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심연과 심해가 동일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엘든링에서 라니가 '우주'의 세기라는, 황금률의 세기도 아니며 다른 기생적 외부신들의 세기도 아닌 제3의 길을 가려고 했던 것을 본다면 심연이 불과 대비되는 설정이라면 심해는 제3의 아르케로 염두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처음엔 심해란 표현을 보고 블러드본을 떠올렸어서 다른 식으로 접근해보려했습니다. 표현이 서로 다르기도 하고요. 헌데 이 외에 심해가 언급된 다른 정황을 못 찾기도 했고 엘드리치가 심연으로 타락한 백교의 수장이었기에 동일시해보기로 했습니다. 어쩌면 엘드리치가 심연과 접촉한 건 이른 시점이고 왕이 된 이후 심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봤을 수도 있으나 이렇게 확정짓기에는 추가 정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다크소울 3] 로스릭 대검으로 미디르 쉽게 잡는법](http://i.ytimg.com/vi/w18bRnm6SEc/mqdefault.jpg)
얼음햄 오늘도 필기하면서 열심히 듣겠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는 재밌는 영상 야호
개인적으로 심연과 심해가 동일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엘든링에서 라니가 '우주'의 세기라는, 황금률의 세기도 아니며 다른 기생적 외부신들의 세기도 아닌 제3의 길을 가려고 했던 것을 본다면
심연이 불과 대비되는 설정이라면 심해는 제3의 아르케로 염두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처음엔 심해란 표현을 보고 블러드본을 떠올렸어서 다른 식으로 접근해보려했습니다. 표현이 서로 다르기도 하고요. 헌데 이 외에 심해가 언급된 다른 정황을 못 찾기도 했고 엘드리치가 심연으로 타락한 백교의 수장이었기에 동일시해보기로 했습니다. 어쩌면 엘드리치가 심연과 접촉한 건 이른 시점이고 왕이 된 이후 심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봤을 수도 있으나 이렇게 확정짓기에는 추가 정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부분은 저한테도 찝찝하게 남아있는 점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만일 제가 작가였다면 심연과 심해를 다르게 보는 쪽으로 썼을 거 같아요.
얼음병정너무좋아
와아
이런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 너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