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처방과 감시하에 사용하는 마약성 진통제는 만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해주고, 적절한 통증 조절은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수명도 연장 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진통제를 적절한 감시와 처방 없이 올바른 용법도 아닌 형태로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말하는 영상입니다.
마약 관련 사범들을 다루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저와 연이 닿고 있는 마약 중독자분(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단약에 성공하셨으며 교도소에서 형 또한 마친 분입니다.)이 남겨주신 메시지를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조금이라도 높아졌으면 하는 마음에 허락을 받고 여기에 적습니다. 저는 펜타닐 외 다른 약물들과 5년을 함께 했었고 혼자서 이겨내려고 노력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가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겨우 벗어났습니다. 펜타닐 금단증상, 생각 이상으로 지독합니다. 병원에 입원을 해 11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몸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예전의 건강도 되찾으며 몸무게도 40에서 55로 돌아왔습니다. 주변에서도 훨씬 아름다워졌다는 말을 듣습니다. 근데 말이죠. 정신은 한번 고장나면 다시는 못 고칩니다. 단약 이후의 삶은 마약을 하는 삶보다 더 비참합니다. 저는 평생 가슴 깊숙이 자물쇠를 걸어잠궈야하는 병에 걸렸습니다. 어느 순간 좋아했던 마약을 하고 싶다는 상상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정신을 차리고 나면 유혹에 흔들렸던 내 모습을 보고 우울감에 시름하게 됩니다. 약을 모르던 때는 안주에 캔맥주 한 캔이면 행복하고 잠도 잘 잤습니다. 이젠 며칠 내내 알코올과 함께 있더라도 정신과 약 없이는 잠에 들지도 못합니다. 살면서 행복이란 걸 평생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심지어 항상 우울해서 화도 안 납니다. 그냥 텅 빈 가슴 안고 평생을 무채색으로 살아야하는 저주에 걸립니다. 이름 모를 여러분들에게 이런 얘기를 드리는 것조차 부끄럽지만 저는 사회에서 손가락질 받고 암덩어리보다 못한 더러운 것 취급을 받으며 삽니다. 그래서 저를 도와준 사람들께 너무나 큰 빚을 졌습니다. 그래서 그분들 죽기 전에 어떻게든 꼭 이 빚을 갚으리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단약을 합니다. 향기 나는 꽃은 아닐지라도 사람 냄새라도 풍기자는 각오로 날마다 저 스스로를 깨끗이 하고 삽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저를 도와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다들 잘 지내세요.
마약계 끝판왕이 필로폰 계열이고 약쟁이들도 여기 까지 가면 선넘었다고 하는데 펜타닐은 이걸 훨씬 상회하는 최종 보스를 갑자기 먹는 거임... 헤로인. 코카인은 우습게 보이는게 펜타닐인데.. 이걸 10대애들이 손댐... 다시 돌아올수없는 강임.... 끝는건 거의 불가능..
@@계란말이-y7u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하나같이 좀비처럼 기괴한 자세로 서 있어요. 그 자세 그대로 미동없이 일시정지 된 것처럼 있더라고요. 공포스러운 건 아닌데 불쾌한 골짜기? 제 기준에선 몹시 끔찍스러웠어요. 펜타닐 중독되면 저렇구나.. 저렇게 되지 않으려면 근처도 가지 말아야겠다, 내가 저런 식으로 변해버린다는 걸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역겨워지는 기분이었거든요. 그 꼴을 하고 살 바엔 차라리 죽는 게 낫겠구나 할 정도로요. 좀 센 워딩이지만 그 짤을 보면 이해가실 거에요. 징그럽거나 그런 짤은 아니니 보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lofi-walkaholic 북한의 주요 돈벌이 수단이 마약임 주로 중국 거쳤다가 서해안 조폭들을 통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데 우리나라의 서해안쪽은 좌편중화 되어있는 지역임 물론 조폭들도 위쪽 분들이랑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문재인 정권동안 마약 5배 늘었는데 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5배밖에 안 늘었다..당연히 그분들 입장에선 적게 늘어난걸거임 이태원 사건도 오직 압사로만 사망자가 150명 넘게 생긴게 아닌데 언론에선 마약은 쏙 빼고 오직 압사에만 초점을 맞춰서 보도하고 있음 극좌편향돤 사실상 빨갱이 인터넷 언론들도 마약 수사에 인력,자원 투입한 정부 탓으로 몰고있고 마약수사 예산은 지난 정권동안 계속 감소 해오다 지금은 50억도 안 됨
병원 원내약국에서 근무합니다. 어떤 환자분들에게 펜타닐 처방이 나가는지 아니 이를 불법으로 접해 중독되는 사람들의 뉴스를 접할 때마다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펜타닐이 아니어도 뉴스 플랫폼에 매달 올라오는 마약사범 기사의 개수가 점점 늘어나는 게 보여요. 제도적인 조치가 조속히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호롤롤로-o1y 울트라셋은 트라마돌이라는 진통제와 아세트아미노펜, 즉 타이레놀 성분이 합쳐진 약입니다. 타이레놀은 워낙 유명하니 아실거고, 트라마돌은 작용기전이 아편계열 진통제와 비슷하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마약류로 분류되지는 않는 것으로 압니다. 비율은 아세트아미노펜이 훨씬 높고요. 내성이 생길 수 있긴 하지만 처방받은 대로만 복용하신다면 걱정하실 수준은 아니라고 봐요.
이번 영상 너무 좋은게, 시사직격에서 펜타닐을 다뤘을 때 오히려 ”처방받으러 온 중독자들은 사기꾼들이고, 나는 그 사기꾼들에게 당한 선량한 의사“라고 주장한 의사가 있었어요. 대부분의 중독자들이 그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갔음에도 적반하장으로 자기가 속은 것뿐이라고 인터뷰했는데, 거기에 동조하는 댓글들도 있더라구요. 근데 의사라면 펜타닐의 위험성을 알 수 밖에 없다고 명확하게 얘기해줘서 좋았습니다.
몇 년 전 가족 중 한 사람이 암투병을 했고 세상을 떠나기 며칠 전 맞고 있었던 진통제가 펜타닐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때 펜타닐이라는걸 처음 알았는데, 이렇게 신종 마약 이름으로 다시 접해보니 참 무섭네요. 내일이 없는 사람들이 맞아야 할 약물을 내일도 살아갈 사람들이 맞는다는게..
마약의 문제점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알릴수록 더 효과가 좋은거 같아요. 그동안 마약을 통틀어서 부작용이라 해도 급격한 노화, 중독으로 인한 일상생활 불가, 그냥 여기저기 아프겠지, 그리고 사망 이정도로만 두리뭉술하게 알고있었거든요. 그래서 사실 호기심도 좀 생겼었는데 펜타닐을 한 이후에는 즐거움을 느낄수 없다는거랑 고통을 크게 느낄수 있다는게 제일 무서워서 절대 생각도 하지 말아야겠다 싶네요.
마약류 처방할 때 펜타닐 패취 1장=3일로 쳐서 10장 처방하면 30일 동안 어느 병원에서도 처방 못 받도록 해야합니다. 또 처방 전에 이 환자에게 정말 필요한 약인지를 검토한 문서(암 진단, 척추/신경 손상 사진 등)를 의사가 제출하고 이 정보를 심평원과 연동시켜놔야 합니다. 부디 대한민국이 건강한 나라로 남길 빕니다
마약성진통제는 이미 그런 절차가 충분히 복잡한걸로 압니다. Crps환자같이 마약성진통제가 없이는 정상적으로 못 생활하는 사람들조차도 응급실에서 함부로 주질 않는걸로 알구요. 이전 병원기록이나 마약성진통제 관련한 허가증이 있어야 바로 투약해주는걸로 압니다 함부로 파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죠
동생이 병원에서 일 하는데, 어떤 환자가 아프다고 병원 와서는 주사 맞을 때 본인 눈 앞에서 주사 앰플 직접 까서 믹스하지 말고 바로 놔달라고 잔뜩 우겼다고... 혹시 플라시보 약으로 식염수 같은 걸 주사할까봐 그런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 외에도 가짜 약 썼더니 냄새가 다르다고 했던 사람, 거주지는 수도권인데, 저기 멀리 지방 병원까지 페치딘 맞으러 원정 다니는 사람, 진통제 들어가면 눈 뒤집는 사람, 마약성 진통제 안 놔준다고 의사랑 싸우는 사람.. 진짜 별에 별 환자가 다 있다고 얘기해주는데 진짜 경악스러웠어요... 마약은 먼 나라 얘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요새 얘기 들어보면 진짜 일상 가까이에 있는 심각한 사회 문제란 생긱이 자꾸 듭니다..
대학병원에서 펜타닐 액틱을 처방 받은적이 있어요. 수술후 통증때문에 응급실을 여섯번이나 갔더니 수술담당하신 쌤이 진짜 너무 아플때만 쓰라고 처방 주시더라고요. 대학병원 앞에 약국 약사님도 주의를 엄청엄청 주시던데요. 응급실 갈 정도로 아픈 통증이었는데 약사님 얘기가 더 무서워서 그냥 다른 약으로 꾸역꾸역 참았어요;;; 다행히 얼마 안가서 통증 원인을 찾아서 적절히 조치받고 쓸일이 없어서 서랍에 그대로 있었는데 요즘 들리는 얘기가 무서워서 혹시나 싶어서 몽창 내다버렸어요;; 미국 얘기보니까, 실제로 허리디스크나 뭐 다리 골절 후유증같은 병에 위험성 경고받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처방되서 위험한줄도 모르고 중독된 사람들 엄청 많다더라고요. 그러다 헤로인같은거로 넘어간다던데요. 나한테 약 주면서 겁 준 약사님 고맙ㅜ
@@요링이 안녕하세요 미미님. 약국에 버릴 약을 가져가는건 정확히는 반납이 아니고 폐기대행요청이라고 합니다. 처리과정에서의 혹시모를 사고나, 환경오염을 막기위해 모든 조제약에 권장된다고 합니다. 주민센터, 약국, 보건소에서 약을 폐기하는데 실제로는 일반 시민들은 물론 지역 약사분들의 의식도 부족해서 실효성은 많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윗댓글 분은 그런의도의 이야기셨던거 같은데 아마 미미님도 저처럼 그냥 버리면 안되는지 모르셨겠죠? ㅎㅎ 저도 저분 댓글 보고 찾아봤더니 모든 약은 그냥 버리면 안좋다더라고요. 누군가 제가 버린 종량제 봉투를 굳이 뒤져서 펜타닐을 찾아가려면, 제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그것을 버렸는지 알아야할텐데 그걸 아는 사람은 저뿐이니 주워갈게 걱정이시라면 안심하세요 ㅎㅎ 근데 약국에 펜타닐 가져가서 폐기처분을 요청드렸으면 약사님은 안썼다고 좋아하셨을거 같긴해요ㅎㅎ 이제부터의 이야기는 제가 쓴 댓글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는것 같아서 쓰는건데요. 약을 그냥 버린건 제 무지로부터의 불찰(?)이었습니다만, 제가 쓴글의 요지는 직업윤리를 가진 의료 종사자의 행동이 환자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이토록 크다는 것이었어요. 솔직히 저는 제가 처방받은 펜타닐 한두번 썼다해도 큰 중독까지 가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큰 통증이었고 쓰기에 적합하니 교수님도 주셨을거라 생각하거든요. 다만 위험성을 경고해준것만으로 환자 스스로가 통제력을 가질수도 있어요. 그걸해준 교수님과 약사님에 대한 리스펙이 제가 하고 싶은 얘기였어요. 전국에 있는 양심있는 의료진분들이 이런 일들에 너무 회의감을 가지시거나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하고, 의료진의 당연한 의무지만 약물의 위험성을 고지하는것에 보다 적극적이셨으면 합니다. 😊
@xor 찾아보니까 정말 그렇네요 어떤 약사님은 통증이 있는 환자가 처방 복용법을 지키고 장기복용하지 않으면 괜찮다고도 하시는데, 많은 분들이 애초에 액틱은 마약성 진통제를 이미 써본 이력이 있는 분에게만 처방되는거고 암성 속발성 통증이 아니면 안쓴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그때 경구용 알약을 같이 처방 받았는데 찾아보니 그것도 오피오이드더라고요. 그래도 그 약은 꽤 많이 쓰이는 편인거 같고 저는 오래 안먹어서 아무렇지도 않은거 같은데 (총 5알도 안먹음), 그때는 그 약 때문에 그나마 펜타닐까지 안쓰고 참을수 있었던거 같긴해요. 암환자도 아닌데 펜타닐까지는 과한 처방이라고 생각하셔서 약사님이 그렇게 주의를 주셨나봐요. 의사분이 약처방에 소극적이냐 적극적이냐도 되게 중요한 부분일수 있겠네요.
