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 DB1 GOLD와 NAD C-375인티로 오디오를 마련했던게 2018년이었는데 참 좋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스피커바꾸면 더줗을까? 앰프를 바꾸면 더좋은 소리가 날까? 하면서 바꿈질을 하면서 지금까지 왔지만, 평론을 보면서 처음의 PMC DB1 GOLD와 NAD C-375의 조합보다 좋은 줄은 모르겠더군요. 지금은 NAIM과 PROAC입니다.
지나치게 소리에 집착하는 스타일만 아니라면 처음에 가슴 설레며 가졌던 오디오시스템의 소리가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탄노이 켄터베리를 쓰고 있지만 초기에 무지컬피델리티 신포니아에 하베스 모니더 30으로 새벽까지 음악듣던 그 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7080시절에 크리스마스 때면 길거리 음반가게에서 나오던 그 소리를 잊을 수 없는 것처럼...
형편이 안좋아서 사십여년 가까이 늘 엔트리급으로만 바꿈질 하며 들어왔습니다. 더 좋은 소리, 더 만족스러운 소리에 대한 욕구를 최대한 억제하며 참아왔지만 그 것도 이젠 한계치에 다다른듯 싶네요. 최근에 엔트리급 보다 조금 급이 높으면서 하이엔드 아랫급의 스피커들을 신중히 찾아보고 있는데, 가장 끌리는 모델이 와피데일의 린톤 해리티지였는데 이 영상을 보았네요. 린톤과 비교할 때 음악성은 어떤지 소견을 듣고 싶습니다. 앰프는 유니코 누오보나 빈센트 SV237MK, 또는 누프라임 STA100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들 중 어떤 제품이 소개하신 PMC DB1 Gold와 매칭이 가장 좋을까요? 조언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코난입니다. DB1GOLD의 경우 와피델일 린톤보단 작고 대신 스피디하며 또렷한 음상과 입체감이 주무기인 스피커입니다. 가는 길이 상당히 다른 스피커고 따라서 앰프 매칭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대체로 사이러스, 오디오랩, 레가 같은 앰프와 좋게 들었었고 좀 더 쾌감이 높은 쪽으로는 심오디오, 브라이스턴 같은 앰프와 함께 짜릿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모니터 스피커도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하나는 연주된 원음을 모니터링하는 용도로, 소니, 제네렉, 야마하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지요. 이것들은 소리가 매우 건조해서 일반인들이 음악감상용으로 듣기에는 어렵다고 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연주된 원음을 바탕으로 믹싱 작업을 거친 결과물이 아티스트와 프로듀서의 의도대로 잘 나왔는지를 모니터링하는 용도로, B&W와 PMC가 대표적인 브랜드입니다. 모니터링 용도이니까 당연히 가감없이 정확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지만, 전자처럼 심하게 건조하진 않아서 일반 유저들이 음악감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정확한 소리를 내는 모니터 스피커 성향이라 B&W 광팬이 되었지요.
DB1골드가 대역 밸런스 좋고 요즘 스피커같지 않게 소리의 두께, 펀치력 등 크기에 비해 단단하고 묵직한 스피커라 장르를 크게 가리진 않습니다. 다만 앰프 성능에 따라 성능이 꽤 차이가 나죠. 카바세 제품은 저희가 경험이 없어 확답드리긴 어렵지만 좀 더 상위 클래스 AB 앰프가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심오디오, 브라이스턴 같은 앰프가 베스트 매칭이었습니다.
약 20년전에 TB-1을 중고로 TB-2를 신품으로 구입하여 사용 하였었습니다. 특히 TB-2가 기억에 나네요. KRELL 인티앰프에 물려서 들었었던 LACRIMOSA의 음악도 인상 깊었습니다.
예전부터... 그리고 지금도, BB-5에서 폭발할 듯이 터져나올 헤비메탈의 감동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들을날이 올런지는 모르겠지만요.
내 첫 오디오 tb-1…!!!!!
첨 들여서 듣던 때가 생각납니다~~^^
PMC DB1 GOLD와 NAD C-375인티로 오디오를 마련했던게 2018년이었는데 참 좋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스피커바꾸면 더줗을까? 앰프를 바꾸면 더좋은 소리가 날까? 하면서 바꿈질을 하면서 지금까지 왔지만,
평론을 보면서 처음의 PMC DB1 GOLD와 NAD C-375의 조합보다 좋은 줄은 모르겠더군요.
지금은 NAIM과 PROAC입니다.
지나치게 소리에 집착하는 스타일만 아니라면 처음에 가슴 설레며 가졌던 오디오시스템의 소리가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탄노이 켄터베리를 쓰고 있지만 초기에 무지컬피델리티 신포니아에 하베스 모니더 30으로 새벽까지 음악듣던 그 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7080시절에 크리스마스 때면 길거리 음반가게에서 나오던 그 소리를 잊을 수 없는 것처럼...
저희도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는데 지금 출시되었어도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만한 스피커라고 생각됩니다. 유행을 타지 않은다는 점은 명기의 조건 중 하나죠 :)
naim 에 디스커버리2 가 의외로 잘 맞습니다. 가격이 ㅠㅠ라
Dream Theater - Pull Me Under 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들어도 너무 멋지죠. 즐음하세요 :)
형편이 안좋아서 사십여년 가까이 늘 엔트리급으로만 바꿈질 하며 들어왔습니다. 더 좋은 소리,
더 만족스러운 소리에 대한 욕구를 최대한 억제하며 참아왔지만 그 것도 이젠 한계치에 다다른듯 싶네요.
