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kwon4152 맞아요. 남일을 내일보다 더 스스럼 없이 하시는 분들 분명히 있어요. 좋은 얘기 안좋은 얘기를 떠나서 이집 저집 얘기를 같은 한인이다 라는 이유로 너무 거침없이 하시는 분들... 또 다른 각도론 더러 관계에 대한 기대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분들도 계세요. 한인분들만 만나시는 분들 중에 외로움을 특히 많이 타시는 분들... 좁은 인간 관계에 의존하시는 분들... 그분들의 기대치에 부흥하지 못하면 아무 이유없이 상도 없는 사람, 의리없는 사람이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ㅡ,.ㅡ
공감 100% 1000% 한국에서 복닥복닥 골치아프게 사느니 외국이 더 좋다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 많은데 정말 아니에요. 40년전에 여기 이민온 부모 밑에서 자린 교포랑 결혼했는데요... 전 가족도 친구도 다 두고 왔는데 미국에선 40년전 한국 사고방식을 고스란히 간직한 시월드에 입성했습니다. 게다가 사별한 홀시모는 아들을 거의 남편으로 의지하고 살았더군요... 7년동안 지옥을 맛보고 폭발해서 전 아예 인연을 끊었어요. 죽을때까지 다시 안볼겁니다... 후유증으로 우울증과 불안증 정말 심하게 와서 3년을 우울증약 복용했어요... 처음엔 남편도 우리 엄마 그런 사람 아니다 하면서 제 말을 안믿어주고 그냥 자기 원래 가족에 저만 추가하려고 하더라고요. 결혼하면 남편과 아내가 새 가정을 꾸리는거잖아요. 남편과 시모 머리엔 그런 개념이 아예 없더라고요. 정말 있었던 일 하나하나 말하지면 완전 설정이 과하다고 욕먹을 수준의 개막장 시월드 드라마에요.
맞죸ㅋㅋ 저 말 진짜에요.. 수십ㅇ년전 이민간 사람들 그 당시 한국생활 사고 그대로 가지고 가서 현지에 적응 못하고 혼자서만 구시대에 삽니다.. 모르는 사람은 이민가서 고생하신분들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고생한거 그거 다 인정하지만.. 어쨌든 같이 하기 힘든 분들인것도 사실 ㅋㅋ
맨날 눈팅만 하다 처음로 댓글 다네요. 저는 남편놈(?) 밑고 이란으로 시집왔는데 벌써 15년이 지났네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결국 내 나라가 아니면 평생 살곳이 아니다 라고 결론 지었네요. 처음 이란에 왔을땐 이란어는 커녕 영어도 제대로 못했는데 아이들 낳고 어쩌다 일을 시작하면서 언어도 배우고 지금은 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오히려 남편이 자기 나라의 폭정에 못이겨 이나라를 탈출해서 독일로 갔는데 저는 당분간은 아이들이랑 여기서 더 지낼 예정 이예요. 어차피 코드가 안맞으면 한국도 깊은 친구관계가 힘들기 때문에 친구 떄문에 외롭고 그런건 많이 없었는데 집에만 갇혀 지내는건 딱 감옥이 따로 없더군요. 뭐니뭐니 해도 일을 하게 되면 딴생각할 시간이 없어져서 극복은 하게 되지만 행복 지수는 모르겠네요... 아직도 내가 왜 여기 이러고 있나 하는 생각이 가끔씩 들지만 퇴근하고 아이들 저녁 차리고 있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또 지나가네요. 내인생의 우선순위가 나자신에서 아이들로 바뀌게 된것도 어느 순간 인정하게 되는것 같구요. 타향에서 사시는 모든분들 힘내시고 포기만 하지 않으면 지나가는것 같아요. 다들 행복 하세요...
@@whatsyourfavouritecolour8655 다른 차원이긴 하죠. 지금은 도를 닦는다 생각하고 많이 내려 놓긴 했지만 여권보다 아이들 미래 때문에 다른나라로 이주를 고려 중 이네요. 일단 언론에 자유가 없는 나라에서 사는건 사람의 기본 권리조차 포기하고 살아야 하기에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죠.
ㅋ 북유럽사는데요 여기는 인사도 안해요 문화가. ㅋㅋㅋㅋ 시회적 거리를 늘 지키고 산다고 해야할까요? 심지어 여기 사람들끼리도 친구 사귀기 어렵다고 한다네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모순적으로 별로 안 외로워요. 나가면 대부분 혼자 다니고 가족끼리 모여서 모임 갖는 모습도 안보이고.. 다 집안에서 만난다고 하는데 개인 주의 성향이 강해서 가족대 가족 모임도 없고 특이해요.
잘 지적하셨습니다. 특히 한국사람들이 친구라는 개념에 대해서 엉뚱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어렸을 때 진실된 친구에 대한 비현실적인 우화들을 많이 배우고 자라서 그런지... 완벽한 친구를 만나겠다는 실현불가능한 희망을 가지고 있으니 더 외롭고 우울해 지는 것입니다. 요즈음 혼밥, 혼술이 유행하는 것처럼 인류문명은 혼자 사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우리 모두는 여기에 적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보면 더 자립심 강해지고 타인에게 의존 안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일수도 ㅎㅎ 가족끼리도 서로 너무 간섭하지 말고 각방 쓰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여기 미국에서도 흔히들 Man Cave라고 부르는 남자만의 공간을 인정해주잖아요. 각자의 cave가 있어서 들어가서 안나올 권리가 있어야죠 ㅎㅎ
저도 일본에서 일하다가 남편따라 영국왓는데 진짜 시댁도 남편도 너무너무 잘해주고 그래도 그 엄청난 우울감과 ㅠㅠ 내가 이나라에서는 인정받지도 못한다는 상실감과 영어도 원어민급으로 잘하는것도 아니고 자존감도 엄청 떨어지고... 그래서 장기적으로 생각해서 이민일년만에 남편한테 안되겠다고 선언하고 저혼자 한국와서 프로그래밍 공부하고있네용 ㅋㅋㅋㅋ 기술이최곱니다. 진저쌤 진짜좋은 말씀해주신거같아요.. 국제 결혼 이민생각하시는분들 이거꼭 아셔야합니다 ㅠㅠ
외국생활 환상있어서 유럽사는 이모의 현실적인 말 거의 귀넘어 듣다가 미국 9개월정도 대학교환학기 갔었는데요. 여행가는건 좋지 사는 건 한국에서 살아야겠다 한국최고다 라고 아예 가치관이 바뀌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때서야 이모 이야기가 제대로 들리더라고요. 물론 미국 좋은 점도 참 많은데 ㅇㅓ릴때부터 성인시점까지 한나라에 살았으면 쉽게 바뀌는게 어려운 것 같아요. 여행아니고서야 한 나라든 다른 지방/지역이든 거기서 터잡고 먹고살려면 생존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ㅋㅋ이민=환상 아니고 생.존
해외생활 nn차인데 처음 10년간은 계속 뭔가를 극복하는 과정이었던 거 같아요. 진저님 말씀하신 고충 저도 거의 다 겪었고 100%공감했어요. 다만 10년쯤 넘어가면서 거꾸로 한국에 한번씩 가면 힘들더라구요. 이미 이쪽 생활패턴과 사고방식등이 섞여 버려서 더 이상 한국에서 옛날 살던 방식으로 살수가 없었어요. 20년쯤 되니까 그냥 어디 살든 아무 느낌이 없어지는 거 같아요 ㅋㅋ 어디든 이상하게 만족이 안되고 또 어디든 되게 나쁘지도 않고 좋은 점도 찾게 되고. 정체성이 막 섞이는 느낌이 있어요.
진저님 항상 호탕하시고 밝으셔서 이민생활 하시면서 힘드셨던거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요 ㅠㅠ 저도 6년전에 이민가방 딱 두개 들고 미국와서 어쩌다보니 지금까지 있네요 ㅎㅎ 진저님 방송 볼때마다 미국에 사는 한국사람으로서 기가막히게 공감도 많이 되구요, 언제나 좋은 기운과 힘을 얻고 갑니다 :)
아 맞아요 보이지 않는 벽!!! 걍 소소하게 스몰톡하는건 잘 받아주는데 친구되는건 진짜 어려워요 ㅠㅠ .... 역시 사람은 뭐든 잘 맞는 코드가 있어야 친해지나봐요. 아 그리고 진짜진짜 중요한건 그 남자의 젠더감수성!!! 인생 꼬이기 전에 이게 걸려서 헤어졌는데 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이에요 ㅋㅋㅋ고르고 골라서 결혼할거에요 불행한 둘보다 외로운 혼자가 훨씬 나음
저도 2013년에 토론토로 이민와서 엄청 우울했어요. 말도 안통하고 고등학교에서 수업은 들어야하고.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그 동네가 진짜 다양한 나라의 이민자와 현지인이 많아 자연스레 섞일수 있었죠. 그나마 성적도 탑으로 좋아서 자존감 올라가서 '애들이 나한테 자연스레 물어보는 경우가 생기겠지' 했지만 못해도 아는 친구끼리만 서로 묻고 답하는 분위기라 ㅋㅋㅋㅋㅋ 진짜 저도 대학 들어와서 학교에서 mental health 항상 강조하길래 분위기가 상담 받는걸 장려?하는 분위기인것 같더라구요. 같은과 친구들한테 슬쩍 얘기하니까 진짜 애들 다 상담 받았다고 ㅠㅠ 전부터 겪던 depression으로 상담 받다가 제가 계속 하고 있는 운동으로 풀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야 나아진다고. 흥미로운 예를 들어 설명해 줬는데. 이를테면 한 학교에 축구부가 a팀 b팀 있으면 서로 공평하게 축구장 이용시간을 분배해야 하지 않겠냐, 마찬가지로 너 자신한테도 우울한시간, 재밌는시간을 공평하게 나누라는 얘기에 와닿더라고요. 이민생활에 우울증을 겪고 계신분은 참고하세요
@@JingerCho 진저님 정말 성격 좋으시네요. 같이 수다떨기 좋은 동네 친구같아여! ㅎㅎ 저는 일본에 사는데 인생 마지막 챌린지로 캐나다에서 정착하려고 같다가 다시 일본으로 돌아온 사람입니다. 세상 어디가도 결국 상황은 안바뀔 거 같아여. 우선 경제적 자립이 되어야하고 내 중심이 있어야 견뎌낼 수 있는 거 같네여. 저도 돌아와서 상황 복구시키느라 3년 넘게 맘고생했고 지금도진행형 입니다. 그래도 이제 조금 숨이 트이네요.
하 ㅠㅠ 이민 생활 거의 18년째이고 나름 전문직을 가지고 있긴 한데도 아직도 인간관계에 문제가 많아요. 내일 남편의 잘나가는 친구들 점심에 초대가 되었는데 다들 현지인들에 잘나가는 의사들이고 저는 영어도 완벽하질 않아서 이런 모임에 초대가 되면 몇일전부터 너무 고통스러워요. 대화에 잘 끼지도 못하니... ㅠㅠ 제가 사는곳은 호주인데....여기 사람들은 겉으로라도 친절하게 해주는 사람은 얼마 안돼는거 같아요..내일 또 뻘쭘하게 있을 생각을 하니...너무 슬프네요... ㅠㅠ 흑 용기를 주세요.
다른 나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떤 사안을 너무 단순하게 보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많죠. 막상 제 자신도 초등교사인 누나가 일하는 걸 너무 힘들어 하고 몇년 휴직까지 했을 때 왜 그런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전 몇년간 방학때마다 유럽으로 여행다니기도 했고 객관적으로는 별로 걱정할만한게 없어 보였거든요. 막상 제 아내가 늦은 나이에 시 공무원으로 들어가 일하다 힘들어 했고 몇개월 휴직까지 하는 걸 보고 그때서야 조금은 이해가 되더군요. 어떤 것에 대해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대부분 복합적인 것이라서 다른 사람들이 함부로 재단하면 안된다고 생각되더군요.
솔직한 내용 잘 들었습니다. 운동, 햇빛(창문X), 음식 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운동은 가급적 매일 같은 시간에 하시는 게 좋고, 직접 햇빛을 받고 비타민D 수치를 올려야 합니다. 야채 과일의 양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설탕 밀가루 등의 비율을 줄이시면 우울증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운동이 제일 중요하긴 합니다.
저는 일본왔을 때 친구 사귀려고 한국 교회나갔다가 찍혀서 4년 동안 스토킹 당했습니다. 심지어 일본 회사 다니는데 사장님이 신흥종교 신자라 우회적으로 강요받은 적 있지만 다 뿌리쳤습니다. 외로움을 이기려면 제 생각에는 자기 계발이나 취미생활이 최고입니다. 그래서 일본인들이 오타쿠가 많은거 같아여...
