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손석희 "불가능한 얘기"…이효리 "가능한 것만 꿈꾸는 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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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 ต.ค. 2024
- [앵커]
한 가지만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유명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기는 싫다. 어떤 뜻인지는 알겠는데 이거 가능하지 않은 얘기가 아닌가요, 혹시?
[이효리/가수 : 가능한 것만 꿈꿀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앵커]
아, 그렇군요.
[이효리/가수 : 어쨌든 저에 대한 바라는 욕심은 한도 끝도 없이 할 수 있는 거니까 그냥 그게 제 욕심인 것 같아요.]
[앵커]
예, 질문한 사람을 굉장히 머쓱하게 만드는.
[이효리/가수 : 죄송해요. 그냥.]
[앵커]
그렇습니다. 가능한 것만 꿈꾸는 건 아니니까. 오늘 그것을 어록으로 남기고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소셜라이브] '출구 없는 매력' 손석희 앵커 레전드 인터뷰 편](http://i.ytimg.com/vi/UpUtNtOJW9k/mqdefault.jpg)
![[소셜라이브] '출구 없는 매력' 손석희 앵커 레전드 인터뷰 편](/img/tr.png)
![[인터뷰 풀영상] 가수 이효리 (2017.06.29)](http://i.ytimg.com/vi/XzyHOb9OwkI/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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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가다운 질문에 예술가다운 답변
ㅁㅊ
와 최근본 댓글중에 최고다
댓글👍도 예술🎉
굿
너 댓글 잘쓰네
멋지다. 생각의 깊이가 느끼진다.
두분의 대화가 보기 좋고 사람이 살아가는 향기가 느껴집니다.
한가위에 휘엉청 밝은 보름달을 보고 있는 기분입니다.
손석희가 논리적으로 한방먹은 몇안되는 순간
멋있다.. 저번에 한끼줍쇼에서 지나가던 초등학생 만났을때 생각난다 강호동이랑 이경규는 훌륭한 사람이 되렴~ 했는데 이효리는 아니 훌륭한사람이 안돼도 돼! 아무나 돼! 라고 했던거.. 너무 기억에 남네요.
좋은 말이다... 때때로 그것이 불가능할지라도 그것으로 한 사람을 함부로 재단해서는 안된다
아.. 정말 사랑스럽구나 ㅠㅠ 둘다
효리씨는 욕심이 많다, 옳고 그름 조차 효리씨의 역량이다,
효리 사람스러워요~!!!
이 효리씨 멋져요~~ 공감되게 잘 봤어요 ~~ 언제나 화이팅이요~~!!!
결국 효리네민박으로 조용하면서 유명한 삶을 만들어냈네. 가능한 일이었다...
ㅋㅋㅋㅋㅋㅋ이효리 손석희 옆에 있으니 개구장이 여자애 같다 ㅋㅋㅋ
서로의 대화가 멋진게 좋네요.
가정이나 회사나 손님등등
이런 서로의 존중과 자신의 표출이 존중받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네요
손석희 보면 이효리한테만 저런 말 하는게 아니라 저거 단골멘트더라.. 그냥 아무생각없이 하는듯
죄송할 일이 아니다 멋있어요 진심으로
나는 손석희가 말로 사람 기죽이려 할때마다 이 영상이쾌감이다
이효리 너무 멋지다 ㅠㅠ
손석희 깨달음을 얻은 아..예...그렇군요.
39초 영상에 광고라니 ㅡㅡ
효리가 철학자다
진짜 명언이다 효리님 멋있어요
아름답다
이효리..참 영리하고 멋진 연예인
ㆍ ㆍ ㆍ 🎉
효 리 ~
" 꿈 꾸 지 마 라 ㆍ ㆍ - - 그렇게는 ^^ ㆍ (( 디 비 진 다 💗 )) "
------ < 포도밭 , 그 사 나 이 - - > 윤은혜 와 오만석의 대사 中
손석희, 너희 jtbc도 불가능을 해냈잖아....laptop 비밀번호를 한번에 맞추는 기적을.... ㅋㅋㅋ
그냥 존나 멋있다.
머쓱하게 만들면 안되는건가요?!