펜타닐 한 번 하고 나면 일상의 행복감을 못 느낀다는 점이 진짜.. 무서운 것 같아요. 우리가 평범하게 살면서 맛있는 거 먹고, 친구랑 놀고, 운동하고, 무언가 성취하고, 연애하는 등등의 것에서 전혀 행복감을 못느껴서 펜타닐에 더 깊게 심취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마약은 절대 시작도 하지 맙시다ㅠㅠ
작년 10 월에 하늘로 가신 저희 어머님이 폐암 말기환자였습니다. 펜타닐 패치뿐만 아닌, 먹는약도 있더라구요. 가시기전 한달전엔 점점더 펜타닐 패치나 약을 요구하셨었네요. 이미 온몸에 전이가되서 피부들도 괴사해서 드레싱을 해도 아물지 않고 암세포화된 피부들사이로 피가 쏟아져나오는데 이를 지켜보는 저는 참...... 아들로써 간호사 의사분들에게 약을 더달라고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였네요.. (그래도 1일 처방한도가 있는지 교수님 지시외엔 아얘 투약이안되더라구요). 30 대 중반인데 어머님이 60 도 못사시고 가셔서 불효했네요... 펜타닐이 궁금했었는데 닥터프렌즈에서 다뤄주셔서 궁금증이 해결됬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엄마가 뇌경색에 무혈성 궤사 그리고 고관절 골절등으로 엄청 통증을 호소하셔서 병원에서 마약성 패치를 처방 받은 적이 잇어요. 그래서 되게 의존성? 이 높으셨는데 전원한 병원 원장님이 이 정도로 이걸 붙이냐 참을 수 있다 하시며 굉장히 단호하게 말씀하셔서 그 뒤로 처방을 안 해주셨고 정말 참으시더라구요. 거의 10년 전 일인데, 지금 생각하면 단호하게 말씀하신 원장님께 감사하더라구요
전에 모 랩 경연 프로그램에서 유명해졌던 레퍼가 펜타닐 중독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면서 다른 마약보다 훨씬 무서운 약이라면서 절대 하지 말라고 알리고 싶다고 용기내서 인터뷰한 내용을 유투브에서 본 적 있어요. 안하면 정말 죽을 것처럼 고통스럽다고 안 아픈데가 없다면서 발음도 어눌해져서 이제 래퍼로서도 살 수가 없다고 중독에서 벗어 나려고 고통 속에서 발버둥치는 모습이 안쓰러웠었는데... 최근에 펜타닐 복용으로 뉴스에 나온 걸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었어요. 정말 이게 너무 무서운거구나.. 끊는다는게 너무 힘든거구나..싶었어요. 근데 이렇게 전문가의 입장에서 작용 기전까지 상세히 다뤄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아이들 크면 교육용으로 참고해야겠어요.
본인은 얼마나 끊고싶었겠어요..인터뷰할정도로 정말 끊고싶었을텐데 또 손댈수밖에 없는 끔찍하게 강력한 중독이라는 뜻이겠죠..솔직히 윗분들 비웃으시는데 저는 그사람 안타깝네요..아마 다시 약에 손대고 자괴감이랑 죄책감 어마어마할듯요...진짜 마약은 이제 남일처럼 생각할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제대로된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듯해요..처벌만 하고 끝나는게 아니고 중독치료와 재활까지 하고 사회에 내보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할듯요...혼자 절대 못끊는거라..
십년전 미국인 남편따라 미국에와서 살게 됐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 의료시스템이 한국과 많이 다른 관계로 살면서 한번도 고려해보지 않았던 간호사가 되기로 결정하고 열심히 공부해 오년전 간호사되었습니다. 그래서 닥터 프렌즈 채널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미국과도 비교도 해보고 공부하는데 도움도 되구요. 지금은 중환자실에서 열일중인데 젊은 drug overdose 환자를 많이 봅니다. 물론 meth나 코카인 환자도 많지만 opioid 계통 overdose 가 정말 많은 실정입니다. 오늘 자료 보면서 한국과 다른 실정을 좀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일단 미국에는 병원에서 일정수준의 진통제를 처방받을수 있지만 만성통증은 통증의학과 의사를 통해서만 처방을 받을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진통제를 남용처방하다보니 생겨난 문제들을 수습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들을 제법 많이 마련해놓은 상태입니다. 예를들면 어떤의사가 어떤환자에게 무슨 진통제를 얼마나 처방했는지 다 알수있는 프로그램이 있기도 하구요(물론 대중에게 공개되는건 아님). 진통제 처방시 오남용 방지 동의서를 받기도 하구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오남용 이 많은 이유는 미국에서 펜타닐 오남용자들은 거리에서 만들어진 합성펜타닐을 알약형태로 복용하는거로 압니다. 이런경우는 소변검사에서도 걸러내지 못한경우가 생긴다네요(동료 의사님 피셜입니다). 평소에 흥미있던 주제라 주제넘게 몇자 적어봅니다ㅋㅋ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특히 의학의 역사요~ㅎㅎ
와 미국 2030 사망원인 1위..... 진짜 어마어마하네요...... 이런걸 보고있으면 왜 원리주의자들이 문제를 때려잡고 원칙대로만 살아도 사회가 아름다울거다라고 하는지 알겠네요..(물론 실제로 그렇게 해서 잘된나라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이유는 알겠......)
설명을 듣고보니 펜타닐은 어찌보면 10-20대가 자살을 하기 위한 수단일 수도 있겠네요.. 요즘 같이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 '그거 좋대' 정도로 시작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마약 규제도 분명 필요하지만 아이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에도 세상이 주목했으면 좋겠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저는 극심한 고통 때문에 어쩔수 없이 펜타닐을 쓰고 있는데 몇 번이나 숨을 못쉬어서 죽을뻔 했어요 저는 18년째 환자로 살고 있는 신규 유튜버입니다 항상 고통이 너무 극심해서 마약성 진통제를 쏟아붓고 버티고 있어요 극심한 통증만으로도 지금까지 수도없이 목숨을 끊고 싶었고 실제로 사고도 여러번 있고 이번엔 꼼짝없이 죽겠구나 죽음을 받아들이는 상황까지도 갔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극적으로 살아 남았는데요 어찌 어찌 버티는것 외에 아무것도 할수없는 환자로만 사는것도 굉장히 큰 고통이더라구요 입만 살아서 할수 있는건 없다고 생각 했는데 편집도 못하는 제가 어찌 유튜브를 최근 시작했어요 제 꿈이 좋은 일 많이 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기초수급자가 되어 국민들께서 내신 세금의 도움만 받고 사는게 참 죄송하고 저도 뭔가 할수 있는게 없을까 해서 입은 살아 있으니 입으로 할수 있는 뭔가를 해야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유튜브를 시작 했는데 극심한 통증이 괴롭히고 병과 약들로 인한 부수적인 증상들과 고통들이 저를 괴롭힙니다 이런 저의 삶을 누가 보고 싶으실까요? 이 세상에서 저도 역할을 맡고 싶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네요 제가 가진거라곤 입과 진심뿐인데 제 진심이 세상에 통할까요? 고통이 가득한 환자로써 제 삶을 포기하지 않고 견디는걸 보여 드리는게 아프고 힘들고 고통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위안이 되면 좋겠습니다
암성통증으로 펜타닐을 매일 복용하는 사람입니다 하루도 약 없이는 살수가 없죠 먹는 즉시 돌발성통증이 가라앉습니다. 어쩌다 약이 떨어진 날이 있었는데 통증을 떠나 온몸의 구멍에서 나올게 다 나오고 땀이 종일 나고 피부에 벌레가 기어다니는듯이 근질거리는 느낌이었어요 약을 타서 먹으니 증상은 즉시 사라졌고 이제 살것같다 는 말을 50번은 한거같네요 저는 말기암환자라 먹고있지만 일반인이 먹는다면 어떻게 될지 눈에 보이는 듯했어요 펜타닐, 암환자에게는 고맙지만 정말 무서운 마약입니다
이거 꼭 봐주세요 마약을 하지말라고 하는 이유가 꼭 중독성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거 실제로 제 친구가 배타는 일을 하는데 마약 관련된 사람이랑 친해져서 들은 얘기입니다. 예를들어 브로커들은 10g 을 10개씩 파는데 그걸 9g 으로 줄여서 11개로 나눕니다. 그다음 빈 1g 을 채우기위해 색깔이 비슷한 염산, 락스, 소금을 굳혀서 끼워 팝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해야 돈이 되거든요. 이건 외국에서도 일어나는 일인데 브로커 열에 아홉은 이렇게 한답니다. 하지만 마약의 거래량이 낮은 대한민국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안팔면 병신 소리 들을 정도라고 합니다. 만약 마약을 했는데 그게 순수한 마약이면 진짜 진짜 천운이고 다행인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락스, 염산 들어있는걸 뭣도 모르고 했다? 그럼 서서히 뇌가 망가지면서, 몇년 길면 십몇년뒤에는 죽고싶어도 죽지 못할만큼 뇌가 망가지고 ㅂㅅ 된다고 합니다. 한번씩 유튜브에 10대 20대가 호기심으로 마약을하고 지금 끊는중이라고 하는 애들 자세히보면 핏줄 쪽이 타가지고 피부에 흉터가 남아있을겁니다. 그게 저런 이유입니다. 순수 마약을 접하면 끊기 굉장히 힘들어도 끊으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락스, 염산이 들어있는 걸 '단 한번'이라도 하면 끊어도 점차점차 뇌가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브로커들도 '절대로' 마약은 손도 안댄답니다. 왜냐하면 이런 사실들을 다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제발 절대로 마약은 손도 대지마시길 바랍니다. 마약이 브로커 손에서부터 수많은 루트를 타고 고객에게 '순수한' 마약이 도착하는것은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랍니다. 뭣도 모르고 그냥 궁금해서 하기에는 한국에서 마약하기는 너무 위험합니다. 외국에서 하는것 보다 3-4배는 위험합니다. 제발 한국에서 마약 하지마세요.
마약 중독자가 다 무너져가는 병원에 가서 펜타닐 달라고 하면 준다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약 중독자끼리는 병원 리스트를 공유하고 전국을 돌면서 마약을 모은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그거 팔아서 얼마 남는다고..한 사람의 인생을 망칠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마약중독자는 계속 늘어가는데 막을 대책도 없고 중독자들 회복병원도 엄청 적고 이미 큰일인데 뭐가 중요한지 모르고 아마 제가 더 어릴때 SNS가 발달했다면 저도 했을지도 모르죠.. 어린친구들은 호기심에 솔깃해서 하는데 다들 너무 후회하는게 저는 너무 안타깝습니다. 요즘 10대 청소년들 흡연량 음주량 줄어서 좋아하는 캠페인 많이 보는데 그 이유가 다 마약해서라는 소리있던데 그때는 웃고 지나갔는데 그게 현실이었네요. 눈앞에 놓인 현실이 너무 암울하네요.. 22년 얼마 안 남았는데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또 목숨을 잃을까요.. 비단 우리나라 청년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온나라가 슬픔으로 가득차 버린거 같아요.. 요즘..
