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소재 추천하러 가기 th-cam.com/video/gZWu0cfCO6k/w-d-xo.html 안녕. 오늘도 나의 세상은 무난했어. 아침에 마신 커피는 평소처럼 혀끝에 신맛을 남겼고, 신발 뒤축에는 여전히 뭔가 튀어나와 있어서 발꿈치 언저리를 신경쓰이게 했어. 점심 시간은 어김없이 지나치게 빠르게 돌아왔고, 햇볕을 쬐는 시간도 지나치게 짧았던 것 같네. 오후는... 그냥 나른했어. 비생산적인 기분과 지루한 하품이 가득한 공기가 주변 가득 고여있었지. 밤공기를 마주했을 땐 이미 해가 진 이후였어. 입김이 나왔고, 코트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은 채 버스 정류장으로 뛰듯이 걸었어. 뒤꿈치는 여전히 걸리적거렸고, 지금 이 순간에도 그래. 아마 내일도, 내일 모레도 똑같은 하루와 마주치겠지. 돌이켜보니 그냥 평범한 하루였네. 그치, 그런데, 왜일까... 가슴 언저리가 턱 막힌 기분이 들어. 생선 가시를 넘기려고 덩어리진 밥을 삼켰을 때처럼 말이야. 사실 요즘 계속 그래. 무난하고 무탈한 일상이라, 누구에게 터놓고 얘기하기조차 덧없는, 아주 가볍고 볼품없는 우울감. 사실 내 삶이 계속 그래왔던 것 같기도 해. 무난한 학창시절, 그저 그런 인간관계, 스쳐 지나간 계절들, 특별히 모난 것 없는 인생 말이지. 맞아, 평범하지. 평범함에 감사해야 하는 것일테지. 그치만... 그치만, 나는 괜찮지 않은 것 같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하루가 왜이리 벅찬 걸까. 실은 모든 사람이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무표정한 삶도 괜찮다고, 내가 나를 토닥이는 일은 어쩜 이렇게나 성에 차지 않는 걸까. ⭐ 음악 없이 듣기 46:08 ~ 하루의 끝, 몇명 되지 않는 승객들이 잠든 심야버스, 창밖의 도로 소음... *관련 문의가 많아 덧붙입니다. 위 글은 순수창작물이며, 따로 원작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음... 저는 가슴에 턱 막힌 기분이 들 때면, 가만히 눈을 감고 마음과 기분에 이름을 붙이곤 해요. 서랍을 뒤지듯 천천히 하나씩, 아주 사소한 감정 하나까지요. 우울, 불안, 분노, 슬픔, 억울함, 기대심 등등... 기분을 구성하는 감정들은 참으로 다양해서 이렇게 구체적인 이름을 붙이고 나면, 마치 부정적인 감정들과 친구가 된 것처럼 개운해져요. 나비잠 여러분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시나요? BGM list - Life could be so simple - A thousand little fires - Gravity by Anthony Lazaro 🌙 피드백/비즈니스: Natzamzzzz@gmail.com 🌙 인스타그램 @natzamzzzz 🌙 본 영상에는 직접 녹음, 공개 도메인, 라이센스를 취득한 음원이 사용되었습니다. 🌙 간혹 걱정해주시는 따뜻한 분들이 계셔서 덧붙입니다. 전 괜찮답니다아🎅🎅👍 다만, 우리 곁의 부정적이고 우울한 감정들을 양지바른 곳에 꺼내서 펼쳐보는 것을 좋아할 뿐이에요!
우울하면 저는 일기장을 꺼내서 제가 오늘 뭐때문에 힘들고, 지금 느끼는 감정을 자세히 써내려가요. 오늘은 뭘 했고, 그게 나에게 어떤 감정을 줬고... 그렇게 쓱쓱 써내려가면 아, 내가 지금 이래서 우울하구나. 라는게 보이더라구요. 그 우울한 이유를 알아냈다면 집에있는 큰 머그컵에 혀가 데이지 않을정도의 온기를 픔고있는 따듯하고 달달한 우유한잔, 혹은 집에 곰국이나 사골국같은 맑은 국이 있다면 그걸 데우고 가득 떠와요. 따듯한걸 일단 아무생각 없이 호록호록 마셔주면서 제 자신에게 일단 위로를 건네요.ㅎㅎ 컵을 반 조금 넘게 비우게 되면 그 때 내가 우울한 이유의 정반대를 생각해봐요. 그리고 그 정반대를 위한 내가 할 수 있는건 뭐가 있을까 생각해봐요. 생각을 많이많이 하고 다시 한 번 컵에 내 음료를 가득 채우고 이렇게 생각한 내 자신을 칭찬해주면서 다시 또 홀짝홀짝 마셔요. 나비잠 여러분, 따듯한 음료 한잔과 일기가 별거 아닌것 같아도 정말 도움이 되더라구요. 나 혼자서는 나를 감당 못 하겠더라구요. 별거 아니여도, 나를 도와주더라구요. 잠 못드는 나비잠님들을 위해 한 번 끄적여봤습니다.ㅎㅎ 지금 만약 영상에 들어오셨더면 모두들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하다가, 혹은 마음아파하다가 뒤척이시고 계시다가 오신거겠죠.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고생 많았어요. 별거 하지 않았더라도 오늘을 사느라 수고했어요. 당신은 귀해요. 소중해요.
잠 못자는 사람들을 위해 이 시간에 올린거죠? 공부는 공부대로 힘든데 몸이 너무 안좋아서 하루가 최악인 날이었어요. 조바심이 나고 욕도 하게 되고 뒤처지는거 같고.... 이렇게 해서 합격할 수 있을까 생각도 하고요.... 힘들면 저에게 안좋은 소리를 한 사람들의 목소리만 생각나는게 참 힘든거 같아요. 이 댓글을 보시는 분들은 저처럼 힘든 소리 하는 사람들 떠올리시지 마시고 좋은 말과 좋은 사람들만 떠올랐으면 좋겠습니다😊 낮잠님도, 저도, 읽는 분들도 모두 굿나잇🤗
작성자분을 응원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지금은 안 좋은 말이 더 기억에 남겠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있어요 :) 합격 꼭 하실 거예요 걱정 마시고 우리 조금만 더 버텨봅시다 무조건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너무 급하게 하지 말아요 지금도 충분해요 괜찮아요 정말
몸이 아파오더군요. 전에는 아픈 적이 별로 없었는데, 머리는 어지럽고, 아프고, 속은 미식거리고, 배는 이상하게 아파오고, 목은 부어서 말할때마다 아파오고, 구토는 빈번히 계속 해대고, 이런데도 이렇게까지 몸이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공부 생각하는 제 자신이 너무나도 싫어지더라구요. 아 학원숙제 해야 되는데, 새로 산 문제집은 언제 풀지,, 모의고사 문제집 이번에 사야 되는데, 뭐로 사지? 정말 이 제목 그대로 너무 벅차네요. 모든게 다 벅차요. 제 몸 하나 간수하기도 힘든데, 다른 것이 막 생각나고, 저거 해야되는데.. 저건 언제할까, 빨리 끝내야 하는데... 오늘 하루는 정말 너무 벅차네요.
동생아 너 누나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르지 씩씩하던 애가 열이 38도를 넘고 귀는 빨개진채로 누워있는 걸 보니까 눈물이 나서 자리를 피할 수 밖에 없었어 너 열 재고 누나가 울면서 뛰쳐나갔지?진짜 많이 놀랬고 그냥 그 상황이 안 믿겨서 믿기 싫어서 믿기 힘들어서 그랬어 그래도 잘 이겨내줘서 너무 고마워 사랑하는 내 동생 준영아 누나가 표현을 많이 못해줘서 미안해 진짜 사랑해 아프지마 제발
참 좋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의 마지막 나레이션처럼,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공허함으로 가득차 있는 거 같은 이 세상에서 당신의 빛을 잃어가지 말았음 해요. 또 다른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에서 나온 좋아하는 대사가 있어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대충 이런 내용이었어요: 시간은 우리가 얼마나 빨리 혹은 느리게 흐르길 바라던, 스스로, 언젠가는 흐른다고. 지금 이걸 읽고 있는 당신이 무슨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고통이, 어떤 부담감이, 힘듦이, 지침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흐릿해질 감정이라는 거 잊지 말아요.
중2학생입니다... 어리고 경험해본것도 별로 없지만 정말 큰 사고도 겪었고 남들만큼 울어봤고 남들보다 더 행복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좀 여유가 생겨 공부도 해보고, 열심히 살아보려고도 하는데 쉽지 않네요 .. 응원이 되는 영상 , 글 감사드리고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ㅎㅎ.. 건강이 최고인거 같아요 ! 행복과 불행에 공통요소가 항상 건강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이 글 읽는 분들 모두 몸 조심히 하세요 🙃
자다 깨다 자다 깨다 했지만 그래도 인내심 있게 눈을 감고 있어서 세 번은 잠들었네요. 전쟁 같은 잠자기를 마치고 지쳐서 이른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오늘은 저와 너무나 똑같은 생각은 가진 화자가 말하고 있어서 너무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저도 어디다 둬도 티나지 않게 무난히 잘 지내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인생에 굴곡이라곤 없는 밋밋한 삶을 살고 있죠. 그 작은 우울이 우울인지도 모르는 새에 훌쩍 커져 저를 삼켜버렸고 한동안 고생 깨나 하며 지냈습니다. 지금은 길고 긴 싸움 끝에 다시 작은 우울로 돌아갔지만요. 저는 나를 괴롭히는 감정이 들 때 내 고양이와 내 가족에게 사랑을 줍니다. 그때 쥐어짜지는 사랑은 고작 1분짜리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있는 힘껏 사랑을 짜내어 1분 더, 1분 더요. 그러다보면 사랑이 되돌아옵니다. 고양이에게서도 가족에게서도. 그러면 턱 막힌 가슴이 조금 녹아내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영 사랑을 짜내지 못할 것 같은 날엔, 자살사고만 안 치면 되니 마음껏 부정적인 감정과 어울려보자는 생각으로 슬픈 영화를 봅니다. 그리고 시원하게 울어버리죠. 그러다가 졸려워져서 자고 일어나면 나를 과롭히던 부정적인 감정들이 다수 씻겨나간 듯이 개운해졌습니다. 낮잠님만큼 감정을 세세히 들여다볼 용기는 없었습니다. 하나씩 들춰보면 가슴에 구멍이 뻥 뚫려서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이 작은 우울이 다시 커져 덤비기 전에 용기를 내고 찬찬히 감정을 들여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너가 거기 있었구나 하는 느낌으로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이제야 댓글을 답니다.. 최근에 정말 힘들고 지치고 예민해서 과민 대장 증후군 걸렸는데 아무도 제 얘길 안들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죽고 싶다라는 말보다, 더이상 살기엔 버틸 수 없고 지친다라는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진짜 학생인데도 이렇게 힘든적은 처음이네요. 아무튼 과민성대장증후군 때문에 허리도 아파서 움직이질 못해요.. 정말 이럴때마다 살기가 싫은데 잠을 잘 오게 해준 영상이 바로 이 영상이에요. 처음 부분 듣자마자 눈물이 나서 참.. 인생 혼자 살아가기 힘들더라구요ㅋㅋ.. 아무튼 넘 감사합니다ㅠ..
