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보시면 뻬로를 산소 방에 집어 넣지 않고 저희가 산소 호스를 들고 다닌 이유는, 뻬로가 갇혀 있는 것을 싫어했어요. 중간 중간 장소가 바뀐 건, 뻬로가 심장이 갑갑한 지, 한 장소에 있지 못하고 방과 테라스를 이곳저곳 돌아다녔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산소 발생기에 산소 호스를 길게 연결해 뻬로를 따라다녔습니다. 그리고 제가 중간에 뻬로에게 빛을 향해 달리라고 한 건, 사실 전 뻬로가 떠나기 전, 엘라를 보내고 고통 받고 있을 때, 사후 세계 관련된 글을 많이 읽었어요. 죽다가 살아난 사람들 이야기, 등등. 그때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밝은 빛이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그 빛 가까이 닿으면 더 이상 고통도 느껴지지 않고 그동안 궁금했던 모든 지식이 머리 속으로 들어오며, 마치 엄마 품 속에 안긴 것처럼 안정적이고 마음이 편해졌다는 사람의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너무 아파할 바에, 빛을 향해 달리라고 한 거였어요. 뻬로는 저 때문에, 아픔을 참아가며 남아 있는 것 같았거든요. 근데 전 뻬로가 저 때문에 아픔을 참지 않길 바랐어요. (하지만 지금은 이 부분을 후회해요. 만약 그때 제가 빛을 향해 달리라고 하지 않고 잡았다면, 뻬로는 지금 제 곁에 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물론 평생 산소 발생기에 의지해 살았겠지만요..) 또 제가 엘라가 떠난 후 뻬로가 따라갈 것이라 생각했던 것은, 저희 첫째 다돌이가 둘째 복순이가 떠난 후, 4개월 뒤 복순이를 따라갔습니다. 복순이가 떠나기 한 달 전 건강검진에서도 20살까지는 문제 없다는 말을 들었던 아이였죠. 누구보다 살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으나 복순이랑 너무 우애가 깊어, 복순이의 빈자리를 힘들어 하더라고요. 당시 복이와 다돌이는 격리 시켜 키웠습니다. 그래서 다돌이와 복이가 함께 찍은 사진은 거의 없어요. 그리고 다돌이에게도 복이는 갈 곳이 없어 당분간만 살다 갈 아이라는 것도 계속 말해줬고요. 그럼에도 복순이의 빈자리를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서 엘라와 뻬로가 오랫동안 함께 했으니, 뻬로가 따라갈 것이라 여기고 엘라의 이름도 함부로 부르지 못했어요. 봉자로 바꿔 불렀죠. 그리고 영상에 뻬로가 버림 받은 기억 때문에 우리가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 모든 유기견, 파양견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모두가 버림 받은 기억을 가졌다고 뻬로처럼 이렇게 되진 않아요. 뻬로는 원체 예민한 아이였어요. 저희 집에 가족 외 사람들이 오는 것도 많이 싫어했고, 복이를 제외한 강아지를 많이 무서워했어요. 처음엔 강아지 뿐 아니라 사람들도 싫어했습니다. 이건 제가 일부러 뻬로를 사람들 많은 곳에 데려가 익숙하게 만들어줬으나, 강아지 싫어하는 건 좀처럼 안 고쳐지더라고요. 몸도 아프고, 성격까지 예민하니, 병원에서 더 두려워 했던 거죠. 4번 파양 당한 경험이 있는 복이는 오히려 수의사 선생님을 좋아하고, 병원에 가는 걸 즐깁니다. 그리고 뻬로와 같은 경험이 있는 엘라도 4일 가량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으나, 뻬로처럼 힘들어 하지 않았어요. 뻬로는 그저 저희 가족과 있는 게 너무 좋았고, 근래 저와 일분일초도 떨어져 본 기억이 없어 그 짧은 시간도 견디기가 어려웠던 거죠. 그렇게 혼자 있어본 적은, 보호소에 있을 때 뿐이니, 그 당시 기억이 났다거나 그랬던 것 같아요. 게다가 제가 운전하다가 자꾸 차가 끼어들어 화를 냈거든요. 또 애가 아파서 급하게 운전해서 가니까, 그런 모든 분위기가 그 아이가 느끼기에 나 버림 받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이건 치료실에서 그 아이의 눈을 본 사람만이 알 거예요. 그 눈은, 진짜 모든 걸 다 포기한 눈이었어요. 버림 받은 아이만이 지을 수 있는 눈이었어요. 그리고 절 보곤 눈동자에 빛이 돌고 정신을 차리는데, 그때 불현듯 내가 잘못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저는 정말, 이번에 뻬로를 보내면서 세상엔 노력 만으로 되지 않는 게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이곳에 다 적지 못했지만, 전 정말 뻬로를 살리기 위해서, 지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거든요. 먼저 보낸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한 게 많아, 뻬로는 진짜 16살까지 만이라도 살길 바랬는데. 아직 보여줄 게 너무 많고, 뻬로랑 하려고 생각해둔 것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너무 힘드네요. 그저, 뻬로의 마지막 모습이, 아이를 보낸 분들에게 공감이 되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분들에겐 곁에 있는 아이를 더 사랑할 기회가 되며, 강아지 입양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아지와 함께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다들 아셨으면 합니다. 다음 영상은 하늘나라에 간 뻬로가 제게 보내준 기적 같은 선물입니다.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보는내내 자책하시는것 같은데 그러지 마세요 그럼 속깊은 우리 뻬로 마음 편하게 못가요 너무 공감가는 말들이 많아서 또 착하고 예쁜 뻬로가 고통스러워하는거 우리 아이들 보낼때 모습과 오버랩 되면서 진짜 마음이 아팠어요 우리뻬로 버려진줄 알았더라도 엄마 누나가 찾아와줘서 고맙고 안심했을거에요 그래서 더 안 힘들었을거에요 아이 둘 보낸 저는 다신 힘든 이별이 무서워서 반려하는건 하지말자 했지만 우연히 눈도못뜬 길고양이 반려하고 무한 사랑 받고 있어요 이아이를 내가 거두지 않았으면 내인생이 어땠을지.. 솔직히 뻬로 마지막 모습이 어땠을지 무섭기도 했지만 정이 든만큼 보고싶기도 했어요(슬픈 동물영상 잘못봐요 학대영상 죽음 이런거) 근데 뻬로는 내아이 같아서 같은 견종을 키워본적도 없지만... 또 뽁이 가족분들 큰누나님 걱정이 많이 됐어요 그래서 기다렸는데 긴 시간 힘들고 자책했을 큰누나 절절한 영상을 보니 마음이 좋진 않네요 자책하진 않으셨음 좋겠어요 가족분들 복이 앞날에 웃는날만 가득하길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뻬로 잘 도착했지? 천사 같았던 우리뻬로 사랑하고 고마워 잊지않을게 기도할게♡
큰누나 용기내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알람 울리고..클릭하기가 힘들었지만 저도 끝까지 다 보았어요!! 뻬로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저희 쪼꼬와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큰누나도 힘드신데...저에게 많은 위로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아직도 많이 힘드시죠? 그때 얘기 한것처럼 올해는 더더욱 힘내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해져요♡♡
솔직히 영상을 보질 못했습니다. 생각만으로도 너무 슬퍼져서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입니다. 빼로누나 힘내세요. 빼로는 좋은가족 만나서 행복했을 겁니다. 지금까지 저도 두아이를 별나라에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빼로누나가 느끼는 슬픔과 비통함이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질 못한다는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힘내라는 말씀을 드릴수 밖에 없네요. 남아있는 뽁이를 위해서라도요.
오늘 도그라마 영상에 뽁이보고싶다는 댓글을 달아야지 하고 유튜브를 켰는데.. 이걸 만드시는동안 얼마나 슬프고 뻬로가 그리우실지 가늠이 안돼요...저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습니다....빼로와 가족들이 함께 이런 시간들을 지나왔다는걸 알고나니까, 얼마나 좋은 가족들이였는지 얼마나 맘졸이셨을지 알거같습니다...뻬로한테 강아지 친구들도 있었고 가족분들과 너무 행복하게 웃으면서 지내는 뻬로를 보니까 다시 너무 그리워요.... 뻬로는 보기에도 너무너무 순하고 예쁘고 착해요...힘든 시간을 지나왔지만, 가족분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행복한시간을 보내고 갈수 있게된 뻬로에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뻬로의 모습이 너무너무 예뻐서 그립고 슬프지만 큰누가 만들어준 영상과 이제 편한하게 쉴수있는 뻬로를 생각하니 조금 위안이됩니다..
맞아요 ㅠㅠㅠ 위로 감사드립니다 ㅠㅠㅠ 예쁜 복순이 많이 그리우실텐데 ㅠㅠ 위로 정말 감사합니다 복순이 ㅠㅠㅠ 제가 떠나 보낸 둘째 아가랑 이름 똑같아서 진짜 마음이 아릿하네요 ㅠㅠ 정말 시간이 약이 맞아요 그리움은 이겨낼 수 없어요 ㅠㅠ 익숙해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ㅠㅠ 매일 눈물 나지만 저희 함께 좋은 추억 위주로 기억해요 ㅠㅠ
뻬로야 내가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하는데 너의 마음이 와닿게 말할게 내가 힘들때 정말 뿅하고 뻬로복이영상이 딱 뜬거야 귀엽네하면서 봤거든 정말 힘들고 괴로워서 지칠때 뻬로복이덕에 정말 웃음을 많이 찾았어 근데 뻬로 마지막에 함께 울어주지도 못해서 미안하고 날 다시 웃게 만들어줬는데 난 너한테 아무것도 못해준게 더 미안해 언제나 내마음속에 뻬로가 있고 정말 좋은곳가서 정말 활발하게 안아프게 더 밝게 지낼거라고 난 믿고 뻬로는 천사는 꼭 천국에서 즐거운시간 보낼거라 생각해 항상 고맙고 뻬로,복이를 알게된게 나한텐 큰 행운이야
맘이 넘아파 무슨 말을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다시 말씀드리지만 어느 누구도 누나만큼 해주지 못했을거 같네요 누나님은 최선을 다하셨고 어떤 상황에도 슬픔은 같아요~뻬로 결코 누나 못잊을 거예요!힘내시고 뽁이도 예민해 우울할텐데 최대한 밝게 대해 주세요 언제든지 뽁이와 행복한 모습 기다릴께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애들 키우면서 마지막에 바라는건 두가지였어요. 내가 무조건 하루라도 더 오래살자, 마지막 숨거둘때 옆에 꼭 있어주자. 제가 키웠던 아이중에서 가장 사랑한아이한테 두번째는 못지켜줬어요. 아빠도 위독한 상황이어서..저대신 오빠가 있어줬지만 그애도 마지막까지 절 계속 찾았을텐데.. 그생각하면 지금도 제 가슴을 칩니다. 뻬로는 마지막 가족들품에서 사랑하는 가족들 눈에, 가슴에 영원히 잊지않으려고 넣어두고 갔을거에요.
저두 시츄4마리 16년 키우고 무지개다리 건너서 너무나 힘들어했어여ㅠ저번에 빼로 무지개다리 건넜디는 영상보고 맘이 많이 안좋고 남아있는 복이도 너무 궁금했는데 오늘 영상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여 빼로는 행복한 아이예요 우리 빼로 누나들 어머님 항상 아이들한테 최선을 다하고 너무나 사랑하고있다는걸 느꼈어여.자책하지마세요ㅠ최선을 다했고 정말 훌륭하십니다 빼로 좋은곳에가서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뛰어다니면서 가끔 누나들 꿈에와서 잘있다고 걱정말라고 ㅠㅠ~~~ 우리 뽁이도 많이 외롭겠지만 좋은 가족들이 있으니 잘견딜거예요 힘내시고 가족모두 새해복많이받으시고 건강하세요~복받으실거예요♡
영상 올라오길 기다렸어요..저도 작년 11월 초에 16살 시츄 동생을 떠나보냈죠..그 아이도 추정 나이 두살때 저희 가족이 구조한 아이였어요. 보낸지 두달 정도가 지났지만 아직도 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그 아이 물건도 하나도 처분을 못했답니다..보내고 나니 왜그렇게 후회스럽고 자책할 일들만 많이 생각나던지ㅠ 그런데 엊그저께 오래된 사진들을 컴퓨터에서 찾아보면서 그 아이가 행복하게 살다 갔다는걸 깨닫게 됐어요..빼로 보내고 빼로누나 그리고 가족분들 슬픔이 어떨지 감히 가늠할순 없지만..빼로는 자신을 사랑해 주는 가족들과 함께여서 행복했을 거예요..빼로 누나 힘내요 우리..