제가 저 스스로 고립되어 있다고 생각했던 10대입니다 학교 갔다오면 집에만 있고 사람과 관계를 맺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또 힙합을 좋아해서 완벽한 곡을 써야된다는 뭐 여러가지 생각들이 마약에 대한 유혹들에 기인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하면서 마약의 충동을 느꼈을 때마다 가족을 생각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후로 몇번을 벽이든 바닥이든 이마와 손을 쳐가면서 가족을 생각했습니다 어느정도 해방되었을 때 행복의 진정한 의미는 뭘까 생각하면서 "함께 나누는 것" 이라고 깨닫게 됐구요 지긋지긋한 여러가지 감정들을 해소해보려고 본 영화를 보면서 깨닫게 된거지만요 아무리 생각해도 몇달전까지만 해도 저는 폐쇄적이였고 맛이 간(?) 상태였더라구요 차갑게만 느껴졌던 반 얘들과 얘기를 해보고 말할때 대답할때 애교도 섞어보고 그러면서 반 얘들은 차갑지 않았다는 것과 진정한 행복을 깨달았습니다 다시 시작해보려 작곡강의도 저를 위해 매일 2개씩 들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성공한 음악인들의 신곡들이 배가 아프지 않습니다 행복하고 성장하고 싶습니다
진짜 요즘 피부로 느끼는거 같기도 하고 10대 흡연률이 줄어든 것도 담배말고 마약을 해서 라는 이유 듣고 놀랐어요 ㅠ 또 마약진통제 진짜 중독되신 환자분들 플라시보 주면 들어가자마자 얼마 안지나서 바로 알아채는것도 보면 놀랍고... 또 소름 돋았던게 마약 처방 시 마약처방전 프린트 하고 마약장에서 열쇠로 문여는 거 알아가지고... 그 소리 안들리면 마약진통제 준거 맞냐고 소리치고 하는 환자들 보면 순간 무섭기도하고 나중엔 안타까워요... 이런 것 처럼 약에 괜히 마약이라는 이름이 붙는게ㅜ 아닌데...ㅠ 한번의 쾌락을 위해서 본인 남은 삶을 버리지마세요 ㅠ
펜타닐이라는 약이 생기고 답도없던 말기암 환자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됐는데, 이게 이렇게 악용되니 이걸 합성했던 화학자는 얼마나 억울하고 슬플까. 전 환자라 몇년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런데도 끊고싶어 얼마나 걱정하는데 마약이 얼마나 무서운데 뭘 알고 먹는건가요 대체… 특히 기존마약들과 달리 펜타닐 나오고 사망자가 급격하게 증가한게 펜타닐이 용량적으로 몇만배 강력하기때문에 용량이 과용되기 정말 쉽고요(정말 0.0001g 이렇게 더썼는데도 기존마약 백배는 더쓴 효과) 기존 마약 먹다 과용부작용 났을때 바로 날록손 맞으면 살수 있는데, 펜타닐은 그 약을 맞을 시간도 없이 호흡부전으로 사망해버립니다 그렇다고 기존마약을 먹으라는게 아니라 ㅋㅋ 애초에 의료용마약이 ‘중독이 없다’는건 환자에게만 적용되는 거예요, 일반인이 마약먹으면 의료용마약이든 뭐든 다 똑같이 중독됩니다… 끊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마약류관리법 엄해지고 빼돌리기도 쉽지 않은데다 걸리면 무조건 실형인데도 의료인들도 그 유혹 못참아서 주사제 훔쳐다 맞다 죽고 그랬어요. 왜 모 대학병원 간호사가 약빼돌려 백화점 화장실서 약맞다 죽은거 못보셨나요. 그 갈망은 이성으론 조절할수가 없어요. 통증의학과 의사들 중에 마약처방해달라고 안해주면 드러눕고 행패부리는 환자들 안만나보신분 없을걸여. 응급실은 더하고요. 맨날 맞던거니까 놔달라고. 안주면 폭력쓰고. 게다가 마약하면 뇌압 올라가서 지속적으로 상승된 뇌압에 의해 뇌세포가 죽어요. 저도 투약 이전보다 얼마나 멍청해졌는지 모릅니다… 머리가 안돌아가는게 느껴져요 다큐 몇개 찾아서 약한 사람들이 무슨 행동 보이는지 보세요 어떤사람은 거실에 대변을 보질않나 좀비처럼 걸어다니고 헛소리하면서 약깨고는 기억도 못하더라고요. 그게 당신 모습이라고요. 제발 시도하지 마세요…ㅜㅜ 정신차려라 좀 ㅜ
중고등학생이 한다는거도 충격이고… 이번 펜타닐 뿐만 아니라 과거 프로포폴도 그렇고 정신과 수면제같은 약도 그렇고 여러병원을 돌면서 처방받는 행위가 일어나는데 처방을 내리면 자동으로 전산시스템에 등록되서 통합된 처방이 일정 양이상 혹은 일정기간 미만이라면 처방 자체가 불가능한 프로그램 같은게 필요하지 않을까…국가에서 나서야할거 같아요
막내 임신중 악성신경섬유종증 때문에 극심한 고통을 느끼니 의사가 데메롤 처방을 해 단 2개월만에 중독이 되었고 퇴원도 못하고 같은병실 병동 환자들에게 그것도 산부인과.. 극심한 두려움과 공포를 주는 역활을 했던 제가 아이를 출산하고 아이만 집으로 돌아가고 저는 데메롤 없이 대체할 경구투약 또는 패치형 약물로 전환해야 퇴원이 가능하다 하여 3개월간 치아가 다부숴지고 팔다리의 혈관이 다 파열되서 목동맥에 링거투약을 하는 처지가 되고 섬광현상, 환청, 환시 등등 약쟁이가 할 짓을 다하다 완전히 대체되지 않았지만 퇴원이 결정되었고 (사실 시한부선고까지 된 상황에 병원서 해줄게 없었기에 마지막을 집에서 가족과 함께하고 싶어 강행한 것임) 그렇게 집으로와 금단현상에 기절, 구토, 경련, 팔다리를 하두 비틀어 골절까지 와 보다못한 가족이 119에 전화해 병원에 실어가 응급실에서 데메롤 한번 투약하면 며칠간 겪었던 내고통은 물거품되는 허무함에 빠져 극단적 선택도 하고 진짜 자식들에게 못할꼴 많이 보였다는.. 그래도 이런 어미가 불쌍하다고 크는중에 한번도 말대꾸없이 잘커줘 미안하기만 하다는.. 지금은 옥시콘틴 80mg 3알을 하루 2회, 아이알코돈 5mg 6알을 하루분량으로 처방받아 컨디션에 따라 투약량 조절을 하는데 완전히 끊는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지난 10년간 뼈에 새겨놓아 다시는 급성중독현상을 보이지 않게 항상 노력하고 살고 있어요 마약.. 절대 하지마세요 저는 38살에 치아 전체를 잃고 턱뼈가 파손되서 임플란트도 힘들어 잇몸상태로 살고 있어요(틀니사용하려 했는데 거부감이 너무 심해 의사들도 다 포기했다는..)
실제로 있는 서울대 통증의학과 교수님 이름까지 들먹이면서 만성 신경병성 통증을 가장하고 온듯한 학생을 진료한 적이 있습니다. 트라마돌 중복 처방이 너무 많이 떠서 찝찝함에 진단서를 가져오라고 했더니 그 뒤로 나타나지 않더군요. 어린 친구들이 자꾸 진통제 원하면 너무 쉽게 처방하지 말고 한번 체크해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작년 추석에 돌아가신 할아버지도 5군데 전이된 폐암보다 무서웠던건 방사선 치료받은 요추가 무너져서 온 통증에 처방받았던 펜타닐이었던 것 같습니다 암이 자라나면서 생기는 다발성 장기부전도 이유겠지만 그 어떤 자극에도 총기없이 반응하시기 시작한건 마약성 진통제 투약부터였습니다 지금도 처음부터 제가 병간호 했더라면 이번 추석때도 같이 차례를 지내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에 안타깝네요
그 글이 생각나네요. 제가 읽었던 책에서... 작가님 지인분이 암환자이셨는데 오랜 투병 끝에 겨우 완치 판정 받았지만, 마약성 진통제에 오래 노출되서 결국 중독되서 마약금단 현상으로 우울증 오고 자살했다는 글을 본 적 있어요....그만큼 마약성 진통제도 의사선생님들 관리와 감시하에 조심히 써도 환자가 원하지 않아도 중독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직 어린 친구들은 왜 굳이 마약중독 길을 걸으려고 하는지 안타깝네요;
그 글 생각난다 친구가 프레스기에 손이 으스러져서 병원 갔더니 손 뼈가 완전 조각조각 났다고 함 너무 고통스러워서 응급실에서 엄청 비명 질렀는데 어떤 진통제를 투여해도 고통이 줄어들질 않아서 결국 펜타닐 패치를 붙였다고 함 그랬더니 거짓말처럼 고통이 사라져서 친구도 그제서야 진정됐다고.. 그거 보고 펜타닐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게됐음
일단 사법 체계부터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치료를 들어갈려고하면 법자체가 불법이다 보니 과연 병원에 자발적으로 들어갈지도 미지수이구여 .. 마약을 호기심이든 실수이든 일단 범죄로 들어가다보니 치료보다는 깜빵부터 보내는게 문제라 1차적으로 감옥 형벌도 중요하지만 중독 치료가 먼저 아닐까 싶습니다. 마약 사범인 경우에는 중형으로 다스려야 하는부분이고 전체적으로 법형량도보다 많이 낮아서 .. 일반 투약 인경우 감옥보다 치료위주 사범은 높은 형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약사들은 처방전 들고 오면 조제를 거부할 권한? 같은게 없다고 하던데... 애초에 펜타닐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마구 처방해주는 의사들 엄중하게 처벌되어야 할 것 같아요... 요즘 한국이 마약 청정지대가 아니라는 말 듣고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무섭네요 ㅠㅠ 그리고 닥터프렌즈 쌤들의 의사로서의 직업윤리의식 정말 칭찬합니다.. 모든 의사가 의사 사장님 아니고 의사 선생님이라고 불릴만한 양심과 윤리를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어요.
작년에 허리디스크 시술하고 통증이 더 심해져서 진통제로 버티는데 진통제도 안듣고 하루라도 허리통증없이 살고싶다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그래서 펜타닐이 위헝한건 아는데 통증을 못 느끼니 한번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이 영상보고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는걸 알게되었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펜타닐 중독 이야기가 나올수록 crps 환자는 너무 힘듭니다. 마취통증의학과가 아닌 이상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 등에서도 이런 병으로 펜타닐이 필요하다, 나는 25 마이크로그램으로 2달에 1번 꼴로 처방받고 있고 노스판패치같은 건 효과가 바로 오지 않고 머리가 어지러워서 깔끔한 느낌이 나지 않아 힘들다 해도 암환자 아닌 이상 젊은 환자들에게 처방을 해주기 어렵다합니다... 하지만 저는 펜타닐 패치를 쓰면서도 중독증세가 없다고 자부해요. 제 방에는 유통기한이 2018년도인 패치가 있을 정도로 한달에 한 주 정도 응급실 가기 직전 정도일 때에만 씁니다. 초반에 의사분이 용량 조절에 실패해 100마이크로그램을 처방해주셧다가 48시간을 잠만자고 정신이 혼미하고 어지러웟던 경험때문에 어지간한 통증은 울트라셋 하나 정도 더 먹는 정도기 때문입니다. 의사 선생님들께서 펜타닐에 대패 처방하실때 경각심을 가지시더라도 저같은 환자들에게는 조금더 관대하게 처방을 해주셧으면 좋겟습니다.. 통증 조절이안돼 응급실에 가도 마약중독자 취급하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정말 힘드네요
호기심에 한번만해도 되돌릴수 없는 약입니다. 중독이 아니라 그 느낌을 잊을수없고 그냥 죽을때까지 하다가 아니 안하면 고통스러워 피폐해지며 6핏언더로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짧은 쾌락보다 내 아이가 노니는 모습 아내와 함께 늙어가며 깊어가는 사랑을 내 인생에 마약으로 생각하며 보통의 삶을 살아가렵니다.
