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상을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ㅠㅠ 😫😫 5월에 등산 중 자빠져서 허리가 나가 의자에 앉아서 작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운동 부족으로 체력보강을 좀 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그것이 독이 되어 버리고 말았네요ㅠㅠ 지난 번 올린 반지의 제왕 도서 광고영상도 이미 계약이 되어 있어서 아픈 상태로 힘들게 올린 거였어요 (많이 좀 봐주세요ㅠㅠ) 지금도 여전히 오래 앉아있기 힘들지만, 그래도 이제부터 미루어 왔던 영상들을 차근차근 하나씩 만들어 볼까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지금까지 본 매드맥스 세계관을 가장 잘 정리 했네요! 여타 다른 채널과는 차원이 다른 집중 탐구였습니다. 매드맥스 학이 있다면 논문으로 내도 될 정도에요! 극찬합니다. 극장에서 2번 봤습니다. 처음볼땐 다들 느낀 점이 있었어요. 좀 느리다.. 전개가 왜 느리지! 하는 느낌이였고 그래서 2시간 20분이 길게 느껴졌는데 2번째 극장에서볼땐 한 90분 영화처럼 러닝타임이 짧게 느꼈어요. 두번째 볼때가 훨씬 재미 있었단 말이지요. 그만큼 잘 만든 영화라는것에 의심이 없습니다. 지금 vod로 한번더 봤는데도 전혀 지루 하지 않고 재미 있어요. 여러번 봐야 그 가치를 알 수 있는 영화라는것엔 별5개 줌니다. 요런시점님의 깊이 있는 집중탐구 잘 봤습니다.
13:03 우연히 지나가다 좋은 리뷰 보고 갑니다. 퓨리로드는 정말 몇번씩 봤었지만 퓨리오사는 애석하게도 보신 분들의 평으로만 접했었는데요, 관객들의 전편-이번편 비교에서 매드맥스 시리즈의 핵심인 메인 빌런 부분에서 호오가 갈린다고 느꼈었습니다. 조지 밀러 감독님이 캐릭터를 못살리는 분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 반응들이 의외라고 느꼈는데, 리뷰에서 조금 이해를 얻고 갑니다. 현대인도 그런 자신의 공허함을 싫어하니까요. 현대인도 마음 둘 집단, 동료, 삶의 의미를 갖고 싶어 하지만 작금의 세상은 그런 의미를 찾거나 소속되는 것 조차 어려운 세상이죠. 그런면에서 보면 임모탄은 극단적이나마 비전과 리더십을 보여주어 현대인의 가려운 부분, 즉 소속감과 의미추구 욕구를 자극하는 캐릭터인 반면, 디멘투스는 방황하는 존재로서 현대인이 내밀하게 경험하고 있는 무망감을 자극한다고 볼 수 있고, 그렇다면 디멘투스는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보다는 아픈 느낌을 주는 캐릭터라고도 볼 수 있겠다 생각해 봅니다.
이번 영화를 보면서 전작에 비해 액션보다는 메세지 전달에 치중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전작처럼 화려한 액션을 기대했던 저로써는 사실 조금 아까웠다 정도? ㅎㅎ. 조지 밀러 감독님의 미래 세대에 대한 우려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히스토리맨의 독백과 눈물로 영화가 시작할거라곤 예상을 못했어요. 매번 매드맥스 시리즈는 강렬하게 시작했던 것 같은데....
