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ousticTimes 914회] Rozawood 어쿠스틱기타 Bohemian - D Custom

SOUTH KOREA GEARS VARIETY SHOW!!
10:52 스펙(spec)
12:02 사운드 테스트(sound test)
19:48 시연 (d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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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artimes3000

[@리버브]

인우쌤 콧수염 기르시니까 빈티지한 매력이 있으시네요

[@jinbyun]

진짜 웃긴게 가격나오기 전 하이엔드 기타들 천에서 3천 정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백정도 한다니까 순간 "어? 싸네" 생각들었습니다 ㅋㅋㅋ 어차피 못사는 가격인데

[@jlovesmya3392]

D바디에서 뿜어져 나오는 남성적인 소리가 장난이 아니네요~ 이어폰으로 들어도 이정도면 실제 소리가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특히 베이스 소리에 홀딱 빠졌습니다~ 매력이 뿜뿜!

[@달총-j1c]

외관 보고 걸러야겠다 했는데 소리가 너무 좋아서... 외관이 다시 예뻐보이네요 ㅋㅋ 기회가 되면 소장해보고싶은 기타~

[@sungjin1178]

스트럼 사운드 연주하실때 곡이름이 어떻게 되는지 여쭤봐도될까요?

[@아보카도-z8l]

기타를 만져주니 꿈틀대며 움직이네...기타가 살아있네...

[@asteroid.b3903]

남쇼 출품을 기준으로 봐야하나

[@정성하따라잡기-y2w]

12:04 곡이름 뭔가요?

[@Hobanu]

정흠밴드 어떻게 살래 입니다

[@곰도이-z5w]

와.... 좋네요!!

[@1stcircletube]

15:23 여기 부분 연주하는 곡 제목 뭘까요?

[@Hobanu]

내 얘기좀 들어봐 입니다

[@1stcircletube]

@@Hobanu 감사합니다~

[@박용생-k7i]

이건 재입고 않되나요

[@박현수-k1g]

19:16 부터 나오는 노래 제목이 뭔가요??

[@231-v1z]

소나기 내린다

[@멘트멘트시멘트]

D바디인데도 음의 선명도가 정말 좋고 음색도 예쁘네요
저도 한대쯤은 가지고 싶은 기타네요

[@암주공탄]

Good !!

[@jmayeromjm]

진짜 좋다

[@nahankyung6942]

와 ~~~ 소리 밖에

[@kmsk3712]

영상은 한시간전에 나왔는데 이미 품절이네 ㅋㅋ

[@poteto1993]

이거 영상 올라오기 전부터 품절이었음. 아마 영상찍자마자 팔린듯

[@ppppi23]

아니 메이플인데 소리가 어떻게 저렇게 나지?? 소리 쥑인다ㅠ

[@go_youl_]

메이플 지판이 시각적으로 주는 위화감이 오히려 포스로 느껴지네요;;;

[@MartisRYO]

와 메이플지판... 뒤지게 이쁘네

[@ben.graham7143]