너무 충격적인게..우리나라에서 마약이 이제 우리주변에서 쉽게 볼수있다는거..ㅠ 나어릴때만해도..범죄자나 가능한 (히로뽕).. ㅠㅠ 한번시작하면 인생망한다는걸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제발.. 내몸 내가 아껴야지..담배, 술이랑 다르다.. 미국 마약다큐보면..진짜 비참함ㅠㅠ꼭알았으면ㅠ
아는 분도 마약의 느낌이 궁금하다면서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말 듣고 그 분이 심히 걱정되었습니다... 성인인데도 수 많은 호기심에 왜 마약도 포함이 되는가 싶었죠... 부디 그분 유툽에도 이 영상이 떠서 경각심을 느끼시고 평생 그 호기심이 없어진 채 사시길 바라봐요 ㅠ..
![[#유퀴즈] 도파민 팡팡! 터진다의 바로 그 도파민과 도박중독의 무시무시한 연관성💥 전문의가 알려주는 쾌락의 위험](/img/n.gif)
전문가의 처방과 감시하에 사용하는 마약성 진통제는 만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해주고, 적절한 통증 조절은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수명도 연장 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진통제를 적절한 감시와 처방 없이 올바른 용법도 아닌 형태로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말하는 영상입니다.
여기저기 마약에 대한 소재의 프로그램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언한다. 닥터프렌즈도 이 소재에 대해서 의뢰받은 것이라 감히 예상한다. 왜냐면~천공이 마약의 위험성으로 부터 국민을 보호한다는 핑계로 대중에게 나설 거라고 했기 때문이다.
원래 CPRS전용 약인데...ㄷㄷ
무분별하게 처방해주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동민-v8j 안먹고 숨겨서 모았다가 팔거나 다시 먹거나 하겠죠
대마초는 어떤가요?
마약 관련 사범들을 다루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저와 연이 닿고 있는 마약 중독자분(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단약에 성공하셨으며 교도소에서 형 또한 마친 분입니다.)이 남겨주신 메시지를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조금이라도 높아졌으면 하는 마음에 허락을 받고 여기에 적습니다.
저는 펜타닐 외 다른 약물들과 5년을 함께 했었고 혼자서 이겨내려고 노력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가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겨우 벗어났습니다. 펜타닐 금단증상, 생각 이상으로 지독합니다. 병원에 입원을 해 11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몸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예전의 건강도 되찾으며 몸무게도 40에서 55로 돌아왔습니다. 주변에서도 훨씬 아름다워졌다는 말을 듣습니다. 근데 말이죠. 정신은 한번 고장나면 다시는 못 고칩니다.
단약 이후의 삶은 마약을 하는 삶보다 더 비참합니다. 저는 평생 가슴 깊숙이 자물쇠를 걸어잠궈야하는 병에 걸렸습니다. 어느 순간 좋아했던 마약을 하고 싶다는 상상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정신을 차리고 나면 유혹에 흔들렸던 내 모습을 보고 우울감에 시름하게 됩니다. 약을 모르던 때는 안주에 캔맥주 한 캔이면 행복하고 잠도 잘 잤습니다. 이젠 며칠 내내 알코올과 함께 있더라도 정신과 약 없이는 잠에 들지도 못합니다. 살면서 행복이란 걸 평생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심지어 항상 우울해서 화도 안 납니다. 그냥 텅 빈 가슴 안고 평생을 무채색으로 살아야하는 저주에 걸립니다.
이름 모를 여러분들에게 이런 얘기를 드리는 것조차 부끄럽지만 저는 사회에서 손가락질 받고 암덩어리보다 못한 더러운 것 취급을 받으며 삽니다. 그래서 저를 도와준 사람들께 너무나 큰 빚을 졌습니다. 그래서 그분들 죽기 전에 어떻게든 꼭 이 빚을 갚으리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단약을 합니다. 향기 나는 꽃은 아닐지라도 사람 냄새라도 풍기자는 각오로 날마다 저 스스로를 깨끗이 하고 삽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저를 도와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다들 잘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이런 말씀을 공유해주시는 것만해도 당신은 사회의 빛입니다.
몇달전에 다른영상에서 이사람 보고 프사 맘에들어서 다운받앗는데 이런사연이잇엇노..
귀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진짜 처절하네.. 마약을 끊는게 아니라 평생 참으면서 고통속에서 처절하게 살아가는거구나..
댓글을 좀 꼼꼼히 읽고 대댓 다시길 엉뚱한 소리 하는 분들..
"그거 팔아서 얼마나 남는진 모르겠는데" 여기서 창윤쌤의 분노가 느껴져요.. 정말 위험성이 이렇게 큰데 멀쩡한 사람이면 시작도 하지맙시다...
@코카콜라 의사가 암시장에 파는게 아닌데 20배 이상을 남기나요..
@코카콜라 그냥 서로 다르게 이해하는 거 같은데요?
코카콜라님은 영상속 대화 내용과 상관없이 암시장 마약상들이 많이 남긴다는 걸 얘기한 거 같고...
오민교님은 영상의 내용을 토대로 의사가 무분별하게 처방해주는 걸 얘기하는 듯.
남기야 어마어마하게 남겠죠
대신 진정한 값을 치르는건 그것에 중독되서 죽어갈 사람들이 목숨으로 치루니까 문제죠... 하
코카콜라님은 책을 좀 더...
@코카콜라 터치 방식이 바뀌면 글을 잘못 읽게 되나요
평소보다 분위기가 무거운 걸로 봐서 엄청 심각한가 보네요ㅠㅠ 우창윤쌤 이렇게 화나신 거 처음 봐요ㅜㅜ 업계 전문가와 국민 모두에게 경각심 주는 이런 선한 영향력 정말 응원합니다
우리나라도 마약 이미 mz세대가 젤 많이 합니다 10대까지 인터넷으로 마약 쉽게 살 수 있다그러고
클럽같은데서 많이 유통되서요
조만간 더 심각한 뉴스 나올겁니다
웨이브에 약한영웅이라는드라마가있는데 거기에 펜타닐나와요.진짜 고딩들이 담배피고 술먹듯이 마약하는거 나오는데 그게 지금상황이랑 비슷한거같아요.한번 찾아보는게 좋을것같아요.
@@jhlee2332 MZ보단 10~20대라고 보면됨 MZ는 40대초 까지도 MZ라 너무 포괄적임
마약계 끝판왕이 필로폰 계열이고 약쟁이들도 여기 까지 가면 선넘었다고 하는데 펜타닐은 이걸 훨씬 상회하는 최종 보스를 갑자기 먹는 거임... 헤로인. 코카인은 우습게 보이는게 펜타닐인데.. 이걸 10대애들이 손댐... 다시 돌아올수없는 강임.... 끝는건 거의 불가능..
@@jhlee233210대는 mz가 아닌데요
저도 10대들이 학교 화장실에서 펜타닐 한다는 기사보고 기겁을 했어요; 펜타닐 중독자들 움짤 보신 분들 계시는지 모르겠는데 정말... 정말로 끔찍하거든요?
마약은 아예 시작조차도 말아야해요. 우창윤쌤 말씀대로 고작 디스크 환자 정도에게 펜타닐 처방을 남발하는 의사는 마약상처럼 처벌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내 인생을 함부로 내던지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맙시다 제발... 소중한 자신을 꼭 지키며 살아요 우리ㅜ
헐..펜타닐 치고 좀 내리니까 나오네요...
어떤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여 궁금한데 검색하고 싶진 않아서....
@@계란말이-y7u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하나같이 좀비처럼 기괴한 자세로 서 있어요.
그 자세 그대로 미동없이 일시정지 된 것처럼 있더라고요. 공포스러운 건 아닌데 불쾌한 골짜기?
제 기준에선 몹시 끔찍스러웠어요.
펜타닐 중독되면 저렇구나.. 저렇게 되지 않으려면 근처도 가지 말아야겠다, 내가 저런 식으로 변해버린다는 걸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역겨워지는 기분이었거든요. 그 꼴을 하고 살 바엔 차라리 죽는 게 낫겠구나 할 정도로요. 좀 센 워딩이지만 그 짤을 보면 이해가실 거에요. 징그럽거나 그런 짤은 아니니 보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계란말이-y7u th-cam.com/video/QLrGUmN4q1E/w-d-xo.html
이거에요 학생들이 화장실에서 마약하는 거
@@루나-n1d 영상에서 나온대로 뇌 산소 부족으로 생체 활동을 극단적으로 줄인 결과. 가만히 서서 팔 축 늘어뜨리고 있거나 어디 기대서 눈 감을 힘도 없이 멍하니 있을 수 밖에 없게 만듬
이거보니 펜타닐은 그냥 단순한 마약이 아니네. 감정이 사라지는 진짜 그자체로 저주일 뿐이네. 중독의 영역이 아니라 진짜 그냥 저주일 뿐인... 즐거움이 없는 세상이라니 너무 무섭다
근데 그게 인간이 인공적으로 개발한거라니..
우창윤 쌤의 의사로서 직업윤리가 정말 멋져요. 당연한건데 당연하지 않게 된 세상이네요…. 진짜 마약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합니다ㅜ
의사한테 당하면 진짜 무슨 죄야…
고작 몇 푼 때문에
간절히 살고 싶은 사람한테 죽음을 팔다니…
한국도 이제 마약에서 안전한 나라가 아니라는 말을 많이 들엇는데 이채널에서 마약에대해 자세하고 단호하게 말해줘서 너무 좋아요 특히 펜타닐이랑 필로폰 이두개는 진ㅋ자 마약중에서도 젤 무섭다고 생각하는것들이엇는데 펜타닐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필로폰
문재인 민주당 정권에서 국내 마약이 5배가 늘었는데.. 북한 마약 밀매고 늘고…
문제 없다던 민주당 너무 수상하죠 😢
마약 잡느라고 경찰 수 이태원에 부족했다며 마약 그만 잡으라고 하는 민주당…
@@lofi-walkaholic 북한의 주요 돈벌이 수단이 마약임 주로 중국 거쳤다가 서해안 조폭들을 통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데 우리나라의 서해안쪽은 좌편중화 되어있는 지역임 물론 조폭들도 위쪽 분들이랑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문재인 정권동안 마약 5배 늘었는데 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5배밖에 안 늘었다..당연히 그분들 입장에선 적게 늘어난걸거임
이태원 사건도 오직 압사로만 사망자가 150명 넘게 생긴게 아닌데 언론에선 마약은 쏙 빼고 오직 압사에만 초점을 맞춰서 보도하고 있음
극좌편향돤 사실상 빨갱이 인터넷 언론들도 마약 수사에 인력,자원 투입한 정부 탓으로 몰고있고 마약수사 예산은 지난 정권동안 계속 감소 해오다 지금은 50억도 안 됨
@@넵노 정치수사라고 마약수사 못하게 하는 집단은…. 마약과 연결되어 있는거죠.
북한마약 밀수 게이트로 결국 구속될 듯.
약한영웅 보면서 청소년들이 하는 모습 보고 너무 픽션아닝가 했는데 실재로도 그런게 있었군용..
양쪽 두 의사쌤들도 다 아는 내용일텐데 처음듣는 내용인것처럼 반응해주는게 넘 좋은듯 ㅋㅋ
진승 쌤이 쉬운 용어, 이해를 돕게 설명해주시는 것도 넘 좋아요
그냥 이야기하면 자기들끼리만 아는 의사토크가 되버리니까 저런 포지션이 중요하죠 ㅋㅋㅋㅋㅋ
그래서 의사 쌤들 채널 중에 유일하게 보는 듯 ㅋㅋㅋ
다른 곳도 좋은 분들 많지만, 방송 구성에 감초 역할 하는 전현무 느낌의 똘똘한 푼수 포지션은 닥프 쌤들이 젤 잘하심.
그르게용 진승쌤의 전문 분야일 텐데
병원 원내약국에서 근무합니다. 어떤 환자분들에게 펜타닐 처방이 나가는지 아니 이를 불법으로 접해 중독되는 사람들의 뉴스를 접할 때마다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펜타닐이 아니어도 뉴스 플랫폼에 매달 올라오는 마약사범 기사의 개수가 점점 늘어나는 게 보여요. 제도적인 조치가 조속히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허리디스크 때문에 병원에서 울트라셋을 처방해줘서 먹고 있는데 걱정되어서 여러 의사들에게 물어보니 별 문제 없다고 하는 의사도 있고 내성이 생긴다는 의사도 있더군요. 이 약도 중독이 되나요?
