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도심 40m 땅꺼짐 1주일...대규모 붕괴 우려 여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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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0 ก.พ. 2025
- [앵커]
일본 도쿄 인근 사이타마 현에서 도로가 함몰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추가 대규모 붕괴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함몰된 공간으로 하수도가 흘러 들어오면서 도로 아래 떨어진 70대 운전자의 행방도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28일 첫 땅 꺼짐 이후, 10m였던 도로 위 함몰 부위의 직경이 40m까지 늘어난 모습입니다.
무너진 도로 아래 공간에는 파손된 하수도관을 통해 오염수가 끊임없이 흘러들어옵니다.
2톤 트럭이 추락해 74살 운전자가 실종된 지도 1주일이 지났지만, 운전석 일부를 찾은 것 이외에 구조작업에는 별다른 진척이 없습니다.
[오노 모토히로 / 사이타마현 지사 : 사고를 당한 분은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 조사를 진행하겠습니다.]
콘크리트 잔해와 하수도관에서 나오는 유해 가스는 구조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파손된 하수도관으로 유입되는 생활 폐수로 함몰 공간 침식이 계속되면서, 언제 추가 붕괴가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사이타마현은 원활한 구조와 복구를 위해 주민들에게 세탁과 샤워 등을 자제할 것을 계속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땅 꺼짐은 도로 밑 하수도관이 부식돼 파손되면서, 도로를 받치던 토사가 하수관 틈으로 흘러나가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사고로 일본의 노후화된 인프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2030년이 되면 지은 지 50년에 이르는 하수도관은 16%, 터널은 35%, 도로 교각은 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위험이 커지면서, 노후시설의 교체가 필요하지만, 각종 요금 인상이 따르는 만큼 일본 정부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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