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대부분 본인이 보고싶은대로 보고 듣고싶은대로 듣고 생각하고싶은대로 생각하는데 '해석'이라는게 다 그런식으로 되는거잖아요 성적으로 묘사했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보이는거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동화로 보이는거고 그래서 '문학'이 시험에 들어가있다는게 참 희한해요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해석하도록 해야하는데 이미 교과서를 통해 틀에 얽매이니...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문학으로 일상생활에서 보이는 관용적 표현이나 함축적이고 추상적인 문구를 이해하거나 추측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잇다고도 샹각함 그리고 솔직히 이것만 맞아~인 것처럼 가르치는 건 오버이긴 한데 문학을 읽는 법을 배우는 과목이기도 함 전 솔직히 수능 문학 공부하면서 시나 산문형태에 익숙해지고 고전 문학까지도 눈에 익히기도 했고 수능과 관계없는 시를 봐도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끊임없이 사고하면서 읽는 방법을 배웟다구 생각해욤... 아무리 시가 사람마다 다르게 읽힐 수밖에 없다지만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맥락을 파악하는 것도 살아가면소 필요한 능력이라고 봅니당
백설공주 중요한거 빼먹었네 하인이 백설공주의 등을 쳐서 백설공주 살리기 전에 왕자가 변태놈이라 백설공주를 시간(시체를 성폭행)하면서 자기 욕구 채웠던건 왜 빼먹었냐?젤 중요한 부분인데 그리고 왕비는 계모가 아니고 친모인데 백설공주가 아버지인 왕과 근친하고 아주 ㅈㄹ을 하니까 내쫓은거였음 이게 원작내용이다
그림 형제가 일단 모은 민담은 어른들이 하던 민담이라, 잔인한 면이 좀 있습니다. 그림형제가 민담을 모은 이유는, 독일어 사전을 만들어야 하는데, 독일어 방언이 천차만별이라(뮌헨 사람은 함부르크 사람말을 못 알아들었음)각 독일에 있던 민담들을 모으는 작업을 했죠. 그림 형제 동화도 대단하지만, 그 방대한 독일어 사전 작업도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민담을 들은 것을 엮었다는 점에서 보통 베갯머리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자, 손녀에게 들어려주던 이야기라 교훈도 주고 무서운 이야기로 얼른 잠들게 하려는 의도도 있었죠. 오늘날엔 잔인하게 들리지만 민담이 전해지고 엮이던 시절엔 저정도 폭력을 그렇게 심각하게 느끼지 않았을 수도 있죠. 동유럽에 전해지는 산타클로스 원형이 되는 이야기도 잘못을 저질렀을 때 망태기 할아버지처럼 벌을 주는 성격이 강했다죠.
성적코드니 잔인하다느니 하는 느낌은 동화의 관점에서 바라보니 그런거임 이런 이야기들은 처음부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든게 아님 그림형제가 책으로 쓸 당시 참고한 이야기들은 전부 성인들을 상대로 전래되어 온 주제였고 그 당시 시대상황이 굉장히 하드코어했다는 걸 반증함 그걸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려고 하니까 성적이고 잔인한 내용들이 수정 삭제된거고 비슷한 예로 아라비안나이트도 원작은 굉장히 성적이고 잔인한 내용이 많이 들어있는데 아이들에게 맞게 수정된 부분이 있으니 지금 동화로 읽는 것일뿐
1. 그림형제가 민담 수집하던 당시의 민간인들의 일상 생활에서 폭력이 매우 가까운 세상이었다. 현대 산업 국가가 얼마나 문명화된 것인지 비교해볼 수 있는 부분. 2. 그럼 민담 수집은 왜 했나? 프랑스 혁명 이후 전유럽에 민족주의 바람이 불면서 독일인들의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이 강했음. "독일인" 이라는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내려면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이야기를 공유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매우 중요한데 민담이 그걸 위한 최적의 소재였음.
그러게요. 저도 어릴 때 그렇게 읽었었는데 디즈니가 애니메이션으로 백설공주를 내놓고 다 바뀜ᆢ 마녀가 백설공주 죽이는것도 처음엔 허리띠(꽉 졸라서 숨막혀 쓰러진걸 난쟁이들이 풀어서 살려줌), 두번째는 화려한 머리빗(빗 끝에 독을 발라놓았고, 이것도 난쟁이들이 빗 제거하고 깨어남), ㅡ두 번의 사건으로 백설공주한테 모르는 사람이 주는거 받지말라고 신신당부하고 일하러 가지만ㅡ 세번째 독사과를 먹다 죽은건 외부에 보이는 흔적이 없어서 난쟁이들도 못구해주고, 너무나 이쁜 백설공주라서 땅에 묻는 대신 유리관을 만들어서 덮어두는데(지금 하는 생각인데 부패방지 기능이 있었나?) 그 얼굴에 반한 이웃나라 왕자가 유리관을 가져가겠다고 하고(취향 참ᆢ암만 이뻐도 시체를ᆢ) 운반하던 도중 하인 하나가 발을잘못 디뎌서 유리관을 떨어트리자 그 충격으로 목에 걸린 독사과를 토해내고 깨어나 왕자랑 결혼ᆢ 그 결혼식에 새어머니(마녀)를 초대해서 불에 벌겋게 달군 쇠신을 신기고 죽을때까지 춤추게(??!!)하면서 끝나는 내용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그거 읽었을 때가 한 45년은 넘은거 같은데ᆢ 워낙 인상깊어서 아직도 삽화도 기억나네요 ㅎ
작가가 의도하지 않았거나 의도했더라도 읽고 보는 사람들에겐 그게 의미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음 독자들의 다양한 해석이나 주장도 같이 보면 재미 있습니다 동화뿐만 아니라 음악이나 영화 애니 등 다요 이런것들을 통해 그 시대의 문화나 사람들의 생활방식들도 알수있는부분이구요
너무 해피엔딩이라 마냥 감사하기도 좀 뭐한 부분이 있어요. 작가의 의도가 분명한 작품들까지 그래 버려서. (인어공주가 물거품이 되는 걸 완전히 바꿨다거나..). 게다가 원작의 고증을 완전히 무시하고 만들어서 영원히 이상한 이미지를 만들기도 하고요. (알라딘이 원래는 중국인이지만, 이제 온 세상이 인도 사람이라고 알 듯)
이건 버전마다 다르다고 보는 게 좋습니다. 신데렐라류의 이야기가 유럽 전역에 엄청 많아서요. 그래서 다양한 판본들이 존재합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근래에는 '요정 할머니'가 나오면 [유리 구두]도 등장하고, '요정 할머니' 대신 '개암나무'가 나오면 [가죽 구두](황금 슬리퍼라고 하기도...근데 그게 가죽인듯)로 정리되는 모양새. 그리고 후자의 경우는 왕자가 여는 파티가 3일 내내인 경우도 많아용.
