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림으로 멋지고 주변에서 인정받는 프로 일러레가 될거야! 그 기대감을 안고 공부를 해도 그림을 상업적으로 생각하고 제 그림들 보고 선생님들이 팔수없다고 단호하게 얘기하고 게다가 프로공부를 가볍게 여기다가 오히려 제가 된통을 맞고.. ai으로 인해 그림상황이 안좋단걸 얘기해주고.. 그림으로 돈버는게 어렵구나 해서 프로는 포기하고 현재는 제가 무엇이 부족한지 연습하고 그림을 돈벌이로 보지않고 즐겁게 연습하고 공부하자는 마인드를 갖고 있어서 좋은 선생님 만나서 멘탈적으로 많이 나아졌어용!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그림을 상업적으로만 바라보면 결국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치는 격이 되더군요.. 어느정도 상업화를 위해 공부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프로들이 괜히 트랜드를 매일 공부하는게 아닌듯 합니다.. 결론은 두가지 모두 병행을 해야되지만 제 생각에는 상업그림을 좀더 비중을 두고 공부를 하며 트랜드란, 본인 그림과 비교하며 강약 조절은 되었는지, 어느부분이 부족한지 등등 메타인지를 통한 자기반성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업, 그리고 그림그리는 모든분들 화이팅!]
인슈님 영상들 덕분에 이 늦은 새벽에 반성 많이 했어요.. 난 분명 그림을 어떻게 그리고, 노력하는지에 대해서 잘 알면서 왜 항상 그림 그리기가 무서울까. 당장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고, 잘하는 직업이 단, 하나도 없는데.. 나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면서 울기도 많이 울고, 혼나기도 많이 혼났어요.. 그런데도 머리론 아는데, 왜 그림이 무섭지.. 이러니까 흥미는 떨어져도 계속 그림에 손이 갔어요... 그런데 고등학생 신분이다 보니까 ' 그림 말고, 다른 것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찾아봐도 정신차리고 보면 내가 그림을 그리고 있지 않더라도 다른 분의 작품을 보면서 ' 아, 나도 이렇게 그려보고 싶다. ' 이러기도 하고, 참고자료를 수집하던가, 이 작품을 보고 나만의 세계관부터 스토리까지 쓰기까지 했어요.. 내가 포기하려던 그림이 다시 원점이다보니까, 슬슬 대학 준비도 해야 하니.. 조바심도 나고..그래서 이를 악 물고서, 평소 문제집에 하던 낙서도 안 했어요.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끝까지 무시했고요.. 제가 이러는 거 어머니도 눈에 보이셨는지, 절 앉혀놓고 하시는 말이.. 제가 진짜 어릴 때부터 그림을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집이 어려우니까.. 혹시라도 실망할까.. 그림을 그리지 말라고 다독이고 못그리게도 해보고, 운동을 시켜보고.. 다 하셨다는데, 제가 이를 악물고 그림을 계속 그렸데요.. 그걸 듣고.. 에휴.. 눈물은 나지.. 근데 그림을 그려야 하는 동기도 이젠 모르겠어서 방황하고 있었는데, 최근부터 인슈님 영상 보면서 ' 왜 굳이 그림을 그리려고 하지? ' 이 말이 머릿속을 맴도는 거예요..(인슈님이 하고자 하신 말씀과 의도가 달랐을 수도 있겠지만; 이 말이 계속 맴돌았어요) 그래서 다른 영상들도 보고.. 그렇게 지금까지 방황했었네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지금껏 방황해도 청강대에?... 애니과... 작가에, 감독에 알아볼 건 다 알아보고, 노력할거 다 노력하면서 왜 무시했다고 나 자신을 위로했지? 내가 진짜 싫어하는게 그림이 맞을까...? 이러고 지금 댓글 쓰는 순간까지 생각해봤는데, 진짜 별거 없었어요.. 난 이 그림으로 사람들을 웃게하고 싶어! - 라고 초딩때 그랬고 난 이 스토리를 많은 사람들이 보고 웃었으면 좋겠어! - 라고 중딩때 그랬네요.. 이제 저한테 넌 그림을 고집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면 나만의 이야기가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나와서 끝자락이나 포스터에 대문짝만하게 제 이름이 나온걸 보고, 제 지인이나 절 아는 분이 어? ' 나 '다! 하는게 보고 싶네요.. 그 나다! 하는 의미가 이 작가의 스토리는 재미있어! 믿고 볼만한 사람인 것 같아!면 좋겠어요. 사소하고 큰 꿈이지만, 하나하나 다시 돌아보면서 반성 많이하고 다짐이랑 계획참고도 많이했습니다.. (제가봐도;;) 진짜진짜 기나긴 글이지만 만약 인슈님이 이 글을 보셨다면 감사하고, 도움 많이 됐다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약간 학생신분으로 쓴 글이라서 자신이^^.. 글이 다소 어색하고 엉뚱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적어도 저에겐 좋은 공부가 됐습니다.😊!
