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국제상사 근처에 살았는데, 당시 사상이 공단지역이라 잘사는 동네가 아니었는데 애들 운동화는 대부분 좋은거 신고 다녔었음. 엄마나 누나가 신발 공장서 훔친 신발 신고 다니던 애들이었음. 나는 부모님들이 국제 공장안에 살짝 하자있는 물건들 싸게 파는 매장서 운동화 사주셔서 주구장창 프로스펙스만 신고 다녔음. 살짝 흠집 있거나 본드 새어나온 제품들이었는데 운동화 혓바닥 안쪽에 '가족용'이라고 도장 찍혀있었음. 운동화 아웃솔을 찍고 남은 고무 폐기물들이 동네 곳곳에 산처럼 쌓여 있었는데 애들이 거기 올라가서 놀곤 했음. 시커먼 똥물 하천, 산업폐기물, 가래침을 퉤퉤 뱉으며 욕을 해대던 동네애들. 딱 지금의 방글라데시 모습이 80년대 초반 부산 사상의 모습이었음
저도 어렸을때 사상 살았었는데 국제상사 주변 폐고무 쌓아놓던곳에서 놀던 기억 나네요 국제상사에서 지금 삼락생태공원 가는길에 다리 있었는데 시커먼 똥물에 위에 쓰레기 꽉 차서 다리교각에 쌓여있던거 기억납니다.. 지금은 환골탈태했지만.. 그때 괘법동 덕포동 감전동 골목에 삼락동의 더러운 똥물에 험하고 거친 관리받지 못한 애들.. 남구나 해운대 살던 친척집 동네 가끔씩 갔는데 동네만 다른게 아니라 나라가 다른거 아닌가 할 정도로 환경이 달라서 어렸을때 충격이 컸었죠.. 어렸을때 기억은 있지만 다시 돌아가기는 싫은 기억입니다 ㅋ
@@아무-r6i 그 시절엔 시급이 몇백원 되지않아 먹고살려고 직원들이 창고물건을 빼돌려 여기저기 팔았었지... 철없던 시절엔 노동법을 바꿔보겠다는 치기어린 뜻도 있었지만 정작 노예근성에 찌든 그들을 보면서 무슨 의미가 있겠나 하는 회의도 많이 느꼈다네... 스스로 포기한 인권은 그 누구도 찾아주지 않으니 자본노예로는 살지 말게나...
어릴때 국제상사 근처에 살았는데, 당시 사상이 공단지역이라 잘사는 동네가 아니었는데 애들 운동화는 대부분 좋은거 신고 다녔었음. 엄마나 누나가 신발 공장서 훔친 신발 신고 다니던 애들이었음. 나는 부모님들이 국제 공장안에 살짝 하자있는 물건들 싸게 파는 매장서 운동화 사주셔서 주구장창 프로스펙스만 신고 다녔음. 살짝 흠집 있거나 본드 새어나온 제품들이었는데 운동화 혓바닥 안쪽에 '가족용'이라고 도장 찍혀있었음. 운동화 아웃솔을 찍고 남은 고무 폐기물들이 동네 곳곳에 산처럼 쌓여 있었는데 애들이 거기 올라가서 놀곤 했음. 시커먼 똥물 하천, 산업폐기물, 가래침을 퉤퉤 뱉으며 욕을 해대던 동네애들. 딱 지금의 방글라데시 모습이 80년대 초반 부산 사상의 모습이었음
삼덕 국민학교? 사상? 저는 삼덕이요 ㅎㅎ
저도 어렸을때 사상 살았었는데 국제상사 주변 폐고무 쌓아놓던곳에서 놀던 기억 나네요
국제상사에서 지금 삼락생태공원 가는길에 다리 있었는데
시커먼 똥물에 위에 쓰레기 꽉 차서 다리교각에 쌓여있던거 기억납니다.. 지금은 환골탈태했지만..
그때 괘법동 덕포동 감전동 골목에 삼락동의 더러운 똥물에 험하고 거친 관리받지 못한 애들..
남구나 해운대 살던 친척집 동네 가끔씩 갔는데 동네만 다른게 아니라 나라가 다른거 아닌가 할 정도로
환경이 달라서 어렸을때 충격이 컸었죠.. 어렸을때 기억은 있지만 다시 돌아가기는 싫은 기억입니다 ㅋ
열군데 되는 직장 돌아다녔지만 저 때가 가장 기억에 남네. 현재도 현장 cnc 가공 업무함 참고로 나이는 68세임
감사합니다😊😊
그시절 그립습니다👟공장누님들 보고파요
바서믈라꼬
삼화고무 옛날 생각 납니다
80년대엔 나이키, 아디다스 신발 대부분이 한국산
장유 동풍 생각나네요
제조 3번 라인 ^^
와.추억같은시절저당시한달월급노란봉투로12만윈받았다
한달방세는만5천전기세물세똥세는따로
저시절이너무너무그립구나😂😂철야할적엔박스뒤에서잠자다가혼난적도있던시절추억이되버렸네요
헐 동양고무에서 리복 만들었나봐요
마이 파라뭇다 빼돌리가
범표신발품질이좋은회사
저도 1980년도 부산사상 신발공장 출신 입니다.