원래 그림형제이야기는 당시 전래된 민담을 모은 것이라고 합니다. 제생각은 강사님의 의견을 절대적으로 받아들이는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문학적으로 보는것과 심리적으로 보는 것의 차이가 있고요. 어떤 메시지를 찾을건지도 구분해야하고요. 제가 어릴때 본 그림형제들의 내용엔 지금 잔혹하다고 하는 내용이 다 들어있었어요. 신데렐라의 언니들이 억지로 발을 유리구두에 맞추고 궁으로 갈때 새들이 발에서 나오는 피를 보고 떠들면서 따라가지요... 다른 그림형제의 동화들도 극단적인 묘사가 있긴했습니다. 그래도 전체 내용을 생각하고 권선징악이나 해피엔딩같은 메세지를 강조하면서 받아들였기에 그림형제의 동화가 오래도록 전해지는 것이지요. 한국에 전래되는 민담도 잔혹한게 많지않아요? 어차피 동화는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려는 의도로 어른들이 전하는 것이지요.
그냥 초판본은 지금과 많이 다르니까 그런 의미에서 설명 했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한국에도 예전에 초판 그대로 나온 잔혹동화 서적이 좀 있었는데, 확실히 어린이들용으로 각색된 흔히 알려진 동화와 아닌 작품의 차이는 분명하긴 하죠. 개인적으로는 시대상의 반영이라고 봅니다. 마녀사냥이 있던 중세와 없는 현대의 차이가 작품의 각색 기준도 달라지는 거죠. 동화 자체가 매번 수정 되다 보니, 20년전에 읽었던 것과 2023년에 나온 것을 보면 이것도 차이가 있죠 ㅎㅎ 심지어 현대에는 사상의 차이까지 각색되고 있어서 세대간의 차이도 심한 거 같아요.
백설공주 초판은 어릴 적 읽었던 것과 비슷하네요. 사냥꾼이 돼지의 간과 허파를 공주의 것이라 속이고 왕비에게 갖다 주니 왕비는 그것을 요리해서 맛있게 먹었다지요. 또 다른 이야기에서는 왕자가 하인들을 시켜 관을 끌고 가는데 관이 돌에 걸려 덜컹거려 백설 공주 목에 있던 사과 조각이 튀어 나왔다네요. 그리고 왕비가 달구어진 쇠구두를 신었는데 너무 뜨거워 몸부림을 쳤는데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았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맞아요! 담장으로 고립된 집(탑)에 살던 마녀가 상추를 키웠고, 그 근처에 살던 부부 중 아내가 상추가 너무 먹고싶다고 해서 남편이 그 상추를 훔치다 마녀에게 잡혔어요. 마녀에게 사정을 설명하자 마녀가 남편에게 '보내줄테니 아이를 낳으면 데려와라. 그 아이는 내가 잘 기르겠다'고 말했어요. 그래서 부부의 딸로 태어난 라푼첼이 탑에 갇혔고 그 뒷이야기가 진행된거에요! 왕자가 탑 아래 가시덤불로 떨어지면서 눈이 먼 것도 맞습니당 왕자와 여러 번 만났다는 걸 마녀에게 들킨 이후 황야로 쫓겨난 라푼첼이 혼자 아이 둘을 낳아 기르다가 왕자와 재회해요. 라푼첼의 눈물 덕에 왕자는 다시 앞을 볼 수 있게 됐고 둘은 왕자의 나라로 돌아가 잘 살았다네요
이래서 해석이 중요한거임. 해석 듯더니 바로 좋아하던 이야기가 싫은 이야기가 되듯. 누가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따라서 이야기가 달라짐. 거의 모든 art 라는게 그렇듯. Artist 가 죽고나서 유명해지죠. 해석하는사람들이 너무 물건을 잘(?) 해석해줘서. 만든 사람이 그 해석을 틀렸다고 할수 없으니까.
오 9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만 해도 각색이 덜 된 동화를 본 것 같아요. 백설공주가 살아나는 장면은 관을 옮기다 신하가 삐끗해서 관에 충격이 갔고 그 때문에 사과가 튀어나와 살아났다는 내용이었어요. 백설공주 결말도 왕비 형벌또한 그대로였어요. '결혼식 파티에 온 왕비에게 달군 신발을 신겼고 죽을때까지 춤을 췄답니다.'와 같은 내용으로 동화책을 봤었어요.
엥?? 내가 어릴때 봤던 백설공주 내용하고 큰 차이 없는데?? 요즘은 어떻게 나오길래 내용이 틀리다는거지? 개구리왕자도 내가 봤던거랑 똑같은데 던져서 개구리 죽고 왕자 된건데 ㅋㅋ 라푼젤도 읽은 기억이 나는데 왕자가 형벌을 받는게 잔인했었음 두 눈을 파고 라푼젤은 머리칼을 짧게 자르고 쌍둥이를 낳는둥..그런 내용들을 그림으로 고스란히 옮겨놔서 정말 흥미진진하게 봤던 기억이 남 초딩 들가기전에 이미 다 봤던 내용들임 계몽사에서 만든걸로 기억함
백설공주에서 왕비에 대한 내용이 초판이나 지금이나 똑같지않나요? 디즈니로본건지 뭔지 기억은안나는데 내용은 기억나요 제가 5살때인가 하여튼 유치원때 본건데, 공주의 심장을 죽인증거로 가져오라했는데 사냥꾼이 마음이 여려 사슴을 죽이고 그심장을 대신 갖다바쳤던 걸로요. 물론 백설공주가 살아나는건 얘기가좀 다른데.... 난쟁이들이 슬퍼하며 관을 들고 이동하다가 하나가 돌에 발이걸려 넘어지면서 관이 떨어지게되고 그때 목에걸린 사과가 튀어나와 백설공주가 살아나게되는걸로 기억하는데... 근데 또 다른한편으로는 왕자의 키스에 의해 정신을 되찾는기억도 있네요 ㅋㅋㅋ 뒤죽박죽이에요
오.. 이거 들으며 알게된 사실인데 좀 오래된 영화중 Into The Wood 라고 숲속으로? 라는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가 동화원작의 주인공들을 다 모아 이야기를 섞어만든 영화로 안에 나오는 동화는 잭과 콩나무, 신데렐라, 라푼젤, 빨간망토.. 이렇게 있습니다. (주인공은 빨간망토에 등장하는 제빵사와 제빵사의 아내) 그런데 여기서 나오는 묘사가 원작과 같은 부분들이 신데렐라가 옷과 구두를 받는 장면은 어머니의 묘에서 기도를 하고 그 나무가 옷을 내려주는 장면으로 묘사되고, 왕자씬도 좀 코믹하게 연출되지만 엄지 발가락을 자르고 데려가지만 나레이션이 아닌것을 알게되었다는 식으로 서술하자 다음 사람을 데려가고, 또 자르고 이런 과정을 노래로 코믹하고 신나게 풀어나가다보니 정말 재밌었던 작품이였습니다..