저도 지난 12/2에 12년을 함께한 우리 코코를 보내고 아직도 실감하지 못하고 옛 추억으로 지내고 있어요. 뽁이랑 우리 코코가 너무 닮아서 구독하게 되었는데 영상 보는 내내 우리 코코처럼 아파하는 가여운 빼로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코코와 꼭 닮은 뽁이의 모습을 보니 우리 코코가 더 그리워져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네요ㅠㅠ 나중에 꼭 다시 만나길 바랄 뿐입니다🙏
큰누나님... 일단은 영상 편집하시면서 많이 힘들어하셨을 그 모습이 떠올라 참으로 가슴이 먹먹합니다. 많이 고생하셨고 잘하셨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사실 3일전 영상이 올라오자마자 알고 있었지만 첫 하루는 차마 그 영상을 오픈할 용기가 없었고 정말 큰 용기를 내서 영상을 시청하기 시작했을 때는 눈물이 한없이 흘러서 한번에 5분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빼로의 마지막 모습은 봐야 겠다 싶어 3일이 된 오늘 밤이 되어서야 간신히 시청을 마쳤고 시청 하는 동안 너무 많이 흘린 눈물 때문에 퉁퉁 부은 눈으로 몇자 남깁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같은 종인 카발리에를 키우는 반려인으로서 이것이 다가올 제 미래라고 생각하니 빼로의 죽음이 정말 제 반려견의 죽음처럼 느껴져서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크고 선한 눈망울, 한 없이 착하고 주인의 마음을 너무나 잘 읽는 강아지가 바로 카발리에죠. 저도 이제 키운지 거의 5년이 되가는터라 카발리에가 얼마나 큰 사랑을 우리 인간에게 주는지 잘 압니다. 카발리에.. 정말 건강문제만 없다면 정말 최고의 반려동물이라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저도 초코가 제 인생의 첫 강아지입니다. 나름 이 종에 대해 입양 전 알아보기도 알아보고 검증받은 브리더한테서 직접 까다로운 조건심사를 통과해서 입양한 노력을 거치긴 했지만 정말 솔직히 말하면 카발리에의 건강 문제에 대해 정말이지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입양을 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모든 순종강아지들은 다 각자의 유전병을 가지고 있죠. 100퍼센트 발병하지는 않지만 특정 종에게는 특정 질환이 다발한다는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카발리에는 심장과 뇌쪽이 잘 알려져 있죠. 하지만 모든 순종 강아지중에서 건강문제가 가장 심각하게 대두되는 종 탑 5에 드는 강아지가 카발리에라는 것은 키우면서 인정하기 싫지만 알게 된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초코의 모견 부견이 브리딩 심사에서 건강 문제에서 수의사 검증을 철저히 받았고 그걸 증명서로 공개적으로 증명됐다는 그 사실 하나에 이러한 진실을 외면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키우면서 알았습니다. 정말 카발리에는 생각한 것보다 훨씬 건강이 취약합니다. 고작 이제 2월이면 5살이 되는 초코는 지금까지 항문낭 파열 때문에 외과적 수술을 받았고, 단두종으로 분류되는 카발리에 치고는 두상이 그렇게 납작한 편은 아니었는데도 코골이가 유독 타 카발리에에 비해 심한 편이어서 단두종 전문 외과의에게서 코골이 완화 수술도 받았습니다. (코골이가 너무 커 숨쉬는게 걱정될 정도였거든요) 또 2년전에는 하부 디스크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1기에 발견해서 조기 수술로 예후도 아주 좋았고 지금은 보행에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3살이 될 쯤 혈액검사로 신장 수치가 약간 이상하다는 그 때부터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면서 1년전쯤부터는 약도 조금씩 쓰고 있었는데 결국에는 담당 수의사가 베른의 3차병원으로 옮겨가서 치료를 이어가기를 추천했습니다. 작년 11월부터 1월 초까지 정말 많은 검사를 했어요. 현대 수의학에서 할 수 있는 검사란 검사는 다 해본거 같아요. 신장에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단순히 신부전쪽은 아닌거 같은데 정확히 병명이 뭔지 스위스 최고 수의사들만 모여있다는 (그것도 심지어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신장 전문의들인데도요!) 이 곳에서도 쉽게 진단을 못내리더라구요. 그리고 얼마전 초코는 자가면역 결핍으로 자기 몸 안에서 스스로 신장세포를 감염시키고 망가뜨려 결국 신장을 못쓰게 만드는 선천적 희귀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처음부터 신장이 그렇게 태어났는데 이제 나이가 서서히 들면서 그게 증상으로 나타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벌써 5가지 약을 한꺼번에 쓰고 있고 신장사료만 먹고 간식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1-2개월에 한번씩 추적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구요. 그래서 전 요새 베른까지 왕복 300키로를 옆 동네 가듯 자주 가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그래도 수술이나 처치를 하면 완쾌될 수 있는 병들이어서 비록 자주 아프긴 했지만 크게 걱정을 안하다가 이제 초코가 하늘나라 가는 그 순간까지 이 많은 약을 먹고 밥도 제한식으로 먹어야만 한다는 사실이 자주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아직 이렇게나 어리고 겉으로 보기에는 한 없이 건강한 아이인데... 의사쌤들은 다행히 초기에 발견했기 때문에 약을 잘 쓰고 열심히 관리만 잘 해주면서 더이상 악화되지만 않게 해주면 그래도 수명대로 살 수도 있다고 하셨지만 노견에 접어드는 몇년 뒤부터는 빼로처럼 아마 힘들게 버티다 버티다 갈 수 있을 것도 같아요. 그 생각만 하면 가슴이 너무아프고 미어집니다. 남편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면서 벌써부터 자기가 아픈줄도 모르는 애한테 슬픈 모습을 보여주지 말고 매 순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 행복한 기억만 심어주자고 하고 그 말이 맞음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빼로가 투병하고 하늘나라로 가는 영상을 보며 초코한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정말 괴롭습니다. 빼로는 심장이었지만 초코도 신장이 아프니깐요. 검사 단계에서 카발리에게서 다발하는 심장과 뇌의 문제는 전혀 없다고 하셔서 정말 안심하고 안도했는데 결국 아픈강아지가 되고 말았어요. 제가 케어를 그동안 잘못해서 그런건지 애기를 볼 때마다 자책이 많이 됩니다. 그럴 수록 카발리에가 건강이 정말 취약하구나라는 것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구요. 정말 제 강아지는 이렇게 빨리 아플 거라 생각을 못했거든요. 영상 속 빼로가 아파하는 모습이 마치 제 강아지의 마지막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정말 정말 슬프고 마음이 한없이 아픕니다. 그래도 빼로는 큰누님의 가정 속에서 넘치는 사랑을 받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 12년 좀 더 안되는 견생이지만 행복하게 살다 갔을 거에요. 그럴 거에요. 그래서 저도 저희 부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늘 같이 하는 모든 순간을 행복한 기억으로 채워넣으려 노력할겁니다. 내 품에 온 이상 가족이니깐요. 저는 첫 강아지이고 아직 많이 어리지만 첫 이별을 생각만 해도 이렇게 힘든데 누님과 어머님, 그리고 가족분들은 어찌 그런 여러 이별을 겪고 이겨내신지 정말이지 한없이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제가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저는 아직 한참 더 배워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누님께서 영상속에서 잘 말씀해주셨지만 저도 카발리에 반려인으로 영상 속 빠진 부분에 대해서 한 마디 덧붙이자면 카발리에를 키우려는 분들이 계신다면 시간과 돈, 절대적입니다. 아픈 강아지를 케어하는건 현실이에요. 건강한 강아지를 키우는 것의 몇 갑절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금전적으로도 힘드실거에요. 저는 정말 솔직히 오픈하자면 5살이 된 지금까지 초코에게 들어간 돈만 한화 5천만원은 확실히 넘었다고 봅니다. 스위스 의료비가 한국에 비해 훨씬 비싼 점도 감안해야 되겠지만 저건 팩트에요. 앞으로 계속 들어가겠죠. 아픈 강아지를 유기하는 그런 천벌받을 짓을 할 생각이 없는 분이라면 현실적으로 의료비 준비하셔야 됩니다. 사람과 달리 동물은 말을 하지 못해 늘 과잉진료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밥? 간식? 미용비? 용품비? 이런건 푼돈 입니다. 정말로 동물을 키우면서 타격이 오는건 의료비 지출입니다. 사람처럼요. 저도 카발리에를 키우는 사람으로 미래 반려인들에게 키우라 마라 할 수 없습니다만 제가 겪어본 바로는 이렇습니다. 단단히 각오를 먹으셔야 가족을 버리지 않고 빼로처럼 가족의 품안에서 떠나는 모습으로 자기 아이와 이별할 수 있습니다. 우리 빼로 너무 많이 수고했고 최선을 다해 가족곁에 지금까지 머물러줘서 너무 고마워.. 너는 존재만으로 기쁨이었고 사랑받을 존재였어. 하늘에서 편안히 쉬렴 아가
이해해요. 초코도 정말 많은 수술을... 대단하세요. 정말 대단하세요. 저는 초코가 보호자 님에게 가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알렉시스 님이 쓰신 댓글을 여러 번 읽어 봤어요. 알렉시스 님의 댓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마지막 부분이에요 제가 이 이야기를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 쓴 이야기거든요. 카발리에를 반려하려면 돈이 많아야 한다! 전 제가 모은 대부분의 돈을 엘라와 뻬로의 병원비로 많이 썼어요. 만약 저희 엄마와 제 여동생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이곳도 동물병원 비용은 보험이 안되기 때문에 말씀하신 비용 비슷하게 들어가요. 저도 거의 저 정도 금액을 썼습니다. 카발리에 애기들이 소형견으로 분류되나 몸무게는 중형견에 가깝잖아요. 그래서 엘라는 한 달 심장약만 40만원이 나오고 뻬로는 50만원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병원에서 5% 할인해준 금액이었어요. 대형 병원인데도 제 사정을 안타깝게 여기며 담당 선생님 재량으로 그렇게 해주셨어요. 나중에 그만두셨지만. 검사를 하게 되면 곱절로 나오죠. 먼저 간 시츄 아가들도 병원에 많이 입원하고 수술도 했었지만, 카발리에 애기들 병원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정말 고민했어요. 병원비를 다 밝혀야 하나, 돈이 많이 드는 견종이라는 걸 알려야 하나. 근데 이렇게 말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모든 동물들이 함께 할때 큰 책임이 필요하지만, 카발리에는 정말 더 많은 책임이 필요합니다. 심지어 미국 유명 훈련사가 밝힌 돈 많이 들어가는 견종 1위를 차지했잖아요. 전 다신 카발리에 아이들과 함께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엘라와 뻬로 모두 너무 아파하면서 갔어요. 근데 또 애들이 정이 많아서 살려고 노력하는 걸 보면서 저 역시 너무 괴로웠거든요. 아픈데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살기 위해서 노력하는 아이들의 얼굴이 자꾸 눈에 밟혀요. 그것때문에 사실 지금까지 힘들어 하고 있는 거고요. 그래도 너무 착한 아이였어요. 더 오래 함께 했다면 좋았을 텐데. 정말 전 아이들의 아픈 모습만 봤던 게 너무 아쉬워요. 저는 앞으로 뻬로 같은 아이를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겠죠. 가끔은 환생을 믿었는데. 만약 환생이 있다고 해도 그건 제가 알던 뻬로가 아니잖아요. 제가 두 번 다시 그 전에 제가 보냈던 아이들 같은 아이들을 만날 수 없듯이, 뻬로 같은 뻬로는 절대 없을 거예요.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예쁜 초코를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제가 뻬로에게 해주지 못했던 일들을 초코와 다른 카발리에 애기들, 다른 강아지들은 충분히 다 누렸으면 좋겠어요. 정말.. 두 번은 없는데. 왜 저는 제가 뻬로랑 함께 하기로 했던 모든 일들을 또 미뤘을까요. 초코는 반드시 행복하게 오랫동안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논문에서 본 건데 스위스를 비롯한 몇몇 유럽에선 심장병이 발병하지 않은 5세 이상의 카발리에 아이들만 교배 할 수 있다고 적혀져 있더라고요. 제발 초코는 심장병을 비롯한 그 외 다른 병에선 안전하길 바랍니다. 저는 요즘 기도할 때 제발 모든 강아지들이 너무 아프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해요. 초코도 건강하게 오랫동안 알렉시스 님 옆에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내일은 뻬로가 준 기적 같은 일을 업로드 하기 위해 들어왔다가 댓글 보고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콕 집어 해주셔서 답변 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님들과 빼로 복이의 일상을 요즘도 보며 따뜻함을 느낍니다 오늘은 하늘에 있을 빼로를 생각하며 더없는 그리움을 느끼게됩니다 저도 이렇게 보고 싶은데 님들은 얼마나 더할까요...천사같은 빼로가 지금은 고톰에서 벗어나 마음껏 뛰어 놀고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아픈 마음을 달래봅니다...