진저님께 위로 받고 갑니다 Exactly you read my homesickness mind. 남편하나 믿고 미국왔는데 그린카드때문에 집에만 있고.. 나도 한국에 있을때 적당히 ? 나름? 잘 벌다가 여기오니 남편 의지하고는 힘을더라구요.. 참고로 여긴 플로리다 중간 정도 인데 렌트 값 장난 없죠.. 맞벌이로만 살 수 있는곳.. 게다가 친구 하나 가족 하나 없고 영어 언어 장벽에 시댁은 스페인어쓰고 진짜 너무 우울했어요 또 가족들한테 친구들한테 털어버리자니 다들 바쁘게 살텐데 먼 타지에 사는 나 땜에 걱정시키는것같고, 주변에 말하자니 이해를 못해줄것같고.. 결국 혼자 끙끙 앓다가 극단적인 생각이나 밤에 자고싶어도 잠 못자고 뒤척이다 아침 7시 8시 다되어야 잠들고 오후 늦게 일어나 집 청소하고 밥하고 그러면 벌써 하루 끝. 가끔은 오후에 피곤해도 잠이 안오면 나도 제어할수없는 눈물이 쏟아지고 남편은 일나간 상태라 혼자 침대에서 훌쩍이면서 울다 잠들기를 반년 넘게 하니 사람이 지치더라구요 한국 다시 돌아가고 싶고 쨋든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구독하구 가요~ 진저님 감사해요💚💚💚
참 힘드시겠어요ㅜ 인간은 어디서 무엇을 하든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날수는 없는것 같아요. 단지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저도 다자녀키우는 주부로서 꽤 자주 울컥하고 올라올때가 있죠. 그래도 여긴 한국이니 님과는 비교도 안되겠지만 저도 몇년후엔 외국나갈거라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답니다 ㅎ 불필요하다 느낄수도 있지만 스페인어를 배우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뭔가를 열심히 하면 우울감도 좀 줄어들기도 하고요. 지나서 생각하면 그렇게 보낸 시간들이 아깝게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그냥 외로움을 받아들이고 뭔가를 시도해보세요. 산책도 많이 하시고요. 정도는 다르지만 그 외로움을 알기에 짧은글 남깁니다. 힘내세요~
@위니 따뜻한 위로의 글 감사해요 ㅎㅎ 글만 봐도 어떤분이신지 알 것 같아요 ㅎ 너무 감동이에요 정말 님 말대로 어딜가든 외로움을 벗어날순 없는것 같아요 지금 딱 2년정도 미국에서 살고있는데 그때 그렇게 허무하게 보낸 시간이 정말 너무 아까울 따름이에요 지금은 스페인어로 시댁과 대화 가능할 정도로? 잘은 못하지만 제 의사표현의 문장은 얘기 할 수 있어요 ㅎㅎ 맞아요! 지금은 돌이킬수 없다 즐기자 마인드로 아 외롭다~ 이러면 남편이랑 동네 산책하고 그래요
@@JingerCho 이 영상을 보기 전까지 남편에게 말해도 물론! 남편이 옆에서 많이 도와줬지만 모랄까.. 같은 한국인 으로서의 언어에서 오는 동질감? 그런게 아무리 가족이고 남편이여도 진저님 말씀대로 우리사이에 투명한 벽이 느껴지더라구요 쨋든 영상 너무 제 마음을 읽은것 같고 진짜 해외살이동안 응어리진 마음을 말로 표현해주신거 같아서 너무 감사해요 영상 끝날때까지 공감되서 미소짓다가 또 공감되서 눈물 닦으면서 봤네요
전 결혼전 4개월 유럽 여행을 한뒤 여기가 여권이 더 높을지는 모르지만 여기 사람들에게 난 거기서 예외인 동양여자일 뿐이다 라는 결론을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났음에도.)내리고 유럽이주(유학겸 직장잡기)을 고려하던 생각을 접고 한국으로왔습니다. 그리고 여행중 만난 유럽인인 남편에게 평생 한국에서 살아도 된다는 약조?를 받고 사귀고 결혼했죠. 하지만 남편의 향수병밖에도 남편 직장문제로 공식적으로 코로나 터지기 며칠 전 스위스로 이주했습니다. 하, 정말.. 쉬운 일은 아니네요..
@@Ryan-np4ni 아무래도 아이들에겐 덜한 편이죠. 코로나 이전에는 스위스에서 제 아이에게 인종차별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었어요. 예뻐해주기만 했죠. 코로나 이후에는 제 아이도 상처받는 경험을 많이 했어요.두돌도 되지 않은 아이에게도 험하더군요, 인심이.뭐 아무리 코로나 팬데믹이라지만 어린아이상대로 혐오차별하는 사람은 인간이아닌 쓰레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제 아이는 슬프게도 이제 세살도 안됐는데 인종차별에 익숙해졌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이주 안했을거에요. 팬데믹이 올 줄 몰랐고, 와도 아기에 가까운 나이의 아이에게도 부끄럼도 없이 인종차별 할 줄은 몰랐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게 두렵지않고, 친구를 만나기위해 도전적으로 행동하고, 남편에게만 의지하지 않는 그런 사람은 이민가셔도 됩니다. 하실수 있어요 내주변사람들이 너무 소중하고 혼자 독립적으로 살기 두려우신 분들은 이민생활하시면 힘드실수있으니 쉽게생각하지 마시고 스스로 행복할수 있는 길을 가세요
저도 남편따라 미국에 첨와서 우울증왔었어요 너무 외롭고 운전도 못하고 진짜 맨날맨날 울고 한국 가고싶다고 정말 엄청 힘들었는데 운동시작하고 사회생활하면서 정말 영어도 확늘고 자신감도 붙더라고요.... 저는 집에 못붙어있ㄴ 성격이라 그린카드 나올때까지 진짜 강아지마냥 남편퇴근만 눈빠지게 기다리고 남편은 일하고왔으니 좀 쉬고싶은데 나는 얘기하고 싶고 진짜 맨날 눈물 ㅠㅠ...... 경제생활을 해야해요 미국오면 모든게 아름답고 다 잘될거 같지만 현실은 너무 외로운거... 남편으로 채워지지않는 친구들이 얼마나 그립던지 미국 애들이랑은 또 친구가 잘 안되요 뭔가 벽이 있더라고요..... 1년은 눈물콧물 다 짜고 개고생해야 적응 되는거 같더라고요 저한텐 사회생활이 짱이였어요
그리고 외국사람들은 친해지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저는 한국사람들이 쉽게 마음을 열어서 그렇다고 봅니다. 한국사람들은 화끈하고 감정적이어서 금방 친해지고 그러다가 싸우고 서로 뒷담화 하고 그러지요. 북미사람들은 오히려 유럽사람들에 비해서 친해지기가 쉽습니다. 대신 둘다 시간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시간을 같이 하는거보다 서로 진지하고 힘든 이야기 털어놓으면 더 쉽게 친해집니다. 이유는 서양사람들은 자기 중심을 잡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프라이버시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서로 맘에들고 친해지면 저는 제가 먼저 사생활 이야기를 하고 그러면 상대방도 오픈하고 그러면 친해지더라고요.
서구 문명의 특징 개인주의, 한국에선 쿨하고 진보적인 인상이지만, 분리주의가 근간인 개인주의는 의심, 고독, 불안 등 정신적 리스크가 반드시 따라옵니다. 한국은 개인주의에서 돌아나와 하죠. 나는 절대로 혼자서 살 수가 없다는 걸 알았을때, 사회(나 아닌 것)를 보호하게 되었고, 홍익인간같은 한국식 사회주의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님이 있어서 제가 존재합니다. 님 덕분에 제가 댓글을 달았으니까요. 님이 행복하기를 빕니다.
영국에 사는 사람 여기 있어요. 여기는 이십대 초반만 돼도 온전히 자립해서 스스로 사고하고 본인만의 신념과 가치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깊은 대화를 하는 것이 너무 즐겁습니다. 외국도 문화 차이가 커요. 이탈리아나 스페인 사람들은 첫 만남에도 구구절절한 개인사 다 내보이고 서로 껴안고 감정 표현하고 끈끈한 정으로 살아요. 그런데 서북유럽에서는 천천히, 상대의 개인 공간을 존중하고 내 공간도 침해받지 않으면서 신중하게 다가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할 수 있는 얘기가 티비 프로그램이나 어릴 때 즐겨먹은 간식 같은 것밖에 없는 사람하고는 저도 깊이 친해지고 싶지 않아요. 스스로의 인생을 손수 책임지고 누구에게도 기대 살지 않겠다는 마인드가 확실하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에 자기만의 신념과 가치를 가진 사람은 어디에서 어떻게 만난, 어떤 피부색의 사람이라도 더 깊이 알아가고 친해지고 싶지요. 저는 영국에 깊은 속얘기를 나눌 수 있는 영국인이나 유럽인 친구가 많이 있어요. 물론 한국인 친구들도 있고요. 한국사람들은 유독 자국 자문화 출신 아니면 깊은 사이가 되기 어렵다고 믿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까워서 몇자 적어봅니다.
@@TV-fv4nq 한국에서는 개인주의가 이기주의라고 생각해요. 자꾸 개인주의를 깎아내리려는 한국인들이 많은데 저는 한국의 간섭문화에 정말 지쳐서 미국의 개인주의가 감사할 지경이에요. 한국은 좋은일에 질투하고 나쁜일에 기뻐하는 야비하고 의리도 없는 민족이어서 정이 많다 어쩐다하지만 힘들때 제일 많이 도움된건 미국인들이었습니다. 진짜 간섭해야될때와 아닐때를 안다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한국인은 반대로 필요할 때는 모른척 불필요한 일에는 참견 많이 하죠
유학생인데 비슷해요. 이름 대면 아는 대학이 아니면 도피성 유학이라는 시선이 아직 있어서 어디 가서 힘들다고도 못 해요. good morning how are you 하고 다녀도 너무 외롭고ㅠㅠ 미국 졸업장 따려고 온 거 아니고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최선을 택하다보니까 온 건데, 학과 공부 따라가기 힘든 거 어디에서 말하지도 못 해요ㅠㅠ 미국 대학 다니면 돈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 고민거리라 우울해지기 쉬운 위치입니다... 자주는 못 하지만 운동할 때마다 저도 모르게 웃고있는 걸 발견합니다ㅠㅠ 우울하지 말자 나 자신! 진저님도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공감 많이 되네요. 저도 한국에서 영어회화강사와 영어과외 2년하다가 미국인 남자따라 미국에 온지 20년 가까이 됐어요. ㅎㅎ 저는 여기서 K-8 주 공립교사 자격증, EL 교육 자격증, 그리고 교육학 석사 받아 현재는 공립초등학교에서 여러해 EL ( English Learners) 가르치고 있어요. 공부시작전 주변 미국사람들은 응원을 많이해 줬는데 아는 한인들은 원어민도 많은데 한국인이 성인으로 미국에 와서 공립초등학교에서 영어 가르치는게 가능하겠냐고 거의 많이 말리더라고요. ㅎㅎㅎ 지금은 너무 잘한 결정이라 생각해요. 진저는 여기 오셨을때 주부셔서 저하고는 상황이 많이 다르셨지만 저는 여기와서 처음부터 community college에서 기초수업부터 1-2과목 먼저 들었어요. 여기 생활힘도 많이 들었지만 운도 따르고 해서 꿈을 나름 이루었답니다.
저는 상경해서도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ㅋㅋㅋㅋ 서울애들이 뭔가 벽이 있는 느낌... 친구 한명도 없는 곳에서 정착하는 게 정말정말 힘든 일이더라고요. 서울이면 무조건 장밋빛 미래가 펼쳐질줄 알고 신나게 올라왔다가 한학기만에 급짜식했죠ㅋㅋㅋ 그 후로는 유학가거나, 이민 가는 분들을 달리 보게 됐어요.
정말 와서 살아보지 않으면 절. 대 모르는 힘듦과 고충이 다 있는거고, 말씀하신 것 처럼 저마다의 사정으로 해외에 살고 있는건데 한국을 버렸다느니 왜 해외에서 한국인 대상으로 뭘 하냐느니 그런 말 안했으면... 한국 살 때는 무심코 지나쳤던 일들도 해외에 나와서 바라보니 가슴이 끓도록 분하고 화나는 애국자가 되어가는데 말이죠 ㅋㅋㅋ
해외살다보니 친구사귀는 것도 적극적이어야 만날 수 있겠더라구요ㅎ 처음으로 친구 구합니다 라는 글도 올려보고 했었어요~ 그러다 알게 된 사람들도 많이 떠나 보내고ㅎ 그래도 마음에 맞는 한두명 있는 것도 큰 힘이 되더라구요ㅎ 그치만 해외생활에 제일 중요한건 혼자서도 잘 즐기고 극복하는 노하우와 방법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게 운동이든 상담이든 뭐든요ㅎ
말 안통하면 헬이라고 그말 정말 동감이라서 댓글달아요~ 드라마, 팓캐스트, 유트브 영어로 보세요. 영어로 일기쓰기도 도움되요~ 한국말을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쓰고 읽고 듣고하면 영어 안늘어요. 저는 17년 미국살고있는데, 중,고,대학교도 여기서나왔지만 부모님 보러가는날 하루종일 한국말쓰는날에는 영어가 급 저하되요 ㅋㅋㅋ 갑자기 그레머가 안좋아져요ㅋㅋㅋ 그래도 한국에서 초등학교까지보내서 역시 한국말 콘텐츠가 재밌어서 코로나때메 집에만 있는 요즘은 한국콘텐츠를 매일 접하는데 그러니까 영어 말하는게 갑자기 진짜 안좋아졌어요. 심지어 발음도 살짝 꼬이고. 약혼자가 미국사람인데 저보고 요즘 한국말 많이 써서그런지 제 영어가 급 안좋아졌데요. 저도 느껴요 ㅋㅋㅋㅋ 말이안통하면 한국말을 아예 끊어야해요. 그래야지 늘어요!
