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허공 지휘자 빌런이 진짜 있단말입니까 ㄷㄷㄷ 전 만난 적은 없지만 꽤나 킹받겠네요.. ㅋㅋㅋㅋ (+ 7:55 “지켜서 나쁠 건 없잖아요” 입니다! (이런 아마추어 같은 실수를!!ㅠ)) (+ 박수를 치는 의미 - 수고하셨습니다에 더불어 훌륭한 연주 감사하다는 의미, 너무 좋아서 본능적으로 나옴 등등 다양한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수를 쳐야하냐 말아야하냐는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수 있기 때문에 무대 시작 전, 휴대폰에 대한 에티켓 설명해주는 시간에 그 부분을 좀 상세히 말해주시면 좋겠어요. 차라리 가장 정확하고 간단하게 지휘자가 뒤돌았을때 혹은 연주자가 자리에서 일어났을때 등 관객이 확실히 구분 가능한 언어로 알려주면 좋겠어요 이유도 간략히 덧붙여서요. 그러지 않고 막연히 박수 치는 분을 개념없는 분들이라 생각하지 말기로 해요. 이를테면 고급 레스토랑에 처음 가면 괜히 주눅 들어 주문하게 되고, 다음은 안 가고 싶어지는 그런 문화로 만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클래식 감상은 조금 고급 문화예술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그런 에티켓이 부담스러워서 잘 안가시는 분들도 제법 있을거라 생각해요. 에티켓을 지킬수 있도록 사소한 접근법을 공연장에서 배울수 있는 것 또한 문화예술이 나아가야할 방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은... 악장의 개념도 명확하지 않고 모르는 곡이면 더 아리까리합니다...ㅠㅜ... 듣고가도 기억이 안나요.. 정말로.. 이런 에티켓이나 암묵적 룰 같은 걸 미리 알려주거나 널리 알려지면 '내가 지금 박수를 쳐도 되는건가' 노심초사하면서 공연에 집중 못할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모르면?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왜 모르는데 굳이 먼저 나서서 박수를 치려고 하나요? 눈치보고 옆에서 어떻게 하는지 보면 될텐데 알아서 주눅들건 또 뭔지 엉뚱한데서 박수치면 주위에 민폐지만 박수 안친다고 아무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다 그렇게 배우는거예요 방송할 때 보통 박수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그 짧은 시간에 방송한다고 잘 듣지도 않고 다 설명할 수도 없고
맞아요 저도 보스턴 사는데 어젯밤 보스턴 심포니 공연에서 첫 곡이 sierra 라는 작곡가의 곡이었는데 미국 초연이었거든요. 굉장히 흥미로운 곡이었는데 타악기가 다양하게 많이 쓰인 곡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중간에 벨소리인가 아닌가 (곡에 벨도 많이 쓰였어요 😂) 싶은게 반복적으로 3번쯤 나는거에요. 아들이 옆에서 저거 핸드폰 벨소리라고 엄청 짜증내더라구요. 저희가 2층애 있어서 아래를 보니까 사람들이 자기 폰인가 뒤적뒤적 😂😂😂 그래도 어젯밤에는 악장 사이에 아무도 박수 안쳤어요. 그런데 관객분들이 나이많은 분들이 많아서 (지팡이 짚은 사람들 그렇개 한꺼번에 많이 보기도 오랜만) 기침이나 사탕종이 부스럭대는 소리는 어쩔 수 없는 듯.. 그리고 보스턴 삼포니는 오래된 곳이라 의자 삐걱 바닥 삐걱 이것도 장난 아니네요
이게 참 애매한 경우가 많긴 하죠. 9번 교향곡 4악장 시작 전 합창단 입장할 때 박수 쳐야 하는가? 단원들 다 나갈 때 까지 박수 치고 있어도 괜찮은 건가? 국악 계열 공연은 박수를 언제 쳐야 하는가? 휘파람이나 함성은 지르면 안되는가? 브라보와 브라바를 엄밀히 구분해야 하는가? 기립박수를 하는 것은 주변 관객에 폐를 끼치는가? 커튼콜은 몇 번 까지가 적당한가? 개인적으론 다소의 실수가 있더라도, 관객들이 진심으로 호응했던 공연이 더 분위기도 좋고 단원들도 만족스러워 보이긴 했습니다. 너무 대놓고 이상한 짓을 하는 건 문제겠지만, 눈치 본다고 호응을 억제하는 것은 오히려 본말전도가 아닐까 싶네요.
80~90년대 초 예술의 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 공연 때 생각하면 ㅋㅋㅋ이 정도는 귀여운 빌런입니다. 한국도 관람문화 정말 많이 성숙했어요ㅋㅋㅋ그 옛날에는 공연 중에 전화 받는 사람도 있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그래도 요즘엔 어지간하면 악장과 악장사이에 박수 안 치더만요 ㅋㅋㅋㅋ
악장 사이에 박수 나오는건 주최사나 협찬사의 초대권의 남발이 원인이라 생각됩니다. 피켓팅해서도 못들어가는 팬들이 수두룩빽빽인데, 중앙 앞쪽 좌석들은 거의다 초대권 좌석이더라구요. 클래식 관심없는 사람들이 초대권들고 가서 악장사이 박수치고 핸드폰 울리고 그럽디다. 초대권 문화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어디서 초대권 받은 할줌마들이 뮤지컬 극중에 휴대폰하고 시끄럽길래 참다가 도중에 손짓으로 하지말란 식으로 했는데 그 지적받은게 언짢았는지 1막 끝나고 째려보고 궁시렁궁시렁 끝까지 반성 안하고 적반하장하던 모습ㅉㅉ 지보다 젊은 여자가 그래서 꼬운건지 남자가 그랬다면 아닥했을거같은데 매우 불쾌했던 경험. 초대권도 뿌릴만한 사람한테 뿌려야지 무슨 영화관인줄 아는듯한 느낌이었음 영화관에서도 그러면 안되지만 되게 가벼운 느낌으로 보러온 느낌 팍팍.. 공짜티켓 얻어서 예의도 매너도 모르는 대충 놀러온 사람과 티켓팅 빡세게 해서 각잡고 관람하러 온 사람이 같이 앉아있는다는건 정말 고통임
ㅋㅋㅋ재밌어요. 저는 발레공연도 종종 보러가는데 박수 타이밍은 발레랑 좀 다르네요. 발레는 한 씬 끝날 때마다 박수치는 분위기에 특히 고난이도 동작 들어갈 땐 씬 중간에도 박수 치긴 하거든요. 그리고 마지막 장은 작정하고 장기자랑 타임일 때가 많아서 (등장인물들 죄다 모여 파뤼타임 같은 걸 클래식 발레들은 웬만하면 집어넣음💃🏻🕺🏻) 무용수들 한 팀 나와서 열심히 추다가 마지막에 관객을 향해 짠 하고 마무리 동작하면 관객들도 막 우쭈쭈 박수 열심히 해드리고 그 다음 팀 나와서 또 추고 이런 식ㅋㅋㅋㅋ
@@o_despotes1078 클래식음악이 본인건가요? 본인이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하고만 공유하게. 저도 클래식 오래들었지만 이런 어처구니없는 텃세 부리는 사람들이 제일 빌런같고 불쾌합니다 해외에선 훨씬 유연하게 받아들여요 악장간박수가 일상인 나라도 있구요 서양음악의 본토에서도 안그러는데 한국이 뭔데 당신이 뭔데 클래식을 우히끼리 공유하나요?
근데 다 끝났는데 여운 즐긴다고 박수 빨리 치지 말라는 것도 안다 박수만큼이나 좀 클래식 잘 못 느끼는 사람 같아요. 악장 사이는 흐름이니까 그렇다 치는데 끝나고 여운 느낀다고 박수 치지 말라는 문화가 있다고 같이 성악 유학했던 외국인 친구한테 말해줬더니 좀 어이없어 하더라구요. 그때 이게 이상하다는걸 처음 앎. 바로 박수가 나올 만큼 좋았을수도 있지 않느냐, 그 순간마저도 음악과 음악으로의 소통의 일부이다라면서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뭔가 한국이랑 일본이 유난히 뮤지컬이나 클래식 볼때 좀 자기가 이 문화의 어떤 풍미를 제대로 알고 어떤 형식을 준수하며 고급 문화를 향유한다는 이상한 인식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 같아요.. 심지어 연주자들까지도요. 물론 제 전공인 성악이랑 클래식 음악이 다르긴 한데 클래식 음악 들으러 가는 것도 좋아해서 외국에서도 자주 봤는데 곡 전체가 다 끝나고 여운 즐겨야 하니까 박수 치지 말라고 하면서 그걸 빌런으로까지 표현하는건 한국만 유독 심한 느낌 ㅋㅋㅋ 그리고 킬링 포인트는.. 클래식이 고급문화의 이미지를 갖게 된건 귀족들이 수요했기 때문인데 그들은 지금 현대인들이 내는 돈보다 (당시 물가 고려해서) 훨씬 더 많은 돈을 지불한데다 그들 또한 졸면서 듣고 지루해서 떠들면서 봤어요. 클래식이라는 문화 자체가 그런 고급 문화 향유하는 자신에게 취한 분들을 위해 발전된 분야이긴 합니다만, 지금은 현대고, 현대의 관객들은 귀족이 아니고, 음악과 예술의 본질이 더욱 중요시되는 시대이죠. 시대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고 본인이 지불한 대가가 다른데 왜 그 시절의 문화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지, 그리고 이제 시대가 시대인데 언제까지 클래식을 그 당시 귀족들처럼 수요하실 생각인지 의문이에요.