퓨리오사의 마지막에 에픽함은........ 전 저영화를 보면서 마지막에 상상으로 더 강한 복수를 생각했습니다.... 근데 저 해석을 보니 제가 저런일이 일어나면 공허함에 디멘투스가 될거 같네요.... 요런님의 해석으로 제 자신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됬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디멘투스와 임모탄 조의 대립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조지 밀러는 이동진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둘의 대립 차이를 밝혀줬는데요. 디멘투스는 기동성, 바이크 갱으로 대표되는 "유목 민족"이고 임모탄 조의 시타델은 고지대로 대표되는 "성"이라는 겁니다. 둘 다 강력한 전쟁 군주의 덕목이며, 수평이자 수직으로 대립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수평과 수직이라고 하니 이런 대립 구도 속에서 하나 더 재밌는 점이 보입니다. 디멘투스가 시타델에 선전포고를 하는 과정에서 그는 붉은 디멘투스로서 단순한 위협 따위가 아니라 "압제자 체제의 붕괴, 평등에 대한 이상"에 대한 연설로 압제받던 민중과 워보이들에게 직접 움직이라고 요구합니다. 그런 그에게 시타델은 임모탄 조(종교) , 식인종 (자본주의)으로 대립하죠. 이 장면에서 붉은 디멘투스는 마치 종교와 자본가와 대립하던 20세기 공산주의를 연상케 합니다. 퓨리로드와 퓨리오사는 여성주의를 신화적 은유와 엮은 작품입니다. 때문에 위의 묘사를 그린 플레이스가 여성주의의 이상향, 황무지는 남성 군주들이 잔혹한 전쟁 서사를 쌓아가는 생생한 현실이자, 인류 역사의 은유로 그려진다는 사실과 엮어서 본다면. 조지 밀러는 20세기의 냉혹하던 이념 대립조차도 고전적 남성 지배자에 대립하던 젊은 남성 지배자의 대결 방식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정작 가스타운을 얻은 디멘투스가 검은 디멘투스로 변모하는 과정은 기만적인 이념가가 어떻게 지독하고 목적도 없는 잔인한 독재자로 변모하는지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묵시록의 네기사처럼 변하는 디멘투스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극과극처럼 느껴진 디멘투스와 임모탄이 epic으로 연결된다는 설명에서 소름이 돋았어요 그저 영화적 장치라고 생각했던 히스토리맨의 역할을 요런시점님 덕분에 이해했어요...... 퓨리오사 이후의 속편이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언제나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요 요런시점님
정말 너무 좋은 해석들입니다. 감사합니다. 묵시록의 4기사는 모르던 내용이라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히스토리맨이 감독님의 대변자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지금까지 에픽한 스토리를 만들어오는 삶을 살았지만... 미래세대가 점점 허무주의에 빠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을 것 같습니다.
디멘투스는 마치 유목민족과 문화를 나타내는것 같습니다. 뚜렷한 목적지도 국가관도 없이 그저 떠돌아 다니며 정복하고 약탈하고 교류하는걸 보면 그렇게 느껴집니다. 과거 몽골제국도 뚜렷한 종교관이나 이상을 가진것이 아닌 칭기즈칸이라는 카리스마적 리더를 중심으로 그져 넓혀나갔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반면 임모탄은 정주문명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영상을 오래 기다렸는데 다치셨었군요…에고 퓨리오사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요런시점님의 해석과 세계관 탐구는 정말 놀랍기때문에 시청했습니다. 역시나 다음 영상이 또 기대됩니다. 영상 하나하나만 돌려보더라도 상상력을 자극하고 교양까지 쌓는듯 합니다 ㅎㅎㅎ 항상 건강하세요 👍👍👍
전 개인적으로 한가지가 의아했습니다. 분노의도로에서 퓨리오사가 임모탄을 제거하기전에 Remember me? 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번 퓨리오사 편에서 퓨리오사와 임모탄 사이에ㅠ특별한 사연이 있을 줄 알았는데, 딱히 그렇다할 장면을 보진 못했네요. 아무튼 약 20분의 영상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다음 영상도 기대됩니다😊
