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다 적기엔 너무 방대한 양입니다만, 1. BIAS : 진공관마다 최대 W 가 있습니다. W = 전압X전류. 즉 전압이 높으면 전류가 낮아야 하고.. 그 반대도 그렇고요. 이렇게 진공관마다 최대 W 가 넘지 않도록 조정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BIAS 전압에 따라 그 값이 변동합니다. 기타앰프는 대략 70% 수준으로 맞춥니다 2. BIAS X : 처음듣는 표현입니다. 3. HUM : 영어 뜻 그대로입니다. 허밍..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웅..찡..이런 소리의 노이즈를 말합니다. BUZZ 라는 말도 많이 씁니다. 4. SAG : 진공관에 과입력 또는 전원트랜스포머의 용량 한계등으로 소리에 COMP 가 걸린듯 눌러진 소리가 나는걸 보통 SAG 라고 말합니다. 가끔 소리 끝이 말리는 느낌이 들때도 있습니다. 꾸앙~~~ 하는 듯한.. 이 맛 때문에 진공관 앰프 쓰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껍니다. 일단 멀티이펙터의 시뮬레이터 안에 돌아가는 값들이니 정확한 값 기준보다는 소리기준으로 맟주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공돌이파파님!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질문이 있어 댓글 남겨 봅니다. 파워튜브를 6L6 2개로 사용하는 40와트급 기타앰프 진공관 교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매칭관 구매 예정이며, 브랜드가 다르나 같은 타입의 6L6 관으로 2개 모두 동시에 교체할 때에도 바이어스 조정이 꼭 필요한가요? 파워관의 타입이 달라질 때는 바이어스 조정이 필수이지만, 같은 타입일 경우에는 전구처럼 교체하면 된다는 풍문을 들은 적이 있어 여쭤봅니다.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앰프 게인 소리도 좋습니다^^
좀 복잡한 내용이면서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섞이는 부분이긴한데요.. 따라서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해야된다..할필요없다.. 두가지로 나눠서 말씀드립니다. 둘다 맞는 말입니다. 1. 바이어스 조정할 필요 없는 이유 같은 6L6 이라면 또한 기존에 사용하실때 문제가 없었다면 무조건 바이어스를 맞춰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바이어스를 맞춘다는 것은 전기적으로 진공관의 plate dissipation 내에서 작동범위를 맞추는 작업이기도 하지만, 기타앰프의 경우 100% crossover distortion 이 없는게 좋다고만은 볼수도 없는 영역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교체하기 전에 쓰던 진공관으로 평균적인 수명만큼 사용한 경우라면 plate dissipation 범위내로 바이어스가 맞춰져 있을 확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이어스를 전기적인 관점에서 최대 plate dissipation 의 70% 범위로 잡으냐 더 낮게 잡느냐, 100% 가까이 끌어올리냐의 문제는 답이 없는 부분이며 제작자/수리업자들마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실제로 고객이 바이어스 조정을 외뢰하여 작업하는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 아주 미세한 값을 돌려서 맞추는 경우가 대부분임. 심지어 대부분 plate dissipation 70% 의 룰을 따르는 경우도 많은.. 이건 전기적인 계산값일 뿐. 2. 바이어스를 꼭 조정해야하는 이유 최대 plate dissipation 의 70% 수준으로 바이어스를 맞춘다는 말은 단순히 전기적인 숫자로만 보는 방법일 뿐이며, 실제로는 파워 전류증폭단에서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실로스코프를 보며 crossover distortion 이 최저가 되는 점은 찾는 방법을 우선시해야하는게 더 맞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악기의 부류에 들어가는 기타앰프를 사용함에 있어 진공관의 수명을 조금 늘려보고자 왜곡이 생기는 바이어스를 유지할 필요는 없으니깐요. 그리고 생산당시 적정 바이어스로 조정되어 판매되었다고 할지라도 세월이 지나며 각종 부품들의 열화를 고려하면 바이어스 세팅은 생각보다 많이 틀어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진공관이 버틸 수 있는 한계점을 넘은 plate dissipation 세팅이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진공관 수명이 급격히 줄어들게 됩니다. (6L6 의 경우 25w - 출력을 말하는게 아니라 plate 에서 소모되는 와트를 말합니다. 단 디스토션이 걸린채로 출력을 측정하는 기타앰프의 경우 푸시풀회로에서 이 값이 최종출력값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바이어스 조정은 별도의 툴이 필요한게 아니라 기본적인 전기지식과 멀티메터 정도만 있으면 가능한 작업이죠.
