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부위건 암이 없는 부위건 어디에 뜸을 뜨시던 괜찮습니다. 단, 방사선치료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부위라던지 혹은 항암치료로 인해 호중구 수치가 기준 이하로 떨어져 있다던지, 혹은 진행된 림프부종으로 단백질변성이 생긴 부위 등과 같은 상황에서는 뜸 뜨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높은 열을 가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고 감염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반드시 의료진의 의견을 듣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뜸을 뜬 부위(표피)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뜸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겠으나 뜸을 뜬 부위의 피부는 정상인데 몸 속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뜸과 큰 관련을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평상시 암이 있는 부위로 통증이 나타난다면 뜸을 뜨시는 것도 통증관리 측면에서 권해드립니다. 단, 수 차례 뜸을 떴음에도 통증 발현이 지속적으로 증가다면 뜸으로 통증관리가 되고 있지 않다는 뜻이기 때문에 중단하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피부화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뜸을 뜨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건강, 의료‘ 님! 학자들의 이론에 의하면, 저산소 상태에 장시간 노출된 세포는 생존을 위해 대사를 변화시킵니다. 세포대사가 호기성 대사에서 혐기성 대사로 일정 퍼센트로 바뀌었다고 해서 산소요구량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저산소에 노출된 암세포는 해당계를 빠르게 돌리기 위해서 여러가지 당분해 효소(ex, hexokinase 등)를 많이 만들고 PPP 경로를 활성화시켜 DNA 합성에 필요한 핵산을 만들어내거나 지방을 합성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효율적으로 atp도 생산해야하기 때문에 산소공급량이 제로가 아닌 이상 미토콘드리아에서의 호기성 호흡도 함께 진행됩니다. 암세포는 대사량이 일반 세포에 비해서 많고 빠르며 또한 분열을 해야하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과 산소를 지속적으로 열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드로잉타임' 님! 20여년 전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산소가 공급되면 오히려 암세포가 커질 수 있다고 생각을 했었으나, 최근 연구들에서는 산소를 통해 암세포가 커지는 것보다 오히려 암세포를 억제할 수 있다는 의견이 압도적입니다. 특히 항암, 방사선, 수술과 같은 표준치료와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했을 때는 시너지 효과가 더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여러 편에 나뉘어 제작된 영상입니다.
1편부터 감상하지 않으셨을 경우 내용 이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1편 링크
th-cam.com/video/LjJ7K4VAGsI/w-d-xo.html
구원장님의 명강의... 참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파이팅 입니다.
어려운 내용을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주 중요한말씀. 항암제도. 듣지않고. 오히려. 더나빠졌읍니다. 차라리 항암을. 안했드라면. 더살수있었을거 같아요. 암환자가 밥이라도 먹었는데. 항암하고. 못먹고 쓰러져서. 못일어나고. 결국은. 사망했읍니다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암부위에 직접적인 뜸을뜨는게 도움이 될까요? 뜸을 뜨면 체온을 올리고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이 잘되게 되니 산소공급도 많아지게 돼서 도움이 될것 같아서요🤔
그런데 뜸뜨고나서 암부위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는 뜸과 연관성이 있을까요? 좋은반응인지 나쁜반응인지 몰라서 계속 뜸을 떠야할지 하지 말아야 할지를 몰라서 도움말씀 부탁드려봅니다🤗
암 부위건 암이 없는 부위건 어디에 뜸을 뜨시던 괜찮습니다. 단, 방사선치료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부위라던지 혹은 항암치료로 인해 호중구 수치가 기준 이하로 떨어져 있다던지, 혹은 진행된 림프부종으로 단백질변성이 생긴 부위 등과 같은 상황에서는 뜸 뜨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높은 열을 가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고 감염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반드시 의료진의 의견을 듣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뜸을 뜬 부위(표피)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뜸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겠으나 뜸을 뜬 부위의 피부는 정상인데 몸 속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뜸과 큰 관련을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평상시 암이 있는 부위로 통증이 나타난다면 뜸을 뜨시는 것도 통증관리 측면에서 권해드립니다. 단, 수 차례 뜸을 떴음에도 통증 발현이 지속적으로 증가다면 뜸으로 통증관리가 되고 있지 않다는 뜻이기 때문에 중단하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피부화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뜸을 뜨는 것입니다.
@@mediram정성스런 답변 넘 감사합니다❣
@@tv-bn4qf 혹시 촬영 협조 차 연락을 드리고 싶은데 이메일 주소 하나 남겨주실 수 있으신가요?
영상 속 자료의 출처 (논문 등)
00분 52초
en.wikipedia.org/wiki/HIF1A
02분 36초
www.nature.com/articles/s41467-019-12412-1
04분 04초
genomemedicine.biomedcentral.com/articles/10.1186/gm271
08분 20초
www.nature.com/articles/s41416-020-01107-w
궁금한게 있습니다
저 논문에 의하면 저산소환경으로부터 세포가 살려고 대사방법을 저산소에서도 살수있게 바꾼다고 하셨는데 그럼 다른곳에 가서도 산소 끌어당기기위해 신생혈관을 만들필요가 없지않나요?? 이미 저산소에 적응가능한 대사상황이니까요 .. 혹시 영양소때문일까요
안녕하세요 ’건강, 의료‘ 님!
학자들의 이론에 의하면, 저산소 상태에 장시간 노출된 세포는 생존을 위해 대사를 변화시킵니다. 세포대사가 호기성 대사에서 혐기성 대사로 일정 퍼센트로 바뀌었다고 해서 산소요구량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저산소에 노출된 암세포는 해당계를 빠르게 돌리기 위해서 여러가지 당분해 효소(ex, hexokinase 등)를 많이 만들고 PPP 경로를 활성화시켜 DNA 합성에 필요한 핵산을 만들어내거나 지방을 합성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효율적으로 atp도 생산해야하기 때문에 산소공급량이 제로가 아닌 이상 미토콘드리아에서의 호기성 호흡도 함께 진행됩니다. 암세포는 대사량이 일반 세포에 비해서 많고 빠르며 또한 분열을 해야하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과 산소를 지속적으로 열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암이 세포분열하는데 산소가 많이 필요한데 산소챔버로 더 많은 산소를 주면 암이 더 크는건 아닌지요??
안녕하세요 '드로잉타임' 님!
20여년 전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산소가 공급되면 오히려 암세포가 커질 수 있다고 생각을 했었으나, 최근 연구들에서는 산소를 통해 암세포가 커지는 것보다 오히려 암세포를 억제할 수 있다는 의견이 압도적입니다. 특히 항암, 방사선, 수술과 같은 표준치료와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했을 때는 시너지 효과가 더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 산소가 단백질 이라는 거지요 ?
암이 단백질과 영향이 있나요?
그럼 육류 를 줄이면 되는건가요?
얼마전 유방암으로 입문 했습니다..
그동안 넘 몸이 살피지 않아.. 제 탓처럼 느껴집니다
안녕하세요.
저산소가 단백질이 아니라, 산소가 부족하게 되면 HIF1-a라는 단백질이 나오게 됩니다. 이게 마치 산소가 부족하다!라는 긴급신호와 같은 것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단백질이 암을 키운다는 의미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