라틴어로 마녀가 femina인데, 이게 믿음(fe)과 더 적은(minus)의 합성어래요. 기독교에 대한 믿음이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적다는데서 유래했다는 식으로 알고있어요. 거기다 그림형제가 태어나고 10년 후쯤 마녀사냥이 끝나서 그림형제가 동화를 모으고 출판하던 당시는 마녀사냥의 영향이 많이 남아있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동화 속 악의 근원들이 '마녀'로 표현되고, 마녀의 이미지와 해당 인물의 묘사가 유사한거라고 알고있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혹 도움이 될까 해서 댓글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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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나기였나 한국 소설에서 보라색 꽃이 나왔는데 보라색은 죽음을 뜻한다면서 복선이라고 열심히 배웠는데 정작 작가 본인은 단순히 보라색을 좋아해서 넣은거라고 그랬던게 생각나네
작품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심지어 교과서에 박제해 버리는 황당함
소나기 보라색은 루머예요... 작가가 그런 말한 적 없어요
원래 작품해석은 독자의 몫이에요. 그래서 재밌는거죠
시인의 시도 그래요..
@@이곺문제는 그거를 오피셜인듯 말하는 교육과정이 문제가 아닐까요?
@@bidulgi_9저는 작품에 대한 접근법을 배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유명하고 보편적인 해석을 토대로 말이죠. 물론 주입식은 좀 고쳐야겠지만요.
솔직히 대부분 본인이 보고싶은대로 보고 듣고싶은대로 듣고 생각하고싶은대로 생각하는데 '해석'이라는게 다 그런식으로 되는거잖아요
성적으로 묘사했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보이는거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동화로 보이는거고
그래서 '문학'이 시험에 들어가있다는게 참 희한해요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해석하도록 해야하는데 이미 교과서를 통해 틀에 얽매이니...
의도되지 않은 점들.. 혹은 의도 되었는데 우리가 아직도 발견하지 못한 진짜 내용 ㅜㅜㅜㅜ
한동안 많이 돌던 썰이 수능 문학 지문을 원작자에게 풀어보랬더니 답 틀리고 풀이 보고서는 어...?? 그거 아닌데 했던....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문학으로 일상생활에서 보이는 관용적 표현이나 함축적이고 추상적인 문구를 이해하거나 추측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잇다고도 샹각함
그리고 솔직히 이것만 맞아~인 것처럼 가르치는 건 오버이긴 한데 문학을 읽는 법을 배우는 과목이기도 함 전 솔직히 수능 문학 공부하면서 시나 산문형태에 익숙해지고 고전 문학까지도 눈에 익히기도 했고 수능과 관계없는 시를 봐도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끊임없이 사고하면서 읽는 방법을 배웟다구 생각해욤... 아무리 시가 사람마다 다르게 읽힐 수밖에 없다지만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맥락을 파악하는 것도 살아가면소 필요한 능력이라고 봅니당
가르쳐야 할 학문은 맞는데 이걸 시험으로 출제해서 이건 옳은 해석이고, 저건 아니다 할게 아니라 차라리 토론 수업으로 해서 각자의 해석에 대해 의견 교환을 해보는게 더 유익할것 같다늠 생각이 들어요.
작가 본인도 모르는 해석이 정답ㅋㅋㅋㅋ
그림형제의 본업이 언어학자이고, 그림형제의 동화는 독일의 민담을 모아서 독일어 사전을 만들려고 했던 작업중 하나죠. 그림형제의 큰 업적은 인도유럽어에서 게르만어로의 음운변화를 발견한거랑 독일어사전
백설공주 중요한거 빼먹었네 하인이 백설공주의 등을 쳐서 백설공주 살리기 전에 왕자가 변태놈이라 백설공주를 시간(시체를 성폭행)하면서 자기 욕구 채웠던건 왜 빼먹었냐?젤 중요한 부분인데 그리고 왕비는 계모가 아니고 친모인데 백설공주가 아버지인 왕과 근친하고 아주 ㅈㄹ을 하니까 내쫓은거였음 이게 원작내용이다
당시 사람들에게 읽혀지게
하기위한 자극적 요소들을
모자이크처럼
끼어맞춰 나온 이야기일듯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글읽기는 쉽지않으니
@@수수-j2n 그건 기류 미사오의 2차 창작 이야기인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그림 동화의 내용입니다.. 그림 동화 판본에는 그러한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그림 형제가 일단 모은 민담은 어른들이 하던 민담이라, 잔인한 면이 좀 있습니다. 그림형제가 민담을 모은 이유는, 독일어 사전을 만들어야 하는데, 독일어 방언이 천차만별이라(뮌헨 사람은 함부르크 사람말을 못 알아들었음)각 독일에 있던 민담들을 모으는 작업을 했죠. 그림 형제 동화도 대단하지만, 그 방대한 독일어 사전 작업도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
그림형제:그런뜻이아닌데.. 그냥 개구리랑 공주의 로맨스를 아무생각없이썼는데...?
그림형제:아니,뭐 쓰다 보니까 침대도 가고 하던데...?