100와트-> 50와트가 되어도 실제로는 전기적으로는 출력이 반이 줄지만, 실제 귀로 느끼는 차이는 3dB 의 차이라서.. 거의 차이가 없다시피 합니다. 진공관이 부담되서가 아니라 단지 볼륨문제라면 그냥 100와트로 쓰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게다가 파워관 2개를 빼버리면 쿼드매칭된 관의 특성이 2개, 2개 나뉘어서 달라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4개 모두 꼽기도 좀 그렇습니다.
전혀 모르는 분야이긴한데, 정말 이해하기 쉽습니다 잘봤습니다
이 좋은 영상을 2년이 지난 뒤에나 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this is amazing...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영상에서도 나오는 BIAS를 비롯해서 BIAS X, HUM, SAG가 정확히 뭔지 알고싶습니다. 멀티이펙터를 다룰때 이것이 무엇인지 알 도리가 없습니다. 인터넷 백과사전도 전문지식이 없으면 이해가 안되서요..
여기에 다 적기엔 너무 방대한 양입니다만,
1. BIAS : 진공관마다 최대 W 가 있습니다. W = 전압X전류. 즉 전압이 높으면 전류가 낮아야 하고.. 그 반대도 그렇고요. 이렇게 진공관마다 최대 W 가 넘지 않도록 조정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BIAS 전압에 따라 그 값이 변동합니다. 기타앰프는 대략 70% 수준으로 맞춥니다
2. BIAS X : 처음듣는 표현입니다.
3. HUM : 영어 뜻 그대로입니다. 허밍..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웅..찡..이런 소리의 노이즈를 말합니다. BUZZ 라는 말도 많이 씁니다.
4. SAG : 진공관에 과입력 또는 전원트랜스포머의 용량 한계등으로 소리에 COMP 가 걸린듯 눌러진 소리가 나는걸 보통 SAG 라고 말합니다. 가끔 소리 끝이 말리는 느낌이 들때도 있습니다. 꾸앙~~~ 하는 듯한.. 이 맛 때문에 진공관 앰프 쓰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껍니다.
일단 멀티이펙터의 시뮬레이터 안에 돌아가는 값들이니 정확한 값 기준보다는 소리기준으로 맟주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
목소리 겁나 좋으셔서 구독 박고 갑니다~!
아으 세상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이런 고급강의도 배우고...
저 질문하나 해도 될까요?
Bugera 회사의 1960 infinium 앰프인데요, 레저넌스 노브를 추가할 수 있을까요?
죄송합니다만 특정제품에 대한 정보는 잘 알지 못합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공돌이파파님!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질문이 있어 댓글 남겨 봅니다.
파워튜브를 6L6 2개로 사용하는 40와트급 기타앰프 진공관 교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매칭관 구매 예정이며, 브랜드가 다르나 같은 타입의 6L6 관으로 2개 모두 동시에 교체할 때에도 바이어스 조정이 꼭 필요한가요?
파워관의 타입이 달라질 때는 바이어스 조정이 필수이지만, 같은 타입일 경우에는 전구처럼 교체하면 된다는 풍문을 들은 적이 있어 여쭤봅니다.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앰프 게인 소리도 좋습니다^^
좀 복잡한 내용이면서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섞이는 부분이긴한데요.. 따라서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해야된다..할필요없다.. 두가지로 나눠서 말씀드립니다. 둘다 맞는 말입니다.
1. 바이어스 조정할 필요 없는 이유
같은 6L6 이라면 또한 기존에 사용하실때 문제가 없었다면 무조건 바이어스를 맞춰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바이어스를 맞춘다는 것은 전기적으로 진공관의 plate dissipation 내에서 작동범위를 맞추는 작업이기도 하지만, 기타앰프의 경우 100% crossover distortion 이 없는게 좋다고만은 볼수도 없는 영역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교체하기 전에 쓰던 진공관으로 평균적인 수명만큼 사용한 경우라면 plate dissipation 범위내로 바이어스가 맞춰져 있을 확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이어스를 전기적인 관점에서 최대 plate dissipation 의 70% 범위로 잡으냐 더 낮게 잡느냐, 100% 가까이 끌어올리냐의 문제는 답이 없는 부분이며 제작자/수리업자들마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실제로 고객이 바이어스 조정을 외뢰하여 작업하는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 아주 미세한 값을 돌려서 맞추는 경우가 대부분임. 심지어 대부분 plate dissipation 70% 의 룰을 따르는 경우도 많은.. 이건 전기적인 계산값일 뿐.