굳이 감정 발산을 하여 다른 사람 여운을 망칠 필요가 있을까요?10초도 되지도 않는 시간 그 시간을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감정을 잠시 절제하는 것도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친구 말씀하셨는데 다른 외국인이 곡 끝나자마자 박수를 치는게 지탄받을 행동이라고 반대로 말했으면 선생님께서도 박수치는게 비매너라고 말씀하셨을런지도 궁금합니다
@@Btb-b2b 그럼 저도 묻고 싶어요. 굳이 감정 발산하지 말라고 눈치 주면서 패쇄적인 문화를 만들어야 할까요? 그리고 갑자기 뭐 소리를 지르고 울고 불고 하는 것도 아니고 박수 치는게 불편하시고 그 정도로 여운이 깨지시면 일단 다른 것보다, 클래식을 제대로 느끼는 법을 배우셔야 할 것 같아요. 집중력이나 감정 조절 문제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이거 보니까 뮤지컬의 시체관극 문화가 생각난다. 클래식은 그정도까진 아닌것 같은데 뮤지컬은 ㄹㅇ 불법으로 영상 찍어파는 거지새끼들이 만든 병신문화가 스탠다드고 매너인양 지랄난게 참 안타까울 뿐임. 그리고 기본 매너조차 안지키는 빌런도 꼴불견이지만 못지 않게 과하게 예민한 사람도 꼴불견임. 아주 기초적인 수준의 매너를 안지키면 몰라 아무나 갈 수 있는 공연 가놓고 아무나 온다고 불평하는 모습이라 참 기가참
뮤지컬.....저희뮤지컬 그 정도 아닙니다.......스탠다드 아닙니다................저희 다 슬픈장면에 눈물줄줄흘리며 오열하고 웃긴장면에 소리내서 웃습니다 그냥 어셔가 입장때도 목청터져라 말하고 공연시작전 방송에도 나오는 기본적인 매너(핸드폰끄기, 대화안하기, 음식물반입금지 등)도 지키지 않는 사람들과 일부 과하게 예민한 관객들 탓이죠 뭐....ㅠㅠ 하나 더 있네요...앞사람이 조금만 숙여도 190cm배우가 전혀 보이지 않게 극장을 지어둔 놈들......시카고 보러 갔다가 최재림민경아 옆에서 노래부르는 앙상블만 보고 온 기억이 나네요 +저희도 불법촬영충 배척합니다!!!!ㅠㅠㅠㅠ
한때는 저도 '악장마다 박수칠 수도 있지 뭐. 클래식이 요구하는 관람 문화가 너무 권위적인 거 아냐?'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어제 롯콘에서 윤소영님 시벨리우스 바협을 들으면서 악장마다 박수가 나오니, 울고 싶더라고요. 누가 빌드업 중인 내 마음에 찬물을 끼얹는가! 나 이제 엉? 그저께 퇴원하고 엉? 가지 말라는 가족의 따가운 눈초리도 이기고 간 콘서튼데! 오호통재로다ㅠㅠㅠㅠ 그치만 1악장 끝나고 박수 나왔을 때 윤소영님이 관객들에게 목례도 하고 그 타이밍에 손수건으로 땀도 닦고, 악장 간 박수에 크게 개의치 않아 하셔서 그냥 맘을 내려놓고 순간순간을 즐겼슴돠. 그래도 2악장 후 박수는 진짜 울고 싶었...😭😭😭😭😭 어제 최고 객석 빌런 : 2시간 동안 휴대폰으로 뉴스기사 보던 내 앞앞줄 아주머니!!! 네, 샘한테 다 일러바치는 거예욧!
@@chaeboong 아이구, 2부 생상스 오르간 굉장히 좋았는데 1부때 많이 힘드셨나봅니다. 저도 1악장 그 부분에서 헉! 했었네요. 솔리스트는 휘몰아치는 호흡, 오케는 정박 호흡이라 서로 어긋나는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아쉬움이 남았던 시벨리우스였지만 2부 오르간에서 회복하고 귀가했습니다. 님도 어서 다른 공연으로 어제의 아쉬움을 빨리 희석하시길...!
클래식 라이트하게 좋아해서 공연 몇 번 가봤는데 왜 다시 가기 꺼려지는지 댓글보니 알겠네요… 숨막힐 정도의 폐쇄성 때문. 기침이나 벨소리같은 상식을 말하는 게 아니라, 몸 살짝 비틀었다고, 옅은 체향이 난다고 눈총주고 한숨쉬고(정작 그게 더 시끄러움) 속으로 ’아 빌런…‘ 생각할 사람들이 천지 태반이면, 한 번 가볼까? 싶던 입문자도 숨이 탁 막히죠. 음악 감상은 지극히 주관적인 영역인데 자신의 ’여운‘을 망쳤다고 브라보 빌런이 되어버리는 장르는 클래식이 유일할 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진입장벽이 높은 이미지라 고인물인 것일 텐데요. 그리고 그렇게 중요한, ’빌런‘이 되어버릴 정도의 상식 파괴자가 넘쳐나서 곤란을 겪는 사람이 많다면 교육이나 공지를 해야지요. 그건 또 너무 싸구려가 되어버려서(이것도 모르니?의 마음일까요) 안 하는 걸까요? 거장의 권위, 전통있는 음악이 요구하는 에티켓 모두 알겠습니다만 ‘니가 모르는 걸 알려줄 생각은 없는데 어기면 욕은 할 거야. 그러니 공부는 알아서 해오는데 복장부터 건강, 적당한 신체 사이즈, 눈치, 온 몸에 곤두선 긴장감 가져와’라고 말하는 장르가 과연 ‘다같이 즐기는’ 공연예술인가 싶기는 합니다. (혹 태클이 있을까 싶어 미리 적어두자면, 저는 이 영상에 등장하는 1에서 10까지 중 하나도 해본 적 없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핸드폰 끄고 천가방에 넣은 다음 아우터 벗어 무릎에 똑바로 둡니다. 박수는 남들이 칠 때만 치고 과하게 큰 키, 향수, 화장품 냄새 빌런된 적 없어요. 그냥 누구의 눈과 귀와 코에도 거슬리지 않게 처음부터 끝까지 부동 자세로 앉아있습니다. 물론 기침을 꾹 참았다가 박수칠 때 터뜨리는 ’비매너’도 한 적 없고요.)
저도 빌런찾기에 신경을 곤두세우느라 음악을 즐기지 못하게 되어버리는 주객전도 현상이 바람직하다고 보지는 않지만 동영상과 댓글에 언급된 내용들은 대체로 알고 지키면 좋은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채로 입문하면 경험을 쌓아가며 알면 되고 공연장 가기 전에 알고 싶으면 찾아보고 참고하면 되는 것이지 이 자체가 클래식 진입을 막는 장벽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제 티켓값과 귀호강도 중요하지만 연주하는 분들의 노력과 열정을 마지막 한 호흡까지도 존중하고 싶어서 그것이 방해받으면 조금 속상합니다.
근데 진지하게 댓글쓴 분들 중에 손 까딱 머리 까닥 하나에도 집중력 깨지고 거슬리시는 분들은 클래식에 취한 건지 클래식을 좋아하는 나에 취한건지 스스로를 돌아켜 생각해보실필요가 있음요ㅋㅋ진짜 집중하면 앞사람 머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옆사람 손가락이 어떻게 까딱이는지는 눈에 보이지도 않아요 즉슨 예민보스 분들은 클래식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클래식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은 것뿐이라는 거죠
코고는거랑 마지막은 이해는 간다 악장 사이에 모르고 박수치는 거까지는.. 코고는건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고는 거여서 가끔 아저씨들 코고는거 보면 ‘그래.. 전공생도 지루한데 저 아저씨도 지루했나봐’하고 이해됨. 마지막은 조성진 임윤찬 싸인받으려면 박차고 일어나서 나가도 이미 사람들 줄 서있지 ㅋㅋㅋ 악장이 4악장까지 있는 협주곡이나 소나타는 3,4악장 사이가 헷갈려서 가끔 박수치시는 분들 계심. 전공자들도 가끔 헷갈리니 다들 칠때 치면 됩니다. 끝나면 연주자가 일어나서 퇴장하니까 그거 보고 치시거나요
저는 요새 Op,는 같고 No.다른 곡들이나 하나의 양식(waltz, impromptu 등)로 묶여있는 곡 사이에서 박수는 치는 게 맞는 건지 아닌 지 헷갈리고 있어요. 제가 갖고 있는 라이브 음반들은 저것들은 개별 곡으로 생각해서 각각 박수를 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한국에서는 오히려 박수를 안 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한국 관객들이 박수 치는 거 틀릴까봐 너무 박수를 안치려고 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은...
6번 진짜 미치겠음ㅠㅠ오페라 보러갔는데 옆자리 아저씨가 아리아 가사까지 또박또박 계속 따라 부르셔서 정신 나갈 뻔 했어요 난 성악가 공연을 보러온거지 댁 공연을 보러온 게 아니에요ㅠㅠ 추가로 양말 다 벗고 발꼬락 계속 만지작거리면서 개 큰소리로 수다떠시는 할아버지도 계셨음ㅎㅎㅎㅎㅅㅎㅎ
악장 사이에 박수가 나와도 크게 상관 없고 솔직히 나올만도 하다 싶은 곡도 있는 반면에, 여운을 깨트리지 않고 다음 곡으로 넘어갔으면 하는 곡도 있고 경우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하지만 말하신대로 쳐서 문제되는 경우는 있어도 안 쳐서 문제되는 경우는 없다는 거ㅋㅋ 언제 박수 쳐야하는지 모른다면 연주자가 일어서서 인사할 때, 지휘자가 뒤돌아서 인사할 때 치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기침 빌런도 설명해주세요ㅜㅜ 단체기침이 거의 박수급 민폐임 진짜 단체로 코로나라도 걸린건지.... 악장 끝나자마자 다들 콜록콜록거려서 그 소리가 홀에 울릴 정도... 다들 기침 한번이라도 안하면 알레르기 올라오는 사람들마냥 기침을 함 특히 예당 콘서트홀에서 좀 유명한 공연일때 너무 심해요.... 별로 안유명하고 찐 클래식 애호가들만 오는 연주회에서는 기침소리 거의 안남 차라리 곡 중간에 큰 소리나는 부분에서 기침해주면 좋겠음... 악장에서 다음악장으로 넘어갈 때의 여운과 분위기도 중요한데 그때마다 기침을 하니까 거의 박수치는 것만큼 흐름이 끊김
7번 유형의 진짜 웃긴점은 저 대화빌런 친구는 저 빌런을 쪽팔려함ㅋㅋㅋㅋ 그리고 박수는 악장 사이에 치는 경우가 하나 있긴 합니다. 앞 악장이 테크닉적으로나 음악적으로 엄청난 감동을 주어서 박수를 치는 경우죠.. 그런 경우에는 연주자가 다음악장을 바로 시작해 끊거나, 앉은채로 인사하며 예의를 갖춰 자제시키기도 합니다. 저도 그런 박수는 한번 받아보고 싶네요
전 똥머리 빌런도 추가하고 싶네요.. 머리갖고도 뭐라 하냐 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아직도 잊지 못해요 정수리까지 끌어모은 주먹만한 똥머리.. 덕분에 1층 3열에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조성진님은 보이지 않아서 음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크고 높은 똥머리는.. 뒷사람 혹은 대각선 뒷사람의 시야를 가릴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예전에 무려 조성진님 콘서트 가서 코골이+예민보스 조합 1열에서 직관한 적 있는데 진짜 콩트보는줄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골이유형 계속 골고 예민보스는 계속 깨우고 나중에 예민보스 극도로 예민해져서 자리 박차고 귀가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연주는 거의 기억이 안날정도….하…
다 받고 예당 2층 1열에서 마켓*리하는 사람, IBK홀에서 졸면서 헤드뱅잉 하는 사람, 롯콘에서 핸드폰 바닥에 떨어뜨려서 꽝! 소리 유발 하는 사람(심지어 ppp로 연주하는 구간에서), 대부분의 공연장에서 여음도 안끝났는데 브라보충+안다박수 ㅂㄷㅂㄷ (갑자기 혈압오른 1인..)