@@호롤롤로-o1y 울트라셋은 트라마돌이라는 진통제와 아세트아미노펜, 즉 타이레놀 성분이 합쳐진 약입니다. 타이레놀은 워낙 유명하니 아실거고, 트라마돌은 작용기전이 아편계열 진통제와 비슷하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마약류로 분류되지는 않는 것으로 압니다. 비율은 아세트아미노펜이 훨씬 높고요. 내성이 생길 수 있긴 하지만 처방받은 대로만 복용하신다면 걱정하실 수준은 아니라고 봐요.
@@yerincha 멋져요ㅠㅠ
@@yerincha 아 그래서 내가 울트라셋 먹고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웠군
이번 영상 너무 좋은게, 시사직격에서 펜타닐을 다뤘을 때 오히려 ”처방받으러 온 중독자들은 사기꾼들이고, 나는 그 사기꾼들에게 당한 선량한 의사“라고 주장한 의사가 있었어요. 대부분의 중독자들이 그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갔음에도 적반하장으로 자기가 속은 것뿐이라고 인터뷰했는데, 거기에 동조하는 댓글들도 있더라구요. 근데 의사라면 펜타닐의 위험성을 알 수 밖에 없다고 명확하게 얘기해줘서 좋았습니다.
저도 그거 보고 너무 화가 나던데... 의사들이라면 저런 기전을 이해 못할 리가 없는데 ㅡㅡ
의사가 환자에게 속았다는 말을
어떻게 믿나요
몇 년 전 가족 중 한 사람이 암투병을 했고 세상을 떠나기 며칠 전 맞고 있었던 진통제가 펜타닐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때 펜타닐이라는걸 처음 알았는데, 이렇게 신종 마약 이름으로 다시 접해보니 참 무섭네요. 내일이 없는 사람들이 맞아야 할 약물을 내일도 살아갈 사람들이 맞는다는게..
마약의 문제점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알릴수록 더 효과가 좋은거 같아요. 그동안 마약을 통틀어서 부작용이라 해도 급격한 노화, 중독으로 인한 일상생활 불가, 그냥 여기저기 아프겠지, 그리고 사망 이정도로만 두리뭉술하게 알고있었거든요. 그래서 사실 호기심도 좀 생겼었는데 펜타닐을 한 이후에는 즐거움을 느낄수 없다는거랑 고통을 크게 느낄수 있다는게 제일 무서워서 절대 생각도 하지 말아야겠다 싶네요.
마약성 물질은 거의 전부 우리의 감정을 건드립니다.
도파민수용체를 건드리는 것들은 우리의 성취감을 대신하죠
마약류 처방할 때 펜타닐 패취 1장=3일로 쳐서 10장 처방하면 30일 동안 어느 병원에서도 처방 못 받도록 해야합니다.
또 처방 전에 이 환자에게 정말 필요한 약인지를 검토한 문서(암 진단, 척추/신경 손상 사진 등)를 의사가 제출하고 이 정보를 심평원과 연동시켜놔야 합니다.
부디 대한민국이 건강한 나라로 남길 빕니다
마약성진통제는 이미 그런 절차가 충분히 복잡한걸로 압니다.
Crps환자같이 마약성진통제가 없이는 정상적으로 못 생활하는 사람들조차도 응급실에서 함부로 주질 않는걸로 알구요.
이전 병원기록이나 마약성진통제 관련한 허가증이 있어야 바로 투약해주는걸로 압니다
함부로 파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죠
이미 제도는 잘 되어있어요… 얼러트 떠도 그냥 처방하는 사람들이 문제지
비급여는 심평원에서 관리를 안해서 비급여 처방으로 받아간다고 들었어요
비급여로는 처방 자체가 안되게해야죠
펜타닐 파는 의사들은 진짜 선생님 말씀처럼 마약상과 같은 죄로 처벌하고 의사면허 박탈과 재취득 금지를 시켜야한다고 봅니다
@송현 김 단점이 너무 치명적임
@송현 김 ????
@@user-ou9fj1yr5e 야이 애미 뒤진 새.캬 그럼 양귀비도 꽃이 이뻐서 키웠다하면되고 본드불면 장풍 쏠 수 있다하면 되냐?
@@user-ou9fj1yr5e 감기 약 처방? 걍 넌 원전 방수나 쳐 마셔라
벌금도 쎄게 때려야합니다.
동생이 병원에서 일 하는데, 어떤 환자가 아프다고 병원 와서는 주사 맞을 때 본인 눈 앞에서 주사 앰플 직접 까서 믹스하지 말고 바로 놔달라고 잔뜩 우겼다고... 혹시 플라시보 약으로 식염수 같은 걸 주사할까봐 그런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 외에도 가짜 약 썼더니 냄새가 다르다고 했던 사람, 거주지는 수도권인데, 저기 멀리 지방 병원까지 페치딘 맞으러 원정 다니는 사람, 진통제 들어가면 눈 뒤집는 사람, 마약성 진통제 안 놔준다고 의사랑 싸우는 사람.. 진짜 별에 별 환자가 다 있다고 얘기해주는데 진짜 경악스러웠어요...
마약은 먼 나라 얘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요새 얘기 들어보면 진짜 일상 가까이에 있는 심각한 사회 문제란 생긱이 자꾸 듭니다..
병원에 걸어들어온 환자들에게
페타닐을 처방하는 의사들을
마약 매매자로 처벌해야합니다..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대학병원에서 펜타닐 액틱을 처방 받은적이 있어요. 수술후 통증때문에 응급실을 여섯번이나 갔더니 수술담당하신 쌤이 진짜 너무 아플때만 쓰라고 처방 주시더라고요. 대학병원 앞에 약국 약사님도 주의를 엄청엄청 주시던데요. 응급실 갈 정도로 아픈 통증이었는데 약사님 얘기가 더 무서워서 그냥 다른 약으로 꾸역꾸역 참았어요;;; 다행히 얼마 안가서 통증 원인을 찾아서 적절히 조치받고 쓸일이 없어서 서랍에 그대로 있었는데 요즘 들리는 얘기가 무서워서 혹시나 싶어서 몽창 내다버렸어요;; 미국 얘기보니까, 실제로 허리디스크나 뭐 다리 골절 후유증같은 병에 위험성 경고받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처방되서 위험한줄도 모르고 중독된 사람들 엄청 많다더라고요. 그러다 헤로인같은거로 넘어간다던데요. 나한테 약 주면서 겁 준 약사님 고맙ㅜ
와… 진짜 잘하셨어요ㅠㅠㅠㅠ 큰일날뻔 하셨네요. 다큐에서도 그냥 병때문에 처방받아서 중독된 사람 많더군요. 잘 판단하셨네요ㅠ
내다버릴게 아니라 약국에 반납을 하셨어야죠....
@@231-s1m 진짜..누가주워다쓰면;;
@@요링이 안녕하세요 미미님. 약국에 버릴 약을 가져가는건 정확히는 반납이 아니고 폐기대행요청이라고 합니다. 처리과정에서의 혹시모를 사고나, 환경오염을 막기위해 모든 조제약에 권장된다고 합니다. 주민센터, 약국, 보건소에서 약을 폐기하는데 실제로는 일반 시민들은 물론 지역 약사분들의 의식도 부족해서 실효성은 많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윗댓글 분은 그런의도의 이야기셨던거 같은데 아마 미미님도 저처럼 그냥 버리면 안되는지 모르셨겠죠? ㅎㅎ 저도 저분 댓글 보고 찾아봤더니 모든 약은 그냥 버리면 안좋다더라고요. 누군가 제가 버린 종량제 봉투를 굳이 뒤져서 펜타닐을 찾아가려면, 제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그것을 버렸는지 알아야할텐데 그걸 아는 사람은 저뿐이니 주워갈게 걱정이시라면 안심하세요 ㅎㅎ 근데 약국에 펜타닐 가져가서 폐기처분을 요청드렸으면 약사님은 안썼다고 좋아하셨을거 같긴해요ㅎㅎ
이제부터의 이야기는 제가 쓴 댓글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는것 같아서 쓰는건데요. 약을 그냥 버린건 제 무지로부터의 불찰(?)이었습니다만, 제가 쓴글의 요지는 직업윤리를 가진 의료 종사자의 행동이 환자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이토록 크다는 것이었어요. 솔직히 저는 제가 처방받은 펜타닐 한두번 썼다해도 큰 중독까지 가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큰 통증이었고 쓰기에 적합하니 교수님도 주셨을거라 생각하거든요. 다만 위험성을 경고해준것만으로 환자 스스로가 통제력을 가질수도 있어요. 그걸해준 교수님과 약사님에 대한 리스펙이 제가 하고 싶은 얘기였어요. 전국에 있는 양심있는 의료진분들이 이런 일들에 너무 회의감을 가지시거나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하고, 의료진의 당연한 의무지만 약물의 위험성을 고지하는것에 보다 적극적이셨으면 합니다. 😊
@xor 찾아보니까 정말 그렇네요 어떤 약사님은 통증이 있는 환자가 처방 복용법을 지키고 장기복용하지 않으면 괜찮다고도 하시는데, 많은 분들이 애초에 액틱은 마약성 진통제를 이미 써본 이력이 있는 분에게만 처방되는거고 암성 속발성 통증이 아니면 안쓴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그때 경구용 알약을 같이 처방 받았는데 찾아보니 그것도 오피오이드더라고요. 그래도 그 약은 꽤 많이 쓰이는 편인거 같고 저는 오래 안먹어서 아무렇지도 않은거 같은데 (총 5알도 안먹음), 그때는 그 약 때문에 그나마 펜타닐까지 안쓰고 참을수 있었던거 같긴해요. 암환자도 아닌데 펜타닐까지는 과한 처방이라고 생각하셔서 약사님이 그렇게 주의를 주셨나봐요. 의사분이 약처방에 소극적이냐 적극적이냐도 되게 중요한 부분일수 있겠네요.
우창윤 선생님 단호하게 직업윤리 이야기해주시는거 너무 멋져요..🥺❤
원래도 멋지셨지만 오늘따라 더 멋져...!!
펜타닐 증가 그래프를 보면 마치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사회에 펜타닐을 뿌리고 있는거 같다
미국의 경우에는 중국에서 펜타닐 원료가 멕시코로 가고 멕시코에서 펜타닐로 합성되어 넘어간다고 함
높은 확률로 중국일겁니다. 애초에 미국에 겁나 뿌리는게 중국이고 그렇게 만들다보면 주변국에 새어나가는건 인류 역사상 늘 있던건데(그나마 육지는 북한으로 막혀서 덜 넘어옴)일부만 뿌려져도 우리나라 정도는 금방 잠식되어서...
펜타닐 중독자가 늘면 마약 제조하는 사람들이 돈을 법니다. 그래서 처음 마약할때는 일부로 공짜로 주기까지 합니다. 더 많이 중독되야 이득이니까
처음이 어렵지 한번 퍼지면 알아서 찾게 되는 것이 마약이니까 수치가 급증할수밖에요. 중독되면 이미 늦었고, 한건 한건의 처방을 의사들이 신중하게 해야 될 문제일듯.
펜타닐 한 번 하고 나면 일상의 행복감을 못 느낀다는 점이 진짜.. 무서운 것 같아요. 우리가 평범하게 살면서 맛있는 거 먹고, 친구랑 놀고, 운동하고, 무언가 성취하고, 연애하는 등등의 것에서 전혀 행복감을 못느껴서 펜타닐에 더 깊게 심취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마약은 절대 시작도 하지 맙시다ㅠㅠ
몸이 진짜 짜증난다고 느끼는게, 뭐든 장기든 뉴런이든 뇌든, 손상은 항상 쉬워요 근데 복구가 어어어어어어어엄청 어려워요. 그러니까 이상하고 몸에 안 좋은건 손도 대지맙시다. 복구에 진짜 시간 돈 정성 안 들어가는게 없어요….