밀크바와 종말의 4기사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알수 있어서 기쁩니다. 확실히 나무장면이 제작자의뜻은 확실하게 보이는데 너무 초현실적이라 몰입감이 조금 떨어졌지만 확실히 히스토리맨이 덧붙힌 상상이라면 더 멋진 것 같습니다. 원래 영웅은 후대사람들이 날조을 하니 ㅋㅋㅋ 다만 아쉬운 것이 임모탄과 퓨리오사의 과거사건이 더 클줄 알았는데 신캐인 디멘투스랑 강하게 엮어 임모탄의여자들이 어찌되든 도망이 우선였던 퓨리오사가 임모탄에게 반기을 들게 된 사연을 알 수 없다는 것이 좀 아쉽더군요
디멘투스나 임모탄 조의 에픽 추구 하니까 생각나서 말인데 이는 단순히 선악을 넘어서 구세대 영웅들이 추구하던 가치관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고대 헬라스에선 영웅들이 신들과 달리 필멸하기에 영광과 명예 추구에 목숨 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실 의 내용을 언뜻 보면 아킬레우스는 자신의 전리품으로 떨어진 여자인 브리세이스를 아가멤논이 차지(그 역시도 크리세스의 딸을 전리품으로 차지하고 잇었는데 이를 신의 노여움으로 잃게 되자 그걸 충당한답시고 이 짓을 함.)하자 삐쳐서 파업 때리고 친구가 죽자 적군들을 대량학살하다 못해 원수 헥토르에게는 과잉 보복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모욕을 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 아킬레우스의 무구는 오뒷세우스가 차지하게 되는데 이때도 아이아스가 크게 분노해서 총사령관인 아가멤논과 라이벌 오뒷세우스를 죽이려다가 광기에 빠져 가축들을 대신 죽여 실패하자 창피(문책과 군사재판을 두려워한 게 아니라)해서 자살합니다. 이는 그 모든 게 구세대의 영웅들의 행보인데 누군가가 전리품을 빼앗으면 그냥 물건을 잃은 게 아니라 자신의 명예를 침탈한 것으로 간주해서 살인도 불사하는 죄로 여깁니다. 즉, 고대의 영웅들은 명예를 통해 길이길이 기억되는 것이 중요했고 그런 명예는 주로 물건의 형태로 존재해야 했습니다.(임모탄 조의 명칭도 불사신을 뜻하는 것이니 그가 얼마나 에픽에 목 매다는지 감이 올 만하죠.) 하지만 맥스나 퓨리오사는 그런 에픽한 가치를 추구하지 않고 좀 더 현대에 가까운 가치를 추구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에서 피로써 피를 씻어내는 탄탈로스 가문의 원한을 아레이오파고스 언덕에서의 재판이라는 선진되고 문명화된 방식으로 해결하는 마무리도 생각나게 합니다. 과거 이들 가문에서는 펠롭스 때 뮈르틸로스의 저주로 튀에스테스와 아트레우스의 암투와 자식 살육, 아이기스토스의 아가멤논 암살, 오레스테스의 클뤼타임네스트라와 아이기스토스에의 복수로 점철되게 됩니다. 이를 마무리 짓는 것이 복수가 아닌 재판을 통한 정죄라는 것이 인상 깊죠. 어쩌면 고대의 영웅들이 추구하던 피의 복수나 명예를 벗어나 재판과 같은 더 현대의 추구를 주장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딴 이야기이긴 한데 디멘투스는 행태가 이거 정말 사람 죽이는데 맛 들린 사이코가 맞나 싶을 때가 더러더러 있더군요. 잭을 잔인하게 처형하고 마무리할 때도 지겹다고 그러는데 그가 말한 가족의 죽음으로 인한 고통을 피아에 대한 파괴로 잊으려는 느낌이 강해보였습니다. 또 생각보다 부발리니들의 땅을 별로 탐하는 모습도 약했습니다. 퓨리오사의 어머니를 고문해서 그녀에게 답을 구하려고는 했지만 정작 그 반대로는 해보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생각보다 애지중지하는 것 같은 인형을 퓨리오사에게 맡겼다가 임모탄 조에게 그녀가 넘어가자 삐져서 빼았기도 하고 임모탄 조에게 말을 땐 퓨리오사에게 조금은 당황한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처음 그녀와 만났을 때 퓨리오사를 납치한 그의 부하를 기어이 그녀가 죽이자 깊은 감명을 받았는지 그녀 자체에게 집착한 것 같았어요. 곰 인형 뺐는 것도 '자기 딴'에는 잘해 줬는데 자기에겐 한마디도 안 하고 생면부지 남에겐 말을 한 게 열받았던 거 아닌가 싶네요. 퓨리오사의 어머니를 죽인 것도 부발리니의 땅보다 퓨리오사를 차지하고 싶어서 그런 것 같고. 그리고 재미있는 건 임모탄 조와 퓨리오사에 대해 말할 때 교묘하게 거짓말이 아닌 사실을 일부 감춘 진실을 이야기한다는 겁니다. 퓨리오사가 자신의 딸이라는데 자신은 진짜 수양딸로 생각했을 수도 있고 또 이 애 엄마가 죽고 나선 입을 연 적이 없다고 그랬는데 애 엄마가 자기 마누라라고 한 적은 없으니 역시 거짓말이 아닌 거죠.
(규모로든 예산으로든) 영화적으로 집약되어야만 가능한 액션을 영화로 잘 보여준 반면, 드라마적으로 장대하게 풀어낼 만한 뒷이야기나 상징을 너무 축약해버려서 아쉬웠네요. 5개 에피소드를 가진 미니시리즈를 액션 중심으로 축약해 만든 버젼 같았어요. 짧아진만큼 상징도 너무 농축이 되다보니 이런 해석도 그럴듯하고 저런 해석도 그럴듯한 영화가 된듯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묵시록의 기사 비유만큼은 요런시점님의 해석에 완전히 동감이 되네요. 복수를 위해 떠나던 퓨리오사를 보며 히스토리맨이 말한 대사와도 통하고요.
