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첫 '3일 청문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이슈현장] / JTBC News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인사청문회가 기존 이틀에서 하루 더 늘어났습니다.
과방위는 청문회 이틀째인 오늘(19일) 전체회의에서 청문회를 내일(20일)까지 하루 더 실시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 12표, 반대 6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인사청문회법 9조는 청문회 기간을 3일 이내로 규정하고 있는데, KBS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사흘간 이어지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표결에 앞서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 후보자가) 자료 제출하겠다고 하고 안 주고, 시간을 끌었다"며 "자료를 받아서 검증해야 청문회가 깔끔하게 정리된다. 여당 의원들도 힘을 보태 주셨으면 이런 상황까지 오지 않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여당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과방위 흑역사로 남을 것"이라며 "방통위원장도, 국무위원도 아닌 공영방송 사장을 위해 과방위가 3일 동안 샜다고 하면 국민이 우리 상임위를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겠나"라고 항의했습니다.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 직후 반발해 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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