@@Xn96P8J3 남편분도 좀 한국말배우시지... 이해는 하지만~뭘 그렇다고 모국어을 안씁니까~ 그건 좀~ 생긴건 동양이면서 지 나라말도 못하는게 더 웃겨요... 그 정도 하시면 잘하시는거죠~ 항상 당당하셔야해요~~ 거기애들도 한국말 못하는데~외국인으로 더 당당하게 ~~잘 싸울정도면 잘하시는거네요^^
정말 공감하면서 영상 잘 보았습니다 진저님. 그래도 남편분이 전업 주부 생활하시는 진저님께 생활비를 주셔서 집에서 아이를 보시면서 친구분도 민나시고 하셨군요. 극 개인주의인 남편분을 만나신 분들은 미군으로 지원하시거나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맡기고 보육교사로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패스트 푸드 점이나 마트로 알바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저희 남편은 극 개인주의여서 각자 경제 생활하는 것을 윈해서 저는 무조건 자격증을 미국에 오자마자 취득하고 취직을 해야했었어요. 아기도 있었지만 미국 대학교에 편입해서 공부하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을 했습니다... 미국에서 사시려거나 혹은 미국인분과 결혼하시려는 여성분들이 반드시 아셨으면 하는 내용이 영유아복지는 대한민국이 최고라는 것이예요. 다음의 것들을 미국에서 누리실 수 잆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1. 어린이집 전액 지원 2. 만7세까지 아동수당 3. 영유아 보육수당 4, 만6세까지 예방접종 무료 5. 산후관리사 및 베이비시터 정부 지원 6. 아주 저렴한 소아과 진료 비용. 7. 공공 건강 의료보험 8. 학원 차량 운행 시스템 9. 저렴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미국에서는 기본 어린이집 한달 비용이 150만원이 넘고, 기본 소아과 비용이 의료 보험이 있어도 200불이 넘습니다. 미국인들이 반은 극 개인주의이고 (부부 따로 따로 통장 관리하고 각자 수입과 지출 관리), 반은 일반 개인주의(공동 계좌 이용. 수입과 지출 통합해서 사용함)인데요. 미국인과 결혼시 반드시 결혼 전에 이것을 확인하시고 본인이 미국에서 경제적으로 벌어서 살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준비를 하시고 사시길 바랍니다. 안그러면 우울증이 옵니다...
넘넘 공감합니다. 저도 남편이랑 결혼하기로 했을때, 아무것도 모르고.. 제가 한국에서 일 했던 경력이 있으니 그대로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가 완전 멘붕!! 더구나 남편이 학자금 대출이 넘 많고 맞벌이를 안하면 안되는 현실...을 직시하고 '내가 여기서 뭘 해먹고 살수 있을까'..고민 하다가 한국에서와는 전공이 전~~~혀 다른 간호공부를 정말 맨땅에 해딩 식으로 시작했어요~지금은 간호사가 되어 병원에서 근무 중인데..어쨌든 타국에서 살려면 ㅠ.ㅠ 진저님 말대로 뭔가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것 같아요..그리고 진저님 말대로 한국이 싫어서 혹은 한국을 버리고 온게 아니라는 점ㅠ.ㅠ 언제나 한국, 고국 내 고향이 넘넘 그립답니다.ㅠ.ㅠ♡
와~ 저한테 너무 도움되는 영상이네요~ 저 지난주에 남편나라 이민와서 자가격리중이예요~ 가족 친구 다 한국에 있고 남편하나 믿고 왔어요~ 아직 뭐 온지 2주밖에 안되서 그냥 여행온 기분이지만 시간지나면 외로움에 우울증 걸리지 않을까 싶어요 ㅠ 만약 저혼자서 이겨낼수 없음 외부의 도움 받아 볼께요~~ 선배님의 경험 잘들었습니다~ ^^
오 저도 meetup에서 남편 만나고 ㅎㅎ 이제 어디든 가면 meetup나가서 그 국가 사람들과 얘기하고 그래요... 저도 사실 이제 미국에서 거주해야 할 준비를 해야 하는데, 영어가 정말 네이티브 친구들처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소통이 가장 중요한데 가서 취직이나 할 수 있을 지... 참 걱정되네요...
아 진저님 진짜 공감되요ㅠㅠㅠㅠ 전에 미국 대도시에서 2년간 살때 한번도 홈씩도 없었고 다 좋았어서 결혼하고 이민오는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시골로 오게되면서 차 없으면 나가지도 못하니 친구 만들기도 힘들고, 동양인은 일도 안시켜주고 언어도 한국어만 쓰니까 점점 퇴화되고.. 항상 일이나 공부로 바쁘게 지냈고 집안일은 하기 싫어하는데 할게 집안일밖에 없으니 우울해지고 살도 엄청 쪘었어요. 남편이랑 behavior health를 갈까 한국에 잠깐 들어가 있을까 할정도로요ㅠㅠ 그래도 내 힘으로 이겨내보자 하고 입대했는데 BCT가 저한테는 집에 있는 것보다 쉽고 행복하더라구요. 진짜 일 좋아하고 소셜라이징 좋아하는 분들은 이민 쉽게 생각하시면 안되요ㅠㅠ
비영어권에서도 같아요. 언어가 되면 친구는 사귈 수 있는데, 교포가 아닌이상 다른 문화권에서 컸기 때문에 아주 깊은 친구관계로 발전하기는 조금 어려워요. 전 원래 외로움타는 성격 아닌데 진짜 타지에서 가족도 없고 친한 친구도 없으면 엄청 사무치게 외로워져요. 그럴 때 한국 친구를 사귀면 엄청 베프가 되는데, 또 그렇다고 한인사회에 발담그면 이제 빠져나올 수 없는 덫에 갇히는 것 🤣 외국에서 한국인한테 사기치는 것도 한국인임 레알...
캐나다 남자와 결혼한 여자분을 캐나다 시골?에서 만난적이 있는데,무슨 노예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어요,너무 화나고 슬펐습니다,핸드폰 남편만,은행계좌도 남편만,일은 여자분 혼자 죽도록하고 돈은 주로 남자가....너무 화나고 슬펐어요.물론 좋은 사람도 많은데 정말 잘 생각해 보시기를....진저님 이야기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한 겁니다.
캐나다한국 부부인데요 캐나다와서 살아보자 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넘 별로여요 그래서 둘이 이것저것 비교해서 한국이 정착하기 더 낫다 결정했고 내년에 돌아가네여^^ 저희 둘 다 어디 가서든 살아보자 마인드라 걱정할 필요가 없네요 비자문자 빼면 ㅎㅎㅎ 아 그런데 진저님 집 트리가 엄청 커서 눈에 확 들어오네요 우리집 트리는 넘나 작은:D
진저님 정말 속이 뻥뚫리네요 정말 이해못하죠 친정식구들조차 이민하고싶어서한게아니라 어...하다보니 이민자된경우도 있어요 근데 한국가족들은 오해하고 이민해서 어쨌든 골치아픈 경조사 명절 안챙기고 편하게사는것아니냐며 속모르는 소리들을때마다 답답하고 고구마 백개죠 이민생활 이민 전 완전 반대에요 어차피 사람사는거 여기나저기나 힘든건 매한가지죠.. 하지만 캐나다의 경우 최저 노후연금이 현재로서는 게런티이기 때문에 이것도 개인의 경우마다 다 다르지만 어쨌든 이 부분이 살면서 맘을좀 편안하게해주는건 있는것같습니다
진저님 말씀에 동감 가네요. 미국 생활 쉽지 않은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절대 전업맘 스타일은 아닌듯해요. 40년 초등교사로 일했는데 아이들이 예쁘고 행복했어요. 학부모 중 병원장, 판검사 사모님들도 전업맘을 힘들어하고 담임을 부러워하는 사람이 꽤 있었어요. 니가 하는 일이 뭐니? 애나 잘 키워. 라는 식의 남편의 말에 상처를 많이 받고 받아쓰는 돈이 치사하다고~ 사람은 자기 스타일의 삶을 사는 것이 행복한 것 같아요. 진저님 정착생활 과정을 들으며 미국 언니가 정착 과정에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네요. 진저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행복하세요.♥️
@@milujute2107인생에서 음악, 영화를 빼놓을 수 없었는데, 그 당시 마음 상태가 좋지 못했어서 장르가 전부....더 깊은 자기 연민에 빠지게 만드는.....자칫 하다간 영화를 찍겠구나 싶었던 순간 정말 친한 언니가 추천해서 질질 끌려갔었는데 꽤 오래 하게 됐었어요~ 많이 기댔죠. 또 거기 다니는 언니들중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그런 계기로 오게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미친듯이 뛰고 술한잔씩 기울이며 이런 저런 대화로 서로 동감하며 울고 웃고 29금 대화에 눈을 떴습니다 ㅋㅋㅋ 아마도 우울증은 교감과 동감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오늘도 좋은 얘기 나눠주심 잘 봤어용! 저도 사실은 상담치료 받고 있어요. 우울이 심해서 약물치료 권유받았는데 일단 잘자고 잘먹고 운동하기 세가지 먼저 해보고 약물치료 결정하려고 하고 있어요. 멘탈케어는 멘탈이 아니라 피지컬로 하는거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 말을 믿고 매일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누구에게나 다 나름의 인생의 고통이 있는데.. 왜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참..슬프네요ㅠ 부디 서로에게 조금씩만 더 상냥해졌음 좋겠어요 진저쌤 오늘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에 지내면서 20대에 외로워서 저녁에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다 주말에 교회갔었어요. 20대엔 특히 외로움을 많이 탔어요. 잘난척도 했지만 나보다 잘난 사람 교사 가족들이 많았고 친구들 직장 다니느라 바쁘고..마음의 벽치기는 한국에서도 있고 다함께 으쌰으쌰해도 가족은 아니어서 무관심할수밖에 없어요 그런 시절이 지나 이젠 어디서든 혼자 잘하고 교회가면 만나고 모이고 그게 외롭지않고 너무 편해요
맞아요. 그 나라 언어를 잘한다해도 뼛속까지 원어민은아니니까 문화를 공유하기도어렵고해서 웃으며 인사할순 있어도 마음 속 깊은 얘기는 한국인끼리만 가능하더라구요. 언어를못하면더한거지만 오래사신분들도 그러네요. 외국인과 남녀는 연인이 될수있어도 여자들끼리는 깊은 관계의 친구가 될수는 없다. 그냥 웃으며 일상을 나눌뿐...
결혼 8년차, 캐나다 이민온지 4년차입니다. 외국인 남편과 사는데 진저님 말씀 100프로 공감하네요. 아무리 사랑해도 자라온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마음을 백프로 이해할 수 없고, 속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네요.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말해도 별로 이해받지 못한다는 기분이 들고요. 아무래도 살아가는 환경이 점점 달라지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점점 줄어드는 거겠죠. 좀 더 진취적으로 친구를 사귀고 싶지만 시기도 시기이고 영어도 원어민 수준이 아니다보니 말설여지네요ㅠ
저랑 똑같아요. 한국에선 나름 대기업 외국계기업 돌면서 업계 상위권 연봉 받다가 남편따라 미국와서 너무 집에서 피폐해져서 시급 14불 받고 파트타임으로 쥬얼리 샵에서 일했어요. 풀타임이 아니여서 적당히 일하면서 용돈 버는거, 말할상대가 있는것, 소속감 등은 좋았지만 자존감 엄청 무너지고, 내가 왜 이러고 있지 하는 현타 오면 진짜 멘붕 ㅠ 명절때는 가족 보고싶어 극도로 예민해지고 너무 하나하나 다 공감 합니다.
*생생한 미국문화와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진저의 '실전미국영어' bit.ly/2QDB2aa
*한국 유명인들의 미국 현지 영어 인터뷰로 배우는 '진저의 K-POP 영어' bit.ly/3gNsqIR
이민 생활 쉽지 않습니다. 아무나 못합니다. 정말
정말...
ㅇㅈ
인정합니다..
제 산수 실력이 또다시 들통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은 2005년에 만났습니다.
ㅋㅋㅋ 안그래도 2015년이라고 하시길래 듣고 오잉? 했어요🤣
ㅋㅋㅋㅋ
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 제가 잘못들은줄 알았어요
국제 결혼은 그 국가가 어디든지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사랑만으로 살 수 있는게 결혼이 아니란거....문화의 차이가 결혼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결혼을 하고나서야 느낀 1인인지라 공감이 많이 가네요.
외롭다고 한인이랑 친해지면 또 귀찮음...ㅋㅋㅋㅋ 해외나가면 처음에는 한인찾아다니는데 나중에는 한인피해다님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진짜.. 딱 마음 맞는 친한 한국 사람들 몇 명 빼고는 오히려 한인들 많은데는 저도 피해다니는 편이에요 ㅋㅋㅋㅋㅋㅋ
@Nyang Nyang 음.. 워낙 한인들 커뮤니티가 좁기 때문에 워낙 말이 쉽게 돌고 그래서 행동 하나하나 더 조심하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ㅋㅋ 뭘 한 사람에게 얘기하면 어느새 저를 모르는 사람까지 제 사정을 알고 있던 적이 꽤 있었기에...
