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성은 딱 그냥 정리하면 이게 끝이에요.. 압을 잡아주는 힘과, 호흡이 빠지지 못하고 성도가 쪼그라 들지 않게 계속 해서 밑에서 밀어주는 힘을 유지하는 것. 이 두가지가 밸런스를 맞추면서 계속 해서 호흡(공기흐름 비슷한 의미로 강의 유속)에 의한 성대의 떨림(영상에서 설명하신 주파수) 이게 진짜 발성의 전부입니다.. 여기서 잡아주는 힘이 조금 부족하면 가성으로 풀리는거고 너무 강하면 목잡이(여러가지 있지만 아에 힘도 없이 쪼그라 드는 경우 혹은 호흡은 강하지만 성대를 너무 강하게 접촉시킨 오버된 벨팅(?) 같은 케이스)가 되는거구요. 이 상태에서 고음으로 쉽게 가려면 구강으로 빠지는 걸 최소화 하고 비강 통로에 공기를 가둬 그 압력이 성대 윗부분을 다시 부딪히게 만들어 성대의 떨림이 위 아래로 안정화 되는 상태를 만들어 주는거구요. 여튼,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고음에선, 너무 강하게 붙여도 너무 얇게 붙여도 안되니 완급조절을 통한 미세한 컨트롤(이것이 발성의 대가이자 프로) 붙잡고 있는 겁니다. 그 날 컨디션에 따라 성대가 아주아주 미세하게 부어있으면 순간적으로 훅 풀려서 삑사리가 날 수 있는거구여(유리어항에 아주 미세한 금 하나가 물의 압력에 의해 꺠지는 것과 같은 원리) 때문에, 억지로 강하게 붙잡고 있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발성은 줄다리기 싸움이에요. 풀릴 듯 말 듯 성대가 쫙 펼쳐져서 얇게 유지되는 상태. 이걸 계속 유지하려면 발성도 중요하지만 컨디션도 관리도 매우매우매우 중요한 이유 입니다. 성대가 조금만 부어도 삑사리 나서 바로 빠져 버리니까요. 잘 모르는 사람이 봤을 떈 어? 저 사람 삑사리나네 어? 저 사람 바람 빠지는 소리 나네? 하지만 발성에 대한 원리 그리고 그걸 경험 해 본 사람은, 아.. 오늘 컨디션이 안아서 그렇구나라고 바로 느낍니다. 그런 류의 소리를 많이 경험 해봤고, 공감할 수 있기 떄문이죠. 이상 수도 없이 이 장르 저장르 떠돌아 다니면서 발성에 관심을 갖고, 성대가 1년 365일 중 300일은 부어봤던 사람의 경험담 이었습니다..
@@곽첨산 맞습니다.. 어찌어찌 계속 연습해서 옳은길로 간다 해도 성대 근력이 부족하면 뒤에가 계속 풀리죠. 끝도 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위에 적어놨지만 저는 바리톤으로써 고음이 너무 뚫고 싶어서 몇년동안 매일 성대가 불어 터질정도로 10시간 이상씩 계속 연습했습니다. 결국 방향만 옳다면 언젠가는 근력이 생기고 잘 닫혀져서 아포지오가 형성되게 될 겁니다.
![[성악비법]바리톤 송기창의 고음 쉽게 내는 법ㅣ발성과 호흡의 모든 것을 알려 드립니다](http://i.ytimg.com/vi/ChnZXPMjFsM/mqdefault.jpg)
#발성교정사 최광호
-현)보아스이비인후과 발성교정사, 한국발성교정협회 이사, VOR(보이스리스타트)발성연구소 대표
-현)NDH발성교정아카데미 부원장, 정화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부 교수
-전)제일이비인후과 천지인발성연구소 발성교정사, 하나이비인후과 발성교정사, 독일 트로싱엔 음악대학 박사
*발성교정 상담 및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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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발성교정사 최광호입니다.
3편이 나왔군요.
너무 감사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과 올바른 목소리 사용법 등, 발성교정에 대해 공유드리겠습니다.
좋은 자리에 초대해주신 이기연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광호형님 저 신우에요. 프라이부르크의 바리톤!ㅋㅋ
보고싶습니다. 건강하시죠?
유익한 영상 잘 보고 갑니다.
@@김신우-x4c 진짜 오랜만이네~ 반갑다~ 잘 지내지? ^^
@@DanielChoi80 그냥저냥 삽니다. 건강하시죠? 연말에 휴가차 한국 방문할 계획이고요.ㅎ
따님 이제 엄청 컸겠네요? 가족분들 다들 무탈하시죠?
@@김신우-x4c 그럼 딸도 많이 컷고, 다들 잘 지내고 있지~ ^^ 아직 독일에서 살고 있나보구나~ 건강히 잘 지내고 나중에 볼 수 있음 함 보자!