그림형제: 아니,뭐 쓰다 보니까 공주를 마이크 타이슨으로 만들었는데?
@@대엽-w8c
😊
ㅡ
그림형제 : 라푼젤이 벌크업을 열심히 해서 옷이 낀건데…?
디즈니 : 됐고, 인어공주는 흑인이야
백설공주를 죽이고 간을 가져오라는건 내가 읽었던 동화책에서도 이런 내용있었는데..물론 간이랑 허파가 아니라 심장을 가져오라고 했었지
민담을 들은 것을 엮었다는 점에서 보통 베갯머리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자, 손녀에게 들어려주던 이야기라 교훈도 주고 무서운 이야기로 얼른 잠들게 하려는 의도도 있었죠. 오늘날엔 잔인하게 들리지만 민담이 전해지고 엮이던 시절엔 저정도 폭력을 그렇게 심각하게 느끼지 않았을 수도 있죠. 동유럽에 전해지는 산타클로스 원형이 되는 이야기도 잘못을 저질렀을 때 망태기 할아버지처럼 벌을 주는 성격이 강했다죠.
방송 앞에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라고 좀 해주지..
5:02 주관적이며 해석이 많다고 나와잇어용
노간주나무 얘기를 보다보니 , 주나라 얘기가 생각나네요. 창의 경우는 자신의 큰아들이란걸 알면서 다먹었었으니, 완전히 없었던 일은 아니라는 생각도들고
성적코드니 잔인하다느니 하는 느낌은 동화의 관점에서 바라보니 그런거임 이런 이야기들은 처음부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든게 아님
그림형제가 책으로 쓸 당시 참고한 이야기들은 전부 성인들을 상대로 전래되어 온 주제였고 그 당시 시대상황이 굉장히 하드코어했다는 걸 반증함
그걸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려고 하니까 성적이고 잔인한 내용들이 수정 삭제된거고
비슷한 예로 아라비안나이트도 원작은 굉장히 성적이고 잔인한 내용이 많이 들어있는데 아이들에게 맞게 수정된 부분이 있으니 지금 동화로 읽는 것일뿐
허파와 간은 관점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잔인해요 😅
@@orangengreen몇세기전의 유럽의 문화가 저런 민담을 즐겼다고하는걸 21세기 현대인들이 이해하기 쉽지않은것도 인정해야죠
1. 그림형제가 민담 수집하던 당시의 민간인들의 일상 생활에서 폭력이 매우 가까운 세상이었다. 현대 산업 국가가 얼마나 문명화된 것인지 비교해볼 수 있는 부분.
2. 그럼 민담 수집은 왜 했나? 프랑스 혁명 이후 전유럽에 민족주의 바람이 불면서 독일인들의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이 강했음. "독일인" 이라는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내려면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이야기를 공유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매우 중요한데 민담이 그걸 위한 최적의 소재였음.
어렸을 때 빨갛고 큰 초판본같이 생긴 동화책들이 있었는데 그게 초판본에 가까운 내용인거였구나… 여기나오는 내용 거의 대부분이 그래서 너무 익숙하네
어머니 뭘 보여주신겁니까 저에게
교수님 목소리가 나긋나긋 하게 들리니 귓속에 쏙쏙 잘들어오내요 ㅎㅎ
아이들의 사람죽이기 놀이 제가 아는건 엄마가 형을 찔러 죽이기전에 어린 셋째를 씻기고 있었는데 형을 죽이고 정신을 차려 셋째에게 가보니,셋째는 씻고있던 양동이에 빠져 죽었다는 이야기입니당
1:58 규현 말투 왤케귀여워 ㅋㅋㅋㅋ
1:56
7:43 난 원래 저 버전으로 봤었는데...?
간을 먹겠다 한 건 아니었지만 간을 가져오라 했고 하인이 관을 옮기다 떯어트려 사과 조각을 뱉은 버전으로.... 난 이게 당연한줄만 알았음
그러게요. 저도 어릴 때 그렇게 읽었었는데 디즈니가 애니메이션으로 백설공주를 내놓고 다 바뀜ᆢ
마녀가 백설공주 죽이는것도 처음엔 허리띠(꽉 졸라서 숨막혀 쓰러진걸 난쟁이들이 풀어서 살려줌), 두번째는 화려한 머리빗(빗 끝에 독을 발라놓았고,
이것도 난쟁이들이 빗 제거하고 깨어남),
ㅡ두 번의 사건으로 백설공주한테 모르는 사람이 주는거 받지말라고 신신당부하고 일하러 가지만ㅡ 세번째 독사과를 먹다 죽은건 외부에 보이는 흔적이 없어서 난쟁이들도 못구해주고, 너무나 이쁜 백설공주라서 땅에 묻는 대신 유리관을 만들어서 덮어두는데(지금 하는 생각인데 부패방지 기능이 있었나?) 그 얼굴에 반한 이웃나라 왕자가 유리관을 가져가겠다고 하고(취향 참ᆢ암만 이뻐도 시체를ᆢ)
운반하던 도중 하인 하나가 발을잘못 디뎌서 유리관을 떨어트리자 그 충격으로
목에 걸린 독사과를 토해내고 깨어나
왕자랑 결혼ᆢ
그 결혼식에 새어머니(마녀)를 초대해서
불에 벌겋게 달군 쇠신을 신기고 죽을때까지 춤추게(??!!)하면서 끝나는
내용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그거 읽었을 때가 한 45년은 넘은거 같은데ᆢ
워낙 인상깊어서 아직도 삽화도 기억나네요 ㅎ
@@ratimahanna와 내용 진짜 오랜만이다.. 근데 저 08인데 그런 내용의 책으로 읽었었어요 출판사마다 다른듯
@@ratimahanna저 2년전인가? 할머니 집에서 읽었던 내용이랑 똑같아요.. 원래 그런 내용인줄알고 있었데..?😊
@@ratimahanna+ 그 왕자는 시체애호가....
작가가 의도하지 않았거나 의도했더라도 읽고 보는 사람들에겐 그게 의미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음 독자들의 다양한 해석이나 주장도 같이 보면 재미 있습니다 동화뿐만 아니라 음악이나 영화 애니 등 다요 이런것들을 통해 그 시대의 문화나 사람들의 생활방식들도 알수있는부분이구요
5:10 이사람 진짜 디즈니 같네..
