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 감사합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영화들을 보면서 영화들이 주는 메세지에 의해 힘든 상황을 이겨내거나 가치관이 바뀌거나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영화를 만드는 일을 하고싶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영화라도 처음엔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영화를 구상하는건 감독의 역할이지만 그걸 제작하겠다고 하는건 제작사의 일인가요? 또 제작사측에서 시나리오에 간섭하기도 하나요? 정확히 어떤 업무가 그런일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영화를 진정 사랑하시는 분이군요! 제가 최근에 올린 영화제작과정 영상에서 제작사,투자사 역할이 살짝 나오는데, 말씀하신 부분은 '기획' 파트인 듯 해요. 아이디어를 수집해서 영화화 하는 것이 기획이고 그건 제작사의 일이 맞습니다. 시나리오 간섭이나 감독과의 관계 등, 좀 더 자세한 얘기는 정리해서 영상으로 한 번 올려볼게요~
환경에 따라 달라요. 몇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감독이 전권을 쥐는 경우가 많았는데, 점점 헐리우드처럼 어마어마한 엘리트로 구성된 제작자들이 각본부터 연출, 편집까지 다 구상을 하죠. 대체로 현장 지휘와 촬영기술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제작자가 컨트롤 하기 때문에 연출 또한 충돌이 없어야 합니다. 힘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말이죠. 미국의 웰메이드 영화들은 다 그렇게 만들어집니다. 간섭이라는 단어를 쓰면 마치 감독이 만드는 예술작품에 무슨 갑질을 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 반대로 제작자가 만들어놓은 환경에 감독이 연출가로서 현장에 있는 것입니다. 어쨌든 감독은 고용된 입장이니... 제작자의 시선으로 보면 간섭이 아니라 '감독의 항의' 인 것이죠. 보통 마틴 스콜세지 같은 거장 감독과 젊은 프로듀서가 같이 일하는 상태에서, 젊은 프로듀서가 거장에게 간섭을 한다.. 이런 개념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대부분 그런 상황이 싫으니 거장 감독이 제작까지 같이 겸하는 경우가 많아요.
영상 감사드립니다! 제작측에서 좀 더 나아가서 크레딧 볼때 제작과 프로듀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영화진흥위원회 웹사이트를 보면 제작과 프로듀서 크레딧이 따로 있는데 두 가지의 차이점이 모호해서 답답합니다. 제작은 executive producer고 프로듀서는 말 그대로 producer일까요? 그렇다면 투자총괄/제작투자/투자책임 등의 직책은 미국의 executive producer과는 다른 것일까요..?
본 영상 6:38~7:25초를 보시면 프로듀서와 제작자의 차이를 살짝 아실 수 있을거고요, "영화제작과정(1)기획부터 투자"까지 영상(th-cam.com/video/98SCvHnpo-4/w-d-xo.html)에서도 언급했으니 참고해주세요~ executive producer=제작, producer=프로듀서 맞고, 투자총괄/제작투자/투자책임은 제작이 아니라 투자 파트입니다.
![편집을 알면, 영화보는 눈이 떠진다 [영화학개론 4화]](http://i.ytimg.com/vi/q2cerb8yky4/mqdefault.jpg)
![편집을 알면, 영화보는 눈이 떠진다 [영화학개론 4화]](/img/tr.png)
![ละลาย (LALALYE) - DAOU PITTAYA ต้าห์อู๋ พิทยา [OFFICIAL MV]](http://i.ytimg.com/vi/wo6r9TgausI/mqdefault.jpg)
배우 캐스팅과 관련된 내용도 다뤄주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영화제작사 외유내강의 대표는 (영화제작사대표, 영화제작자)강혜정. 강혜정의 남편은 영화감독 류승완. 그래서 영화감독인 류승완의 작품들은 모두 영화제작사 외유내강에서 만드는 영화들~
감독과 연출이 완전 같다고만 생각했는데 ㅎㅎ 조으네요
한국에선 거의 같은 맥락으로 쓰이긴합니다~ 어감의 차이가 있긴 하죠
근데 미술감독 조명감독 이라는 말은 있어도 조명 연출 이런건 없죠. 아 무대연출 이런건 있었나?
제가 궁금했던 점을 너무 깔끔하게 설명해주시네요!
유익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 감사합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영화들을 보면서 영화들이 주는 메세지에 의해 힘든 상황을 이겨내거나 가치관이 바뀌거나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영화를 만드는 일을 하고싶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영화라도 처음엔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영화를 구상하는건 감독의 역할이지만 그걸 제작하겠다고 하는건 제작사의 일인가요? 또 제작사측에서 시나리오에 간섭하기도 하나요? 정확히 어떤 업무가 그런일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영화를 진정 사랑하시는 분이군요! 제가 최근에 올린 영화제작과정 영상에서 제작사,투자사 역할이 살짝 나오는데, 말씀하신 부분은 '기획' 파트인 듯 해요. 아이디어를 수집해서 영화화 하는 것이 기획이고 그건 제작사의 일이 맞습니다. 시나리오 간섭이나 감독과의 관계 등, 좀 더 자세한 얘기는 정리해서 영상으로 한 번 올려볼게요~
영화 연출에 대해 궁금한게 많은 디자이너로서 업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참 유익한 콘텐츠 잘 보고 있습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언젠가 '감독'이라는 용어가 일제시대의 잔재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죄송하지만 잘 모르겠네요ㅠ
'경제', '철학' 등의 용어도 일본어에서 넘어온 것들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영화하는나부랭이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감독의 요술램프 지니가 제작자란거 아녀ㅋㅋㅋㅋ
진짜 궁금했던거였는데 설명 감사합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 보면서 감독이랑 PD랑 다르길래 궁금했는데 호기심 완전 해소됐어요 설명 진짜 잘해주시네요!! 😆
프로듀서를 하다가 영화감독이 되는 경우도 있나요? 영화감독을 꿈꾸지만 현실적으로 언제 입봉할지 모르기때문에 프로듀서로 일하면서 돈을 벌면서 남는시간에 시나리오를 쓰며 영화감독을 꿈꾸는 그런 경우요
아예 없진 않겠지만 매우 드물어요. 프로듀서 일 하나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합니다. 거기다 프로듀서 입봉도 감독 입봉급으로 어렵습니다...