오랜만에 영상을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ㅠㅠ 😫😫
5월에 등산 중 자빠져서 허리가 나가
의자에 앉아서 작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운동 부족으로 체력보강을 좀 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그것이 독이 되어 버리고 말았네요ㅠㅠ
지난 번 올린 반지의 제왕 도서 광고영상도
이미 계약이 되어 있어서 아픈 상태로 힘들게 올린 거였어요
(많이 좀 봐주세요ㅠㅠ)
지금도 여전히 오래 앉아있기 힘들지만,
그래도 이제부터 미루어 왔던 영상들을
차근차근 하나씩 만들어 볼까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어떻게 허리 상태는 좀 나아지셨는지요; 요런시점님 영상도 기다려지지만 어려움 없는 일상생활과 건강이 우선입니다.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깊은 인사이트 정말 대단하세요!
어떻게 허리 상태는 좀 나아지셨는지요; 요런시점님 건강도 기다려지지만 기다림 없는 업데이트와 영상이 우선입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ㅠㅠ 쾌차하셔요 !!
최애 영화리뷰 채널입니다. 화이팅
4기사의 색깔과 디멘투스 착장 비교 설명하시는 것 보고 감탄했습니다!!
지금까지 본 매드맥스 세계관을 가장 잘 정리 했네요! 여타 다른 채널과는 차원이 다른 집중 탐구였습니다. 매드맥스 학이 있다면 논문으로 내도 될 정도에요! 극찬합니다.
극장에서 2번 봤습니다. 처음볼땐 다들 느낀 점이 있었어요. 좀 느리다.. 전개가 왜 느리지! 하는 느낌이였고 그래서 2시간 20분이 길게 느껴졌는데
2번째 극장에서볼땐 한 90분 영화처럼 러닝타임이 짧게 느꼈어요. 두번째 볼때가 훨씬 재미 있었단 말이지요. 그만큼 잘 만든 영화라는것에 의심이 없습니다.
지금 vod로 한번더 봤는데도 전혀 지루 하지 않고 재미 있어요. 여러번 봐야 그 가치를 알 수 있는 영화라는것엔 별5개 줌니다.
요런시점님의 깊이 있는 집중탐구 잘 봤습니다.
05:52 문명의 불임 상태... 표현력 진짜 멋지심,,
진짜 감탄했어요....
매번 깊은 생각을 할수 있는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영화를 더욱더 풍부하게 즐길수 있는것 같네요.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 감사합니다. ❤
아 역시 요런시점님 영상은 진짜..... 보기만 해도 배부른 느낌이 들어요 퓨리오사가 너무 좋았어서 극장에서 4번이나 봤는데도 왜 좋았는지 이유를 명확히 알지 못했는데 요런시점님 영상 보니까 그 이유를 알 거 같습니다 정말 잘 봤습니다!!
13:03 우연히 지나가다 좋은 리뷰 보고 갑니다. 퓨리로드는 정말 몇번씩 봤었지만 퓨리오사는 애석하게도 보신 분들의 평으로만 접했었는데요, 관객들의 전편-이번편 비교에서 매드맥스 시리즈의 핵심인 메인 빌런 부분에서 호오가 갈린다고 느꼈었습니다.
조지 밀러 감독님이 캐릭터를 못살리는 분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 반응들이 의외라고 느꼈는데, 리뷰에서 조금 이해를 얻고 갑니다. 현대인도 그런 자신의 공허함을 싫어하니까요. 현대인도 마음 둘 집단, 동료, 삶의 의미를 갖고 싶어 하지만 작금의 세상은 그런 의미를 찾거나 소속되는 것 조차 어려운 세상이죠. 그런면에서 보면 임모탄은 극단적이나마 비전과 리더십을 보여주어 현대인의 가려운 부분, 즉 소속감과 의미추구 욕구를 자극하는 캐릭터인 반면, 디멘투스는 방황하는 존재로서 현대인이 내밀하게 경험하고 있는 무망감을 자극한다고 볼 수 있고, 그렇다면 디멘투스는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보다는 아픈 느낌을 주는 캐릭터라고도 볼 수 있겠다 생각해 봅니다.
디멘투스-종말의 4기사는 진짜 소름 돋네
그런 디멘투스를 카운터 치러 떠나는 퓨리오사를 보고 스토리맨은 묵시록의 5번째기사라고..기가막히게 소개하죠..그 순간에서 조차 순간으로 퓨리오사의 서사를 브랜딩 시켜버리는 역사가...
너무 좋은 영상 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이렇게 집중해서 본 20여분이 언제였는지... 다음에도 심도 있고 같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영상 부탁 드립니다.
이번 영화를 보면서 전작에 비해 액션보다는 메세지 전달에 치중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전작처럼 화려한 액션을 기대했던 저로써는 사실 조금 아까웠다 정도? ㅎㅎ.
조지 밀러 감독님의 미래 세대에 대한 우려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히스토리맨의 독백과 눈물로 영화가 시작할거라곤 예상을 못했어요. 매번 매드맥스 시리즈는 강렬하게 시작했던 것 같은데....