작년 10 월에 하늘로 가신 저희 어머님이 폐암 말기환자였습니다. 펜타닐 패치뿐만 아닌, 먹는약도 있더라구요. 가시기전 한달전엔 점점더 펜타닐 패치나 약을 요구하셨었네요. 이미 온몸에 전이가되서 피부들도 괴사해서 드레싱을 해도 아물지 않고 암세포화된 피부들사이로 피가 쏟아져나오는데 이를 지켜보는 저는 참...... 아들로써 간호사 의사분들에게 약을 더달라고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였네요.. (그래도 1일 처방한도가 있는지 교수님 지시외엔 아얘 투약이안되더라구요). 30 대 중반인데 어머님이 60 도 못사시고 가셔서 불효했네요... 펜타닐이 궁금했었는데 닥터프렌즈에서 다뤄주셔서 궁금증이 해결됬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엄마가 뇌경색에 무혈성 궤사 그리고 고관절 골절등으로 엄청 통증을 호소하셔서 병원에서 마약성 패치를 처방 받은 적이 잇어요. 그래서 되게 의존성? 이 높으셨는데 전원한 병원 원장님이 이 정도로 이걸 붙이냐 참을 수 있다 하시며 굉장히 단호하게 말씀하셔서 그 뒤로 처방을 안 해주셨고 정말 참으시더라구요.
거의 10년 전 일인데, 지금 생각하면 단호하게 말씀하신 원장님께 감사하더라구요
진짜 의사군요..
돌팔이에요….
이 형들이 진짜 존나 멋있는게, 전달해야 할 내용을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딱 데이터에 맞게 전달하면서 적절하게 개인적인 감정을 섞어준다는거.... 펜타닐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수없이 봤지만 이번 영상만큼 현실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와닿는 영상이 없었음. 형아 사랑해요
ㄴ55ㄴ55ㄴ555555
@@jena9346ㅕㅕㅛㅛㅕㅕㅕㅛㅛㅛㅕ
ㄹㅇㄹㅇ
전에 모 랩 경연 프로그램에서 유명해졌던 레퍼가
펜타닐 중독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면서
다른 마약보다 훨씬 무서운 약이라면서
절대 하지 말라고 알리고 싶다고
용기내서 인터뷰한 내용을 유투브에서 본 적 있어요.
안하면 정말 죽을 것처럼 고통스럽다고
안 아픈데가 없다면서 발음도 어눌해져서
이제 래퍼로서도 살 수가 없다고 중독에서 벗어 나려고
고통 속에서 발버둥치는 모습이 안쓰러웠었는데...
최근에 펜타닐 복용으로 뉴스에 나온 걸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었어요.
정말 이게 너무 무서운거구나..
끊는다는게 너무 힘든거구나..싶었어요.
근데 이렇게 전문가의 입장에서
작용 기전까지 상세히 다뤄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아이들 크면 교육용으로 참고해야겠어요.
그소리 할때도 약빨던걸로 아는데 ㅋㅋ
그사람 그러고 또 약하고 깜빵감ㅋㅋ
그 얘기하고 다시 마약해서 감옥가는거 보면, 완벽한 기승전결이긴 했음
본인은 얼마나 끊고싶었겠어요..인터뷰할정도로 정말 끊고싶었을텐데 또 손댈수밖에 없는 끔찍하게 강력한 중독이라는 뜻이겠죠..솔직히 윗분들 비웃으시는데 저는 그사람 안타깝네요..아마 다시 약에 손대고 자괴감이랑 죄책감 어마어마할듯요...진짜 마약은 이제 남일처럼 생각할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제대로된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듯해요..처벌만 하고 끝나는게 아니고 중독치료와 재활까지 하고 사회에 내보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할듯요...혼자 절대 못끊는거라..
중독성자체가 담배같은거와는 차원이 다르죠
약효과 떨어지면 ㅈㄴ게 아프니까 못참고 또
찾게되고 그러다가 서서히 죽는거
선생님들의 영상의 퀄이 너무 좋아서 이번 간호학과 면접을 볼때 많이 유용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비급여 해도 dur에 강력주의사항이 뜨는데
말기암 환자, crps환자가 아닌걸 알면서도 처방해주는 의사들
자격박탈은 물론 징역보내야 합니다
양심을 팔은 의사분들 자신이 20대때 뭐때문에 히포크라테스 선서하고 뭐때문에 병원을 차린건지 과거를 다시 생각했으면 합니다...
기다리고 있었다...진짜 이분들이 다뤄줘야 하겠다는 생각 많이 했는데...
십년전 미국인 남편따라 미국에와서 살게 됐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 의료시스템이 한국과 많이 다른 관계로 살면서 한번도 고려해보지 않았던 간호사가 되기로 결정하고 열심히 공부해 오년전 간호사되었습니다. 그래서 닥터 프렌즈 채널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미국과도 비교도 해보고 공부하는데 도움도 되구요. 지금은 중환자실에서 열일중인데 젊은 drug overdose 환자를 많이 봅니다. 물론 meth나 코카인 환자도 많지만 opioid 계통 overdose 가 정말 많은 실정입니다.
오늘 자료 보면서 한국과 다른 실정을 좀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일단 미국에는 병원에서 일정수준의 진통제를 처방받을수 있지만 만성통증은 통증의학과 의사를 통해서만 처방을 받을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진통제를 남용처방하다보니 생겨난 문제들을 수습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들을 제법 많이 마련해놓은 상태입니다. 예를들면 어떤의사가 어떤환자에게 무슨 진통제를 얼마나 처방했는지 다 알수있는 프로그램이 있기도 하구요(물론 대중에게 공개되는건 아님). 진통제 처방시 오남용 방지 동의서를 받기도 하구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오남용 이 많은 이유는 미국에서 펜타닐 오남용자들은 거리에서 만들어진 합성펜타닐을 알약형태로 복용하는거로 압니다. 이런경우는 소변검사에서도 걸러내지 못한경우가 생긴다네요(동료 의사님 피셜입니다). 평소에 흥미있던 주제라 주제넘게 몇자 적어봅니다ㅋㅋ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특히 의학의 역사요~ㅎㅎ
펜타닐 같은 마약성 진통제와 관련해서 보다 더 엄중한 법제도가 하루빨리 마련되었으면 하네요...
수능 D-7 이건 못참지ㅋㅋ
마약 이런거로 비문학 나올수도 있어! 공부하는거라고!
아 이게 마약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 시험기간엔 연필만 굴려도 재밌다고
아ㅋㅋ 비문학 과학지문으로 나올 수도 있다고 ㅋㅋ
너두? 나두!!
이런 것은 진짜 학교에서 의무교육으로 가르쳐야 될텐데요.
단지 '마약하지 마! 인생 끝나' 이런게 아니라 종류별로 어떤 효과가 있고 얼마나 중독성이 있고 어떻게 죽어가는지
와 미국 2030 사망원인 1위..... 진짜 어마어마하네요...... 이런걸 보고있으면 왜 원리주의자들이 문제를 때려잡고 원칙대로만 살아도 사회가 아름다울거다라고 하는지 알겠네요..(물론 실제로 그렇게 해서 잘된나라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이유는 알겠......)
가운데 계신분은 다량의 정보를 막힘없이 전달해주시고 오른쪽 검정옷 의사분은 일반인들이 알아듣기 쉽게 파스, 이산화탄소 센서,산소 센서 등등 용어를 붙여서 쉽게 세세하게 부연 설명 해주셔서 너무 좋다^^
창윤 선생님 평상시에는 늘 웃고 계셨는데 이번에는 정말 많이 화나신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과잉진료는 사라져야 합니다ㅠ
설명을 듣고보니 펜타닐은 어찌보면 10-20대가 자살을 하기 위한 수단일 수도 있겠네요.. 요즘 같이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 '그거 좋대' 정도로 시작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마약 규제도 분명 필요하지만 아이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에도 세상이 주목했으면 좋겠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ㅠㅠ 이거하면 호흡을 못하게 되는 고통을 못느낀데...라면서 찾는다는...
실제로 자살 목적으로 펜타닐에 접근하는 젊은이는 거의 없지 않나요? 대부분 기류에 휩쓸려서 시작하는 걸로 알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내가 아는 정보를 모르고 관심 없는 사람들도 많고.
저는 극심한 고통 때문에 어쩔수 없이 펜타닐을 쓰고 있는데 몇 번이나 숨을 못쉬어서 죽을뻔 했어요 저는 18년째 환자로 살고 있는 신규 유튜버입니다 항상 고통이 너무 극심해서 마약성 진통제를 쏟아붓고 버티고 있어요 극심한 통증만으로도 지금까지 수도없이 목숨을 끊고 싶었고 실제로 사고도 여러번 있고 이번엔 꼼짝없이 죽겠구나 죽음을 받아들이는 상황까지도 갔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극적으로 살아 남았는데요 어찌 어찌 버티는것 외에 아무것도 할수없는 환자로만 사는것도 굉장히 큰 고통이더라구요 입만 살아서 할수 있는건 없다고 생각 했는데 편집도 못하는 제가 어찌 유튜브를 최근 시작했어요 제 꿈이 좋은 일 많이 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기초수급자가 되어 국민들께서 내신 세금의 도움만 받고 사는게 참 죄송하고 저도 뭔가 할수 있는게 없을까 해서 입은 살아 있으니 입으로 할수 있는 뭔가를 해야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유튜브를 시작 했는데 극심한 통증이 괴롭히고 병과 약들로 인한 부수적인 증상들과 고통들이 저를 괴롭힙니다 이런 저의 삶을 누가 보고 싶으실까요? 이 세상에서 저도 역할을 맡고 싶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네요 제가 가진거라곤 입과 진심뿐인데 제 진심이 세상에 통할까요? 고통이 가득한 환자로써 제 삶을 포기하지 않고 견디는걸 보여 드리는게 아프고 힘들고 고통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위안이 되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진심으로.
마약 중독자들 사이에서는 잘 처방해주는 병원을 공유하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ㅠㅠ 이게 의사인지 마약상인지
영상 내내 이렇게까지 화난 것 같은 영상은 처음인거 같은데, 뭔가 이유있는 화남이라 오히려 멋있는듯. 정말 저건 세상 모든 의사들을 엿먹이는 일이고, 의사가 말이 의사지 그냥 장의사임
약은 절대 의지로 못이깁니다. 진통제 먹으면 두통이 없어지는데 진통제 먹고 통증이 유지되게 할수는 없잖아요. 안하는게 가장 최선이죠.
암성통증으로 펜타닐을 매일 복용하는 사람입니다 하루도 약 없이는 살수가 없죠 먹는 즉시 돌발성통증이 가라앉습니다. 어쩌다 약이 떨어진 날이 있었는데 통증을 떠나 온몸의 구멍에서 나올게 다 나오고 땀이 종일 나고 피부에 벌레가 기어다니는듯이 근질거리는 느낌이었어요 약을 타서 먹으니 증상은 즉시 사라졌고 이제 살것같다 는 말을 50번은 한거같네요 저는 말기암환자라 먹고있지만 일반인이 먹는다면 어떻게 될지 눈에 보이는 듯했어요 펜타닐, 암환자에게는 고맙지만 정말 무서운 마약입니다
점점 유익한내용 영상 감사합니다
근데 창윤쌤 설명 쉽게 귀에쏙쏙들어오게 잘해주시네요ㅎ.ㅎ
많은 사람들이 꼭 봐야되는 영상🔥
이거 꼭 봐주세요 마약을 하지말라고 하는 이유가 꼭 중독성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거 실제로 제 친구가 배타는 일을 하는데 마약 관련된 사람이랑 친해져서 들은 얘기입니다. 예를들어 브로커들은 10g 을 10개씩 파는데 그걸 9g 으로 줄여서 11개로 나눕니다. 그다음 빈 1g 을 채우기위해 색깔이 비슷한 염산, 락스, 소금을 굳혀서 끼워 팝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해야 돈이 되거든요. 이건 외국에서도 일어나는 일인데 브로커 열에 아홉은 이렇게 한답니다. 하지만 마약의 거래량이 낮은 대한민국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안팔면 병신 소리 들을 정도라고 합니다. 만약 마약을 했는데 그게 순수한 마약이면 진짜 진짜 천운이고 다행인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락스, 염산 들어있는걸 뭣도 모르고 했다? 그럼 서서히 뇌가 망가지면서, 몇년 길면 십몇년뒤에는 죽고싶어도 죽지 못할만큼 뇌가 망가지고 ㅂㅅ 된다고 합니다. 한번씩 유튜브에 10대 20대가 호기심으로 마약을하고 지금 끊는중이라고 하는 애들 자세히보면 핏줄 쪽이 타가지고 피부에 흉터가 남아있을겁니다. 그게 저런 이유입니다.