정말 맞는 말이면서 부정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프로 분들 당연히 15년, 20년 그림 그려서 그 위치까지 갔다는 걸 알지만, 저 또한 그림 그리면서 왜 나는 안되나, 나 자신을 부정하고, 탓하고 힘들게 했던 거 같습니다. 영상을 보고 더 그렇게 느껴지네요. 지금도 앞이 안 보고 그림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고, 그림이라는 직업은 정말 어려운 직업인 거 같습니다. 이 영상으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고, 이런 영상 덕분에 마음을 다시 가다듬을 수 있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내몰리는 고민이나 걱정들이 가장힘든부분인것 같아요. 그리고 그림그리시는모든 분들도 같은길을가셨을꺼라고 막연히 생각하며 지내고있었는데 말씀듣고 조금이나마 제생각이 일치해서 힘을 얻게 되네요 하고있는 것에대해서 의심만하기보다는 하나라도 더 나아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속 노력해야겠어요.
저도 그림으로 멋지고 주변에서 인정받는 프로 일러레가 될거야! 그 기대감을 안고 공부를 해도 그림을 상업적으로 생각하고 제 그림들 보고 선생님들이 팔수없다고 단호하게 얘기하고 게다가 프로공부를 가볍게 여기다가 오히려 제가 된통을 맞고.. ai으로 인해 그림상황이 안좋단걸 얘기해주고.. 그림으로 돈버는게 어렵구나 해서 프로는 포기하고 현재는 제가 무엇이 부족한지 연습하고 그림을 돈벌이로 보지않고 즐겁게 연습하고 공부하자는 마인드를 갖고 있어서 좋은 선생님 만나서 멘탈적으로 많이 나아졌어용!
헐 고정..ㅠㅠ 태어나서 고정을 처음받아요.. 감사합니다!
화이팅
멋집니당!!!! 전 이 덧글이 더 힘되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그림을 상업적으로만 바라보면 결국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치는 격이 되더군요.. 어느정도 상업화를 위해 공부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프로들이 괜히 트랜드를 매일 공부하는게 아닌듯 합니다.. 결론은 두가지 모두 병행을 해야되지만 제 생각에는 상업그림을 좀더 비중을 두고 공부를 하며 트랜드란, 본인 그림과 비교하며 강약 조절은 되었는지, 어느부분이 부족한지 등등 메타인지를 통한 자기반성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업, 그리고 그림그리는 모든분들 화이팅!]
혹시 그림으로 돈을 버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저도 그림을 초반엔 즐기다가 이젠 돈벌이라는 글자만 바라보다보니 너무 무너진 상태인데 그림을 즐기기에 집중해도 될지 너무 불안합니다.
경제적인이유가젤크지요 그림만큼 신나는게없는데 흔들리지않고 외길가시는분은 정말대단함
인슈님 영상들 덕분에 이 늦은 새벽에 반성 많이 했어요..
난 분명 그림을 어떻게 그리고, 노력하는지에 대해서 잘 알면서 왜 항상 그림 그리기가 무서울까. 당장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고, 잘하는 직업이 단, 하나도 없는데.. 나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면서 울기도 많이 울고, 혼나기도 많이 혼났어요..
그런데도 머리론 아는데, 왜 그림이 무섭지.. 이러니까 흥미는 떨어져도 계속 그림에 손이 갔어요... 그런데 고등학생 신분이다 보니까 ' 그림 말고, 다른 것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찾아봐도 정신차리고 보면 내가 그림을 그리고 있지 않더라도 다른 분의 작품을 보면서 ' 아, 나도 이렇게 그려보고 싶다. ' 이러기도 하고, 참고자료를 수집하던가, 이 작품을 보고 나만의 세계관부터 스토리까지 쓰기까지 했어요..
내가 포기하려던 그림이 다시 원점이다보니까, 슬슬 대학 준비도 해야 하니.. 조바심도 나고..그래서 이를 악 물고서, 평소 문제집에 하던 낙서도 안 했어요.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끝까지 무시했고요..
제가 이러는 거 어머니도 눈에 보이셨는지, 절 앉혀놓고 하시는 말이.. 제가 진짜 어릴 때부터 그림을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집이 어려우니까.. 혹시라도 실망할까.. 그림을 그리지 말라고 다독이고 못그리게도 해보고, 운동을 시켜보고.. 다 하셨다는데, 제가 이를 악물고 그림을 계속 그렸데요..