오늘은 모든게 힘든 날이었어요. 저는 후천적으로 희귀병을 앓게 되어서 수술도 여러번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어요. 더이상 치료법이 없고 이상태로 죽을 때까지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오늘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아픈 날이네요. 고3이라 꾹 참고 책상 앞에 앉아있지만 집중은 되지 않고 스트레스만 쌓여 가네요.. 처음은 아니지만 자살 생각도 많이 드네요. 요즘 잠을 못자서 하루종일 뒤척이는데 오늘은 이 영상을 보고 들으며 일찍 자보려고 해요. 그래도 낮잠님! 저는 공부할 때, 힘들 때, 잘 때 낮잠님 영상을 찾아서 듣곤 하는데요, 신기하게도 위로를 받는 느낌이 나요. 오늘도 영상 잘 들을게요, 정말 사랑해요 낮잠님!
위로를 받으려 이 영상을 다시 찾았고 이제서야 꽃 같은 댓글을 보았네요! 다들 너무 감사해요. 저는 잘 살아가고 있어요. 내일은 기말고사 마지막 날이고 오늘만 버티면 한동안은 쉴 수 있어서 마지막까지 힘을 내보려고 해요. 신기하게도 글 몇 줄이 뭐라고 힘이 나서 계속 보게 되네요..모두 하루를 무사히 보내시고 좋은 밤 보내셨음 좋겠어요!
오늘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당신, 멋져요. 고3이면 스트레스도 많고 힘들텐데, 잘 버텨줘서 고마워요 만약 이승민님을 만난다면, 한 번 꼭 안아주고싶네요 제가 언젠가 스치듯 본 글귀가 있어요. 그 말을 지금 당신에게 해주고 싶네요 실제로 만난다면 부끄러워 하지 못할 말이지만, 여기서라도 전해드릴 수 있다면 기쁠거에요 지금까지 잘 해왔고 잘 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해나갈거에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안녕. 오늘도 나의 세상은-" 하고 소리내어 읽습니다. 목소리가 생각보다 가벼워서 저는 제가 괜찮은 줄 알았어요. "내가 나를 토닥이는 일은 어쩜 이렇게나 성에 차지 않는 걸까." 한숨 쉬며 말했어요. 알고보니 어깨가 축 쳐져 있었네요. 저는 안 괜찮았나봐요. 낮잠님.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숨을 크게 들이 쉬며 어깨를 으쓱으쓱 했어요.
이 곡을 듣는 시간은 오전 3시가 다 돼가는데, 지금 제 눈앞엔 조금은 쓸쓸한 퇴근길이 눈앞에 펼쳐지네요. 노을도 유난히 선명한 주황빛으로 지고요. 버스는 한강을 지나가는 노선이고요. 이 버스는 늘 선유도를 지나다니지만 저는 거기서 한 번도 내려본 적이 없겠고요. 생각많은 봄의 퇴근길에 그래도 위로가 가득해서 다행이에요. 악기 연주자나 작곡가들 중에도 유난히, 듣자마자 눈앞에 특정 이미지가 보이게 하는 데 능한 사람들이 있죠. 낮잠님이 그런 능력이 있으신 것 같아요. 고마워요, 이어폰만 꽂으면 어디든 가게 해줘서. 코로나만 지나면 선유도에 꼭 내려봐야겠어요
어제 너무 무리한 일을 겪어서 그런지 오늘 정말 늦게 일어난 것 같아요. 어깨랑 등, 팔이 쑤셔오고 자꾸 콧물에 기침이 나는 게 아무래도 감기에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첫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러고 있는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어요. 공부를 하려고 해도, 마음은 복잡하고 계속 다른 행동을 하게 되고. 막상 공부를 하려고 집중하려고 노력하면, 주위 상황이 나를 가만두지 않더라구요. 나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들과 사람들이 원망스러웠지만, 그보다 더 참을 수 없었던 것은 내 자신이었어요. 상황 탓, 남들 탓만 하며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한심스럽기 짝이 없는 내 자신. 맘대로 공부는 되지 않고, 시간은 점점 지나가고. 그저 모든 게 벅차게만 느껴졌어요.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데, 왜 나만 이러는 걸까. 남들은 나보다 더 노력하고, 빠르게 움직일텐데 나만 여기 이곳에서 정체되어 멈춰있는 것 같았어요. 누구에게나 자신들만의 속도가 있다고 하지만, 그러니까 남들보다 느려도 괜찮다는 말이 있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내 속도에 맞춰서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내 곁에는 아무도 없고 저 멀찌감치 떨어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럴수록 내 자신을 내가 토닥이고 위로해야 하는데, 내 자신만 탓하기를 반복하는 요즘인 것 같아요. 점점 모든 것들이 허탈하게 느껴지고, 부질없게 보여요. 벅찬 게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벅차다고 느껴진다면.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늦게나마 집에 돌아가는 길에 조용한 창 밖 풍경을 좋아해요. 가만히 이어폰을 끼고 그 안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소리도 귀 틈새 사이로 스며드는 덜컹이는 버스 소리도 잔잔하게 하루를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요. 최근 바이러스 때문에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도 그런 여유와 감상을 잃어버린지 꽤 됐는데 오늘도 덕분에 잠깐이나마 힐링받고 갑니다. 항상 잘 듣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특별하지 않은 글이 공감이 되서 마음을 울리네요 진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평범한 나날들인데 지금까지도 이렇게 살아왔고 나 자신은 이런 평범한게 맞고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글을 보니까 감정이 벅차올라요 지금은 이렇게 평범한 삶을 보내면서 나의 영화같은 순간들을 기다릴게요
맞아요..이유도 모르게 벅찰때 있죠.. 괜히 인생을 돌아보게 되고 나는 누굴까 등의 철학적인 고민에 사로잡히거나 넘치는 생각들을 괜히 메모장에 끄적여보다 갤러리에 예전 기록들을 하나하나 추억해보고 싶은 그런 날. 심야버스라니 소재가 너무 기가 막힙니다 ㅠㅠ 감사해요 잘 듣고 갑니다
매일 버스를 타면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면서 창 밖에만 쳐다봤어요 그러면 버스 타기 전까지 생각하던 내 모든 고민들, 부정적인 생각들이 사라지면서 아무생각도 안 들게 돼요 그래서 사실 저한테 제일 편안한 곳은 버스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집도 친구옆도 아닌 버스에 앉아서 그저 노래를 들으며 창 밖을 쳐다보는게 저를 제일 편안하게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그 기분을 낮잠님이 올려주신 영상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느끼는 것 같아서 편안하고 좋네요 :) ♥️ 낮잠님 편안한 잠 주무세요ㅎㅎ
사실 이런거 말해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감사해서.. 댓글 올려요. 저는 한 때 엄청 힘들었어요. 그냥 지금은 생각도 하기 싫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사실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하고 그냥 잊을려고만 했는데, 세 달 지난 오늘 분명 오늘 행복한 날이었는데 그 일이 생각나면서 다시 그 때로 돌아가진 않을까 하면서 그냥 울고 있었어요. 그런데 낮잠님 영상 듣다가 갑자기 저에게 제가 위로를 해주었어요. 서투르기는 했지만 괜찮아졌어요. 낮잠님 덕분에 저를 위로할 용기가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낮잠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대단하네요. 멋져요. 자기자신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거, 자신에게 따스한 말을 건네는거 정말 쉽지 않거든요. 어떻게 보면 간단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힘든 인생, 살기 쉽지 않죠? 당신만 그런게 아니에요, 모두 그래요 아, 모두 힘드니까 그거가지고 유난 떨지 마라, 이런게 아니에요 당신 뿐만 아니라 모두들 어려워하니까, 너무 불안해하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구요 인생의 수많은 날들중, 또 다른 하루를 버텨낸 당신 수고했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편안한 밤 되세요
지금껏 사람에게 데여 상처를 받고 울고 힘들었으면서 이젠 괜찮다고 내 사람들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했나봐요. 마음 줄 사람들에게만 줬다고 생각했는데 멍청하게 마음을 또 쉽게 줬나 봅니다 더 이상 누가 내 사람인지, 누구에게 내 진심을 털어놓아도 되는지 하나도 모르겠는 지금이 저에게는 너무 벅차요. 낮잠님 채널 즐겨듣는데 그동안 잘 누르고 참아왔기에 이 영상은 한 번도 플레이하지 않았는데, 결국 오늘 듣게 되네요. 가식적인 사람들에 세상에 너무 지쳐가는데 그것보다 더 싫은건 우울이라는 감정이 지배해버린 저 자신이네요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다면 사람에게 더 이상 의지하지 않으면 되는데 이 와중에도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싶어하는 제가 한 없이 우스워요. 친구가 많다고 부러움을 받던 저인데, 막상 이런 날 떠오르는 친구가 없다는게 그동안 제 인간관계가 어땠는지 저를 자꾸 우울의 늪으로 빠지게해요 차라리 혼자 조용히 여행이라도 떠나 지친 몸과 마음 힐링하고 오고 싶은데 고삼이라 그러지도 못하겠어요 이 답답한 세상이 너무 숨막히고 외로워요
저도 모든것이 벅찬 날이 있었어요. 꿈을 꾸는 것 같고, 세상이 모두 내 편 들어주는 것 같고, 보상 받는것 같고, 그 동안 일들이 촤악 지나가고. 갑자기 기뻐서 웃음이 났다가 감동 받아서 눈물이 터졌다가 그간의 설움이 터졌다가... 감정의 폭주 기관차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이 영상은 그런 저에게 맞아 너 행복해해도 돼. 너 지금 행복해. 이거 듣고 진정하고 다음 큰 그림을 그리자. 앞으로 더 행복해야지? 하는거 같아서 좋아요❤️ 이 영상 들으면서 잠에 들어야겠습니다 !! ㅋㅋ 굿밤🧡
정말 너무 좋다. 고3이라는 압박감과 혼란한 시기 때문에 마음이 다잡아지지 않아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 영상 덕분에 공부 집중도 잘 돼요. 들을 때마다 근심 걱정이 싹 사라진다고 해야 되나.. 특히 새벽에 공부하다가 창문 밖을 보면서 들으면 너무 좋아요. 낮잠 님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정말 나만 알고 싶은 유튜버.. 항상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겨운 고3 생활을 보내고 대학생이 돼서 중간고사 공부하고 있네요. 벌써 이 댓글을 쓴 지 1년이 됐다니.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아요. 작년 저 시기에 바이러스 때문에 심적으로 굉장히 불안하고 공부도 제대로 안 됐었는데 끝까지 버티고 온 저 자신이 대단한 거 같아요. 아직 배울 점도 많고 경험할 것도 많지만 이 시간조차 저에게는 인생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된 거 같아 좋네요. 바이러스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파이팅.