그럼 왜 머쓱하게 느끼도록 질문하나
저런 허황된 꿈을 말하는 사람이나
수긍하는 사람이나 ㅎㅎ
색이 있어 싫다
진짜 멋있는 언니
멋지다
딴곳에서 봤는데 "말이 되던 안되던 내가 말하는건 자유이니깐" 이랑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고가는진실이 아름다워서게속보게된다
이효리씨 동갑내기로 오랜시간 티비에서 봐왔는데... 역시 말투나 소통하는 방식이 참 자유롭고 직설적이다고 다시 한번 느껴지네요. 상대방이 머쓱해질만한 ^^;;;
호불호가 갈리는 분 같아요 본인 멘탈건강에는 참 좋을 성격이라 개인적으로 부럽네요 ^^
그룹가수활동부터 솔로를 거쳐 예능대상까지 명예와 부를 포함해 이룰수 있는 거의 모든걸 다 이룬 슈퍼스타의 삶은 완벽한 화려함이기에 평범한 사람의 일상을 꿈꾸는 것은 당연할테지만, 그 이면에는 엄청난 희생을 감내해야 하겠지요.
석희님 질문의 의도가 너무도 공감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리씨가 이룬 꿈을 고려하면 그런 어마어마한 희생과 제약을 감내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너님인생인데
니맘대로 사세요
국민당은 이걸가지고 판세뒤집을게획이었을것,이런엄청난일을 당원 혼자서 했다는것 말도안되는소리임.
아니 저게 왜 머쓱할 일이야?? 진짜 좋은 대답이고 맞는 대답아니야?? 그럼 어떤 대답이 돌아왔어야 만족할거였어? 아... 그렇네요 제가 잘못생각했어요 혹은 횡성수설 논리없는 말만 길게 하면 지가 딱 끊고 정리하는 시나리오였나보네 이효리보다 책도 안 읽고 영화 드라마도 안 보나봐 불가능한 꿈 이런거 여러 매체에서 사용된 흔한 대답인데 저렇게 당황하다니...
흠 꼬이셨네요 ㅎㅎ 우문 현답이라 생각 되서 하는 말이죠. 잘 못된 대답이라 나온 바람이 아니고 예상했던 답변을 넘어선 답에다가 질문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답변이니까요..질문한 사람이 머슥할만 하죠
그냥 씨익 한번 웃고 지나갈 일입니다. 저도 꼭 옳고 그름을 다 가려야 속이 후련해졌었는데..살다보니 점점 그렇게하지않고 빙긋이 웃는것으로 마음이 더 편해지는걸 느끼게 되네요
석희참가증스럽다
효리는..효리
멋진 모습입니다
석희 실망
진심으로 이게 멋지고 생각의 깊이가 느껴진다고 생각하는건가, 그냥 연예인에 미쳐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럼 만약 누가 꿈이 뭐냐고 물었을때 새라고 대답해서 사람이 새가 되는건 불가능한것 아니냐고 물었더니
불가능한것을 꿀수도 있는 거죠라고 답변하면 이게 과연 질문자를 멍청이로 만드는게 아니면 뭔가.
질문자 입장에선 새처럼 자유롭다 던가 그런 의미를 물어본 것일텐데 단순하게 불가능한데 어쩌란거야 식의 답변이
머쓱하게 만드는게 아닌가, 이런 사람과 대화를 어떻게 하란 말이야. 그럼 난 나무가 되는게 꿈이고, 굴러다니는 돌이 되고 싶은것 모두 인정해줘야하는건가.
비유하자면 저 답변은 난 남자이면서 여자이고 싶다와 동등하게 볼 수 있고 그 이유는 내가 그렇다는데 어쩌라고? 이것 밖에 더 있는가, 이러한 답변을 멋지다 등으로 치부하는 이 영상의 댓글들에 환멸을 느낀다.
철학에 관심을 갖고 책을 좀 읽어보시는걸 권유드립니다.
누군가 질문을 받고 불가능을 꿈꿉니다라고 답변한 것을 똑 떼어 놓고보면 작성자님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영상 속 이효리씨가 하시는 말씀은 그 불가능속 희망을 꿈꾼다는 것처럼 들리네요.
유명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다란 말이 불가능처럼 보여도 나는 그것이 될거라 믿는다.정도로 정리 될 것 같습니다.
혹은 그렇게 불가능을 믿는 것은 자신의 자유니까라고 해석 될 수 있겠다고 봅니다.
말이라는 것은 말하는 자의 에티튜드도 큰 몫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장면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효리님의 에티튜드가 결코 무례하기 보다는 진솔했고 인터뷰어에 대한 존중과 조심스러움마저 느껴졌기 때문일겁니다. 더불어 듣는 사람에게 삶이라는 것 전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메세지까지 던져주니 감동적이었던게 아니었을까요..
연예인이 아닌 누군가가 저렇게 답변했을지라도 충분히 센스있었던 답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연예인에게 미쳐있다, 환멸까지 느끼신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부디 당신에게 아름다움을 더 보실 수 있는 환경과 마음이 갖아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좌파는좌파끼리네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