요즘엔 핸드폰 벨소리보다는 핸드폰 떨어지는 소리가 더 자주 들려요. 무릎에 올려놓거나 주머니 같은 데에 넣어놨다가 흘러서 떨어뜨리는 거죠. 처음엔 무슨 소린지 몰랐는데 어느날 옆자리 사람이 몇 번이나 떨어뜨리는 것을 보고 아 이 소리가 그 소리구나 했어요. 진짜 공연 한 번 보면 그 퍽! 하고 울리는 소리가 5번쯤 들려요. 제발 가방에 좀 넣었으면 좋겠어요.
악장과 악장사이에 박수가 악장간의 유기적, 시간적 흐름의 관계를 방해할 수 있다고는 하나 박수 왜 쳤냐 따져 물을 수는 없다고 봐요. 연주자가 만일 이것이 싫다면 연주 팜플렛이나 연주 전 안내 방송으로 미리 고지할 수도 있으니까요. 대부분 사람들이 연주 끝부분이 소리가 작게 끝나고 연주자가 따로 제스춰를 주지 않으면 치려다가도 말고 그러잖아요.
지방사는데요. 시에서 공연을 많이 올려주거든요. 가격도 싸니 많이 보러가는데 아무래도 가벼운(?) 마음으로 많이들 보러 오시는 경우가 많아요. 가벼운 마음이라는건 클래식의 배경이나 작곡가 등을 알기보단 지방에 사니 클래식 접하기가 쉽지 않은데 시에서 공연을 올려주네? 가격도 1만원이잖아? 한번 가볼까??? 이런 마음으로요. 그래서 그런가 지휘자분들이 사전에 악장사이에는 치지 말라고 설명을 해줘도 악장이 뭔지 구분을 못하거나 다른 사람들 칠때 치라고 하지만 100명의 시민중 80명이 몰라서 치니 결국 다 박수을 치는 상황이 생기더라구요^^;; 한번은 소프라노분이 박수치지 말라고 손짓으로 휙휙 젓고 난리치는데도 사람들 몰라서 박수치더라구요…ㅎㅎㅎㅎㅎ 그래서 그런 경우을 볼때마다 저도 흐름 끊기는 느낌때문에 싫어하긴 하는데 접해본 경험이 없어서 모르는거라 클래식이나 뮤지컬 같은 공연은 시작전에 자세한 설명이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영화시작전 매너 안내 해주는것처럼요. 이러나 저러나 수요가 있어야 더 발전하고 나아지는거기에 클래식분야가 더 많은 사람들한테 쉽게 접하고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저는 예술의 전당에서 트럼펫 공연 끝나고 퇴근각 잡고 연주자들 나가려는게 보였는데 갑자기 누가 앵콜 앵콜 하더니 한 20명이 앵콜해서 연주자들 미안해하면서 가는거 보고 진짜 만원(심지어 할인받으면 5천원)에 거지도 아니고 클래식 오마카세를 맛보려는 사람들에게 정말 충격먹었습니다.
오늘 공연 보고 왔는데 옆자리 애들이 2시간동안 계속 잡담하면서 폰 쳐다보고 코 계속 훌쩍거리고 피아노 손동작 따라하고 손가락 뼈소리내고 지들끼리 얘기하다가 웃참하고… 앞자리 사람이 뒤돌아봐서 쳐다봤는데도 계속 잡담하고… 먹방 유튜브보고 쉬는시간에는 그냥 집가고 싶다 이러는데 진심 제가 연주를 들으러온건지 인내심 테스트하러온건지 모를정도로 미칠뻔했네요 집중하나도 안되고 진짜 빌런 없었으면 좋겠어요…
어린시절 합창단했을때도 그렇고 언제 한번 피아노 솔로 공연했을때도 그렇고 곡 아직 안끝났는데 박수치면 내가 오히려 당황스러움;;; 그래도 금방끝나면 다행인데 눈치 없이 곡 시작했는데도 치고있으면 참... 근데 그 덕분에 내 공연을 보는 관객들이 전부 다 막 이 분야에 관심있고 좋아하는 사람들이라서 내가 실수하거나 하면 바로 알아채서 나는 결국 완벽하게 해야한다느니 뭐니 하는 강박 같은건 바로 사라지게 됐음
정명훈 선생님의 콘서트를 보러 간 적이 있습니다. 클래식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설레고 행복한 마음으로 갔죠. 하지만 그곳에서 하필 제 뒷자리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가족이 앉아 있었어요. 지나가면서 자기 가방으로 제 어머니 머리를 치기도 했고, 두 명의 어린 아이들도 공연 내내 시끄럽게 떠들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가장 빡쳤던 부분은 그 가족이 공연 영상을 무단으로 찍어서 그 영상 녹화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진 것이었습니다. 하… 정말 그날 살면서 이렇게 인류애가 떨어진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저도 바이올린 협연 보러갔는데.. 옆에 중장년 여성분이 손짓+고갯짓+발박자 다 하시더라구요.. 카덴차 부분에서 지휘자 선생님도 가만히 계시는데 말이죠..ㅋㅋ 그래서 정중하게 자제해주실 수 있나요 했다가 신경쓰지 마세요. 본인이 집중을 못하면서 왜 나한테 뭐라하냐. 내가 본인을 때리기라도 했냐는데 정말 말이 안통하는 빌런이라😢 다른 곳으로 자리 바꿔달라 요청해서 바꿔 앉았네요ㅠㅠ
아니 허공 지휘자 빌런이 진짜 있단말입니까 ㄷㄷㄷ 전 만난 적은 없지만 꽤나 킹받겠네요.. ㅋㅋㅋㅋ
(+ 7:55 “지켜서 나쁠 건 없잖아요” 입니다! (이런 아마추어 같은 실수를!!ㅠ))
(+ 박수를 치는 의미 - 수고하셨습니다에 더불어 훌륭한 연주 감사하다는 의미, 너무 좋아서 본능적으로 나옴 등등 다양한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접니다...ㅋㅋㅋ
연주가 좋으면 그냥 무의식적으로 나오더라고요 ㅋㅋㅋ...
성당에서 성가대가 노래부르는데 지휘자 보면서 허공 지휘하는 빌런 만났었습니다
허공 지휘자 오페라, 뮤지컬 볼 때도 있어요….. 진짜 후려치고 싶음
개빡침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재수없게 함ㅋㅋ
이거 공연전에 에티켓영상으로 틀어줘야됨....진짜...ㅋㅋ
찬성이요~😅
완전 찬성이요 ㅋㅋㅋㅋㅋ
ㄹㅇ ㅋㅋ CGV 한국 타이어처럼
격하게 동감하는 바입니다😂😂😂
네 다음 시체관극
잴 꼴변이 안다박수. 마지막 음절을 찍자마자 바로 "브라보!"하면서 비엔나 신년음악회 관객 흉내내는거. 임윤찬이랑 광주시향이랑 황제 마지막 부분에서 앵콜 외치던 그거 특히.....당시 무려 DG녹음중이었음요. 아 지금도 그 영상 보면 열이 받음요.
안다박슠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ㄴ ㅋㅋ
헐,,,난데 ㅠ
브라보 브라바 브라비
하는 사람 ㅋㅋㅋ
바로는 아닌데 2초안에 벌떡 일어나서 박수 치는 아저씨는 멋있던데 덕분에 타이밍 잘잡았음
진짜 너무 싫어 ㅋㅋㅋㅋㅋㅋ 제발 최소한 반박자만 쉬고 브라보해주세요
개인적으로 박수를 쳐야하냐 말아야하냐는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수 있기 때문에 무대 시작 전, 휴대폰에 대한 에티켓 설명해주는 시간에 그 부분을 좀 상세히 말해주시면 좋겠어요. 차라리 가장 정확하고 간단하게 지휘자가 뒤돌았을때 혹은 연주자가 자리에서 일어났을때 등 관객이 확실히 구분 가능한 언어로 알려주면 좋겠어요 이유도 간략히 덧붙여서요. 그러지 않고 막연히 박수 치는 분을 개념없는 분들이라 생각하지 말기로 해요. 이를테면 고급 레스토랑에 처음 가면 괜히 주눅 들어 주문하게 되고, 다음은 안 가고 싶어지는 그런 문화로 만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클래식 감상은 조금 고급 문화예술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그런 에티켓이 부담스러워서 잘 안가시는 분들도 제법 있을거라 생각해요. 에티켓을 지킬수 있도록 사소한 접근법을 공연장에서 배울수 있는 것 또한 문화예술이 나아가야할 방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댓글입니다
공연예술계 입문자들은 공연 에티켓에 대해 잘 모르는 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건데 (취식, 핸드폰 벨소리, 대화 등 기본적 예의 말고ㅜ) 대중화를 위해서는 친절하게 알려주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아요😊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은... 악장의 개념도 명확하지 않고 모르는 곡이면 더 아리까리합니다...ㅠㅜ... 듣고가도 기억이 안나요.. 정말로.. 이런 에티켓이나 암묵적 룰 같은 걸 미리 알려주거나 널리 알려지면 '내가 지금 박수를 쳐도 되는건가' 노심초사하면서 공연에 집중 못할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그냥 누가봐도 쳐야하는 순간아니면 안치면됩니다..