??!!?!!?? 낮잠님 이 야심한 ㅏ밤에 무슨 일이에요 옴머나 세상에 저도 모르게 두바퀴 공중제비 돌았어요 지금 침대에 눕다가 벌떡일어나서 벽에 머리박고 춤추고 있엉요 엄마나 세상ㅇ엥엑ㄱ엑ㄱ에1!!사랑해욨!ㅆ!!!낮!잠!님!!!!우엉우ㅏ아어아ㅓㅇ우우우ㅠㅇ후엉ㅇ후헝흐엉헝유ㅠㅠㅠㅠㅠㅜㅠㅠ
I graduated 3 years ago and it turns out that the thing I miss the most about "school" is the bus. I miss the sleepy people, either too tired to talk or talking very softly, the muffled music, the driver tapping on the wheel slowly to the rythm and the quiet countryside villages we used to pass by. Anyway, thank you so much for this !
밤기차 신청했던 사람 여기에 뼈를 묻습니다...기차 아니고 버스지만 알게 뭐야 너무 좋다....글, 사진과 소리에 마음이 가만히 울리네요. 그래, 우울은 나의 친구, 불안은 나의 동생이자 언니라고 생각하면서 살려구요. 문득 왜인지 견디기 어려운 날마다, 저 스스로를 시간내어 다독여주러 여기 와야겠어요. ㅎㅎ 낮잠님 또 하나의 마음 누일 곳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참았고 수고했어, 많이 아팠지만 그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낼 수 없고 혼자 끙끙대며 앓아도 그래도 정말 고생많았어. 누군가에게 버림받을까 무서워해서 아무말도 못하는 네 맘알아. 상처로 가득한데도 보이고 싶지 않이서 상처가 많아 싫다는 얘기 듣기 싫어서 행복해보이고 오버해서 웃어보인 것도 알아. 너 정말 수고했어. 이렇게 지금은 말할 곳도 없어 유튜브 음악을 들으며 너 스스로에게 이렇게 글을 남기지만 언젠가는 힘내서 웃으면서 지금을 얘기할 수 있기를 바랄게, 그때는 누군가 널 위로해주기를 바랄게. 그니까 그때까지만 버티자. 잘버텼잖아. 정말 잘 버텼으니까 조금만 더 버티자
가끔씩 그런생각을 할때가 있다. 인간관계에 이리저리 치여 너덜너덜해졌을때, 부모님과의 관계가 엉망일때,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오지않았을때. 그럴때는 아무도 모르는곳으로 나 혼자 훌쩍 떠나버리고싶을때가 있다. 새벽녘에 일어나 고속버스를 하나 잡아타고 적막만이 흐르는, 불규칙하게 덜컹거리는 버스에 타고 비오는 창밖을 내다보는 상상을 때로는 하곤한다.
고민 때문에 잠은 안 오고 몸은 지쳐있을 때 우연히 발견한 정말 고마운 영상이네요...ㅜ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미래를 위해서 무작정 달리고는 있지만 많이 지치네요. 지금 고삼이라 그런지 더 그런거 같아요ㅜㅜ 가끔씩은 쉬어가는 게 필요한 걸 알지만 왠지 모를 조바심에 혹독하게 저를 대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더 힘든거 같구...그래도 오늘 만큼은 낮잠님 덕분에 발견한 좋은 노래 들으면서 잠들어볼게요. 감사해요❤️
어쩜 이 초반 뒷 배경에 나오는 영상들이 너무 예쁘네요..💙 정말 너무 낭만적인거 같아요.. 이런 심야 버스를 타는것 마저도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로망이라, 아껴두고 싶어 심야버스를 탈 날이 다가오더라도 일부러 피하곤 했죠.. 💳💳 로망을 이루면 그 로망은 더 이상 로망이 아니게 되니까요.. 대신 이 영상으로 대신 미리보기 랄까, 맛보기 랄까. 그 기분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고 갑니다:)
낮잠님...제가 진짜 항상 감사해요... 저 진짜 덕분에 문학 공부하는것도 즐거워지고.. 그냥 삶이 즐거워졌어요...(역덕후,해리포터덕후) 그렇습니다... 오늘의 음악은 밤에 다이어리 쓰면서 듣기 좋네욥 ㅠㅠ 저 낮잠님거 들으려고 프리미엄 결제도 했어요... 사랑해요... 앞으로도 열일...부탁드려요..ㅠㅠ
제가 고3 수험생이라 새벽에 공부하고 어슴푸레 동이 트는 새벽녘 침대에 누워서 이걸 들으니깐 힐링 되는 느낌이예요... 원하는 대학 합격 할 수 있을까, 재수하면 어떡하지 이런 불안함과 조바심 때문에 우울함에 쉽게 빠지곤 하는데 이걸 들으니깐 뭔가 마음이 차분해지고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어서 편안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 항상 매번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
힘들고 현타오는 시간에 보려고 아껴놨다가 마침 이렇게 새벽 감수성 터질 때 들을 수 있어 다행이예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끝도 없는 슬럼프에 빠진 것 같은 나날이 반복되는 요즘. 저는 밤마다 일기를 쓰며 제 무덤을 파요. 그 끝엔 항상 부질없고 답없는 결론만이 남지만, 그걸 알면서도 쓸데없는 고민과 걱정을 반복하네요. 아마 죽을 때까지 계속될 것 같은데, 부디 저의 이 숙고가 마냥 괴롭지만은 않았으면 할 뿐이죠. 그런 저에게 낮잠님의 영상은 한 줄기 위로가 돼요. 항상 감사합니다♡
맞아요 딱히 큰일 도 없고 이리저리 많이 치이고 까지지도 않았는데 가슴이 답답하고 싱숭생숭했어요 그래서 괜히 잠 못이루는 중이었는데 덕분에 눈감고 몰입하다가 스르르 잠들겠네요. 내일은 우리 나비잠들이랑 낮잠님이 푹 자고 일어나서 기분좋고 나름 뿌듯한 마무리를 하는 금요일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이제 저도 눈을 감아 봅니다!:)
낮잠님 이 영상을 살짝 비가 내린 조용하고 약간은 어두운 주말 오전부터 듣고 있자니 진짜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기분이예요,,, 분위기 너무 좋고 집중도 잘 되고.. 마치 내가 지금 빠리지앵이 된 것만 같고.. 혹시 이런 조용하면서 기분좋은 팝송이 들어간 영상도 좀 더 만들어주실 순 없을까요..? 저 맨날 낮잠님 asmr들으면서 공부하는 사람인데 처음으로 요청드려봐요 언젠간 낮잠님 play list에 이라는 리스트도 생겨났음 좋겠어요 정말 좋아요 정말 정말로...
앞만 보고 달리라는 말에 그냥 달리기만 하다가 한 번씩 멈춰서 뒤를 돌아보려 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내 주위는 그걸 허락해주지 않았고, 나 자신을 보려는 나에게 사람들은 더 이상 ‘열심히’라는 부사를 빼버렸다. 도대체 그 열심히란 무엇일까. 내가 지금 달려가는 이길의 종착지는 어디인걸까. 아니. 애초에 열심히라는 부사가 필요한가. 우리는 왜 위인전의 아주 큰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했다는 인물들처럼 큰 고비를 넘겨가며 ‘열심히’라는 부사를 얻어야 하는가? 영화나 책속의 주인공이 될 필요는 없다. 그냥 자신의 안정이 있는 곳에서 그 시간을 느낄 수 있다면, 내가 나로 존재함을 느낀다면 그걸로 되는 것이다.