국제삼화 동양진양 태화고무부산늬대표신발공장
전포동에 있는 초등학교 앞에 신발공장이 있었던 거 같은데 어릴때라 기억이 희미하네요.
고무공장공순남진이찐팬들많앗다
보림창고가쥬무대!
영상 중간에 시비도 여과 없이 나오네요 ㅎㅎㅎ
초딩 전학 가기전 대양고무 옆의 성전국민학교 다녔었는데
신기하네 그시절 모습보니 ㅎ
국제상사가 제일 생각나네요
친구들 잘 지내냐
공돌이만나가 인생
저시절 신발공장에 공판장에 가면 유명브랜드 신발 엄청 싸게 사고 했지
부산사람들만 가진 지역적 유리함
예전에 물류창고 알바했을때 같이 일했는 아줌마 부산 출신이고요 나이키신발 공장옆에 아줌마 농사짓는 밭있어고요 나이키신발 공장직원들 크다란 자루안에 나이키 신발 잔뜩넣고나서 신발 넣었는자루 아줌마 밭쪽으로 던져놓으면 아줌마 부모님이 집으로 포대자루 옮겼다고 들었는적 있어서요 포대기 던졌는 공장직원 아줌마집에 찾아와서 나이키 신발몇개주고 포대기 찾아갔다고 들었는적있어서요
광안동도 해주세요...ㅠ
반여동 삼호실업 신발공장 다닐때 생각나네..ㅋㅋ
아디다스와 비즈니스할 때 계셨나보군요
@@simonlab950 나이키 만들었어요..ㅋㅋ
1989년에
@@3층여사장 희안하네요 1989년이면 반여동 골프부지에서 아디다스를 할때 아닌가요? 당시 최X상 사장님이시구요.
@@simonlab950 골프부지는 콜카콜라구요
저희회사는 그옆에 나이키랑 여러브랜드
만들었어요
@@simonlab950 제가 생각나는건 나이키에요
삼화고무 범천공장은 1993년 폐업하고 지금은 경남아파트 있습니다
경남아파트면... 혹시 지금은 사라진 보림극장있는 그곳 근처 아파트 말씀하시는 건가요???
@@김성태-c6u1c 구 삼화고무자리가 경남아파트 입니다
조던1이 우리나라에서 만들었으니깐 간지나죠
스베누 사태 당시 저기도 치명타 입었으려나
학장에 있던 세원은 안나오네요...
세원하면 나이키, 아식스 전문화 담당 공장이었죠.
그는 바브야 도측장이고
내가만든신발밑창은전지구를덮엇겻지!
우리아는사람있네
신발은범표를알아줫어!
신발특별시부산
저 시절에 비해서 요즘 나이키 신발 퀄리티 너무 엉망 됐다 어제도 맥스 97 받았는데 와 퀄이 완전....ㅋ쓰레기
신발은 광고빨이 좋아야 되니ㅡㄴ디
1988년 부산 대양고무 보름 일하다 추노
저희아버지가 국제상사 임원이였는데 전두환때매 망햇어..힘들게 살고있습니다.
국제.상.사.신발.업게.전두환..정.권.때
양.정.모.회.장.로비.에서.눈에.밖에.나서.공.중.분.해.시켰음
국민학생때 공장에서 빼돌린 올스타캔버스화랑 리복운동화 마이 신었는데... 리복슈박스 추억돋는다. 저때 어무이들 저런 환경에서 우리또래들 먹여살리셨구나... 언제쯤 개좆같은 노동환경이 좋아질까...
우리나라 공장이 93% 망하거나 이전 햇는데..먼 환경...안조은 환경이라도 다릴만한 공장이라도 잇씀 조케네요
@@아무-r6i 아직 공장 경험이 없는 어린친구 같은데 열악한 공장은 들어가지 말게나... 원인도 모를 병에 걸려 골골거려도 배상은 남에나라얘기니...
@@救死 68 년생 본인 신발 훔친건 추억이구 남 공장 질타하는건......니가 공장을 너희 집 거실처럼 만들 사람처럼은 안보인다
@@아무-r6i 그 시절엔 시급이 몇백원 되지않아 먹고살려고 직원들이 창고물건을 빼돌려 여기저기 팔았었지... 철없던 시절엔 노동법을 바꿔보겠다는 치기어린 뜻도 있었지만 정작 노예근성에 찌든 그들을 보면서 무슨 의미가 있겠나 하는 회의도 많이 느꼈다네... 스스로 포기한 인권은 그 누구도 찾아주지 않으니 자본노예로는 살지 말게나...
@@救死 선넘은 오늘날의 민주 노총..우리나라의 암덩어리같은.....내가 울산에서 잠시 현대차 노총 잇어봣는데...흠 완전 끼리 끼리 놀고잇더만 끼리 끼리 남여 모여 노조비로 술먹고 떡이나 치고
90년 중반 금정구 아그네스 신발 공장 앞에 걸린 플랫카드. "남과 같이 해서는 남이상 될 수 없다.' 고딩때는 그게 무슨 소린가 했는데.. 지금보니 개소리네.
저때도 캔버스 있었노 ㅋㅋㅋㅋ
와 근데 저런일 하면서 어케 공장에 와드박고 정년찍누....
제어업무 하면서 경력쌓는다 생각해도 ㅈ같아서 하기싫던데
물경력으로 세월보내면 현타 ㅈㄴ 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