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를 뗀 케이팝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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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7 ส.ค. 2024
-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은 케이팝에서 케이를 떼야 한다 주장합니다. 과연 케이를 뗀 케이팝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같이 보면 좋은 영상
• 뉴진스가 케이팝의 게임 체인저인 이유 👀
여러분의 음악 친구 👀
오래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 일을 해온
하박국이 흥미로운 음악 이야기를 전합니다.
How To Listen - 하투리
📨 제안/문의: whypeoplelovethings@gmail.com
K-pop 비즈니스를 하는 수장들은 하나같이 모두 탈 팬덤을 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수입과 직결되는 앨범, 굿즈, 콘서트에 대한 부담은 전부 팬덤이 부담하도록 설계하고 있는게 아이러니해요. 20년 넘게 아이돌 문화를 소비해왔지만, 점점 기획사도, 아티스트도 팬들을 게임 유저 대하듯 변해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세계적인 게임 강국이었던 우리나라가 더 이상 유저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몰락하게 된 이유도 부족한 기획력대비 과한 현질 유도였죠. 현재 엔터업계에 게임사 출신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다른건 몰라도 마케팅이나 사업전략 측면에서는 오히려 게임 업계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저 대답을 보면서 많이 아쉬웠는데요. 악랄하다면 악랄한 팬덤 비즈니스로 저 위치에 오른 분들이 이제와서 팬덤을 벗어나야 한다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요. 자신들의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공감하기 보다 자신들의 비즈니스적 감각을 뽀내는 걸 더 우선으로 느끼는 것 같아서요. 덕분에 이런 영상도 만들게 되었지만 저런 이야기는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으면 좋았을 듯합니다.
@@htl2music 하박국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케이팝의 흥행은 반갑지만, 이로 인해 한국 음악이 아이돌 과밀화로 이어진 것은 언제나 뼈아프네요…. 5천만이 절대 적은 인구가 아니지만 문화 여가 시간이 OECD 최하위라는 기형적으로 작은 내수 시장을 가진 나라의 한계라 느껴지는만큼, 아이돌 산업 하나에 의지하는 이 불안불안한 구조를 극복하고 한국 음악이 롱런하기 위한 전환점이 되는 2024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편 궁금합니다. 제 생각으로 kpop의 문제는 아이돌팝으로 과잉대표되는 획일성 같습니다. 아이돌이라고 본래 뜻과 다르게 그들을 애기처럼 낫잡아 부르면서 아티스트로서 창작능력과 존중, 사회성으로부터 단절시키는 게 큰 문제처럼 보여요. 음악은 추상적인 충동이잖아요. 근데 아이돌은 tangible이라고 할까. 음악적 세계를 구체적으로 형상화해서 그 환상의 세계에 리얼리티를 부여 합니다. 영미 아티스트들이 아이돌과 달리 팬과의 친근함, 접근성 대신 독립성을 택하면서 주체성 창작적 독립성을 향유하는 것하고 아이돌의 상보적 역할이 kpop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거죠. 영미음악이 그 나라의 문화와 함께하고 현실에 뿌리 내리고 있고 개인에 기반해 있다면 kpop은 한국문화와 동떨어져서 현실이 아닌 가상에 뿌리 내리고 있고 자기가 집단적으로 얼마나 이쁘고 멋있는지 보여주기 과시에만 집착합니다. 그건 그거대로 대규모 자본과 전문성이 필요한 것으로서 계속 지켜보고 싶은 장르입니다. 아이돌이 어떤 장르음악을 하냐가 문제는 아닌 거 같아요. 무슨 장르를 하고 어떤 음악을 하든 그건 결국 아이돌적인 가상과 흉내의 반복일 뿐이니까요. 문제는 아이돌 음악만을 kpop으로 지칭하면서 방송국과 매체가 한국의 음악적 지반을 사장시키는 사태인 거 같습니다. 뮤직뱅크나 인기가요, 엠카를 포함해 방송국끼리라도 그 자체 아이돌화 되는 비중을 줄이고 더 많은 다양한 장르적 유입을 kpop에 허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국내 콘텐츠에서 당장의 전체 파이가 줄어들 수 있겠지만요. 영미팝이든 음악이든 절대 그 음악만으로 성공한 게 아니라 전체 문화가 상호 교류하고 교차하면서 성공한 겁니다. 물론 대형기획사의 프로페셔널을 한국의 인디나 장르뮤직의 아마추어리즘이 따라가기 버겁겠지만 둘은 전문성과 독립성을 각각 교환하면서 상보적이 되어야 합니다.