대박,감탄,놀랍습니다 해석 너무 좋아요 ㅎㅎ
퓨리오사의 마지막에 에픽함은........ 전 저영화를 보면서 마지막에 상상으로 더 강한 복수를 생각했습니다.... 근데 저 해석을 보니 제가 저런일이 일어나면 공허함에 디멘투스가 될거 같네요.... 요런님의 해석으로 제 자신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됬습니다.. 고맙습니다.
진짜 영화 메시지 분석의 달인이신듯.. 해석한 내용이 진짜가 아니라도 진짜였으면 좋겠을 정도임 ㅠㅠ
발할라 가는 워보이 처럼 달려왔습니다
썬더스틱 내려놔라
기억할게!!!!
기억할게!!!!
형편없어
Witnessed!!!
몸아끼세요..요런시점님 만큼은 진짜 영상보다 건강이 우선...ㅜㅜ 좋은 영상 오래오래 만들어주세요!!
오... 생명의 나무가 그 무엇보다 에픽하지 않나? 그야말로 신화적인데라고 생각하다가 마지막 의견을 보고 끄덕끄덕했습니다.
밀크바와 종말의 4기사는 다시 봐도 감탄스러운 통찰이십니다. 에픽을 만들려면 빌런을 깎아라..... 듣고있냐, 디즈니?
오 오랜만이에요 넘 기다렸어요
자기 전 보는 유튭 목록에 하나 추가~❤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이제서야 보네요ㅎ 저도 요런시점님의 '에픽함'에 빠져들 수 밖에 없네요👍
정말 깊은 해석 감사..^^ 배경지식이 풍부해요😊
오~ 새로운 시각이네요!
항상 생각할 거리를 주셔서 감사해요.
양질의 영상 늘 감사합니다!!
요런시점님 얼릉 쾌차하세요😢 영상보다 건강이 우선😊❤
항상 깊고 심도있는 해석 좋아합니다!😊😊😊
항상 영상 정말 잘 보구있습니다 요런시점님 :) 퓨리오사 정말 재밌게 본 영환데 더욱 여운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소중한 후원 너무 감사드려요~!! 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저는 디멘투스와 임모탄 조의 대립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조지 밀러는 이동진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둘의 대립 차이를 밝혀줬는데요. 디멘투스는 기동성, 바이크 갱으로 대표되는 "유목 민족"이고 임모탄 조의 시타델은 고지대로 대표되는 "성"이라는 겁니다. 둘 다 강력한 전쟁 군주의 덕목이며, 수평이자 수직으로 대립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수평과 수직이라고 하니 이런 대립 구도 속에서 하나 더 재밌는 점이 보입니다. 디멘투스가 시타델에 선전포고를 하는 과정에서 그는 붉은 디멘투스로서 단순한 위협 따위가 아니라 "압제자 체제의 붕괴, 평등에 대한 이상"에 대한 연설로 압제받던 민중과 워보이들에게 직접 움직이라고 요구합니다. 그런 그에게 시타델은 임모탄 조(종교) , 식인종 (자본주의)으로 대립하죠. 이 장면에서 붉은 디멘투스는 마치 종교와 자본가와 대립하던 20세기 공산주의를 연상케 합니다.
퓨리로드와 퓨리오사는 여성주의를 신화적 은유와 엮은 작품입니다. 때문에 위의 묘사를 그린 플레이스가 여성주의의 이상향, 황무지는 남성 군주들이 잔혹한 전쟁 서사를 쌓아가는 생생한 현실이자, 인류 역사의 은유로 그려진다는 사실과 엮어서 본다면. 조지 밀러는 20세기의 냉혹하던 이념 대립조차도 고전적 남성 지배자에 대립하던 젊은 남성 지배자의 대결 방식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정작 가스타운을 얻은 디멘투스가 검은 디멘투스로 변모하는 과정은 기만적인 이념가가 어떻게 지독하고 목적도 없는 잔인한 독재자로 변모하는지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인문학적 깊이에 매번감동 ❤
정말 잘 봤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묵시록의 네기사처럼 변하는 디멘투스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극과극처럼 느껴진 디멘투스와 임모탄이 epic으로 연결된다는 설명에서 소름이 돋았어요 그저 영화적 장치라고 생각했던 히스토리맨의 역할을 요런시점님 덕분에 이해했어요...... 퓨리오사 이후의 속편이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언제나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요 요런시점님
늘 깊은 사유가 담긴 이야기 감사합니다
요런시점님의 영화해석은 정말 볼 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하네요
목소리, 발음, 편집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시고 정말 대단합니다
생각해보니 낙지스껌들이 가장 중요하게 추구하던 것이 에픽함이더군요. 신화에서 차용한 시뻘건 당기, 기깔나는 휴고보스 디자인의 제복, 리펜슈탈의 선전영화. 슈페어의 웅장한 건축물 등등...