박수는 현악기 연주자들이 활을 악기에서 떼면 치면 된다네요.😊
모르면?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왜 모르는데 굳이 먼저 나서서 박수를 치려고 하나요? 눈치보고 옆에서 어떻게 하는지 보면 될텐데
알아서 주눅들건 또 뭔지
엉뚱한데서 박수치면 주위에 민폐지만 박수 안친다고 아무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다 그렇게 배우는거예요
방송할 때 보통 박수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그 짧은 시간에 방송한다고 잘 듣지도 않고 다 설명할 수도 없고
11번 안다 박수 빌런도있어요...(자매품 모른다박수)
*안다박수란: 마지막 악장이 끝나자마자 여운을 느낄세도없이 나 이곡안다!!를 티내기위해 0.1초만에 박수쳐버리는 빌런(심지어 연주자도 아직 몰입중인데)
작년 서울시향 차이콥스키 6번 비창 예술의전당에서...하..ㅋㅋ
게자안다 (?)
그래도 모른다박수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사람이 왜 그래 ㅜ
그게 9번 아님???
9번사이에 나옴
향수 한 병, 뒤집어 쓰고 오는 두통유발자들 ㅠㅠ
향수... 핸드크림ㅋㅋ
높은 확률로 담배 찌들린 사람들이예요😢
헉 몰랐던 사실이네요.
@@예준지환나균TV
헉 몰랐던 사실이네요.
@@예준지환나균TV
헉 몰랐던 사실이네요.@@예준지환나균TV
2층에서 휴대폰 하는 빌런은 왜 없는 것입니까!!!! ㅋㅋㅋ 공연하다가 갑자기 눈뽕 맞을 때 은근 있죠 ㅜㅜ...
옆사람 기침심하게하면 목캔디나 리콜라 챙겨주는 사람도 있죠^^
진짜 공감…
화면밝기 어둡게해놓고 폰보는분들있는데 밝기줄여도 다보임 ㅠㅠ
저번에 2층에서 핸드폰 하는 사람 제옆자리에 걸려서 2시간내내 화났어요.. 손가락 움직이는 거 다보이고 휴대폰 빛이 느껴져서 힘들었습니다ㅠ
학생때 청소년 대상으로 한 클래식 공연에 갔었는데 사회자분이 악장사이에 박수를 치면 안된다고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나서 다들 언제가 악장 끝인지 교향곡 끝인지 몰라서 박수가 안나왔습니다😅
그냥 연주자가 인사할때 박수치면 돼요ㅋㅋㅋㅋ
친절하게 잘 알려주셨군요 ㅋㅋ
ㅋㅋㅋㅋㅋㅋ
브라보 외치는건 좋은데 제발 여운 방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ㅋㅋ... 마지막 마디 연주하고 연주자도 아직 악기에서 손 안내려놨는데 그 몇 초를 못참아서 냅다 브라보!!! 하면 산통 깸 연주 들으러 온 게 아니라 브라보 외치러 온 사람같음
ㄹㅇ 한음절도 안쉬고 바로 소리지름…
12. 앵콜곡명 알려고 네이버 음악검색 켜놓는 빌런도 있습니다. "음악을 찾지 못했어요"라는 AI음성이 나오죠.
곡 알고 싶은 마음은 동감되는데.. 이 빌런은 조금 안타까운 유형이네요
지메르만 .......... 그 순간을 잊지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심하다
혹시.. 소리만 안 난다면, 음악검색 하는 거 괜찮을까요?
아님 핸드폰 사용 자체가 비매너인 거겠죠?🥲
그런데 오페라 공연에서는 극 중간에 아리아 하나 끝날때마다 환호&박수... 이건 적으면 출연자들이 서운하게 생각한다고 하더라구요.
그거랑 별개...
악기 공연만 해당하는듯합니다
맞아요 연가곡을 부를 때가 아닌 이상 일반 성악 연주에서도 마지막 고음 빡 내고 곡 끝났는데 박수 바로 안나오면 좀 별로였나..? 생각 들더라고요ㅠ ㅋㅋㅋ 여기서 말하는 클래식 연주에서 성악은 제외인거 같아요
뮤지컬도 보통 넘버 하나가 끝나면 박수를 치는데 장면이 이어지면 또 치면 안되죠
너무 똑같아서 내가 탱로그 유튜브를 보고 있는 건지 공연장 좌석에 앉아있는 건지 분간이 안감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브라보 아저씨 ㄹㅇ궁금함
연주 끝나자마자 빛의 속도로
브롸보!!!!!!!!!!!!!!!!!!!!! 복식으로 지르심
어느 지역에나 계시는 건가..? 왜 다들 브라보 아저씨에 대한 추억(?)이 있는 건지 심히 궁금하네요........
아ㅈㄴ웃겨 ㄹㅇ 브라보 아저씨 보존법칙
예민 보스 빌런은 저러면 본인이 집중 못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격인데 진짜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예민보스들은 정말 정도를 모르고 예민하기 때문에…
여기도 좀 있는거 같은데요ㅋㅋㅋ 그러고 본인이 에티켓 지킴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다 빌런 취급함
예술의전당, 롯데홀 등등 이거 악장사이 박수 제발 좀 홍보좀 해주셨으면 좋겠음..
안그런적이 없어여 진짜 ㅠㅠ
드보르작 피아노 퀸텟 1악장 끝나면 어김없이 박수가 ㅎㅎㅎ
악장간 박수도 박수지만 끝나는거 안다박수가 제일 힘빠지죠
탱로그님 홍보대사로 위촉해야겠어요 ㅎㅎ
롯콘은 나와요
사람들이 들어먹질 않아서 그렇지...
임윤찬 공연때 진짜 기절하는줄. 앞줄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인디언 말타고 사냥하는 소리를 미친듯 내질러서ㅋㅋ 오케단원들이 다 신기하게 쳐다보고 . 아티스트를 망치는거임요 제발
인디언말타고사냥하는소리가뭔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디언 말타고 사냥하는 소리가 뭐야 도대체 ㅋㅋㅌㅋㅋㅋ
@@yulii772 손을 머리 위로 빙빙 돌리며
“호오오오우!!!!!!!!!!!” 아닐까여 ㅋㅋㅋㅋ
괴성을 왜질러 진짜 ㅠㅠ
에??????
거의 다 만나봤네요😅요즘 국내 클래식 관객수준 크게 나쁘지않음. 피토하는 기침,벨소리,박수빌런 유럽이나 미국도 장난아님. 중간에 나가고 애울고 감기사탕 부시럭 거리며 꺼내먹고 다 해외공연에서 겪었어요.
맞아요 저도 보스턴 사는데 어젯밤 보스턴 심포니 공연에서 첫 곡이 sierra 라는 작곡가의 곡이었는데 미국 초연이었거든요. 굉장히 흥미로운 곡이었는데 타악기가 다양하게 많이 쓰인 곡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중간에 벨소리인가 아닌가 (곡에 벨도 많이 쓰였어요 😂) 싶은게 반복적으로 3번쯤 나는거에요. 아들이 옆에서 저거 핸드폰 벨소리라고 엄청 짜증내더라구요. 저희가 2층애 있어서 아래를 보니까 사람들이 자기 폰인가 뒤적뒤적 😂😂😂 그래도 어젯밤에는 악장 사이에 아무도 박수 안쳤어요. 그런데 관객분들이 나이많은 분들이 많아서 (지팡이 짚은 사람들 그렇개 한꺼번에 많이 보기도 오랜만) 기침이나 사탕종이 부스럭대는 소리는 어쩔 수 없는 듯.. 그리고 보스턴 삼포니는 오래된 곳이라 의자 삐걱 바닥 삐걱 이것도 장난 아니네요
ㅋㅋㄲㅋㅋㅋㅋ 박수빌런 외국에 진짜 많아요
한국은 관객문화 진짜 좋은편이죠😂😂😂 음악의 성지라고 불리는곳들이 더 심하면 심했지 그러니 너무 민감하게 굴것 없다
맞음 우리나라라고 특별히 관객수준이 낮지는 않고 기침같은 부부은 오히려 조용한 것 같아요
맞아요. 한국은 정말 관객들 수준 높아요. 연령대도 젊어지구요. 미국 사는데 여기 빌런 많아요. 악장 개념들은 정말 다 모르는 것 같아요. 문화적으로 클래식이 별로 가깝지는 않은 것 같아오 확실히.
이게 참 애매한 경우가 많긴 하죠. 9번 교향곡 4악장 시작 전 합창단 입장할 때 박수 쳐야 하는가? 단원들 다 나갈 때 까지 박수 치고 있어도 괜찮은 건가? 국악 계열 공연은 박수를 언제 쳐야 하는가? 휘파람이나 함성은 지르면 안되는가? 브라보와 브라바를 엄밀히 구분해야 하는가? 기립박수를 하는 것은 주변 관객에 폐를 끼치는가? 커튼콜은 몇 번 까지가 적당한가?
개인적으론 다소의 실수가 있더라도, 관객들이 진심으로 호응했던 공연이 더 분위기도 좋고 단원들도 만족스러워 보이긴 했습니다. 너무 대놓고 이상한 짓을 하는 건 문제겠지만, 눈치 본다고 호응을 억제하는 것은 오히려 본말전도가 아닐까 싶네요.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해요!