오늘까지 제출인 과제를 이메일로 보냈었는데 교수님이 ppt로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하셔서 이 새벽에 겨우 끝내고 침대에 누워서 듣고 있어요ㅠㅠㅠ 요즘 학교도 못가고 과제에 치여서 사는 중입니다ㅠㅠㅠ 오늘도 정말 고생 많았던 저에게 위로 같은 그런 영상이네요ㅜㅜㅜㅜ고마워요 낮잠님💜
별일 없었는데 별일이 있었던 오늘, 난 숨을 쉬는 법을 잊었을 뿐인데 숨 쉬지 못하니 잠수는 할 수 있지 않느냐는 물음을 받은 느낌이에요. 정말 아무 일도 없었는데, 다른 때와 똑같았는데 문득 서럽고 힘들어서 아무거나 들으려 왔는데 낮잠님이 계셔서 바로 들어왔어요. 잠수는 할 줄 모르지만 숨 쉬는 방법을 익힌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작가님 덕분에 anthony lazaro의 노래를 알게 돼서 요즘 완전 꽂혔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위로가 필요한데 너무 멀리있고 만날수없어서 너무 슬픈 요즘이에요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툭하고 떨어져서 저도 그사람도 너무 힘든데 이 영상으로 위로받고 그 힘으로 그사람도 제가 열심히 위로해줄수 있을것만 같아요!
어두운 밤, 모두가 자신의 보금자리로 돌아가는 시간. 하루동안 바쁘게 해왔던 일들을 뒤로한 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한다. 수고 많았어, 오늘도 잘 견뎌 내었구나. 사람들 사이에 섞여 있는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 작은 위로의 말을 스스로에게 건내며 얼굴에 스치는 서늘한 공기를 느껴본다. 적막하고 고요한 밤, 타박타박 발 소리가 온 세상에 전해질 것 같은 밤, 새어나온 작은 빛들이 은은히 나를 감싸주는 밤, 나를 위로해주는 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 *오늘도 잘 듣고 가요 낮잠님 :)
![[Sleep Piano] 잠이 올 수 밖에 없는, 심해에서 듣는 수면유도 피아노 소리 | Underwater Ambience](/img/n.gif)
🦋 영상 소재 추천하러 가기
th-cam.com/video/gZWu0cfCO6k/w-d-xo.html
안녕. 오늘도 나의 세상은 무난했어. 아침에 마신 커피는 평소처럼 혀끝에 신맛을 남겼고, 신발 뒤축에는 여전히 뭔가 튀어나와 있어서 발꿈치 언저리를 신경쓰이게 했어. 점심 시간은 어김없이 지나치게 빠르게 돌아왔고, 햇볕을 쬐는 시간도 지나치게 짧았던 것 같네. 오후는... 그냥 나른했어. 비생산적인 기분과 지루한 하품이 가득한 공기가 주변 가득 고여있었지. 밤공기를 마주했을 땐 이미 해가 진 이후였어. 입김이 나왔고, 코트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은 채 버스 정류장으로 뛰듯이 걸었어. 뒤꿈치는 여전히 걸리적거렸고, 지금 이 순간에도 그래. 아마 내일도, 내일 모레도 똑같은 하루와 마주치겠지.
돌이켜보니 그냥 평범한 하루였네. 그치, 그런데, 왜일까... 가슴 언저리가 턱 막힌 기분이 들어. 생선 가시를 넘기려고 덩어리진 밥을 삼켰을 때처럼 말이야. 사실 요즘 계속 그래. 무난하고 무탈한 일상이라, 누구에게 터놓고 얘기하기조차 덧없는, 아주 가볍고 볼품없는 우울감. 사실 내 삶이 계속 그래왔던 것 같기도 해. 무난한 학창시절, 그저 그런 인간관계, 스쳐 지나간 계절들, 특별히 모난 것 없는 인생 말이지. 맞아, 평범하지. 평범함에 감사해야 하는 것일테지. 그치만...
그치만, 나는 괜찮지 않은 것 같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하루가 왜이리 벅찬 걸까.
실은 모든 사람이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무표정한 삶도 괜찮다고,
내가 나를 토닥이는 일은 어쩜 이렇게나 성에 차지 않는 걸까.
⭐ 음악 없이 듣기 46:08 ~
하루의 끝, 몇명 되지 않는 승객들이 잠든 심야버스, 창밖의 도로 소음...
*관련 문의가 많아 덧붙입니다.
위 글은 순수창작물이며,
따로 원작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음... 저는 가슴에 턱 막힌 기분이 들 때면,
가만히 눈을 감고 마음과 기분에 이름을 붙이곤 해요.
서랍을 뒤지듯 천천히 하나씩,
아주 사소한 감정 하나까지요.
우울,
불안,
분노,
슬픔,
억울함,
기대심 등등...
기분을 구성하는 감정들은 참으로 다양해서
이렇게 구체적인 이름을 붙이고 나면,
마치 부정적인 감정들과 친구가 된 것처럼 개운해져요.
나비잠 여러분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시나요?
BGM list
- Life could be so simple
- A thousand little fires
- Gravity
by Anthony Lazaro
🌙 피드백/비즈니스: Natzamzzzz@gmail.com
🌙 인스타그램 @natzamzzzz
🌙 본 영상에는 직접 녹음, 공개 도메인, 라이센스를 취득한 음원이 사용되었습니다.
🌙 간혹 걱정해주시는 따뜻한 분들이 계셔서 덧붙입니다.
전 괜찮답니다아🎅🎅👍
다만, 우리 곁의 부정적이고 우울한 감정들을
양지바른 곳에 꺼내서 펼쳐보는 것을 좋아할 뿐이에요!
오늘 글도 너무 따뜻하네요🌷
마치 나 혼자만 우울한 것 같은 날이 점점 늘어날수록, 우울함을 회피하고만 있게 되네요...
오늘도 낮잠님으로부터 많은 위로 받고 갑니다😂
사실 저도 글을 읽다가 낮잠님이 가끔 걱정됐는데, 괜찮다고 해서 다행이에요
그래도 힘들면 asmr이런 거 억지로 안 올리고 영상편지 올려도 돼요 ㅋㅋ 꼭이요
솔직히 지금 사람들이 답답함을 느끼는건 거의 당연하죠. 코로나19때문에 밖에 잘나가지도 못하고 학업, 취업, 대인관계 때문에 답답하게 느낄 수 있어요..답답한 감정에 이름을 붙인다니 참신하고 효과적인 방법 같아요. 유용히 사용할게요.
크...글이 마음에 참 많이 와닿았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우울하면 저는 일기장을 꺼내서 제가 오늘 뭐때문에 힘들고, 지금 느끼는 감정을 자세히 써내려가요. 오늘은 뭘 했고, 그게 나에게 어떤 감정을 줬고... 그렇게 쓱쓱 써내려가면 아, 내가 지금 이래서 우울하구나. 라는게 보이더라구요.
그 우울한 이유를 알아냈다면 집에있는 큰 머그컵에 혀가 데이지 않을정도의 온기를 픔고있는 따듯하고 달달한 우유한잔, 혹은 집에 곰국이나 사골국같은 맑은 국이 있다면 그걸 데우고 가득 떠와요.
따듯한걸 일단 아무생각 없이 호록호록 마셔주면서 제 자신에게 일단 위로를 건네요.ㅎㅎ 컵을 반 조금 넘게 비우게 되면 그 때 내가 우울한 이유의 정반대를 생각해봐요. 그리고 그 정반대를 위한 내가 할 수 있는건 뭐가 있을까 생각해봐요.
생각을 많이많이 하고 다시 한 번 컵에 내 음료를 가득 채우고 이렇게 생각한 내 자신을 칭찬해주면서 다시 또 홀짝홀짝 마셔요.
나비잠 여러분, 따듯한 음료 한잔과 일기가 별거 아닌것 같아도 정말 도움이 되더라구요. 나 혼자서는 나를 감당 못 하겠더라구요. 별거 아니여도, 나를 도와주더라구요.
잠 못드는 나비잠님들을 위해 한 번 끄적여봤습니다.ㅎㅎ 지금 만약 영상에 들어오셨더면 모두들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하다가, 혹은 마음아파하다가 뒤척이시고 계시다가 오신거겠죠.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고생 많았어요. 별거 하지 않았더라도 오늘을 사느라 수고했어요. 당신은 귀해요. 소중해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됐어요😀🙆♀️❤
진심을 가득 담은 따뜻한 음료한잔같은 말이네요..♡ 제밤을 포근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마지막 말 듣고 울컥했우ㅠ
좋은 팁이네요 :) 감사합니다
와 꼭 해봐야 겠어요! 좋은 팁 정말 감사합니다.:)
잠 못자는 사람들을 위해 이 시간에 올린거죠? 공부는 공부대로 힘든데 몸이 너무 안좋아서 하루가 최악인 날이었어요. 조바심이 나고 욕도 하게 되고 뒤처지는거 같고.... 이렇게 해서 합격할 수 있을까 생각도 하고요....
힘들면 저에게 안좋은 소리를 한 사람들의 목소리만 생각나는게 참 힘든거 같아요. 이 댓글을 보시는 분들은 저처럼 힘든 소리 하는 사람들 떠올리시지 마시고 좋은 말과 좋은 사람들만 떠올랐으면 좋겠습니다😊
낮잠님도, 저도, 읽는 분들도 모두 굿나잇🤗
지금 무척 잘하고 계세요!
다 잘될거예요 ;^)
작성자분을 응원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지금은 안 좋은 말이 더 기억에 남겠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있어요 :) 합격 꼭 하실 거예요 걱정 마시고 우리 조금만 더 버텨봅시다 무조건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너무 급하게 하지 말아요 지금도 충분해요 괜찮아요 정말
글만 읽어도 잘 되실 분이네요. 걱정하지마세요.
우리 지금도 충분하니까 다 잘될거에요.
야, 너도 할 수 있어.
응원하는 사람들이 더 강력하다고 믿읍시다! 긍정적인 기운으로 합격까지 뿌셔뿌셔!!!!!