나는 다르다, 나는 epic한 존재다, 고로 내가 아니면 안된다
이 태도가 모든 역사와 이야기 속에서 빌런을 만들어내는 시발점인거 같네요...
현상을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게 이야기라는 점에서 시점님이야말로 진짜 히스토리맨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역시 에픽한 리뷰입니다
이렇게 짜릿해도 되나요?❤❤❤
정말 최고의 유튜버. 어그로만 판치고 별 내용도 없는 유튜브 영상들이 판치는 유튜브의 빛이십니다. 어서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ㅠㅠ..
디멘투스의 색깔이 그런 의미가 있었네요. 에픽과의 연결도 훌륭한 해석입니다. 잘 봤습니다.
정말 너무 좋은 해석들입니다. 감사합니다. 묵시록의 4기사는 모르던 내용이라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히스토리맨이 감독님의 대변자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지금까지 에픽한 스토리를 만들어오는 삶을 살았지만... 미래세대가 점점 허무주의에 빠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을 것 같습니다.
보면 요즘처럼 에픽하게 사는 사람이 많은 시절도 없는것 같기도 해요.... 연예인, 스포츠스타들의 수는 갈수록 많아지고 유튜버, 스트리머들도 그렇고. 인스타도 에픽 경쟁이었군요
Epic한 영상 감사합니다😂
매드맥스 여러 해석 중에서도 디테일하고 신선한 관점이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해석이 정말 Epic high하네요~!
와 감탄했어요 정말 좋은 채널입니다...
같은 영화를 봤는데 어찌 이렇게 다른! 깊이 있는
해석인지요 ㅠㅠ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디멘투스는 마치 유목민족과 문화를 나타내는것 같습니다. 뚜렷한 목적지도 국가관도 없이 그저 떠돌아 다니며 정복하고 약탈하고 교류하는걸 보면 그렇게 느껴집니다. 과거 몽골제국도 뚜렷한 종교관이나 이상을 가진것이 아닌 칭기즈칸이라는 카리스마적 리더를 중심으로 그져 넓혀나갔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반면 임모탄은 정주문명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맞는듯 테크노바바리안같은 바이크유목민족의 모습을 그린듯
이런 시점에서 볼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크 오랜만에 좋은 분석 Epic합니다
안녕하세요 댓글 처음남깁니다 여태 본 매드맥스 관련 해석 영상중에 최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에픽함
이 영화에서 찜찜하게 헤매던 저에게 정말 필요한 단어였습니다.
통찰력이 항상 탁월하세요. 너무 재밌게 보고 갑니다.
진짜 이채널은 나의 히스토리맨이다. 에픽이야 에픽!
진짜 이 채널은 레전드임
디멘투스 처음봤을땐 온화함과 잔혹함
그 어딘가의 포스를 내뿜어서 기대했는데 후반 갈수록................
예전 병 우유의 맛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은 아무도 모르죠.ㅜㅜ
오늘 영상도 최고입니다 시점님 ㅠㅠㅠㅠ
나레이션이랑 대본만 써주시면 편집은 도와드릴 수도 있습니다! 언제든 말만 하세요
참신하네요 잘 봤습니다😊
엔딩장면이 좀 의아했었는데 꽤나 일리있는 해석이네요
영상을 오래 기다렸는데 다치셨었군요…에고
퓨리오사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요런시점님의 해석과 세계관 탐구는 정말 놀랍기때문에 시청했습니다. 역시나 다음 영상이 또 기대됩니다. 영상 하나하나만 돌려보더라도 상상력을 자극하고 교양까지 쌓는듯 합니다 ㅎㅎㅎ 항상 건강하세요 👍👍👍
소중한 후원 너무 감사드려요! 더 좋은 영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잘봤습니다 ㅜㅜ제발 악마와의 토크쇼!!!
크 너무좋네요
왕감사...
요시님♡♡♡♡♡ 강마의식 참여하는 사도처럼 달려옴
아 성인인증 되기 전에 10번은 더 봐야됐는데..내용 신선하고 뇌에 쏙쏙 박혔었는데 항상 새 영상 기대하고 있어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그건 그렇고 애콜라이트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ㅋㅋ
저도 다른 분들처럼 감탄 구독 좋아요 합니다^^
탐구 리뷰가 '에픽' 하네요! ^^
요런시점의 블레이드러너 리뷰 기원합니다ㅡㅜㅜㅜㅠㅠㅠㅡㅠㅠ
썸네일이 너무 성스러워요 ㅋㅋㅋㅋ
그니까 디멘투스의 마지막 말은
"니가 이 복수를 간지나게 할 수 있겠냐?"
