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바랍니다~ 내 이름은 미에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경험이 있고 다른 사람은 만나지 못하는 장면이나 사람을 보는 사람입니다 붉은 창 이 이미지는 나를 대변하는 묘사이면서 내가 보고 느낀 장면입니다 태양이 제 할일을 다 마친 후 정열의 마지막 몸부림으로 산밑으로 마을로 골목으로 누군가의 창으로 비치는 시간 나는 다른 이는 볼수없는 한 여인을 만난적이 있습니다 첩으로 살다 서럽게 죽은 여자 마치도 내 외롭고 고단한 죽음에 위로를 보내달라는 듯 내게만 보였던 여자 조카의 그림에 나와 나의 마음을 흔든 그 여자 누구의 첩이었을까,상상하지 않으려고 혼자 마음에 묻은 그 여자 나이들어 한 시절 회상해보니 어쩌면 나도 그런 쓸쓸한 사람이었을지 모릅니다 붉은 창에 기대어 지나온 시절을 슬퍼하는 그런 여자 말입니다 삶보다 죽음이 가까이에 있는 오늘이 더욱 그러합니다 내 창은 지금 온통 붉어 타오를듯 마지막을 향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호텔방에서 밤에 들으려 하다가 아침에 듣길 잘 했네요.. 😊 여수 여행에서 만났던 밤바다에 비춰졌던 장엄하고 신비로운 검붉은 노을이 제게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장면이었는데… 가장 아름답지만 어둠이 오기 전 그 잠깐의 어머어마한 찰나의 아름다움이 주는 슬픔이 지금 우리의 시간이 아닌가.. 친구들과 그런 얘기를 주고 받았는데… 마지막 미에코의 심정이 그런것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오늘도 좋은 책 소개해 주신 원 아나운서님과 김지은 북 텔러님 감사.. 감사.. 💕
늘 그러하듯 감사하게 잘 들었습니다. 보통사람들은 감지하지 못하는 이형의 그 어떤 존재들을 미에코처럼 느낄수 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들은적이 있어요. 영안이 열려있다는 말도 들어본것 같고. 형부 역시도 한때 그 여자의 아름다움을 홀로 사모했던 그래서 그 황망하고도 처연한 죽음에 다소 충격을 받고 마음속으로 애도했던것은 아니었을까요? 저 역시도 개인적인 친분이 없음에도 세상을 떠난 어떤이들의 영혼을 위해 가끔 짧은 기도를 올릴때가 있어서요...❤
김지은 아나운서님과 원기범 아나운서님 조합으로 꼭 듣고픈 작품이 있습니다! 영화 및 뮤지컬 레베카의 원작자 대프니 듀 모리에 단편작 중 “눈 깜짝할 사이”라는 작품도 미스터리+애잔한 감성의 명작이에요ㅜㅜ 현대문학에서 2014년에 대프니 듀 모리에 단편집을 출간했는데 그 안에 있었어요 정말 재밌습니다 강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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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이 이형의 것들 의 마지막에 담겨있어서 더 쓸쓸하고 애잔하더라고요 어쨋거나 저쨋거나 다 지나가고 허무함만 남는구나 싶었구요..열일하시는 채널 운영진 항상 감사드립니다❤
Decide 님, 오늘도 반갑습니다. 열일 할 수 있도록 늘 성원해주시는 애청자 여러분 덕입니다.
늘 즐겁게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쓸쓸하고 애잔하다는 말씀에 정말 공감합니다~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넘 좋아요❤❤❤❤❤❤❤❤
차가운조각 님, 반갑습니다.
즐감하시길요^^
감사합니다😊❤
좋은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김지은 아나운서님,
원기범 아나운서님, 두분 고생많으셨습니다~😘
나불 님, 반갑습니다. 재미있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자주 와주셔서 넘 좋아요^^
잘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첩이라면 나쁘다는 생각이 많은데 이 작품에서는 애잔한 느낌이 납니다^^원기범 아나운서님 김지은님~감사히 잘들었습니다🎉🎉🎉
KKH 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
말씀대로 애잔한 소설입니다.
재미있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저도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김지은 북텔러님~기다리고 있었어요. 기대됩니다.잘 듣겠습니다.^^
이라 님, 안녕하세요? 지은 아나를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감하시길요^^
재밌게 잘 들으셨으면 좋겠네요😊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당:)
두분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명옥 님, 늘 따뜻하게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들어주셔서 제가 감사해요😊
원아나님 김지은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기대 만발입니다
루하머니 님, 반갑습니다.