순수 마약을 접하면 끊기 굉장히 힘들어도 끊으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락스, 염산이 들어있는 걸 '단 한번'이라도 하면 끊어도 점차점차 뇌가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브로커들도 '절대로' 마약은 손도 안댄답니다.
왜냐하면 이런 사실들을 다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제발 절대로 마약은 손도 대지마시길 바랍니다. 마약이 브로커 손에서부터 수많은 루트를 타고 고객에게 '순수한' 마약이 도착하는것은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랍니다. 뭣도 모르고 그냥 궁금해서 하기에는 한국에서 마약하기는 너무 위험합니다. 외국에서 하는것 보다 3-4배는 위험합니다. 제발 한국에서 마약 하지마세요.
마약 중독자가 다 무너져가는 병원에 가서 펜타닐 달라고 하면 준다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약 중독자끼리는 병원 리스트를 공유하고 전국을 돌면서 마약을 모은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그거 팔아서 얼마 남는다고..한 사람의 인생을 망칠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다보면 통증 호소하면서 콕집어 어떤 약 달라고 떼쓰는 분들 예상보다 정말 많습니다. 일반적인 진통제 먼저 써보자하면 원하는 약 안준다고 횡포부리는 사람도 있고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 왜 공론화가 잘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영상과는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아버지가 펜타닐을 처방 받았었다고 들었을때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영상보고 아버지가 얼마나 아팠는지 떠올라서 슬프다. 처방 받으시고도 아파서 맨날 잘 못 주무셨는데
마약중독자는 계속 늘어가는데 막을 대책도 없고 중독자들 회복병원도 엄청 적고 이미 큰일인데 뭐가 중요한지 모르고 아마 제가 더 어릴때 SNS가 발달했다면 저도 했을지도 모르죠.. 어린친구들은 호기심에 솔깃해서 하는데 다들 너무 후회하는게 저는 너무 안타깝습니다. 요즘 10대 청소년들 흡연량 음주량 줄어서 좋아하는 캠페인 많이 보는데 그 이유가 다 마약해서라는 소리있던데 그때는 웃고 지나갔는데 그게 현실이었네요. 눈앞에 놓인 현실이 너무 암울하네요.. 22년 얼마 안 남았는데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또 목숨을 잃을까요.. 비단 우리나라 청년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온나라가 슬픔으로 가득차 버린거 같아요.. 요즘..
제가 저 스스로 고립되어 있다고 생각했던 10대입니다 학교 갔다오면 집에만 있고 사람과 관계를 맺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또 힙합을 좋아해서 완벽한 곡을 써야된다는 뭐 여러가지 생각들이 마약에 대한 유혹들에 기인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하면서 마약의 충동을 느꼈을 때마다 가족을 생각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후로 몇번을 벽이든 바닥이든 이마와 손을 쳐가면서 가족을 생각했습니다 어느정도 해방되었을 때 행복의 진정한 의미는 뭘까 생각하면서 "함께 나누는 것" 이라고 깨닫게 됐구요 지긋지긋한 여러가지 감정들을 해소해보려고 본 영화를 보면서 깨닫게 된거지만요 아무리 생각해도 몇달전까지만 해도 저는 폐쇄적이였고 맛이 간(?) 상태였더라구요 차갑게만 느껴졌던 반 얘들과 얘기를 해보고 말할때 대답할때 애교도 섞어보고 그러면서 반 얘들은 차갑지 않았다는 것과 진정한 행복을 깨달았습니다 다시 시작해보려 작곡강의도 저를 위해 매일 2개씩 들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성공한 음악인들의 신곡들이 배가 아프지 않습니다 행복하고 성장하고 싶습니다
암흑속에 있을지라도 절대 변하지 말아야 할것은 건강인것 같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내면을 들여다보고 용기내게 되었다니 잘 될꺼에요. 응원해요~
예전에는 마약이라는 것이 멀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카페에서 옆사람이 이야기하는 주제가 마약인걸 듣고 귀를 의심했어요.. 국가에서도 마약에 대한 위험성을 상기시켜줬음 하네요..
저도 이거 다큐로 보고 너무 놀랐어요ㅠㅠ펜타닐 중독은 진짜 너무너무 심하다고 하더라고요..그냥 한번 하는 것만으로도 금단현상이 오고요..ㅠㅠ애 키우는 입장으로 저런 의사들은 강력하게 처벌 좀 했으면 좋겠어요ㅠㅠ
학교에서 너나 나나 다 마약하는세상이 10년안에온다봅니다
윤리의식 있는 의료인이 얼마나 중요한지 감사한지 느끼게 되는 영상입니다
진짜 요즘 피부로 느끼는거 같기도 하고 10대 흡연률이 줄어든 것도 담배말고 마약을 해서 라는 이유 듣고 놀랐어요 ㅠ 또 마약진통제 진짜 중독되신 환자분들 플라시보 주면 들어가자마자 얼마 안지나서 바로 알아채는것도 보면 놀랍고... 또 소름 돋았던게 마약 처방 시 마약처방전 프린트 하고 마약장에서 열쇠로 문여는 거 알아가지고... 그 소리 안들리면 마약진통제 준거 맞냐고 소리치고 하는 환자들 보면 순간 무섭기도하고 나중엔 안타까워요... 이런 것 처럼 약에 괜히 마약이라는 이름이 붙는게ㅜ 아닌데...ㅠ 한번의 쾌락을 위해서 본인 남은 삶을 버리지마세요 ㅠ
펜타닐패치가 문제인게 부작용이 생겨서 응급실가도 바로 처치가 안됩니다
패치를 등이나 가슴쪽 이런데 붙여올때가 많습니다 옷을 다벗길수도없고 안보일때는
의사들은 왜 의식저하가있지하면서 다른검사를 진행한다고 놓칠수가 있습니다
펜타닐때문이기때문에 원인 물질을 끊어야합니다 그게 패치 제거가 1순위인데 그걸 몰라 적절한 처치를 하지못해 죽을수있습니다
의사들끼리도 그런환자가 오면 패치 한번씩 확인해봐야한다 이야기를 하는데 실제로 의식저하환자보면 다양한원인으로 오기때문에 뇌졸중 심인성쇼크 저혈당 등을 먼저생각하기때문에 환자보면 놓칠수있어요 그러니 부작용나타나면 병원가면되지라고 생각하시고 하시는분들은 처치를 제대로 못받을수있기때문에 절대하면안되요
팬타닐 펜타닐.. 한국에서도 심각하다는건 알았지만 탤레그램이나 지인통해서 유통되는 줄 알았지 병원에서 멀쩡한 사람한테 처방해준다는건 진짜 충격이다.. 진짜 우연한 경로로도 내 몸에 들어올 일 없었으면 좋겠음 ㅠㅠㅠ
미국에서 np 를 공부하는 늦깍이 학생입니다. 그 어떤 뉴스보다 그 어떤 유튜브 내용보다 어떻게 펜타닐이 신체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너무 잘 설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저에게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펜타닐이라는 약이 생기고 답도없던 말기암 환자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됐는데, 이게 이렇게 악용되니 이걸 합성했던 화학자는 얼마나 억울하고 슬플까.
전 환자라 몇년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런데도 끊고싶어 얼마나 걱정하는데 마약이 얼마나 무서운데 뭘 알고 먹는건가요 대체…
특히 기존마약들과 달리 펜타닐 나오고 사망자가 급격하게 증가한게 펜타닐이 용량적으로 몇만배 강력하기때문에 용량이 과용되기 정말 쉽고요(정말 0.0001g 이렇게 더썼는데도 기존마약 백배는 더쓴 효과)
기존 마약 먹다 과용부작용 났을때 바로 날록손 맞으면 살수 있는데, 펜타닐은 그 약을 맞을 시간도 없이 호흡부전으로 사망해버립니다
그렇다고 기존마약을 먹으라는게 아니라 ㅋㅋ 애초에 의료용마약이 ‘중독이 없다’는건 환자에게만 적용되는 거예요, 일반인이 마약먹으면 의료용마약이든 뭐든 다 똑같이 중독됩니다… 끊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마약류관리법 엄해지고 빼돌리기도 쉽지 않은데다 걸리면 무조건 실형인데도 의료인들도 그 유혹 못참아서 주사제 훔쳐다 맞다 죽고 그랬어요. 왜 모 대학병원 간호사가 약빼돌려 백화점 화장실서 약맞다 죽은거 못보셨나요.
그 갈망은 이성으론 조절할수가 없어요. 통증의학과 의사들 중에 마약처방해달라고 안해주면 드러눕고 행패부리는 환자들 안만나보신분 없을걸여. 응급실은 더하고요. 맨날 맞던거니까 놔달라고. 안주면 폭력쓰고.
게다가 마약하면 뇌압 올라가서 지속적으로 상승된 뇌압에 의해 뇌세포가 죽어요. 저도 투약 이전보다 얼마나 멍청해졌는지 모릅니다… 머리가 안돌아가는게 느껴져요
다큐 몇개 찾아서 약한 사람들이 무슨 행동 보이는지 보세요 어떤사람은 거실에 대변을 보질않나 좀비처럼 걸어다니고 헛소리하면서 약깨고는 기억도 못하더라고요. 그게 당신 모습이라고요. 제발 시도하지 마세요…ㅜㅜ 정신차려라 좀 ㅜ
이게 의사지...다른 채널 다 얼마나 흥분하는지 호기심 자극하는것만 잔뜩있다 진짜
이거 보면 펜타닐 하고 싶겠냐고
이런채널 많이 나왔음 좋겠다 제발
학생 교육 영상으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부작용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수능 전에 각성제 빨고 들어가지 말라고 의사분들께서 약물의 위험성을 알려주시네요!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중고등학생이 한다는거도 충격이고… 이번 펜타닐 뿐만 아니라 과거 프로포폴도 그렇고 정신과 수면제같은 약도 그렇고 여러병원을 돌면서 처방받는 행위가 일어나는데 처방을 내리면 자동으로 전산시스템에 등록되서 통합된 처방이 일정 양이상 혹은 일정기간 미만이라면 처방 자체가 불가능한 프로그램 같은게 필요하지 않을까…국가에서 나서야할거 같아요
막내 임신중 악성신경섬유종증 때문에 극심한 고통을 느끼니 의사가 데메롤 처방을 해 단 2개월만에 중독이 되었고 퇴원도 못하고 같은병실 병동 환자들에게 그것도 산부인과.. 극심한 두려움과 공포를 주는 역활을 했던 제가 아이를 출산하고 아이만 집으로 돌아가고 저는 데메롤 없이 대체할 경구투약 또는 패치형 약물로 전환해야 퇴원이 가능하다 하여 3개월간 치아가 다부숴지고 팔다리의 혈관이 다 파열되서 목동맥에 링거투약을 하는 처지가 되고 섬광현상, 환청, 환시 등등 약쟁이가 할 짓을 다하다 완전히 대체되지 않았지만 퇴원이 결정되었고 (사실 시한부선고까지 된 상황에 병원서 해줄게 없었기에 마지막을 집에서 가족과 함께하고 싶어 강행한 것임) 그렇게 집으로와 금단현상에 기절, 구토, 경련, 팔다리를 하두 비틀어 골절까지 와 보다못한 가족이 119에 전화해 병원에 실어가 응급실에서 데메롤 한번 투약하면 며칠간 겪었던 내고통은 물거품되는 허무함에 빠져 극단적 선택도 하고 진짜 자식들에게 못할꼴 많이 보였다는..
그래도 이런 어미가 불쌍하다고 크는중에 한번도 말대꾸없이 잘커줘 미안하기만 하다는..