영상 속에서 엄마와 큰누나의 슬픔과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게 느껴졌어요 뻬로한테도 이 감정이 충분히 전달되었을거에요 23년에는 부디 아픔과 죄책감에서 벗어나 다시 밝고 활기찬 큰누나로 돌아와주시기 바래요 뽁이도 우울해하는 큰누나 옆에서 같이 우울해하는거 같은데 다시 밝게 돌아오시길 기다리고있을게요~~~
가족분들.. 그동안 얼마나 우셨을지... 그리고 누나는 이 영상 편집하면서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셨을지..ㅜㅠ 영상보는 내내 저도 가슴이 시라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ㅜㅜㅜㅜ 저희도 앞전에 4마리 보내봤지만.. 강형욱 선생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애들을 보낸 슬픔을 극복하는 게 아니라, 아직도 유예 중이라는 게 맞는 표현 같아요 빼로는 아름다운 별이 되어서 매일매일 가족분들을 지켜보고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더 힘내시고 잘 지내고있다고! 멀리있는 빼로에게 보여주세요!! 가족분들 모두.. 힘내세요ㅜㅜㅜㅜ
감사합니다 진짜 아직도 슬프죠 그 슬픔이 진짜 평생 가더라고요 ㅠ 제발 후회가 없어야 하는데... 이상하게 제가 분명 첫 강아지 다돌이, 복순이보다 엘라에게 잘해줬고 엘라보다 뻬로에게 잘해줬거든요;; 근데 매번 후회가 생겨요. 더 잘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더 잘해줬어야 했는데. 지금도 매일 뻬로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요. 너무 귀한 아이여서, 조금만 덜 고생했다면 더 빨리 제게 왔다면, 딱 10년만 함께 살았다면, 아직도 너무 보고 싶어요 ㅋㅋㅋ 응원 감사합니다 ㅋㅋㅋ
우리 첫찌아가 아롱이도 심장병으로 멍멍이별에있는데 빼로가 우리아롱이 보면 친하게지내줘 우리아롱이는 소극적이여서 혼자있을것같아 같이 친구해줘ㅠ 빼로도 잘지내고 우리아롱이도 마니 보고싶고 정말 못해준게너무 많아서 너무 미안하고 병원에 혼자 있게해서 너무미안해 너가 너무 고통스러울까봐 무서워서 그랬대 엄마가 이해해즐거지? 샤인이라는 아이보다 너가 첫째라서 더마니사랑해 진짜오 질투하지말고 보고싶다...아롱아
저도요 ㅠㅠ 이게 아예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제가 4마리 보냈는데... 제 품으로만요 한 마리는 초등학생때 할머니네 잠깐 맡겼는데 도망갔다는데... (더 할 말은 많지만.. 참겠습니다 ㅠ) 진짜 못 잊어요 ㅠㅠ 아이들 수가 많든 적든 진짜 못 잊는데.. 제가 초등학생때 잃어버린 애(20년도 훨씬 전이에요) 얼굴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는데 그게 더 서러워서 울고... 나중에 생각이 안 나면.. 그게 더 슬프더라고요 내가 어떻게 걔를 잊어 ㅠㅠ 이러고 ㅠㅠ 그래서 전 그날그날 아이에 대한 생각을 다 기록하고 했어요 지금도 제 감정은 적어두는 편입니다. 그럼 꼭 꿈에 나와서 좋아요. 오늘 루이 꿈 꾸세요!!!
요즘은 이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 예쁘고 착한 아이였는데.. 딱 10년은 채워서 제 곁에 있어주지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 눈물이 마르지 않아요.. 뻬로랑 함께 한 것도 많고 뻬로가 제게 준 것도 많아서, 전 제가 애들 많이 보내서 이젠 나아졌을 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이 그리움은 평생 안고 가야 하는 것 같아요. 지금 남은 애한테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은 남은 복이 보면서 아, 얘가 만약 가면 난 어쩌지, 이런 생각 뿐이에요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는데
17년 전에 떠난 저희 집 아이도 뻬로랑 복이 반반닮은 시츄라서 자주 영상보러 왔었어요 뻬로 떠난게 저도 믿기지 않네요 이제 20년 가까이 지난 저도 제 동생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나는데 뻬로누나는 마음이 어떠실지... 뻬로는 그 어떤 아이보다 행복했고 이제 편히 쉬고 있을거에요 큰누나의 사랑 뻬로장수도 마지막까지 다 느끼고 갔을거라 생각해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슬픔보다는 좋은 기억 많이 남기시길 바랄게요
맞아요.. 진짜 힘들어요... 저도 원래 그 전에 3마리 아가는 묻었는데... 이젠 안 묻으려고요 그래서 유골함 애기 얼굴 모양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있어요.. 원래 스톤으로 하려고 했는데... 뻬로 전 보호자(손절함)가 그거 한 알 달라는 거에 식겁해서 스톤으로 안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친척들 오면 아무도 제 방 못 들어오게 하고 있어요.
너무 마음이 아파서 어제 끝까지 다 못보고 오늘 다시 보는데도 계속 눈물이 나네요 그동안 가끔 와서 예전 동영상 보곤했는데 그렇게 건강해보이고 착한 빼로가 별이 되었다니..저도 이런데 가족들 특히 큰누나 마음이 어떨지..어떤 말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빼로는 정말 그동안 사랑 많이 받았다는걸 알거에요 빼로가 이제 좋은곳에서 잘 지내기를, 누나 마음이 조금씩 치유되기를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 힘든 일 겪으셨네요 ㅠㅠ 진짜 남은 애가 너무 힘들어 해요 정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 해요. 복이가 이전에도 형제를 2번 더 보낸 적이 있어서... 뻬로까지 보낸 게 3번째거든요. 처음 보냈을때는 장롱에 머리를 부딪히며 울더니 두 번째는 그나마 버텼던 게 뻬로가 곁에 있어서 버틴 거였거든요... 근데 뻬로마저 가니까 애가 움직임이 줄고 친구들을 만나도 즐거워 하지 않아요. 근데 뻬로가 반응해준 친구들과 만날때는 그래도 신나서 팔짝팔짝 뛰고 뻬로랑 닮은 애를 보면 못 지나가요. 그리고 뻬로랑 유모차 타고 산책했는데 가다가 유모차만 보이면 그냥 멈춰서 쳐다보고 두 마리 함께 산책하는 친구들 봐도 그냥 멈춰서 그 친구들 사라질때까지 쳐다봐요. 근데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찐블루 님도 힘내세요 아이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요 저희
이 영상을 보니 저 또한 2년 전에 외할머니께서 새벽 5시에 돌아가셨기에 너무 마음이 아파서 댓글 달아봅니다 ㅠㅠ 유치원 시절부터 저랑 함께 살면서 예뻐해 주셨고 경기도로 이사왔을 때도 계속 제 곁에 계셨습니다. 등산과 운동 같이 하고 목욕탕도 같이 다니면서 추억을 쌓았는데 제가 고3 기말고사 때 집으로 왔는데 화장실 앞에 외할머니께서 쓰러지신 겁니다 .. 저는 순간 충격이 올 만큼 너무 놀라가지고 엄마에게 바로 전화 걸었고 외할머니는 그대로 포항요양병원으로 가게 되셨습니다. 생전에 건강하셨기 때문에 100살까지 살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외할머니를 떠나 보낸 지 벌써 2년이나 됬지만 2021년 기준으로 20년 동안 엄청 행복했습니다 ㅠㅠ 빼로도 분명 당신괴 같이 있어서 행복했을 거고 당신에게 매우 고마움을 느꼈을 거예요 ... 빼로야, 그곳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다음 생에도 주인 곁에 다시 태어나길 바랄게 ㅠㅠ
예전부터 느끼고 있었던 거지만... 이 영상 보고나서 더더욱 느끼는 건 사실 저희 언니네 아이가 강아지 알러지가 있어서 언니네가 키우는 강아지 지금 키우기 난감한 상황이에요 그래서 나보고 키워달라고 눈치주는 상황인데 정말 우리 첫째 떠나보내고 나서 다른 아이한테 정주는 게 너무 무서워서 쉽사리 결정을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떠나고 나면 저만 너무 힘들게 될 거라는 걸 아니까... 이 영상 보면 진짜... 맡고 싶지가 않네요... 에휴... 이 영상보니까 우리 첫째 떠나보낼 때 기억이 떠올라서 너무 슬퍼요... 첫째 떠나보내고 사람이고 동물이고 간에 누구한테도 정 안 주겠다고 다짐했는데...
이해합니다. 근데 전 만약 언니 분께서 정말 강아지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이고 그 아이가 다른 집에 가서 고생하게 된다면 그건 또 신데렐라 님께 상처가 되실 것 같아요. 전 사실 "결국 벌어질 일은 벌어지고, 일어난 일은 일어난다." 이 말을 믿어요. 원래 이 말 진짜 싫어했거든요. 근데 제가 가만히 생각해보면 저에게 불행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알고 보니 행운이었던 일도 있고, 제가 무너졌고 다 포기하고 싶었던 일이 알고 보니 또 다른 인연의 시작이었던 일이 많더라고요. 복이, 엘라, 뻬로를 만났던 일도, 저희 첫째 둘째를 보낸 일도 모두 마찬가지에요. 전 언니 분이 그렇게 요청하신다면 그 아이가 신데렐라 님의 인연이기에 그런 거 아닐까요? 물론 신데렐라 님이 겪으셨던 것처럼 진짜 힘들어요. 전 엘라와 뻬로를 보냈던 일이 저희 첫째 둘째 보냈을 때보다 더 힘들었어요. 근데 저와 함께하는 동안 제 아이들은 행복했잖아요. 사실 그걸 잘 알고 있는데. 왜 이렇게 힘들죠. 근데 첫째도 신데렐라 님이 또 다른 생명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원할 거예요.
😢😢세상에나 😢 그렇게순하고 착한 빼로가 별이 되었네😭😭넘나 아픈이별에 가족들 맘이얼마나 상심이 크셨을까요?추억 한가득 안고 떠난 빼로야 가족과너를 사랑한 많은 팬들은 너를기억할꼬야❤❤ 하늘의 별이되었지만 빼로의 그빛나는별빛이 남은가족과 뽀기에게 큰 빛으로함께 해주기바래❤❤❤ 빼로 안뇽❤❤❤❤😢😢
어젯밤에 빼로 마지막 영상이 올라온 걸 보고, 볼까 말까 한참 고민을 했어요. 저역시 같은 아픔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걸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정말 이기적이게도 내마음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서죠. 하지만 결국 보게되고, 가슴이 아파서 한참 괴로워하다 자게 되었는데, 꿈에 11년 전 심부전으로 떠난 녀석이 나왔습니다! 꿈에서도 이미 떠난걸 알고 있고, 잠시라도 내게 와준 그 상황에 너무 감격하고 감사하며 그 순간을 마음껏 만끽하자는 생각으로 행복해 했습니다. 그녀석은 큰대자로 누워서 아주 편하게 자고 있더라구요. 깨어난 다음에도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다른 녀석들을 키우고 있지만 결국 나를 남기고 떠날 것을 알기에 매분 매초가 너무 소중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무슨 말도 위로가 되지 않고 결국 가버리는 그네들이 너무 야속하고, 뭐 할말이 없습니다. 조물주가 있다면 심하게 항의하고 싶을 뿐입니다.