2. 바이어스를 꼭 조정해야하는 이유
최대 plate dissipation 의 70% 수준으로 바이어스를 맞춘다는 말은 단순히 전기적인 숫자로만 보는 방법일 뿐이며, 실제로는 파워 전류증폭단에서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실로스코프를 보며 crossover distortion 이 최저가 되는 점은 찾는 방법을 우선시해야하는게 더 맞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악기의 부류에 들어가는 기타앰프를 사용함에 있어 진공관의 수명을 조금 늘려보고자 왜곡이 생기는 바이어스를 유지할 필요는 없으니깐요. 그리고 생산당시 적정 바이어스로 조정되어 판매되었다고 할지라도 세월이 지나며 각종 부품들의 열화를 고려하면 바이어스 세팅은 생각보다 많이 틀어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진공관이 버틸 수 있는 한계점을 넘은 plate dissipation 세팅이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진공관 수명이 급격히 줄어들게 됩니다. (6L6 의 경우 25w - 출력을 말하는게 아니라 plate 에서 소모되는 와트를 말합니다. 단 디스토션이 걸린채로 출력을 측정하는 기타앰프의 경우 푸시풀회로에서 이 값이 최종출력값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바이어스 조정은 별도의 툴이 필요한게 아니라 기본적인 전기지식과 멀티메터 정도만 있으면 가능한 작업이죠.
@@공돌이파파 친절하신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드릴 수 있는 것이 좋아요와 알람설정밖에 없어 죄송할 정도네요 ㅠㅠ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저도 이거보고 바이어스를 맞춰 봤는데요 진공관마다 바이어스가 비슷하지가 않고 다른데 어디 기준으로 맞춰야 할까요? 100와트라 파워 소켓이 4개인데 3개는 비슷한데 한개가 많이 높게 잡히거든요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어느정도 비슷한 값으로 잡는 수 밖에 없죠. 진공관 4개 쿼드매칭된걸 사기엔 돈이 드니깐요. 사신 그정도 차이를 귀로 느끼기엔 힘듭니다.
잘봤습니다.
4:39 진공(였던것)관
이전에도 살짝 금이 가서, 진공은 살짝 금이 갔을때 날라갔다고 보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문의좀드립니다 아큐페이스 p266 AC100v 320w트입니다 좌측.우측 방열판 기판에 보면 바이어스 조절하는 다이얼이2개 있습니다 좌측. 우측.상단 기판에보면 AR1 NORMAL VR2 CLASS-A 바이어스 전압이 몇볼트인지 잘몰라서 문자드립니다 몇볼트로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메사 듀얼렉티를 쓰고 있는데, 영상의 설명처럼 중앙쪽 출력관 2개를 뽑고, 16옴 스피커에 앰프 8옴출력을 연결하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까요? 100w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낮춰 쓰고 싶어서요~
100와트-> 50와트가 되어도 실제로는 전기적으로는 출력이 반이 줄지만, 실제 귀로 느끼는 차이는 3dB 의 차이라서.. 거의 차이가 없다시피 합니다. 진공관이 부담되서가 아니라 단지 볼륨문제라면 그냥 100와트로 쓰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게다가 파워관 2개를 빼버리면 쿼드매칭된 관의 특성이 2개, 2개 나뉘어서 달라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4개 모두 꼽기도 좀 그렇습니다.
@@공돌이파파 감사합니다 ^^
취미로 오래동안 앰프를 써왔지만 100와트나 120와트 제품은 별로 사용을 안함. 50-60와트가 파워관이 2개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매칭 된 관 구입도 쉽고 관리도 수월함.
중국산이 매우 저렴하기는하지만 내구성문제가있다는건 여러제품의 사용경험으로알수있었습니다 그래서 매우자주쓰는 필수장비라면 돈을좀더주고라도 오리지날메이커를 사야한다는걸 알겠드라고요
와 카빈 레거시..ㅠㅠㅠㅠ
파신다면 저한테 파십시오 ㅋㅋ
마눌이 진공관 오디오 말고 본인이 쓸 진공관 기타앰프 하나 만들어 달라 하네요~
진공관 기타앰프는 전혀모르겠네뇨
5F2-A (펜더 프린스톤) 같은거 하나 도전해보세요. CLASS A 클린톤 성향 저출력 앰프라서 부품이 매우 간단합니다. 저도 예전에 하나 만든거 아직도 들고 있습니다.
@@공돌이파파 메모했습니다 도전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