몸이 아파오더군요. 전에는 아픈 적이 별로 없었는데, 머리는 어지럽고, 아프고, 속은 미식거리고, 배는 이상하게 아파오고, 목은 부어서 말할때마다 아파오고, 구토는 빈번히 계속 해대고, 이런데도 이렇게까지 몸이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공부 생각하는 제 자신이 너무나도 싫어지더라구요. 아 학원숙제 해야 되는데, 새로 산 문제집은 언제 풀지,, 모의고사 문제집 이번에 사야 되는데, 뭐로 사지? 정말 이 제목 그대로 너무 벅차네요. 모든게 다 벅차요. 제 몸 하나 간수하기도 힘든데, 다른 것이 막 생각나고, 저거 해야되는데.. 저건 언제할까, 빨리 끝내야 하는데... 오늘 하루는 정말 너무 벅차네요.
몸부터 잘 챙겨주세요ㅠㅠ건강 앞에 중요한 거 아무것도 없어요ㅠㅠ
동생아
너 누나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르지
씩씩하던 애가 열이 38도를 넘고 귀는 빨개진채로 누워있는 걸 보니까 눈물이 나서 자리를 피할 수 밖에 없었어 너 열 재고 누나가 울면서 뛰쳐나갔지?진짜 많이 놀랬고 그냥 그 상황이 안 믿겨서 믿기 싫어서 믿기 힘들어서 그랬어 그래도 잘 이겨내줘서 너무 고마워 사랑하는 내 동생 준영아
누나가 표현을 많이 못해줘서 미안해
진짜 사랑해
아프지마
제발
참 좋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의 마지막 나레이션처럼,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공허함으로 가득차 있는 거 같은 이 세상에서 당신의 빛을 잃어가지 말았음 해요.
또 다른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에서 나온 좋아하는 대사가 있어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대충 이런 내용이었어요:
시간은 우리가 얼마나 빨리 혹은 느리게 흐르길 바라던, 스스로, 언젠가는 흐른다고.
지금 이걸 읽고 있는 당신이 무슨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고통이, 어떤 부담감이, 힘듦이, 지침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흐릿해질 감정이라는 거 잊지 말아요.
중2학생입니다... 어리고 경험해본것도 별로 없지만 정말 큰 사고도 겪었고 남들만큼 울어봤고 남들보다 더 행복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좀 여유가 생겨 공부도 해보고, 열심히 살아보려고도 하는데 쉽지 않네요 .. 응원이 되는 영상 , 글 감사드리고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ㅎㅎ.. 건강이 최고인거 같아요 ! 행복과 불행에 공통요소가 항상 건강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이 글 읽는 분들 모두 몸 조심히 하세요 🙃
고1이 된 지금은 어떠신가요? 남들보다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행복하고 계신가요? 대한민국 어딘가 중3이 응원합니다..🙂
중2도 응원합니다
화이팅!!
고2 2학기를 맞이하고 계시겠네요!
늘 건강하시고 뭐든 본인 기준 최선을 다하셔서 성취감이 행복으로 변하는 귀중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문장력이 좋으신듯. 홧팅이에요.뭘 하시든!❤
10년뒤 이 댓글 다같아 보아요
자다 깨다 자다 깨다 했지만 그래도 인내심 있게 눈을 감고 있어서 세 번은 잠들었네요. 전쟁 같은 잠자기를 마치고 지쳐서 이른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오늘은 저와 너무나 똑같은 생각은 가진 화자가 말하고 있어서 너무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저도 어디다 둬도 티나지 않게 무난히 잘 지내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인생에 굴곡이라곤 없는 밋밋한 삶을 살고 있죠.
그 작은 우울이 우울인지도 모르는 새에 훌쩍 커져 저를 삼켜버렸고 한동안 고생 깨나 하며 지냈습니다. 지금은 길고 긴 싸움 끝에 다시 작은 우울로 돌아갔지만요.
저는 나를 괴롭히는 감정이 들 때 내 고양이와 내 가족에게 사랑을 줍니다. 그때 쥐어짜지는 사랑은 고작 1분짜리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있는 힘껏 사랑을 짜내어 1분 더, 1분 더요. 그러다보면 사랑이 되돌아옵니다. 고양이에게서도 가족에게서도. 그러면 턱 막힌 가슴이 조금 녹아내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영 사랑을 짜내지 못할 것 같은 날엔, 자살사고만 안 치면 되니 마음껏 부정적인 감정과 어울려보자는 생각으로 슬픈 영화를 봅니다. 그리고 시원하게 울어버리죠. 그러다가 졸려워져서 자고 일어나면 나를 과롭히던 부정적인 감정들이 다수 씻겨나간 듯이 개운해졌습니다.
낮잠님만큼 감정을 세세히 들여다볼 용기는 없었습니다. 하나씩 들춰보면 가슴에 구멍이 뻥 뚫려서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이 작은 우울이 다시 커져 덤비기 전에 용기를 내고 찬찬히 감정을 들여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너가 거기 있었구나 하는 느낌으로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이제야 댓글을 답니다..
최근에 정말 힘들고 지치고 예민해서 과민 대장 증후군 걸렸는데 아무도 제 얘길 안들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죽고 싶다라는 말보다, 더이상 살기엔 버틸 수 없고 지친다라는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진짜 학생인데도 이렇게 힘든적은 처음이네요. 아무튼 과민성대장증후군 때문에 허리도 아파서 움직이질 못해요.. 정말 이럴때마다 살기가 싫은데 잠을 잘 오게 해준 영상이 바로 이 영상이에요. 처음 부분 듣자마자 눈물이 나서 참.. 인생 혼자 살아가기 힘들더라구요ㅋㅋ.. 아무튼 넘 감사합니다ㅠ..
분위기 미쳤다,, 퇴근하고 사람없는 버스 안에서 새벽공기에 물드는 도시 지켜보는 편안하면 혼잡한 모순적인 그느낌이라고요 미쳤어 진짜루ㅠㅜ
오늘은 모든게 힘든 날이었어요. 저는 후천적으로 희귀병을 앓게 되어서 수술도 여러번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어요. 더이상 치료법이 없고 이상태로 죽을 때까지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오늘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아픈 날이네요. 고3이라 꾹 참고 책상 앞에 앉아있지만 집중은 되지 않고 스트레스만 쌓여 가네요.. 처음은 아니지만 자살 생각도 많이 드네요. 요즘 잠을 못자서 하루종일 뒤척이는데 오늘은 이 영상을 보고 들으며 일찍 자보려고 해요. 그래도 낮잠님! 저는 공부할 때, 힘들 때, 잘 때 낮잠님 영상을 찾아서 듣곤 하는데요, 신기하게도 위로를 받는 느낌이 나요. 오늘도 영상 잘 들을게요, 정말 사랑해요 낮잠님!
안녕 성민아 내가 많이 사랑해
나도 고3이고...그냥..내가 제일 듣고싶어서 사실 아무말없이 안아주고싶지만 그럴수 없어서....
잠못드는 밤이 외롭지 않았으면 해서..내가 그렇거든....그냥..속마음을 털어논 니가 고마워서 익명의 힘을 빌려서 끄적여봐ㅎㅎ
성민님의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성민님의 매일이 어제보다는 조금 더 나은 날이 되길 바랄께요.
위로를 받으려 이 영상을 다시 찾았고 이제서야 꽃 같은 댓글을 보았네요! 다들 너무 감사해요. 저는 잘 살아가고 있어요. 내일은 기말고사 마지막 날이고 오늘만 버티면 한동안은 쉴 수 있어서 마지막까지 힘을 내보려고 해요. 신기하게도 글 몇 줄이 뭐라고 힘이 나서 계속 보게 되네요..모두 하루를 무사히 보내시고 좋은 밤 보내셨음 좋겠어요!
오늘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당신, 멋져요.
고3이면 스트레스도 많고 힘들텐데, 잘 버텨줘서 고마워요
만약 이승민님을 만난다면, 한 번 꼭 안아주고싶네요
제가 언젠가 스치듯 본 글귀가 있어요. 그 말을 지금 당신에게 해주고 싶네요
실제로 만난다면 부끄러워 하지 못할 말이지만, 여기서라도 전해드릴 수 있다면 기쁠거에요
지금까지 잘 해왔고 잘 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해나갈거에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오늘이 올해 들어서 가장 힘들고 죽어버리고 싶은 날이었는데..문득 이 영상을 올리신걸 봤네요 신은 견딜수있는 시련만 준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것 같아요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신기하게 조금이나마 풀리네요 감사합니다
@@마이클패러데이-g2j 에구...믿었던 사람에게서 배신당하는 것만큼 마음 아픈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정말 많이 힘들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길 바랄게요 제가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혹시 황순원- 소나기 같은 분위기의 ASMR이 나온다면... 전 그것에 뼈를 묻도록 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 오늘도 영상 너무 좋네요 오늘은 잠이 잘 올 것 같아요 🌙🌟
와 이거 너무 좋아요ㅠㅠ
텍스트로만 읽었는데도 상상돼요..🥰
특유의 몽글몽글하고 아련한 분위기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황순원 소나기... 존버중...
너무 좋아요..... 여름날 오후에 내리는 소나기 소리와, 나무집 지붕을 울리는 둔탁한 소리, 찰박거리는 땅바닥의 파찰음까지.. 완벽하네요
ㅊㅊ
아 그거 들은 적 있었느데..어디꺼였지
"안녕. 오늘도 나의 세상은-"
하고 소리내어 읽습니다. 목소리가 생각보다 가벼워서 저는 제가 괜찮은 줄 알았어요.
"내가 나를 토닥이는 일은 어쩜 이렇게나 성에 차지 않는 걸까."
한숨 쉬며 말했어요. 알고보니 어깨가 축 쳐져 있었네요. 저는 안 괜찮았나봐요.
낮잠님.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숨을 크게 들이 쉬며 어깨를 으쓱으쓱 했어요.
울지 말아요 가끔은 본인을 위해 울어도 되지만 우리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user-ji2ew9qy1n 제 생각에 울지 마라고 우는것에 대해 강요란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저 우는것만으로도 더 나아질수도 있으니까요
@물먹는하마 네..그러겠네요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곡을 듣는 시간은 오전 3시가 다 돼가는데, 지금 제 눈앞엔 조금은 쓸쓸한 퇴근길이 눈앞에 펼쳐지네요.