@@swtkwon4152 맞아요. 남일을 내일보다 더 스스럼 없이 하시는 분들 분명히 있어요. 좋은 얘기 안좋은 얘기를 떠나서 이집 저집 얘기를 같은 한인이다 라는 이유로 너무 거침없이 하시는 분들... 또 다른 각도론 더러 관계에 대한 기대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분들도 계세요. 한인분들만 만나시는 분들 중에 외로움을 특히 많이 타시는 분들... 좁은 인간 관계에 의존하시는 분들... 그분들의 기대치에 부흥하지 못하면 아무 이유없이 상도 없는 사람, 의리없는 사람이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ㅡ,.ㅡ
@@mingugi 정말... 너무 공감되는 말이예요!!
100%로 동감인데 이런 행동하면 미국남자하고 꼬인다고 했는데 그런 얘기는 없고 외로운 타지 생활 얘기네요 ㅎㅎㅎ
생각해보면 한국에서도 진정 나랑 잘 맞는 친구 하나만 있어도 성공했다고 얘기할 정도로 그게 힘든데 말도 잘 안 통하고 문화도 다른 외국에선 정말 더 함들겠네요 ...이거 진짜 쉬운 일 하나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고 갑니당....
공감 100% 1000% 한국에서 복닥복닥 골치아프게 사느니 외국이 더 좋다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 많은데 정말 아니에요. 40년전에 여기 이민온 부모 밑에서 자린 교포랑 결혼했는데요... 전 가족도 친구도 다 두고 왔는데 미국에선 40년전 한국 사고방식을 고스란히 간직한 시월드에 입성했습니다. 게다가 사별한 홀시모는 아들을 거의 남편으로 의지하고 살았더군요... 7년동안 지옥을 맛보고 폭발해서 전 아예 인연을 끊었어요. 죽을때까지 다시 안볼겁니다... 후유증으로 우울증과 불안증 정말 심하게 와서 3년을 우울증약 복용했어요... 처음엔 남편도 우리 엄마 그런 사람 아니다 하면서 제 말을 안믿어주고 그냥 자기 원래 가족에 저만 추가하려고 하더라고요. 결혼하면 남편과 아내가 새 가정을 꾸리는거잖아요. 남편과 시모 머리엔 그런 개념이 아예 없더라고요. 정말 있었던 일 하나하나 말하지면 완전 설정이 과하다고 욕먹을 수준의 개막장 시월드 드라마에요.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으나 40년전에 이민가서 온갖 설움 다 겪으며 가족끼리 의지하다 남편잃고 자식하나보고 살아오셨는데 결혼했다고 완전히 분리가될까요? 한국도 아니고 가족밖에기댈곳없는 외국에서?
부디..같은 고민이신 분들 마음의 상처가 조금이라도 덜 해지시길 바랄 뿐입니다ㅜㅜㅜ 코로나도 조심하시구요ㅠ
저도 여기 20년 살면서 주위 한인들 중에 다 그런건 아니지만 70-80 년대 오신분들중에도 전통한국식 보수적인 사고방식을 그대로 가진분들이 의외로 많았어요. 그 밑에서 자란 자녀들도 그 사고방식의 영향을 많이 받더라고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딸없이 아들만 키운 옛날 시어머니들은 특히 ㄷㅓ ... 자기중심적이어서 빡치게 만드는 그런거 있음.. (어떻게 보면 나쁜사람까지는 아닌거같으면서도요)
맞죸ㅋㅋ 저 말 진짜에요.. 수십ㅇ년전 이민간 사람들 그 당시 한국생활 사고 그대로 가지고 가서 현지에 적응 못하고 혼자서만 구시대에 삽니다.. 모르는 사람은 이민가서 고생하신분들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고생한거 그거 다 인정하지만.. 어쨌든 같이 하기 힘든 분들인것도 사실 ㅋㅋ
그 우울감은 한국남편도 마찬가지로 해결못하더라구요. 진저님 말씀데로 운동이 정말중요합니다. 저도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해서 에어로빅,수영등등으로 할수 있는 운동이 다양해지니 좋아지더라구요
잘하셨어요. ^_^
맞습니다~헌데 요즘 코로나땜시
그것도 길이없네요^^
미국에왔어도 무조건 경제력은 놓치지 말아야해요. 진짜 진짜 중요한이야기.
미국에서는 한국처럼 친한 친구만들기도쉽지않고 정말 개인주의라서 본인이 본인 잘챙기고부터가 인간관계의 시작인것같아요.😉
타국에 와서 본인을 잘 챙기는 것이 정말 중요하죠. ^_^
한국에도
퀴즈클럼 엄청많아요,ㅋ
미국에서는
병원 문제가
제일 문제인것같아요
개인주의 동감. 근데 저도 개인주의라 잘 맞는… ㅋㅋㅋ
한국도 이제 이기적임 잘 안만나요
맨날 눈팅만 하다 처음로 댓글 다네요. 저는 남편놈(?) 밑고 이란으로 시집왔는데 벌써 15년이 지났네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결국 내 나라가 아니면 평생 살곳이 아니다 라고 결론 지었네요. 처음 이란에 왔을땐 이란어는 커녕 영어도 제대로 못했는데 아이들 낳고 어쩌다 일을 시작하면서 언어도 배우고 지금은 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오히려 남편이 자기 나라의 폭정에 못이겨 이나라를 탈출해서 독일로 갔는데 저는 당분간은 아이들이랑 여기서 더 지낼 예정 이예요. 어차피 코드가 안맞으면 한국도 깊은 친구관계가 힘들기 때문에 친구 떄문에 외롭고 그런건 많이 없었는데 집에만 갇혀 지내는건 딱 감옥이 따로 없더군요. 뭐니뭐니 해도 일을 하게 되면 딴생각할 시간이 없어져서 극복은 하게 되지만 행복 지수는 모르겠네요... 아직도 내가 왜 여기 이러고 있나 하는 생각이 가끔씩 들지만 퇴근하고 아이들 저녁 차리고 있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또 지나가네요. 내인생의 우선순위가 나자신에서 아이들로 바뀌게 된것도 어느 순간 인정하게 되는것 같구요. 타향에서 사시는 모든분들 힘내시고 포기만 하지 않으면 지나가는것 같아요. 다들 행복 하세요...
진심 애들이 아니었으면 웃을 일이 별로 없었을 것 같아요. 셋이라서 정신 없긴 한데 혼자서 외로운 것보다는 훨 나은 듯요. ^_^
와..이란은정말어나더 레벨인데.. 대단하시네요. 이란사람들은사실 순수한사람도많지만 종교적으로 너무빡세고.. 여권이너무낮은데... 대단하십니다👏👏
@@whatsyourfavouritecolour8655 다른 차원이긴 하죠. 지금은 도를 닦는다 생각하고 많이 내려 놓긴 했지만 여권보다 아이들 미래 때문에 다른나라로 이주를 고려 중 이네요. 일단 언론에 자유가 없는 나라에서 사는건 사람의 기본 권리조차 포기하고 살아야 하기에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죠.
@@kungsunpark
어딜가든 헤쳐 나갈 수 있겠네요.
인생공부 많이 하셨어요~.
하지만 어디서든 조건이 있고 책임도 무거워요. 한국이 또 그렇구요.ㅠㅠ. 삶이 원래 그렇지 않나요? 앞 것을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도 지혜입니다.
이란..무슬림 아닌가요?
진저 님의 톡톡 튀는 말투 넘 즐거워요~^^ 세상은 흑과 백으로 나뉘지 않는다는 말 많이 공감되요. 또 진솔한 영상 많이 찍어주세요~^^
자발적으로 와서 해외생활 체험하는 워홀도 3-6-9 개월 마다 우울해지고 생활에 슬럼프가 오는데 자기 의지로 이민 간 분들은 더 힘든 일이 많을 것 같네요...
ㅋ 북유럽사는데요 여기는 인사도 안해요 문화가. ㅋㅋㅋㅋ 시회적 거리를 늘 지키고 산다고 해야할까요? 심지어 여기 사람들끼리도 친구 사귀기 어렵다고 한다네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모순적으로 별로 안 외로워요. 나가면 대부분 혼자 다니고 가족끼리 모여서 모임 갖는 모습도 안보이고.. 다 집안에서 만난다고 하는데 개인 주의 성향이 강해서 가족대 가족 모임도 없고 특이해요.
으잌 북유럽은 더 어렵군요. 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지적하셨습니다. 특히 한국사람들이 친구라는 개념에 대해서 엉뚱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어렸을 때 진실된 친구에 대한 비현실적인 우화들을 많이 배우고 자라서 그런지... 완벽한 친구를 만나겠다는 실현불가능한 희망을 가지고 있으니 더 외롭고 우울해 지는 것입니다. 요즈음 혼밥, 혼술이 유행하는 것처럼 인류문명은 혼자 사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우리 모두는 여기에 적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 그런부분 북유럽 좋네요
상대적 외로움을 덜 느끼겠어요
@@SeekingTruthAnd 완벽한 타인들이죵ㅋㅋ친구든 앤이든 신랑이든 아내든...기대하고 실망하고 상처받고 무한반복 하다보면 맘닫게 되고, 우울증오고...세상을 남을통해 얻고 배우고 느끼고 하다보면 의존성이 생겨서인지 홀로서기가 두렵고 힘들더라구요...비로서 나자신부터 챙기고 사랑하면서 살아야 행복한거 같아요^^
어떻게보면 더 자립심 강해지고 타인에게 의존 안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일수도 ㅎㅎ 가족끼리도 서로 너무 간섭하지 말고 각방 쓰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여기 미국에서도 흔히들 Man Cave라고 부르는 남자만의 공간을 인정해주잖아요. 각자의 cave가 있어서 들어가서 안나올 권리가 있어야죠 ㅎㅎ
저도 일본에서 일하다가 남편따라 영국왓는데 진짜 시댁도 남편도 너무너무 잘해주고 그래도 그 엄청난 우울감과 ㅠㅠ 내가 이나라에서는 인정받지도 못한다는 상실감과 영어도 원어민급으로 잘하는것도 아니고 자존감도 엄청 떨어지고... 그래서 장기적으로 생각해서 이민일년만에 남편한테 안되겠다고 선언하고 저혼자 한국와서 프로그래밍 공부하고있네용 ㅋㅋㅋㅋ 기술이최곱니다.
진저쌤 진짜좋은 말씀해주신거같아요.. 국제 결혼 이민생각하시는분들 이거꼭 아셔야합니다 ㅠㅠ
외국생활 환상있어서 유럽사는 이모의 현실적인 말 거의 귀넘어 듣다가 미국 9개월정도 대학교환학기 갔었는데요.
여행가는건 좋지 사는 건 한국에서 살아야겠다 한국최고다 라고 아예 가치관이 바뀌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때서야 이모 이야기가 제대로 들리더라고요. 물론 미국 좋은 점도 참 많은데 ㅇㅓ릴때부터 성인시점까지 한나라에 살았으면 쉽게 바뀌는게 어려운 것 같아요. 여행아니고서야 한 나라든 다른 지방/지역이든 거기서 터잡고 먹고살려면 생존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ㅋㅋ이민=환상 아니고 생.존
여행, 유학과 이민은 차원이 다릅니다. ㅋㅋㅋ
해외생활 nn차인데 처음 10년간은 계속 뭔가를 극복하는 과정이었던 거 같아요. 진저님 말씀하신 고충 저도 거의 다 겪었고 100%공감했어요.
다만 10년쯤 넘어가면서 거꾸로 한국에 한번씩 가면 힘들더라구요. 이미 이쪽 생활패턴과 사고방식등이 섞여 버려서 더 이상 한국에서 옛날 살던 방식으로 살수가 없었어요.
20년쯤 되니까 그냥 어디 살든 아무 느낌이 없어지는 거 같아요 ㅋㅋ 어디든 이상하게 만족이 안되고 또 어디든 되게 나쁘지도 않고 좋은 점도 찾게 되고. 정체성이 막 섞이는 느낌이 있어요.
인문학이 주는 영향이 확실이 갭이 많으니까요
@@hongzhe713 우아! 철학적이다!
@@Oceaniscallimg 천만에요^^@
맞아요 초기에는 한국편리한점 음식 가족 친구 생각나던데... 점점 뭐... 장단점이 양쪽 다 보여서 그냥 그래요
한국에서만 살아도 10년전과 요즘 사고방식이 너무나 다르다는것을 느낍니다. 서울사람과 지방사람차이도 엄청나구요~
저두 해외만 13년째 떠돌아 다니는데 정말 백퍼 공감합니다.
해외 나가면 한국 소중함 알고 애국자 되는거 맞네요..