또 말하고 싶은 것은 아이돌이든 뮤지션이든 아티스트로서 성장을 촉진하는 공간의 필요입니다. 장소라기 보다는 음악적 거주지로서 계층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음악적 공간, 지반, 시장이요. 아이돌에서 뮤지션으로, 뮤지션에서 아이돌로, 이상적인 얘기 같지만 음악시장이 그리 크지 않은 한국에서 차라리 이런 영역간 배타성이나 진입장벽을 낮춰서 음악을 성공 실패가 아닌 평생에 걸친 오랜 관심이자 업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지금은 너무 엘리트주의에만 함몰 돼서 음악적 지반인 아마추어, 인디 창작, 활동이 거의 없어지고 있는 것도 문제인 거 같아요.
제가 다음 편에서 말하고 싶은 내용을 다 적어주셨네요. ㅎㅎㅎ 세계관이 등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팝 스타처럼 음악과 밀착된 고유의 서사 조차 통제하고 싶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와 관계 없이 저는 케이팝의 팬이고... (정확히는 아티스트보다는 그들 뒤에서 일하는 프로덕션의) 케이팝 산업 안에 존재하기에 나올 수밖에 없던 실험적이고 아름다운 곡들이 세계 시장에 뛰어들며 변하는 걸 지켜 보는 게 좀 괴롭네요. 🥺
케이팝을 거의 잘 모르는 입장에서,
하지만 특정 그룹을 벌써 7,8년간 덕질하면서 느낀 특징들이 있습니다.(잠시 휴덕 중)
별 영양가 없고 개인적인 장문이라서 송구합니다.
1. 영상에서 나오듯이 케이팝은 팬덤 비즈니스.
팬덤을 키우고 잡는게 중요합니다.
원래 음반이 나오면 한두장의 음반을 사는게 자연스러운데,
케이팝 팬덤층은 20~30장은 기본, 100~200장 구매자도 자주 보이죠. 심지어 500장 이상도.
정말로 특이하고 정말로 '기형적인' 문화입니다.
그래서 팬덤이 아니면 정말 아무도 관심이 없는 한계가 있고요.
2. 1~2세대 그룹들은 한층 대중적인 음악, 퍼포먼스
3~4세대는 팬덤 중심의 음악. 그래서 팬덤 관리가 매우 중요.
3. 갈수록 하향평준화되는 가창력
현재 4세대 그룹들에서 가창력 좋다고 인정받는 멤버들 보컬을 보면?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예전, 옛날보다 하향평준화되었다는 느낌.
물론 3세대도 마찬가지.
4. 음악 외적인 스케줄이 너무나 많다.
온전히 아이돌로서의 실력 - 가창력, 안무력, 송 라이팅 능력 UP, 자기개발
에 쓸 수 있는 시간이 그닥 많지가 않습니다.
물론 의지만 있다면 할 수 있는 것들도 얼마든지 있죠.
아무튼 결국 항상 하게 되는 것, 익숙한 것만 하게 되는.
그래도 돈은 안정적으로 벌게 되니 매너리즘에 빠지기 딱 쉬운.
물론 1군이 되는 것 자체가 어렵지만.
보면서 「아이돌은 아티스트가 맞나?」라는 생각을 많이 해 본 최근입니다.
결론은 「그건 전적으로 그 아이돌들 자신이 하기에 달려있다」였습니다.
사실 실력적으로 잘 안 늘어도 착하고 성실하면, 그것 보고 언제까지고 덕질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진짜 오직 그 그룹에 대한 애정 하나로요.