노을도 유난히 선명한 주황빛으로 지고요. 버스는 한강을 지나가는 노선이고요.
이 버스는 늘 선유도를 지나다니지만 저는 거기서 한 번도 내려본 적이 없겠고요.
생각많은 봄의 퇴근길에 그래도 위로가 가득해서 다행이에요.
악기 연주자나 작곡가들 중에도 유난히, 듣자마자 눈앞에 특정 이미지가 보이게 하는 데 능한 사람들이 있죠.
낮잠님이 그런 능력이 있으신 것 같아요.
고마워요, 이어폰만 꽂으면 어디든 가게 해줘서.
코로나만 지나면 선유도에 꼭 내려봐야겠어요
3년째 찾아 듣는 유일한 asmr
어제 너무 무리한 일을 겪어서 그런지 오늘 정말 늦게 일어난 것 같아요. 어깨랑 등, 팔이 쑤셔오고 자꾸 콧물에 기침이 나는 게 아무래도 감기에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첫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러고 있는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어요. 공부를 하려고 해도, 마음은 복잡하고 계속 다른 행동을 하게 되고. 막상 공부를 하려고 집중하려고 노력하면, 주위 상황이 나를 가만두지 않더라구요. 나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들과 사람들이 원망스러웠지만, 그보다 더 참을 수 없었던 것은 내 자신이었어요. 상황 탓, 남들 탓만 하며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한심스럽기 짝이 없는 내 자신.
맘대로 공부는 되지 않고, 시간은 점점 지나가고. 그저 모든 게 벅차게만 느껴졌어요.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데, 왜 나만 이러는 걸까. 남들은 나보다 더 노력하고, 빠르게 움직일텐데 나만 여기 이곳에서 정체되어 멈춰있는 것 같았어요. 누구에게나 자신들만의 속도가 있다고 하지만, 그러니까 남들보다 느려도 괜찮다는 말이 있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내 속도에 맞춰서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내 곁에는 아무도 없고 저 멀찌감치 떨어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럴수록 내 자신을 내가 토닥이고 위로해야 하는데, 내 자신만 탓하기를 반복하는 요즘인 것 같아요. 점점 모든 것들이 허탈하게 느껴지고, 부질없게 보여요. 벅찬 게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벅차다고 느껴진다면.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실은 모든 사람이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무표정한 삶도 괜찮다고,
내가 나를 토닥이는 일은 어쩜 이렇게나 성에 차지 않는 걸까"
제 감정을 알아주는 말을 찾았어요. 속시원해
막막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찬 날에는,
그저 창문을 열고서 밤공기로 차곡차곡 폐 끝까지
채우는게 좋은 것 같아요
걱정이 많고 유난히 힘든 날일수록 숨쉬는 것조차 고달파지니까요.
요즘과 같이 모두가 힘든 이 상황에서 다들 숨 크게 들이쉬고 힘냈으면 좋겠어요 !̤̻
늦게나마 집에 돌아가는 길에 조용한 창 밖 풍경을 좋아해요. 가만히 이어폰을 끼고 그 안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소리도 귀 틈새 사이로 스며드는 덜컹이는 버스 소리도 잔잔하게 하루를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요. 최근 바이러스 때문에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도 그런 여유와 감상을 잃어버린지 꽤 됐는데 오늘도 덕분에 잠깐이나마 힐링받고 갑니다. 항상 잘 듣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오늘 하루도 아무것도 안 하는 절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더라구요. 그래서 차근차근 나아가려구요. 내일 10시 전으로 일어나는게 첫 목표입니다! 영상 정말 고마워요.
무난하게(?) 8시 반에 일어나기 성공! 내일의 목표는 10시 전으로 일어나기,미뤘던 자소서 쓰기 이렇게 두가지로 잡았어요. 오늘도 영상 고마워요.
특별하지 않은 글이 공감이 되서 마음을 울리네요 진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평범한 나날들인데 지금까지도 이렇게 살아왔고 나 자신은 이런 평범한게 맞고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글을 보니까 감정이 벅차올라요 지금은 이렇게 평범한 삶을 보내면서 나의 영화같은 순간들을 기다릴게요
사람이 적은 버스의 뒷자리에서 창을 바라보며 음악을 들으면 마치 나혼자 멈춘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되어 마음이 편안해져요. 이번 영상은 정말 그 순간이 담겨있어 너무 좋아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더욱 버스 탈 일이 없었는데 감사해요:)
맞아요..이유도 모르게 벅찰때 있죠.. 괜히 인생을 돌아보게 되고 나는 누굴까 등의 철학적인 고민에 사로잡히거나 넘치는 생각들을 괜히 메모장에 끄적여보다 갤러리에 예전 기록들을 하나하나 추억해보고 싶은 그런 날. 심야버스라니 소재가 너무 기가 막힙니다 ㅠㅠ 감사해요 잘 듣고 갑니다
감정이 잘 주체되지 않고, 괜스레 외로움이 느껴져 야경이 보고 싶을 때 잔잔한 노래 들으면서 버스 타곤 했는데 그 감정들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 안 자고 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들으면서 좋은 꿈 꿀게요 고마워요 낮잠님🤍
이쯤되면 재능이다. 감각적이다. 어딘가에 있었으면 하는 좋은 느낌을 콕 찝어내서 형상화하는게 예술작품인데 이 영상이 딱 그렇다.
매일 버스를 타면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면서 창 밖에만 쳐다봤어요
그러면 버스 타기 전까지 생각하던 내 모든 고민들, 부정적인 생각들이 사라지면서 아무생각도 안 들게 돼요
그래서 사실 저한테 제일 편안한 곳은 버스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집도 친구옆도 아닌 버스에 앉아서
그저 노래를 들으며 창 밖을 쳐다보는게
저를 제일 편안하게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그 기분을 낮잠님이 올려주신 영상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느끼는 것 같아서 편안하고 좋네요 :) ♥️ 낮잠님 편안한 잠 주무세요ㅎㅎ
사실 이런거 말해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감사해서.. 댓글 올려요. 저는 한 때 엄청 힘들었어요. 그냥 지금은 생각도 하기 싫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사실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하고 그냥 잊을려고만 했는데, 세 달 지난 오늘 분명 오늘 행복한 날이었는데 그 일이 생각나면서 다시 그 때로 돌아가진 않을까 하면서 그냥 울고 있었어요. 그런데 낮잠님 영상 듣다가 갑자기 저에게 제가 위로를 해주었어요. 서투르기는 했지만 괜찮아졌어요. 낮잠님 덕분에 저를 위로할 용기가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낮잠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대단하네요. 멋져요. 자기자신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거, 자신에게 따스한 말을 건네는거 정말 쉽지 않거든요.
어떻게 보면 간단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힘든 인생, 살기 쉽지 않죠? 당신만 그런게 아니에요, 모두 그래요
아, 모두 힘드니까 그거가지고 유난 떨지 마라, 이런게 아니에요
당신 뿐만 아니라 모두들 어려워하니까, 너무 불안해하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구요
인생의 수많은 날들중, 또 다른 하루를 버텨낸 당신
수고했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편안한 밤 되세요
이 asmr 내 수면제야 깊게 잘자요...
벅차지만 무탈한 하루하루에 큰 감사를 느끼게 되는 요즘이네요. 이런 무탈함이 당연한 건줄 알았는데 말이죠 그자체로 행복이였어요
낮잠님 처음 댓글 남깁니다. 처음에는 해리포터로 알게 되었는데, 이제는 모든 영상을 잘 보고 있습니다. 어울리는 음악과 배경을 찾아 영상을 만들고, 영상에 더 빠져들 수 있게 하는 글을 써주시는게 정말 대단하세요. 오늘도 많이 위로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책상에 앉아 공부하고 침대에 눕고의 반복. 안개낀 미래, 침대에 누워도 잠이 안오는 이시간, 큰 위로받아요ㅠ.ㅠ
아, 제일 좋아하는 상황이에요 버스에서 잔잔한 노래 들으며 창밖을 바라보는거.
유일하게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그 한 시간을 정말 좋아했어요.
제목 보고 울컥해서 들어왔는데 노래 나오자마자 눈물 났어요..
글 무슨 일이야... 정말 공감된다.. 어떻게 나타내야 할지 모를 감정들을 어쩜 저리도 적절한 비유를 들어가며 표현을 할 수 있는 거지..? 단조로운 글인데 내가 뭉퉁그려 생각만 해왔던 걸 끄집어 내 줬음.. 짱이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마무리 하는구나... 특별히 좋은 일도 없었지만 특별히 나쁜 일도 없이 흘러가는 날들...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어지다가도 피곤함과 나른함이 몰려와 생각을 접는다.