발성은 딱 그냥 정리하면 이게 끝이에요.. 압을 잡아주는 힘과, 호흡이 빠지지 못하고 성도가 쪼그라 들지 않게 계속 해서 밑에서 밀어주는 힘을 유지하는 것. 이 두가지가 밸런스를 맞추면서 계속 해서 호흡(공기흐름 비슷한 의미로 강의 유속)에 의한 성대의 떨림(영상에서 설명하신 주파수) 이게 진짜 발성의 전부입니다..
여기서 잡아주는 힘이 조금 부족하면 가성으로 풀리는거고 너무 강하면 목잡이(여러가지 있지만 아에 힘도 없이 쪼그라 드는 경우 혹은 호흡은 강하지만 성대를 너무 강하게 접촉시킨 오버된 벨팅(?) 같은 케이스)가 되는거구요. 이 상태에서 고음으로 쉽게 가려면 구강으로 빠지는 걸 최소화 하고 비강 통로에 공기를 가둬 그 압력이 성대 윗부분을 다시 부딪히게 만들어 성대의 떨림이 위 아래로 안정화 되는 상태를 만들어 주는거구요.
여튼,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고음에선, 너무 강하게 붙여도 너무 얇게 붙여도 안되니 완급조절을 통한 미세한 컨트롤(이것이 발성의 대가이자 프로) 붙잡고 있는 겁니다. 그 날 컨디션에 따라 성대가 아주아주 미세하게 부어있으면 순간적으로 훅 풀려서 삑사리가 날 수 있는거구여(유리어항에 아주 미세한 금 하나가 물의 압력에 의해 꺠지는 것과 같은 원리)
때문에, 억지로 강하게 붙잡고 있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발성은 줄다리기 싸움이에요. 풀릴 듯 말 듯 성대가 쫙 펼쳐져서 얇게 유지되는 상태. 이걸 계속 유지하려면 발성도 중요하지만 컨디션도 관리도 매우매우매우 중요한 이유 입니다. 성대가 조금만 부어도 삑사리 나서 바로 빠져 버리니까요. 잘 모르는 사람이 봤을 떈 어? 저 사람 삑사리나네 어? 저 사람 바람 빠지는 소리 나네? 하지만 발성에 대한 원리 그리고 그걸 경험 해 본 사람은, 아.. 오늘 컨디션이 안아서 그렇구나라고 바로 느낍니다. 그런 류의 소리를 많이 경험 해봤고, 공감할 수 있기 떄문이죠.
이상 수도 없이 이 장르 저장르 떠돌아 다니면서 발성에 관심을 갖고, 성대가 1년 365일 중 300일은 부어봤던 사람의 경험담 이었습니다..
성대 상압과 하압의 텐션 밸런싱을 제대로 알고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은 고수이심이 틀림없읍니다 ^^ 저도 똑같은 경험으로 공감합니다.
성대를 잡아주는 힘. 이게 일반인은 정말 힘듭니다
@@곽첨산 맞습니다.. 어찌어찌 계속 연습해서 옳은길로 간다 해도 성대 근력이 부족하면 뒤에가 계속 풀리죠. 끝도 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위에 적어놨지만 저는 바리톤으로써 고음이 너무 뚫고 싶어서 몇년동안 매일 성대가 불어 터질정도로 10시간 이상씩 계속 연습했습니다. 결국 방향만 옳다면 언젠가는 근력이 생기고 잘 닫혀져서 아포지오가 형성되게 될 겁니다.
테너 김성호님의 백만불짜리 팁을 알려주시다니 대단하셔요^^ 고음에 갈수록 척추가 앞으로 밀라는게 이해가 안됐는데 선생님 말씀에 완전 이해 감사감사요
안녕하세요!
지난번 충북대 박물관대학 강의 넘 잼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이런 인연으로 만나게 되어서 수준 높은 강의
넘 좋았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가곡 배우는 교육생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반갑고 감사합니다~😊
좋은 강의를 올려주셔서 잘들었습니다.
이기연 선생님 감사합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좋은선생님들의 이론적강의,너무감사합니다.
열심히 하신다 는 것이 부르실때 모두다 프로 예술가가 아닌신 가 싶습니다
이 선생님으로 인해 많이 배워서 예술적으로 표현이 됐으면은 좋겠다 싶습니다
화이팅...하겠습니다!!!
이기연 선생님도 화이팅합니다, .-^)!!!
항상 감사합니다아!! 🥰🥰🥰
수고가많으시고 감사합니다 ~
땡큐
소프라노 김영미, 소프라노 박정원, 소프라노 신지화, 소프라노 박미자 선생님 같은 여자 성악가분들도 채널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캐스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대학1년때 교양과목 수업안들어가고, 근처 당구장에서 친구들과 삑사리 실습하던 생각이납니다~ 😅
아이고 반갑습니다~
종리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