이건 정말 경험해 보지 못하면 절대 이해못할 경험담 인 것 같아요!!!1
아무도 이런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 것 같아서 제가 풀어봤습니다. ㅎㅎㅎ
미국에서 애국자됐다가 한국 들어가서 지옥을 맛보고 왜 들어왔을까 하던데요
맞습니다. 진짜 동감
진저님 항상 호탕하시고 밝으셔서 이민생활 하시면서 힘드셨던거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요 ㅠㅠ 저도 6년전에 이민가방 딱 두개 들고 미국와서 어쩌다보니 지금까지 있네요 ㅎㅎ 진저님 방송 볼때마다 미국에 사는 한국사람으로서 기가막히게 공감도 많이 되구요, 언제나 좋은 기운과 힘을 얻고 갑니다 :)
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푸는 거니까 이민자분들이 많이 공감을 하시더라고요. ^_^ 아무리 낙천적인 사람이라도 힘든건 힘든거죠. ㅎㅎㅎ
아 맞아요 보이지 않는 벽!!! 걍 소소하게 스몰톡하는건 잘 받아주는데 친구되는건 진짜 어려워요 ㅠㅠ .... 역시 사람은 뭐든 잘 맞는 코드가 있어야 친해지나봐요. 아 그리고 진짜진짜 중요한건 그 남자의 젠더감수성!!! 인생 꼬이기 전에 이게 걸려서 헤어졌는데 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이에요 ㅋㅋㅋ고르고 골라서 결혼할거에요 불행한 둘보다 외로운 혼자가 훨씬 나음
맞아요. 둘이 만나서 더 불행해진다면 혼자가 낫죠.
핵공감!!!
당신의 최선의 직업은 상담사입니다. 왜냐면 당신의 얘기를 듣다보면 즐거워져요.
속이 시원해져요,ㅎㅎㅎ
저도 2013년에 토론토로 이민와서 엄청 우울했어요. 말도 안통하고 고등학교에서 수업은 들어야하고.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그 동네가 진짜 다양한 나라의 이민자와 현지인이 많아 자연스레 섞일수 있었죠. 그나마 성적도 탑으로 좋아서 자존감 올라가서 '애들이 나한테 자연스레 물어보는 경우가 생기겠지' 했지만 못해도 아는 친구끼리만 서로 묻고 답하는 분위기라 ㅋㅋㅋㅋㅋ
진짜 저도 대학 들어와서 학교에서 mental health 항상 강조하길래 분위기가 상담 받는걸 장려?하는 분위기인것 같더라구요. 같은과 친구들한테 슬쩍 얘기하니까 진짜 애들 다 상담 받았다고 ㅠㅠ 전부터 겪던 depression으로 상담 받다가 제가 계속 하고 있는 운동으로 풀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야 나아진다고. 흥미로운 예를 들어 설명해 줬는데. 이를테면 한 학교에 축구부가 a팀 b팀 있으면 서로 공평하게 축구장 이용시간을 분배해야 하지 않겠냐, 마찬가지로 너 자신한테도 우울한시간, 재밌는시간을 공평하게 나누라는 얘기에 와닿더라고요. 이민생활에 우울증을 겪고 계신분은 참고하세요
문제가 있으면 상담 받아라 라고 권하죠~ 그런 문화가 좋은 것 같아요.
@@JingerCho 진저님 정말 성격 좋으시네요. 같이 수다떨기 좋은 동네 친구같아여! ㅎㅎ 저는 일본에 사는데 인생 마지막 챌린지로 캐나다에서 정착하려고 같다가 다시 일본으로 돌아온 사람입니다. 세상 어디가도 결국 상황은 안바뀔 거 같아여. 우선 경제적 자립이 되어야하고 내 중심이 있어야 견뎌낼 수 있는 거 같네여. 저도 돌아와서 상황 복구시키느라 3년 넘게 맘고생했고 지금도진행형 입니다. 그래도 이제 조금 숨이 트이네요.
@@yoochan2499 우여곡절을 많이 겪으셨네요. 세상 어딜 가든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_^
하 ㅠㅠ 이민 생활 거의 18년째이고 나름 전문직을 가지고 있긴 한데도 아직도 인간관계에 문제가 많아요. 내일 남편의 잘나가는 친구들 점심에 초대가 되었는데 다들 현지인들에 잘나가는 의사들이고 저는 영어도 완벽하질 않아서 이런 모임에 초대가 되면 몇일전부터 너무 고통스러워요. 대화에 잘 끼지도 못하니... ㅠㅠ 제가 사는곳은 호주인데....여기 사람들은 겉으로라도 친절하게 해주는 사람은 얼마 안돼는거 같아요..내일 또 뻘쭘하게 있을 생각을 하니...너무 슬프네요... ㅠㅠ 흑 용기를 주세요.
용기♡
아...저는 영국남편인데 정말 극극극극공감입니다 ㅠㅠ 진짜 그들만의대화 너무 힘들어요
다른 나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떤 사안을 너무 단순하게 보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많죠. 막상 제 자신도 초등교사인 누나가 일하는 걸 너무 힘들어 하고 몇년 휴직까지 했을 때 왜 그런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전 몇년간 방학때마다 유럽으로 여행다니기도 했고 객관적으로는 별로 걱정할만한게 없어 보였거든요. 막상 제 아내가 늦은 나이에 시 공무원으로 들어가 일하다 힘들어 했고 몇개월 휴직까지 하는 걸 보고 그때서야 조금은 이해가 되더군요. 어떤 것에 대해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대부분 복합적인 것이라서 다른 사람들이 함부로 재단하면 안된다고 생각되더군요.
정말 진짜 정 할 게 없고 길이 없으시면 취업 잘되는 과 찾아서 학교나 대학원 다니세요 정말 좋은 투자예요 한 몇년은 힘들겠지만...
빡센 만큼 보상 받을 겁니다. ㅎㅎㅎ
제가 뵙기에 님은 절대 우울증은 걸리지 않을 것 같아요.
특히 3명의 자녀. 대단하십니다.
넘 자상 찾지마세요. 다 거기서 거기 같아요. 씩씩하게 사세요.
솔직한 내용 잘 들었습니다. 운동, 햇빛(창문X), 음식 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운동은 가급적 매일 같은 시간에 하시는 게 좋고, 직접 햇빛을 받고 비타민D 수치를 올려야 합니다. 야채 과일의 양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설탕 밀가루 등의 비율을 줄이시면 우울증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운동이 제일 중요하긴 합니다.
그래서 이민 오면 불교인들도 교회 나간다는 말이 있어요. 외로워서 친구 사귀려고
맞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국교회가 처음엔 좋았는데 한국보다 더 말들이 많고 한국스러워서 ㅠㅠ 장단점 있어요.
@@sejulee 한국 교회분들 친절하고 착한데 오지랖이 부담스럽더라고요.
저는 일본왔을 때 친구 사귀려고 한국 교회나갔다가 찍혀서 4년 동안 스토킹 당했습니다. 심지어 일본 회사 다니는데 사장님이 신흥종교 신자라 우회적으로 강요받은 적 있지만 다 뿌리쳤습니다. 외로움을 이기려면 제 생각에는 자기 계발이나 취미생활이 최고입니다. 그래서 일본인들이 오타쿠가 많은거 같아여...
한국교회요?
거긴 오리지널 갑질 양성소 아닌가요?
진저님께 위로 받고 갑니다
Exactly you read my homesickness mind.
남편하나 믿고 미국왔는데 그린카드때문에 집에만 있고.. 나도 한국에 있을때 적당히 ? 나름? 잘 벌다가 여기오니 남편 의지하고는 힘을더라구요.. 참고로 여긴 플로리다 중간 정도 인데 렌트 값 장난 없죠.. 맞벌이로만 살 수 있는곳.. 게다가 친구 하나 가족 하나 없고 영어 언어 장벽에 시댁은 스페인어쓰고 진짜 너무 우울했어요 또 가족들한테 친구들한테 털어버리자니 다들 바쁘게 살텐데 먼 타지에 사는 나 땜에 걱정시키는것같고, 주변에 말하자니 이해를 못해줄것같고.. 결국 혼자 끙끙 앓다가 극단적인 생각이나 밤에 자고싶어도 잠 못자고 뒤척이다 아침 7시 8시 다되어야 잠들고 오후 늦게 일어나 집 청소하고 밥하고 그러면 벌써 하루 끝. 가끔은 오후에 피곤해도 잠이 안오면 나도 제어할수없는 눈물이 쏟아지고 남편은 일나간 상태라 혼자 침대에서 훌쩍이면서 울다 잠들기를 반년 넘게 하니 사람이 지치더라구요 한국 다시 돌아가고 싶고 쨋든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구독하구 가요~ 진저님 감사해요💚💚💚
참 힘드시겠어요ㅜ 인간은 어디서 무엇을 하든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날수는 없는것 같아요. 단지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저도 다자녀키우는 주부로서 꽤 자주 울컥하고 올라올때가 있죠. 그래도 여긴 한국이니 님과는 비교도 안되겠지만 저도 몇년후엔 외국나갈거라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답니다 ㅎ 불필요하다 느낄수도 있지만 스페인어를 배우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뭔가를 열심히 하면 우울감도 좀 줄어들기도 하고요. 지나서 생각하면 그렇게 보낸 시간들이 아깝게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그냥 외로움을 받아들이고 뭔가를 시도해보세요. 산책도 많이 하시고요. 정도는 다르지만 그 외로움을 알기에 짧은글 남깁니다. 힘내세요~
구독 감사합니다. 이민 생활이 정말 쉽지 않죠. 우리 같이 힘내요!
@위니 따뜻한 위로의 글 감사해요 ㅎㅎ 글만 봐도 어떤분이신지 알 것 같아요 ㅎ 너무 감동이에요 정말 님 말대로 어딜가든 외로움을 벗어날순 없는것 같아요 지금 딱 2년정도 미국에서 살고있는데 그때 그렇게 허무하게 보낸 시간이 정말 너무 아까울 따름이에요 지금은 스페인어로 시댁과 대화 가능할 정도로? 잘은 못하지만 제 의사표현의 문장은 얘기 할 수 있어요 ㅎㅎ 맞아요! 지금은 돌이킬수 없다 즐기자 마인드로 아 외롭다~ 이러면 남편이랑 동네 산책하고 그래요
@@winnie-b4i 유튜브에서 댓글을 처음써봐서 몰랐네요 ㅎ
@@JingerCho 이 영상을 보기 전까지 남편에게 말해도 물론! 남편이 옆에서 많이 도와줬지만 모랄까.. 같은 한국인 으로서의 언어에서 오는 동질감? 그런게 아무리 가족이고 남편이여도 진저님 말씀대로 우리사이에 투명한 벽이 느껴지더라구요 쨋든 영상 너무 제 마음을 읽은것 같고 진짜 해외살이동안 응어리진 마음을 말로 표현해주신거 같아서 너무 감사해요 영상 끝날때까지 공감되서 미소짓다가 또 공감되서 눈물 닦으면서 봤네요
미국은 가족이 친구인듯 살게 되는 것 같아요. 애들 대학보내고는 한국 베프들이랑 놀고 싶네요.
진저님 얘기가 제 얘기 같아서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저도 국제결혼에 남편 학업따라 온 케이스인데, 주변에서 누가 '이민생활 힘들면 걍 돌아가면 되지' 하고 꼭 그게 손바닥 뒤집듯 쉬운 일인 듯 말 할때가 제일 속터졌네요, 진짜...
그니깐요. 국제 이사 + 이민이 절대 쉽지 않은데 말이에요.
예전에는 유럽 미국을 우러러 봤는데 4개월동안 논 스톱으로 유럽 여행을 하고 돌아온후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난후 깨달음이 왔습니다
한국이 미국 유럽 보다 살기에 좋다는것을
영상 잘 봤습니다 😀😀😀
구독은 오래전에 하고 있었고요
좋아요 꾹 눌렀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전 결혼전 4개월 유럽 여행을 한뒤 여기가 여권이 더 높을지는 모르지만 여기 사람들에게 난 거기서 예외인 동양여자일 뿐이다 라는 결론을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났음에도.)내리고 유럽이주(유학겸 직장잡기)을 고려하던 생각을 접고 한국으로왔습니다. 그리고 여행중 만난 유럽인인 남편에게 평생 한국에서 살아도 된다는 약조?를 받고 사귀고 결혼했죠. 하지만 남편의 향수병밖에도 남편 직장문제로 공식적으로 코로나 터지기 며칠 전 스위스로 이주했습니다. 하, 정말.. 쉬운 일은 아니네요..
@@RomanStoffel-gamlor 저도 스위스 가봤는데 스위스정도면 살기에 괜찮다고 생각해요
한국에 살면서 누리는 편리함은 다른 선진국에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죠~
@@RomanStoffel-gamlor 저 어렸을때 스위스 살았었는데... 전 좋은 기억이 많지만 나중에 얘기를 해보니 어머니는 당시에 인종차별 비스무리한걸 많이 당하셨더라고요. 어머니 입장에서는 그렇게 아름답기만한 곳이 아니었더라는...