지금껏 사람에게 데여 상처를 받고 울고 힘들었으면서 이젠 괜찮다고 내 사람들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했나봐요. 마음 줄 사람들에게만 줬다고 생각했는데 멍청하게 마음을 또 쉽게 줬나 봅니다 더 이상 누가 내 사람인지, 누구에게 내 진심을 털어놓아도 되는지 하나도 모르겠는 지금이 저에게는 너무 벅차요. 낮잠님 채널 즐겨듣는데 그동안 잘 누르고 참아왔기에 이 영상은 한 번도 플레이하지 않았는데, 결국 오늘 듣게 되네요. 가식적인 사람들에 세상에 너무 지쳐가는데 그것보다 더 싫은건 우울이라는 감정이 지배해버린 저 자신이네요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다면 사람에게 더 이상 의지하지 않으면 되는데 이 와중에도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싶어하는 제가 한 없이 우스워요. 친구가 많다고 부러움을 받던 저인데, 막상 이런 날 떠오르는 친구가 없다는게 그동안 제 인간관계가 어땠는지 저를 자꾸 우울의 늪으로 빠지게해요 차라리 혼자 조용히 여행이라도 떠나 지친 몸과 마음 힐링하고 오고 싶은데 고삼이라 그러지도 못하겠어요 이 답답한 세상이 너무 숨막히고 외로워요
저도 모든것이 벅찬 날이 있었어요. 꿈을 꾸는 것 같고, 세상이 모두 내 편 들어주는 것 같고, 보상 받는것 같고, 그 동안 일들이 촤악 지나가고. 갑자기 기뻐서 웃음이 났다가 감동 받아서 눈물이 터졌다가 그간의 설움이 터졌다가... 감정의 폭주 기관차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이 영상은 그런 저에게 맞아 너 행복해해도 돼. 너 지금 행복해. 이거 듣고 진정하고 다음 큰 그림을 그리자. 앞으로 더 행복해야지? 하는거 같아서 좋아요❤️ 이 영상 들으면서 잠에 들어야겠습니다 !! ㅋㅋ 굿밤🧡
정말 너무 좋다. 고3이라는 압박감과 혼란한 시기 때문에 마음이 다잡아지지 않아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 영상 덕분에 공부 집중도 잘 돼요. 들을 때마다 근심 걱정이 싹 사라진다고 해야 되나.. 특히 새벽에 공부하다가 창문 밖을 보면서 들으면 너무 좋아요. 낮잠 님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정말 나만 알고 싶은 유튜버.. 항상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겨운 고3 생활을 보내고 대학생이 돼서 중간고사 공부하고 있네요. 벌써 이 댓글을 쓴 지 1년이 됐다니.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아요. 작년 저 시기에 바이러스 때문에 심적으로 굉장히 불안하고 공부도 제대로 안 됐었는데 끝까지 버티고 온 저 자신이 대단한 거 같아요. 아직 배울 점도 많고 경험할 것도 많지만 이 시간조차 저에게는 인생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된 거 같아 좋네요. 바이러스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파이팅.
@@사람-h8x7v 원하는 대학인가요?
@@le1871 네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사람-h8x7v부러워요. 나한테도 다가오겠죠? 모르겠어요.. 왜이리 요즘따라 마음이 급해지는지 모르겠어요. 고3 7월달이 너무 고달파요.
감사합니다 큰 위로를 받았어요 이런 작품을 무료로 접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행운처럼 느껴지네요
이 사람 미쳤나봐...아 너무 좋다
버스 뒷자리에 앉아 음악듣고싶다...
고마워요 그냥
예전과 달라진 내 삶속에서 예전 그때의 소소한추억 떠오르게 해줘서 고마워요.
그때의 조금은 우울했던 내가 그리운 밤
힘든 시기에 많이 들었는데 마음이 불안정하니 다시 듣게 되네요. 모두에게 위로가 되는 영상 감사합니다
이 채널의 존재와 낮잠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 낮잠님 asmr 중에 이 영상이 가장 좋아요 현대 사회와 분위기에 걸 맞는 현실적인 소리랄까... 글 쓸 때마다 항상 틀어 놓고 씁니다... 뭔가 이 영상과 함께라면 명문장이 나올 것만 같은 느낌을 품으며 글을 써요 ㅠㅠ 잘 듣고 가요 오늘도!
최애영상.,, 다른거 들어봐도 이 영상만큼 자주 누르는 영상은 못찾았습니다...
진짜 왜 이러세요....진짜 이러시면 제가 또 새벽감성에....아 진짜 미친다 증맬....
진짜 제가 정말 사랑해요...
??!!?!!?? 낮잠님 이 야심한 ㅏ밤에 무슨 일이에요 옴머나 세상에 저도 모르게 두바퀴 공중제비 돌았어요 지금 침대에 눕다가 벌떡일어나서 벽에 머리박고 춤추고 있엉요 엄마나 세상ㅇ엥엑ㄱ엑ㄱ에1!!사랑해욨!ㅆ!!!낮!잠!님!!!!우엉우ㅏ아어아ㅓㅇ우우우ㅠㅇ후엉ㅇ후헝흐엉헝유ㅠㅠㅠㅠㅠㅜㅠㅠ
💕💕
@@NZAmbience !! ༼;´༎ຶ ༎ຶ`༽ 공중제비다섯바퀴쌉ㅂ가능
진짜 항상 사랑해요..오늘도 못자고 있었는데
아 갑자기 눈물 나려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I graduated 3 years ago and it turns out that the thing I miss the most about "school" is the bus. I miss the sleepy people, either too tired to talk or talking very softly, the muffled music, the driver tapping on the wheel slowly to the rythm and the quiet countryside villages we used to pass by. Anyway, thank you so much for this !
이게 제일 좋아 나는 ㅠㅠㅠㅠ 비오는날 주변 소리가 먹히는 그런 뭉그러지는 소리에 가까운 우리 할머니댁 가는느낌 평생 못잊어요
아직도 넘 잘듣고있어요
1년도 넘게 제 플리 가장 아랫자리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
밤기차 신청했던 사람 여기에 뼈를 묻습니다...기차 아니고 버스지만 알게 뭐야 너무 좋다....글, 사진과 소리에 마음이 가만히 울리네요. 그래, 우울은 나의 친구, 불안은 나의 동생이자 언니라고 생각하면서 살려구요. 문득 왜인지 견디기 어려운 날마다, 저 스스로를 시간내어 다독여주러 여기 와야겠어요. ㅎㅎ 낮잠님 또 하나의 마음 누일 곳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모야모야 영상미 대박이에요.... 이런 도시물(? 적인 영상에 취해 감성타면 정말 끝도없잖아요ㅠ 정말 항상 도시를 떠나고 싶지만 또 도시풍경을 보며 힐링하는 나자신...
0:52 여기부터가 진짜군요..♡ 취저ㅠㅠ
잘 참았고 수고했어, 많이 아팠지만 그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낼 수 없고 혼자 끙끙대며 앓아도 그래도 정말 고생많았어. 누군가에게 버림받을까 무서워해서 아무말도 못하는 네 맘알아. 상처로 가득한데도 보이고 싶지 않이서 상처가 많아 싫다는 얘기 듣기 싫어서 행복해보이고 오버해서 웃어보인 것도 알아. 너 정말 수고했어. 이렇게 지금은 말할 곳도 없어 유튜브 음악을 들으며 너 스스로에게 이렇게 글을 남기지만 언젠가는 힘내서 웃으면서 지금을 얘기할 수 있기를 바랄게, 그때는 누군가 널 위로해주기를 바랄게. 그니까 그때까지만 버티자. 잘버텼잖아. 정말 잘 버텼으니까 조금만 더 버티자
분노와 우울감을 가장 자주 느껴요! 분노는 건전하게 발산하려하고, 그외의 외로움이나 우울감은 우울한 노래/영화를 감상합니다
가끔씩 그런생각을 할때가 있다.
인간관계에 이리저리 치여 너덜너덜해졌을때, 부모님과의 관계가 엉망일때,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오지않았을때.
그럴때는 아무도 모르는곳으로 나 혼자 훌쩍 떠나버리고싶을때가 있다.
새벽녘에 일어나 고속버스를 하나 잡아타고 적막만이 흐르는, 불규칙하게 덜컹거리는 버스에 타고 비오는 창밖을 내다보는 상상을 때로는 하곤한다.
고민 때문에 잠은 안 오고 몸은 지쳐있을 때 우연히 발견한 정말 고마운 영상이네요...ㅜ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미래를 위해서 무작정 달리고는 있지만 많이 지치네요. 지금 고삼이라 그런지 더 그런거 같아요ㅜㅜ 가끔씩은 쉬어가는 게 필요한 걸 알지만 왠지 모를 조바심에 혹독하게 저를 대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더 힘든거 같구...그래도 오늘 만큼은 낮잠님 덕분에 발견한 좋은 노래 들으면서 잠들어볼게요. 감사해요❤️
고단했던 나의하루 잔잔하게 위로받고 가요. 조금 더 머물다 갈게요. 그리고 또 올게요:) 낮잠님 굿밤🌙
어쩜 이 초반 뒷 배경에 나오는 영상들이 너무 예쁘네요..💙
정말 너무 낭만적인거 같아요.. 이런 심야 버스를 타는것 마저도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로망이라, 아껴두고 싶어 심야버스를 탈 날이 다가오더라도 일부러 피하곤 했죠.. 💳💳
로망을 이루면 그 로망은 더 이상 로망이 아니게 되니까요.. 대신 이 영상으로 대신 미리보기 랄까, 맛보기 랄까.
그 기분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고 갑니다:)
낮잠님...제가 진짜 항상 감사해요... 저 진짜 덕분에 문학 공부하는것도 즐거워지고.. 그냥 삶이 즐거워졌어요...(역덕후,해리포터덕후) 그렇습니다... 오늘의 음악은 밤에 다이어리 쓰면서 듣기 좋네욥 ㅠㅠ 저 낮잠님거 들으려고 프리미엄 결제도 했어요... 사랑해요... 앞으로도 열일...부탁드려요..ㅠㅠ
첫번째로 적었으니 읽으실 수 있으려나요 ㅠ
첫번째 아니넵.. 하지만 힝 당신께서 아주 멋지단 걸 알았으면 좋겠어욥 ㅠ
🎅❤
@@NZAmbience 흐엉 만수무강하시고 들숨에 재력 날숨에 건강 얻으세요 ㅠㅠ 전 잠도 낮잠만 자겠습니다 충성충성
중2때 코로나로 학교 안 가서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어 이거 들으면서 밤 샜는데… 벌써 고2네요… 사실 아직 어른도 안 됐지만 벌써부터 학창시절이 그리워질 것 같달까요…ㅠㅠㅠ
내일은 오늘보다 의미있는 하루가 되기를, 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네요. 낮잠님이 올려주신 영상에 담긴 소리들과 사진들로 항상 위로 받고 있어요. 공부를 하다가 잠시 쉬어갈때도 자주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알수없는 부정적인 감정들 때문에 이때까지 깨어있었는데 낮잠님이 딱 영상 올려주시는거 있죠 .. 덕분에 눈물로 부정적인 감정들 씻고 잘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고마워요 낮잠님.. 항상 영상 매번 잘 보고 듣고 있어요 😀💜
아 뭐야 뭐야 미치게 좋잖아!!!!!!!!!!!!!!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선물 받은거 같쟈나!!!!!!