저는 이상하게 강아지들이 계속 저희 집에 들어왔던 케이스라서.. 뻬로가 가고 1년 뒤에, 지인의 지인이 개인적인 문제로 유기견 센터에 보낸다는 아이가 있어서 결국 데려왔어요. 그래서 지금 복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다행히 복이는 혼자 였던 적이 별로 없던 아이라 (매번 형이 있거나 형 누나가 새로 들어왔어요;;; 주변에서 못 키운다는 아이들이 저희 집에 많이 와서...) 새로 온 동생하곤 잘 놀아주고 있습니다. 결국 인연은 있더라고요. 만일 누군가가 보내준 아이거나 혹은 너무 눈길이 가는 아이라면... 그 인연을 받으세요. 동양 철학으로 보면 내가 아끼던 아이가 다시 내게 오기 위해 환생했다, 라고 생각하거나 서양 철학으로 보면, 천국에서 먼저 간 내 새끼가 나에게 보내기 위해 그 아이를 교육 시켰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전 지금 새로 온 아이 솔직히 내 새끼 안 같고 괜히 데려왔나 후회할때도 있습니다. 제가 원한 게 아니라 저희 엄마가 원한 거였거든요. 근데... 가끔 뻬로가 하는 행동을 똑같이 할 때가 있어요. 누가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기다리고 원하다 보면 결국 인연이 된 아이가 내게 오더라고요. 구독자 님, 충분히 슬퍼하세요. 구독자 님이 슬픈 이유는... 구독자 님이 아이를 너무 많이 사랑했기 때문에 그런 거잖아요. 구독자 님은 아이에게 정말 좋은 친구이자 가족이었습니다. 저도 그걸 알면서 사실 지금도 너무 힘들어요. 근데, 그래도 그 아이가 제게 와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은 매일 하고 있어요. 너무 말이 길었네요. 근데 어떻게 아이를 보내든 결국 후회는 하더라고요. 제가 4마리, 초등학생때 잃어버린 아이까지 합하면 5마리 보냈거든요... 다 후회하고 매번 미안해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복이랑 지금 새로운 아이 키우면서 그냥 저 혼자 다짐하는 건, 덜 후회하자, 예요. 아이를 보내고 저희가 아픈 건, 그만큼 행복하고 즐거웠기 때문이에요. 구독자 님 좋은 사람 인 만큼 꼭 눈길 가는 아이 또 만나실 거예요. 이렇게 좋으신 분을, 아이가 그냥 보지 못할 거예요. 엄마에게 좋은 추억 더 많이 만들라고 자기랑 닮은 아이, 보내줄 거예요. 오늘 밤 꼭... 아이 꿈 꾸세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많이울었어요. 😂 삐루빼로 영상 참 좋아했는데 오랜만에 왔네요. 시츄 노견 2마리 키우다 몇달전 한마리를 뇌종양으로 보냈어요. 밤새도록 산소 쐬주며 경련하는 몸을 잡아주고 더이상 고생하지않길 바라며, 울고 보내주던 밤이 떠오르네요. 빼로도 너무나 행복한 삶을 살다 가족들 곁에서 편안하게 무지개 다리를 건너 때때랑 만났겠어요. 남은 아이들과 더 행복한 시간 많이 만들어요. 😊
감사합니다. 사실 지금도 많이 힘들어요.. 사실 평생 힘들 거예요. 지금도 떠나보낸 아이들 생각하면 가슴이 이렇게 아픈데.. 어떻게 나아질 수 있을 까요.. 그냥 조금 더 빨리 슬픔에 익숙해지길 기대하고 있어요.. 그렇게 먹는 거 좋아했는데 막판에 간식이라도 많이 줄 걸, 2주 간 밥 못 먹었던 걸 생각하면 미칠 것 같지만, 견뎌내야죠 뻬로가 원한 제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 제가 아니까요. 제가 속상하거나 슬퍼하면 누구보다 괴로워했던 아이니까 ㅋㅋㅋ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해해요.. 전 근데 이 영상 찍고 좀 후회한 게.. 아플때는 그냥 거치하고 찍었는데 장례식장 때.. 최대한 뒷모습 위주로 찍었지만, 그때 그냥 영상 찍지 말고 더 안아줄 걸 그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꼭 장례식 영상까지 찍을 필요가 있었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 저희 아이들 그곳에선 안 아프겠죠. 둘 다 무서워하고 겁 많은 아이들이니까. 신이 있다면 더 신경써 주셨겠죠? 진짜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는 아가인데...
우리 드래곤.... 벌써 무지개다리를 건넌지 2년이 되가는구나... 저 무지개다리 건너에서 잘 뛰놀고 있겠지.... 그동안 니 반쪽 디노랑 잘 지내고 있을게... 행복하고 나중에 또 만났으면 좋겠다.... 사랑헸다 우리 드래곤아..... 뻬로도 주인과 함께 해줘서 행복했을 거에요..... 😢 뻬로도 드래곤도 좋은 추억 남겼을거라 생각합니다....
사랑한다는 댓글 좀 많이 달껄....ㅠㅠ 뻬로복이 늦게 안데다가 댓글도 많이 안달았던게 이렇게 후회가 되네요. 이제 열두살이 되는 우리집 시츄와 뻬로의 얼굴이 겹쳐보여 나중에는 소리내서 울었어요. 큰누나. .영상 편집하며 얼마나 힘들었어요ㅠㅠㅠㅠㅠㅠㅜㅜ 힘내시라는 말 밖에 더 드릴말이 없어 죄송해요.
영상을 보시면 뻬로를 산소 방에 집어 넣지 않고 저희가 산소 호스를 들고 다닌 이유는, 뻬로가 갇혀 있는 것을 싫어했어요. 중간 중간 장소가 바뀐 건, 뻬로가 심장이 갑갑한 지, 한 장소에 있지 못하고 방과 테라스를 이곳저곳 돌아다녔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산소 발생기에 산소 호스를 길게 연결해 뻬로를 따라다녔습니다.
그리고 제가 중간에 뻬로에게 빛을 향해 달리라고 한 건, 사실 전 뻬로가 떠나기 전, 엘라를 보내고 고통 받고 있을 때, 사후 세계 관련된 글을 많이 읽었어요. 죽다가 살아난 사람들 이야기, 등등. 그때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밝은 빛이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그 빛 가까이 닿으면 더 이상 고통도 느껴지지 않고 그동안 궁금했던 모든 지식이 머리 속으로 들어오며, 마치 엄마 품 속에 안긴 것처럼 안정적이고 마음이 편해졌다는 사람의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너무 아파할 바에, 빛을 향해 달리라고 한 거였어요. 뻬로는 저 때문에, 아픔을 참아가며 남아 있는 것 같았거든요. 근데 전 뻬로가 저 때문에 아픔을 참지 않길 바랐어요. (하지만 지금은 이 부분을 후회해요. 만약 그때 제가 빛을 향해 달리라고 하지 않고 잡았다면, 뻬로는 지금 제 곁에 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물론 평생 산소 발생기에 의지해 살았겠지만요..)
또 제가 엘라가 떠난 후 뻬로가 따라갈 것이라 생각했던 것은, 저희 첫째 다돌이가 둘째 복순이가 떠난 후, 4개월 뒤 복순이를 따라갔습니다. 복순이가 떠나기 한 달 전 건강검진에서도 20살까지는 문제 없다는 말을 들었던 아이였죠. 누구보다 살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으나 복순이랑 너무 우애가 깊어, 복순이의 빈자리를 힘들어 하더라고요. 당시 복이와 다돌이는 격리 시켜 키웠습니다. 그래서 다돌이와 복이가 함께 찍은 사진은 거의 없어요. 그리고 다돌이에게도 복이는 갈 곳이 없어 당분간만 살다 갈 아이라는 것도 계속 말해줬고요. 그럼에도 복순이의 빈자리를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서 엘라와 뻬로가 오랫동안 함께 했으니, 뻬로가 따라갈 것이라 여기고 엘라의 이름도 함부로 부르지 못했어요. 봉자로 바꿔 불렀죠.
그리고 영상에 뻬로가 버림 받은 기억 때문에 우리가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 모든 유기견, 파양견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모두가 버림 받은 기억을 가졌다고 뻬로처럼 이렇게 되진 않아요. 뻬로는 원체 예민한 아이였어요. 저희 집에 가족 외 사람들이 오는 것도 많이 싫어했고, 복이를 제외한 강아지를 많이 무서워했어요. 처음엔 강아지 뿐 아니라 사람들도 싫어했습니다. 이건 제가 일부러 뻬로를 사람들 많은 곳에 데려가 익숙하게 만들어줬으나, 강아지 싫어하는 건 좀처럼 안 고쳐지더라고요. 몸도 아프고, 성격까지 예민하니, 병원에서 더 두려워 했던 거죠. 4번 파양 당한 경험이 있는 복이는 오히려 수의사 선생님을 좋아하고, 병원에 가는 걸 즐깁니다. 그리고 뻬로와 같은 경험이 있는 엘라도 4일 가량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으나, 뻬로처럼 힘들어 하지 않았어요. 뻬로는 그저 저희 가족과 있는 게 너무 좋았고, 근래 저와 일분일초도 떨어져 본 기억이 없어 그 짧은 시간도 견디기가 어려웠던 거죠. 그렇게 혼자 있어본 적은, 보호소에 있을 때 뿐이니, 그 당시 기억이 났다거나 그랬던 것 같아요. 게다가 제가 운전하다가 자꾸 차가 끼어들어 화를 냈거든요. 또 애가 아파서 급하게 운전해서 가니까, 그런 모든 분위기가 그 아이가 느끼기에 나 버림 받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이건 치료실에서 그 아이의 눈을 본 사람만이 알 거예요. 그 눈은, 진짜 모든 걸 다 포기한 눈이었어요. 버림 받은 아이만이 지을 수 있는 눈이었어요. 그리고 절 보곤 눈동자에 빛이 돌고 정신을 차리는데, 그때 불현듯 내가 잘못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저는 정말, 이번에 뻬로를 보내면서 세상엔 노력 만으로 되지 않는 게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이곳에 다 적지 못했지만, 전 정말 뻬로를 살리기 위해서, 지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거든요. 먼저 보낸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한 게 많아, 뻬로는 진짜 16살까지 만이라도 살길 바랬는데. 아직 보여줄 게 너무 많고, 뻬로랑 하려고 생각해둔 것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너무 힘드네요.
그저, 뻬로의 마지막 모습이, 아이를 보낸 분들에게 공감이 되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분들에겐 곁에 있는 아이를 더 사랑할 기회가 되며, 강아지 입양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아지와 함께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다들 아셨으면 합니다.
다음 영상은 하늘나라에 간 뻬로가 제게 보내준 기적 같은 선물입니다.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보낸 우리 슈나우저 아가들 상황과 너무나 겹쳐 보여서 한번에 끝까지 보질 못하겠네요 슈나들도 원인불명의 고지혈을 동반한
심장병이 호발하는 품종이라 증상과 상황이 빼로와 같을수 밖에 없었거든요 맘좀 추스르고 내일 마저 봐야겠어요
건강 잘 챙기세요
빼로 복이 누나 힘내세요! 빼로는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댕댕이별로 갔을꺼예요. 그곳에서 아프지않고 평온하게 지내고있을꺼예요. 가족들 모두 너무 힘든시간을 보냈을꺼같아서 맘이 넘 아프네요...ㅠㅠ
빼로도 넘 슬퍼하지않길바랄꺼예요. 힘내세요. 영상올려주셔서감사해요.
영상보는내내 자책하시는것 같은데 그러지 마세요 그럼 속깊은 우리 뻬로 마음 편하게 못가요 너무 공감가는 말들이 많아서 또 착하고 예쁜 뻬로가 고통스러워하는거 우리 아이들 보낼때 모습과 오버랩 되면서 진짜 마음이 아팠어요 우리뻬로 버려진줄 알았더라도 엄마 누나가 찾아와줘서 고맙고 안심했을거에요 그래서 더 안 힘들었을거에요 아이 둘 보낸 저는 다신 힘든 이별이 무서워서 반려하는건 하지말자 했지만 우연히 눈도못뜬 길고양이 반려하고 무한 사랑 받고 있어요 이아이를 내가 거두지 않았으면 내인생이 어땠을지.. 솔직히 뻬로 마지막 모습이 어땠을지 무섭기도 했지만 정이 든만큼 보고싶기도 했어요(슬픈 동물영상 잘못봐요 학대영상 죽음 이런거) 근데 뻬로는 내아이 같아서 같은 견종을 키워본적도 없지만... 또 뽁이 가족분들 큰누나님 걱정이 많이 됐어요 그래서 기다렸는데 긴 시간 힘들고 자책했을 큰누나 절절한 영상을 보니 마음이 좋진 않네요 자책하진 않으셨음 좋겠어요 가족분들 복이 앞날에 웃는날만 가득하길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뻬로 잘 도착했지? 천사 같았던 우리뻬로 사랑하고 고마워 잊지않을게 기도할게♡
큰누나 용기내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알람 울리고..클릭하기가 힘들었지만 저도 끝까지 다 보았어요!! 뻬로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저희 쪼꼬와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큰누나도 힘드신데...저에게 많은 위로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아직도 많이 힘드시죠? 그때 얘기 한것처럼 올해는 더더욱 힘내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해져요♡♡
영상 만들기도 쉽지 않으셨지요ㅠㅠㅠㅠ
뻬로장수 너무나 그리울거같아요....
솔직히 영상을 보질 못했습니다.
생각만으로도 너무 슬퍼져서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입니다.
빼로누나 힘내세요. 빼로는 좋은가족 만나서 행복했을 겁니다.
지금까지 저도 두아이를 별나라에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빼로누나가 느끼는 슬픔과 비통함이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질 못한다는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힘내라는 말씀을 드릴수 밖에 없네요.
남아있는 뽁이를 위해서라도요.