80~90년대 초 예술의 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 공연 때 생각하면 ㅋㅋㅋ이 정도는 귀여운 빌런입니다. 한국도 관람문화 정말 많이 성숙했어요ㅋㅋㅋ그 옛날에는 공연 중에 전화 받는 사람도 있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그래도 요즘엔 어지간하면 악장과 악장사이에 박수 안 치더만요 ㅋㅋㅋㅋ
악장 사이에 박수 나오는건 주최사나 협찬사의 초대권의 남발이 원인이라 생각됩니다. 피켓팅해서도 못들어가는 팬들이 수두룩빽빽인데, 중앙 앞쪽 좌석들은 거의다 초대권 좌석이더라구요.
클래식 관심없는 사람들이 초대권들고 가서 악장사이 박수치고 핸드폰 울리고 그럽디다. 초대권 문화 사라져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어디서 초대권 받은 할줌마들이 뮤지컬 극중에 휴대폰하고 시끄럽길래 참다가 도중에 손짓으로 하지말란 식으로 했는데 그 지적받은게 언짢았는지 1막 끝나고 째려보고 궁시렁궁시렁 끝까지 반성 안하고 적반하장하던 모습ㅉㅉ 지보다 젊은 여자가 그래서 꼬운건지 남자가 그랬다면 아닥했을거같은데 매우 불쾌했던 경험. 초대권도 뿌릴만한 사람한테 뿌려야지 무슨 영화관인줄 아는듯한 느낌이었음 영화관에서도 그러면 안되지만 되게 가벼운 느낌으로 보러온 느낌 팍팍.. 공짜티켓 얻어서 예의도 매너도 모르는 대충 놀러온 사람과 티켓팅 빡세게 해서 각잡고 관람하러 온 사람이 같이 앉아있는다는건 정말 고통임
초대권없으면 텅텅 비어서 그래요
초대권 남발 정말 경험 했어요. 휴대폰 들고 통화하면서 상대랑 싸우드라고요...제발 예매도 힘든데..초대권 아무나 뿌린느거 없에주세요
KBS교향악단 799회 정기연주회 때 저희 아버지께서 소방공제회에서 초대받아 저와 같이 갔었는데, 그때는 그런 무개념 빌런들이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이 글을 보니 역시 저희 아버지를 포함한 소방관분들이 인품이 참 좋으시구나.. 라는 걸 다시 느낍니다
진짜 개 공감입니다. 초대권 뿌리는 공연 가면 다들 악장과 악장사이 박수 쳐서 흐름 다끊기고 오히려 안 치는 사람들이 엄청 소수임..ㅠㅠㅠㅠㅠ
ㅋㅋㅋ재밌어요. 저는 발레공연도 종종 보러가는데 박수 타이밍은 발레랑 좀 다르네요. 발레는 한 씬 끝날 때마다 박수치는 분위기에 특히 고난이도 동작 들어갈 땐 씬 중간에도 박수 치긴 하거든요. 그리고 마지막 장은 작정하고 장기자랑 타임일 때가 많아서 (등장인물들 죄다 모여 파뤼타임 같은 걸 클래식 발레들은 웬만하면 집어넣음💃🏻🕺🏻) 무용수들 한 팀 나와서 열심히 추다가 마지막에 관객을 향해 짠 하고 마무리 동작하면 관객들도 막 우쭈쭈 박수 열심히 해드리고 그 다음 팀 나와서 또 추고 이런 식ㅋㅋㅋㅋ
맞아요 ㅋ 발레는 관객이 박자맞춰 박수치고 발구르고 하는 것 조차 공연의 일부죠
0:15 ㄹㅇ 공연장 여기저기서 옷 스치는 샥…샥…솨락..슥.. 소리나면서 코 훌적훌쩍 소리나는 거 국룰임
악장사이 박수는 공연 팜플렛같은데에 설명돼있으면 좋겠어요 충분히 모를수 있다 생각해서요… 뮤지컬이나 발레 경우는 클래식 연주 공연이랑 박수 문화가 다르기도 하니까요
악장 박수 안치는 기본도 없다면 클래시컬 음악을 듣지 않았으면 합니다. 누구나 많이 듣는 거 원하지 않고 진정으로 클래시컬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끼리만 공유하고 싶으니깐요.
@@o_despotes1078 그런 마인드 때문에 클래식을 사람들이 안 찾고 고지식한 옛날 노래라고 생각하는 거랍니다. 클래식은 잘난척 하기 위한 전유물이 아니에요!
@@o_despotes1078 클래식음악이 본인건가요? 본인이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하고만 공유하게. 저도 클래식 오래들었지만 이런 어처구니없는 텃세 부리는 사람들이 제일 빌런같고 불쾌합니다 해외에선 훨씬 유연하게 받아들여요 악장간박수가 일상인 나라도 있구요 서양음악의 본토에서도 안그러는데 한국이 뭔데 당신이 뭔데 클래식을 우히끼리 공유하나요?
@@o_despotes1078게이트키핑할 거면 말라죽는 게 맞다고 생각함~
마치 클래식 안들어줄 거야 라고 협박하는 느낌
근데 다 끝났는데 여운 즐긴다고 박수 빨리 치지 말라는 것도 안다 박수만큼이나
좀 클래식 잘 못 느끼는 사람 같아요.
악장 사이는 흐름이니까 그렇다 치는데 끝나고 여운 느낀다고 박수 치지 말라는 문화가 있다고 같이 성악 유학했던 외국인 친구한테 말해줬더니
좀 어이없어 하더라구요.
그때 이게 이상하다는걸 처음 앎.
바로 박수가 나올 만큼 좋았을수도 있지 않느냐, 그 순간마저도
음악과 음악으로의 소통의 일부이다라면서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뭔가 한국이랑 일본이 유난히
뮤지컬이나 클래식 볼때
좀 자기가 이 문화의 어떤 풍미를
제대로 알고 어떤 형식을 준수하며
고급 문화를 향유한다는 이상한
인식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 같아요..
심지어 연주자들까지도요.
물론 제 전공인 성악이랑
클래식 음악이 다르긴 한데
클래식 음악 들으러 가는 것도 좋아해서 외국에서도 자주 봤는데
곡 전체가 다 끝나고 여운 즐겨야 하니까 박수 치지 말라고 하면서
그걸 빌런으로까지 표현하는건 한국만 유독 심한 느낌 ㅋㅋㅋ
그리고 킬링 포인트는..
클래식이 고급문화의 이미지를 갖게 된건 귀족들이 수요했기 때문인데
그들은 지금 현대인들이 내는 돈보다 (당시 물가 고려해서) 훨씬 더 많은 돈을 지불한데다 그들 또한 졸면서 듣고
지루해서 떠들면서 봤어요.
클래식이라는 문화 자체가
그런 고급 문화 향유하는 자신에게 취한
분들을 위해 발전된 분야이긴 합니다만,
지금은 현대고, 현대의 관객들은 귀족이 아니고, 음악과 예술의 본질이 더욱 중요시되는 시대이죠.
시대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고
본인이 지불한 대가가 다른데
왜 그 시절의 문화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지,
그리고 이제 시대가 시대인데
언제까지 클래식을 그 당시 귀족들처럼
수요하실 생각인지 의문이에요.
여운까지가 당연히 음악입니다......
@@taenggom-xy7ry 정 그러면
좌석을 전부다 구매해서 대관하세요.
이런 폐쇄적인 텃새가
클래식의 발전을 오히려 저해합니다.
언제까지 '고급 문화 즐기는 나' 에 취하실 거에요...
@@Wisksjsnsnaskskskqkqkakqkq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아바도가 모짜르트 레퀴엠이나 말러9번 연주 끝나고 어떤 식으로 마무리 했는지, 관객들이 어떻게 기다렸는지 좀 찾아보시고 그 "고급"스러움 좀 앞으로 느껴보실 수 있도록 성장하시기 바랍니다
굳이 감정 발산을 하여 다른 사람 여운을 망칠 필요가 있을까요?10초도 되지도 않는 시간 그 시간을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감정을 잠시 절제하는 것도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친구 말씀하셨는데 다른 외국인이 곡 끝나자마자 박수를 치는게 지탄받을 행동이라고 반대로 말했으면 선생님께서도 박수치는게 비매너라고 말씀하셨을런지도 궁금합니다
@@Btb-b2b 그럼 저도 묻고 싶어요.
굳이 감정 발산하지 말라고 눈치 주면서
패쇄적인 문화를 만들어야 할까요?
그리고 갑자기 뭐 소리를 지르고
울고 불고 하는 것도 아니고
박수 치는게 불편하시고 그 정도로 여운이 깨지시면 일단 다른 것보다,
클래식을 제대로 느끼는 법을 배우셔야 할 것 같아요. 집중력이나 감정 조절 문제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이거 보니까 뮤지컬의 시체관극 문화가 생각난다. 클래식은 그정도까진 아닌것 같은데 뮤지컬은 ㄹㅇ 불법으로 영상 찍어파는 거지새끼들이 만든 병신문화가 스탠다드고 매너인양 지랄난게 참 안타까울 뿐임. 그리고 기본 매너조차 안지키는 빌런도 꼴불견이지만 못지 않게 과하게 예민한 사람도 꼴불견임. 아주 기초적인 수준의 매너를 안지키면 몰라 아무나 갈 수 있는 공연 가놓고 아무나 온다고 불평하는 모습이라 참 기가참
뮤지컬.....저희뮤지컬 그 정도 아닙니다.......스탠다드 아닙니다................저희 다 슬픈장면에 눈물줄줄흘리며 오열하고 웃긴장면에 소리내서 웃습니다
그냥 어셔가 입장때도 목청터져라 말하고 공연시작전 방송에도 나오는 기본적인 매너(핸드폰끄기, 대화안하기, 음식물반입금지 등)도 지키지 않는 사람들과 일부 과하게 예민한 관객들 탓이죠 뭐....ㅠㅠ 하나 더 있네요...앞사람이 조금만 숙여도 190cm배우가 전혀 보이지 않게 극장을 지어둔 놈들......시카고 보러 갔다가 최재림민경아 옆에서 노래부르는 앙상블만 보고 온 기억이 나네요
+저희도 불법촬영충 배척합니다!!!!ㅠㅠㅠㅠ
한때는 저도 '악장마다 박수칠 수도 있지 뭐. 클래식이 요구하는 관람 문화가 너무 권위적인 거 아냐?'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어제 롯콘에서 윤소영님 시벨리우스 바협을 들으면서 악장마다 박수가 나오니, 울고 싶더라고요. 누가 빌드업 중인 내 마음에 찬물을 끼얹는가! 나 이제 엉? 그저께 퇴원하고 엉? 가지 말라는 가족의 따가운 눈초리도 이기고 간 콘서튼데! 오호통재로다ㅠㅠㅠㅠ
그치만 1악장 끝나고 박수 나왔을 때 윤소영님이 관객들에게 목례도 하고 그 타이밍에 손수건으로 땀도 닦고, 악장 간 박수에 크게 개의치 않아 하셔서 그냥 맘을 내려놓고 순간순간을 즐겼슴돠. 그래도 2악장 후 박수는 진짜 울고 싶었...😭😭😭😭😭
어제 최고 객석 빌런 : 2시간 동안 휴대폰으로 뉴스기사 보던 내 앞앞줄 아주머니!!!