음악으로 위로를 받는다는 것이 이런거군요..
영상 제목을 보고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들어왔어요. 그리고 들으면서 잠을 청해보려구요.
낮잠님의 따뜻한 마음덕에 제 마음도 따뜻해진 것처럼 저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하... (녹아내림)
제가 고3 수험생이라 새벽에 공부하고 어슴푸레 동이 트는 새벽녘 침대에 누워서 이걸 들으니깐 힐링 되는 느낌이예요... 원하는 대학 합격 할 수 있을까, 재수하면 어떡하지 이런 불안함과 조바심 때문에 우울함에 쉽게 빠지곤 하는데 이걸 들으니깐 뭔가 마음이 차분해지고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어서 편안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 항상 매번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
힘들고 현타오는 시간에 보려고 아껴놨다가 마침 이렇게 새벽 감수성 터질 때 들을 수 있어 다행이예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끝도 없는 슬럼프에 빠진 것 같은 나날이 반복되는 요즘. 저는 밤마다 일기를 쓰며 제 무덤을 파요. 그 끝엔 항상 부질없고 답없는 결론만이 남지만, 그걸 알면서도 쓸데없는 고민과 걱정을 반복하네요. 아마 죽을 때까지 계속될 것 같은데, 부디 저의 이 숙고가 마냥 괴롭지만은 않았으면 할 뿐이죠. 그런 저에게 낮잠님의 영상은 한 줄기 위로가 돼요. 항상 감사합니다♡
맞아요 딱히 큰일 도 없고 이리저리 많이 치이고 까지지도 않았는데 가슴이 답답하고 싱숭생숭했어요 그래서 괜히 잠 못이루는 중이었는데 덕분에 눈감고 몰입하다가 스르르 잠들겠네요. 내일은 우리 나비잠들이랑 낮잠님이 푹 자고 일어나서 기분좋고 나름 뿌듯한 마무리를 하는 금요일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이제 저도 눈을 감아 봅니다!:)
유독 벅찬 하루를 보냈던 저에게 선물을 주셨네요... 이 감사함을 어찌 전해야할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힘든 하루를 낮잠님 통해서 위로받아요 기운내서 자볼게요 사랑해요❤️😢
영상에서 도시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요 ... 도시에서의 힘든 하루도 마치 이 야경의 일부분이 되는것처럼 녹아 사라지는 기분이네요..
힘들었는데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으아 이런 느낌 너무너무 좋아요ㅠㅜㅜ집 오는 길 버스에서 창가를 바라보며 노래듣는게 제 하루의 낙이거든요ㅠㅜㅜㅜㅠㅠ
학창시절 야자 끝나고 일부러 한참을 뺑 돌아서 가는 버스를 타고 음악 들으며 맨 앞자리에 앉아서 오는 걸 너무 좋아했어요.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낮잠님 이 영상을 살짝 비가 내린 조용하고 약간은 어두운 주말 오전부터 듣고 있자니 진짜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기분이예요,,, 분위기 너무 좋고 집중도 잘 되고.. 마치 내가 지금 빠리지앵이 된 것만 같고.. 혹시 이런 조용하면서 기분좋은 팝송이 들어간 영상도 좀 더 만들어주실 순 없을까요..? 저 맨날 낮잠님 asmr들으면서 공부하는 사람인데 처음으로 요청드려봐요 언젠간 낮잠님 play list에 이라는 리스트도 생겨났음 좋겠어요 정말 좋아요 정말 정말로...
평소 낮잠님 영상 들으며 공부를 많이 하는데, 오늘 따라 너무 위로가 받고싶어서 '낮잠 위로'라고 검색했더니 나오는 영상이네요. 좋아요를 눌렀던 거 보니 예전에도 들었던 기억이 나요. 나 힘내자. 나 잘 할 수 있다. 나 진짜 할 수 있다.
슬픈날엔 억지로 신나는 음악보다는 우울한 노래나 슬픈 노래를 듣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오늘 친한친구 아버지가 하늘로 가셔서 싱숭생숭한 마음을 가지고 잠자리에 누웠네요..나보다 더더 마음아플 친구를 위해 기도하며 자야겠어요...
와 새로떠서 들어왔는데 노래부터 영상분위기까지 진짜 다 취저... 지친 하루 끝에 조용한 좌석버스타고 노래들으면서 바깥 풍경 바라보다가 스르르 잠들것같네요...
소리로 위로를 위안을 받다.
아, 그냥 울고 싶어요.
낮잠님 이 영상 한두 번 들을 때는 몰랐는데, 오늘 들어보니 버겁다는 게 무슨 말인지 딱 알겠어요 오늘도 저는 낮잠님한테 위로만 받다 가네요. 아무도 몰라주는 제 마음을 알아주셔서 감사해요 이 영상이 없었다면 저는 더 속상했을 것 같아요 항상 위로가 되네요 감사해요
앞만 보고 달리라는 말에 그냥 달리기만 하다가
한 번씩 멈춰서 뒤를 돌아보려 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내 주위는 그걸 허락해주지 않았고,
나 자신을 보려는 나에게 사람들은 더 이상 ‘열심히’라는 부사를 빼버렸다. 도대체 그 열심히란 무엇일까. 내가 지금 달려가는 이길의 종착지는 어디인걸까. 아니. 애초에 열심히라는 부사가 필요한가. 우리는 왜 위인전의 아주 큰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했다는 인물들처럼 큰 고비를 넘겨가며 ‘열심히’라는 부사를 얻어야 하는가?
영화나 책속의 주인공이 될 필요는 없다.
그냥 자신의 안정이 있는 곳에서 그 시간을 느낄 수 있다면, 내가 나로 존재함을 느낀다면 그걸로 되는 것이다.
오늘까지 제출인 과제를 이메일로 보냈었는데 교수님이 ppt로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하셔서 이 새벽에 겨우 끝내고 침대에 누워서 듣고 있어요ㅠㅠㅠ 요즘 학교도 못가고 과제에 치여서 사는 중입니다ㅠㅠㅠ 오늘도 정말 고생 많았던 저에게 위로 같은 그런 영상이네요ㅜㅜㅜㅜ고마워요 낮잠님💜
슬프면서도 위로 받는 느낌이네요
새벽은 참 ..
드디어 공부가 끝나고 낮잠님 영상 중 뭘 들으며 잘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불면증이 있는데 낮잠님 asmr 들으면 빨리 잠들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오늘은 이 영상 들으며 잠들게요😴
모두들 굿나잇🌷💫
선곡이 여름 첫 장마 같아요. 설레는 우울과 몽상, 차분한 흥얼거림이 함께하는 ☔
별일 없었는데 별일이 있었던 오늘, 난 숨을 쉬는 법을 잊었을 뿐인데 숨 쉬지 못하니 잠수는 할 수 있지 않느냐는 물음을 받은 느낌이에요. 정말 아무 일도 없었는데, 다른 때와 똑같았는데 문득 서럽고 힘들어서 아무거나 들으려 왔는데 낮잠님이 계셔서 바로 들어왔어요. 잠수는 할 줄 모르지만 숨 쉬는 방법을 익힌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런던에 발이 묶인 석사생이에요. 친구들도 룸메들도 하나, 둘 떠나는 요즘 싱숭생숭한 때에 따뜻한 asmr 들으면서 잠을 청해봅니다. 고맙습니다
작가님 덕분에 anthony lazaro의 노래를 알게 돼서 요즘 완전 꽂혔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위로가 필요한데 너무 멀리있고 만날수없어서 너무 슬픈 요즘이에요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툭하고 떨어져서 저도 그사람도 너무 힘든데 이 영상으로 위로받고 그 힘으로 그사람도 제가 열심히 위로해줄수 있을것만 같아요!
맞아요 저 끈적하게 프리미엄 버티다가 낮잠님보구 바로 결제했자나요 증말 책임져요 안ㅇ냐뷰 감사합니다
하루가 유난히 고된 날은 이 영상 틀어놓고 혼자 힐링해요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또 들으러 왔어요
어두운 밤, 모두가 자신의 보금자리로 돌아가는 시간.
하루동안 바쁘게 해왔던 일들을 뒤로한 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한다.
수고 많았어, 오늘도 잘 견뎌 내었구나.
사람들 사이에 섞여 있는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
작은 위로의 말을 스스로에게 건내며 얼굴에 스치는 서늘한 공기를 느껴본다.
적막하고 고요한 밤,
타박타박 발 소리가 온 세상에 전해질 것 같은 밤,
새어나온 작은 빛들이 은은히 나를 감싸주는 밤,
나를 위로해주는 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
*오늘도 잘 듣고 가요 낮잠님 :)
저는 진짜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성격인데 낮잠님 영상 보고 잠도 잘오고 공부도 잘되고 위로도 되고 안되는게 없더라고요... 이제 제 인생에 일부가 되었어요!! 음악은 정말 신비하고 심리는 아름다운 것 같아요 항상 고마워요~
멋지게, 행복하게, 환하게 빛날 그날이 오기를 난 믿어.
열심히 하자 뭐든지.
잠이 안오는 밤에 듣기 딱 좋은 asmr인것 같아요.
잠자지 못하고 자신의 세계에 갇혀 침묵속에서 은둔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것 같네요 하루 하루 계속 이렇게 좋은 영상 늘 감사해요~^^
제가 지금까지 깨어 있었던 건 낮잠님 영상보려고 그랬던 것 같네요!!!! 새벽에 이런 거런 막 올려주시면 너무 좋습니다.. ㅅ.ㅅ.사ㅅ사..ㄹ.... 사는 동안 많이 버시고 행복하세요!!!! 🌸🌙
오늘 영상 최고네요
공부하다가 위로받고갑니다😊
소리로 눈으로 위로가 되어줘서 고마워요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