먼저간 우리 강아지 생각이 나서 엄청 울엇어요 ㅠㅠ 빼로야 잘가 ㅠㅠ
오늘 도그라마 영상에 뽁이보고싶다는 댓글을 달아야지 하고 유튜브를 켰는데.. 이걸 만드시는동안 얼마나 슬프고 뻬로가 그리우실지 가늠이 안돼요...저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습니다....빼로와 가족들이 함께 이런 시간들을 지나왔다는걸 알고나니까, 얼마나 좋은 가족들이였는지 얼마나 맘졸이셨을지 알거같습니다...뻬로한테 강아지 친구들도 있었고 가족분들과 너무 행복하게 웃으면서 지내는 뻬로를 보니까 다시 너무 그리워요.... 뻬로는 보기에도 너무너무 순하고 예쁘고 착해요...힘든 시간을 지나왔지만, 가족분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행복한시간을 보내고 갈수 있게된 뻬로에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뻬로의 모습이 너무너무 예뻐서 그립고 슬프지만 큰누가 만들어준 영상과 이제 편한하게 쉴수있는 뻬로를 생각하니 조금 위안이됩니다..
으유 진짜 슬프다 울강아지 복순이가 생각나는영상이내 요번 두달전 무지개다리 건넜는데 심장병이 심해서 폐에물차서 결국엔 하늘나라로 갔지만 이영상보고 너무슬퍼서 볼륨을 끄고 봤습니다 견주분 힘내시고요 저또한 지금 글쓰면서도 울복순이가 생각납니다 많이 그리워하세요 많이 생각하시구요 그러다보면 시간이 약이라고 조금이나마 마음에 평정심을 찿을수있을겁니다 저또한 힘들더라도 복순이를 생각해서 열심히 살아갈려구요 아 글쓰면서도 넘슬프내요 아무쪼록 힘들더라도 건강챙기시구요
맞아요 ㅠㅠㅠ 위로 감사드립니다 ㅠㅠㅠ 예쁜 복순이 많이 그리우실텐데 ㅠㅠ 위로 정말 감사합니다 복순이 ㅠㅠㅠ 제가 떠나 보낸 둘째 아가랑 이름 똑같아서 진짜 마음이 아릿하네요 ㅠㅠ 정말 시간이 약이 맞아요 그리움은 이겨낼 수 없어요 ㅠㅠ 익숙해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ㅠㅠ 매일 눈물 나지만 저희 함께 좋은 추억 위주로 기억해요 ㅠㅠ
빼로는 행복했던 기억만 가지고 하늘나라에서 아프지않고 잘놀고 있을꺼에요
작년 2월에 12년키운 울빛나 심장병 합병증으로 신부전증말기판정받고 한달정도 아파하다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는데 꽃피는거 보고 가라고 했는데 못보고 갔어요 마지막에 힘들면 가도된다고 말해주었는데 아픈게 고통이다보니 ㅠㅠ
너무너무 보고싶은 울이쁜빛나~~
영상보며 울었습니다 그맘을 알기에.........
너무 자책하지마시고 좋은것만 기억하세요
끝까지 못보겠어요 너무 슬퍼요 힘내세요
복이의 근황도 궁굼하네요 복이도 많이 힘들겠죠 그리고 잘지내고 있겠조...
뻬로야 내가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하는데 너의 마음이 와닿게 말할게 내가 힘들때 정말 뿅하고 뻬로복이영상이 딱 뜬거야 귀엽네하면서 봤거든 정말 힘들고 괴로워서 지칠때 뻬로복이덕에 정말 웃음을 많이 찾았어 근데 뻬로 마지막에 함께 울어주지도 못해서 미안하고 날 다시 웃게 만들어줬는데 난 너한테 아무것도 못해준게 더 미안해 언제나 내마음속에 뻬로가 있고 정말 좋은곳가서 정말 활발하게 안아프게 더 밝게 지낼거라고 난 믿고 뻬로는 천사는 꼭 천국에서 즐거운시간 보낼거라 생각해 항상 고맙고 뻬로,복이를 알게된게 나한텐 큰 행운이야
감동적이다.
뻬로야 사랑해
맘이 넘아파 무슨 말을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다시 말씀드리지만 어느 누구도 누나만큼 해주지 못했을거 같네요 누나님은 최선을 다하셨고 어떤 상황에도 슬픔은 같아요~뻬로 결코 누나 못잊을 거예요!힘내시고 뽁이도 예민해 우울할텐데 최대한 밝게 대해 주세요 언제든지 뽁이와 행복한 모습 기다릴께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애들 키우면서 마지막에 바라는건 두가지였어요.
내가 무조건 하루라도 더 오래살자, 마지막 숨거둘때 옆에 꼭 있어주자.
제가 키웠던 아이중에서 가장 사랑한아이한테 두번째는 못지켜줬어요.
아빠도 위독한 상황이어서..저대신 오빠가 있어줬지만 그애도 마지막까지 절 계속 찾았을텐데.. 그생각하면 지금도 제 가슴을 칩니다.
뻬로는 마지막 가족들품에서 사랑하는 가족들 눈에, 가슴에 영원히 잊지않으려고 넣어두고 갔을거에요.
빼로 영상 보니 맘이 넘 아프네요
정성스럽게 보살펴줘서 넘 감사해요
엘라와 만나서 천국에서 잘 있을거예요
선천적으로 아프다는거 첨 알았네요 넘 안타깝네요
울 시츄 17년 살다가 무지개 다리 건넌지 4년 되었네요
마지막 포옹이 저는 너무 아쉽네요..
정 많으신 고마운 빼로 복이네 가족분들 최선을 다하신 모습에 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우리 착한 빼로가 지켜보고 있을겁니다 힘내시고 이다음에 또 만나야죠.. 울 털복숭이 복이는 잘있겠죠.. 또 뵙겠습니다.
뻬로야 사랑해 !!
2년이 다되어가는데도 괜찮아지질 않네요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맘이 찢어질거 같아요 다가올 이별이 두려워 다시 강쥐를 키울 자신이 아직은 안나네요 언제쯤 용기가 날까요?
저도 13살 함께한 카네코로소 대형견 이틀전.. 눈감아서 뒤에산에 화장해서 뿌려줫어요 현관신발장에서 눈감앗더라고요.. 저를 기다렷나 ... 눈물만 납니다
뻬로가 누나에게 처음 왔을때부터 떠날때까지 누나는 정말 모든걸다해 사랑하고 돌봤음을 알수있어요 뻬로는 정말 행복한삶을 살다간걸 느낍니다 저희엄마가 젊은나이에 언니가 어린나이에 떠났는데 나는 피붙이임에도 누나가 뻬로를 아낀거의 반의반도 못해주고 떠나보냈어요 뻬로는 정말 행복한아가네요 누나는 아무 후회를 안하실 자격이계십니다
힘네세요
저두 시츄4마리 16년 키우고 무지개다리 건너서 너무나 힘들어했어여ㅠ저번에 빼로 무지개다리 건넜디는 영상보고 맘이 많이 안좋고 남아있는 복이도 너무 궁금했는데 오늘 영상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여 빼로는 행복한 아이예요 우리 빼로 누나들 어머님 항상 아이들한테 최선을 다하고 너무나 사랑하고있다는걸 느꼈어여.자책하지마세요ㅠ최선을 다했고 정말 훌륭하십니다 빼로 좋은곳에가서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뛰어다니면서 가끔 누나들 꿈에와서 잘있다고 걱정말라고 ㅠㅠ~~~
우리 뽁이도 많이 외롭겠지만 좋은 가족들이 있으니 잘견딜거예요 힘내시고 가족모두 새해복많이받으시고 건강하세요~복받으실거예요♡
영상 올라오길 기다렸어요..저도 작년 11월 초에 16살 시츄 동생을 떠나보냈죠..그 아이도 추정 나이 두살때 저희 가족이 구조한 아이였어요. 보낸지 두달 정도가 지났지만 아직도 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그 아이 물건도 하나도 처분을 못했답니다..보내고 나니 왜그렇게 후회스럽고 자책할 일들만 많이 생각나던지ㅠ 그런데 엊그저께 오래된 사진들을 컴퓨터에서 찾아보면서 그 아이가 행복하게 살다 갔다는걸 깨닫게 됐어요..빼로 보내고 빼로누나 그리고 가족분들 슬픔이 어떨지 감히 가늠할순 없지만..빼로는 자신을 사랑해 주는 가족들과 함께여서 행복했을 거예요..빼로 누나 힘내요 우리..
뻬로야~ 강아지별에서 잘 있지? 사랑한다.
너무 슬프지만 마음 속에 묻을께...
저도 지난 12/2에 12년을 함께한 우리 코코를 보내고
아직도 실감하지 못하고 옛 추억으로 지내고 있어요.
뽁이랑 우리 코코가 너무 닮아서 구독하게 되었는데
영상 보는 내내 우리 코코처럼 아파하는 가여운 빼로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코코와 꼭 닮은 뽁이의 모습을 보니 우리 코코가 더 그리워져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네요ㅠㅠ
나중에 꼭 다시 만나길 바랄 뿐입니다🙏
언제 마음 추스리고 다시 영상 올려 주시나 기다렸어요 뽀기가 궁금했거든요
슬플까봐미루다미루다지금봤네요!복이빼로늘보구있어서너무너무행복했어요.오늘따라북이하구똑같이생긴우리또리가넘보구싶네요.무지개다리거넌지2년이다되가네요.
누나가 최선을 다했다는거 뻬로도 알고갔을거에요 그동안 애 많이 쓰셨습니다 무슨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힘내세요
큰누나님... 일단은 영상 편집하시면서 많이 힘들어하셨을 그 모습이 떠올라 참으로 가슴이 먹먹합니다. 많이 고생하셨고 잘하셨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사실 3일전 영상이 올라오자마자 알고 있었지만 첫 하루는 차마 그 영상을 오픈할 용기가 없었고 정말 큰 용기를 내서 영상을 시청하기 시작했을 때는 눈물이 한없이 흘러서 한번에 5분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빼로의 마지막 모습은 봐야 겠다 싶어 3일이 된 오늘 밤이 되어서야 간신히 시청을 마쳤고 시청 하는 동안 너무 많이 흘린 눈물 때문에 퉁퉁 부은 눈으로 몇자 남깁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같은 종인 카발리에를 키우는 반려인으로서 이것이 다가올 제 미래라고 생각하니 빼로의 죽음이 정말 제 반려견의 죽음처럼 느껴져서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크고 선한 눈망울, 한 없이 착하고 주인의 마음을 너무나 잘 읽는 강아지가 바로 카발리에죠. 저도 이제 키운지 거의 5년이 되가는터라 카발리에가 얼마나 큰 사랑을 우리 인간에게 주는지 잘 압니다. 카발리에.. 정말 건강문제만 없다면 정말 최고의 반려동물이라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저도 초코가 제 인생의 첫 강아지입니다. 나름 이 종에 대해 입양 전 알아보기도 알아보고 검증받은 브리더한테서 직접 까다로운 조건심사를 통과해서 입양한 노력을 거치긴 했지만 정말 솔직히 말하면 카발리에의 건강 문제에 대해 정말이지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입양을 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모든 순종강아지들은 다 각자의 유전병을 가지고 있죠. 100퍼센트 발병하지는 않지만 특정 종에게는 특정 질환이 다발한다는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카발리에는 심장과 뇌쪽이 잘 알려져 있죠. 하지만 모든 순종 강아지중에서 건강문제가 가장 심각하게 대두되는 종 탑 5에 드는 강아지가 카발리에라는 것은 키우면서 인정하기 싫지만 알게 된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초코의 모견 부견이 브리딩 심사에서 건강 문제에서 수의사 검증을 철저히 받았고 그걸 증명서로 공개적으로 증명됐다는 그 사실 하나에 이러한 진실을 외면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키우면서 알았습니다. 정말 카발리에는 생각한 것보다 훨씬 건강이 취약합니다. 고작 이제 2월이면 5살이 되는 초코는 지금까지 항문낭 파열 때문에 외과적 수술을 받았고, 단두종으로 분류되는 카발리에 치고는 두상이 그렇게 납작한 편은 아니었는데도 코골이가 유독 타 카발리에에 비해 심한 편이어서 단두종 전문 외과의에게서 코골이 완화 수술도 받았습니다. (코골이가 너무 커 숨쉬는게 걱정될 정도였거든요) 또 2년전에는 하부 디스크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1기에 발견해서 조기 수술로 예후도 아주 좋았고 지금은 보행에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3살이 될 쯤 혈액검사로 신장 수치가 약간 이상하다는 그 때부터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면서 1년전쯤부터는 약도 조금씩 쓰고 있었는데 결국에는 담당 수의사가 베른의 3차병원으로 옮겨가서 치료를 이어가기를 추천했습니다. 작년 11월부터 1월 초까지 정말 많은 검사를 했어요. 현대 수의학에서 할 수 있는 검사란 검사는 다 해본거 같아요. 신장에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단순히 신부전쪽은 아닌거 같은데 정확히 병명이 뭔지 스위스 최고 수의사들만 모여있다는 (그것도 심지어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신장 전문의들인데도요!) 이 곳에서도 쉽게 진단을 못내리더라구요. 그리고 얼마전 초코는 자가면역 결핍으로 자기 몸 안에서 스스로 신장세포를 감염시키고 망가뜨려 결국 신장을 못쓰게 만드는 선천적 희귀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처음부터 신장이 그렇게 태어났는데 이제 나이가 서서히 들면서 그게 증상으로 나타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벌써 5가지 약을 한꺼번에 쓰고 있고 신장사료만 먹고 간식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1-2개월에 한번씩 추적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구요. 