인터넷에 떠돌던 잔혹동화 내용 그대로네 그냥 루머인줄 알았는데 진짜초판본에서 발췌한거라고? 이쯤되면 아름답게 각색해서 동심을 지켜준 동화 작가랑 디즈니에 감사하네
ㄹㅇ아름답게 각색해줘서 진짜 감사할따름.,,
@@호찌-f6r ㅋㅋ 21세기 백설공주 - 라틴계 - 피부가 하얗지 않아서 백설공주가 없음, 왕자 없음, 난쟁이 대신 아시안인을 제외한 이상한 남녀 7명이 있음 ㅋㅋ(3D그래픽 난쟁이로바뀐듯함) 위기를 감지한 디즈니에서 1년후에 개봉한다고함.
너무 해피엔딩이라 마냥 감사하기도 좀 뭐한 부분이 있어요. 작가의 의도가 분명한 작품들까지 그래 버려서. (인어공주가 물거품이 되는 걸 완전히 바꿨다거나..). 게다가 원작의 고증을 완전히 무시하고 만들어서 영원히 이상한 이미지를 만들기도 하고요. (알라딘이 원래는 중국인이지만, 이제 온 세상이 인도 사람이라고 알 듯)
애초에 애들보라고 만든게 아님 페어리테일은
@@sirakdo7321인도가 아니라 아라비아~ 페르시아 아닌가요?
그림형제가 창작한게 아니라 전래동화들을 그림형제가 수집해서 모은 모음집이다
그 시대에는 아동중심사상이 발전되지 않아서 성인 중심으로 동화가 만들어져서 내용이 그럼
왜다들 그림형제가 썼다고 그러심?
초반에도 나오자나 그림형제가 모아서 동화집을 냈다고...
구전되어 내려온 얘기들을 모아 낸거임
그니까 구전되어 내려온걸 저 사람이 썼네.. 뭐가 문제여
4:31 아 깜짝이야 다 모르겠고 디즈니공주 실사판인줄
신데렐라 이야기에서 원래 신데렐라가 무도회에서 신었던 것은 가죽(vair)구두였는데 번역이 잘못되서 유리(verre)구두가 되었다는 얘기도 있답니다...믿거나 말거나...
지어내지마라. 혼난다.
이건 버전마다 다르다고 보는 게 좋습니다. 신데렐라류의 이야기가 유럽 전역에 엄청 많아서요. 그래서 다양한 판본들이 존재합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근래에는 '요정 할머니'가 나오면 [유리 구두]도 등장하고, '요정 할머니' 대신 '개암나무'가 나오면 [가죽 구두](황금 슬리퍼라고 하기도...근데 그게 가죽인듯)로 정리되는 모양새. 그리고 후자의 경우는 왕자가 여는 파티가 3일 내내인 경우도 많아용.
약간 우리나라 신화나 전래동화 같은거 아닐까요?
우리는 구전으로 전해져서 여러 판본이 생겼듯 저쪽도 전해지는 과정에서 누가 바꿨을 수도 있잖아요.
@@홀라레 지어낸게 아니라 버전이 다르기도 하고 학자들이 유리구두가 아니라 가죽구두였을거라는 여러 근거들을 들어 주장하기도 했어요
@@홀라레님 왜그래요ㅜ
원래 그림형제이야기는 당시 전래된 민담을 모은 것이라고 합니다.
제생각은 강사님의 의견을 절대적으로 받아들이는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문학적으로 보는것과 심리적으로 보는 것의 차이가 있고요. 어떤 메시지를 찾을건지도 구분해야하고요.
제가 어릴때 본 그림형제들의 내용엔 지금 잔혹하다고 하는 내용이 다 들어있었어요. 신데렐라의 언니들이 억지로 발을 유리구두에 맞추고 궁으로 갈때 새들이 발에서 나오는 피를 보고 떠들면서 따라가지요... 다른 그림형제의 동화들도 극단적인 묘사가 있긴했습니다. 그래도 전체 내용을 생각하고 권선징악이나 해피엔딩같은 메세지를 강조하면서 받아들였기에 그림형제의 동화가 오래도록 전해지는 것이지요. 한국에 전래되는 민담도 잔혹한게 많지않아요? 어차피 동화는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려는 의도로 어른들이 전하는 것이지요.
초판은 더한 이야기ㅜ였다는 거죠 어릴때 우리가 읽던 그 잔인함도 어느정도 각색됨
그냥 초판본은 지금과 많이 다르니까 그런 의미에서 설명 했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한국에도 예전에 초판 그대로 나온 잔혹동화 서적이 좀 있었는데, 확실히 어린이들용으로 각색된 흔히 알려진 동화와 아닌 작품의 차이는 분명하긴 하죠. 개인적으로는 시대상의 반영이라고 봅니다. 마녀사냥이 있던 중세와 없는 현대의 차이가 작품의 각색 기준도 달라지는 거죠. 동화 자체가 매번 수정 되다 보니, 20년전에 읽었던 것과 2023년에 나온 것을 보면 이것도 차이가 있죠 ㅎㅎ 심지어 현대에는 사상의 차이까지 각색되고 있어서 세대간의 차이도 심한 거 같아요.
그림형제의 작품들은 교훈이 들어있는 동화의 개념이 아니죠. 지금 우리가 다양한 매니악한 컨텐츠를 좋아하고 재미로 즐기고 있는 것 처럼... 옛날 사람들이 즐겨 읽거나 들었던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거죠. 그런 그림형제의 이야기를 각색해서 동화로 만든건 사람들이란 거죠!
그림 형제의 심리상태를 알아보는 게 더 재미있지..독자 중심이 아니라
백설공주 초판은 어릴 적 읽었던 것과 비슷하네요.
사냥꾼이 돼지의 간과 허파를 공주의 것이라 속이고 왕비에게 갖다 주니 왕비는 그것을 요리해서 맛있게 먹었다지요.
또 다른 이야기에서는 왕자가 하인들을 시켜 관을 끌고 가는데 관이 돌에 걸려 덜컹거려 백설 공주 목에 있던 사과 조각이 튀어 나왔다네요.