그런데 자꾸 해이해지고 「쟤들도 이제 진짜 배 불렀구나..」하는 느낌이 계속 들기 시작하면
쌓였던 불만, 짜증, 아쉬움이 한번에 터지더군요.
「아 저래서 연예인들은 결국 연예인들인가?」라는 생각도 많이 들구요, 나쁜 의미에서.
주절주절 얘기가 길어졌지만, 2024년이 케이팝의 몰락의 확실한 시작점이 되거나,
다른 돌파구를 찾게 되는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전자라고 하면, 올해 '음악적'으로 단단한 모습을 보이는 팀이
오랫동안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겠죠.
다들 생각하는 게 비슷한 것 같네요. 😇
케이팝시장이 잘되려면 아이돌만가지고는 살아남시 힘듬니다 다양한 장르를 가진 뮤지션 즉 대중가수들도 함께가야 성공합이다 지금 아이돌시장만 과열되면 뭐함니까 대중들이 듣지도 않고 외면하는데 케이팝에는 아이돌만 있는게 아님니다.
그리고 케이팝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익구조를 전문적으로 더 파고들어야합니다 현시대는 더이상 앨범만으론 수익내기 힘듭니다 굳즈 판매도 가격에 비해 가치가 부족합니다 비싸게만 팔고 제대로 되지않아 아쉽습니다
그리고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팝업스토어나 생일카페가 주를 이루고있지만 좀더 다양한 이벤트가 필요합니다 특히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수있게끔 적극적인 활동참여와 공감대가 형성될만한 모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대중들이 봤을때 자연스럽고 같이참여할수있게해야합니다
기술인간님 오랜만에 생각나서 찾다가 이곳까지 왔네요 이런 모습으로도 볼수있어 쁘네요
훌륭한 insight 잘 들었습니다. 오늘 내용 듣고 구독합니다.
고맙습니다! 🥹
케이팝은 과연 이중에 뭘까요?
1. 한국어 가사, 한국에서 활동
2. 한국어 가사, 외국에서 활동
3. 외국어 가사, 외국에서 활동, 팝송 느낌
4. 외국어 가사, 외국에서 활동, 그러나 스타일은 k팝
한국 외국에서 활동의 기준은 한국에서의 활동과 외국에서의 활동 비중과 멜론(혹은 써클)차트와 같은 한국 차트에서의 성적과 빌보드 성적의 비중을 종합했을때 우세한 쪽으로 판단
개인적으로는 1,2,4 는 케이팝이라고 생각하지만 3은 그냥 한국 국적의 팝 가수 같은 느낌이라 케이팝이라는 생각이 안드네요
ㅎㅎㅎㅎㅎㅎ 이런 질문을 던지게 하는 게 바로 케이팝인 것 같습니다. 😇
한 사람의 음악 팬으로써 해당 이슈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하박국 님의 시각과 방향성에 동조하는 부분이 큽니다.
특히 장르에 대한 설명과 규모의 경제를 연결짓는 부분은 제가 이런 저런 파편적인 단어들로 정리하여 생각하고 있던 부분을
명쾌하게 정리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는 마음이 드네요. 다음 이야기에서 어떤 생각을 더 정리하고 계신지 꼭 듣고 싶습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국내나 해외나 모두에게 사랑받을수있었으면 좋겠어요 해외에서는 더큰 규모와 사이즈를 가져야하고
좀더 세계를 아우를수있는 월드뮤직에 가깝게 가야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무튼 저는 케이팝이 너무 고착되지않고 더 창의적이고 더 유연하게 해서 살아남을것 같습니다.
케이팝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은 투자 부탁드립니다.
일본 니쥬, JO1, 넥스지, XG 등등
동남아 BUS(태국), Gen1es(태국), HORI7ON(필리핀) 등등
서양권 VCHA, KATSEYE 등등
하나둘씩 현지화 케이팝 그룹이 만들어지고 특히 일본은 꽤나 정착 된 분위기던데
이게 케이팝의 몰락을 부를지 아니면 케이팝의 또 다른 기회일지...
명쾌한 설명이네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다음편 기다립니다. 하박국님 생각을 더 듣고 싶어요.