그래서 전 요새 베른까지 왕복 300키로를 옆 동네 가듯 자주 가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그래도 수술이나 처치를 하면 완쾌될 수 있는 병들이어서 비록 자주 아프긴 했지만 크게 걱정을 안하다가 이제 초코가 하늘나라 가는 그 순간까지 이 많은 약을 먹고 밥도 제한식으로 먹어야만 한다는 사실이 자주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아직 이렇게나 어리고 겉으로 보기에는 한 없이 건강한 아이인데... 의사쌤들은 다행히 초기에 발견했기 때문에 약을 잘 쓰고 열심히 관리만 잘 해주면서 더이상 악화되지만 않게 해주면 그래도 수명대로 살 수도 있다고 하셨지만 노견에 접어드는 몇년 뒤부터는 빼로처럼 아마 힘들게 버티다 버티다 갈 수 있을 것도 같아요. 그 생각만 하면 가슴이 너무아프고 미어집니다. 남편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면서 벌써부터 자기가 아픈줄도 모르는 애한테 슬픈 모습을 보여주지 말고 매 순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 행복한 기억만 심어주자고 하고 그 말이 맞음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빼로가 투병하고 하늘나라로 가는 영상을 보며 초코한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정말 괴롭습니다. 빼로는 심장이었지만 초코도 신장이 아프니깐요. 검사 단계에서 카발리에게서 다발하는 심장과 뇌의 문제는 전혀 없다고 하셔서 정말 안심하고 안도했는데 결국 아픈강아지가 되고 말았어요. 제가 케어를 그동안 잘못해서 그런건지 애기를 볼 때마다 자책이 많이 됩니다. 그럴 수록 카발리에가 건강이 정말 취약하구나라는 것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구요. 정말 제 강아지는 이렇게 빨리 아플 거라 생각을 못했거든요. 영상 속 빼로가 아파하는 모습이 마치 제 강아지의 마지막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정말 정말 슬프고 마음이 한없이 아픕니다. 그래도 빼로는 큰누님의 가정 속에서 넘치는 사랑을 받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 12년 좀 더 안되는 견생이지만 행복하게 살다 갔을 거에요. 그럴 거에요. 그래서 저도 저희 부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늘 같이 하는 모든 순간을 행복한 기억으로 채워넣으려 노력할겁니다. 내 품에 온 이상 가족이니깐요. 저는 첫 강아지이고 아직 많이 어리지만 첫 이별을 생각만 해도 이렇게 힘든데 누님과 어머님, 그리고 가족분들은 어찌 그런 여러 이별을 겪고 이겨내신지 정말이지 한없이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제가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저는 아직 한참 더 배워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누님께서 영상속에서 잘 말씀해주셨지만 저도 카발리에 반려인으로 영상 속 빠진 부분에 대해서 한 마디 덧붙이자면 카발리에를 키우려는 분들이 계신다면 시간과 돈, 절대적입니다. 아픈 강아지를 케어하는건 현실이에요. 건강한 강아지를 키우는 것의 몇 갑절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금전적으로도 힘드실거에요. 저는 정말 솔직히 오픈하자면 5살이 된 지금까지 초코에게 들어간 돈만 한화 5천만원은 확실히 넘었다고 봅니다. 스위스 의료비가 한국에 비해 훨씬 비싼 점도 감안해야 되겠지만 저건 팩트에요. 앞으로 계속 들어가겠죠. 아픈 강아지를 유기하는 그런 천벌받을 짓을 할 생각이 없는 분이라면 현실적으로 의료비 준비하셔야 됩니다. 사람과 달리 동물은 말을 하지 못해 늘 과잉진료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밥? 간식? 미용비? 용품비? 이런건 푼돈 입니다. 정말로 동물을 키우면서 타격이 오는건 의료비 지출입니다. 사람처럼요. 저도 카발리에를 키우는 사람으로 미래 반려인들에게 키우라 마라 할 수 없습니다만 제가 겪어본 바로는 이렇습니다. 단단히 각오를 먹으셔야 가족을 버리지 않고 빼로처럼 가족의 품안에서 떠나는 모습으로 자기 아이와 이별할 수 있습니다.
우리 빼로 너무 많이 수고했고 최선을 다해 가족곁에 지금까지 머물러줘서 너무 고마워.. 너는 존재만으로 기쁨이었고 사랑받을 존재였어. 하늘에서 편안히 쉬렴 아가
이해해요. 초코도 정말 많은 수술을... 대단하세요. 정말 대단하세요. 저는 초코가 보호자 님에게 가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알렉시스 님이 쓰신 댓글을 여러 번 읽어 봤어요. 알렉시스 님의 댓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마지막 부분이에요 제가 이 이야기를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 쓴 이야기거든요. 카발리에를 반려하려면 돈이 많아야 한다! 전 제가 모은 대부분의 돈을 엘라와 뻬로의 병원비로 많이 썼어요. 만약 저희 엄마와 제 여동생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이곳도 동물병원 비용은 보험이 안되기 때문에 말씀하신 비용 비슷하게 들어가요. 저도 거의 저 정도 금액을 썼습니다. 카발리에 애기들이 소형견으로 분류되나 몸무게는 중형견에 가깝잖아요. 그래서 엘라는 한 달 심장약만 40만원이 나오고 뻬로는 50만원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병원에서 5% 할인해준 금액이었어요. 대형 병원인데도 제 사정을 안타깝게 여기며 담당 선생님 재량으로 그렇게 해주셨어요. 나중에 그만두셨지만. 검사를 하게 되면 곱절로 나오죠. 먼저 간 시츄 아가들도 병원에 많이 입원하고 수술도 했었지만, 카발리에 애기들 병원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정말 고민했어요. 병원비를 다 밝혀야 하나, 돈이 많이 드는 견종이라는 걸 알려야 하나. 근데 이렇게 말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모든 동물들이 함께 할때 큰 책임이 필요하지만, 카발리에는 정말 더 많은 책임이 필요합니다. 심지어 미국 유명 훈련사가 밝힌 돈 많이 들어가는 견종 1위를 차지했잖아요.
전 다신 카발리에 아이들과 함께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엘라와 뻬로 모두 너무 아파하면서 갔어요. 근데 또 애들이 정이 많아서 살려고 노력하는 걸 보면서 저 역시 너무 괴로웠거든요. 아픈데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살기 위해서 노력하는 아이들의 얼굴이 자꾸 눈에 밟혀요. 그것때문에 사실 지금까지 힘들어 하고 있는 거고요. 그래도 너무 착한 아이였어요. 더 오래 함께 했다면 좋았을 텐데. 정말 전 아이들의 아픈 모습만 봤던 게 너무 아쉬워요. 저는 앞으로 뻬로 같은 아이를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겠죠. 가끔은 환생을 믿었는데. 만약 환생이 있다고 해도 그건 제가 알던 뻬로가 아니잖아요. 제가 두 번 다시 그 전에 제가 보냈던 아이들 같은 아이들을 만날 수 없듯이, 뻬로 같은 뻬로는 절대 없을 거예요.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예쁜 초코를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제가 뻬로에게 해주지 못했던 일들을 초코와 다른 카발리에 애기들, 다른 강아지들은 충분히 다 누렸으면 좋겠어요. 정말.. 두 번은 없는데. 왜 저는 제가 뻬로랑 함께 하기로 했던 모든 일들을 또 미뤘을까요.
초코는 반드시 행복하게 오랫동안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논문에서 본 건데 스위스를 비롯한 몇몇 유럽에선 심장병이 발병하지 않은 5세 이상의 카발리에 아이들만 교배 할 수 있다고 적혀져 있더라고요. 제발 초코는 심장병을 비롯한 그 외 다른 병에선 안전하길 바랍니다. 저는 요즘 기도할 때 제발 모든 강아지들이 너무 아프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해요. 초코도 건강하게 오랫동안 알렉시스 님 옆에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내일은 뻬로가 준 기적 같은 일을 업로드 하기 위해 들어왔다가 댓글 보고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콕 집어 해주셔서 답변 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해 뻬로야 ❤
너무 맘이 아프네요 ……..
빼로 이름을 보는 순간 눈물이솟구쳤어요. 퇴근중인데 너무너무..ㅜ 빼로복이누나. 힘내세요.
보지 않을려, 햇는데 이영상은, 보지 않을려 햇어요 무서위서 내가슴이 터질까봐, 보지 않을려 햇어요 우리 빼로 지금쯤 강아지 별에서 신나게 놀고 있을거에요,,,빼로야 너무 보고 싮다
난 인사안할래요..빼로는 항상 옆에 있으니까 사랑해 빼로야 도그라마 집사님 힘내시고 다시돌아오신거죠? 정말 마니 기다렸어요 뽁이 위해서라도 힘내주세요
영상보면서 저 또한 많이 울었습니다...우리 통키 하늘간지 10개월동안 고통속 삶의 유일한 낙이 종교와 도그라마 채널이었어요...마치 제 가족인듯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나봐요.. 어떤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힘내세요...
님들과 빼로 복이의 일상을 요즘도 보며 따뜻함을 느낍니다 오늘은 하늘에 있을 빼로를 생각하며 더없는 그리움을 느끼게됩니다 저도 이렇게 보고 싶은데 님들은 얼마나 더할까요...천사같은 빼로가 지금은 고톰에서 벗어나 마음껏 뛰어 놀고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아픈 마음을 달래봅니다...
저두첫째쭈쭈보낸지2년이됐네요
지금까지도 쭈쭈를잊을수가없는데
영상보며 먼저보낸쭈쭈가보고싶고
지금둘째 콩이를보며위로받고 지내고있어요!빼로도 좋은곳에서 아프지않게
잘지내고있을꺼예요!영상보니 저두눈물이 나네여ㅠㅠ
맘이 미어지네요 힘내세요
복이가 보고 싶네요
영상을 울 보니 뻬로 가 많이 그립고 보고 싶네요 뻬로 는 좋은 곳에세 누나와 가족 복이을 무척 그리워 할겁니다 ‥힘내세요 ‥
빼로야 그별에서는 행복하게 잘 살어...
영상 속에서 엄마와 큰누나의 슬픔과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게 느껴졌어요
뻬로한테도 이 감정이 충분히 전달되었을거에요 23년에는 부디 아픔과 죄책감에서 벗어나 다시 밝고 활기찬 큰누나로 돌아와주시기 바래요
뽁이도 우울해하는 큰누나 옆에서 같이 우울해하는거 같은데 다시 밝게 돌아오시길 기다리고있을게요~~~
빼로 강아지별에서 행복하게 살고있을거에요!!! 저도 빼로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맘이 무겁네요..눈물납니다..다둥이들과 살고있는저도 언젠가는 겪어야할일인데..너무 무서워요
지나는길에 잠시 들렸습니다...아마도 견주님의 사랑 듬뿍 담아 갔을꺼 같네요...다른인연으로 다시만나길 기도합니다...
빼로야.
아픔이 없는 그 곳에선 행복하니?
한번쯤 엄마. 누나들 꿈속에 나타나 잘있다고
행복하다고
전해주려므나~~~
빼로야 사랑해♡
가족분들.. 그동안 얼마나 우셨을지...
그리고 누나는 이 영상 편집하면서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셨을지..ㅜㅠ
영상보는 내내 저도 가슴이 시라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ㅜㅜㅜㅜ
저희도 앞전에 4마리 보내봤지만..
강형욱 선생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애들을 보낸 슬픔을 극복하는 게 아니라,
아직도 유예 중이라는 게 맞는 표현 같아요
빼로는 아름다운 별이 되어서 매일매일 가족분들을 지켜보고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더 힘내시고 잘 지내고있다고! 멀리있는 빼로에게 보여주세요!! 가족분들 모두.. 힘내세요ㅜㅜㅜㅜ
눈물이 나네요 ㅠㅠ힘내세요 빼로 그곳에서 아프지않길!