지금은 옥시콘틴 80mg 3알을 하루 2회, 아이알코돈 5mg 6알을 하루분량으로 처방받아 컨디션에 따라 투약량 조절을 하는데 완전히 끊는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지난 10년간 뼈에 새겨놓아 다시는 급성중독현상을 보이지 않게 항상 노력하고 살고 있어요
마약.. 절대 하지마세요
저는 38살에 치아 전체를 잃고 턱뼈가 파손되서 임플란트도 힘들어 잇몸상태로 살고 있어요(틀니사용하려 했는데 거부감이 너무 심해 의사들도 다 포기했다는..)
마약에 중독되는 게 위험하다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자세히 설명을 들은 건 처음이에요. 생각보다 엄청 위험하네요. 숨을 쉬지 않아도 고통을 느끼지 못해서 죽게 된다니..
실제로 있는 서울대 통증의학과 교수님 이름까지 들먹이면서 만성 신경병성 통증을 가장하고 온듯한 학생을 진료한 적이 있습니다. 트라마돌 중복 처방이 너무 많이 떠서 찝찝함에 진단서를 가져오라고 했더니 그 뒤로 나타나지 않더군요. 어린 친구들이 자꾸 진통제 원하면 너무 쉽게 처방하지 말고 한번 체크해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요즘 느끼는건데... 마약 심해지는 거 보면 남이 권하는 거 함부러 받으면 안됌.. 마시는 건 물론이고 밴드라고 말해도 의심하고 받지 말아야함. 한번 이라도 당하면 벗어나올 수가 없음
숨을 안쉬어도 모른다니 무섭다... 생각해 보니까 그래서 수술하고 팬타닐패치 붙혔을때 산소줄을 달아줬었나 봐요!
펜타닐 진통제 중독은 4기암환자도 힘들게합니다. 김쎌님이라고 그림그리시는 어여쁜 작가님이 계신데 유투브 하시면서 그림이랑 투병영상 올리시는데 그 분이 병원에서 통증때문에 처방받은 펜타닐의 금단증상 때문에 너무너무 힘들어하세요.ㅠㅠ영상중에 붙이는 펜타닐패치의 효과가 2~3일 간다고 하셨는데 그 분 말씀으로는 그정도의 기간도 안간다고 합니다.
붙여봐야 2~3시간정도의 자유로움을 느낄수 있고, 녹여먹거나 삼켜먹는 펜타닐 진통제보다 붙이는 펜타닐 진통제의 금단증상이 더 지독하고 힘들다고 하셨어요.ㅜㅜ
암튼 영상보다 보충설명 해드리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마약이 얼마나 널리 퍼졌는지 애들이 담배를 안 피울 정도입니다. 정말 상상 이상으로 심각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작년 추석에 돌아가신 할아버지도
5군데 전이된 폐암보다 무서웠던건
방사선 치료받은 요추가 무너져서 온 통증에
처방받았던 펜타닐이었던 것 같습니다
암이 자라나면서 생기는 다발성 장기부전도 이유겠지만
그 어떤 자극에도 총기없이 반응하시기 시작한건 마약성 진통제 투약부터였습니다
지금도 처음부터 제가 병간호 했더라면 이번 추석때도 같이 차례를 지내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에 안타깝네요
그 글이 생각나네요. 제가 읽었던 책에서...
작가님 지인분이 암환자이셨는데 오랜 투병 끝에 겨우 완치 판정 받았지만, 마약성 진통제에 오래 노출되서 결국 중독되서 마약금단 현상으로 우울증 오고 자살했다는 글을 본 적 있어요....그만큼 마약성 진통제도 의사선생님들 관리와 감시하에 조심히 써도 환자가 원하지 않아도 중독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직 어린 친구들은 왜 굳이 마약중독 길을 걸으려고 하는지 안타깝네요;
솔직히 다른 펜타닐영상은 호기심 자극됐는데 이 영상은 경각심을 일깨워주네요..무섭네요 앞으로 할 일도 없지만. 진짜 무작위처방하는 의사들을 처벌해야합니다ㅜ
펜타닐의 작용기작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희귀한 정보네요
저산소증으로 뇌가 손상되서 좀비같이 되는거였다니..ㄷㄷ
창윤쌤의 분노가 너무 느껴져요!! 의사가 아닌 저도 기사 보고 화가 나는데 전 지금까지 마약을 안했지만 앞으로도 마약 안할겁니다!!
그 글 생각난다
친구가 프레스기에 손이 으스러져서 병원 갔더니 손 뼈가 완전 조각조각 났다고 함
너무 고통스러워서 응급실에서 엄청 비명 질렀는데 어떤 진통제를 투여해도 고통이 줄어들질 않아서 결국 펜타닐 패치를 붙였다고 함 그랬더니 거짓말처럼 고통이 사라져서 친구도 그제서야 진정됐다고.. 그거 보고 펜타닐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게됐음
이거 티비에서 본 적 있어요 ㅠㅠ 펜타닐 처방을 일종의 쇼핑?처럼하던데.. 하루만 돌아다니면 병원밀집되어있는 빌딩하나에서만 수십개의 펜타닐이 처방이 가능하더라구요...
일단 사법 체계부터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치료를 들어갈려고하면 법자체가 불법이다 보니 과연 병원에 자발적으로 들어갈지도 미지수이구여 ..
마약을 호기심이든 실수이든 일단 범죄로 들어가다보니 치료보다는 깜빵부터 보내는게 문제라 1차적으로 감옥 형벌도 중요하지만 중독 치료가 먼저 아닐까 싶습니다.
마약 사범인 경우에는 중형으로 다스려야 하는부분이고 전체적으로 법형량도보다 많이 낮아서 .. 일반 투약 인경우 감옥보다 치료위주 사범은 높은 형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짜 나비약이랑 패치 쉽게 처방해주는 의사들 다 감방가시길. 의사면허 반납은 물론이고
약사들은 처방전 들고 오면 조제를 거부할 권한? 같은게 없다고 하던데... 애초에 펜타닐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마구 처방해주는 의사들 엄중하게 처벌되어야 할 것 같아요... 요즘 한국이 마약 청정지대가 아니라는 말 듣고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무섭네요 ㅠㅠ 그리고 닥터프렌즈 쌤들의 의사로서의 직업윤리의식 정말 칭찬합니다.. 모든 의사가 의사 사장님 아니고 의사 선생님이라고 불릴만한 양심과 윤리를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어요.
작년에 허리디스크 시술하고 통증이 더 심해져서 진통제로 버티는데 진통제도 안듣고 하루라도 허리통증없이 살고싶다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그래서 펜타닐이 위헝한건 아는데 통증을 못 느끼니 한번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이 영상보고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는걸 알게되었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유익한 영상인거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헉 요새 마약 밀매 뉴스랑 관련 사례 관심있게 보고있었는데 닥프에서 다뤄주시다니 너무 감사해요 잘 시청하고 경각심 갖고 지내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이제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아니라고 말이 나오는게 너무 불안하고 안타깝네요...
유익하고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마약상처럼 처벌해야한다는 말에 완전 동의합니다!!
불리다바스타드가 용기내서 펜타닐 위험성 알리고 다니는 영상을 꽤 오래 전에 봤는데 요새 심각한 것 같드라고요... 불리도 그렇데 끊고 싶어하는데 힘든 모양입니다 ㅠ
걔 마약 다시해서 다시 구속됨요..
@@zimmi5997 네 ㅠㅠ 그 소식 들었어요 그만큼 끊길 원해도 못 끊을 만큼 중독성이 어마어마한가 보드라구여
이 영상이 의사라는 직업이 전문성이 필요한 이유를 잘 알려주는것 같습니다. 수술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약의 처방능력이 안좋다면 저런 일이 발생하겠네요... 저는 그동안 좋은 의사선생님을 봐서 아픈일이 있어도 바로 건강해진게 천만 다행입니다...
스스로 중독되는것도 그렇지만 남에게 중독시킬 수 있을것 같아서 무서운 약이네요 ㄷㄷ
어떻게 이런약이 10대들에게 처방이 될 수 있는지 무섭습니다
펜타닐 중독 이야기가 나올수록 crps 환자는 너무 힘듭니다. 마취통증의학과가 아닌 이상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 등에서도 이런 병으로 펜타닐이 필요하다, 나는 25 마이크로그램으로 2달에 1번 꼴로 처방받고 있고 노스판패치같은 건 효과가 바로 오지 않고 머리가 어지러워서 깔끔한 느낌이 나지 않아 힘들다 해도 암환자 아닌 이상 젊은 환자들에게 처방을 해주기 어렵다합니다... 하지만 저는 펜타닐 패치를 쓰면서도 중독증세가 없다고 자부해요. 제 방에는 유통기한이 2018년도인 패치가 있을 정도로 한달에 한 주 정도 응급실 가기 직전 정도일 때에만 씁니다. 초반에 의사분이 용량 조절에 실패해 100마이크로그램을 처방해주셧다가 48시간을 잠만자고 정신이 혼미하고 어지러웟던 경험때문에 어지간한 통증은 울트라셋 하나 정도 더 먹는 정도기 때문입니다. 의사 선생님들께서 펜타닐에 대패 처방하실때 경각심을 가지시더라도 저같은 환자들에게는 조금더 관대하게 처방을 해주셧으면 좋겟습니다.. 통증 조절이안돼 응급실에 가도 마약중독자 취급하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정말 힘드네요
호기심에 한번만해도 되돌릴수 없는 약입니다. 중독이 아니라 그 느낌을 잊을수없고 그냥 죽을때까지 하다가 아니 안하면 고통스러워 피폐해지며 6핏언더로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짧은 쾌락보다 내 아이가 노니는 모습 아내와 함께 늙어가며 깊어가는 사랑을 내 인생에 마약으로 생각하며 보통의 삶을 살아가렵니다.
마약 유입이 몇년사이에 어마어마하게 늘었다는걸 느낍니다. 법적인 살인죄에 처해야 겠네요. 전혀 과하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너무 충격적인게..우리나라에서 마약이 이제 우리주변에서 쉽게 볼수있다는거..ㅠ
나어릴때만해도..범죄자나 가능한 (히로뽕).. ㅠㅠ
한번시작하면 인생망한다는걸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제발..
내몸 내가 아껴야지..담배, 술이랑 다르다..
미국 마약다큐보면..진짜 비참함ㅠㅠ꼭알았으면ㅠ
우창윤 샘이 잴좋아~~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아는 분도 마약의 느낌이 궁금하다면서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말 듣고 그 분이 심히 걱정되었습니다... 성인인데도 수 많은 호기심에 왜 마약도 포함이 되는가 싶었죠... 부디 그분 유툽에도 이 영상이 떠서 경각심을 느끼시고 평생 그 호기심이 없어진 채 사시길 바라봐요 ㅠ..
솔직히 마약에 대한 궁금증은 어느 정도 있었지만, 부작용을 이렇게 정확하게 알게 해준분은 처음입니다
한번은 해볼까 싶긴 했는데, 삶이 무감각이 된단 말씀에 확실히 알겠네요
영상감사합니다
잘생각하셨어요 다큐만 봐도 마약한 사람의 결말은 절망뿐이더라구요
세 분 모두 이 영상으로 처음 보는 분들인데 가운데 분은 진짜 함부로 마약 처방하는 의사들 얘기하실 때 분노를 꾹꾹 눌러 담으시네...
마약 관련 영상을 볼 때마다 가슴이 무거워지네요😢 마약관련 영상 댓글에도 호기심을 표하는 댓글들도 봤었는데, 알면 알수록 진짜 마약에 대한 공포감이 생기네요..
마약이 정 하고 싶으면 인생의 끝이 보일 때쯤에나 하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어린나이에 펜타닐같은 마약하면 일명(?)가오 같은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을 드러낼수 있는게 마약이라고 생각해서 했다간 정말 큰일 납니다.
10대 후반에 호기심에 했다가 30살도 못돼서 길에서 객사할수도 있어요
한번 하면 절대 스스로의 의지로 못 끊습니다
이건 외국어 자막도 생기고 널리 널리 퍼져야 하는 영상인 것 같아요 ㅠ 영상 감사합니다.
그저 막연하게 한번만해도 중독된다더라... 하면 안되는거다.... 이렇게만 알고있었는데 설명해주시는 내용 들으니 너무 무섭네요... 펜타닐 마약 불법으로 파는사람들 정말 살인죄에 준하는 처벌이 필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