로 해석할 수도 있겠군요!
라이프 오브 파이가 생각나는 해석이군요 재밌네요
진정한 영웅은 스펙타클과 숭고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마치 듄 파트 2를 보며 느꼈던 영웅주의에 대한 비판과, 그렇다면 진정한 영웅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일련의 해답을 건네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후원 너무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영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고급지네요
역시 이집 해석이 맛집이지
역시..질높고 깊은 해석...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이러니 저리니 해도 점점 호전 되어 가던거였군요. 단지 지하실이 너무나 깊었던 것일 뿐.
전 개인적으로 한가지가 의아했습니다.
분노의도로에서 퓨리오사가 임모탄을 제거하기전에 Remember me? 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번 퓨리오사 편에서 퓨리오사와 임모탄 사이에ㅠ특별한 사연이 있을 줄 알았는데, 딱히 그렇다할 장면을 보진 못했네요.
아무튼 약 20분의 영상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다음 영상도 기대됩니다😊
임오탄 부인으로 삼으려고 퓨리오사를 가뒀는데 탈출했어요
@@user-cd9xw6ds8m 그것만으로 지독한 복수를 꿈꿨다는게 조금은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영화를 한번더 봐야할 것 같네요!
밀크바와 종말의 4기사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알수 있어서 기쁩니다.
확실히 나무장면이 제작자의뜻은 확실하게 보이는데 너무 초현실적이라 몰입감이 조금 떨어졌지만 확실히 히스토리맨이 덧붙힌 상상이라면 더 멋진 것 같습니다. 원래 영웅은 후대사람들이 날조을 하니 ㅋㅋㅋ
다만 아쉬운 것이 임모탄과 퓨리오사의 과거사건이 더 클줄 알았는데 신캐인 디멘투스랑 강하게 엮어 임모탄의여자들이 어찌되든 도망이 우선였던 퓨리오사가 임모탄에게 반기을 들게 된 사연을 알 수 없다는 것이 좀 아쉽더군요
아~ 요시형 아 허리를 ㅠㅠ 빨리 쾌차하세요
역시 임모탄님
어느 스님의 말씀처럼 자신을 길가의 한포기 풀이라는 생각처럼 ....
디멘투스나 임모탄 조의 에픽 추구 하니까 생각나서 말인데 이는 단순히 선악을 넘어서 구세대 영웅들이 추구하던 가치관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고대 헬라스에선 영웅들이 신들과 달리 필멸하기에 영광과 명예 추구에 목숨 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실 의 내용을 언뜻 보면 아킬레우스는 자신의 전리품으로 떨어진 여자인 브리세이스를 아가멤논이 차지(그 역시도 크리세스의 딸을 전리품으로 차지하고 잇었는데 이를 신의 노여움으로 잃게 되자 그걸 충당한답시고 이 짓을 함.)하자 삐쳐서 파업 때리고 친구가 죽자 적군들을 대량학살하다 못해 원수 헥토르에게는 과잉 보복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모욕을 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 아킬레우스의 무구는 오뒷세우스가 차지하게 되는데 이때도 아이아스가 크게 분노해서 총사령관인 아가멤논과 라이벌 오뒷세우스를 죽이려다가 광기에 빠져 가축들을 대신 죽여 실패하자 창피(문책과 군사재판을 두려워한 게 아니라)해서 자살합니다. 이는 그 모든 게 구세대의 영웅들의 행보인데 누군가가 전리품을 빼앗으면 그냥 물건을 잃은 게 아니라 자신의 명예를 침탈한 것으로 간주해서 살인도 불사하는 죄로 여깁니다. 즉, 고대의 영웅들은 명예를 통해 길이길이 기억되는 것이 중요했고 그런 명예는 주로 물건의 형태로 존재해야 했습니다.(임모탄 조의 명칭도 불사신을 뜻하는 것이니 그가 얼마나 에픽에 목 매다는지 감이 올 만하죠.) 하지만 맥스나 퓨리오사는 그런 에픽한 가치를 추구하지 않고 좀 더 현대에 가까운 가치를 추구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에서 피로써 피를 씻어내는 탄탈로스 가문의 원한을 아레이오파고스 언덕에서의 재판이라는 선진되고 문명화된 방식으로 해결하는 마무리도 생각나게 합니다. 과거 이들 가문에서는 펠롭스 때 뮈르틸로스의 저주로 튀에스테스와 아트레우스의 암투와 자식 살육, 아이기스토스의 아가멤논 암살, 오레스테스의 클뤼타임네스트라와 아이기스토스에의 복수로 점철되게 됩니다. 이를 마무리 짓는 것이 복수가 아닌 재판을 통한 정죄라는 것이 인상 깊죠. 어쩌면 고대의 영웅들이 추구하던 피의 복수나 명예를 벗어나 재판과 같은 더 현대의 추구를 주장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딴 이야기이긴 한데 디멘투스는 행태가 이거 정말 사람 죽이는데 맛 들린 사이코가 맞나 싶을 때가 더러더러 있더군요. 잭을 잔인하게 처형하고 마무리할 때도 지겹다고 그러는데 그가 말한 가족의 죽음으로 인한 고통을 피아에 대한 파괴로 잊으려는 느낌이 강해보였습니다.