한참 울었네요
저도 시츄 17년 키우다 무지개다리 보냈는데 3년이 지났는데도 영상보고...복이 잘 키우세요 후회없도록
응원할께요
감사합니다 진짜 아직도 슬프죠 그 슬픔이 진짜 평생 가더라고요 ㅠ 제발 후회가 없어야 하는데... 이상하게 제가 분명 첫 강아지 다돌이, 복순이보다 엘라에게 잘해줬고 엘라보다 뻬로에게 잘해줬거든요;; 근데 매번 후회가 생겨요. 더 잘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더 잘해줬어야 했는데. 지금도 매일 뻬로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요. 너무 귀한 아이여서, 조금만 덜 고생했다면 더 빨리 제게 왔다면, 딱 10년만 함께 살았다면, 아직도 너무 보고 싶어요 ㅋㅋㅋ 응원 감사합니다 ㅋㅋㅋ
앞으로 뽁이와 가족 소식 올려주세요 😊 ㅜㅜ 큰누나땜에 다시 영상보면서 화장실에서 또 울잖아여 😭😭
뻬로야 그동안 너무 고맙고 고생했고 사랑해❤❤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말고 ㅠㅠ 순딩이 뻬로 많이 보고싶을거야 뻬로 뽁이 가족분들도 힘내시고요 ㅠㅠㅠ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영상으로 보니 진짜 슬프네요 남아있는 뽁이도 그렇고 빼로 누나분들도 엄청 노력
하시고 충분히 행복하게 해주신것같아요
힘드시겠지만 화이팅 하시고 뽁이랑 행복한
모습 기다리겠 습니다
빼로진짜 너무착하구나 마지막까지 큰누나 말듣고 밥도 먹고가고...아고 이뻐라~영상보는내내 얼마나 울었는지 영화한편보는거 같네요 큰누나랑 가족분들 사랑이 엄청느껴졌어요 빼로는 진짜 사랑받고 갔다는걸!!! 빼로종이 유전적인 심장병이있다는것도알았고...논문찾아가면서..정말 대단하세요 큰누나는 정말 빼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신거 같아요 영상으로봐도 빼로도 느끼는거같더라구요.
먼저간 우리 체리한테 얼마나미안하던지ㅜㅜ 빼로랑 울체리를 위해 기도하께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뽁이는 잘있죠? 큰누나가족분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뺴로는 행복 했을꺼에요 ㅠㅠ
오늘에서야 이 영상을 보았어요.
얼마나 상심이 크세요.
저도 언젠가는 송뭉이와 이별의
순간이 찾아올텐데 두렵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지금의 저의 멍뭉이가 밥은 안먹을때 여서 더 공감이 가네요.. 저희 아이도 심장병이 와서 1년넘게 약을 먹이고있는데 요즘 밥도 거부하네요..맛난거만 먹고 영상 보는 내내 주체할수없이 눈물이 흐르네요 .. 단단한 무지개 다리를 건넜을거예요 아프지않기를..
뻬로누나의 슬픔이 가라앉길 바래요
뻬로도 행복하게 살다갔다고 그랬을거예요
뻬로가 늘 보고 싶으시겠지요
좋은 기억으로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빼로야 널알게된게 오래되지않았지만 너는 많은사람에게 웃음과 행복을전해준거 기억하길바란다 그동안 정말 고마웠고 그곳에서 남은가족과 복이도지켜봐줘 정말 고마웠어
우리 첫찌아가 아롱이도 심장병으로 멍멍이별에있는데 빼로가 우리아롱이 보면 친하게지내줘 우리아롱이는 소극적이여서 혼자있을것같아 같이 친구해줘ㅠ 빼로도 잘지내고 우리아롱이도 마니 보고싶고 정말 못해준게너무 많아서 너무 미안하고 병원에 혼자 있게해서 너무미안해 너가 너무 고통스러울까봐 무서워서 그랬대 엄마가 이해해즐거지? 샤인이라는 아이보다 너가 첫째라서 더마니사랑해 진짜오 질투하지말고 보고싶다...아롱아
뻬로야 고생 많았어 아가야…
아프지 않을 그 곳에선 편히 쉬길 바랄게..
순등이 뻬로 잘가
마음 너무도 아프군아
뻬로야 뻬로야
요즘 영상으로 봐오던 애기들이 세월이 흘러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영상을 종종 보면서
옆에 있는 우리 애를 멍하니 볼때가 있습니다.
빼로야...니가 어디 있어도 오늘도 안녕!
😢
🙏
하,맴찡,,빼로로 그곳에선 잘있지🥰
에휴,슬퍼라.ㅜㅜ 우리 루이 보고싶어 하루도 생각 안나는날이 없네요.
ㅜㅜ
저도요 ㅠㅠ 이게 아예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제가 4마리 보냈는데... 제 품으로만요 한 마리는 초등학생때 할머니네 잠깐 맡겼는데 도망갔다는데... (더 할 말은 많지만.. 참겠습니다 ㅠ) 진짜 못 잊어요 ㅠㅠ 아이들 수가 많든 적든 진짜 못 잊는데.. 제가 초등학생때 잃어버린 애(20년도 훨씬 전이에요) 얼굴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는데 그게 더 서러워서 울고... 나중에 생각이 안 나면.. 그게 더 슬프더라고요 내가 어떻게 걔를 잊어 ㅠㅠ 이러고 ㅠㅠ 그래서 전 그날그날 아이에 대한 생각을 다 기록하고 했어요 지금도 제 감정은 적어두는 편입니다. 그럼 꼭 꿈에 나와서 좋아요. 오늘 루이 꿈 꾸세요!!!
더이상 누나랑 어머니가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뻬로는 무지개 동산에서 그 누구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다고 전해달래요! 😊 걱정하지마세요 ❤
저도 영상보면서 눈물바람
빼로 저희애기 그리워서죠
울 빼로가 그리빨리 떠날줄은
몰랐네요 어떠한 이별은 참
슬퍼요 그래도 좋은 가족 잘만나서 사랑을 많이받았잖아요
힘내세요 ㅜㅜ
함께 사는 생명을 위해 사랑주고 책임감을 보여주는 모습이 좋아요. 무지개다리 건넜지만 행복하게 살았다고 믿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너무 힘들겠지만 몸과 맘 추스리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ㅜ ㅜ
아픈 뻬로를 위해 더 큰 사랑을 주셨자나여. 사랑만을 기억하고 생각하세여. 뻬로도 다른거 다버리고 사랑만을 챙겨서 강아지 별로 갔을 거예여.
요즘은 이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 예쁘고 착한 아이였는데.. 딱 10년은 채워서 제 곁에 있어주지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 눈물이 마르지 않아요.. 뻬로랑 함께 한 것도 많고 뻬로가 제게 준 것도 많아서, 전 제가 애들 많이 보내서 이젠 나아졌을 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이 그리움은 평생 안고 가야 하는 것 같아요. 지금 남은 애한테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은 남은 복이 보면서 아, 얘가 만약 가면 난 어쩌지, 이런 생각 뿐이에요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는데
17년 전에 떠난 저희 집 아이도 뻬로랑 복이 반반닮은 시츄라서 자주 영상보러 왔었어요
뻬로 떠난게 저도 믿기지 않네요
이제 20년 가까이 지난 저도 제 동생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나는데 뻬로누나는 마음이 어떠실지...
뻬로는 그 어떤 아이보다 행복했고 이제 편히 쉬고 있을거에요 큰누나의 사랑 뻬로장수도 마지막까지 다 느끼고 갔을거라 생각해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슬픔보다는 좋은 기억 많이 남기시길 바랄게요
떠나는맘 무엇으로 바꿀수 없지요
저도 울애기 떠나 보내면서 마음은 무지개다리 친구들과 싫건 놀아라 보내면서 몸은 못 보내고 지금도 같고있어요.
한번식 만지면서 불러봐요,😢😢😢😢😢😢
맞아요.. 진짜 힘들어요... 저도 원래 그 전에 3마리 아가는 묻었는데... 이젠 안 묻으려고요 그래서 유골함 애기 얼굴 모양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있어요.. 원래 스톤으로 하려고 했는데... 뻬로 전 보호자(손절함)가 그거 한 알 달라는 거에 식겁해서 스톤으로 안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친척들 오면 아무도 제 방 못 들어오게 하고 있어요.
착한 빼로가 떠났다니,, 눈물이 나네요.. 누나를 위해서 아픈 몸 참아가며, 일어서려는 모습에서 내가 뭐라고 나를 이렇게 사랑해주는 우리 반려견에게 고마울뿐이네요.
너무 마음이 아파서 어제 끝까지 다 못보고 오늘 다시 보는데도 계속 눈물이 나네요
그동안 가끔 와서 예전 동영상 보곤했는데 그렇게 건강해보이고 착한 빼로가 별이 되었다니..저도 이런데 가족들 특히 큰누나 마음이 어떨지..어떤 말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빼로는 정말 그동안 사랑 많이 받았다는걸 알거에요
빼로가 이제 좋은곳에서 잘 지내기를, 누나 마음이 조금씩 치유되기를 빌어봅니다
영상 보는내내 너무 마음이 아파서 힘들었어요. 그래도 빼로가 가족과 행복한 추억 쌓고 떠난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저도 빼로가 보고 싶을 때마다 건강하고 행복했던 모습들이 담긴 영상 보러 자주 올거예요. 그동안 빼로를 행복하게 돌봐주셔서 감사해요
늦엇지만
빼로에 명복을빕니다
감사합니다
아~~보는내내 즐거움도잠시 우리아가들도 넷이 있었는데ㅠㅠ3월28일 마지막으로 모두떠났어요ㅠ요즘 맘을 어떡해진정시켜야 될줄 모르겠어요 ㅠ그냥 그래 편히잘가 맘속으로다짐 하면서도 한번씩 터지는울음은감당할수가 없네요ㅠ그래두 남은 아이와 행복하게 즐겁게지내세요 말은 못해두 남은 아이가 슬플거에요~~도닥도닥 사랑하고축복합니다 ❤
감사합니다. 힘든 일 겪으셨네요 ㅠㅠ 진짜 남은 애가 너무 힘들어 해요 정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 해요. 복이가 이전에도 형제를 2번 더 보낸 적이 있어서... 뻬로까지 보낸 게 3번째거든요. 처음 보냈을때는 장롱에 머리를 부딪히며 울더니 두 번째는 그나마 버텼던 게 뻬로가 곁에 있어서 버틴 거였거든요... 근데 뻬로마저 가니까 애가 움직임이 줄고 친구들을 만나도 즐거워 하지 않아요. 근데 뻬로가 반응해준 친구들과 만날때는 그래도 신나서 팔짝팔짝 뛰고 뻬로랑 닮은 애를 보면 못 지나가요. 그리고 뻬로랑 유모차 타고 산책했는데 가다가 유모차만 보이면 그냥 멈춰서 쳐다보고 두 마리 함께 산책하는 친구들 봐도 그냥 멈춰서 그 친구들 사라질때까지 쳐다봐요. 근데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찐블루 님도 힘내세요 아이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요 저희
We will always love you Ppero! You made people happy!!
아 영상내내 엉엉울었어요 뻬로 하늘에서 펄쩍펄쩍 건강하게 있을거에요ㅜㅜ 고생하셨어요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뻬로야,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히 쉬렴...
덕분에 많이 웃고, 행복했어♡
이 영상을 보니 저 또한 2년 전에 외할머니께서 새벽 5시에 돌아가셨기에 너무 마음이 아파서 댓글 달아봅니다 ㅠㅠ 유치원 시절부터 저랑 함께 살면서 예뻐해 주셨고 경기도로 이사왔을 때도 계속 제 곁에 계셨습니다. 등산과 운동 같이 하고 목욕탕도 같이 다니면서 추억을 쌓았는데 제가 고3 기말고사 때 집으로 왔는데 화장실 앞에 외할머니께서 쓰러지신 겁니다 .. 저는 순간 충격이 올 만큼 너무 놀라가지고 엄마에게 바로 전화 걸었고 외할머니는 그대로 포항요양병원으로 가게 되셨습니다. 생전에 건강하셨기 때문에 100살까지 살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외할머니를 떠나 보낸 지 벌써 2년이나 됬지만 2021년 기준으로 20년 동안 엄청 행복했습니다 ㅠㅠ 빼로도 분명 당신괴 같이 있어서 행복했을 거고 당신에게 매우 고마움을 느꼈을 거예요 ... 빼로야, 그곳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다음 생에도 주인 곁에 다시 태어나길 바랄게 ㅠㅠ
ㅠㅠㅠ아이고 둘이 잘 노는거 영상으로 보곤 했는데ㅜㅠㅠ넘 맘이 아프네요ㅜㅜ 빼로야ㅜㅜ 카니랑 우유랑 재밌게 놀렴!!! 거기서는 건강해야해~~
영상보기전부터 가슴이 저며오네요... 근데 뻬로는 엄청 행복했을 듯! 이뻐하는 건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잘 케어하기는 쉽지 않은데...뻬로랑 복이보면 관리도 잘 받고 사랑도 많이 받은 아이들로 보여요
영상만드느라 힘드셨을텐데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느끼고 있었던 거지만...