네, 샘한테 다 일러바치는 거예욧!
끊임없는 악장 간 박수에 연주자가 아예 포기한 듯한 표정이 읽혀질때.. 정말 눈물나요..
어제 그 한경 공연 1악장 반주랑 안맞아서 솔로 끊기고.. 오케 개판이더라구요.. 2부 안듣고 집에가버렸습니다 ㅎㅎ
@@chaeboong 아이구, 2부 생상스 오르간 굉장히 좋았는데 1부때 많이 힘드셨나봅니다. 저도 1악장 그 부분에서 헉! 했었네요. 솔리스트는 휘몰아치는 호흡, 오케는 정박 호흡이라 서로 어긋나는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아쉬움이 남았던 시벨리우스였지만 2부 오르간에서 회복하고 귀가했습니다. 님도 어서 다른 공연으로 어제의 아쉬움을 빨리 희석하시길...!
@@오즈마법사-j2g ㅠㅠㅠㅠㅠㅠㅠㅠ
@@오즈마법사-j2g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악장 끝날때마다 박수치는거 너무 싫어 ㅜㅜ.. 보통은 한두명만 그래서 대충 눈치보다 안치는경우가 허다한데 한번은 진짜 관객이 약속이라도한듯 장마다 박수치고 휘파람불고그래서 내가 모르는 사이에 시대가 바뀌었나 당황했던;;
차이콥 비창 3악장 끝나고 박수 안나오고, 4악장 마지막 침묵에 가까운 여음까지 들을 수 있으면 진짜 행복.
그런데 그런 연주는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유툽영상 중, 정명훈, 세이지오자와 4악장 엔딩부분 정말 뭉클해욤^^
차이코프스키 비창은 연주 전 3악장 끝나고 박수치지 말라고 사전에 알려주면 좋겠어요ㆍ늘 아슬아슬
@@j.k.3120비창 3악장은 진짜ㅋㅋㅋㅋ 끝나면 무조건 박수쳐줌ㅋㅋㅋㅋ 그러고 뻘쭘하게 4악장 시작…ㅋㅋㅋ
피아노 협연 보러갔는데 옆사람이 크게 지휘해서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정명훈이 지휘하고 있는데 왜 그러시죠..? ㅠㅠ 끝에 있었던 벨소리 빌런보다 더 오래 기억 남아요 … 진짜 진짜 잊을 수 없어요…
아 미띤..... 고생하셨네요 진짜 지휘자 빌런 성악가 빌런 메트로놈 빌런들 진짜 후
ㄹㅇ 2년전쯤에 내옆자리에서 라흐 피협 2번 1악장 내내 지휘하더라 미켈레온줄
클래식 라이트하게 좋아해서 공연 몇 번 가봤는데 왜 다시 가기 꺼려지는지 댓글보니 알겠네요… 숨막힐 정도의 폐쇄성 때문. 기침이나 벨소리같은 상식을 말하는 게 아니라, 몸 살짝 비틀었다고, 옅은 체향이 난다고 눈총주고 한숨쉬고(정작 그게 더 시끄러움) 속으로 ’아 빌런…‘ 생각할 사람들이 천지 태반이면, 한 번 가볼까? 싶던 입문자도 숨이 탁 막히죠. 음악 감상은 지극히 주관적인 영역인데 자신의 ’여운‘을 망쳤다고 브라보 빌런이 되어버리는 장르는 클래식이 유일할 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진입장벽이 높은 이미지라 고인물인 것일 텐데요. 그리고 그렇게 중요한, ’빌런‘이 되어버릴 정도의 상식 파괴자가 넘쳐나서 곤란을 겪는 사람이 많다면 교육이나 공지를 해야지요. 그건 또 너무 싸구려가 되어버려서(이것도 모르니?의 마음일까요) 안 하는 걸까요? 거장의 권위, 전통있는 음악이 요구하는 에티켓 모두 알겠습니다만 ‘니가 모르는 걸 알려줄 생각은 없는데 어기면 욕은 할 거야. 그러니 공부는 알아서 해오는데 복장부터 건강, 적당한 신체 사이즈, 눈치, 온 몸에 곤두선 긴장감 가져와’라고 말하는 장르가 과연 ‘다같이 즐기는’ 공연예술인가 싶기는 합니다.
(혹 태클이 있을까 싶어 미리 적어두자면, 저는 이 영상에 등장하는 1에서 10까지 중 하나도 해본 적 없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핸드폰 끄고 천가방에 넣은 다음 아우터 벗어 무릎에 똑바로 둡니다. 박수는 남들이 칠 때만 치고 과하게 큰 키, 향수, 화장품 냄새 빌런된 적 없어요. 그냥 누구의 눈과 귀와 코에도 거슬리지 않게 처음부터 끝까지 부동 자세로 앉아있습니다. 물론 기침을 꾹 참았다가 박수칠 때 터뜨리는 ’비매너’도 한 적 없고요.)
클래식이 티켓값 비싸고 고급문화라 그래요 ㅜㅜ 유럽은 더 심합니다. 정장입고와야하고요. 우리나라 기준 R석이나 박스에 앉는분들은 보타이에 드레시하게 입고 와야합니다. “갖추고 들어야하는 음악“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라이트하게 클래식 들으러 가볼까~ 하며 즐기시는 분들께는 규율이 숨막힐정도로 빡셀수도 있어요 ㅜㅜ 교육을 안하는건 아닙니다. 예당이나 세종 롯데는 공연전에 안내방송해요. 기침소리같은 뜻하지 않은 소음 주의하고 악장 사이 박수 자제라하고.. 맞아요 님말씀처럼 다같이즐기는 음악이 아닌거같네요.. ”진입하고싶으면 이정도는 갖추고와.“ 이게 클래식 문화입니다. 그나마 한국관객들이 캐주얼 한겁니다 ㅠㅠ
@@RDJWBWN 당연히 유럽 티켓가격이랑 우리나라는 차원이 다르니까요~ 우리나라가 캐주얼하다기보단 오히려
가격대에 비해 굉장히 생색 냅니다.
푼돈 내고 보면서
유럽 따라하려는 사람들이 더
문제 아닐까요?
인정합니다 댓글만 봐도 숨막히네요.....
저도 빌런찾기에 신경을 곤두세우느라 음악을 즐기지 못하게 되어버리는 주객전도 현상이 바람직하다고 보지는 않지만 동영상과 댓글에 언급된 내용들은 대체로 알고 지키면 좋은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채로 입문하면 경험을 쌓아가며 알면 되고 공연장 가기 전에 알고 싶으면 찾아보고 참고하면 되는 것이지 이 자체가 클래식 진입을 막는 장벽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제 티켓값과 귀호강도 중요하지만 연주하는 분들의 노력과 열정을 마지막 한 호흡까지도 존중하고 싶어서 그것이 방해받으면 조금 속상합니다.
애초에 다같이 즐기는 공연예술이 아닙니다.. 전세계어디나 마찬가지입니다
진짜.. 롯콘홀 19시 30분이나 20시 공연 갈 때 띵동.. 아홉시! 이거 제일 많이 들음ㅋ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공연 망했는데 브라보 하시던 아저씨가 아직도 기억에 남음,,
근데 진지하게 댓글쓴 분들 중에 손 까딱 머리 까닥 하나에도 집중력 깨지고 거슬리시는 분들은 클래식에 취한 건지 클래식을 좋아하는 나에 취한건지 스스로를 돌아켜 생각해보실필요가 있음요ㅋㅋ진짜 집중하면 앞사람 머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옆사람 손가락이 어떻게 까딱이는지는 눈에 보이지도 않아요
즉슨 예민보스 분들은 클래식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클래식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은 것뿐이라는 거죠
1:36 얍빱빠빱바 귯몰닝 부분만 영상 따로 만들어주실 수 있나요? 킹 받아서 벌떡 일어날 것 같은데
찬성ㅋ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악장사이 박수 같은건 이해됨...어디서 끝나는건지 햇갈릴만도 하니까 근데 핸드폰 전원을 꼭 꺼줬으면 좋겠음!! 안울리겠지 싶겠지만 반드시 울리더라고요.....
끝나자마자 괴성지르는 빌런도 있었어요 ㅎㅎ
공감가는 내용을 잘 만들어서 올려주셨네요. 상세한 설명도 감사합니다!!!❤❤❤
혹시 경기권??😮
코고는거랑 마지막은 이해는 간다 악장 사이에 모르고 박수치는 거까지는..
코고는건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고는 거여서 가끔 아저씨들 코고는거 보면 ‘그래.. 전공생도 지루한데 저 아저씨도 지루했나봐’하고 이해됨. 마지막은 조성진 임윤찬 싸인받으려면 박차고 일어나서 나가도 이미 사람들 줄 서있지 ㅋㅋㅋ 악장이 4악장까지 있는 협주곡이나 소나타는 3,4악장 사이가 헷갈려서 가끔 박수치시는 분들 계심. 전공자들도 가끔 헷갈리니 다들 칠때 치면 됩니다. 끝나면 연주자가 일어나서 퇴장하니까 그거 보고 치시거나요
하나하나 알려주는 그..너무 친절해..