그걸 듣고.. 에휴.. 눈물은 나지.. 근데 그림을 그려야 하는 동기도 이젠 모르겠어서 방황하고 있었는데, 최근부터 인슈님 영상 보면서 ' 왜 굳이 그림을 그리려고 하지? ' 이 말이 머릿속을 맴도는 거예요..(인슈님이 하고자 하신 말씀과 의도가 달랐을 수도 있겠지만; 이 말이 계속 맴돌았어요)
그래서 다른 영상들도 보고.. 그렇게 지금까지 방황했었네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지금껏 방황해도 청강대에?... 애니과... 작가에, 감독에 알아볼 건 다 알아보고, 노력할거 다 노력하면서 왜 무시했다고 나 자신을 위로했지? 내가 진짜 싫어하는게 그림이 맞을까...?
이러고 지금 댓글 쓰는 순간까지 생각해봤는데, 진짜 별거 없었어요..
난 이 그림으로 사람들을 웃게하고 싶어! - 라고 초딩때 그랬고
난 이 스토리를 많은 사람들이 보고 웃었으면 좋겠어! - 라고 중딩때 그랬네요.. 이제 저한테 넌 그림을 고집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면
나만의 이야기가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나와서 끝자락이나 포스터에 대문짝만하게 제 이름이 나온걸 보고, 제 지인이나 절 아는 분이 어? ' 나 '다! 하는게 보고 싶네요..
그 나다! 하는 의미가 이 작가의 스토리는 재미있어! 믿고 볼만한 사람인 것 같아!면 좋겠어요.
사소하고 큰 꿈이지만, 하나하나 다시 돌아보면서 반성 많이하고 다짐이랑 계획참고도 많이했습니다..
(제가봐도;;) 진짜진짜 기나긴 글이지만 만약 인슈님이 이 글을 보셨다면 감사하고, 도움 많이 됐다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약간 학생신분으로 쓴 글이라서 자신이^^.. 글이 다소 어색하고 엉뚱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적어도 저에겐 좋은 공부가 됐습니다.😊!
포기하지말고 한번 해보세요. 결과가 보상해줄거예요. 화이팅 ^^
정말 맞는 말이면서 부정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프로 분들 당연히 15년, 20년 그림 그려서 그 위치까지 갔다는 걸 알지만, 저 또한 그림 그리면서 왜 나는 안되나, 나 자신을 부정하고, 탓하고 힘들게 했던 거 같습니다. 영상을 보고 더 그렇게 느껴지네요. 지금도 앞이 안 보고 그림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고, 그림이라는 직업은 정말 어려운 직업인 거 같습니다. 이 영상으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고, 이런 영상 덕분에 마음을 다시 가다듬을 수 있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슈님 영상 하나 하나에 참 많은 힘을 얻습니다. 계속 힘내볼게요. 프로 작가가 될 때까지. 노력의 마라톤을 달리시는 많은 분들 화이팅입니다.
주말알바+자격증+헬스로 번아웃 왔었는데, 잘 회복하고 가겠습니다..
영상 자주 보고있는데 가끔씩 이런 영상도 마음 위로가 되고 좋네요 다시 한 번 힘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울림이 있네요,제가 원하고 이거 밖에 없다 생각이 수천번 드는데 노력해보겠습니다. 말씀 감사해요.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여러번 했고, 올해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성장이 더뎠는데 이런 영상들이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그림 그리러 가야지.
그림은... 현실에 막히더라도 취미로 한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은 존재입니다. 트위터나 인스타에 자기가 그린 그림이고 퀄리티가 어느 정도 되면 올려도 상관없으니까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내몰리는 고민이나 걱정들이 가장힘든부분인것 같아요. 그리고 그림그리시는모든 분들도 같은길을가셨을꺼라고 막연히 생각하며 지내고있었는데 말씀듣고 조금이나마 제생각이 일치해서 힘을 얻게 되네요 하고있는 것에대해서 의심만하기보다는 하나라도 더 나아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속 노력해야겠어요.
다시 들어보니 횡설수설 한 느낌이네요;;
동기부여가 제대로 되는 목소리에요...!
계속 돌려 보고있어용 힘이 되는 영상이라
좋은 말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
잘 보고 갑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듣고 갑니다
확실히 동기부여가 되네요!
사실 포기해야지 이런거는 뭐 정신적요인도 꽤크겠지만 금전적인 요인이 제일크다고봄
뭐 n년동안 그림에 몰빵 이게제일 좋은데 현실이 그렇지않으니 설령 n년동안 몰빵 가능해도 그동안 돈안번다고 온갖 욕 다들어야됨 그냥 적당한건 돈이라도 조금씩 벌면서 그림에쓸 시간분배를 연습해보는게 제일좋은듯한 방법임
그림 뿐 아니라 모든 예체능은 다힘들것같다....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