@@Ryan-np4ni 아무래도 아이들에겐 덜한 편이죠. 코로나 이전에는 스위스에서 제 아이에게 인종차별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었어요. 예뻐해주기만 했죠. 코로나 이후에는 제 아이도 상처받는 경험을 많이 했어요.두돌도 되지 않은 아이에게도 험하더군요, 인심이.뭐 아무리 코로나 팬데믹이라지만 어린아이상대로 혐오차별하는 사람은 인간이아닌 쓰레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제 아이는 슬프게도 이제 세살도 안됐는데 인종차별에 익숙해졌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이주 안했을거에요. 팬데믹이 올 줄 몰랐고, 와도 아기에 가까운 나이의 아이에게도 부끄럼도 없이 인종차별 할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유학하고 싱가폴에서 직장생활하면서 말씀하신 부분들이 생길것을 직장생활 2년하고 바로 한국에 들어와서 살고 있어요. 한국도 열심히 살아야 하지만 인간욕구에 중요한 안정감과 소속감때문이라도 꼭 내나라에서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것 같습니다~^^
진저님 씩씩해서 참좋아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게 두렵지않고, 친구를 만나기위해 도전적으로 행동하고, 남편에게만 의지하지 않는 그런 사람은 이민가셔도 됩니다. 하실수 있어요
내주변사람들이 너무 소중하고 혼자 독립적으로 살기 두려우신 분들은
이민생활하시면 힘드실수있으니 쉽게생각하지 마시고 스스로 행복할수 있는 길을 가세요
정말 맞는말인거 같아요ㅠㅠㅠㅠ 외국 산다고 하면 다들 부러워 하시는데 외국사시는 한인분들 다들 말못하는 비밀 하나씩있잖아요 ..?ㅠㅠㅠㅠ
비밀? ㅋㅋㅋ 본인과 주위사람들만 드러운 비밀이 있는건 아닌지...
@@donghwankim2401 제가 말한건 인종차별이나 향수병 어려웠던일들 이런걸 말한건데요. 뭔 드러운 비밀이라니..
@@donghwankim2401 ㅂㅅ...김동환 말뽄새봐라
@@donghwankim2401 ㅉ
좁은 동네라 조그만 일에도 소문과 가십... 교민 사회에선 철저히 비지니스 돤계 로ㅜ지내는게 세상 편험.
저도 남편따라 미국에 첨와서 우울증왔었어요 너무 외롭고 운전도 못하고 진짜 맨날맨날 울고 한국 가고싶다고 정말 엄청 힘들었는데 운동시작하고 사회생활하면서 정말 영어도 확늘고 자신감도 붙더라고요.... 저는 집에 못붙어있ㄴ 성격이라 그린카드 나올때까지 진짜 강아지마냥 남편퇴근만 눈빠지게 기다리고 남편은 일하고왔으니 좀 쉬고싶은데 나는 얘기하고 싶고 진짜 맨날 눈물 ㅠㅠ......
경제생활을 해야해요
미국오면 모든게 아름답고 다 잘될거 같지만
현실은 너무 외로운거... 남편으로 채워지지않는 친구들이 얼마나 그립던지
미국 애들이랑은 또 친구가 잘 안되요 뭔가 벽이 있더라고요.....
1년은 눈물콧물 다 짜고 개고생해야 적응 되는거 같더라고요
저한텐 사회생활이 짱이였어요
맞아요 밖에 나가서 사회 생활을 해야합니다!
오 이런 제 미래가 그럴까요;;; 남편 퇴근만 기다리는 강아지라는 부분에서 진짜 암담함을 느꼈어요ㅠ
제 인생이 그럴거 같아서.. 남편 따라 이민 온 한인들 모임 같은거 좀 만들어야 해요ㅠㅠ
저는 뉴욕에 가는데 흡..
@@Merrynu 그래도 뉴욕가시면 걸어다니는 곳이라 다른 곳보다는 나을거에요 ㅜ 저는 캘리와서 운전도 못하고 맨날 갇혀있었엉ㅅ
@@Merrynu 뉴욕에는 한인도 많이 살고 한국 마트, 한국 빵집 등 없는게 없대요.
그리고 외국사람들은 친해지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저는 한국사람들이 쉽게 마음을 열어서 그렇다고 봅니다.
한국사람들은 화끈하고 감정적이어서 금방 친해지고 그러다가 싸우고 서로 뒷담화 하고 그러지요.
북미사람들은 오히려 유럽사람들에 비해서 친해지기가 쉽습니다. 대신 둘다 시간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시간을 같이 하는거보다 서로 진지하고 힘든 이야기 털어놓으면 더 쉽게 친해집니다.
이유는 서양사람들은 자기 중심을 잡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프라이버시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서로 맘에들고 친해지면 저는 제가 먼저 사생활 이야기를 하고 그러면 상대방도 오픈하고 그러면 친해지더라고요.
서구 문명의 특징 개인주의, 한국에선 쿨하고 진보적인 인상이지만, 분리주의가 근간인 개인주의는 의심, 고독, 불안 등 정신적 리스크가 반드시 따라옵니다. 한국은 개인주의에서 돌아나와 하죠. 나는 절대로 혼자서 살 수가 없다는 걸 알았을때, 사회(나 아닌 것)를 보호하게 되었고, 홍익인간같은 한국식 사회주의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님이 있어서 제가 존재합니다. 님 덕분에 제가 댓글을 달았으니까요. 님이 행복하기를 빕니다.
영국에 사는 사람 여기 있어요. 여기는 이십대 초반만 돼도 온전히 자립해서 스스로 사고하고 본인만의 신념과 가치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깊은 대화를 하는 것이 너무 즐겁습니다. 외국도 문화 차이가 커요. 이탈리아나 스페인 사람들은 첫 만남에도 구구절절한 개인사 다 내보이고 서로 껴안고 감정 표현하고 끈끈한 정으로 살아요. 그런데 서북유럽에서는 천천히, 상대의 개인 공간을 존중하고 내 공간도 침해받지 않으면서 신중하게 다가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할 수 있는 얘기가 티비 프로그램이나 어릴 때 즐겨먹은 간식 같은 것밖에 없는 사람하고는 저도 깊이 친해지고 싶지 않아요. 스스로의 인생을 손수 책임지고 누구에게도 기대 살지 않겠다는 마인드가 확실하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에 자기만의 신념과 가치를 가진 사람은 어디에서 어떻게 만난, 어떤 피부색의 사람이라도 더 깊이 알아가고 친해지고 싶지요. 저는 영국에 깊은 속얘기를 나눌 수 있는 영국인이나 유럽인 친구가 많이 있어요. 물론 한국인 친구들도 있고요. 한국사람들은 유독 자국 자문화 출신 아니면 깊은 사이가 되기 어렵다고 믿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까워서 몇자 적어봅니다.
@@TV-fv4nq 한국에서는 개인주의가 이기주의라고 생각해요. 자꾸 개인주의를 깎아내리려는 한국인들이 많은데 저는 한국의 간섭문화에 정말 지쳐서 미국의 개인주의가 감사할 지경이에요. 한국은 좋은일에 질투하고 나쁜일에 기뻐하는 야비하고 의리도 없는 민족이어서 정이 많다 어쩐다하지만 힘들때 제일 많이 도움된건 미국인들이었습니다. 진짜 간섭해야될때와 아닐때를 안다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한국인은 반대로 필요할 때는 모른척 불필요한 일에는 참견 많이 하죠
@@Bangtancoffee300 원래 쓸데없는 거에 간섭 잘하는 사람들은 말만 요란하니까요
유학생인데 비슷해요.
이름 대면 아는 대학이 아니면 도피성 유학이라는 시선이 아직 있어서 어디 가서 힘들다고도 못 해요. good morning how are you 하고 다녀도 너무 외롭고ㅠㅠ
미국 졸업장 따려고 온 거 아니고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최선을 택하다보니까 온 건데, 학과 공부 따라가기 힘든 거 어디에서 말하지도 못 해요ㅠㅠ 미국 대학 다니면 돈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 고민거리라 우울해지기 쉬운 위치입니다... 자주는 못 하지만 운동할 때마다 저도 모르게 웃고있는 걸 발견합니다ㅠㅠ 우울하지 말자 나 자신!
진저님도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운동이 진짜 도움 많이 되죠! 저는 최근 임신 출산을 겪으면서 헬스장 못가본지가 1년이 넘었네요. 두툼해져가는 뱃살을 보면서 언제쯤 제대로 운동을 시작할 수 있을런지 한숨이 푹푹 나와요. ㅎ
활짝 웃는 웃음이 너무 귀여우세요. 응원합니다!!!
활달 하게 말 해주니
나이든 할머니인 내가 힐링이되네요
타국에서도 아이 양육 잘하고 가정 잘지키고
아주 잘 살것같네요
건강하세요
멋져요
공감 많이 되네요. 저도 한국에서 영어회화강사와 영어과외 2년하다가 미국인 남자따라 미국에 온지 20년 가까이 됐어요. ㅎㅎ 저는 여기서 K-8 주 공립교사 자격증, EL 교육 자격증, 그리고 교육학 석사 받아 현재는 공립초등학교에서 여러해 EL ( English Learners) 가르치고 있어요. 공부시작전 주변 미국사람들은 응원을 많이해 줬는데 아는 한인들은 원어민도 많은데 한국인이 성인으로 미국에 와서 공립초등학교에서 영어 가르치는게 가능하겠냐고 거의 많이 말리더라고요. ㅎㅎㅎ 지금은 너무 잘한 결정이라 생각해요. 진저는 여기 오셨을때 주부셔서 저하고는 상황이 많이 다르셨지만 저는 여기와서 처음부터 community college에서 기초수업부터 1-2과목 먼저 들었어요. 여기 생활힘도 많이 들었지만 운도 따르고 해서 꿈을 나름 이루었답니다.
우왕 ㅎㅎㅎ 잘하셨어요. 투자를 해야 그만큼 뽑는다니까요. ^_^
진짜존경합니다 대단
와 진짜 대단하시네요..
존경합니다..ㄷㄷㄷ
진저님은 늘 진실해서 배울게 많아요. 최고에요. ^^♥
그리고 섹쉬해요. 안경은 더..ㅋ
저는 상경해서도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ㅋㅋㅋㅋ 서울애들이 뭔가 벽이 있는 느낌...
친구 한명도 없는 곳에서 정착하는 게 정말정말 힘든 일이더라고요. 서울이면 무조건 장밋빛 미래가 펼쳐질줄 알고 신나게 올라왔다가 한학기만에 급짜식했죠ㅋㅋㅋ
그 후로는 유학가거나, 이민 가는 분들을 달리 보게 됐어요.
이민 도전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일 같아요
대단하지 거기서 으뜨케든 버틴다는게
ㅋㅋㅋㅋㅋㅋㅋ와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전 근데 그래서 오히려 이민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던 것 같아요. 극 시골 출신이라 부모님 밑에서 평생 살거 아니면 어디나 비슷한 느낌이겠거니 생각해요
상경도 이민과 비슷한 느낌일 수 있겠군요. 아버지께서 '촌놈 1.5세'신데 조부모님, 아버지 새삼 존경스럽네요.
@@너뭐하묘-p1q 아 동감해요 ㅋㅋㅋ 저도 서울 별 거 없네... 세계 몇대 도시라더니, 걍 사람 사는 곳이구나~ 했거든요.
말만 통하면 어디 가서든 살 수 있겠다는 자신감 비스무리한 건 생겼어요 ㅋㅋㅋ
저도 미국 산지 35년째입니다.
개인주의가 발전한 미국이나 유럽에선 한국의 친구개념과 전혀 다름니다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이라 자주 만나고 차 마시고 하는 식의 생활이 전혀 아닙니다. 문화 차이가 가장 큰 거죠.
진저님 얘기듣다보면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오늘도 행복할께요~😁
꼭 이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귀중한 조언이네요 감사합니다 :)
정말 와서 살아보지 않으면 절. 대 모르는 힘듦과 고충이 다 있는거고, 말씀하신 것 처럼 저마다의 사정으로 해외에 살고 있는건데 한국을 버렸다느니 왜 해외에서 한국인 대상으로 뭘 하냐느니 그런 말 안했으면... 한국 살 때는 무심코 지나쳤던 일들도 해외에 나와서 바라보니 가슴이 끓도록 분하고 화나는 애국자가 되어가는데 말이죠 ㅋㅋㅋ
해외살다보니 친구사귀는 것도 적극적이어야 만날 수 있겠더라구요ㅎ 처음으로 친구 구합니다 라는 글도 올려보고 했었어요~ 그러다 알게 된 사람들도 많이 떠나 보내고ㅎ 그래도 마음에 맞는 한두명 있는 것도 큰 힘이 되더라구요ㅎ 그치만 해외생활에 제일 중요한건 혼자서도 잘 즐기고 극복하는 노하우와 방법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게 운동이든 상담이든 뭐든요ㅎ
맞아요. 해외에 나가서 잘 살려면 한국에서보다 적극적이 되어야하는 것 같아요!
한마디 한마디 다 공감 1000%합니다. 저는 독일에 있어요. 괜찮다 싶으면 한번씩 훅훅 우울감이 올라더라구요. 그래도 진저님 영상보고 너무 위로되네요. 감사합니다
독일에 계시는군요. 미국 뿐 아니라 해외에 살고 계시는 모든 이민자분들이 비슷할 거라 생각해요. 우리 같이 힘내요!