그리고 왕비가 달구어진 쇠구두를 신었는데 너무 뜨거워 몸부림을 쳤는데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았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저도 비슷;; 만37세.. 그때 동화라고 읽었던 먗몇 끔찍한 장면이 아직도 뇌리에 ㅜㅜ 특히 빨간구두 이야기마지막이 잊혀지지않음... 마지막이 숲으로드엉가서 죽을때까지 춤을 췄다 였던가;;
@@korea5 계속춤추다가 도저히 못버티겠어서 발을 잘라달라고 부탁해서 발 자르고 멈춘걸로알아요..ㅠㅠ발목부분이요 ㅋ.. 충격이었습니다 어릴때..ㅋ기
@@김쑤기-h1e엥 그거 정석내용 아니었어요?? 요즘엔 다르게 나오나
@@user-ov1od1md2t 끝이좀 애매ㅜ 그냥 평생 춤췃다고 끝나는 것도 있었던거같아요ㅋ 어릴때 책으로 읽었던게..애매모호하게 끝난 책도잇엇던듯합니다 원래 발자르고 그 발은 계속 춤추다가 사라졌던거 같은데.. 아직도 교훈이 뭔지 모르겠어요ㅠ
어렸을 때 빨갛고 큰 초판본같이 생긴 동화책들이 있었는데 그게 초판본에 가까운 내용인거였구나… 여기나오는 내용 거의 대부분이 그래서 너무 익숙하네
어머니 뭘 보여주신겁니까 저에게
내가 어릴때 읽던 라푼젤은
어떤 부부가 마녀의 집에서 양배추를 훔처먹어서
그 벌로 라푼젤을 바치는거였는데..
그 뒤는 여기서 나온거랑 비슷함 왕자가 눈 멀었던거 기억함
맞아요!
담장으로 고립된 집(탑)에 살던 마녀가 상추를 키웠고, 그 근처에 살던 부부 중 아내가 상추가 너무 먹고싶다고 해서 남편이 그 상추를 훔치다 마녀에게 잡혔어요. 마녀에게 사정을 설명하자 마녀가 남편에게 '보내줄테니 아이를 낳으면 데려와라. 그 아이는 내가 잘 기르겠다'고 말했어요. 그래서 부부의 딸로 태어난 라푼첼이 탑에 갇혔고 그 뒷이야기가 진행된거에요!
왕자가 탑 아래 가시덤불로 떨어지면서 눈이 먼 것도 맞습니당 왕자와 여러 번 만났다는 걸 마녀에게 들킨 이후 황야로 쫓겨난 라푼첼이 혼자 아이 둘을 낳아 기르다가 왕자와 재회해요. 라푼첼의 눈물 덕에 왕자는 다시 앞을 볼 수 있게 됐고 둘은 왕자의 나라로 돌아가 잘 살았다네요
앗, 저도 어릴적에 봤어요. 제가 본건 마녀 밭에서 래디시 훔쳐먹었던 걸로 기억해요ㅋ 양배추, 상추, 래디시 다양하네요ㅋㅋ
래디시면 무인데 무는 처음보네요
나는 푸성귀로 읽었었음
나도 래디쉬 훔쳐먹은 걸로 봄
노간주나무 얘기를 보다보니 , 주나라 얘기가 생각나네요. 창의 경우는 자신의 큰아들이란걸 알면서 다먹었었으니, 완전히 없었던 일은 아니라는 생각도들고
내가 잘 아는 잔혹동화는 피리부는 사나이랑 빨간구두 밖에 없었는데 이걸로 더 알게됬네
잔인한 게르만족들 ㄷㄷ
푸른수염
빨간구두는 어릴때 그림책으로만 봤는데도 충격먹었음... 도끼로 잘린 다리가 춤추면서 사라져버렸다는게 호러였음
여기 나온 동화 전부 내가 유치원 때 읽었던 그림책이랑 내용 차이 전혀 없는데ㅋㅋㅋ
특히 백설공주는 간이랑 허파, 하인, 구두 화형... 하나부터 열까지 다 똑같다 똑같아ㅋㅋㅋㅋ
저도 어릴 때 도서관에서 이것저것 안가리고 다 읽었더니 여러버전을 다 읽어서 잔혹동화도 이미 다 아는 내용들이에요,, 그 때는 너무 어려서 잔인한지도 모르고 읽었었죠,,ㅋㅋㅋ
진짜 아무 생각 없이 쓴건데 우리가 저렇게 해석하는 거 아닐까...? 이미 죽은 인간의 의도를 어떻게 알아... 그 사람이 해석본이라도 남겼냐고; -> 이거 문학 시간마다 하는 생각
작가가 의도하지 않은 것을 해석하는게 제일 어이없죠ㅠㅠ
성적 과해석이다 뭐다 하지만 프로이트나 카를 융에 대해 알고 있다면 그리 이상하지도 않음. 그림 형제는 원래 있던 "민담"들을 정리한 거고 그러한 이야기들은 구전되면서 무의식이 가미되었을 것이고 그것을 분석하는 관점인거임.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도 원본은 잔인하죠. 막내 돼지 굴뚝으로 내려오다 떨너진 늑대를 돼지 3형제가 기름에 튀겨 켄터키 후라이드 늑대 해먹죠.
제가 본 건 스튜해먹던데요
정말 그림형제가 그런 의도로 썻는지 기재되어있는건가요?
아님 지금 사람들이 이럴꺼다라고 해석만한건가요? 그렇다면 그것도 뇌피셜이 되는건 아닌지요?
그림형제는 창작동화작가라기보단 현지의 전해지는 구전되는 얘기나 실화를 바탕으로 재탄생시킨 이야기작가들임 예전 중세시대가 냉혹하고 잔인한 시절이었죠
해석한 이유가 뭔지는 설명해주지... 진짜요?만 영상 내내 반복하네
그림형제의 창작이라기보단 당시 전래동화를 수집해서 적은걸로 아는데.
저 초판들로 책을 읽어주신 우리 어머니....난 커서 애니메이션 보다는 초판의 내용이 더 익숙 했어서 같은 이야기인지 몰랐었음...그냥 오마주 비슷한건줄....
이래서 해석이 중요한거임. 해석 듯더니 바로 좋아하던 이야기가 싫은 이야기가 되듯. 누가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따라서 이야기가 달라짐. 거의 모든 art 라는게 그렇듯. Artist 가 죽고나서 유명해지죠. 해석하는사람들이 너무 물건을 잘(?) 해석해줘서. 만든 사람이 그 해석을 틀렸다고 할수 없으니까.