또 생각보다 부발리니들의 땅을 별로 탐하는 모습도 약했습니다. 퓨리오사의 어머니를 고문해서 그녀에게 답을 구하려고는 했지만 정작 그 반대로는 해보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생각보다 애지중지하는 것 같은 인형을 퓨리오사에게 맡겼다가 임모탄 조에게 그녀가 넘어가자 삐져서 빼았기도 하고 임모탄 조에게 말을 땐 퓨리오사에게 조금은 당황한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처음 그녀와 만났을 때 퓨리오사를 납치한 그의 부하를 기어이 그녀가 죽이자 깊은 감명을 받았는지 그녀 자체에게 집착한 것 같았어요. 곰 인형 뺐는 것도 '자기 딴'에는 잘해 줬는데 자기에겐 한마디도 안 하고 생면부지 남에겐 말을 한 게 열받았던 거 아닌가 싶네요. 퓨리오사의 어머니를 죽인 것도 부발리니의 땅보다 퓨리오사를 차지하고 싶어서 그런 것 같고.
그리고 재미있는 건 임모탄 조와 퓨리오사에 대해 말할 때 교묘하게 거짓말이 아닌 사실을 일부 감춘 진실을 이야기한다는 겁니다. 퓨리오사가 자신의 딸이라는데 자신은 진짜 수양딸로 생각했을 수도 있고 또 이 애 엄마가 죽고 나선 입을 연 적이 없다고 그랬는데 애 엄마가 자기 마누라라고 한 적은 없으니 역시 거짓말이 아닌 거죠.
(규모로든 예산으로든) 영화적으로 집약되어야만 가능한 액션을 영화로 잘 보여준 반면,
드라마적으로 장대하게 풀어낼 만한 뒷이야기나 상징을 너무 축약해버려서 아쉬웠네요.
5개 에피소드를 가진 미니시리즈를 액션 중심으로 축약해 만든 버젼 같았어요.
짧아진만큼 상징도 너무 농축이 되다보니 이런 해석도 그럴듯하고 저런 해석도 그럴듯한 영화가 된듯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묵시록의 기사 비유만큼은 요런시점님의 해석에 완전히 동감이 되네요.
복수를 위해 떠나던 퓨리오사를 보며 히스토리맨이 말한 대사와도 통하고요.
돌려봐도 이해가 안되는 장면들이 이제 납득이 되네요
신박한 해석에 불알을 탁 치고 갑니다
재밌다
디멘투스가 스스로를 갉아먹고 내면에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는 모습을 느낀다면 이보다 더 매력적인 캐릭터가 없다 크리스 햄스워스의 명품연기가 진짜 빛을 발했다
밀크바는 정말 ㄷㄷㄷ 아는만큼 보이네요 ㄷ
😃
역시 임모탄 대협...당신이 그립습니다
주인공들과 빌런의 차이는 다크나이트 특집에서 봤었던 낭만주의가 생각이 나네요 의식의 팽창에 삼켜지냐 아니냐의 차이...
그리고 히스토리맨은 뭔가 히스토리맨만의 복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디멘투스 빨간색 뒤집어쓰는게 대체 뭔 의미길래 저렇게 스폿라이트 해서 보여주는걸까 했었는데 이런 의미가 있었군요 ㄷㄷ
임모탄 조 vs 디멘투스 일기토 꼭 보고싶다!!!!
매드시리즈 너무 잼잇당
4기사는 신박하네
그저 도파민에 중독된
믿습니다 임대협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그리스, 로마, 아즈텍, 잉카 신화같네여
보면볼수록 임 대협에게 빠져든다 임모탄 조 매드맥스사가 만들어줘라!
호불호 갈린다는 영화라는데 갠적으로 난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