최근에 엔트리급 보다 조금 급이 높으면서 하이엔드 아랫급의 스피커들을 신중히 찾아보고 있는데,
가장 끌리는 모델이 와피데일의 린톤 해리티지였는데 이 영상을 보았네요.
린톤과 비교할 때 음악성은 어떤지 소견을 듣고 싶습니다.
앰프는 유니코 누오보나 빈센트 SV237MK, 또는 누프라임 STA100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들 중 어떤 제품이 소개하신 PMC DB1 Gold와 매칭이 가장 좋을까요? 조언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코난입니다. DB1GOLD의 경우 와피델일 린톤보단 작고 대신 스피디하며 또렷한 음상과 입체감이 주무기인 스피커입니다. 가는 길이 상당히 다른 스피커고 따라서 앰프 매칭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대체로 사이러스, 오디오랩, 레가 같은 앰프와 좋게 들었었고 좀 더 쾌감이 높은 쪽으로는 심오디오, 브라이스턴 같은 앰프와 함께 짜릿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audioworldkorea 답변에 감사 드립니다. 저는 빠르고 스피디한 것 보다는 여유롭고 부드러우면서 섬세한 소리를 좋아하는데, 린톤과는 완전 방향성이 다르군요.
추가로 고려하지 않아도 되어서 다행입니다 ^^;;;;
@@user-newplus 토종 국산 엘라소니카 스피커 좋아요. 루나19se 에소타 트위터 특주 북셸브 스픽 2백후반가격 정도만 되어도 외산 6백만원 이상줘야 들을수있는 소리 들려줍니다.
@@머털도사-o1d 국산은 특징이 없어요 소리에 수십개 들어보고 내린 결론임다
Good musics🎉
스피커 발란스의 역할이 중요한 군요. 아주 잘된 소리의 배합, 밀도가 꽉차게 느껴지네요!👍
맞습니다. 밸런스 좋은 소리, 오래 들어도 피로하지 않으면서도 해상력 좋은 소리를 내줍니다.
모니터 스피커는 용도가 일반인이 거실이나 음악 감상용으로 쓰지 않는다고 아는데요. 제가 무식해서 일반 스피커와 모니터용 스피커가 용도가 다른건가요 같은건가요
감상용으로 쓰셔도 만족하실꺼예요. 모니터스피커라고 함은 음역대에 치우침이 없다는걸 말하는데요.
고음저음 밸런스가 좋고.. 스테이지는 넓지 않는게 특징인거 같아요.
그만큼 음에 꾸밈이 없는걸 추구하는건데.. 음악을 이렇게 듣는걸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고음은 좀더 곱고 양칼지게.. 저음은 극저음으로 강력하게.. 이렇게 하이파이성향을 추구하시는분들도 많구요..
모니터 스피커도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하나는 연주된 원음을 모니터링하는 용도로, 소니, 제네렉, 야마하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지요. 이것들은 소리가 매우 건조해서 일반인들이 음악감상용으로 듣기에는 어렵다고 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연주된 원음을 바탕으로 믹싱 작업을 거친 결과물이 아티스트와 프로듀서의 의도대로 잘 나왔는지를 모니터링하는 용도로, B&W와 PMC가 대표적인 브랜드입니다. 모니터링 용도이니까 당연히 가감없이 정확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지만, 전자처럼 심하게 건조하진 않아서 일반 유저들이 음악감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정확한 소리를 내는 모니터 스피커 성향이라 B&W 광팬이 되었지요.
이 스피커에 wimm amp 물리는 것 문제 되나요?
안녕하세요... 3.5평 정도 되는 작은 서재에서 조용히 사용하려고 합니다. db1 gold와 올인원 앰프 카바세 아비스의 매칭은 괜찮을 런지요?
주로 클래식기타,바이올린, 첼로 등 현악기로 연주된 독주, 협주곡을 즐게 감상하며 가요도 좋아 합니다.
감사합니다.
DB1골드가 대역 밸런스 좋고 요즘 스피커같지 않게 소리의 두께, 펀치력 등 크기에 비해 단단하고 묵직한 스피커라 장르를 크게 가리진 않습니다. 다만 앰프 성능에 따라 성능이 꽤 차이가 나죠. 카바세 제품은 저희가 경험이 없어 확답드리긴 어렵지만 좀 더 상위 클래스 AB 앰프가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심오디오, 브라이스턴 같은 앰프가 베스트 매칭이었습니다.
Should select John williams in Berlin, it is much better!
무식한 질문입니다만, DB1의 특성과 가격대를 감안했을때, 최소한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추천해주실 수 앰프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앰프 투자를 많이 해야한다고 하셔서...)
코난입니다. 좋은 앰프를 매칭할수록 더 좋은 소리를 내주긴 하지만 그렇다고 고가의 앰프만이 해답은 아닙니다. 예전 기억으론 사이러스, 오디오랩 같은 영국산 앰프와 잘 들었고요. 좀 더 예산이 된다면 심오디오도 좋을 듯합니다.
@@audioworldkorea 감사합니다!
이미 사셨겠지만, 네임도 좋고요.
제일 좋았던건 pass 할배가 만든 것중에 키트로 파는 저렴이 버젼의 class a가 최고 입니다.
심오디오는 neo ace 를 물렸는데, 네임이나 패스대비 조금 모자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