조만간 만들어 올려보겠습니다!
케이팝은 미래가 어둡진 않슺니다 다만 또다시 시험대에 오른거죠
bts,블랙핑크 성공가도에 다시 올라타야됩니다
케이팝은 팝을 지향해야되죠
빠르게 트렌드를 선점하고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해야되고 아티스트적이야해요
케이팝이 팝처럼 장르로 취급하기보다 어딘가 여러군데 걸쳐야 살아남아요
하지만 지금은 대중들이 각자 취향에 맞게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팬덤을이루게됩니다
그래서 조금 마이너틱하게 흘러가기도 하지만 결국은 마이너틱하게 가서는 쉽지는 않을겁니다 케이팝은 케이를 빼도 살아남을거고 기존 팝시장과 같은선상에서 가지만 차별점은 생길겁니다 그리고 이것을 한국음악으로도 생각할거구요
이런말 하기 아티스트에게 미안하지만 케이팝 산업은 반도체 산업과 똑같음.
인텔이 N세대, i9,i7 등등 세대와 티어를 나누는것처럼 케이팝도 무어의 법칙처럼 세대를 갈수록 티어가 고착화되고 멤버별 수준은 높아졌으나 지금은 인텔처럼 성장이 더디고 소수의 고래들에게만 의지하는게 소름끼칠정도로 똑같음.
잘되면 엔디비아 망하면 인텔처럼 되는게 케이팝 산업인듯
재미있는 시각이네요. 인텔하니 전에 인텔에서 한국에 서브컬쳐를 소개하는 웹진을 운영했던 게 생각나는군요. (하지만 기업이 하는게 다 그렇듯 지금은 흔적조차 남지 않았습니다. 🥺)
다음편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꼭 듣고 싶습니다 하박국님 생각 ❤
고맙습니다. 만들어 볼게요! 😇
@@htl2music 진짜 감사합니다
묵묵히 응원합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합니다👏👏👏
저도 다음 편이 궁금하니 꼭 만들어 보겠습니다! 😇
케이팝은 산업인듯 하네요 ㅎ
ㅎㅎㅎㅎ 선산업후음악이죠.
알고 떠서 봤는데 구독 누른다
고맙다!
k를 뗀 케이팝은 아무것도 아님 그냥 팝 근데 팝은 널렸음
흑...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원해요 다음 이야기
원하신다니, 드려야겠군요. 🙃
원합니다… 다음이야기…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내용, 기획, 편집에 모두 감탄합니다! 역시 하투리 :)
고맙습니다! 채널을 리뉴얼하고 다시 스타일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제 조금 감 잡은 것 같아요!
엄청 독특한 것이야말로 장르 음악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Period Instrumental 풍의 K팝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다!!!
뉴진스 - Super Shy 유럽 중세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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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디 사발 옹의 에스페리옹 21이 K팝을 16세기 이전 고음악 풍으로 편곡하면 이럴 듯.
www.youtube.com/@prfm_ettee/videos
드림캐쳐 - BONVOYAGE 국악 버전도 있는 걸 보면 이 채널 한국인이 운영하는 듯?
th-cam.com/video/wyi0M_jpE-Q/w-d-xo.html
ㅎㅎㅎㅎㅎㅎ 곡 추천 고맙습니다!
잘 보고 있어요 ㅎ
감사합니다😁
제 최에 밴드 웨이브투어스가 너무나도 대단해보이는,,,,,
최애를 잘 정하셨군요. ㅎㅎ 😇
다음편 궁금해요!!
그렇다면 만들어 보겠습니다!
영원할 수는 없는 법 그래서 언젠가는 지는 해가 될겁니다
ㅎㅎㅎㅎㅎ 모든 음악이 영원할 수는 없죠.
What's the point?
이젠 록이 뜨면 좋겠다
하지만... th-cam.com/video/UeRZRT6TeOQ/w-d-xo.htmlsi=DuJt3GHXoxJ-m7jK
@@htl2music 하지만 제가 성공해서 띄울거에요
@@johnkim2866오 저도 팝펑크를 하고싶은 사람인데 반갑네요 같이 노력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