재미있게 감상하시길요^^
재밌게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히카게 치과의원. 붉은창. 두 작품 모두 애잔한 쓸쓸함이 묻어 있네요. 무섭지는 않은데. 지는 목련 꽃잎처럼 한떨기 슬픔이 다가왔다 사라지는 꿈 같아요~~⚘️⚘️ 잘 들었습니다💜🙋♀️
이 작가는 뭔가 차갑고 어둡고 두려운데도 그게 희생된 사람들의 넋을 위로하는 느낌이 강한것 같아요
공감하며 소통합니다~^^
재옥 님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 그런데 저는 조금 무섭기도 해요 ㅋㅋ
저도 사실 무서움보다는 뭔가 쓸쓸한 느낌이 강하더라고요~그러면서, 살면서 가끔씩은 이상한 경험들도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ㅎ
왠지 오랫만에 오신것 같은 김아나님! 자주 와주세용
원 아나님께서
욕심이 많으셔서 ㅋ
혼자 열일하시잖아요
그래서
울 지은아나님이 무척이나 오랜만에 오신듯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ㅎㅎ
ㅋㅋㅋ 욕심이 많은 거 맞습니다. 여건만 되면 매일이라도 뵙고 싶어요.
지은 아나가 더 자주 출연할 수 있도록 강한 성원 부탁드립니다^^
@@WonAudioBook 지은아나님 자주 많이 느을 뵙기를 소녀 간청하옵나이다~^^
어머나!! 반갑게 맞아주셔서 고맙습니다^^더 자주 찾아뵙겠습니당😊
김지은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기대와 감사를 드립니다. 😂❤❤
윤주 님, 오늘도 반갑습니다.
지은 아나를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감사하죠^^재밌게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산책중입니다
이따 문 두드릴게요~^^
산책하기 좋은 날씨네요. 명의 님을 기다리겠습니다^^
스포주의 바랍니다~
내 이름은 미에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경험이 있고 다른 사람은 만나지 못하는 장면이나 사람을 보는 사람입니다
붉은 창
이 이미지는 나를 대변하는 묘사이면서 내가 보고 느낀 장면입니다
태양이 제 할일을 다 마친 후
정열의 마지막 몸부림으로 산밑으로 마을로 골목으로 누군가의 창으로 비치는 시간
나는 다른 이는 볼수없는 한 여인을 만난적이 있습니다
첩으로 살다 서럽게 죽은 여자
마치도 내 외롭고 고단한 죽음에 위로를 보내달라는 듯
내게만 보였던 여자
조카의 그림에 나와
나의 마음을 흔든 그 여자
누구의 첩이었을까,상상하지 않으려고 혼자 마음에 묻은 그 여자
나이들어 한 시절 회상해보니
어쩌면 나도 그런 쓸쓸한 사람이었을지 모릅니다
붉은 창에 기대어 지나온 시절을 슬퍼하는 그런 여자 말입니다
삶보다
죽음이 가까이에 있는 오늘이 더욱 그러합니다
내 창은 지금 온통 붉어 타오를듯
마지막을 향해 쏟아지고 있습니다
순간 미에코와 대화나누는 기분이 들었어요. 요것을 소재로 시 한편 창작하셔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어설프게 답글 달기가 조심스러울 정도로 명의님 댓글에 확 빨려들었습니다^^
미에코의 쓸쓸함이 더욱 공감이 가네요
@@jieun1 무슨 말씀을 그리 설레게 하셔요~^^
저는 지은아나님께서 차근 차근 곁에서 얘기해주듯 소설을 리뷰해주시는게 너무 감사한걸요 ㅎㅎ
오월 장미처럼 향긋하고 늘 예쁘신 목소리로 들려주시는것
감사드립니다~^^
호텔방에서 밤에 들으려 하다가 아침에 듣길 잘 했네요.. 😊
여수 여행에서 만났던 밤바다에 비춰졌던 장엄하고 신비로운 검붉은 노을이 제게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장면이었는데… 가장 아름답지만 어둠이 오기 전 그 잠깐의 어머어마한 찰나의 아름다움이 주는 슬픔이 지금 우리의 시간이 아닌가.. 친구들과 그런 얘기를 주고 받았는데… 마지막 미에코의 심정이 그런것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오늘도 좋은 책 소개해 주신 원 아나운서님과 김지은 북 텔러님 감사.. 감사.. 💕
주신 댓글 읽다 보니 작품에 대한 몰입도가 한층 깊어지네요~잘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다음엔 밤에도 편하게 들으실 수 있는 작품으로 준비해 볼게요ㅎ
여수 여행 부럽습니다😊
Dignity 님, 안녕하세요?^^
아직 한국 여행 중이시지요?