저는 요새 Op,는 같고 No.다른 곡들이나 하나의 양식(waltz, impromptu 등)로 묶여있는 곡 사이에서 박수는 치는 게 맞는 건지 아닌 지 헷갈리고 있어요. 제가 갖고 있는 라이브 음반들은 저것들은 개별 곡으로 생각해서 각각 박수를 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한국에서는 오히려 박수를 안 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한국 관객들이 박수 치는 거 틀릴까봐 너무 박수를 안치려고 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은...
3:42 ㅇㄱㄹㅇ 항상 클래식 들으러가면 여운 남기기도 전에 즉시 일어서서 브라보!!!!!!! 하는 사람 꼭 있음 여운 파괴범이라구요 ㅠㅠㅠ
악장사이에 박수 엄청많이 본 것 같은데요 ㅋㅋ근데 누군가 치기 시작하면 또 따라치게되는것도 있어서 미리 듣고 오시는거 진짜 좋은것 같아요
6번 진짜 미치겠음ㅠㅠ오페라 보러갔는데 옆자리 아저씨가 아리아 가사까지 또박또박 계속 따라 부르셔서 정신 나갈 뻔 했어요 난 성악가 공연을 보러온거지 댁 공연을 보러온 게 아니에요ㅠㅠ
추가로 양말 다 벗고 발꼬락 계속 만지작거리면서 개 큰소리로 수다떠시는 할아버지도 계셨음ㅎㅎㅎㅎㅅㅎㅎ
악장사이 박수 나올까봐 항상 조마조마 함. ㅋㅋ 그런데 다 끝나고도 너무 조용히 끝내면 다들 눈치게임하는거 다 느껴져서 것도 조마조마 ㅋㅋㅋ
악장 사이에 박수가 나와도 크게 상관 없고 솔직히 나올만도 하다 싶은 곡도 있는 반면에, 여운을 깨트리지 않고 다음 곡으로 넘어갔으면 하는 곡도 있고 경우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하지만 말하신대로 쳐서 문제되는 경우는 있어도 안 쳐서 문제되는 경우는 없다는 거ㅋㅋ 언제 박수 쳐야하는지 모른다면 연주자가 일어서서 인사할 때, 지휘자가 뒤돌아서 인사할 때 치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이런 영상까지 있는 걸 보니, 연뮤팬덤이나 클래식쪽이나 또이또이하나보네요.
4:00 항상 요 에티켓에 대해 왜그런가 궁금했었는데!! 설명해주셔서 감사함당 ㅎㅎㅎ
설명해주시는 것 너무 초등쌤 바이브에욬ㅋㅋㅋㅋㅋ 이해쏙쏙🤩🤩
아는 사람만 안다는 브라보 빌런..ㅋㅋㅋㅋㅋ
클래식에 관심 없는 분들도 많이 오는 공연 갔을 때 3악장 짜리 악장 사이 박수는 많이 봤는데...슈만 심포닉 에튀드 사이사이에 다 박수치는 연주회를 갔는데...너무 너무 힘들었어요ㅠㅠㅜㅠㅜㅠㅠ아..제발..ㅠㅠㅠ😢
기침 빌런도 설명해주세요ㅜㅜ 단체기침이 거의 박수급 민폐임 진짜 단체로 코로나라도 걸린건지.... 악장 끝나자마자 다들 콜록콜록거려서 그 소리가 홀에 울릴 정도... 다들 기침 한번이라도 안하면 알레르기 올라오는 사람들마냥 기침을 함
특히 예당 콘서트홀에서 좀 유명한 공연일때 너무 심해요.... 별로 안유명하고 찐 클래식 애호가들만 오는 연주회에서는 기침소리 거의 안남
차라리 곡 중간에 큰 소리나는 부분에서 기침해주면 좋겠음... 악장에서 다음악장으로 넘어갈 때의 여운과 분위기도 중요한데 그때마다 기침을 하니까 거의 박수치는 것만큼 흐름이 끊김
홀에 울리는건 심했네요ㅋㅋ 딴엔 조용할때 참았다가 악장 끝나고 터뜨렸다고 생각한거겠죠
팀파니랑 금관파트 터지는 부분 별로 없는 곡이면 그래도 연주중에 기침 터트리는 것보단 낫잖아요...
아 기침빌런 진짜…. 어딜 가나 꼭 집중 깨지게 휴…기침 빌런이 제일 화가나요
와!! 공연보러오는 분들 예비교육 영상 부탁한다고 댓글 달았었는데 정말 해내셨네요 ㅎㅎㅎ
7번 유형의 진짜 웃긴점은 저 대화빌런 친구는 저 빌런을 쪽팔려함ㅋㅋㅋㅋ
그리고 박수는 악장 사이에 치는 경우가 하나 있긴 합니다. 앞 악장이 테크닉적으로나 음악적으로 엄청난 감동을 주어서 박수를 치는 경우죠.. 그런 경우에는 연주자가 다음악장을 바로 시작해 끊거나, 앉은채로 인사하며 예의를 갖춰 자제시키기도 합니다.
저도 그런 박수는 한번 받아보고 싶네요
전 똥머리 빌런도 추가하고 싶네요.. 머리갖고도 뭐라 하냐 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아직도 잊지 못해요 정수리까지 끌어모은 주먹만한 똥머리..
덕분에 1층 3열에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조성진님은 보이지 않아서 음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크고 높은 똥머리는.. 뒷사람 혹은 대각선 뒷사람의 시야를 가릴 수 있습니다🥲...
하 그거랑 뽀글파마 진짜.. 뭐라고 안하고 싶은데 진짜 개빡쳐요 속으로 참을 인...
앜ㅋㅋㅋㅋㅋ 뭔지 알것 같아욬ㅋㅋ 나쁜 행동을 한건 아니라 화낼 순 없지만 좀 더 센스가 있었으면 좋았겠네요
6:19 말투에서 편치않은 마음이 느껴지네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정말 깔끔히 설명해주셔서 넘 이해하기 쉬워요!! 예비 클래식 청중들 필수영상이어라😌😌😉😉
ㅋㅋㅋㅋ예전에 무려 조성진님 콘서트 가서 코골이+예민보스 조합 1열에서 직관한 적 있는데 진짜 콩트보는줄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골이유형 계속 골고 예민보스는 계속 깨우고 나중에 예민보스 극도로 예민해져서 자리 박차고 귀가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연주는 거의 기억이 안날정도….하…
다 받고 예당 2층 1열에서 마켓*리하는 사람, IBK홀에서 졸면서 헤드뱅잉 하는 사람, 롯콘에서 핸드폰 바닥에 떨어뜨려서 꽝! 소리 유발 하는 사람(심지어 ppp로 연주하는 구간에서), 대부분의 공연장에서 여음도 안끝났는데 브라보충+안다박수 ㅂㄷㅂㄷ (갑자기 혈압오른 1인..)
악장사이 박수가 헷갈리나요? 연주자들이인사할때 치면 되는구만. 우리나란 관람문화가 너무 경직되있어요. 본인이 즐기면 되는거지. 남눈치를 지나치게 보니까 그런거임
어느정돈 남 눈치를 봐야죠. 너무 안보면 자기만 즐기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니깐요..
요즘엔 핸드폰 벨소리보다는 핸드폰 떨어지는 소리가 더 자주 들려요. 무릎에 올려놓거나 주머니 같은 데에 넣어놨다가 흘러서 떨어뜨리는 거죠. 처음엔 무슨 소린지 몰랐는데 어느날 옆자리 사람이 몇 번이나 떨어뜨리는 것을 보고 아 이 소리가 그 소리구나 했어요. 진짜 공연 한 번 보면 그 퍽! 하고 울리는 소리가 5번쯤 들려요. 제발 가방에 좀 넣었으면 좋겠어요.
바닥이 나무로 된 합창석에서 누가 휴대폰을 떨어뜨려서, 연주보다 더 크게 홀에 쾅 울려퍼진 적도 있었어요..... 😢 공연보다가 건물 사고난 줄 알았어요...ㅠㅠ 떨어뜨린 본인도 너무 놀라서 빨리 가방에 넣긴했지만요... 😂
악장과 악장사이에 박수가 악장간의 유기적, 시간적 흐름의 관계를 방해할 수 있다고는 하나 박수 왜 쳤냐 따져 물을 수는 없다고 봐요. 연주자가 만일 이것이 싫다면 연주 팜플렛이나 연주 전 안내 방송으로 미리 고지할 수도 있으니까요. 대부분 사람들이 연주 끝부분이 소리가 작게 끝나고 연주자가 따로 제스춰를 주지 않으면 치려다가도 말고 그러잖아요.
지방사는데요. 시에서 공연을 많이 올려주거든요. 가격도 싸니 많이 보러가는데 아무래도 가벼운(?) 마음으로 많이들 보러 오시는 경우가 많아요.
가벼운 마음이라는건 클래식의 배경이나 작곡가 등을 알기보단 지방에 사니 클래식 접하기가 쉽지 않은데 시에서 공연을 올려주네? 가격도 1만원이잖아? 한번 가볼까??? 이런 마음으로요.
그래서 그런가 지휘자분들이 사전에 악장사이에는 치지 말라고 설명을 해줘도 악장이 뭔지 구분을 못하거나 다른 사람들 칠때 치라고 하지만 100명의 시민중 80명이 몰라서 치니 결국 다 박수을 치는 상황이 생기더라구요^^;;
한번은 소프라노분이 박수치지 말라고 손짓으로 휙휙 젓고 난리치는데도 사람들 몰라서 박수치더라구요…ㅎㅎㅎㅎㅎ
그래서 그런 경우을 볼때마다 저도 흐름 끊기는 느낌때문에 싫어하긴 하는데 접해본 경험이 없어서 모르는거라 클래식이나 뮤지컬 같은 공연은 시작전에 자세한 설명이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영화시작전 매너 안내 해주는것처럼요. 이러나 저러나 수요가 있어야 더 발전하고 나아지는거기에 클래식분야가 더 많은 사람들한테
쉽게 접하고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02:15 노래하는 피아노 선생님 여기 오셨어요 ㅎㅎㅎㅎㅎ😂😂😂
저는 음악따라 흥얼거리는 빌런이 특히 싫더라고요 ㅋ
항상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어쩜 이렇게 모든 영상이 리얼하고 재미있는지~
도대체 왜 이렇게 박수 강의가 재밌는 거지..😊 오늘도 재밌어요!