저는 슬로바키아 신랑 만나서 슬로바키아에서 살아요. 지금 크리스마스 시댁에서 보내는데 김치전에 김밥이 제 담당이었어요 ㅎㅎㅎ
저도 독일과 슬로바키아 다 살아봤어요. 유럽이 단정하지만 쓸쓸한 느낌이 많죠. 저는 한식 하나씩 정복하면서 유럽생활 적응한 거 같아요. 거의 다 만들어 먹은 거 같아요 ㅋㅋ 지금은 또 다른 유럽인데 먹는게 잘되야 일담 즐거운 거 같아요
진저님처럼 활동적(?)인 분도 어려움을 겪으시는데, 저는 남편이 한국사람이지만 남편 따라오다 보니 오로지 가족만 보고 살게 되네요. 목이 늘어진 티만 입고 사는 것도 익숙해 졌고^^. 진저님 방송보면서 항상 기분전환합니다!
아직 시청중이지만..말이 안통하면 헬이라는 그 말...ㅠ^ㅠ 너무 공감됩니다... 헬입니다..... 근데 말이 너무 안늘어요.. 흑흑...
말 안통하면 헬이라고 그말 정말 동감이라서 댓글달아요~ 드라마, 팓캐스트, 유트브 영어로 보세요. 영어로 일기쓰기도 도움되요~ 한국말을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쓰고 읽고 듣고하면 영어 안늘어요. 저는 17년 미국살고있는데, 중,고,대학교도 여기서나왔지만 부모님 보러가는날 하루종일 한국말쓰는날에는 영어가 급 저하되요 ㅋㅋㅋ 갑자기 그레머가 안좋아져요ㅋㅋㅋ 그래도 한국에서 초등학교까지보내서 역시 한국말 콘텐츠가 재밌어서 코로나때메 집에만 있는 요즘은 한국콘텐츠를 매일 접하는데 그러니까 영어 말하는게 갑자기 진짜 안좋아졌어요. 심지어 발음도 살짝 꼬이고. 약혼자가 미국사람인데 저보고 요즘 한국말 많이 써서그런지 제 영어가 급 안좋아졌데요. 저도 느껴요 ㅋㅋㅋㅋ 말이안통하면 한국말을 아예 끊어야해요. 그래야지 늘어요!
@@Xn96P8J3 남편분도 좀 한국말배우시지...
이해는 하지만~뭘 그렇다고 모국어을 안씁니까~
그건 좀~
생긴건 동양이면서 지 나라말도 못하는게 더 웃겨요...
그 정도 하시면 잘하시는거죠~
항상 당당하셔야해요~~
거기애들도 한국말 못하는데~외국인으로 더 당당하게 ~~잘 싸울정도면 잘하시는거네요^^
@@heejakoch5304 공감합니다
현재 미국살고 아이둘키워요. 남편도 잘해주고 가정내에선 별 문제없지만 돈벌면 한국에 집사서 역이민 할거라고 매일 주문처럼 외워요. 외국살이 팔자인지 벗어나고싶어도 현실적 어려움때문에 많이 답답한건 사실이니.. 외국에서 사는걸 무조건 동경하 지않았음해요. 잠깐사는거야 좋을지 몰라도 평생은 아닙니다 ㅜ. 게다가 교민사회 좁아서 더 한인들과 엮이기 싫구요. 나와살다보면 한국만큼 합리적이고 편리한 곳이 없다는걸 느끼실 겁니다 - -
정말 공감하면서 영상 잘 보았습니다 진저님.
그래도 남편분이 전업 주부 생활하시는 진저님께 생활비를 주셔서 집에서 아이를 보시면서 친구분도 민나시고 하셨군요. 극 개인주의인 남편분을 만나신 분들은 미군으로 지원하시거나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맡기고 보육교사로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패스트 푸드 점이나 마트로 알바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저희 남편은 극 개인주의여서 각자 경제 생활하는 것을 윈해서 저는 무조건 자격증을 미국에 오자마자 취득하고 취직을 해야했었어요.
아기도 있었지만 미국 대학교에 편입해서 공부하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을 했습니다...
미국에서 사시려거나 혹은 미국인분과 결혼하시려는 여성분들이 반드시 아셨으면 하는 내용이
영유아복지는 대한민국이 최고라는 것이예요.
다음의 것들을 미국에서 누리실 수 잆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1. 어린이집 전액 지원
2. 만7세까지 아동수당
3. 영유아 보육수당
4, 만6세까지 예방접종 무료
5. 산후관리사 및 베이비시터 정부 지원
6. 아주 저렴한 소아과 진료 비용.
7. 공공 건강 의료보험
8. 학원 차량 운행 시스템
9. 저렴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미국에서는 기본 어린이집 한달 비용이 150만원이 넘고, 기본 소아과 비용이 의료 보험이 있어도 200불이 넘습니다.
미국인들이 반은 극 개인주의이고 (부부 따로 따로 통장 관리하고 각자 수입과 지출 관리), 반은 일반 개인주의(공동 계좌 이용. 수입과 지출 통합해서 사용함)인데요. 미국인과 결혼시 반드시 결혼 전에 이것을 확인하시고 본인이 미국에서 경제적으로 벌어서 살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준비를 하시고 사시길 바랍니다. 안그러면 우울증이 옵니다...
헐 결혼을 했는데 경제생활을 따로 한다고요.. 충격이네요.
@@JingerCho 네 따로 경제생활 하시는 사람들 많아요.ㅎㅎ 그게 더 편하고 서로에게 부담도 안되고요.
@@JingerCho 으...애가 없으면 모를까 육아에 대한 책임도, 내나라가 아닌곳에서 사는 어려움도 반반이 되지 않을텐데 경제생활이 각자라니...
극 개인주의의 장점도 있겠지만, 진짜 국제결혼은 어렵네요
언니가 병원에서 일하는데(산부인과.조지아주)
애 낳았다고 꽃다발은 가져오는데
병원비 안내는 남푠들도
종종있다고 하네요.
언니 아는 한인지인이 한국에서 미국인이랑 연애해서
미국으로 넘어왔는데
남푠이 연봉 1억5천정도 받는 사람인데
왜 몸도 안아픈데 집에서 노냐고
지인보고 취직 안하는냐고 하도 갈궈서
미국간지 6개월만에 한인마트에서 캐샤를 했다나 어쩠다나(한국에선 괜찮은 직장다녔다는데)
다 그런건 아닌데
극 개인주의가 은근 많은듯.
@@삐삐삐-z9h 개인주의를 가장한 가성비 아내를 원하는 남편같은데 , , 노어이
애기있으면 미국 애기엄마들하고 친하게 지내거나
미국교회든 한국교회든 다니니깐 사람 많이 사귀게 되더라구요
미국사람들하곤 깊은 의사소통에 분명 한계가 있지만 같이 영어못하는 일본주부 한국주부들끼린 엄청 친했어요ㅎ전 미국에 주부로 사는 몇년동안 정말 재미있고 좋았어요
웃을때 너무 웃겨요ㅋㅋㅋ 같이 웃게돼요ㅋㅋㅋ 연령대 상관없이 진저님같은 친구있었음 좋겠어요
사이다같은 말씀이었어요.
저렇게 밝고 위트있고 적극적인분도 타향살이는 역시 힘들군요.
넘넘 공감합니다. 저도 남편이랑 결혼하기로 했을때, 아무것도 모르고.. 제가 한국에서 일 했던 경력이 있으니 그대로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가 완전 멘붕!! 더구나 남편이 학자금 대출이 넘 많고 맞벌이를 안하면 안되는 현실...을 직시하고 '내가 여기서 뭘 해먹고 살수 있을까'..고민 하다가 한국에서와는 전공이 전~~~혀 다른 간호공부를 정말 맨땅에 해딩 식으로 시작했어요~지금은 간호사가 되어 병원에서 근무 중인데..어쨌든 타국에서 살려면 ㅠ.ㅠ 진저님 말대로 뭔가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것 같아요..그리고 진저님 말대로 한국이 싫어서 혹은 한국을 버리고 온게 아니라는 점ㅠ.ㅠ 언제나 한국, 고국 내 고향이 넘넘 그립답니다.ㅠ.ㅠ♡
와~ 저한테 너무 도움되는 영상이네요~ 저 지난주에 남편나라 이민와서 자가격리중이예요~ 가족 친구 다 한국에 있고 남편하나 믿고 왔어요~
아직 뭐 온지 2주밖에 안되서 그냥 여행온 기분이지만 시간지나면 외로움에 우울증 걸리지 않을까 싶어요 ㅠ
만약 저혼자서 이겨낼수 없음 외부의 도움 받아 볼께요~~
선배님의 경험 잘들었습니다~ ^^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좋은 면을 더 많이 바라보면서 사시고, 외부의 도움을 받는걸 절대 망설이지 마세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거기도 사람사는 곳입니다..
조급해 말고 천천히 주변돌아보시면서~~
우선 운동과 취미~이웃사람들과 안면트기부터^^
진짜 먹어야할사람들이 약을 안먹고
그사람들때문에 상처받아서 약먹어요 ㅎ
2:25외로움 3:15친구사귀는법
6:00경제적능력
11:55정신상담추천
12:17
저두 런던사는데 백퍼 공감입니당. 언제나 밝은 에너지 주셔서 오늘도 힘받고 갑니다.
나라에 상관 없이 이민 생활은 빡세죠. 우리 같이 힘내요!
오 저도 meetup에서 남편 만나고 ㅎㅎ 이제 어디든 가면 meetup나가서 그 국가 사람들과 얘기하고 그래요... 저도 사실 이제 미국에서 거주해야 할 준비를 해야 하는데, 영어가 정말 네이티브 친구들처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소통이 가장 중요한데 가서 취직이나 할 수 있을 지... 참 걱정되네요...
기술 익혀서 가세요~
@@JingerCho 하하 맞습니다. 기술 익혀야 합니다.! :)
원래 자기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해외에 적응해서 잘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본래 인간이란 이기적인 동물인지라 자기 중심적으로만 생각하지요
웃는 모습이 사람 참 좋다 라는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일본도 그래요...
겉으로는 친절해보여도
경개심이 많아요 솔직하지도 않아요..
경계심
한국도 엄청 그렇답니다 이제는
어디든 사람이 사는곳은 다 똑같아요~~
사바사 캐바캐예요~~~~^^
일본은 특히 심함. 같은 일본인끼리도 그러는데 외국인이야 말 할 것도 없지
솔직히 경계심보다는, 친해봤자 한계가 있을 수 있으니까 굳이 사귈 필요 없죠 허허
진지님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솔직하고 예쁘고 말씀도 잘하시고
응원의 박수 보냄니다.
정말 이해 만빵이에요. 전 코로나 터지기 며칠전 스위스로 남편 직장때문에 옮겨왔습니다. 저도 한국에 있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왔구요. 남편을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국제결혼 절대 쉽지 않아요.
저도 스위스예요. 한 9년째 되었네요. 하필 제일 힘든 시기에 들어오셨네요 ㅠㅠ 힘내세요!!
@@papaya9357 고마워요, T . T 그죠, 정말 끝내주는 타이밍이죠? 같이 힘내요~!
저도 외국에서 인생의 반을 보냈지만..: 요즘 더 한국이 그립네요 ㅠ 국제결혼이라 돌아가는것도 힘들고 애들도 작고 우울증이란게.... ㅠㅠ
힘드네요.
저도 그래요ㅠㅠ
같은 심정입니다
한국으로 오셔서 살아도 괜찮아요. 여기도 외국인들 많아서 영어잘하면 잡 잘 찾아요~
저도 30대 후반에 들어와서 지금은 곧 쉰이니 한국 들어온게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두
진저언니 오늘 방송 너무 좋아요. 재미도 있고 가슴을 울려요
♡
아 진저님 진짜 공감되요ㅠㅠㅠㅠ 전에 미국 대도시에서 2년간 살때 한번도 홈씩도 없었고 다 좋았어서 결혼하고 이민오는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시골로 오게되면서 차 없으면 나가지도 못하니 친구 만들기도 힘들고, 동양인은 일도 안시켜주고 언어도 한국어만 쓰니까 점점 퇴화되고.. 항상 일이나 공부로 바쁘게 지냈고 집안일은 하기 싫어하는데 할게 집안일밖에 없으니 우울해지고 살도 엄청 쪘었어요. 남편이랑 behavior health를 갈까 한국에 잠깐 들어가 있을까 할정도로요ㅠㅠ 그래도 내 힘으로 이겨내보자 하고 입대했는데 BCT가 저한테는 집에 있는 것보다 쉽고 행복하더라구요. 진짜 일 좋아하고 소셜라이징 좋아하는 분들은 이민 쉽게 생각하시면 안되요ㅠㅠ
우왕 결국은 현명하게 해결하셨네요. 남들 생각하는 것처럼 이민이 뚝딱 잘 되는게 아니죠.
homesickness.....
진저님의 웃음은 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요
비영어권에서도 같아요. 언어가 되면 친구는 사귈 수 있는데, 교포가 아닌이상 다른 문화권에서 컸기 때문에 아주 깊은 친구관계로 발전하기는 조금 어려워요. 전 원래 외로움타는 성격 아닌데 진짜 타지에서 가족도 없고 친한 친구도 없으면 엄청 사무치게 외로워져요. 그럴 때 한국 친구를 사귀면 엄청 베프가 되는데, 또 그렇다고 한인사회에 발담그면 이제 빠져나올 수 없는 덫에 갇히는 것 🤣 외국에서 한국인한테 사기치는 것도 한국인임 레알...