이 영상 보고나서 더더욱 느끼는 건
사실 저희 언니네 아이가 강아지 알러지가 있어서 언니네가 키우는 강아지 지금 키우기 난감한 상황이에요
그래서 나보고 키워달라고 눈치주는 상황인데
정말 우리 첫째 떠나보내고 나서 다른 아이한테 정주는 게 너무 무서워서
쉽사리 결정을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떠나고 나면 저만 너무 힘들게 될 거라는 걸 아니까...
이 영상 보면 진짜... 맡고 싶지가 않네요...
에휴...
이 영상보니까 우리 첫째 떠나보낼 때 기억이 떠올라서 너무 슬퍼요...
첫째 떠나보내고 사람이고 동물이고 간에 누구한테도 정 안 주겠다고 다짐했는데...
이해합니다. 근데 전 만약 언니 분께서 정말 강아지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이고 그 아이가 다른 집에 가서 고생하게 된다면 그건 또 신데렐라 님께 상처가 되실 것 같아요. 전 사실 "결국 벌어질 일은 벌어지고, 일어난 일은 일어난다." 이 말을 믿어요. 원래 이 말 진짜 싫어했거든요. 근데 제가 가만히 생각해보면 저에게 불행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알고 보니 행운이었던 일도 있고, 제가 무너졌고 다 포기하고 싶었던 일이 알고 보니 또 다른 인연의 시작이었던 일이 많더라고요. 복이, 엘라, 뻬로를 만났던 일도, 저희 첫째 둘째를 보낸 일도 모두 마찬가지에요. 전 언니 분이 그렇게 요청하신다면 그 아이가 신데렐라 님의 인연이기에 그런 거 아닐까요? 물론 신데렐라 님이 겪으셨던 것처럼 진짜 힘들어요. 전 엘라와 뻬로를 보냈던 일이 저희 첫째 둘째 보냈을 때보다 더 힘들었어요. 근데 저와 함께하는 동안 제 아이들은 행복했잖아요. 사실 그걸 잘 알고 있는데. 왜 이렇게 힘들죠. 근데 첫째도 신데렐라 님이 또 다른 생명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원할 거예요.
가족분들의 헌신적인 사랑은 반려인들에게 귀감이 될겁니다 특히 큰 누나님 빼로는 정말 행복했을거예요 이제 그 슬픔은 조금 내려 놓으시고 뽁이를 위해 기운내세요 응원합니다.
엘라꿀꿀 바보뻬로 엘라뻬로 사랑하는 엘라뻬로 사랑하는 엘라 뻬로 엘라야 뻬로야 엘라야 뻬로야 엘라 뻬로..
😢😢세상에나 😢 그렇게순하고 착한 빼로가 별이 되었네😭😭넘나 아픈이별에 가족들 맘이얼마나 상심이 크셨을까요?추억 한가득 안고 떠난 빼로야 가족과너를 사랑한 많은 팬들은 너를기억할꼬야❤❤
하늘의 별이되었지만 빼로의 그빛나는별빛이 남은가족과 뽀기에게 큰 빛으로함께 해주기바래❤❤❤
빼로 안뇽❤❤❤❤😢😢
감사합니다.. 뻬로 응원해주시는 분들 많아서 아마 행복 할 거예요
빼로야 위에선 아프지마❤
어젯밤에 빼로 마지막 영상이 올라온 걸 보고, 볼까 말까 한참 고민을 했어요. 저역시 같은 아픔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걸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정말 이기적이게도 내마음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서죠. 하지만 결국 보게되고, 가슴이 아파서 한참 괴로워하다 자게 되었는데, 꿈에 11년 전 심부전으로 떠난 녀석이 나왔습니다! 꿈에서도 이미 떠난걸 알고 있고, 잠시라도 내게 와준 그 상황에 너무 감격하고 감사하며 그 순간을 마음껏 만끽하자는 생각으로 행복해 했습니다. 그녀석은 큰대자로 누워서 아주 편하게 자고 있더라구요. 깨어난 다음에도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다른 녀석들을 키우고 있지만 결국 나를 남기고 떠날 것을 알기에 매분 매초가 너무 소중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무슨 말도 위로가 되지 않고 결국 가버리는 그네들이 너무 야속하고, 뭐 할말이 없습니다. 조물주가 있다면 심하게 항의하고 싶을 뿐입니다.
14년 8개월 살다간 첫 강쥐를 보낸 지 3개월 지났어요. 영상을 보며 또 펑펑 울고 있네요. 보고싶고 마음이 아프고 그러네요. 충만했던 행복을 잊을 수 없지만 헤어짐의 아픔도 너무 가슴이 찢어지네요. 다시 키울 수 있을까요? 슬픔이 너무 공감이 됩니다.
저는 이상하게 강아지들이 계속 저희 집에 들어왔던 케이스라서.. 뻬로가 가고 1년 뒤에, 지인의 지인이 개인적인 문제로 유기견 센터에 보낸다는 아이가 있어서 결국 데려왔어요. 그래서 지금 복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다행히 복이는 혼자 였던 적이 별로 없던 아이라 (매번 형이 있거나 형 누나가 새로 들어왔어요;;; 주변에서 못 키운다는 아이들이 저희 집에 많이 와서...) 새로 온 동생하곤 잘 놀아주고 있습니다.
결국 인연은 있더라고요. 만일 누군가가 보내준 아이거나 혹은 너무 눈길이 가는 아이라면... 그 인연을 받으세요. 동양 철학으로 보면 내가 아끼던 아이가 다시 내게 오기 위해 환생했다, 라고 생각하거나 서양 철학으로 보면, 천국에서 먼저 간 내 새끼가 나에게 보내기 위해 그 아이를 교육 시켰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전 지금 새로 온 아이 솔직히 내 새끼 안 같고 괜히 데려왔나 후회할때도 있습니다. 제가 원한 게 아니라 저희 엄마가 원한 거였거든요. 근데... 가끔 뻬로가 하는 행동을 똑같이 할 때가 있어요. 누가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기다리고 원하다 보면 결국 인연이 된 아이가 내게 오더라고요.
구독자 님, 충분히 슬퍼하세요. 구독자 님이 슬픈 이유는... 구독자 님이 아이를 너무 많이 사랑했기 때문에 그런 거잖아요. 구독자 님은 아이에게 정말 좋은 친구이자 가족이었습니다. 저도 그걸 알면서 사실 지금도 너무 힘들어요. 근데, 그래도 그 아이가 제게 와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은 매일 하고 있어요. 너무 말이 길었네요.
근데 어떻게 아이를 보내든 결국 후회는 하더라고요. 제가 4마리, 초등학생때 잃어버린 아이까지 합하면 5마리 보냈거든요... 다 후회하고 매번 미안해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복이랑 지금 새로운 아이 키우면서 그냥 저 혼자 다짐하는 건, 덜 후회하자, 예요.
아이를 보내고 저희가 아픈 건, 그만큼 행복하고 즐거웠기 때문이에요. 구독자 님 좋은 사람 인 만큼 꼭 눈길 가는 아이 또 만나실 거예요. 이렇게 좋으신 분을, 아이가 그냥 보지 못할 거예요. 엄마에게 좋은 추억 더 많이 만들라고 자기랑 닮은 아이, 보내줄 거예요. 오늘 밤 꼭... 아이 꿈 꾸세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이렇게 마음을 정성껏 헤아려 주시는 답글에 감동이 몰려옵니다. 아마 인연을 만나 또 정성껏 키우며 추억을 쌓을 것 같아요. 그 행복이 너무나 컸기에...감사합니다.
내 아가같았던 빼로야 ~사랑해~ ~작년이맘때쯤 별로간 우리아들 복이랑 이쁜곳에서 잘 지내고있징~ㅜㅜ소식많이기다렸답니다~힘내세요~큰누나님~뽁이도 잘지내고있죠~울뽁이 보고싶어요~ㅜ
많이울었어요. 😂 삐루빼로 영상 참 좋아했는데 오랜만에 왔네요. 시츄 노견 2마리 키우다 몇달전 한마리를 뇌종양으로 보냈어요. 밤새도록 산소 쐬주며 경련하는 몸을 잡아주고 더이상 고생하지않길 바라며, 울고 보내주던 밤이 떠오르네요. 빼로도 너무나 행복한 삶을 살다 가족들 곁에서 편안하게 무지개 다리를 건너 때때랑 만났겠어요. 남은 아이들과 더 행복한 시간 많이 만들어요. 😊
ㅠㅠㅠ 네 정말 남은 아이들과 더 행복해져요 저희... 얼마나 힘드셨을지.. 진짜 뻬로도 마지막까지 제 걱정만 하고 갔어요.. 그게 너무 생각나요 ㅋㅋㅋ 때때도 가족들만 바라보다 갔을 거예요. 저희 정말 먼 미래에선 후회하지 않게 남은 애기들이랑 더 행복해져요.
빼로야 강아지별에서는 아프지말고 건강하고 행복해야해 빼로 견주님 빼로가 강아지별에서 지켜줄거예요 힘내세요 아가 그곳에서는 행복하게 뛰어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많이웃고 맛있는것도 많이먹고 빼로야 사랑해ㅠㅠ 보면서 눈물을 멈출수가없어서 흘리면서보았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사실 지금도 많이 힘들어요.. 사실 평생 힘들 거예요. 지금도 떠나보낸 아이들 생각하면 가슴이 이렇게 아픈데.. 어떻게 나아질 수 있을 까요.. 그냥 조금 더 빨리 슬픔에 익숙해지길 기대하고 있어요.. 그렇게 먹는 거 좋아했는데 막판에 간식이라도 많이 줄 걸, 2주 간 밥 못 먹었던 걸 생각하면 미칠 것 같지만, 견뎌내야죠 뻬로가 원한 제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 제가 아니까요. 제가 속상하거나 슬퍼하면 누구보다 괴로워했던 아이니까 ㅋㅋㅋ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우리 들레 보는거같아서ᆢ 우리 아기도 너무 무서워했거든요ᆢ그리고 저도 산소호스 코에 대주었거든요ᆢ전 아직도 영상 못보고있어요 ᆢ
이해해요.. 전 근데 이 영상 찍고 좀 후회한 게.. 아플때는 그냥 거치하고 찍었는데 장례식장 때.. 최대한 뒷모습 위주로 찍었지만, 그때 그냥 영상 찍지 말고 더 안아줄 걸 그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꼭 장례식 영상까지 찍을 필요가 있었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 저희 아이들 그곳에선 안 아프겠죠. 둘 다 무서워하고 겁 많은 아이들이니까. 신이 있다면 더 신경써 주셨겠죠? 진짜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는 아가인데...
@@dog_rama 님 맘 다 알고있을거예요 ᆢ
아이들은 우리밖에 볼줄모르고 사랑할줄밖에 몰라서 우리가 사랑하는거 마니 알거라구 ㅠ
그리고 뻔한말이지만 이제 아프지않으니깐..
행복해하구 무서워하지않구 맘껏 먹고 뛰어놀면서있을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 드래곤.... 벌써 무지개다리를 건넌지 2년이 되가는구나... 저 무지개다리 건너에서 잘 뛰놀고 있겠지.... 그동안 니 반쪽 디노랑 잘 지내고 있을게... 행복하고 나중에 또 만났으면 좋겠다.... 사랑헸다 우리 드래곤아.....
뻬로도 주인과 함께 해줘서 행복했을 거에요..... 😢 뻬로도 드래곤도 좋은 추억 남겼을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드래곤 아가도 그곳에서 디노랑 행복하게 잘 뛰어 놀고 있을 거예요 ㅠㅠㅠ
정말 너무 보고 싶네요. 오늘 밤 꿈 속에서 디노랑 드래곤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어떤 마음으로 빼로와 하루 하루를 보냈을지 감히 그 마음도 헤아려지지 않네요.. 영상 보고 같이 많이 울었어요. 빼로는 아픔없는 그곳에서 작가님과 가족들을 힘차게 뛰어놀며 지켜주고 있을거에요!
사랑한다는 댓글 좀 많이 달껄....ㅠㅠ 뻬로복이 늦게 안데다가 댓글도 많이 안달았던게 이렇게 후회가 되네요. 이제 열두살이 되는 우리집 시츄와 뻬로의 얼굴이 겹쳐보여 나중에는 소리내서 울었어요.
큰누나. .영상 편집하며 얼마나 힘들었어요ㅠㅠㅠㅠㅠㅠㅜㅜ
힘내시라는 말 밖에 더 드릴말이 없어 죄송해요.
애기들 모습 다시보게 되서 너무 좋네요.
가족분들, 특히 큰 누나 또 얼마나 울었을까~
너무 예쁜 뻬로, 이렇게 영상으로라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뻬로야, 큰 누나 눈물 닦아 줘.
종종 뻬로 모습 보러 올께^^
시츄키운지 2년정도 됬는데요
가끔 후회합니다.
내가 이별을 못해서 누가 돌아가시거나 연인과 헤어지면 너무힘들어해서 나중에 우리애 어떻게보내지 걱정만 되네요.
빼로야 편히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