 익숙해져서 어딜 내놔도 적응 잘해서… 이거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네요 ㅠ 이번 달 초부터 이자카야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는데 아직 n3도 못 딴 일본어지만 사장님도 한국이란 나라를 너무 좋아하셔서 잘 알려주시고 다른 아르바이트생들도 너무 잘 알려줘서 감사하고 있어요 ㅎㅎ 손님들도 일하다가 제가 잘 못알아들으면 쉽게 말씀해주시고 일본어도 너무 잘 알려주시면서 여기서 한국인 아르바이트생은 처음봤다며 신기해하네요 ㅎㅎ… (사장님에 따르면 저 오고 나서 손님이 더 많아졌데요…! ㅋㅋㅋㅋ) 아직 이제 3개월차지만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고 재밌습니다. 자다 일어나서 귀국 걱정도 안해도 되고요 ㅎㅎ.. 헹정일은…. 정말 ㅠㅠㅠㅠㅠ 슬펐지만 군시절에도 개떡같은 행정 절차를 많이 겪어서 입국하고 7일만에 적응했어요 ㅋㅋ 어학교 졸업하고 대학가면 29인데 ㅋㅋ.. 조금 걱정도 많네요 늦지 않았을까.. 화이팅입니다
@@구구가가-m6z 설령 포기하고 돌아오산다 하더라도 후회없이 할 수 있도록 화이팅 합시다...ㅎㅎㅎ
드라마 때문인지 그래도 일본 내에서 한국의 이미지는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분위기라 그런 걸로 차별받거나 불편한 적은 없더라구요.
좋은 경험 이야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마모토에서도 화이팅 하시길 🔥🔥🔥
일본에서 대기업 갈 정도 스펙 아니면 한국에서 증여를 받든 상속을 받는 아니면 대학 안가고 20살부터 열심히 돈 모아서 1억이상은 가볍게 모아가는게 나음..옛날이나 일본 급여가 높았지 현재는 중견기업 200%보너스 포함해도 한국 물류센터 알바 뛰는거보다 한달에 50만원~60만원씩 못범(일년으로 치면 6-700만원이 한국보다 낮음 한국인들은 이걸로 적금도 들고 1년에 1-2번은 해외여행도 가는 금전적 여유가 있지만 일본인들은 그 6-700만원이 없어서 적금도 거의 못들고 절약한다고 외식조차 언감생심임 심지어 집 월세도 비쌈
그러니까 일본에서 대기업 들어갈 스펙 아닌 사람이 일본 이주를 꿈꾼다면 최.소.한 내집 마련으로 월세비용을 아껴서 실수령금액에서 내가 쓸 수 있는 진짜 실생활비를 한국처럼 맞춰야 할 필요가 있음 다행이 일본의 최대 장점이 집이 도쿄이외에는 어마무시하게 싸다는거임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일본은 집이 감가상각대상이라 1년 1년 지날수록 집값이 터무니없이 내려가서 도쿄여도 역세권에 15평정도의 분리형 투룸이나 꽤 관리가 잘된 30년 40년 된 건물이 1억도 안되는 가격에 나오는거 꽤 볼 수있으니까 리모델링 비용까지 포함해서 최소 1억5000정도는 한국에서 뽕을 뽑고 가야 한국처럼의 금전적 생활 유지하면서 일본생활을 최대한 만끽 할 수 있음
중견기업 4년차 한달잔업 40-50시간 기준 세금이랑 연금 이런거 다 때고 20만엔 들어옴 180만원임 (물론 보너스200%라서 1년에 500정도 더 들어옴) 근데 보너스 제외하고 보자면
한국에서 알바라도 하루 9시간 최저시급으로 받고 잔업을 50시간씩 하고 주휴수당까지 쳐서 받으면 세금때고도 실수령 240은 남음 일본에서 뼈빠지게 일해서 번 것 보다 60만원이 높음 심지어 시급 쫌 쌘 알바 잘 잡아서 하면 한달에 8-90만원씩 차이남 1년이면 1000만원돈 차이남
일본인들이 괜히 가난한게 아님
우린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돈을 벌어들여도 집값이 5억 10억하니까 희망이 없어보여서 상대적 가난함을 느끼는데 옆나라 일본 급여보면 그따위 말 못함
진짜 조언하는데 1년 2년 잠깐 살다 갈 거 아니고 10년 20년 길~게 일본에서 살고싶으면 저 1년에 1000만원을 만회 할만한 자금을 우리 자랑스러운 한국에서 뽕뽑고 들어오길..1억만 있어도 일본에서 그럭저럭 지낼만한 집 살 수 있으니..월세 아끼면 한국만큼 벌이는 됨...그럼 한국에서 하던 여행 취미활동 적금 등등 다 가능해지고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짐
솔직히 한국에서 10년 열심히 일하면 1억은 다들 모으잖아...심지어 10년 일하면 퇴직금까지 두둑하니까...진짜 일본 올거면 20살부터 30까지 10년만 아니 최소한 6-7년만이라도 한국의 경제적 풍요로움에 뽕을 뽑고 최대한 한국 돈 긁어모아서 들어오길..
현실적으로 일본에서 살아보신 조언이네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살게되나 일본에서 살게되나 꼭 참고하겠습니다
역시 힘들어도 (어디든 마찬가지지만) 내나라가 좋음 다른나라는 여행으로만
한국인은 한국이 제일 살기 편하기는 할 것 같아요
문화도 그렇고 언어도 그렇고 🤣
화이팅!
감사합니다 :) 화이팅 하십시오!
햇수로 5년째 해외 거주중인데 혼밥 못하시는분은 정말 비추입니다 😂😂
생각보다 혼자가 힘들수록 견디기 힘든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
마냥 좋은것만은 아니었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직은 일본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다 크네요 :)
일본 직장 급여가 떼는것도 엄청 많고 보수가 적은거 같읍니더
확실히 엔고일때랑은 사정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