언제 미국으로 출국하시는지 모르지만, 한국 계시는 동안 무척 바쁜 일정이실텐데도 짬짬이 애청해주시고 정성어린 감상댓글 주셔서 큰 감동받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엄한 노을을 지켜보셨군요
덧글 참 좋네요~^^
명의 님의 대댓글도 일품입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느껴지는 아스라함 환상적입니다 원아나님 할머니 목소리 너무 리얼하게 하지 마세요 ㅎㅎㅎ
ㅋㅋㅋ 연기가 너무 발연기라서... ^^
원아나님의 할머니 연기는 정말 명품이죠ㅎ^^
혼자 있는데 좀 공포스러웠어요.ㅎ😮
잘 들었습니다.❤
네, 정숙님! 그 마음 이해합니다. 저도 소름돋는 장면이 몇 군데 있었어요^^
앗 정숙님~그러셨군요
오싹한 부분들이 좀 있긴 했죠😊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jieun1 그래도 재밌었어요.
재미있는 작품 선정하시느라 늘 고생하십니다. 고맙습니다 ❤
@user-rz2ox3uz8g
맞습니다. 작품 선정이 참 중요하지요^^
@@유정숙-i1n고맙습니다^^
고이케 마리코님의 이 책 "이형의 것들"을 주문해서 읽었습니다. 이판사판, 이쪽과 저쪽의 경계를 쓸쓸한 문장으로 이어가는 작가님의 필력이 대단합니다.
영미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책을 구매해서 다른 단편들도 다 읽으셨군요.
고이케 마리코 작가의 상상력은 엄청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자주 소식 전해주세요^^
영미님~공감합니다^^쓸쓸한 문장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늘 그러하듯 감사하게 잘 들었습니다.
보통사람들은 감지하지 못하는 이형의 그 어떤 존재들을 미에코처럼 느낄수 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들은적이 있어요. 영안이 열려있다는 말도 들어본것 같고. 형부 역시도 한때 그 여자의 아름다움을 홀로 사모했던 그래서 그 황망하고도 처연한 죽음에 다소 충격을 받고 마음속으로 애도했던것은 아니었을까요? 저 역시도 개인적인 친분이 없음에도 세상을 떠난 어떤이들의 영혼을 위해 가끔 짧은 기도를 올릴때가 있어서요...❤
레나짱 님, 안녕하세요?
늘 애청해주고 계셨었군요.
이 세상은 아직 모르는 것이 넘 많은 듯요. 댓글 감사합니다^^
요즘 유투브에 올라오는 일들중
우리가 보지못하는 것들을 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조금 무섭기도 하지만
이 넓은 세상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소설이 어느 날 현실에서 이뤄지는 수많은 일들이 있듯말입니다
덧글이 감사해서 인사드리고 갑니다~^^
정말 레나짱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때로는 평범한 사람들도 아주 가끔은 그런 경험을 하는 것 같고요~오늘도 잘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김명의-i4z명의님 공감해요^^때로는, 너무 무섭지 않은 선에서, 경험해 보고싶기도 합니다ㅎ
이번 작품도 잘 들었습니다. 하라 료 작품도 추천합니다.
라니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추천해주신 작품도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추천 감사드리고요 적극 참고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Cuckoo 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와주셨네요^^
어서오세요❤댓글 감사드려요^^
김지은 아나운서님과 원기범 아나운서님 조합으로 꼭 듣고픈 작품이 있습니다! 영화 및 뮤지컬 레베카의 원작자 대프니 듀 모리에 단편작 중 “눈 깜짝할 사이”라는 작품도 미스터리+애잔한 감성의 명작이에요ㅜㅜ 현대문학에서 2014년에 대프니 듀 모리에 단편집을 출간했는데 그 안에 있었어요 정말 재밌습니다 강추드려요❤
Decide 님, 반갑습니다.
김지은 아나운서에게 전달했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가능한 한 소개해드릴게요.
벌써 기대되네요^^
@@WonAudioBook채널 항상 응원할게요 건강도 업로드도 다 소중하십니다 ㅎㅎㅎ
@user-of6jw5gf9g
네, 신경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원아나님께 전달도 잘 받았고요~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당
잘들었습니다 .형부가 왜그랬는지 궁금하네요❤
그러게요. 명주 님, 저도 무척 궁금하네요^^
저도 이게 궁금해요~괜한 짐작도 해보게 됩니다ㅎㅎ
@@jieun1 지은아나님 형부는
그냥 그렇게 살다 죽었잖아요 ㅎㅎ
@@김명의-i4z명의님ㅋㅋㅋ그런 거겠죠? 😊
홀린거..홀려서 그 집에 들어간거 같고 넋놓고 나오다 처제한테 잡힌거자나요 ㅋ...
코이케 마리코상 작품 다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 들으셨으면 좋겠어요😊고맙습니다^^
Human 님, 안녕하세요? 댓글 1등 축하드립니다. 네, 정말 고이케 마리코 작가 대단한 듯요.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jieun1지은 아나, 일찍 와주셨네요^^
뭐하지만 일본소설 우리 보다 한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