영화 제작자를 시작하려면 뭐 부터 하는 것이 좋을까요 ? 보통 영화제작 팀원으로 시작해서 올라가는 경우가 많을까요 너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영화감독이 제작자를 겸하는경우도 있나요? 예를들면 박찬욱감독님같은경우 자신의제작사 모호필름을 차려서 대표로있잖아요 이경우는 박감독님이 감독과 제작을 겸하는건가요?
네 맞습니다. 옛날 영상에서 언급드린 적이 있어요~ th-cam.com/video/k_5Se5OkkZM/w-d-xo.html
감독이 연출하는데 있어서 제작자들이 간섭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감독이 그런 간섭이 싫어 도중에 그만두겟다 할수 있는 권리도 있는건가요?
환경에 따라 달라요.
몇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감독이 전권을 쥐는 경우가 많았는데, 점점 헐리우드처럼 어마어마한 엘리트로 구성된 제작자들이 각본부터 연출, 편집까지 다 구상을 하죠. 대체로 현장 지휘와 촬영기술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제작자가 컨트롤 하기 때문에 연출 또한 충돌이 없어야 합니다. 힘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말이죠. 미국의 웰메이드 영화들은 다 그렇게 만들어집니다.
간섭이라는 단어를 쓰면 마치 감독이 만드는 예술작품에 무슨 갑질을 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 반대로 제작자가 만들어놓은 환경에 감독이 연출가로서 현장에 있는 것입니다. 어쨌든 감독은 고용된 입장이니... 제작자의 시선으로 보면 간섭이 아니라 '감독의 항의' 인 것이죠.
보통 마틴 스콜세지 같은 거장 감독과 젊은 프로듀서가 같이 일하는 상태에서, 젊은 프로듀서가 거장에게 간섭을 한다.. 이런 개념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대부분 그런 상황이 싫으니 거장 감독이 제작까지 같이 겸하는 경우가 많아요.
와우 호기심이 풀렸네용 감사합니당
안녕하세요 !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영화 제작자, 영화 마케터를 꿈꾸는 고등학생입니다. 제 진로와 관련해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싶은데, 도서 추천 부탁드려요 !
제작 쪽이라면 "한국 영화 제작 매뉴얼"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시나리오 관련은 심산의 "한국형 시나리오쓰기"가 기본으로 좋아요~
나머지 영상도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온라인 수업 자료로 활용해도 될까요? 출처는 꼭 남기겠습니다!
좋은내용감사합니다!
이번에 제가 연출로 처음으로 단편영화를 만들게 되었는데 처음이다보니 정확한 역할을몰라서 제작일까지 제가 다 하게 되더라고요ㅠㅠ
혹시 촬영날짜에 장비실에서 전체적으로 장비대여가 가능한지 알아보는건 제작인가요? 아니면 연출인가요?
제작의 영역입니다. 스케줄, 장비, 진행 등 시나리오 외적인 일이나 돈과 관련된 건 제작입니다.
물론 단편은 스탭이 적기 때문에 이일 저일 다 합니다만, 원칙상 PD가 할 일입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좋네여
집에서 조용히 들을때는 잘들리지만 지하철에서 들을때는 잘 안들립니다 요즘은 지하철이나 카페에서 듣는 사람도 많으니 마이크와 목소리에에 좀 더 신경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덕분에 영화산업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운드는 방법을 강구해보겠습니다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영화하는나부랭이 지하철과 카페에서 듣는분들을 위해 자막을 넣는 유튜버들도 있더라구요 영화나부랭님 소리가 다른분들보다 작은건 아니에요 항상 감사합니다 ㅎ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지역에서 단편영화 만들기 수업을 듣고 있는데 영화에 대한 기본을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영화산업에 관심있는 학생입니다. 영화기획자는 감독과 제작자랑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th-cam.com/video/98SCvHnpo-4/w-d-xo.html
기획투자 영상에서 짧게 설명드렸었는데, 보통 말하는 제작자가 영화사 대표이고 기획자입니다.
근데 한국영화 크레딧의 기획은 투자사 대표가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나이 50 다 되서 이제 알았네요. 감사합니다.ㅎㅎ
영화의 시스템이
요즘 궁금했는데
구체적인 설명
감사합니다
영화작가가 하는 일.... 시나리오만 쓰면 끝인건지 알려주세요ㅜ
영상 감사드립니다! 제작측에서 좀 더 나아가서 크레딧 볼때 제작과 프로듀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영화진흥위원회
웹사이트를 보면 제작과 프로듀서 크레딧이 따로 있는데 두 가지의 차이점이 모호해서 답답합니다. 제작은 executive producer고 프로듀서는 말 그대로 producer일까요? 그렇다면 투자총괄/제작투자/투자책임 등의 직책은 미국의 executive producer과는 다른 것일까요..?
본 영상 6:38~7:25초를 보시면 프로듀서와 제작자의 차이를 살짝 아실 수 있을거고요,
"영화제작과정(1)기획부터 투자"까지 영상(th-cam.com/video/98SCvHnpo-4/w-d-xo.html)에서도 언급했으니 참고해주세요~
executive producer=제작, producer=프로듀서 맞고, 투자총괄/제작투자/투자책임은 제작이 아니라 투자 파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