아.. 부인할 수가 없네요;;; ㅎ
진저님 영상 볼때마다 정말 제 얘기같아서 너무 공감돼요. 이민가방 두개 들고 엘에이 공항에 도착한게 벌써 거의 8년전이네요.
이민자들의 마음은 다들 비슷하지 않겠어요..
핫튼 우리 진저님 참으로 솔직하고 편안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가감없이 큰도움이 될거라 믿어요 사랑 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데이 ~~~
♡
한국남자 국제결혼하면 와이프가 남편하나 보고 한국왔으니 책임지고 다 해주는게 당연하다고 샹각하지만 한국여자가 해외로 결혼이민 가면 그런 생각 기대하기 힘들죠.
캐나다 남자와 결혼한 여자분을 캐나다 시골?에서 만난적이 있는데,무슨 노예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어요,너무 화나고 슬펐습니다,핸드폰 남편만,은행계좌도 남편만,일은 여자분 혼자 죽도록하고 돈은 주로 남자가....너무 화나고 슬펐어요.물론 좋은 사람도 많은데 정말 잘 생각해 보시기를....진저님 이야기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한 겁니다.
항상 쾌활하시네요
멀리서 응원합니다 . ㅎㅎ
진저님은 영어가 유창하시고 밝으셔서 그냥 가족이 그리운 것 말고는 적응잘하셨을것 같은데 역시 타향살이 쉽지 않네요. 한국서 업계에서 날리다가 미국서 최저임금...진짜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 최고의 직업을 찾으셨네요^^
유튜브를 하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ㅎㅎㅎ
캐나다한국 부부인데요 캐나다와서 살아보자 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넘 별로여요 그래서 둘이 이것저것 비교해서 한국이 정착하기 더 낫다 결정했고 내년에 돌아가네여^^ 저희 둘 다 어디 가서든 살아보자 마인드라 걱정할 필요가 없네요 비자문자 빼면 ㅎㅎㅎ
아 그런데 진저님 집 트리가 엄청 커서 눈에 확 들어오네요 우리집 트리는 넘나 작은:D
상의해서 더 좋은 나라에 살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는 건 좋은 거죠. ^_^
삶은 그 길을 걸어보지 않으면
정답이 없어요^^
현명한 길을 가고 계시는 진저님
참 예쁘셔요
진저님 정말 속이 뻥뚫리네요
정말 이해못하죠 친정식구들조차
이민하고싶어서한게아니라 어...하다보니 이민자된경우도 있어요
근데 한국가족들은 오해하고 이민해서 어쨌든 골치아픈 경조사 명절 안챙기고 편하게사는것아니냐며 속모르는 소리들을때마다 답답하고 고구마 백개죠
이민생활 이민 전 완전 반대에요
어차피 사람사는거 여기나저기나 힘든건 매한가지죠.. 하지만 캐나다의 경우 최저 노후연금이 현재로서는 게런티이기 때문에 이것도 개인의 경우마다 다 다르지만 어쨌든 이 부분이 살면서 맘을좀 편안하게해주는건 있는것같습니다
아 진짜 고구마 ㅠㅠㅠㅠ 격하게 공감합니다.
진저씨는 씩씩하셔셔 어느 나라에서도 적응잘하셨을것 같아요
네~ ㅎㅎㅎ
진저님 말씀에 동감 가네요. 미국 생활 쉽지 않은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절대 전업맘 스타일은 아닌듯해요. 40년 초등교사로 일했는데 아이들이 예쁘고 행복했어요. 학부모 중 병원장, 판검사 사모님들도 전업맘을 힘들어하고 담임을 부러워하는 사람이 꽤 있었어요. 니가 하는 일이 뭐니? 애나 잘 키워. 라는 식의 남편의 말에 상처를 많이 받고 받아쓰는 돈이 치사하다고~ 사람은 자기 스타일의 삶을 사는 것이 행복한 것 같아요. 진저님 정착생활 과정을 들으며 미국 언니가 정착 과정에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네요. 진저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행복하세요.♥️
전업맘이든 직장맘이든 더 행복한 길을 선택하는 것이 답인 것 같아요. 저는 둘 다 해봤는데 일하면서 아이를 보는게 빡세긴 해도 인생의 만족도가 더 올라가더라고요. ^_^
씩씩한 모습 보기좋아요.
유튜브 성공하시는 모습 짱입니다.
경제력이 꼭 있어야합니다.
예전에 이유없는 마른 우울증이와서 약처방을 받아 복용하다가 이건 아니지싶어 지인 추천으로 에어로빅을 했었는데 진짜....진짜 에어로빅은 정말....
에어로빅의 빡쎔은 나의 우울증을 하찮은 단순 감정놀음 이라는걸 절실하게 깨우쳐 줬습니다 ㅋㅋㅋㅋㅋ 진짜 에어로빅 강추합니다!
빡쎄게 두시간 뛰고 함께하는 어머님들과 맥주한잔 하고나면 머리가 하얘집니다 ㅋㅋㅋㅋㅋ유난히 에어로빅 하시는 언니들은 단합력이 좋아서 잦은 모임,회식으로 대화를 나누며(지금은 이시국인지라 불가능이지만) 인생을 배우게 됩니다 ㅋㅋㅋㅋㅋ
우아 대단하시네요~ 좋은 경험담이에요~~!!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 진짜 도움이 되나봐요 ㅎㅎ
@@milujute2107인생에서 음악, 영화를 빼놓을 수 없었는데, 그 당시 마음 상태가 좋지 못했어서 장르가 전부....더 깊은 자기 연민에 빠지게 만드는.....자칫 하다간 영화를 찍겠구나 싶었던 순간 정말 친한 언니가 추천해서 질질 끌려갔었는데 꽤 오래 하게 됐었어요~ 많이 기댔죠. 또 거기 다니는 언니들중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그런 계기로 오게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미친듯이 뛰고 술한잔씩 기울이며 이런 저런 대화로 서로 동감하며 울고 웃고 29금 대화에 눈을 떴습니다 ㅋㅋㅋ
아마도 우울증은 교감과 동감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헬스장에서 아주머니들이랑 어울리는거 진짜 도움 많이 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ingerCho 맞아요~ 큰 도움을 서로 주고받고 몸도 건강해지고 정말 좋은 예를 주셨어요 진저님~!
전 삼촌이 미국계셔서 3개월동안 갔었는데...영어 못하는 초딩시절 진짜 여름방학 캠프 가고 그래서 진짜 외롭고 힘들고 혼자인느낌...ㅋㅋㅋㅋ완전 많이 울었지유..
흑과 백으로 나눌 수 없는것이다 너무 현명한 말씀에 무릎을 팍치고 갑니다❤️🥺저도 많이 들었어요 한국 버리고 갔다는 식의 말에 이렇게 꼭 대답해줘야겠네요!!!
오늘도 좋은 얘기 나눠주심 잘 봤어용!
저도 사실은 상담치료 받고 있어요.
우울이 심해서 약물치료 권유받았는데 일단 잘자고 잘먹고 운동하기 세가지 먼저 해보고 약물치료 결정하려고 하고 있어요.
멘탈케어는 멘탈이 아니라 피지컬로 하는거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 말을 믿고 매일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누구에게나 다 나름의 인생의 고통이 있는데.. 왜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참..슬프네요ㅠ
부디 서로에게 조금씩만 더 상냥해졌음 좋겠어요
진저쌤 오늘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잘하셨어요. 약물 치료는 할 수 있는 걸 해본 다음에도 해결되지 않으면 해도 됩니다~ 장기 복용의 부담이 있으니까요.
우울증에 대해 저도 한마디 하자면
병원 가시는건 진짜 추천합니다.
하지만 이걸 장기적인 해결방안으로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어떻게든 다른 해결책을 강구해야합니다
약물 사용은 사람마다 길어질수도 있고 길게는 2년 3년 까지 쓸수도 있지만
결국엔 언젠가는 끊어야 하는것이죠
진저님, 귀엽고 상큼해요. 진저님 방송 많은 분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한국에 지내면서 20대에 외로워서 저녁에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다 주말에 교회갔었어요. 20대엔 특히 외로움을 많이 탔어요. 잘난척도 했지만 나보다 잘난 사람 교사 가족들이 많았고 친구들 직장 다니느라 바쁘고..마음의 벽치기는 한국에서도 있고 다함께 으쌰으쌰해도 가족은 아니어서 무관심할수밖에 없어요 그런 시절이 지나 이젠 어디서든 혼자 잘하고 교회가면 만나고 모이고 그게 외롭지않고 너무 편해요
너무 밝고 긍정적이신 것 같아서 넘 조아용 ㅎㅎㅎ 그리구 저는 한국에서 항우울제 처방받아서 먹구 있는데 마침 또 그런 얘기가 나와서 더 좋네용 감사합니당
^_^♡
국내에 살아도 생활자체가 쉽지않지요. 그나마 혼인에 만족된다면 그걸로도 인생성공입니다
맞아요. 그 나라 언어를 잘한다해도 뼛속까지 원어민은아니니까 문화를 공유하기도어렵고해서 웃으며 인사할순 있어도 마음 속 깊은 얘기는 한국인끼리만 가능하더라구요. 언어를못하면더한거지만 오래사신분들도 그러네요. 외국인과 남녀는 연인이 될수있어도 여자들끼리는 깊은 관계의 친구가 될수는 없다. 그냥 웃으며 일상을 나눌뿐...
이민자들끼리는 서로 처지를 이해서인지 맘이 잘 통하더라고요. ㅎㅎㅎ
안녕하세요 ? 영상 잘보았읍니다 저는 캐나다인과결혼해서 32년째 살고있읍니다 공감되는 내용이 많네요 , 참 열심히 사시는것같네요 가족들과 늘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_^
결혼 8년차, 캐나다 이민온지 4년차입니다. 외국인 남편과 사는데 진저님 말씀 100프로 공감하네요. 아무리 사랑해도 자라온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마음을 백프로 이해할 수 없고, 속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네요.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말해도 별로 이해받지 못한다는 기분이 들고요. 아무래도 살아가는 환경이 점점 달라지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점점 줄어드는 거겠죠. 좀 더 진취적으로 친구를 사귀고 싶지만 시기도 시기이고 영어도 원어민 수준이 아니다보니 말설여지네요ㅠ
영어가 서툴러도 친구 사귈 수 있어요! 용기를 내세요~
@@JingerCho 진저님이 답변해주시니 용기가 납니다!!
인정많은 우리나라가 최고에요.
미국 온지 11년째,
친구 만나기 정말 어려워요.ㅠㅠ
저도 캐나다 있을때 너무 외로워서 힘들다고 한국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에 오니 오지랖에 뒷담화에 무식하고 무례한 말들...차라리 외로운게 낫다 싶어요.
@@Ssongsh37 그렇군요. 어딜가나 반반인거죠. 좋은거반, 나쁜거 반!
자족하는게 가장 바람직이겠네요.
진심 생각 감사!
Kali82 공감합니다 저도 12년차 외국인인데 대학때 소수 알고 지낸 한국인 유학생 몇명 빼고 한국인 회사,한국인은 피해다니고 싶네요ㅠㅋㅋㅋ
저랑 똑같아요. 한국에선 나름 대기업 외국계기업 돌면서 업계 상위권 연봉 받다가 남편따라 미국와서 너무 집에서 피폐해져서 시급 14불 받고 파트타임으로 쥬얼리 샵에서 일했어요. 풀타임이 아니여서 적당히 일하면서 용돈 버는거, 말할상대가 있는것, 소속감 등은 좋았지만 자존감 엄청 무너지고, 내가 왜 이러고 있지 하는 현타 오면 진짜 멘붕 ㅠ 명절때는 가족 보고싶어 극도로 예민해지고 너무 하나하나 다 공감 합니다.
아.. 한국에서 돈 잘벌다가 미국에서 단순 노동직하면 멘탈에 타격이 많이 가죠. ㅠㅠㅠ
@@JingerCho 일 자체보다 상대적인 걸로 자존감이 낮아지는걸 느꼈어요.... 지금도 고군분투 중입니다.
저도요...일본에서 나름 대기업다니면서 글로벌인재였는뎉ㅋㅋㅋㅋ 영국남편만나서 영국가니까 할수있는게없더랴구요 ㅋㅋㅋ 자존감 진짜 떨어지고 그래서 남편한테 선언하고 저혼자 한국와서 it 쪽 개발공부하고있어요.. 힘내세요 ㅠㅠ
@@Gwen-mw3rs 미래를 위해 대담한 결정을 하셨네요. 응원합니다!
@@Gwen-mw3rs와우 대단하세요 ㅠㅠㅠ it 개발공부... 대단하세요! 원래 그쪽 전공이나 일하셨던 거예요?
진저님 이번영상 넘 감사해요. 큰 도움이 되네요, , 그먼 미국과 여기 한국서 소통 할 수 있다는데에도 감사합니다. 감동이에요~~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