진짜 얼마전에 공연장 갔다가 패딩입고 부시럭 거리는 할아버지와 공연전이랑 인터미션에 빵먹다가 공연중엔 그 봉지 계속 뿌스럭 거리더만 흥얼거리기까지 하는 할머니 옆에 앉았다 스트레스만 받고 왔어요. 제발 기본 상식과 매너 없이 밖에 나오지 않았으면
클래식은 진짜 재즈랑 정반대구나...
저는 예술의 전당에서 트럼펫 공연 끝나고 퇴근각 잡고 연주자들 나가려는게 보였는데
갑자기 누가 앵콜 앵콜 하더니 한 20명이 앵콜해서 연주자들 미안해하면서 가는거 보고 진짜
만원(심지어 할인받으면 5천원)에 거지도 아니고 클래식 오마카세를 맛보려는 사람들에게 정말 충격먹었습니다.
00:44 아 진짜 표정 어쩔거임 왤케 기여운거임ㅋㅋㅋㅋㅋㅋ진짜 웃겨
진짜 젤 짜증났던건 지휘 빌런, 머리로 리듬타는 빌런, 대화 빌런 이었음 근데 이건 옆자리 한정.. 언제는 악장 끝나는 타이밍에 절묘하게 갤럭시 알림음 공연장에 울림..ㅠㅠ 아이고 민망해.. 공연 녹음해가는 빌런도 봄..
클래식공연같은건 진짜 맨날 보는사람만 볼거같은데 저렇게 악장 사이 박수가 맨날 나오는거면 그냥 적응하는게 편하지 않나? 연주자도 괜찮다고 하면 박수에 화내는것보다단 그냥 포기하는게...
신규 팬 유입도 꽤 있습니다!
저는 공연장에서 알바한적이 있는데 제일 컴플레인이 많이 들어오는건 1부때 자기 자리 앉아있다가 2부때 빈 자리보고 아무자리에 앉기...그리고 한때 코로나때 의자밑에 침 뱉어놓은 휴지를 두고 가시는 관객들도 있었답니다^^ 정말 에피소드가 너무 많네요!..
첼로 독주에서 “저게 그래서 뭔데”라고 물어보던 아주머니... 잘 지내시나요.. 대체 첼리스트 공연을 보러오셨으면서 왜 연주 중에 악기가 뭔질 물어보시는 거죠 그것도 남에게.......
젤 킹받는데 웃기는 유형
2-1. 몰래 음식물 섭취하면서 일행 입에도 넣어주는 사람
ㅎㅎ정말 공감이 가는 영상이라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항상 공연 가기 전 관객이웃분(?)들 제발 잘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가요~ㅋㅋ
사는 집 이웃도 잘만나야 좋고 공연장에서도 그렇고..하..정말 이상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ㅠㅠ
진짴ㅋㅋㅋㅋ 지금 통영국제음악제 자원활동 중인데 진짜 거짓말하고 영상에 나온 빌런 다 있습니다...
얼마나 뿌려댔는지 공기를 느끼하게 오염시키는 향수빌런도
믿기지않겠지만 2000년대 초반까진 지방 연주회에선 악장간 박수 안치는 것이 잘 알려지지않아서 악장마다 박수치는게 일반적이었습니다.
썸네일 BRAVO 보자마자 함박 웃음 지으면서 들어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음악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그러지좀 말아주세요 ㅠㅠㅠ
저 임윤찬 라피협 3층좌석 들으러갔는데 제 시야에 딱 앉아서 발코니밖으로 몸내밀고 임윤찬 가리고 손지휘까지하는 빌런만남ㅜㅜㅜㅜ 인터미션때 한마디해줬어요ㅜㅜㅜ
공연 한번 보러가기 ㅈㄴ 눈치보이겠네 옷 소리도 내면 안되고 그걸 눈치주는 사람도 있고 공연 끝나고 빨리나가도 안되고 그냥 안보러가야겠다
프로그램북 부채질 빌런이 진짜 제일 많아요. 합창석에서 보면 무조건 한 시야에 20명은 보입니다. 어떻게 다 같이 똑같은 생각을 하는 건지… 부채질 하지 맙시다
다른건 다 그럴수 있다 쳐도 공연장 안에서 먹는건 진짜 납득이 안가네요... 무슨 필수 복용약도 아니고 그 순간의 허기짐을 참을 수 없나요
ㅋㅋ 그냥 모르고 공연 봤다가 악장 사이사이에 박수 쳤는데 몇몇 사람들 ㅈㄴ 띠껍게 쳐다보길래 나중에 찾아봤는데 ㅈㄴ 쪽팔렸다 ㅋㅋ
오늘 공연 보고 왔는데 옆자리 애들이 2시간동안 계속 잡담하면서 폰 쳐다보고 코 계속 훌쩍거리고 피아노 손동작 따라하고 손가락 뼈소리내고 지들끼리 얘기하다가 웃참하고… 앞자리 사람이 뒤돌아봐서 쳐다봤는데도 계속 잡담하고… 먹방 유튜브보고 쉬는시간에는 그냥 집가고 싶다 이러는데 진심 제가 연주를 들으러온건지 인내심 테스트하러온건지 모를정도로 미칠뻔했네요 집중하나도 안되고 진짜 빌런 없었으면 좋겠어요…
칠판에 글씨 넘 이뻐요 가독성도 좋고
타고난 선생님이시군요
올해 초 허공 지휘 + 갈수록 거칠고 커지는(..) 박자 맞추는 숨소리 + 흥얼거림을 바로 옆에서 겪으니 피아노 협주를 들은 건지 숨소리 협주를 들은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다들 조금만 조심해주시길 바랍니다…
근데 이런건 관람시 주의사항을 공연 시작할때 좀 알려주면 덧남? 😅
울엄마 몇년만에 뮤지컬 보고 분위기에 취해서 박수치고 멋지다 한마디 했더니 옆자리 관객한테 한소리 들어서 정 다 떨어졌다 하던데 교양 넘치시는 분들께서 좀 알려주쇼 ㅋ
수상할 정도록 잘 아는 그가 뽑은 빌런 유형...
ㅋㅋㅋ악장 사이에 박수 ㅠㅠ 곡을 모르면 그럴 수도 있을 듯요..
저는 클래식만 들음 맨날 잠이
와여 ㅜㅇㅜ
1:35 ㅋㅋㅋㅋ 많고많은ㅇ벨소리중에서도 젤 짱나는 벨소리 ㅎㅎㅎㅎ굿뭘닝 ~
아 ㅋㅋㅋㅋㅋㅋ 목소리가 너무 귀엽구 웃김
ㅋㅋㅋ연기가 완전 맛깔납니다❤❤😂
미리 들어봐도 몰라요.ㅠㅠ 워낙 길고 반복구간도 있고
한두번듣고는 모르겠어요.
허니, 눈치챙겨서 정말 모~~두 칠때 칩니다.
여기 댓글보고 하나 확실히 알았어요.
연주가가 일어나면 박수치는 것. 🙏 😊
조수미님이 작년 미국에서 한인들을 위해 공연하실때 Ah! Vous dirae-je maman 불르셨는데 반짝반짝 작은별 동요 부르는줄알고 몇명이 큰소리로 귀엽다는듯이 20초동안 웃은거 기억나네요.
어린시절 합창단했을때도 그렇고
언제 한번 피아노 솔로 공연했을때도 그렇고
곡 아직 안끝났는데 박수치면 내가 오히려 당황스러움;;;
그래도 금방끝나면 다행인데 눈치 없이 곡 시작했는데도 치고있으면 참...
근데 그 덕분에 내 공연을 보는 관객들이 전부 다 막 이 분야에 관심있고 좋아하는 사람들이라서 내가 실수하거나 하면 바로 알아채서 나는 결국 완벽하게 해야한다느니 뭐니 하는 강박 같은건 바로 사라지게 됐음
탱쌤 친절히 설명도 해주시곸ㅋㅋㅋㅋㅋㅋ 짱!!!!!
7:55 안지켜서 나쁠것 없잖아요 ㅋㅋㅋ 지켜서 나쁠것 없잖아요 라고 말씀하신거죠? ㅎㅎㅎ
요즘은 그래도 연주 전에 악장과 악장사이에 박수를 치지 말아달라고 안내방송이 나오는 곳도 있더라고요
정명훈 선생님의 콘서트를 보러 간 적이 있습니다. 클래식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설레고 행복한 마음으로 갔죠. 하지만 그곳에서 하필 제 뒷자리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가족이 앉아 있었어요. 지나가면서 자기 가방으로 제 어머니 머리를 치기도 했고, 두 명의 어린 아이들도 공연 내내 시끄럽게 떠들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가장 빡쳤던 부분은 그 가족이 공연 영상을 무단으로 찍어서 그 영상 녹화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진 것이었습니다. 하… 정말 그날 살면서 이렇게 인류애가 떨어진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5번 굳모닝.빠빠빠빠밤ㅋㅋㅋㅋ 옛날 알람소린뎈ㅋㅋ.추억돋..ㅋㅋㅋ
저도 바이올린 협연 보러갔는데.. 옆에 중장년 여성분이 손짓+고갯짓+발박자 다 하시더라구요.. 카덴차 부분에서 지휘자 선생님도 가만히 계시는데 말이죠..ㅋㅋ
그래서 정중하게 자제해주실 수 있나요 했다가 신경쓰지 마세요. 본인이 집중을 못하면서 왜 나한테 뭐라하냐. 내가 본인을 때리기라도 했냐는데 정말 말이 안통하는 빌런이라😢 다른 곳으로 자리 바꿔달라 요청해서 바꿔 앉았네요ㅠㅠ
맞는 말이죠. 자제해 줄 수 있냐는 말에 자제 못한다고 답한건데요 뭘
베토벤 9번 4악장에서 가장 유명한 멜로디가 현악 앙상블로 조용하게 흘러나오는데, 누가 그 멜로디 박자에 맞춰서 손메트로놈을 하더라고요;;; 그때 너무 화났어요 ㅜ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