어떤 시인이 자기 시 해석본 보고
“아!!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겠군요!!”
했다는 썰이 생각나네ㅋㅋㅋㅋ
이런 이야기가 있다는걸 처음 듣게 되네요 ㅠㅠ
수년간 운영한 노하우로 회원들의 기분을 상향시키는 꼼프라카 따봉
나는 왜 원본 버전도 다 알고있지.. 어릴 때 저 버전으로 읽었는데
그런 의미로 썻는지는 모르지만 안데르센 동화만 하더라도 동화의 주고객은 성인이였습니다
와.. 디즈니 숲속으로가 원작이였었구낭;;; 사실만 찍어놨던거구나...
내가 괜히 개구리인게 아니었구만. 그냥 소녀들의 눈에는 남자가 개구리로 보이는 것일 뿐이었어. … 근데 왕자는 언제 될 수 있는거냐 ㅠㅜ.
우리 애들 동화책 보면 라푼첼을 왜 높은 탑에 가두고 마녀는 들어가서 뭐하는지 설명이 없어요.
헨젤과 그레텔도 마지막에 할머니 삶아먹지 않나요?
비둘기가 사람말을 하네
이런😂
라푼젤은 목근육이 어마무시하네 게다가 머리카락의 인장강도가 동아줄 수준이네😂
18살때 잔혹한 동화 보고 참...흐뭇했는데 어릴때 동화는 와전에 와전 되었군요
본인께서 보신 것은 진짜 원본이 아니라 '키류 마사오'가 재창조한 일본판 소설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sirakdo7321 그 1편 2편 나눠진 책 앞 표지가 중세시대 에 배경이 유난히 예뻤던것 말씀하신가여..
익숙한 동화들에 반전이라 개재밌다
마지막 노간주나무 이야기를 보니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어디 출판사였는 지는 모르겠는데 80년도에 원작에 가깝게 출판했던 아동용책도 있었어요. 엄마가 사줬던 전집에서 봤던 있었네요 ㅋㅋㄱ그때 백설공주1 그이후이야기 2이렇게 파트로 나눠있었고 백설공주 관을 신하들이 들다가 떨어트려서 살아나게 된거랑 (그책에서는 등을 쳤다고 나오진 않았던것 같아요 ㅋㄱㄱ나름 수위조절인지)왕비가 불에 달궈진 신발신고 괴로워하다 죽었다는 내용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ㅋㅋㄱ
맞아 당시에는 법이라는게 확립된다는게 많이 힘들었던 시절이라 그 시절 그대로 쓴거지.
그 교수님같은 분 긴장하셨나보다 왜 하필 왕비가 공주의 많은 내장중 허파와 간을 가져오라고 했는지를 물어본건데 미리 정해놓은 답을 해주네..😢
그로 의해서 백설공주는 난쟁이들과 서민적으로 살게 되기 전 멧돼지나 사형수의 내장이 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까마득한 시대의 작가가 지어냈다 해도 옛 이야기다보니 판본마다 다른게 그거니까요.
뭐여.. 밥숟갈만 들어도 성적접촉을 의미한다고 하겄네..
보통 동화에서 바늘과 피는 성관계와 처녀상실의 은유로 사용됩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물레의 바늘에 찔려 피가 나며 영원한 잠에 빠지는것 또한 성관계의
은유죠
그런 뜻이었다니…
마지막 이야기는 진짜 충격이다.
색다른 관점의 분석이 색다르네요. 마틸다도 그렇게 탄생했죠. 비리 가득한 세상에서 권선징악의 세상을 바라는 바라는 마음이겠죠. 지금처럼~
오 9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만 해도 각색이 덜 된 동화를 본 것 같아요.
백설공주가 살아나는 장면은 관을 옮기다 신하가 삐끗해서 관에 충격이 갔고 그 때문에 사과가 튀어나와 살아났다는 내용이었어요. 백설공주 결말도 왕비 형벌또한 그대로였어요. '결혼식 파티에 온 왕비에게 달군 신발을 신겼고 죽을때까지 춤을 췄답니다.'와 같은 내용으로 동화책을 봤었어요.
헨젤과그레텔은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거였지
엥?? 내가 어릴때 봤던 백설공주 내용하고 큰 차이 없는데?? 요즘은 어떻게 나오길래 내용이 틀리다는거지? 개구리왕자도 내가 봤던거랑 똑같은데 던져서 개구리 죽고 왕자 된건데 ㅋㅋ 라푼젤도 읽은 기억이 나는데 왕자가 형벌을 받는게 잔인했었음 두 눈을 파고 라푼젤은 머리칼을 짧게 자르고 쌍둥이를 낳는둥..그런 내용들을 그림으로 고스란히 옮겨놔서 정말 흥미진진하게 봤던 기억이 남 초딩 들가기전에 이미 다 봤던 내용들임 계몽사에서 만든걸로 기억함
저기 외국인 진짜 공주님같넹ㅎㅎ
유튜버 흥미로운 이야기 채널에서 나왔던 동화들이구나...찐 내용들이었네...신기해
ㄷㄷ백살공주도
7곱명 애인래요
2틀은 보았는데 7곱은 새롭네…
칠곱.........7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곱은 씹ㅋㅋㅋㅋ
제가 들은 백설공주 깨어나는 일화는 왕자가 발기부전으로 인해 성욕을 몰래풀기위해 시체를 수집하는 사람이었고 (그중에서도 갓죽은거) 그래서 백설공주를 수집해서 관 채 대려가서 시도하다가 몸이 흔들리면서 사과가 나왔다...였음
백설공주에서 왕비에 대한 내용이 초판이나 지금이나 똑같지않나요? 디즈니로본건지 뭔지 기억은안나는데 내용은 기억나요 제가 5살때인가 하여튼 유치원때 본건데, 공주의 심장을 죽인증거로 가져오라했는데 사냥꾼이 마음이 여려 사슴을 죽이고 그심장을 대신 갖다바쳤던 걸로요. 물론 백설공주가 살아나는건 얘기가좀 다른데.... 난쟁이들이 슬퍼하며 관을 들고 이동하다가 하나가 돌에 발이걸려 넘어지면서 관이 떨어지게되고 그때 목에걸린 사과가 튀어나와 백설공주가 살아나게되는걸로 기억하는데... 근데 또 다른한편으로는 왕자의 키스에 의해 정신을 되찾는기억도 있네요 ㅋㅋㅋ 뒤죽박죽이에요
왕자의 키스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인듯요
오.. 이거 들으며 알게된 사실인데 좀 오래된 영화중 Into The Wood 라고 숲속으로? 라는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가 동화원작의 주인공들을 다 모아 이야기를 섞어만든 영화로 안에 나오는 동화는 잭과 콩나무, 신데렐라, 라푼젤, 빨간망토.. 이렇게 있습니다. (주인공은 빨간망토에 등장하는 제빵사와 제빵사의 아내) 그런데 여기서 나오는 묘사가 원작과 같은 부분들이 신데렐라가 옷과 구두를 받는 장면은 어머니의 묘에서 기도를 하고 그 나무가 옷을 내려주는 장면으로 묘사되고, 왕자씬도 좀 코믹하게 연출되지만 엄지 발가락을 자르고 데려가지만 나레이션이 아닌것을 알게되었다는 식으로 서술하자 다음 사람을 데려가고, 또 자르고 이런 과정을 노래로 코믹하고 신나게 풀어나가다보니 정말 재밌었던 작품이였습니다..
