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여행 티벳 - 라체에서의 1년 (KBS_1999.10.31.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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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30 ม.ค. 2025
- 중국 헤이룽장성 출신으로 베이징 대학에서 중국문학을 전공한 36살의 지링은 티벳의 한 오지마을에 들어가 1년 동안 현지 농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의 일상을 필름에 담았다. 그녀는 전형적인 농촌 대가족인 공보씨 가족과 마을 노인들의 삶을 주의깊게 관찰했다.
공보씨네 마을에는 `마니회'라는 노인회가 있는데 이들 노인들은 오래전부터 내려온 마을의 전통신을 모시는 사람들로 구성돼있다. 특히 죽음을 앞두고 있는 이들 노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전통신의 축복을 받으면서 내세를 맞는 것이다. 다음 세계를 준비하는 이들 노인들은 매주 그들만의 의식을 치른다. 이렇듯 노인들이 죽음을 준비하는 가운데 공보씨네에 새 생명이 태어난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아기를 맞기 위해 준비하는 가족들, 새로운 아기와 산모를 걱정하는 이웃들, 이런 부산한 움직임 속에서 공보씨 부인은 아들을 낳았다.
바로 옆에서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모습을 통해 생과 사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이 작품은 던지고 있다.
#티벳 #라체 #지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