로자우드 기타는 얼핏 이름만 들어봤지 영상으로 본 건 처음이네요. 10대 기타장인이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글쎄요. 요즘 활동하는 루시어들 중에서는 기타 제작 경력은 좀 짧더라도 일찍부터 좋은 기타 만든다고 명성을 떨치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10대 까지 꼽아봐라 하면 논란의 소지가 많겠는데요. 1인 루시어 브랜드를 기준으로 보자면 전통적으로는 제임스 올슨, 어빈 소모기, 케빈 라이언, 제프 트라우곳, 브루스 페트로스 정도를 특히 유명한 장인으로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빈티지 마틴, 빈티지 깁슨을 복각하는 컨셉의 기타를 제작하는 루시어를 제외하고 독자적인 설계 노하우를 보유한 루시어만 꼽아봤습니다.) 하이엔드 기타계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루시어들 중에서는 이들에게 영향을 받은 이들이 꽤 많거든요. 간략하게 분류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제임스 올슨 류 : 올슨, 애플게이트(올슨 기타 밴치마킹), 캐리스(루시어 빌 와이즈가 올슨으로부터 조언을 받은 적 있음), 드류 하이노넨(올슨 수제자)
2. 어빈 소모기 류 : 소모기, 보르가드(소모기 제자), 코스탈(소모기 제자), 레오나르도 부엔디아(소모기 제자)
3. 케빈 라이언 : 아직은 독자적인 브랜드, 활동하는 제자들은 딱히 없는 듯 보임
4. 제프 트라우곳 류 : 트라우곳, 스트람(트라우곳 제자)
5. 브루스 페트로스 : 페트로스도 활동하는 제자가 있는지 잘 모르겠음.
저들 중에서는 올슨류의 기타가 범용성에 있어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요. 올슨과 더불어 올슨의 방계라고 할 수 있는 애플게이트, 캐리스 등이 일찍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이름이 알려진 이유가 될 겁니다.(물론 애플게이트와 캐리스는 저들 5개 브랜드 다음으로 역사가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지요) 저 기타들은 각자의 개성이 있어 어느 것이 더 좋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이미 기본 가격 천만원이 훌쩍 넘는 기타들이라서 순위를 매기기도 뭐 하지요. 저도 저들 중 올슨류의 기타만 주로 시연해봤고(현재 올슨류의 기타 소장 중), 소모기 류는 단 한번 시연해본게 다라서 더 말씀 드릴게 없네요.
가장 대표적인 저들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외하고 나면, 유명한 어쿠스틱 연주자들이 주로 사용하면서 새롭게 이름을 알리게 된 하이엔드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그린필드(앤디 맥키 메인 기타), 베네토(돈 로스 메인 기타) 등이 대표적인데, 베네토 같은 경우에는 라리비 기타의 사장이자 대표 루시어인 장 라리비에게 사사받은 루시어입니다. 라리비는 이제 대량생산 체제를 갖춰 공장에서 찍어내다시피 하는 커머셜 기타 브랜드이지만, 커스텀 기타만큼은 기가 막히게 잘 만든다고 하지요.
위에 언급한 기타 브랜드는 콜링스나 로우든, 산타크루즈 같은 소규모 공방 기타가 아닙니다. 단 한명의 루시어가 목재 선별부터 기타 제작까지 전부 도맡아 하는 1인 루시어 초하이엔드 브랜드입니다. 콜링스같은 소규모 공방 기타는 기타의 모델과 스펙이 정형화되어 모델 라인업까지 되어 있지만, 1인 루시어 기타는 모든 기타를 싹 다 커스텀으로 제작합니다. 1년에 만들어내는 기타 댓수는 아무리 많아봐야 수십대밖에 안되지요. 그런 점에 있어서 이들 기타의 가격은 가장 기본적인 스펙이라도 천만원을 훌쩍 넘어갑니다. 디자인, 만듬새, 사운드 특성 등 제작자의 음악적, 예술적 철학이 모두 녹아들어간 1인 루시어 초하이엔드 기타는 단순히 악기라고 하기엔 너무도 예술품에 가깝습니다.
10대 기타 장인이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타 제작 환경의 특성 상 1인 루시어 체제의 브랜드에서 3~5명은 나와야 하지 않나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jongminwon2692]

Circa기타도 1인 루시어 기타인가요??

[@ben.graham7143]

@@jongminwon2692 Vintage Martin 류에 속하는 Circa 기타군요. 국내에서는 파인 루시어스를 통해 유통이 시작된 걸로 압니다. Circa 기타도 루시어 한명이 제작을 도맡아 하는 원맨빌더 기타입니다. John Slobod 라는 루시어인데요. 캐나다에 있는 루시어 양성 스쿨인 Timeless Instruments 수료하고 나서, 부르주아 기타로 유명한 루시어인 Dana Bourgeois 밑에서 한참 경력을 쌓은 후 Circa라는 독자 브랜드로 독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타 디자인을 보면 부르주아 기타랑 상당히 닮은 듯 하면서도 독자적인 모양새를 갖추고 있더군요. 해외에서는 빈티지 마틴류 기타로서 착실하게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고 합니다만 국내에 소개된 건 얼마 되지 않았지요. 국내에서 Circa를 경험해본 사람들이 올려놓은 후기를 보면 꽤 훌륭한 사운드를 내는 기타라고 하는데... 뭐, 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없어서 뭐라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
보통 1인 루시어 체제의 원맨빌더 기타는 연간 제작 수량이 정말 적습니다. 제가 위에 글에 아무리 많아봐야 몇십대라고 적어놨는데, 저것도 좀 과장이고요. 어지간하면 20대가 넘어가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Circa 기타도 연간 제작 대수가 얼마 안된다고 하는데, 작정하고 발품팔지 않는 이상 경험하긴 쉽지 않은 기타인 거 같습니다.

[@jongminwon2692]

Benjamin Graham 아 역시.. 엄청난 기타였군요 전에 파인 루시어스에서 하이노넨 기타랑 같이 쳐봤었는데 제가 그 때는 귀가 안트여있어서 그냥 '엄청 비싼 기타구나' 하고 말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되게 아쉽네요..

[@ben.graham7143]

@@jongminwon2692 직접 써카를 처보셨군요~ 아마 직접 시연자는 국내에 몇 없을텐데 그 중 한분이셨구만요. ㅎㅎ 하이노넨을 시연해보셨다는 건 좀 부럽습니다. 애플게이트나 캐리스 같이 일찍부터 이름이 알려진 유명한 올슨류의 브랜드도 있지만, 하이노넨 기타는 올슨 옹의 수제자가 만드는 기타다 보니 가장 올슨스러운 사운드 톤이 난다고 하더군요. 그 이야길 듣고 나니 하이노넨은 저도 꼭 한번 경험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슨류의 기타를 워낙에 좋아하는지라 ㅎㅎㅎ

[@피카츄돈까스-n3w]

형.,...수염 깎아줘...

[@tp6089]

그정돈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