허파와 간으로 어떻게 공주건지 알어 ? Dna 검정하시오
개중에 라푼젤이 그나마 제일 순한맛이네..
근데 개구리 왕자 이야기는 아예 교훈이 없진 않은것 같은데.. 너무 시키는 대로만 하지 말고 싫으면 싫다고 자기주장을 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보면 뭐...
나만 쇠신발 신고 춤 추는거 빨간구두 생각한건가
빨간 구두는 빨간구두가 목수에게 가서 자기 발을 잘라달라고 해서 목수가 도끼로 빨간구두의 발목을 자르고 잘린 발이 담긴 구두는 춤을 추면서 멀리 사라졌다는 내용이라 다릅니다.
@@jingerbok168 모르는 사람 없는거같은데.. 그냥 잔혹동화에 춤을 추게 만드는 특별한 신발이랑 이라는 키워드만 나오면 빨간구두 생각하지않나요..?
내가 읽은 백설 공주는 왕비가 심장 가져오라고 했는뎅
저도 심장으로 기억하는데… 초판본 비스무리한 걸로 읽었나봐요 😅😅
꼼푸라카? 이거 단어가 왜이렇게 귀여워ㅋㅋㅋㅋㅋ
백설공주는 계모가 아니라 친엄마 설정임 아빠랑 눈 맞아서 왕비 빡친거...ㅋㅋ 난장이 한테 가서도 밤 상대 한다고.....
아니 뭐지 내가 읽었던 백설공주는 마녀가 심장 가져오라고 해서 사냥꾼이 사슴 심장 뜯어갔는데
11:19 아....... 밥먹다 뿜었넼ㅋㅋㅋ 교양프로에서 왜 아스바리를 걸엉 ㅋㅋㅋㅋ😁😁
ㅁㅊ우리집책은 뭐시여 우리집은초판본만 모아놓은건가요?
토막살인 스투…. 잔혹동화 그 자체 😢😰😨
헉..6,7살 정도때 개구리왕자 읽으면서 든 생각이..개구리가 스토커 같고 공주를 희롱하는것 같기도 하고..징그러우면서 불쾌하고 혐오스러웠는데..그 기분이 저런 의미가 전달되서 그런거였군요
공주가 죽었는데, 시체에게.키스하면 공주가 깨어난다라는 설정은 역겹고 공포 스러움 그 자체이네.
아니 근데 원작대로면 3일을 같이 춤을 춰놓고 여자 얼굴을 기억 못한다고??? 그림형제는 요즘 시대에 작가했음 개연성 없다고 욕 오지게 들었겠다..
애초에 독일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민담을 엮어서 쓴 책인데... 동화라고 잘 못 번역돼서...
6:44에 질문 의도랑 다른 답변같은데..
노간주나무를 미국 친구들한태 들려 줬더니 경악을 하더라고요😅 자기들이 듯던 그림 형제에 동화가 아니라고요😂그럴 수 가 절때 없다고ㅋㅋㅋ
옛날 유럽이 잔혹하고 여자에게 가혹한 시기였나봐
라틴어로 마녀가 femina인데, 이게 믿음(fe)과 더 적은(minus)의 합성어래요. 기독교에 대한 믿음이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적다는데서 유래했다는 식으로 알고있어요. 거기다 그림형제가 태어나고 10년 후쯤 마녀사냥이 끝나서 그림형제가 동화를 모으고 출판하던 당시는 마녀사냥의 영향이 많이 남아있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동화 속 악의 근원들이 '마녀'로 표현되고, 마녀의 이미지와 해당 인물의 묘사가 유사한거라고 알고있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혹 도움이 될까 해서 댓글 남겨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콩쥐팥쥐 같은것도 많이 순화되었습니다
백설공주에서 난쟁이가 7명인게
하루에 한명씩 돌아가면서 관계를 가져서 7명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예술의 시각적 다양성은 존중하나 난 순수한 게 더 매력 백설공주가 연초 피는 상상은 좀..
난 이미 30년부터 알았는데 한국동화가 과장되게 만들었다는것!!!
유리구두 나오는 신데렐라에도 언니들 발 잘랐던 거 같은데?? 그래도 어린시절의 나는 충격받지 않았지. 여우누이와 삼형제를 읽은 후였어서..
나름 방송이라 순화많이 하셨네요
그림형제 : 내가?
고전 동화중 아이들을 위해 만든 동화는 없다고 보면 됨..
애초에 성인용 풍자극으로 만들어놨는데..
그걸 아이들용으로 바꿔서 동화라고 한 거뿐..
나는 라푼젤이 아니라 라푼첼이라는 게 더 충격이다
꼼프😀라카 입에 촥촥감기고 작명센스 지렷다ㅋㅋㅋㅋㅋㅋ
노간주나무 완전 재밌게 봤는데...
19:26
쿼드라 킬!
4:59 이렇게 해석할 수 도 있다~ 라고 영상에서 나오긴 하네요.
마지막 이야기에 어머니가 씻겨주던 막내가 물빠져서 익사도 했단 이야기를 들었는데 맞나요?